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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KBO SSG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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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SSG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SSG는 아빌라, KT는 배제성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지난 16일 등판 이후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올 시즌 내용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차이가 크다.
아빌라는 올 시즌 11차례 선발로 나와 71이닝을 소화했고 7승 1패, 평균자책점 1.39, WHIP 0.9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대부분을 퀄리티스타트 수준으로 정리할 정도로 안정감이 뛰어났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장타 억제다.
70이닝이 넘는 동안 홈런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타구 관리를 잘했고, 땅볼 유도 능력이 상당히 높은 투수다. 문학처럼 타구가 잘 뻗는 환경에서도 공을 계속 띄우게 만드는 유형이 아니라는 점이 상당한 강점이다.
최근 흐름도 시즌 전체 수치에 뒤지지 않는다.
9월 초 두산전에서는 9이닝을 책임하며 완봉승을 기록했고, 이후 등판에서도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연속해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낮은 투수가 아니라 경기 중반 이후까지 같은 투구 내용을 유지한다.
이번 경기에서 SSG가 기대하는 것도 6~7이닝이다.
아빌라가 최근처럼 6회 이상을 책임하면 현재 상태가 좋은 SSG 불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KT를 상대로는 0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과 비교하면 KT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 번의 상대 기록만으로 현재 컨디션을 낮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시즌 71이닝 평균자책점 1.39와 최근 등판 내용이 훨씬 긴 표본이다.
휴식 조건도 무난하다.
닷새 휴식 뒤 등판에서 큰 기복 없이 자신의 평균 수준을 유지했고 이번에도 같은 간격이다.
아빌라가 불안해질 수 있는 장면은 볼넷보다 연속 안타다. WHIP가 0.99까지 내려와 있을 정도로 주자를 많이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KT가 초반부터 여러 타자가 연속 출루해야 한 이닝에 점수를 크게 만들 수 있다.
반대편 배제성은 시즌 2승 2패, 58.2이닝, 평균자책점 3.38, WHIP 1.48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아빌라와 비교하면 이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훨씬 불안하다.
배제성은 올 시즌 선발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 비율이 높지 않았고 9이닝당 볼넷이 5개를 넘는다. 피안타보다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기가 많았다.
한 이닝에 안타 하나 정도를 허용해도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볼넷까지 함께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주자가 쌓이면서 투구 수가 증가하고 결국 5회 전후에서 교체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 문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짧은 휴식 뒤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갔고 평균 이닝도 5회를 크게 넘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닷새 휴식이라 체력 조건은 조금 낫다.
하지만 최근 한 경기 잘 던졌다고 해서 시즌 전체의 높은 볼넷 비율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SSG 상대 기록은 오히려 좋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1.86으로 낮아 아빌라와 반대로 맞대결 성적에서는 배제성이 앞선다.
그래서 배제성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문제는 상대 타선보다 자신의 제구다.
초반 두 차례 타순을 볼넷 없이 넘기면 5~6이닝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 볼넷이 반복되면 SSG가 많은 안타를 치지 않고도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선발의 최근 안정성, 이닝 소화력, 출루 억제 능력을 종합하면 아빌라의 우위가 분명하다.
배제성은 SSG전 상대 기록을 바탕으로 버틸 수 있지만 6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계속 안고 가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큰 부분이 불펜이다.
KT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9이닝을 소화하면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6점대 후반까지 올라갔고 최근 사흘로 범위를 좁히면 수치는 더 좋지 않았다.
특정 한 경기에서만 대량 실점한 것이 아니라 여러 자원이 동시에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다.
필승조 일부는 여전히 좋은 구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무실점으로 여러 이닝을 처리한 자원도 있고, 홀드와 세이브를 담당할 카드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제성이 5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KT는 최소 네 이닝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가장 좋은 투수 세 명만으로 네 이닝 전체를 처리하기는 어렵다.
결국 중간에 한 명 이상의 연결 투수가 필요하고 최근 KT는 바로 그 구간에서 실점이 나왔다.
선발이 6이닝까지 책임할 수 있느냐와 5회에 내려가느냐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SSG 불펜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최근 일주일 약 11이닝을 던지면서 허용한 자책점이 1점뿐이다.
