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2일 KBO 삼성 NC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3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선발의 안정감 차이다. 삼성은 페덱을 내세우고 NC는 클레빈저가 KBO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기록의 양과 최근 투구 흐름, 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범위까지 비교하면 삼성 쪽이 훨씬 편하다.
페덱은 올 시즌 10차례 선발로 나서 61.1이닝을 소화했고 5승 3패, 평균자책점 2.93, WHIP 0.96을 기록하고 있다. 10경기 가운데 8경기를 퀄리티스타트로 마쳤을 만큼 선발로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출루 허용이 적다. WHIP가 1.00 아래라는 것은 매 이닝 주자를 잔뜩 쌓아놓고 버티는 형태가 아니라는 의미다. 9이닝당 볼넷도 1개 후반 수준으로 억제돼 있어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장면이 거의 없다.
삼진도 필요한 순간 꾸준히 만들어낸다.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흔들려도 실점 규모가 쉽게 커지지 않는다.
최근 실점은 시즌 초반보다 조금 늘었다.
8월 23일 NC전에서는 8이닝 1실점, 8월 29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투구를 했다. 이후 9월 4일 5.2이닝 3실점, 9월 11일 6이닝 3실점, 9월 16일에도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했다는 점만 떼어보면 하락세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매 경기 6회 전후까지 이닝을 유지했고 제구가 무너지거나 볼넷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아니다.
구위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기보다 맞은 타구가 이전보다 조금 더 안타로 연결된 쪽에 가깝다.
NC와의 상대성도 상당히 좋다.
통산 NC 상대 평균자책점은 1점대 초반이고 이번 시즌에도 8이닝을 책임하면서 1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있었다. NC 타선이 이미 한 차례 페덱을 경험했다는 것은 변수지만, 반대로 페덱 역시 상대 타자들의 접근 방식을 확인한 상태다.
장타 억제도 좋다.
9이닝당 피홈런이 1개를 크게 밑돌고 있어 주자가 나간 뒤 홈런 한 방으로 2~3점을 동시에 허용할 가능성이 낮다. 대구처럼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솔로 홈런 정도는 열어둬야 하지만 출루 자체를 줄이는 투수라 피해가 커지지 않는 편이다.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았다. 홈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원정에서도 비슷한 투구 내용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9월 16일 이후 충분히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 부담까지 크지 않아 최근 흐름을 기준으로 6이닝 전후, 2~3실점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NC는 클레빈저가 나선다.
클레빈저는 지난 9월 16일 LG전을 통해 KBO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세부 내용은 완벽하지 않았다.
50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3개 내줬고 삼진은 1개에 그쳤다. 안타를 많이 허용한 것은 아니지만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면서 매 이닝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났다.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긴장과 적응 문제를 감안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상대가 삼성이라는 점이다.
삼성은 볼넷을 잘 골라내는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고르게 배치돼 있다. 클레빈저가 지난 경기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사용하면 삼성은 굳이 초구부터 배트를 낼 이유가 없다.
투구 수를 늘린 뒤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노리는 방식이 가능하다.
대구에서의 첫 등판이라는 것도 변수다. 타구가 잘 뻗는 환경이라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장타 위험이 커진다.
클레빈저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선발 경험을 쌓은 투수라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KBO에서는 아직 한 차례 3이닝만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갑자기 90~100구를 던져 6~7이닝을 책임한다고 계산하기에는 실제 표본이 부족하다.
NC도 무리하게 긴 이닝을 요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초반 제구가 잡히면 4~5이닝까지 갈 수 있지만 볼넷이 다시 늘어나면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삼성이 확실히 앞선다.
페덱은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이고 클레빈저는 아직 KBO에서 이닝과 투구 수 모두 확인 과정에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에도 삼성 쪽이 상대적으로 편하다.
클레빈저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고 가정하면 NC 불펜은 최소 5이닝 가까이를 책임해야 한다. 최근 NC 구원진의 흐름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구조다.
NC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24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7점대 후반까지 치솟었다.
특정 투수 한 명이 무너져 전체 수치를 망친 것이 아니다.
중간계투와 경기 후반 자원 모두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뒷문이다.
마무리 전사민은 최근 등판에서 실점했고, 중요한 8회를 담당하는 김진호 역시 최근 여러 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마지막 두 이닝을 책임해야 할 자원들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이용준과 김태경 등 중간 구간을 맡아야 하는 투수들에게도 대량 실점이 나왔다.
