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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KBO NC 기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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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두 선발 모두 완벽하게 믿기 어렵다는 데 있다. KIA는 시라카와, NC는 토다가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시라카와 4.82, 토다 5.39이고 WHIP 역시 시라카와 1.41, 토다 1.57이다. 숫자만 비교해도 시라카와 쪽이 조금 안정적이지만, 실제 차이는 최근 등판 과정에서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71이닝을 던져 4승 5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많은 이닝을 책임하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에는 최소한 경기를 초반부터 무너뜨리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일 NC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이어진 등판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13일 경기에서 5이닝 2실점과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다시 투구 내용을 끌어올렸다.
최근 세 경기만 놓고 보면 완벽한 안정감보다는 위기 속에서도 일정 수준까지 버텨내는 형태에 가깝다.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5회 전후까지 경기를 유지해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라카와의 가장 큰 약점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이 5개에 가까울 정도로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는 비율이 높다.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지 못하면 한 타자를 상대하는 데 많은 공이 필요하고, 결국 이닝이 길어지면서 투구 수도 빠르게 증가한다.
퀄리티스타트가 많지 않은 이유도 이 부분에 있다.
반대로 볼넷이 많다고 해서 실점이 같은 속도로 증가하는 투수는 아니다. 땅볼 비중이 높고 홈런 허용이 많지 않다. 주자가 쌓여도 장타 한 번에 세 명이 동시에 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비교적 잘 억제해왔다.
NC처럼 최근 장타와 연속 안타가 동시에 줄어든 타선을 상대할 때는 이 특징이 도움이 된다.
시라카와가 이번 경기에서 피해야 할 장면은 선두타자 볼넷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다. 최근 NC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박민우와 박건우 앞에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내면 자신의 장점인 장타 억제만으로 버티기 어려워질 수 있다.
장소와 시간대 조건은 시라카와에게 나쁘지 않다.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 관리가 더 안정적이었고, 주간 경기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가 창원 원정 낮 경기라는 점은 시즌 전체 약점이 겹치는 조건은 아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0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직접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 시즌 누적 상대 기록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의 내용은 분명 좋아졌다.
시라카와에게 필요한 것은 7이닝 무실점이 아니다. 5이닝 전후를 2~3실점으로 버티면서 최근 좋은 KIA 불펜까지 연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기 운영이다.
NC 선발 토다는 올 시즌 127이닝을 소화하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9, WHIP 1.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 자체는 시라카와보다 훨씬 많이 책임했지만 최근에는 선발로서의 안정감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2일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이 경기까지만 보면 KIA 타선과의 매치업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8일에는 4이닝 5실점, 13일에는 2.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회에 도달하지 못했고, 직전 경기는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불펜에 부담을 그대로 넘겼다.
토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수치는 WHIP 1.57이다.
매 이닝 적지 않은 주자를 허용한다는 뜻이고, 피안타율 역시 3할을 넘는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장타 하나를 맞는 정도라면 버틸 수 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장타까지 허용하면 실점이 급격하게 커질 수 있다.
9이닝당 피홈런도 약 1.5개 수준이다.
시라카와가 주자는 내보내도 장타로 버티는 유형이라면 토다는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탈삼진 능력 역시 높은 편이 아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 하나로 위기를 직접 끝낼 수 있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구 결과와 수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
최근 두 경기에서 한 번 흐름이 무너지기 시작한 뒤 대량 실점으로 번진 이유도 이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물론 긍정적인 조건도 있다.
토다는 홈에서 원정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냈고, KIA를 상대로도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좋았다. 직접 맞대결에서는 두 차례 모두 6이닝을 채우며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등판 간격도 충분하다. 13일 이후 일주일 휴식을 확보했다.
하지만 낮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이 나왔다. 주간 선발 7경기에서 피안타율이 3할 중반까지 올라갈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점은 홈 강세를 그대로 믿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무엇보다 이번 상대 KIA 타선의 현재 컨디션이 좋다.
