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2일 NPB 지바롯데 오릭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오릭스의 선발 운용이다. 오릭스는 카이세이 토마츠를 선발로 예고했지만 올 시즌 1군에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가 아니다. 시즌 기록도 극히 제한적이고 실제 등판 대부분이 짧은 구원 형태였다.
토마츠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군에서 모습을 보였고 한 경기에서 가장 길게 던진 이닝도 1이닝이었다. 4월 3일 니혼햄전과 4월 8일 지바롯데전에서는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지만 4월 11일 라쿠텐전에서는 1이닝 동안 4자책점을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승패 기록도 없고 지바롯데를 상대로는 짧은 한 차례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 이후다. 4월 중순 이후 1군 실전 기록이 사실상 끊겨 있어 이번 경기까지 공백이 상당히 길다. 선발로 몇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지, 긴 투구 수에서도 구위와 제구가 유지되는지 판단할 만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토마츠를 일반적인 선발투수처럼 5~6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초반 1~2이닝을 맡긴 뒤 여러 구원투수로 이어가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투구 내용이 좋아도 긴 이닝을 무리하게 맡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릭스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토마츠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많은 타선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시작 직후에는 상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장점 역시 길게 이어지기 어렵다. 토마츠가 일찍 내려가면 이후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지바롯데 타순이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을 맞게 된다.
지바롯데는 안드레 잭슨이 선발로 나선다.
잭슨은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를 상대로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는 기복도 있었다. 8월 23일 니혼햄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8월 29일 같은 상대에게 4이닝 6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9월 4일 오릭스 원정에서는 5이닝 2자책점, 3실점으로 다시 실점을 줄였다.
시즌 전체로 보면 잭슨은 지바롯데 선발진에서 꾸준하게 이닝을 책임해온 투수다. 23차례 선발로 나서 139이닝을 던졌고 경기당 6이닝에 가까운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토마츠는 몇 이닝까지 던질 수 있는지부터 불확실하지만 잭슨은 정상적인 투구만 나오면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잭슨 역시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올해 오릭스를 상대로 고전한 경기가 있었고 최근 일정에서는 등판 간격이 길어졌다. 첫 두 이닝에서 제구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중요하다.
그래도 선발 싸움 자체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 쪽이 훨씬 안정적이다. 경기 초반보다 중반 이후를 생각할수록 이닝 소화력의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불펜 분석
오릭스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이 단순히 선발 뒤를 이어받는 수준을 넘어 사실상 경기 대부분을 책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주일 동안 오릭스 불펜은 20이닝을 훌쩍 넘게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4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후반 승리조에는 믿을 만한 자원도 있다.
최근 마무리 구간을 맡은 투수가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를 기록했고, 무쿠노키 렌도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야마자키 소이치로 역시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두 개를 기록했다.
즉 오릭스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다면 8회와 9회를 맡길 카드 자체는 존재한다.
문제는 그 앞의 이닝이다.
토마츠가 1~2이닝 정도만 책임한다면 오릭스는 정상적인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까지 최소 4~5이닝을 다른 구원투수들로 버텨야 한다.
최근 이 구간에서 흔들린 자원들이 있었다. 한 경기에서 4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진 투수가 있었고, 1이닝 2자책점을 허용한 투수는 연속 등판 부담까지 겹쳤다.
일부 중간계투가 2~3이닝씩 무실점으로 버틴 경기들도 있었지만 긴 불펜전을 매번 같은 투수들로 처리할 수는 없다.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가장 좋은 투수를 후반까지 아껴두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불펜 전체의 숫자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일주일 투구량이 오릭스보다 적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거의 없다.
후반 마무리 구간의 카드도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사카모토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미야자키 역시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잭슨과 연결된다는 점이 크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지바롯데는 7회부터 가장 좋은 투수들을 순서대로 붙이면 된다.
반대로 오릭스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구원투수들의 컨디션과 투구 수를 계산해야 한다.
한두 이닝씩 나누는 과정에서 단 한 명만 흔들려도 다음 투수의 투입 시점까지 모두 앞당겨진다.
불펜 개개인의 능력보다 오늘 필요한 전체 이닝과 체력 여유를 비교하면 지바롯데 쪽이 유리하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오릭스가 앞선다.
지바롯데는 최근 공격이 크게 가라앉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만들어낸 득점이 모두 합쳐 3점에 그칠 정도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특정 한두 명이 아니라 타선 여러 구간이 동시에 식었다는 것이다.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 무안타 경기가 이어진 타자들이 있었고, 5번과 6번 자리에서도 공격 흐름을 이어주지 못했다.
안타 하나가 나와도 후속타가 붙지 않으니 득점권 자체가 적고, 주자가 나가더라도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서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상위 타선에는 기대할 부분이 있다.
