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2일 NPB 소프트뱅크 세이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세이부는 좌완 사토 시타, 소프트뱅크는 우완 카미차타니 타이가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사토 3.56, 카미차타니 3.25로 겉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숫자보다 투수의 좌우 상성과 상대 타선 구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토는 올 시즌 8차례 모두 선발로 나서 43이닝을 소화했다. 많은 경기를 던진 투수는 아니지만 한 번 마운드에 오르면 5이닝 안팎을 꾸준히 책임해왔다.
직전 9월 10일 오릭스전에서도 86구로 5이닝을 던지며 3실점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최근 다섯 차례 선발을 묶어서 봐도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3점 안쪽에서 실점을 끊어내면서 최소한의 선발 역할은 수행했다.
이번 등판에서 변수는 간격이다. 직전 경기 이후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투수 입장에서 정상적인 로테이션보다 긴 공백이라 초반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투구 수와 체력 면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라 어깨가 싱싱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토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나온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대 중반에 불과하다. 삼진으로 압도하는 유형이라기보다 정타 자체를 억제하면서 땅볼과 평범한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다.
이번 경기에서 이 특징이 중요하다.
소프트뱅크가 내세울 수 있는 타선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가량 포함된다. 라인업 절반 이상이 사토가 가장 편하게 상대해온 유형이다. 좌타자 비중이 높을수록 사토는 무리하게 삼진을 노리지 않고 맞혀 잡으면서 투구 수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올 시즌 사토를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있다. 처음 보는 좌완의 공 궤적과 타이밍에 적응하는 첫 번째 타순에서는 투수 쪽이 조금 더 편할 수 있다.
정상적인 제구만 나온다면 5이닝 이상을 3실점 이내로 관리할 여지가 충분하다.
카미차타니는 상황이 다르다.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8차례뿐이다. 나머지 등판은 불펜이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3.25로 준수하지만 구원 등판 성적이 함께 들어가 있어 선발투수로서의 내용만 보면 평가가 달라진다.
실제로 선발 경기만 따지면 실점 수치가 4점대까지 올라간다.
최근 선발 세 경기의 흐름은 더욱 불안했다. 8월 중순 라쿠텐전에서 7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고, 9월 6일 세이부전에서는 6이닝 5실점, 13일 지바롯데전에서도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미즈호 PayPay 돔에서 열렸다.
홈 선발 등판에서 계속 4점 이상을 내줬다는 것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 원정 다섯 차례 선발에서는 32이닝 동안 7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세이부와의 최근 맞대결도 좋지 않았다.
이 구장에서 세이부 타선에 5점을 내줬고 장타 한 번에 흐름이 크게 넘어가는 장면이 반복됐다. 카미차타니는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라 장타 허용 위험을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역시 3할에 가까운 수준이다.
세이부는 타키자와 나오, 코지마 타이가, 히라사와 다이야, 겐다 소스케 등 좌타자를 다수 배치할 수 있다. 카미차타니의 약점을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성이다.
선발의 절대적인 시즌 평균만 놓고 보면 큰 격차는 없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의 상성을 보면 사토가 훨씬 편하다. 사토가 소프트뱅크 좌타선을 5회 이상 3점 안쪽으로 묶어준다면 초반 흐름은 세이부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불펜 전체의 깊이는 소프트뱅크가 강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진이 1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허용한 자책점이 단 1점이었다. 사실상 리그 최상급의 흐름이다.
스기야마가 세이브를 기록했고 오수나와 마쓰모토 유키는 각각 홀드 두 개를 챙기며 실점 없이 버텼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여러 중간계투 역시 무실점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불펜에서 나온 실점 자체가 거의 없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6~7회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오수나와 마쓰모토, 스기야마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은 상당히 단단하다.
문제는 현재 불펜의 강점이 리드를 지키는 데 가장 크게 발휘된다는 것이다.
카미차타니가 초반 세이부 타선에 점수를 먼저 허용하고 끌려가는 경기가 되면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직접 점수를 만들어줄 수는 없다.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경기 후반 추가 실점을 억제하는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승부에서 소프트뱅크가 반드시 피해야 할 장면이다.
세이부 불펜 역시 최근 상태는 매우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2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전체 투구량도 지나치게 많지 않고 중요한 후반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다.
마무리 카이노 히로시는 최근 짧은 투구 수로 1이닝을 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셋업맨 시노하라 히비키 역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홀드를 만들었다.