최근 출루와 컨택이 동시에 살아 있고, 토다를 상대로 좋은 경험을 가진 타자도 여러 명 있다. 토다가 첫 타순부터 많은 주자를 허용하면 최근 두 경기의 불안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선발 싸움은 KIA 쪽으로 조금 기운다.
두 투수 모두 7이닝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큰 붕괴를 반복한 토다보다 시라카와가 경기의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5회 전후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최소 네 이닝가량을 구원진이 책임할 수 있다. 최근 두 팀 불펜 상태를 비교하면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KIA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4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이 2점에 불과했다.
조상우는 최근 3이닝을 소화하며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승부처에서 경험과 구위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전상현도 2.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고 곽도규 역시 2.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의리는 최근 3이닝 무실점에 세이브까지 기록했다.
이태양과 김범수도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최근 KIA가 선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는 이유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가용 자원을 조금 구분해서 봐야 한다.
전상현과 이의리는 최근 연이어 공을 던져 휴식 가능성이 있다. 두 명이 빠진다면 KIA는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후반을 구성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7회까지 곽도규와 김범수, 이태양 등을 상황에 따라 활용하고 8회 조상우, 9회 정해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해영이 최근 한 차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실점했다는 점은 9회의 변수가 된다.
그래도 KIA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자체가 있다.
특정 한 명이 흔들렸을 때 다른 투수로 교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최근 대부분의 불펜 자원이 실제 경기에서 실점을 억제했다.
NC는 상황이 훨씬 어렵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진이 28이닝 이상을 던지며 20자책을 허용했다. 많은 이닝을 사용한 데다 결과까지 좋지 않았다.
김태경은 3.1이닝 5실점, 류진욱은 3이닝 4실점, 이용준은 2.1이닝 3실점, 김진호는 1.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특정 추격조 한 명의 부진으로 만들어진 수치가 아니다.
중간과 승부처 자원 여러 명이 동시에 흔들렸다.
이준혁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94구를 던질 정도로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
배재환은 최근 3.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연속해서 활용된 흐름이라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투입 여부를 봐야 한다.
김태훈은 2이닝 무실점, 전사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후반에 쓸 수 있는 카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토다가 최근처럼 3~4이닝에서 내려갈 경우다.
이 경우 NC는 가장 상태가 좋은 투수들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없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중간계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김진호가 8회, 전사민이 9회를 맡는 형태를 만들더라도 5~7회를 누가 책임하느냐가 해결되지 않는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공략해야 할 구간도 바로 여기에 있다.
토다가 내려간 직후부터 NC의 후반 필승조가 나오기 전까지다.
두 팀 모두 정상적인 필승조를 9회까지 4~5이닝 사용할 수는 없다.
이 구간에서 최근 안정적인 KIA 불펜과 최근 실점이 많은 NC 불펜의 차이가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KIA가 확실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팀 타율이 3할을 넘어섰고 출루와 장타가 함께 살아 있다.
원정에서도 타격 지표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팀은 아니다.
직전 창원 맞대결에서도 1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5점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타순 전체의 연결이다.
카스트로는 시즌 3할3푼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타석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출루와 안타를 만들어준다.
나성범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확인했다.
이번 상대 토다에게도 강한 타격을 보여왔다. 토다가 최근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장 위험한 매치업 중 하나다.
김선빈 역시 직전 경기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출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권에서 해결까지 했다. 토다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든 경험이 있다.
한준수는 최근 6경기 타율이 4할 중반으로 현재 KIA 타선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타자 중 하나다.
김호령 역시 최근 4할 이상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토다 상대 기록도 좋다.
김태군과 하주석까지 하위에서 안타를 보태면서 공격이 특정 중심타자 몇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
이 부분이 토다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토다는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투수다. KIA 타순 가운데 쉬어갈 구간이 줄어들면 매 이닝 득점권 상황을 맞을 수 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무리한 홈런 스윙이 아니다.