1~3번이 먼저 출루하고 장타 하나가 붙으면 1~3점 정도를 만들어낼 구조는 남아 있다. 특히 토마츠가 짧게 내려간 뒤 우완 불펜이 등장하면 좌타자가 많은 지바롯데 타선의 부담도 줄어든다.
경기 초반에는 좌완 토마츠 때문에 타선 구성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이 매치업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타선은 최근 흐름이 확실히 반등했다.
직전 경기에서 9점을 만들어내면서 공격력을 보여줬고,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왔다.
무네 유마를 포함해 최근 감각이 올라온 타자들이 있고, 노구치 토모야도 시즌 전체 타율과 달리 최근 경기에서는 하위 타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3번 오타 료는 현재 오릭스 타선에서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주는 축이고, 4번 스기모토 유타로 역시 시즌 전체 성적은 높지 않지만 최근 흐름은 조금씩 좋아졌다.
상위에서는 니시카와 료마를 중심으로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오릭스가 최근 우완을 상대로 타격 수치를 끌어올렸다는 부분도 잭슨과의 대결에서는 의미가 있다.
다만 오릭스 역시 약점은 분명하다.
하위 타선까지 모두 살아난 것은 아니고 몇몇 타순은 최근 방망이가 무겁다. 상위에서 만들어낸 기회를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다.
그리고 잭슨을 상대하는 것과 지바롯데 불펜을 상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오릭스가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잭슨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이다. 여기에서 선발을 흔들지 못하면 지바롯데의 준비된 후반 불펜까지 상대해야 한다.
최근 타격감 자체는 오릭스가 분명히 낫다.
하지만 공격이 뜨겁다는 것과 경기 전체의 구조가 유리하다는 것은 별개다. 이번 경기는 오릭스가 초반 잭슨을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특히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ZOZO 마린은 최근 저득점 경기가 이어진 구간이 있었다.
그렇다고 이번 기준점 7.5를 무조건 언더 쪽으로 볼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지바롯데와 오릭스가 맞붙었을 때는 양 팀 합산 득점이 평균적으로 8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오릭스의 투수 운용이 총득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토마츠가 예상대로 1~2이닝만 소화하면 오릭스는 2회나 3회부터 불펜 카드를 꺼내야 한다.
처음 한두 명이 잘 막더라도 9이닝 전체를 무실점에 가깝게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지바롯데 타선의 최근 침체를 감안하면 경기 시작부터 여러 점을 몰아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첫 번째 타순에서는 토마츠에게 막히고 중반부터 상대 투수 유형이 계속 바뀌면서 조금씩 점수를 쌓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오릭스는 반대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만큼 잭슨의 두 번째 타순부터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
잭슨이 오릭스를 상대로 시즌 전체보다 고전했다는 기록도 있어 오릭스가 3~4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결국 초반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다.
지바롯데는 오릭스의 긴 불펜 운용을 공략하고, 오릭스는 최근 살아난 공격력으로 잭슨을 압박하는 구조다.
양 팀 모두 한 번씩은 2점 이상을 묶어낼 수 있는 구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각 팀의 가장 뚜렷한 장점이 서로 다른 곳에 있다.
오릭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다. 직전 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했고 중심 타선과 일부 하위 타순까지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반면 지바롯데는 최근 세 경기 합계 3득점에 그칠 정도로 타선이 침체됐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오릭스가 분명히 앞선다.
그런데 마운드 운영에서는 정반대다.
지바롯데는 잭슨이라는 정상적인 선발이 있고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이후에도 최근 투구 부담이 적은 불펜 자원들이 모두 대기한다.
오릭스는 토마츠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는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카드다.
올 시즌 선발 등판 경험 자체가 없고 마지막 1군 등판 이후 실전 공백도 길다.
결국 경기 대부분을 불펜으로 끌고 가야 한다.
초반에는 오릭스가 타격감으로 앞설 수 있다.
하지만 5회 이후로 넘어가면 투수 운영의 부담이 빠르게 커진다. 여러 명의 투수를 계속 연결하는 과정에서 한 명만 제구가 흔들려도 지바롯데가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의 현재 상태 때문에 일방적인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잭슨의 이닝 소화력과 불펜 체력, 홈에서의 경기 운영을 종합하면 한두 점 차 접전에서 지바롯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의 근소한 우위를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ZOZO 마린의 최근 흐름만 보면 언더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릭스의 긴 불펜전이라는 변수가 있다.
오릭스가 최근 타격 상승세를 이용해 잭슨에게 3점 안팎을 만들고, 지바롯데가 경기 중반 이후 여러 오릭스 투수를 상대하면서 4점 정도를 가져가는 형태라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폭발하기보다는 중반 이후 득점이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합산 8점 전후의 접전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오릭스의 선발 운용이다. 오릭스는 카이세이 토마츠를 선발로 예고했지만 올 시즌 1군에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가 아니다. 시즌 기록도 극히 제한적이고 실제 등판 대부분이 짧은 구원 형태였다.