김민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홀드를 쌓았고, 문승원 역시 중요한 후반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전영준을 포함한 다른 승부처 자원들도 최근 등판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8회와 9회에 어떤 투수를 사용할지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것이 SSG의 장점이다.
더구나 최근 연속 등판 때문에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불펜 자원도 많지 않다.
아빌라가 6회만 넘어가면 SSG는 가장 상태가 좋은 세 명 정도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KT는 배제성의 투구 수에 따라 불펜 가동 시점이 빨라질 수 있는 반면 SSG는 최근 긴 이닝을 던지는 아빌라가 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커진다.
한 점 차 리드 상황을 지키는 힘에서도 현재는 SSG 쪽이 안정적이다.
배제성이 SSG 타선을 잘 막아 5회까지 접전을 유지하더라도 KT가 6~9회를 완벽하게 버티기는 최근 불펜 상태상 쉽지 않다.
반대로 SSG는 6회까지 동점만 유지해도 후반 마운드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불펜 항목에서는 SSG의 확실한 우위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KT가 훨씬 뜨겁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2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5할 후반 수준을 기록했다. OPS는 .970을 넘길 만큼 전체적인 공격 생산력이 좋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OPS가 .900 안팎으로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축에 속한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최근 성적이 좋았다.
이번 상대 아빌라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KT가 선발 상성까지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니다.
상위 타선부터 중심까지 여러 선수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4할대 흐름을 보인 타자가 여럿 나왔고 장타 생산도 꾸준했다.
한두 명에게 공격이 몰리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위협적이다.
아빌라를 상대하려면 바로 이 연결력이 중요하다.
아빌라는 볼넷과 홈런 허용이 모두 적다.
혼자 실수해서 대량 실점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KT는 단타와 장타를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최근 KT 타격감이라면 그 가능성을 완전히 낮게 볼 수는 없다.
다만 시즌 내내 압도적인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온 아빌라를 상대로 최근 타격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타구가 계속 땅으로 깔리면 안타 한두 개가 나와도 병살 또는 진루 실패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KT가 초반 아빌라를 공략하지 못하고 6~7회까지 끌려가면 이후에는 최근 상태가 좋은 SSG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뜨거운 타격감이 실제 득점으로 이어지려면 초반 1~2번의 득점권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
SSG는 최근 타격 흐름이 KT만큼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OPS가 6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고 최근 5경기에서도 7할 초반 정도로 조금 나아진 수준이다.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
일부 중심 타자는 최근 6경기 타율이 2할 초반에 머물렀고, 하위 타순에서도 타격감이 크게 올라오지 않은 선수가 있다.
에레디아를 포함한 중심 자원이 해결해야 하는 비중이 크다.
그래도 배제성과의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박성한과 전의산은 배제성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었다.
다만 전의산은 최근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 과거 상대 기록을 그대로 현재 기대치로 가져가기는 어렵다.
SSG의 가장 현실적인 공격 방법은 기다리는 것이다.
배제성은 9이닝당 볼넷이 많은 투수다.
SSG가 억지로 초구부터 강하게 치기보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5회 전후 KT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
타격 자체에서는 KT가 앞선다.
하지만 투수와의 상성을 생각하면 SSG가 굳이 KT와 장타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
출루를 만들고 배제성의 투구 수를 늘린 뒤 최근 흔들리는 KT 불펜을 상대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기본적으로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은 아니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번 기준점 9.5를 단순히 구장 평균만 보고 오버로 접근하기에는 마운드 조건이 다르다.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39의 투수다.
최근 경기에서도 9이닝 완봉,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KT 타선이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축에 속하더라도 아빌라를 상대로 초반부터 4~5점을 가져갈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공격적이다.
배제성 역시 SSG 상대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시즌 전체 제구 불안은 분명하지만 상대전적만 보면 SSG가 쉽게 공략한 투수는 아니다.
두 선발 모두 첫 두 차례 타순을 무난하게 넘기면 경기는 자연스럽게 저득점 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
첫 번째 분기점은 배제성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배제성이 5회 이전에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KT 불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동된다.
그때부터 SSG가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아빌라는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아 KT가 SSG 중간계투를 일찍 상대할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다.