토다의 높은 WHIP를 이용해 단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나성범 같은 장타 자원이 한 번만 해결하면 된다.
NC 타선은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반대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이 2할2푼대에 머물렀고 장타율 역시 3할5푼대까지 내려갔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할 초반에 그쳤다.
이번 상대 시라카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반등을 기대할 만한 조건도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31타수 5안타, 삼진 11개에 그치면서 단 1점을 기록했다.
안타가 적었던 것도 문제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았다.
공격 이닝이 짧아지면서 상대 투수에게 투구 수 부담도 주지 못했다.
블레인은 세 차례 삼진을 기록했다.
중심에서 가장 많은 해결을 기대해야 하는 타자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윤준혁 역시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박민우는 시즌 3할2푼대 타율로 여전히 NC 타선의 중심이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삼진 두 개로 침묵했다.
박건우는 최근 6경기 3할 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NC가 시라카와를 공략하려면 박민우와 박건우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권희동은 시라카와를 상대로 좋은 기록이 있다.
시라카와가 볼넷이 많은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리하게 배트를 내기보다 출루를 만들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NC가 노릴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시라카와의 제구다.
타선 자체의 컨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까지 따라가면 시라카와를 오히려 도와주게 된다.
볼넷을 두세 개 얻은 뒤 박민우나 박건우가 안타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김휘집과 최정원, 안중열, 신재인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하위 타선에서 다시 공격을 살려내는 힘도 KIA보다 약하다.
홈에서도 공격 지표가 원정보다 나았다기보다 오히려 무거운 편이었다.
최근 공격력과 라인업의 연결성에서는 KIA가 분명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시즌 전체로 보면 득점이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경기당 평균 합산 득점이 10점 안팎까지 형성됐다.
이번 기준점 10.5는 구장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두 팀 경기 흐름은 시즌 전체 환경과 다르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기준점 아래로 끝난 경기가 많았고 NC 역시 최근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번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 모두 완벽한 제압보다는 주자를 내보내며 버티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시라카와는 볼넷이 많다.
NC 타선이 볼을 잘 골라내면 첫 두 이닝부터 득점권 주자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토다는 피안타율과 WHIP가 높다.
KIA는 볼넷뿐 아니라 실제 안타를 통해 더 많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두 선발 가운데 먼저 흔들릴 가능성이 큰 쪽은 토다다.
최근 두 경기에서 4이닝과 2.2이닝에 그쳤다.
이번에도 3~5회 사이 투구 수가 늘어나면 NC 불펜이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움직여야 한다.
경기의 첫 번째 큰 분기점은 토다가 KIA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나성범과 김선빈, 한준수 등 최근 좋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본 구종을 다시 상대하게 된다.
이 구간에서 KIA가 2~3점을 묶어내면 NC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가 된다.
시라카와는 반대로 볼넷만 관리하면 5회까지 버틸 여지가 있다.
NC가 선취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라카와가 스스로 내주는 출루를 반드시 점수로 바꿔야 한다.
볼넷 두 개를 얻고도 후속 타자가 삼진이나 땅볼로 물러나면 시라카와의 약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KIA 쪽이 더 편하다.
NC 불펜은 최근 많은 이닝을 사용했고 실점도 많았다.
KIA도 전상현과 이의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사용 가능한 다른 자원의 투구 내용이 더 안정적이다.
KIA가 6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으면 조상우와 정해영을 중심으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NC가 앞서더라도 최근 김진호를 포함한 불펜 흐름을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번 경기 역시 중반 이후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시즌 상대전적과 현재 경기력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NC가 11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KIA가 NC를 상대로 쉽게 경기를 풀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토다 역시 KIA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놓고 보면 NC가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현재의 투구 흐름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토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2실점을 허용했다.
피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늘었고 선발 이닝마저 급격하게 짧아졌다.
반면 시라카와는 최근 기복은 있어도 2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반등했다.
완성도가 높은 선발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토다보다 경기 초반을 버틸 가능성은 높다.
불펜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난다.