몇몇 구원투수는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현재 NC 불펜은 특정 한두 명을 빼고 전체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클레빈저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최근 실점이 많았던 투수까지 반드시 경기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삼성 불펜의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도 아주 낮지는 않다.
최근 일주일 약 15이닝에서 8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특정 중간계투의 실점이 수치를 끌어올린 부분이 있다.
후반 핵심 자원의 상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마무리 김재윤은 최근 등판 부담이 크지 않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이승현 역시 최근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후반 연결 역할을 해왔다.
김태훈과 김백산, 임기영 등도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처리한 구간이 있었다.
삼성의 장점은 페덱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페덱이 6회까지 책임하면 삼성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최근 상태가 좋은 카드 위주로 7~9회를 배치할 수 있다.
NC는 클레빈저의 예상 이닝이 짧아 불펜 전체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불펜 평균자책점이라도 맡아야 할 이닝 수가 다르다.
삼성이 6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거나 동점만 유지해도 후반 마운드 싸움에서는 홈팀의 기대치가 올라간다.
타선 분석
NC 타선은 최근 공격 흐름이 상당히 무겁다.
7연패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할2푼대, 장타율도 3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 원정 타격이 아주 나쁜 팀은 아니지만 최근 컨디션이 그 장점을 거의 지워버렸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최근 생산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더 부담스럽다. 상대가 페덱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타선 전체가 많은 기회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중심에는 박건우가 있다.
박건우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4할이 넘는 타격감을 유지했다.
현재 NC 타선에서 가장 믿을 만한 타자다.
문제는 박건우 앞뒤다.
박민우는 시즌 전체 타율은 좋은 편이지만 최근 흐름이 떨어졌고, 김휘집과 최정원, 김형준을 포함한 여러 타자 역시 최근 안타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다.
라인업 전체에서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많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는 볼넷을 여러 개 얻어내고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다.
페덱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투수다.
NC가 최근처럼 안타를 여러 개 묶지 못한다면 득점 경로가 더욱 좁아진다.
삼성 타선은 최근 전체 팀 타율만 보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는 2할3푼대 수준까지 내려온 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 홈 타격과 중심 타선의 무게는 NC보다 확실히 낫다.
디아즈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4할이 넘는 타격감을 보여줬다.
구자욱은 시즌 내내 3할 중후반 수준의 타격으로 리그 최상위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형우 역시 중심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고 류지혁은 출루와 연결에서 꾸준히 기여한다.
삼성 타선의 강점은 장타만이 아니다.
공을 오래 보는 타자가 많다는 점이 이번 클레빈저와의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클레빈저는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했다.
삼성이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따라가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안타가 많지 않아도 초반부터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주자가 쌓이면 디아즈와 최형우에게 장타 한 번만 나와도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진다.
최근 팀 타율만 비교하면 삼성도 완벽한 상승세는 아니다.
하지만 NC는 득점을 만들어줄 선수가 지나치게 제한돼 있고, 삼성은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장타가 가능하다.
현재 라인업의 깊이에서는 삼성 쪽이 분명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구는 일반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를 곧바로 난타전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올 시즌 삼성 홈경기에서는 기준점 아래로 끝난 경기가 적지 않았고, 최근 홈 일정에서도 전체 득점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은 경기가 반복됐다.
이번 경기의 초반은 페덱의 투구가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NC가 1회와 2회에 박건우 앞에 주자를 쌓지 못하면 페덱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
볼넷이 적은 투수라 NC 입장에서는 스스로 안타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상태를 고려하면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다.
삼성은 반대로 클레빈저의 제구를 먼저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첫 이닝부터 무리하게 승부하지 않고 볼넷과 투구 수를 늘린 뒤 2~3회부터 공격 강도를 높일 수 있다.
클레빈저가 스트라이크존을 잡지 못하면 NC 불펜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가동된다.
그 시점부터 삼성이 가장 유리해진다.
NC 중간계투진은 최근 실점이 많았고 후반 핵심 자원까지 흔들리고 있다.
삼성이 4~5회까지 2~3점의 리드를 확보하면 이후 경기 운영은 상당히 편해진다.
