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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MLB 애슬레틱스 휴스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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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부터 차이가 크다. 휴스턴은 피터 램버트, 애슬레틱스는 메이슨 바넷을 내세운다. 램버트는 2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0, WHIP 1.23을 기록했다. 반면 바넷은 19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이 5차례뿐이고 44이닝 평균자책점 7.16, WHIP 1.75다. 선발로서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성과 이닝 기대치에서는 휴스턴이 확실하게 앞선다.

램버트는 화려하게 타자를 압도하는 에이스형 투수보다는 매 경기 필요한 이닝을 꾸준히 가져가는 쪽에 가깝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28⅔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짧았던 등판도 4⅔이닝이었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경기마다 5이닝 전후를 책임해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한 번에 크게 무너지는 장면은 없었다. 대체로 2~3점 안에서 버티면서 경기를 다음 구간으로 넘겼다. 8월 21일 에인절스전에서 3⅔이닝 9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대량 실점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시즌 전체 흐름에서 이런 붕괴가 반복적으로 나타난 투수는 아니다.

램버트의 가장 흥미로운 지표는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 피안타율을 .180으로 억제했고 우타자에게는 .236을 허용했다. 애슬레틱스 타선에 좌타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늘 매치업에서는 꽤 의미 있는 수치다.

제프 맥닐, 로렌스 버틀러를 비롯해 좌타 자원이 여러 명 배치될 수 있는데 이 구간은 램버트가 비교적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다. 상대가 좌타자를 많이 배치한다고 해서 램버트가 불리해지는 구조는 아니다.

탈삼진도 9이닝당 8.8개 수준을 유지했다.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는 유형은 아니지만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구위는 있다.

볼넷 역시 지나치게 많지 않다. 결국 램버트가 경기 초반부터 스스로 주자를 쌓으면서 흔들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주의할 부분은 뜬공이다.

램버트는 땅볼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유형보다 뜬공 비율이 높은 투수다. 9이닝당 피홈런이 1개를 넘어가는 만큼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순간 장타 위험이 존재한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장소 역시 타구가 잘 뻗는 편이라 높은 공을 반복적으로 허용하면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늘어날 여지는 있다. 단순히 애슬레틱스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완벽한 투구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다만 강한 타구 허용 자체가 리그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투수는 아니다. 평소처럼 볼넷을 줄이고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맞는다면 피해를 한 점으로 제한할 수 있다.

애슬레틱스와도 이미 한 차례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6일 맞대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홈 평균자책점 3.99보다 원정 평균자책점 3.17이 더 좋다는 것도 오늘 일정에서는 긍정적이다.

휴식 간격도 램버트에게 불리하지 않다. 4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가 가장 많았고, 오늘과 같은 5일 휴식 뒤 등판에서도 세 차례 경기당 2점 정도, 평균자책점 3.31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종합하면 램버트에게 필요한 것은 무실점 투구가 아니다. 5이닝 중후반까지 2~3점 안에서 버티면서 휴스턴의 공격력과 불펜이 움직일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선발 운용과 오늘 상대 구성을 놓고 보면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애슬레틱스 선발 메이슨 바넷은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

바넷은 시즌 19경기에서 4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다섯 차례다. 선발로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해온 투수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최근 다섯 차례 선발에서 19⅓이닝 동안 23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4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수준의 이닝 소화에 실점까지 많았다.

직전 9월 18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3⅓이닝 3실점에 볼넷 4개를 내줬고, 그 이전 토론토전에서도 2⅔이닝 6실점과 볼넷 4개를 기록했다.

바넷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안타를 많이 맞는 것보다 카운트 싸움이다. 시즌 전체적으로 타자 일곱 명 가운데 한 명 정도의 비율로 볼넷을 허용했다. 초반부터 3볼 카운트가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투구 수가 불어나고 선발이 5회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탈삼진 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9이닝당 8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했다. 공 자체가 전혀 통하지 않는 투수라기보다 볼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면서 좋은 타구를 허용하는 장면이 문제가 된다.

휴스턴 타선과의 상성에서도 부담이 있다.

바넷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4에 달했다. 휴스턴에는 아이작 파레데스, 호세 알투베, 야이너 디아스, 크리스티안 워커, 캠 스미스 등 우타 자원이 타선 중심에 두껍게 배치돼 있다.

좌타자를 상대할 때보다 오늘 실제로 가장 많이 만나게 될 우타 라인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큰 부담이다.

바넷 역시 뜬공이 많은 편이다. 강한 타구 허용도 램버트보다 높은 편이라, 타구가 잘 뻗는 환경에서 볼넷 이후 뜬공 장타를 허용할 경우 한 이닝에 실점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 6.23, 원정 평균자책점 8.06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홈 경기라는 사실만으로 큰 반등을 기대할 근거도 많지 않다.