KIA는 최근 일주일 14이닝 2자책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일부 핵심 자원의 휴식 가능성이 있어도 조상우와 곽도규, 김범수, 이태양 등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남아 있다.
NC는 최근 28이닝 이상을 던지며 20자책을 허용했다.
선발 토다가 일찍 내려가면 최근 가장 불안했던 구간이 그대로 다시 노출된다.
타선 역시 KIA가 앞선다.
KIA는 최근 3할 이상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토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진 타자가 여럿 있다.
NC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크게 떨어졌고 직전 경기에서도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승패에서는 KIA 쪽에 무게를 둔다.
NC가 시즌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선다는 점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토다가 KIA전 강세를 다시 보여주고 시라카와의 볼넷을 NC가 초반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홈팀도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선발 흐름, 불펜 컨디션, 타선의 온도를 합치면 KIA가 활용할 수 있는 우위가 더 많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오버 쪽에서는 토다의 최근 부진과 NC 불펜의 실점 증가가 가장 큰 근거다.
KIA가 토다를 조기에 끌어내리면 5~6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창원NC파크의 시즌 득점 환경도 완전한 언더 구장은 아니다.
반대로 기준점을 넘기려면 NC의 득점도 일정 수준 필요하다.
현재 NC 타선은 최근 다섯 경기 타율 2할2푼대에 머물고 있고 우완 상대 생산력도 좋지 않다.
시라카와가 볼넷을 몇 개 허용하더라도 홈런을 자주 맞는 유형은 아니어서 한 이닝에 실점이 크게 불어나는 빈도는 낮다.
KIA 불펜 역시 최근 안정적이다.
따라서 KIA가 초반 우위를 잡더라도 NC가 충분한 점수로 따라붙지 못하면 기준점 10.5까지 올라가기 어렵다.
KIA 5점 안팎, NC 2~3점 정도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다.
NC 불펜이 크게 무너지는 상황을 제외하면 합산 점수는 한 자릿수에서 정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KIA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두 선발 모두 완벽하게 믿기 어렵다는 데 있다. KIA는 시라카와, NC는 토다가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시라카와 4.82, 토다 5.39이고 WHIP 역시 시라카와 1.41, 토다 1.57이다. 숫자만 비교해도 시라카와 쪽이 조금 안정적이지만, 실제 차이는 최근 등판 과정에서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71이닝을 던져 4승 5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많은 이닝을 책임하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에는 최소한 경기를 초반부터 무너뜨리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일 NC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이어진 등판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13일 경기에서 5이닝 2실점과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다시 투구 내용을 끌어올렸다.
최근 세 경기만 놓고 보면 완벽한 안정감보다는 위기 속에서도 일정 수준까지 버텨내는 형태에 가깝다.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5회 전후까지 경기를 유지해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라카와의 가장 큰 약점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이 5개에 가까울 정도로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는 비율이 높다.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지 못하면 한 타자를 상대하는 데 많은 공이 필요하고, 결국 이닝이 길어지면서 투구 수도 빠르게 증가한다.
퀄리티스타트가 많지 않은 이유도 이 부분에 있다.
반대로 볼넷이 많다고 해서 실점이 같은 속도로 증가하는 투수는 아니다. 땅볼 비중이 높고 홈런 허용이 많지 않다. 주자가 쌓여도 장타 한 번에 세 명이 동시에 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비교적 잘 억제해왔다.
NC처럼 최근 장타와 연속 안타가 동시에 줄어든 타선을 상대할 때는 이 특징이 도움이 된다.
시라카와가 이번 경기에서 피해야 할 장면은 선두타자 볼넷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다. 최근 NC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박민우와 박건우 앞에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내면 자신의 장점인 장타 억제만으로 버티기 어려워질 수 있다.
장소와 시간대 조건은 시라카와에게 나쁘지 않다.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 관리가 더 안정적이었고, 주간 경기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가 창원 원정 낮 경기라는 점은 시즌 전체 약점이 겹치는 조건은 아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0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직접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 시즌 누적 상대 기록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의 내용은 분명 좋아졌다.