반대로 NC가 승부를 만들려면 클레빈저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서 페덱에게 먼저 2점 정도를 뽑아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충족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삼성의 최근 타격감 역시 시즌 최고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삼성 혼자 8~9점을 만들어내는 경기보다 4~6점 정도를 확보한 뒤 불펜으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NC 역시 페덱에게 완전히 막히더라도 경기 후반 삼성 중간계투를 상대로 한두 점을 추가할 가능성은 있다.
전체적으로 삼성의 선취점 이후 큰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일정한 간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에 가깝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삼성 쪽으로 무게가 상당히 실린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페덱은 61.1이닝 평균자책점 2.93, WHIP 0.96을 기록하며 이미 KBO에서 검증된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도 강했고 최근 실점이 조금 증가한 상황에서도 매 경기 6회 전후까지 꾸준히 책임했다.
반면 클레빈저는 KBO에서 3이닝만 던졌다.
첫 경기 결과는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 3개와 적은 삼진 수를 보면 아직 완벽한 제구와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에서도 차이가 크다.
NC는 최근 일주일 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대량 실점이 반복됐고 8회와 9회를 맡을 자원까지 흔들렸다.
삼성 역시 최근 불펜 전체 평균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 사용할 주요 카드들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타격에서도 NC가 최근 7연패와 함께 생산력이 크게 떨어졌다.
박건우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혼자서 페덱과 삼성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점수를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삼성은 최근 팀 타율이 조금 내려왔어도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를 중심으로 결정적인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더 많다.
승부의 핵심은 초반이다.
클레빈저가 삼성의 선구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볼넷을 반복하면 NC 불펜이 빠르게 노출된다.
그 경우 경기 중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대구라는 구장만 보면 오버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는 NC의 득점 생산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페덱이 6이닝 정도를 책임하면서 NC를 2~3점 안쪽으로 제한하고, 삼성이 클레빈저와 NC 불펜을 상대로 4~6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라면 기준점에는 미치지 않는다.
오버가 나오려면 NC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삼성 타선이 한 이닝에 대량 득점을 만드는 상황이 필요하다.
그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경기 흐름으로 잡기에는 NC 타선의 최근 상태와 페덱의 안정감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삼성 5점 안팎, NC 2~3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삼성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선발의 안정감 차이다. 삼성은 페덱을 내세우고 NC는 클레빈저가 KBO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기록의 양과 최근 투구 흐름, 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범위까지 비교하면 삼성 쪽이 훨씬 편하다.
페덱은 올 시즌 10차례 선발로 나서 61.1이닝을 소화했고 5승 3패, 평균자책점 2.93, WHIP 0.96을 기록하고 있다. 10경기 가운데 8경기를 퀄리티스타트로 마쳤을 만큼 선발로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출루 허용이 적다. WHIP가 1.00 아래라는 것은 매 이닝 주자를 잔뜩 쌓아놓고 버티는 형태가 아니라는 의미다. 9이닝당 볼넷도 1개 후반 수준으로 억제돼 있어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장면이 거의 없다.
삼진도 필요한 순간 꾸준히 만들어낸다.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타자를 직접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흔들려도 실점 규모가 쉽게 커지지 않는다.
최근 실점은 시즌 초반보다 조금 늘었다.
8월 23일 NC전에서는 8이닝 1실점, 8월 29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투구를 했다. 이후 9월 4일 5.2이닝 3실점, 9월 11일 6이닝 3실점, 9월 16일에도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했다는 점만 떼어보면 하락세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매 경기 6회 전후까지 이닝을 유지했고 제구가 무너지거나 볼넷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아니다.
구위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기보다 맞은 타구가 이전보다 조금 더 안타로 연결된 쪽에 가깝다.
NC와의 상대성도 상당히 좋다.
통산 NC 상대 평균자책점은 1점대 초반이고 이번 시즌에도 8이닝을 책임하면서 1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있었다. NC 타선이 이미 한 차례 페덱을 경험했다는 것은 변수지만, 반대로 페덱 역시 상대 타자들의 접근 방식을 확인한 상태다.
장타 억제도 좋다.
9이닝당 피홈런이 1개를 크게 밑돌고 있어 주자가 나간 뒤 홈런 한 방으로 2~3점을 동시에 허용할 가능성이 낮다. 대구처럼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솔로 홈런 정도는 열어둬야 하지만 출루 자체를 줄이는 투수라 피해가 커지지 않는 편이다.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았다. 홈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원정에서도 비슷한 투구 내용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9월 16일 이후 충분히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 부담까지 크지 않아 최근 흐름을 기준으로 6이닝 전후, 2~3실점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NC는 클레빈저가 나선다.