사토 슌스케와 마에다 타이시도 최근 맡은 구간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일부 추격조에서 실점이 한 차례 있었지만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핵심 카드들의 컨디션은 괜찮다.
이번 경기에는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으로 빠질 핵심 투수가 없어 가용 자원의 공백도 크지 않다.
결국 사토가 6회 근처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세이부는 시노하라와 카이노를 중심으로 남은 세 이닝 정도만 계산하면 된다.
불펜의 절대적인 깊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다만 오늘 경기의 승패는 어느 팀이 먼저 리드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세이부도 한두 점 차의 우위를 충분히 지킬 수 있는 후반 카드가 준비돼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의 흐름과 선발 매치업을 함께 놓으면 세이부가 조금 더 편하다.
세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타자는 4번 네빈이다. 시즌 타율이 2할7푼대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컨디션도 상승세다. 팀의 장타를 책임해온 중심타자가 최근 홈에서 장타 허용이 늘어난 카미차타니를 만난다는 점에서 한 방의 가치가 커진다.
3번 코지마 타이가 역시 최근 3경기에서 3할대의 타격 흐름을 보여주면서 중심 타선의 연결이 좋아졌다.
상위 타순에서도 출루가 이어지고 있다.
좌타자 라인에는 히라사와 다이야, 기시 준이치로, 겐다 소스케 등이 있고 최근 타격 흐름도 나쁘지 않다. 카미차타니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이부가 초반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는 구간이다.
하위 타선은 완벽하지 않다.
타키자와 나오와 와타나베 세이야, 하세가와 신야 가운데 최근 방망이가 다소 무거운 타자도 있다. 상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하위까지 한 번에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다.
그래도 세이부의 최근 팀 분위기는 좋다.
최근 열 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 역시 승리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무조건 많은 점수를 내는 방식보다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든 뒤 마운드로 지키는 경기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이번에도 3~4점을 먼저 확보한 뒤 버티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권 침묵이 두드러졌다.
상위 타선에는 여전히 기대할 카드가 있다. 야나기타 유키는 3할에 가까운 타율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리드오프 야나기마치 역시 출루를 만들어내며 타선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 뒤다.
중심에 배치되는 구리하라 료와 야마카와 호타카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야마카와는 타율이 1할대 후반까지 내려가 있어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야마모토 유다이 역시 최근 타격 흐름이 무겁고, 하위 타선의 이마미야 겐타와 슈토 우쿄도 현재 상태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좌타자 비중이다.
야나기마치, 야나기타, 구리하라, 슈토 등 좌타자가 여섯 명가량 포함될 수 있는 타선인데, 사토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할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 지표 역시 시즌 평균보다 내려가 있다.
야나기타 한 명의 타격감만으로 이 상성을 뒤집기에는 부담이 크다.
세이부는 카미차타니의 좌타자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사토가 가장 강한 타자 유형을 다수 배치해야 한다. 타선 자체의 이름보다 이번 매치업의 방향이 세이부 쪽에 가깝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초반 3이닝의 방향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토가 처음 상대하는 소프트뱅크 좌타자들을 상대로 약한 타구를 유도하면서 첫 번째 타순을 빠르게 정리하면 홈팀의 공격 리듬이 처음부터 끊길 수 있다.
반대로 세이부는 카미차타니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이용해 상위부터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세이부가 1~3회에 한두 점을 먼저 확보하면 경기의 형태는 자연스럽게 원정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강하지만 뒤지고 있는 점수를 직접 되돌릴 수는 없다. 오히려 경기가 낮은 점수 차로 유지될수록 세이부도 최근 안정적인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에서 언더를 보는 가장 큰 근거는 두 팀의 맞대결 흐름이다.
이 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높은 득점보다 낮은 점수 경기가 훨씬 많았다. 기준점 7.5 아래에서 마무리된 경기가 반복됐고 투수전의 성격이 뚜렷했다.
구장 전체 평균 득점은 8점을 넘는 편이지만 이 매치업에서는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세이부 역시 원정에서 경기당 합산 득점이 7점을 밑도는 저득점 경기를 자주 만들었다. 많은 점수를 주고받기보다 먼저 2~4점을 확보하고 불펜으로 잠그는 방식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이 가능하다.
카미차타니가 최근 홈에서 흔들렸다는 점 때문에 세이부가 초반 득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불펜이 투입된 이후에는 추가점을 계속 뽑아내기 어렵다.