시라카와에게 필요한 것은 7이닝 무실점이 아니다. 5이닝 전후를 2~3실점으로 버티면서 최근 좋은 KIA 불펜까지 연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기 운영이다.
NC 선발 토다는 올 시즌 127이닝을 소화하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9, WHIP 1.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 자체는 시라카와보다 훨씬 많이 책임했지만 최근에는 선발로서의 안정감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2일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이 경기까지만 보면 KIA 타선과의 매치업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8일에는 4이닝 5실점, 13일에는 2.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회에 도달하지 못했고, 직전 경기는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불펜에 부담을 그대로 넘겼다.
토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수치는 WHIP 1.57이다.
매 이닝 적지 않은 주자를 허용한다는 뜻이고, 피안타율 역시 3할을 넘는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장타 하나를 맞는 정도라면 버틸 수 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장타까지 허용하면 실점이 급격하게 커질 수 있다.
9이닝당 피홈런도 약 1.5개 수준이다.
시라카와가 주자는 내보내도 장타로 버티는 유형이라면 토다는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탈삼진 능력 역시 높은 편이 아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 하나로 위기를 직접 끝낼 수 있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구 결과와 수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
최근 두 경기에서 한 번 흐름이 무너지기 시작한 뒤 대량 실점으로 번진 이유도 이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물론 긍정적인 조건도 있다.
토다는 홈에서 원정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냈고, KIA를 상대로도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좋았다. 직접 맞대결에서는 두 차례 모두 6이닝을 채우며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등판 간격도 충분하다. 13일 이후 일주일 휴식을 확보했다.
하지만 낮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이 나왔다. 주간 선발 7경기에서 피안타율이 3할 중반까지 올라갈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점은 홈 강세를 그대로 믿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무엇보다 이번 상대 KIA 타선의 현재 컨디션이 좋다.
최근 출루와 컨택이 동시에 살아 있고, 토다를 상대로 좋은 경험을 가진 타자도 여러 명 있다. 토다가 첫 타순부터 많은 주자를 허용하면 최근 두 경기의 불안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선발 싸움은 KIA 쪽으로 조금 기운다.
두 투수 모두 7이닝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큰 붕괴를 반복한 토다보다 시라카와가 경기의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5회 전후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최소 네 이닝가량을 구원진이 책임할 수 있다. 최근 두 팀 불펜 상태를 비교하면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KIA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4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이 2점에 불과했다.
조상우는 최근 3이닝을 소화하며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승부처에서 경험과 구위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전상현도 2.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고 곽도규 역시 2.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의리는 최근 3이닝 무실점에 세이브까지 기록했다.
이태양과 김범수도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최근 KIA가 선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는 이유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가용 자원을 조금 구분해서 봐야 한다.
전상현과 이의리는 최근 연이어 공을 던져 휴식 가능성이 있다. 두 명이 빠진다면 KIA는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후반을 구성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7회까지 곽도규와 김범수, 이태양 등을 상황에 따라 활용하고 8회 조상우, 9회 정해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해영이 최근 한 차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실점했다는 점은 9회의 변수가 된다.
그래도 KIA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자체가 있다.
특정 한 명이 흔들렸을 때 다른 투수로 교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최근 대부분의 불펜 자원이 실제 경기에서 실점을 억제했다.
NC는 상황이 훨씬 어렵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진이 28이닝 이상을 던지며 20자책을 허용했다. 많은 이닝을 사용한 데다 결과까지 좋지 않았다.
김태경은 3.1이닝 5실점, 류진욱은 3이닝 4실점, 이용준은 2.1이닝 3실점, 김진호는 1.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특정 추격조 한 명의 부진으로 만들어진 수치가 아니다.
중간과 승부처 자원 여러 명이 동시에 흔들렸다.
이준혁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94구를 던질 정도로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
배재환은 최근 3.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연속해서 활용된 흐름이라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투입 여부를 봐야 한다.