클레빈저는 지난 9월 16일 LG전을 통해 KBO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세부 내용은 완벽하지 않았다.
50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3개 내줬고 삼진은 1개에 그쳤다. 안타를 많이 허용한 것은 아니지만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면서 매 이닝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났다.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긴장과 적응 문제를 감안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상대가 삼성이라는 점이다.
삼성은 볼넷을 잘 골라내는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고르게 배치돼 있다. 클레빈저가 지난 경기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사용하면 삼성은 굳이 초구부터 배트를 낼 이유가 없다.
투구 수를 늘린 뒤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노리는 방식이 가능하다.
대구에서의 첫 등판이라는 것도 변수다. 타구가 잘 뻗는 환경이라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장타 위험이 커진다.
클레빈저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선발 경험을 쌓은 투수라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KBO에서는 아직 한 차례 3이닝만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갑자기 90~100구를 던져 6~7이닝을 책임한다고 계산하기에는 실제 표본이 부족하다.
NC도 무리하게 긴 이닝을 요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초반 제구가 잡히면 4~5이닝까지 갈 수 있지만 볼넷이 다시 늘어나면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삼성이 확실히 앞선다.
페덱은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는 투수이고 클레빈저는 아직 KBO에서 이닝과 투구 수 모두 확인 과정에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에도 삼성 쪽이 상대적으로 편하다.
클레빈저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고 가정하면 NC 불펜은 최소 5이닝 가까이를 책임해야 한다. 최근 NC 구원진의 흐름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구조다.
NC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24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7점대 후반까지 치솟었다.
특정 투수 한 명이 무너져 전체 수치를 망친 것이 아니다.
중간계투와 경기 후반 자원 모두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뒷문이다.
마무리 전사민은 최근 등판에서 실점했고, 중요한 8회를 담당하는 김진호 역시 최근 여러 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마지막 두 이닝을 책임해야 할 자원들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이용준과 김태경 등 중간 구간을 맡아야 하는 투수들에게도 대량 실점이 나왔다.
몇몇 구원투수는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현재 NC 불펜은 특정 한두 명을 빼고 전체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클레빈저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최근 실점이 많았던 투수까지 반드시 경기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삼성 불펜의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도 아주 낮지는 않다.
최근 일주일 약 15이닝에서 8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특정 중간계투의 실점이 수치를 끌어올린 부분이 있다.
후반 핵심 자원의 상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마무리 김재윤은 최근 등판 부담이 크지 않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이승현 역시 최근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후반 연결 역할을 해왔다.
김태훈과 김백산, 임기영 등도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처리한 구간이 있었다.
삼성의 장점은 페덱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페덱이 6회까지 책임하면 삼성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최근 상태가 좋은 카드 위주로 7~9회를 배치할 수 있다.
NC는 클레빈저의 예상 이닝이 짧아 불펜 전체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불펜 평균자책점이라도 맡아야 할 이닝 수가 다르다.
삼성이 6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거나 동점만 유지해도 후반 마운드 싸움에서는 홈팀의 기대치가 올라간다.
타선 분석
NC 타선은 최근 공격 흐름이 상당히 무겁다.
7연패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할2푼대, 장타율도 3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시즌 전체 원정 타격이 아주 나쁜 팀은 아니지만 최근 컨디션이 그 장점을 거의 지워버렸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최근 생산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더 부담스럽다. 상대가 페덱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타선 전체가 많은 기회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중심에는 박건우가 있다.
박건우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4할이 넘는 타격감을 유지했다.
현재 NC 타선에서 가장 믿을 만한 타자다.
문제는 박건우 앞뒤다.
박민우는 시즌 전체 타율은 좋은 편이지만 최근 흐름이 떨어졌고, 김휘집과 최정원, 김형준을 포함한 여러 타자 역시 최근 안타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다.
라인업 전체에서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많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는 볼넷을 여러 개 얻어내고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다.
페덱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투수다.
NC가 최근처럼 안타를 여러 개 묶지 못한다면 득점 경로가 더욱 좁아진다.