소프트뱅크 역시 사토에게 초반 막힌 뒤 세이부의 최근 좋은 불펜까지 만나면 추격 득점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쪽이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끝내기보다는 세이부가 한두 점 차를 유지하면서 7점 이하의 합산 득점으로 끝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전체 불펜 전력만 비교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강하다.
최근 일주일 불펜 성적은 거의 완벽에 가깝고 8회와 9회를 책임할 카드도 확실하다.
그럼에도 승패에서 세이부 쪽을 보는 이유는 경기 초반의 상성이다.
사토가 좌타자에게 강한 투수인데 소프트뱅크 라인업은 좌타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반대로 카미차타니는 좌타자 상대 약점과 최근 홈 선발 부진이 동시에 나타났고 세이부는 그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좌타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 세이부가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이후 경기는 불펜전으로 넘어간다.
소프트뱅크의 강한 필승조가 세이부의 추가 득점을 막을 수는 있지만 세이부 역시 최근 후반 투수들의 상태가 좋다. 시노하라와 카이노가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어 사토가 5~6이닝을 책임하면 남은 구간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팀 흐름에서도 세이부가 8승 2패로 더 좋다.
소프트뱅크가 홈이라는 이점과 강한 불펜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점수 차 승부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세이부가 필요한 점수만 먼저 만든 뒤 마지막까지 지켜내는 접전이 더 어울린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구장 평균만 보면 아주 낮은 숫자는 아니지만 두 팀의 이 구장 맞대결은 반복적으로 저득점 양상을 보였다.
사토의 좌타자 상대 강점, 소프트뱅크 필승조의 안정감, 세이부 후반 불펜의 최근 컨디션까지 모두 합치면 후반에 점수가 크게 불어날 여지가 제한적이다.
카미차타니에게 세이부가 초반 몇 점을 뽑더라도 소프트뱅크가 추격을 이어가지 못하면 총점은 기준점 아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가 근소하게 앞선 뒤 양 팀 불펜이 후반 점수를 억제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세이부는 좌완 사토 시타, 소프트뱅크는 우완 카미차타니 타이가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사토 3.56, 카미차타니 3.25로 겉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숫자보다 투수의 좌우 상성과 상대 타선 구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토는 올 시즌 8차례 모두 선발로 나서 43이닝을 소화했다. 많은 경기를 던진 투수는 아니지만 한 번 마운드에 오르면 5이닝 안팎을 꾸준히 책임해왔다.
직전 9월 10일 오릭스전에서도 86구로 5이닝을 던지며 3실점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최근 다섯 차례 선발을 묶어서 봐도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3점 안쪽에서 실점을 끊어내면서 최소한의 선발 역할은 수행했다.
이번 등판에서 변수는 간격이다. 직전 경기 이후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투수 입장에서 정상적인 로테이션보다 긴 공백이라 초반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투구 수와 체력 면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라 어깨가 싱싱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토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나온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대 중반에 불과하다. 삼진으로 압도하는 유형이라기보다 정타 자체를 억제하면서 땅볼과 평범한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다.
이번 경기에서 이 특징이 중요하다.
소프트뱅크가 내세울 수 있는 타선에는 좌타자가 여섯 명가량 포함된다. 라인업 절반 이상이 사토가 가장 편하게 상대해온 유형이다. 좌타자 비중이 높을수록 사토는 무리하게 삼진을 노리지 않고 맞혀 잡으면서 투구 수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올 시즌 사토를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있다. 처음 보는 좌완의 공 궤적과 타이밍에 적응하는 첫 번째 타순에서는 투수 쪽이 조금 더 편할 수 있다.
정상적인 제구만 나온다면 5이닝 이상을 3실점 이내로 관리할 여지가 충분하다.
카미차타니는 상황이 다르다.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8차례뿐이다. 나머지 등판은 불펜이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3.25로 준수하지만 구원 등판 성적이 함께 들어가 있어 선발투수로서의 내용만 보면 평가가 달라진다.
실제로 선발 경기만 따지면 실점 수치가 4점대까지 올라간다.
최근 선발 세 경기의 흐름은 더욱 불안했다. 8월 중순 라쿠텐전에서 7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고, 9월 6일 세이부전에서는 6이닝 5실점, 13일 지바롯데전에서도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미즈호 PayPay 돔에서 열렸다.
홈 선발 등판에서 계속 4점 이상을 내줬다는 것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 원정 다섯 차례 선발에서는 32이닝 동안 7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세이부와의 최근 맞대결도 좋지 않았다.