김태훈은 2이닝 무실점, 전사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후반에 쓸 수 있는 카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토다가 최근처럼 3~4이닝에서 내려갈 경우다.
이 경우 NC는 가장 상태가 좋은 투수들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없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중간계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김진호가 8회, 전사민이 9회를 맡는 형태를 만들더라도 5~7회를 누가 책임하느냐가 해결되지 않는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공략해야 할 구간도 바로 여기에 있다.
토다가 내려간 직후부터 NC의 후반 필승조가 나오기 전까지다.
두 팀 모두 정상적인 필승조를 9회까지 4~5이닝 사용할 수는 없다.
이 구간에서 최근 안정적인 KIA 불펜과 최근 실점이 많은 NC 불펜의 차이가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KIA가 확실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팀 타율이 3할을 넘어섰고 출루와 장타가 함께 살아 있다.
원정에서도 타격 지표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팀은 아니다.
직전 창원 맞대결에서도 1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5점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타순 전체의 연결이다.
카스트로는 시즌 3할3푼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타석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출루와 안타를 만들어준다.
나성범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확인했다.
이번 상대 토다에게도 강한 타격을 보여왔다. 토다가 최근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장 위험한 매치업 중 하나다.
김선빈 역시 직전 경기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단순히 출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권에서 해결까지 했다. 토다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든 경험이 있다.
한준수는 최근 6경기 타율이 4할 중반으로 현재 KIA 타선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타자 중 하나다.
김호령 역시 최근 4할 이상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토다 상대 기록도 좋다.
김태군과 하주석까지 하위에서 안타를 보태면서 공격이 특정 중심타자 몇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
이 부분이 토다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토다는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투수다. KIA 타순 가운데 쉬어갈 구간이 줄어들면 매 이닝 득점권 상황을 맞을 수 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무리한 홈런 스윙이 아니다.
토다의 높은 WHIP를 이용해 단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나성범 같은 장타 자원이 한 번만 해결하면 된다.
NC 타선은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반대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이 2할2푼대에 머물렀고 장타율 역시 3할5푼대까지 내려갔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할 초반에 그쳤다.
이번 상대 시라카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반등을 기대할 만한 조건도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31타수 5안타, 삼진 11개에 그치면서 단 1점을 기록했다.
안타가 적었던 것도 문제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았다.
공격 이닝이 짧아지면서 상대 투수에게 투구 수 부담도 주지 못했다.
블레인은 세 차례 삼진을 기록했다.
중심에서 가장 많은 해결을 기대해야 하는 타자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윤준혁 역시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박민우는 시즌 3할2푼대 타율로 여전히 NC 타선의 중심이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삼진 두 개로 침묵했다.
박건우는 최근 6경기 3할 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NC가 시라카와를 공략하려면 박민우와 박건우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권희동은 시라카와를 상대로 좋은 기록이 있다.
시라카와가 볼넷이 많은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리하게 배트를 내기보다 출루를 만들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NC가 노릴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시라카와의 제구다.
타선 자체의 컨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까지 따라가면 시라카와를 오히려 도와주게 된다.
볼넷을 두세 개 얻은 뒤 박민우나 박건우가 안타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김휘집과 최정원, 안중열, 신재인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하위 타선에서 다시 공격을 살려내는 힘도 KIA보다 약하다.
홈에서도 공격 지표가 원정보다 나았다기보다 오히려 무거운 편이었다.
최근 공격력과 라인업의 연결성에서는 KIA가 분명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시즌 전체로 보면 득점이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경기당 평균 합산 득점이 10점 안팎까지 형성됐다.
이번 기준점 10.5는 구장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두 팀 경기 흐름은 시즌 전체 환경과 다르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기준점 아래로 끝난 경기가 많았고 NC 역시 최근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번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 모두 완벽한 제압보다는 주자를 내보내며 버티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시라카와는 볼넷이 많다.