경기가 1회와 2회를 조용하게 넘기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빠르게 낮아진다.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저득점 경기가 많았고 그중 상당수가 이번 기준점 아래에서 끝났다.
KT는 최근 공격력이 좋지만 아빌라와 SSG 승리조를 연달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구장 자체는 오버 성향이어도 이번 경기의 투수 구성은 언더 쪽으로 균형을 잡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와 최근 타격감만 보면 KT 쪽으로 눈이 갈 수 있다.
KT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최근 타선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수준이다.
SSG는 7위에 머물러 있고 타선도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크게 올라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는 선발과 불펜의 구성이 시즌 전체 순위보다 더 중요하다.
아빌라는 71이닝 평균자책점 1.39, WHIP 0.9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배제성 역시 평균자책점 3.38로 나쁘지 않지만 높은 볼넷 비율과 짧은 평균 이닝 때문에 아빌라만큼 경기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다.
선발이 내려간 뒤의 차이는 더 분명하다.
SSG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단 1자책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KT 불펜은 최근 일주일과 최근 사흘 모두 실점이 크게 늘었다.
KT가 아빌라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SSG 입장에서는 많은 안타가 필요하지 않다.
배제성이 스스로 내주는 볼넷을 받아내고 한두 번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만든 뒤 아빌라와 승리조를 연결하면 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승패에서는 SSG 쪽에 무게를 둔다.
타선 자체는 KT가 강하지만 선발과 불펜의 현재 안정감 차이가 그 격차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문학의 구장 성향과 KT의 최근 공격력만 보면 오버 재료도 분명하다.
하지만 아빌라의 최근 투구 내용, 배제성의 SSG 상대 성적, SSG 불펜의 안정감을 함께 놓으면 두 팀이 동시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그림은 쉽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KT가 아빌라에게 2~3점 정도를 만들고 SSG가 배제성과 KT 불펜을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드는 범위가 이번 경기에는 더 자연스럽다.
초반 두 이닝이 조용하게 지나간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예측결과
승패 : SSG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SSG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SSG는 아빌라, KT는 배제성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지난 16일 등판 이후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올 시즌 내용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차이가 크다.
아빌라는 올 시즌 11차례 선발로 나와 71이닝을 소화했고 7승 1패, 평균자책점 1.39, WHIP 0.9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대부분을 퀄리티스타트 수준으로 정리할 정도로 안정감이 뛰어났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장타 억제다.
70이닝이 넘는 동안 홈런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타구 관리를 잘했고, 땅볼 유도 능력이 상당히 높은 투수다. 문학처럼 타구가 잘 뻗는 환경에서도 공을 계속 띄우게 만드는 유형이 아니라는 점이 상당한 강점이다.
최근 흐름도 시즌 전체 수치에 뒤지지 않는다.
9월 초 두산전에서는 9이닝을 책임하며 완봉승을 기록했고, 이후 등판에서도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연속해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낮은 투수가 아니라 경기 중반 이후까지 같은 투구 내용을 유지한다.
이번 경기에서 SSG가 기대하는 것도 6~7이닝이다.
아빌라가 최근처럼 6회 이상을 책임하면 현재 상태가 좋은 SSG 불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KT를 상대로는 0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과 비교하면 KT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 번의 상대 기록만으로 현재 컨디션을 낮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시즌 71이닝 평균자책점 1.39와 최근 등판 내용이 훨씬 긴 표본이다.
휴식 조건도 무난하다.
닷새 휴식 뒤 등판에서 큰 기복 없이 자신의 평균 수준을 유지했고 이번에도 같은 간격이다.
아빌라가 불안해질 수 있는 장면은 볼넷보다 연속 안타다. WHIP가 0.99까지 내려와 있을 정도로 주자를 많이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KT가 초반부터 여러 타자가 연속 출루해야 한 이닝에 점수를 크게 만들 수 있다.
반대편 배제성은 시즌 2승 2패, 58.2이닝, 평균자책점 3.38, WHIP 1.48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아빌라와 비교하면 이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훨씬 불안하다.