휴스턴을 상대로 6월 6일 4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경험은 있다. 하지만 이번 등판 조건은 다르다. 6일 이상 쉬고 나온 두 차례 등판에서 경기당 4점 정도를 허용한 기록이 있다는 점까지 보면 긴 휴식이 반드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늘 바넷에게 현실적인 목표는 4~5이닝을 최대한 적은 볼넷으로 버티는 것이다. 초반부터 투구 수가 불어나면 4회를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

두 선발의 단순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더 큰 격차는 이닝을 계산할 수 있느냐에 있다. 램버트는 시즌 내내 5이닝 이상을 기준으로 경기를 운영해왔고 바넷은 최근 4이닝 전후에서 흔들렸다. 선발 싸움은 휴스턴이 확실하게 앞선다.


불펜분석

오늘 불펜은 양 팀 모두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다만 부담이 생기는 이유가 서로 다르다.

애슬레틱스는 바넷의 예상 이닝 자체가 짧다. 최근 흐름대로라면 불펜이 최소 5이닝 가까이를 책임할 가능성까지 생각해야 한다.

문제는 이런 경기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후반 자원 일부를 정상적으로 쓰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후반 자원이 있어 3연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날 적지 않은 공을 던진 투수까지 있어 애슬레틱스가 원래 계획했던 필승조를 그대로 가동하기 힘든 구조다.

8회와 9회를 나눠 맡을 수 있는 자원은 남아 있다. 세이브 경험이 있는 투수와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의 후반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두 명만으로 바넷 이후 남는 모든 이닝을 막을 수는 없다.

중간에서는 크리스 로이크로프트, 유니오르 투르, 브래디 바소, 잭 퍼킨스 등 여러 투수가 이어가야 한다. 애슬레틱스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이 5점대 초반이라 긴 이닝을 맡길수록 위험이 커진다.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흐름이 2점대로 좋아졌던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 핵심 후반 자원의 일부를 오늘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애슬레틱스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단순하다.

바넷이 예상보다 길게 5이닝 이상을 버텨주고, 중간 한 이닝을 넘긴 뒤 가장 안정적인 후반 자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바넷이 3~4회에 내려가면 불펜의 약한 구간까지 전부 노출된다. 휴스턴 타선의 최근 우완 상대 흐름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전개다.

휴스턴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이 4점대 초반 수준이다. 숫자만 보면 압도적인 불펜은 아니지만 오늘 애슬레틱스보다 운용 구조가 편하다.

마무리 조시 헤이더는 2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경기 끝을 맡길 확실한 자원이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다만 헤이더는 전날 44구를 던졌다. 연투 제한에 해당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오늘 멀티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한 이닝을 맡더라도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연속 등판으로 오늘 휴식이 필요한 불펜 자원도 있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후반 선택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브라이언 아브레우를 비롯해 비교적 여유 있는 투구 수로 대기하는 자원이 있고, 전날 충분히 쉰 투수도 있어 8회를 맡길 카드는 남아 있다.

최근 사흘 동안 휴스턴 구원진이 11이닝 넘는 구간에서 1실점만 허용했다는 점도 흐름 자체는 좋다는 의미다.

다만 여러 경기에서 불펜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한 결과 피로가 누적됐고, 최근 다섯 경기 구원 평균자책점은 5점대 중반으로 올라와 있다.

따라서 휴스턴 역시 램버트가 일찍 내려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램버트가 6회 가까이 책임하면 휴스턴은 남은 3이닝을 가장 좋은 자원 위주로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4회 전후에 내려가면 최근 사용량이 많았던 불펜을 다시 길게 써야 한다.

오늘 불펜 비교의 핵심은 절대적인 평균자책점이 아니다.

휴스턴은 램버트에게 5~6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애슬레틱스는 바넷이 5이닝까지 버티는 것부터 불확실하다.

양쪽 모두 후반 변수는 있지만 불펜에게 넘어가는 예상 이닝의 양이 다르다. 이 차이 때문에 경기 중반 이후로 갈수록 애슬레틱스의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휴스턴 타선은 우완 투수를 상대로 시즌 타율 .249, 장타율 .434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타율 .248, 장타율 .424로 큰 차이가 없다.

최근 들어서는 우완 상대 장타 생산력이 더 좋아졌다. 최근 10경기 우완 상대 장타율이 5할에 가까이 올라왔고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68로 상승했다.

최근 원정 10경기 평균 득점은 4점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매일 폭발하는 타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오늘처럼 상대 선발과의 상성이 맞는 경기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높은 득점 기대치를 잡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넷의 우타자 상대 약점이다.