NC 타선이 볼을 잘 골라내면 첫 두 이닝부터 득점권 주자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토다는 피안타율과 WHIP가 높다.
KIA는 볼넷뿐 아니라 실제 안타를 통해 더 많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두 선발 가운데 먼저 흔들릴 가능성이 큰 쪽은 토다다.
최근 두 경기에서 4이닝과 2.2이닝에 그쳤다.
이번에도 3~5회 사이 투구 수가 늘어나면 NC 불펜이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움직여야 한다.
경기의 첫 번째 큰 분기점은 토다가 KIA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나성범과 김선빈, 한준수 등 최근 좋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본 구종을 다시 상대하게 된다.
이 구간에서 KIA가 2~3점을 묶어내면 NC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가 된다.
시라카와는 반대로 볼넷만 관리하면 5회까지 버틸 여지가 있다.
NC가 선취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라카와가 스스로 내주는 출루를 반드시 점수로 바꿔야 한다.
볼넷 두 개를 얻고도 후속 타자가 삼진이나 땅볼로 물러나면 시라카와의 약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KIA 쪽이 더 편하다.
NC 불펜은 최근 많은 이닝을 사용했고 실점도 많았다.
KIA도 전상현과 이의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사용 가능한 다른 자원의 투구 내용이 더 안정적이다.
KIA가 6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으면 조상우와 정해영을 중심으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NC가 앞서더라도 최근 김진호를 포함한 불펜 흐름을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번 경기 역시 중반 이후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시즌 상대전적과 현재 경기력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NC가 11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KIA가 NC를 상대로 쉽게 경기를 풀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토다 역시 KIA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놓고 보면 NC가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현재의 투구 흐름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토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2실점을 허용했다.
피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늘었고 선발 이닝마저 급격하게 짧아졌다.
반면 시라카와는 최근 기복은 있어도 2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반등했다.
완성도가 높은 선발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토다보다 경기 초반을 버틸 가능성은 높다.
불펜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난다.
KIA는 최근 일주일 14이닝 2자책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일부 핵심 자원의 휴식 가능성이 있어도 조상우와 곽도규, 김범수, 이태양 등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남아 있다.
NC는 최근 28이닝 이상을 던지며 20자책을 허용했다.
선발 토다가 일찍 내려가면 최근 가장 불안했던 구간이 그대로 다시 노출된다.
타선 역시 KIA가 앞선다.
KIA는 최근 3할 이상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토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진 타자가 여럿 있다.
NC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크게 떨어졌고 직전 경기에서도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승패에서는 KIA 쪽에 무게를 둔다.
NC가 시즌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선다는 점 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할 필요는 없다.
토다가 KIA전 강세를 다시 보여주고 시라카와의 볼넷을 NC가 초반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홈팀도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선발 흐름, 불펜 컨디션, 타선의 온도를 합치면 KIA가 활용할 수 있는 우위가 더 많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오버 쪽에서는 토다의 최근 부진과 NC 불펜의 실점 증가가 가장 큰 근거다.
KIA가 토다를 조기에 끌어내리면 5~6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창원NC파크의 시즌 득점 환경도 완전한 언더 구장은 아니다.
반대로 기준점을 넘기려면 NC의 득점도 일정 수준 필요하다.
현재 NC 타선은 최근 다섯 경기 타율 2할2푼대에 머물고 있고 우완 상대 생산력도 좋지 않다.
시라카와가 볼넷을 몇 개 허용하더라도 홈런을 자주 맞는 유형은 아니어서 한 이닝에 실점이 크게 불어나는 빈도는 낮다.
KIA 불펜 역시 최근 안정적이다.
따라서 KIA가 초반 우위를 잡더라도 NC가 충분한 점수로 따라붙지 못하면 기준점 10.5까지 올라가기 어렵다.
KIA 5점 안팎, NC 2~3점 정도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다.
NC 불펜이 크게 무너지는 상황을 제외하면 합산 점수는 한 자릿수에서 정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KIA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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