배제성은 올 시즌 선발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 비율이 높지 않았고 9이닝당 볼넷이 5개를 넘는다. 피안타보다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기가 많았다.
한 이닝에 안타 하나 정도를 허용해도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볼넷까지 함께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주자가 쌓이면서 투구 수가 증가하고 결국 5회 전후에서 교체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 문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짧은 휴식 뒤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갔고 평균 이닝도 5회를 크게 넘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닷새 휴식이라 체력 조건은 조금 낫다.
하지만 최근 한 경기 잘 던졌다고 해서 시즌 전체의 높은 볼넷 비율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SSG 상대 기록은 오히려 좋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1.86으로 낮아 아빌라와 반대로 맞대결 성적에서는 배제성이 앞선다.
그래서 배제성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문제는 상대 타선보다 자신의 제구다.
초반 두 차례 타순을 볼넷 없이 넘기면 5~6이닝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 볼넷이 반복되면 SSG가 많은 안타를 치지 않고도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선발의 최근 안정성, 이닝 소화력, 출루 억제 능력을 종합하면 아빌라의 우위가 분명하다.
배제성은 SSG전 상대 기록을 바탕으로 버틸 수 있지만 6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계속 안고 가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큰 부분이 불펜이다.
KT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9이닝을 소화하면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6점대 후반까지 올라갔고 최근 사흘로 범위를 좁히면 수치는 더 좋지 않았다.
특정 한 경기에서만 대량 실점한 것이 아니라 여러 자원이 동시에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다.
필승조 일부는 여전히 좋은 구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무실점으로 여러 이닝을 처리한 자원도 있고, 홀드와 세이브를 담당할 카드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제성이 5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KT는 최소 네 이닝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가장 좋은 투수 세 명만으로 네 이닝 전체를 처리하기는 어렵다.
결국 중간에 한 명 이상의 연결 투수가 필요하고 최근 KT는 바로 그 구간에서 실점이 나왔다.
선발이 6이닝까지 책임할 수 있느냐와 5회에 내려가느냐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SSG 불펜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최근 일주일 약 11이닝을 던지면서 허용한 자책점이 1점뿐이다.
김민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홀드를 쌓았고, 문승원 역시 중요한 후반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전영준을 포함한 다른 승부처 자원들도 최근 등판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8회와 9회에 어떤 투수를 사용할지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것이 SSG의 장점이다.
더구나 최근 연속 등판 때문에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불펜 자원도 많지 않다.
아빌라가 6회만 넘어가면 SSG는 가장 상태가 좋은 세 명 정도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KT는 배제성의 투구 수에 따라 불펜 가동 시점이 빨라질 수 있는 반면 SSG는 최근 긴 이닝을 던지는 아빌라가 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커진다.
한 점 차 리드 상황을 지키는 힘에서도 현재는 SSG 쪽이 안정적이다.
배제성이 SSG 타선을 잘 막아 5회까지 접전을 유지하더라도 KT가 6~9회를 완벽하게 버티기는 최근 불펜 상태상 쉽지 않다.
반대로 SSG는 6회까지 동점만 유지해도 후반 마운드에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불펜 항목에서는 SSG의 확실한 우위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KT가 훨씬 뜨겁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2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5할 후반 수준을 기록했다. OPS는 .970을 넘길 만큼 전체적인 공격 생산력이 좋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OPS가 .900 안팎으로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축에 속한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최근 성적이 좋았다.
이번 상대 아빌라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KT가 선발 상성까지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니다.
상위 타선부터 중심까지 여러 선수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4할대 흐름을 보인 타자가 여럿 나왔고 장타 생산도 꾸준했다.
한두 명에게 공격이 몰리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위협적이다.
아빌라를 상대하려면 바로 이 연결력이 중요하다.
아빌라는 볼넷과 홈런 허용이 모두 적다.
혼자 실수해서 대량 실점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KT는 단타와 장타를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최근 KT 타격감이라면 그 가능성을 완전히 낮게 볼 수는 없다.
다만 시즌 내내 압도적인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온 아빌라를 상대로 최근 타격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타구가 계속 땅으로 깔리면 안타 한두 개가 나와도 병살 또는 진루 실패로 공격이 끊길 수 있다.