휴스턴은 중심 타선에서 우타자의 비중이 높다. 아이작 파레데스, 호세 알투베, 야이너 디아스, 크리스티안 워커, 캠 스미스 등 바넷이 가장 어려워했던 방향의 타자가 연속해서 등장할 수 있다.

바넷의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4까지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휴스턴은 굳이 상대가 흔들릴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쪽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요르단 알바레즈 같은 좌타 거포가 중심에서 장타 위협을 만들고 그 주변을 우타 라인이 감싸는 형태도 바넷에게는 편하지 않다.

볼넷으로 먼저 주자가 쌓이면 알바레즈나 워커의 장타 하나가 여러 점으로 연결된다. 반대로 바넷이 볼넷을 피하려고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우타자들이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하위 타순에서도 테일러 트래멜과 캠 스미스가 장타를 노릴 수 있다. 특정 중심 타자 몇 명만 피한다고 이닝을 쉽게 끝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휴스턴이 득점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는 바넷을 상대로 초반부터 2~3점을 확보하고 투구 수를 끌어올린 뒤, 경기 중반 애슬레틱스의 약한 불펜 구간을 추가로 공략하는 방식이다.

애슬레틱스 타선 역시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우완 상대 시즌 타율 .250, 장타율 .410으로 기본적인 생산력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65, 장타율 .449로 올라간다.

최근 다섯 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3할을 넘어갔고 장타율은 5할 수준까지 상승했다. 최근 홈 10경기의 평균 득점도 5점 가까이 된다.

타격만 놓고 보면 홈에서 쉽게 무시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셰이 랭겔리어스와 잭 겔로프가 우타 장타를 만들 수 있고, 맥닐과 버틀러가 출루와 연결 역할을 한다.

문제는 상대가 램버트라는 점이다.

램버트는 좌타자에게 특히 강했다. 애슬레틱스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맥닐과 버틀러, 코르테스처럼 좌타석에 서는 선수들이 램버트에게 제 몫을 하지 못하면 타선 전체 연결이 끊길 수 있다.

반대로 랭겔리어스와 겔로프처럼 우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램버트가 우타자에게 좌타자보다 많은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에 애슬레틱스가 득점하려면 이 우타 라인이 실제로 해결해야 한다.

도노반 월튼, 조나 하임, 알리카 윌리엄스 등 다른 타자들도 램버트의 뜬공 성향을 이용해 외야로 강한 타구를 보내야 한다.

애슬레틱스가 최근 홈에서 잘 치고 있다는 사실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그러나 타선 전체의 중심에 있는 좌타자들이 램버트의 강점과 정면으로 겹친다는 점은 득점 기대치를 지나치게 높이지 못하게 한다.

시즌 경기당 득점은 휴스턴 4.43점, 애슬레틱스 4.34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오늘 한 경기의 타격 조건은 휴스턴이 더 좋다.

휴스턴은 바넷의 가장 명확한 약점인 우타자 상대 성적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반면, 애슬레틱스는 자신들의 주요 좌타 라인이 램버트의 강점과 맞물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늘 경기의 무대는 서터헬스파크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77경기의 평균 합계 득점이 11.8점에 이를 정도로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오늘 기준점 9.5와 비교하면 구장 자체가 제공하는 득점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9.5점 아래에서 끝난 경기도 전체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 정도에 불과했다.

애슬레틱스의 최근 홈 10경기 평균 합계 득점 역시 11점대였고, 그 가운데 여섯 경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경기장 이름만 보고 오버를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오늘 선발 조합과 불펜 상황은 구장 특성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경기 당일 기온은 14도 안팎으로 선선하고 바람도 극단적으로 강한 조건은 아니다. 투수전으로 경기 성격을 완전히 바꿀 정도의 환경 변수는 크지 않다.

초반은 휴스턴이 먼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바넷은 최근 4회를 넘기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우타자를 상대로 약했다. 휴스턴이 1회부터 파레데스와 알투베, 디아스, 워커 등 우타 라인을 통해 긴 승부를 만들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휴스턴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1회에 4~5점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바넷에게 1~2회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만들고 4회 이전에 애슬레틱스 불펜을 끌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늘 애슬레틱스는 후반 핵심 자원 일부의 사용이 어려워 중간 이닝을 평소보다 약한 카드로 넘겨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3회에서 5회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넷의 투구 수가 70~80개 가까이 접근하거나 애슬레틱스 불펜이 조기에 가동되면 휴스턴이 본격적으로 점수를 늘릴 수 있는 구간이다.

애슬레틱스는 반대로 램버트를 상대로 초반 장타가 필요하다.