삼성 타선은 최근 전체 팀 타율만 보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는 2할3푼대 수준까지 내려온 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 홈 타격과 중심 타선의 무게는 NC보다 확실히 낫다.
디아즈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4할이 넘는 타격감을 보여줬다.
구자욱은 시즌 내내 3할 중후반 수준의 타격으로 리그 최상위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형우 역시 중심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고 류지혁은 출루와 연결에서 꾸준히 기여한다.
삼성 타선의 강점은 장타만이 아니다.
공을 오래 보는 타자가 많다는 점이 이번 클레빈저와의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클레빈저는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했다.
삼성이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따라가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안타가 많지 않아도 초반부터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주자가 쌓이면 디아즈와 최형우에게 장타 한 번만 나와도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진다.
최근 팀 타율만 비교하면 삼성도 완벽한 상승세는 아니다.
하지만 NC는 득점을 만들어줄 선수가 지나치게 제한돼 있고, 삼성은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장타가 가능하다.
현재 라인업의 깊이에서는 삼성 쪽이 분명히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구는 일반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를 곧바로 난타전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올 시즌 삼성 홈경기에서는 기준점 아래로 끝난 경기가 적지 않았고, 최근 홈 일정에서도 전체 득점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은 경기가 반복됐다.
이번 경기의 초반은 페덱의 투구가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NC가 1회와 2회에 박건우 앞에 주자를 쌓지 못하면 페덱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
볼넷이 적은 투수라 NC 입장에서는 스스로 안타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상태를 고려하면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다.
삼성은 반대로 클레빈저의 제구를 먼저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첫 이닝부터 무리하게 승부하지 않고 볼넷과 투구 수를 늘린 뒤 2~3회부터 공격 강도를 높일 수 있다.
클레빈저가 스트라이크존을 잡지 못하면 NC 불펜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가동된다.
그 시점부터 삼성이 가장 유리해진다.
NC 중간계투진은 최근 실점이 많았고 후반 핵심 자원까지 흔들리고 있다.
삼성이 4~5회까지 2~3점의 리드를 확보하면 이후 경기 운영은 상당히 편해진다.
반대로 NC가 승부를 만들려면 클레빈저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서 페덱에게 먼저 2점 정도를 뽑아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충족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삼성의 최근 타격감 역시 시즌 최고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삼성 혼자 8~9점을 만들어내는 경기보다 4~6점 정도를 확보한 뒤 불펜으로 마무리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NC 역시 페덱에게 완전히 막히더라도 경기 후반 삼성 중간계투를 상대로 한두 점을 추가할 가능성은 있다.
전체적으로 삼성의 선취점 이후 큰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일정한 간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에 가깝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삼성 쪽으로 무게가 상당히 실린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페덱은 61.1이닝 평균자책점 2.93, WHIP 0.96을 기록하며 이미 KBO에서 검증된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도 강했고 최근 실점이 조금 증가한 상황에서도 매 경기 6회 전후까지 꾸준히 책임했다.
반면 클레빈저는 KBO에서 3이닝만 던졌다.
첫 경기 결과는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 3개와 적은 삼진 수를 보면 아직 완벽한 제구와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에서도 차이가 크다.
NC는 최근 일주일 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대량 실점이 반복됐고 8회와 9회를 맡을 자원까지 흔들렸다.
삼성 역시 최근 불펜 전체 평균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 사용할 주요 카드들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타격에서도 NC가 최근 7연패와 함께 생산력이 크게 떨어졌다.
박건우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혼자서 페덱과 삼성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점수를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삼성은 최근 팀 타율이 조금 내려왔어도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를 중심으로 결정적인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더 많다.
승부의 핵심은 초반이다.
클레빈저가 삼성의 선구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볼넷을 반복하면 NC 불펜이 빠르게 노출된다.
그 경우 경기 중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대구라는 구장만 보면 오버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는 NC의 득점 생산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페덱이 6이닝 정도를 책임하면서 NC를 2~3점 안쪽으로 제한하고, 삼성이 클레빈저와 NC 불펜을 상대로 4~6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라면 기준점에는 미치지 않는다.
오버가 나오려면 NC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삼성 타선이 한 이닝에 대량 득점을 만드는 상황이 필요하다.
그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경기 흐름으로 잡기에는 NC 타선의 최근 상태와 페덱의 안정감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삼성 5점 안팎, NC 2~3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삼성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