토마츠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군에서 모습을 보였고 한 경기에서 가장 길게 던진 이닝도 1이닝이었다. 4월 3일 니혼햄전과 4월 8일 지바롯데전에서는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지만 4월 11일 라쿠텐전에서는 1이닝 동안 4자책점을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승패 기록도 없고 지바롯데를 상대로는 짧은 한 차례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 이후다. 4월 중순 이후 1군 실전 기록이 사실상 끊겨 있어 이번 경기까지 공백이 상당히 길다. 선발로 몇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지, 긴 투구 수에서도 구위와 제구가 유지되는지 판단할 만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토마츠를 일반적인 선발투수처럼 5~6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초반 1~2이닝을 맡긴 뒤 여러 구원투수로 이어가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투구 내용이 좋아도 긴 이닝을 무리하게 맡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릭스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토마츠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많은 타선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시작 직후에는 상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장점 역시 길게 이어지기 어렵다. 토마츠가 일찍 내려가면 이후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지바롯데 타순이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을 맞게 된다.
지바롯데는 안드레 잭슨이 선발로 나선다.
잭슨은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를 상대로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는 기복도 있었다. 8월 23일 니혼햄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8월 29일 같은 상대에게 4이닝 6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9월 4일 오릭스 원정에서는 5이닝 2자책점, 3실점으로 다시 실점을 줄였다.
시즌 전체로 보면 잭슨은 지바롯데 선발진에서 꾸준하게 이닝을 책임해온 투수다. 23차례 선발로 나서 139이닝을 던졌고 경기당 6이닝에 가까운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토마츠는 몇 이닝까지 던질 수 있는지부터 불확실하지만 잭슨은 정상적인 투구만 나오면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잭슨 역시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올해 오릭스를 상대로 고전한 경기가 있었고 최근 일정에서는 등판 간격이 길어졌다. 첫 두 이닝에서 제구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중요하다.
그래도 선발 싸움 자체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 쪽이 훨씬 안정적이다. 경기 초반보다 중반 이후를 생각할수록 이닝 소화력의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불펜 분석
오릭스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이 단순히 선발 뒤를 이어받는 수준을 넘어 사실상 경기 대부분을 책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주일 동안 오릭스 불펜은 20이닝을 훌쩍 넘게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4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후반 승리조에는 믿을 만한 자원도 있다.
최근 마무리 구간을 맡은 투수가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를 기록했고, 무쿠노키 렌도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야마자키 소이치로 역시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두 개를 기록했다.
즉 오릭스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있다면 8회와 9회를 맡길 카드 자체는 존재한다.
문제는 그 앞의 이닝이다.
토마츠가 1~2이닝 정도만 책임한다면 오릭스는 정상적인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까지 최소 4~5이닝을 다른 구원투수들로 버텨야 한다.
최근 이 구간에서 흔들린 자원들이 있었다. 한 경기에서 4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진 투수가 있었고, 1이닝 2자책점을 허용한 투수는 연속 등판 부담까지 겹쳤다.
일부 중간계투가 2~3이닝씩 무실점으로 버틴 경기들도 있었지만 긴 불펜전을 매번 같은 투수들로 처리할 수는 없다.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가장 좋은 투수를 후반까지 아껴두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불펜 전체의 숫자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일주일 투구량이 오릭스보다 적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거의 없다.
후반 마무리 구간의 카드도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사카모토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미야자키 역시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잭슨과 연결된다는 점이 크다.
잭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지바롯데는 7회부터 가장 좋은 투수들을 순서대로 붙이면 된다.
반대로 오릭스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구원투수들의 컨디션과 투구 수를 계산해야 한다.
한두 이닝씩 나누는 과정에서 단 한 명만 흔들려도 다음 투수의 투입 시점까지 모두 앞당겨진다.
불펜 개개인의 능력보다 오늘 필요한 전체 이닝과 체력 여유를 비교하면 지바롯데 쪽이 유리하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오릭스가 앞선다.
지바롯데는 최근 공격이 크게 가라앉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만들어낸 득점이 모두 합쳐 3점에 그칠 정도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특정 한두 명이 아니라 타선 여러 구간이 동시에 식었다는 것이다.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 무안타 경기가 이어진 타자들이 있었고, 5번과 6번 자리에서도 공격 흐름을 이어주지 못했다.
안타 하나가 나와도 후속타가 붙지 않으니 득점권 자체가 적고, 주자가 나가더라도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서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상위 타선에는 기대할 부분이 있다.