램버트가 좌타 라인을 빠르게 정리하면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넘어갈 수 있다. 애슬레틱스가 경기를 붙잡으려면 랭겔리어스와 겔로프 같은 우타자가 램버트의 높은 공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램버트의 가장 큰 약점 역시 뜬공과 피홈런이다.

따라서 애슬레틱스가 초반에 홈런 하나를 만들어 1~2점을 확보하는 그림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최근 홈 타격 흐름도 나쁘지 않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양 팀 불펜 피로가 총득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휴스턴도 최근 불펜 사용량이 적지 않았고 헤이더까지 전날 많은 공을 던졌다. 휴스턴이 큰 점수 차로 앞서게 되면 가장 강한 후반 자원을 아끼고 다른 투수를 사용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이 경우 애슬레틱스가 후반 추가 득점을 만드는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접전이라면 휴스턴은 남아 있는 필승조를 투입해 리드를 지키려고 할 것이고, 애슬레틱스는 바넷 이후 긴 불펜 운영 자체가 부담스럽다.

총득점 기준에서는 오버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휴스턴은 바넷과 약해진 애슬레틱스 불펜을 상대로 5~6점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다.

애슬레틱스 역시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과 램버트의 뜬공 성향, 그리고 휴스턴 불펜의 피로를 활용하면 3~4점 이상의 생산 가능성이 있다.

9.5라는 기준은 한 팀이 대량 득점을 해야만 넘어가는 숫자가 아니다. 휴스턴이 6점, 애슬레틱스가 4점만 만들어도 기준을 넘는다.

오늘 경기 구조에서는 충분히 접근 가능한 범위다.


종합전망

선발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램버트는 2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51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3.70, WHIP 1.23으로 적어도 5이닝 전후까지는 꾸준히 계산할 수 있는 투수다.

바넷은 평균자책점 7.16, WHIP 1.75이고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19⅓이닝 23실점을 기록했다. 4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두 투수 모두 뜬공 비중이 높아 오늘 구장에서는 장타 위험이 있지만 같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기본적인 주자 관리 능력에서 차이가 크다.

램버트는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

바넷은 최근 볼넷이 늘어나면서 투구 수까지 동시에 증가했다.

타선 상성에서도 휴스턴이 더 편하다.

바넷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4다. 휴스턴은 알투베, 파레데스, 디아스, 워커, 스미스 등 우타자를 중심으로 타순을 구성할 수 있다.

반대로 애슬레틱스의 핵심 좌타 라인은 램버트가 가장 강하게 막아온 유형이다.

애슬레틱스가 최근 홈에서 타격 상승세를 보여줬다는 점 때문에 일방적으로 휴스턴이 막아내는 경기까지 예상할 필요는 없다. 램버트 역시 뜬공이 많은 투수라 홈런 하나로 실점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득점 생산을 여러 이닝에 걸쳐 지속할 수 있느냐에서는 휴스턴 쪽이 앞선다.

불펜도 같은 방향이다.

양 팀 모두 완벽하게 쉰 상태는 아니지만 애슬레틱스는 바넷이 조기 강판될 경우 최소 5이닝 가까이를 구원진에게 맡겨야 한다.

게다가 최근 많이 던진 핵심 자원 일부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휴스턴 역시 불펜 피로가 있지만 램버트가 5~6회만 가져가면 부담이 줄어든다. 남아 있는 후반 카드의 질과 운영 선택지도 애슬레틱스보다 낫다.

승패에서는 휴스턴 쪽에 무게를 둔다.

초반 바넷을 상대로 우타 라인이 출루와 장타를 묶어 먼저 점수를 만들고, 4~5회부터 애슬레틱스 불펜까지 공략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애슬레틱스도 홈 장타력을 이용해 일정한 점수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선발과 중간 불펜을 모두 버텨야 하는 조건이 더 어렵다.

언오버 기준은 9.5다.

서터헬스파크의 시즌 평균 총득점 자체가 기준보다 높고 최근 애슬레틱스 홈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합계 점수가 자주 나왔다.

여기에 바넷의 최근 실점 흐름과 짧은 이닝, 애슬레틱스 불펜 상황이 겹친다.

휴스턴이 5~6점 정도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

애슬레틱스 역시 최근 홈 타격감과 램버트의 뜬공 성향, 휴스턴 불펜의 피로를 생각하면 3~4점 정도는 기대 범위에 들어간다.

경기가 휴스턴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로 끝나려면 램버트가 애슬레틱스를 상당히 오래 묶고 휴스턴 불펜까지 거의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구장 환경과 두 팀의 투수 운용 상황을 함께 놓으면 그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 양쪽에서 점수가 추가되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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