KT가 초반 아빌라를 공략하지 못하고 6~7회까지 끌려가면 이후에는 최근 상태가 좋은 SSG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뜨거운 타격감이 실제 득점으로 이어지려면 초반 1~2번의 득점권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
SSG는 최근 타격 흐름이 KT만큼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OPS가 6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고 최근 5경기에서도 7할 초반 정도로 조금 나아진 수준이다.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
일부 중심 타자는 최근 6경기 타율이 2할 초반에 머물렀고, 하위 타순에서도 타격감이 크게 올라오지 않은 선수가 있다.
에레디아를 포함한 중심 자원이 해결해야 하는 비중이 크다.
그래도 배제성과의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박성한과 전의산은 배제성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었다.
다만 전의산은 최근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 과거 상대 기록을 그대로 현재 기대치로 가져가기는 어렵다.
SSG의 가장 현실적인 공격 방법은 기다리는 것이다.
배제성은 9이닝당 볼넷이 많은 투수다.
SSG가 억지로 초구부터 강하게 치기보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5회 전후 KT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
타격 자체에서는 KT가 앞선다.
하지만 투수와의 상성을 생각하면 SSG가 굳이 KT와 장타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
출루를 만들고 배제성의 투구 수를 늘린 뒤 최근 흔들리는 KT 불펜을 상대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기본적으로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은 아니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번 기준점 9.5를 단순히 구장 평균만 보고 오버로 접근하기에는 마운드 조건이 다르다.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39의 투수다.
최근 경기에서도 9이닝 완봉,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KT 타선이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축에 속하더라도 아빌라를 상대로 초반부터 4~5점을 가져갈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공격적이다.
배제성 역시 SSG 상대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시즌 전체 제구 불안은 분명하지만 상대전적만 보면 SSG가 쉽게 공략한 투수는 아니다.
두 선발 모두 첫 두 차례 타순을 무난하게 넘기면 경기는 자연스럽게 저득점 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
첫 번째 분기점은 배제성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배제성이 5회 이전에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KT 불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동된다.
그때부터 SSG가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아빌라는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아 KT가 SSG 중간계투를 일찍 상대할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다.
경기가 1회와 2회를 조용하게 넘기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빠르게 낮아진다.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저득점 경기가 많았고 그중 상당수가 이번 기준점 아래에서 끝났다.
KT는 최근 공격력이 좋지만 아빌라와 SSG 승리조를 연달아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구장 자체는 오버 성향이어도 이번 경기의 투수 구성은 언더 쪽으로 균형을 잡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와 최근 타격감만 보면 KT 쪽으로 눈이 갈 수 있다.
KT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최근 타선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수준이다.
SSG는 7위에 머물러 있고 타선도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크게 올라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는 선발과 불펜의 구성이 시즌 전체 순위보다 더 중요하다.
아빌라는 71이닝 평균자책점 1.39, WHIP 0.9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배제성 역시 평균자책점 3.38로 나쁘지 않지만 높은 볼넷 비율과 짧은 평균 이닝 때문에 아빌라만큼 경기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다.
선발이 내려간 뒤의 차이는 더 분명하다.
SSG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단 1자책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KT 불펜은 최근 일주일과 최근 사흘 모두 실점이 크게 늘었다.
KT가 아빌라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SSG 입장에서는 많은 안타가 필요하지 않다.
배제성이 스스로 내주는 볼넷을 받아내고 한두 번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만든 뒤 아빌라와 승리조를 연결하면 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승패에서는 SSG 쪽에 무게를 둔다.
타선 자체는 KT가 강하지만 선발과 불펜의 현재 안정감 차이가 그 격차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문학의 구장 성향과 KT의 최근 공격력만 보면 오버 재료도 분명하다.
하지만 아빌라의 최근 투구 내용, 배제성의 SSG 상대 성적, SSG 불펜의 안정감을 함께 놓으면 두 팀이 동시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그림은 쉽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KT가 아빌라에게 2~3점 정도를 만들고 SSG가 배제성과 KT 불펜을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드는 범위가 이번 경기에는 더 자연스럽다.
초반 두 이닝이 조용하게 지나간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예측결과
승패 : SSG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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