1~3번이 먼저 출루하고 장타 하나가 붙으면 1~3점 정도를 만들어낼 구조는 남아 있다. 특히 토마츠가 짧게 내려간 뒤 우완 불펜이 등장하면 좌타자가 많은 지바롯데 타선의 부담도 줄어든다.
경기 초반에는 좌완 토마츠 때문에 타선 구성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이 매치업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타선은 최근 흐름이 확실히 반등했다.
직전 경기에서 9점을 만들어내면서 공격력을 보여줬고,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왔다.
무네 유마를 포함해 최근 감각이 올라온 타자들이 있고, 노구치 토모야도 시즌 전체 타율과 달리 최근 경기에서는 하위 타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3번 오타 료는 현재 오릭스 타선에서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여주는 축이고, 4번 스기모토 유타로 역시 시즌 전체 성적은 높지 않지만 최근 흐름은 조금씩 좋아졌다.
상위에서는 니시카와 료마를 중심으로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오릭스가 최근 우완을 상대로 타격 수치를 끌어올렸다는 부분도 잭슨과의 대결에서는 의미가 있다.
다만 오릭스 역시 약점은 분명하다.
하위 타선까지 모두 살아난 것은 아니고 몇몇 타순은 최근 방망이가 무겁다. 상위에서 만들어낸 기회를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다.
그리고 잭슨을 상대하는 것과 지바롯데 불펜을 상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오릭스가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잭슨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이다. 여기에서 선발을 흔들지 못하면 지바롯데의 준비된 후반 불펜까지 상대해야 한다.
최근 타격감 자체는 오릭스가 분명히 낫다.
하지만 공격이 뜨겁다는 것과 경기 전체의 구조가 유리하다는 것은 별개다. 이번 경기는 오릭스가 초반 잭슨을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특히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ZOZO 마린은 최근 저득점 경기가 이어진 구간이 있었다.
그렇다고 이번 기준점 7.5를 무조건 언더 쪽으로 볼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지바롯데와 오릭스가 맞붙었을 때는 양 팀 합산 득점이 평균적으로 8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오릭스의 투수 운용이 총득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토마츠가 예상대로 1~2이닝만 소화하면 오릭스는 2회나 3회부터 불펜 카드를 꺼내야 한다.
처음 한두 명이 잘 막더라도 9이닝 전체를 무실점에 가깝게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지바롯데 타선의 최근 침체를 감안하면 경기 시작부터 여러 점을 몰아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첫 번째 타순에서는 토마츠에게 막히고 중반부터 상대 투수 유형이 계속 바뀌면서 조금씩 점수를 쌓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오릭스는 반대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만큼 잭슨의 두 번째 타순부터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
잭슨이 오릭스를 상대로 시즌 전체보다 고전했다는 기록도 있어 오릭스가 3~4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결국 초반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다.
지바롯데는 오릭스의 긴 불펜 운용을 공략하고, 오릭스는 최근 살아난 공격력으로 잭슨을 압박하는 구조다.
양 팀 모두 한 번씩은 2점 이상을 묶어낼 수 있는 구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각 팀의 가장 뚜렷한 장점이 서로 다른 곳에 있다.
오릭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다. 직전 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했고 중심 타선과 일부 하위 타순까지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반면 지바롯데는 최근 세 경기 합계 3득점에 그칠 정도로 타선이 침체됐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오릭스가 분명히 앞선다.
그런데 마운드 운영에서는 정반대다.
지바롯데는 잭슨이라는 정상적인 선발이 있고 5~6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이후에도 최근 투구 부담이 적은 불펜 자원들이 모두 대기한다.
오릭스는 토마츠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는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카드다.
올 시즌 선발 등판 경험 자체가 없고 마지막 1군 등판 이후 실전 공백도 길다.
결국 경기 대부분을 불펜으로 끌고 가야 한다.
초반에는 오릭스가 타격감으로 앞설 수 있다.
하지만 5회 이후로 넘어가면 투수 운영의 부담이 빠르게 커진다. 여러 명의 투수를 계속 연결하는 과정에서 한 명만 제구가 흔들려도 지바롯데가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의 현재 상태 때문에 일방적인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잭슨의 이닝 소화력과 불펜 체력, 홈에서의 경기 운영을 종합하면 한두 점 차 접전에서 지바롯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의 근소한 우위를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ZOZO 마린의 최근 흐름만 보면 언더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릭스의 긴 불펜전이라는 변수가 있다.
오릭스가 최근 타격 상승세를 이용해 잭슨에게 3점 안팎을 만들고, 지바롯데가 경기 중반 이후 여러 오릭스 투수를 상대하면서 4점 정도를 가져가는 형태라면 기준점을 넘어설 수 있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폭발하기보다는 중반 이후 득점이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합산 8점 전후의 접전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