이 구장에서 세이부 타선에 5점을 내줬고 장타 한 번에 흐름이 크게 넘어가는 장면이 반복됐다. 카미차타니는 뜬공 비중이 높은 편이라 장타 허용 위험을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역시 3할에 가까운 수준이다.
세이부는 타키자와 나오, 코지마 타이가, 히라사와 다이야, 겐다 소스케 등 좌타자를 다수 배치할 수 있다. 카미차타니의 약점을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성이다.
선발의 절대적인 시즌 평균만 놓고 보면 큰 격차는 없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의 상성을 보면 사토가 훨씬 편하다. 사토가 소프트뱅크 좌타선을 5회 이상 3점 안쪽으로 묶어준다면 초반 흐름은 세이부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불펜 전체의 깊이는 소프트뱅크가 강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구원진이 1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허용한 자책점이 단 1점이었다. 사실상 리그 최상급의 흐름이다.
스기야마가 세이브를 기록했고 오수나와 마쓰모토 유키는 각각 홀드 두 개를 챙기며 실점 없이 버텼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와 여러 중간계투 역시 무실점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불펜에서 나온 실점 자체가 거의 없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6~7회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오수나와 마쓰모토, 스기야마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은 상당히 단단하다.
문제는 현재 불펜의 강점이 리드를 지키는 데 가장 크게 발휘된다는 것이다.
카미차타니가 초반 세이부 타선에 점수를 먼저 허용하고 끌려가는 경기가 되면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직접 점수를 만들어줄 수는 없다.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경기 후반 추가 실점을 억제하는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승부에서 소프트뱅크가 반드시 피해야 할 장면이다.
세이부 불펜 역시 최근 상태는 매우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2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전체 투구량도 지나치게 많지 않고 중요한 후반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다.
마무리 카이노 히로시는 최근 짧은 투구 수로 1이닝을 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셋업맨 시노하라 히비키 역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홀드를 만들었다.
사토 슌스케와 마에다 타이시도 최근 맡은 구간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일부 추격조에서 실점이 한 차례 있었지만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핵심 카드들의 컨디션은 괜찮다.
이번 경기에는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으로 빠질 핵심 투수가 없어 가용 자원의 공백도 크지 않다.
결국 사토가 6회 근처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세이부는 시노하라와 카이노를 중심으로 남은 세 이닝 정도만 계산하면 된다.
불펜의 절대적인 깊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다만 오늘 경기의 승패는 어느 팀이 먼저 리드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세이부도 한두 점 차의 우위를 충분히 지킬 수 있는 후반 카드가 준비돼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의 흐름과 선발 매치업을 함께 놓으면 세이부가 조금 더 편하다.
세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타자는 4번 네빈이다. 시즌 타율이 2할7푼대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컨디션도 상승세다. 팀의 장타를 책임해온 중심타자가 최근 홈에서 장타 허용이 늘어난 카미차타니를 만난다는 점에서 한 방의 가치가 커진다.
3번 코지마 타이가 역시 최근 3경기에서 3할대의 타격 흐름을 보여주면서 중심 타선의 연결이 좋아졌다.
상위 타순에서도 출루가 이어지고 있다.
좌타자 라인에는 히라사와 다이야, 기시 준이치로, 겐다 소스케 등이 있고 최근 타격 흐름도 나쁘지 않다. 카미차타니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이부가 초반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는 구간이다.
하위 타선은 완벽하지 않다.
타키자와 나오와 와타나베 세이야, 하세가와 신야 가운데 최근 방망이가 다소 무거운 타자도 있다. 상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하위까지 한 번에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다.
그래도 세이부의 최근 팀 분위기는 좋다.
최근 열 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 역시 승리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무조건 많은 점수를 내는 방식보다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든 뒤 마운드로 지키는 경기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이번에도 3~4점을 먼저 확보한 뒤 버티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권 침묵이 두드러졌다.
상위 타선에는 여전히 기대할 카드가 있다. 야나기타 유키는 3할에 가까운 타율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리드오프 야나기마치 역시 출루를 만들어내며 타선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 뒤다.
중심에 배치되는 구리하라 료와 야마카와 호타카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야마카와는 타율이 1할대 후반까지 내려가 있어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야마모토 유다이 역시 최근 타격 흐름이 무겁고, 하위 타선의 이마미야 겐타와 슈토 우쿄도 현재 상태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좌타자 비중이다.
야나기마치, 야나기타, 구리하라, 슈토 등 좌타자가 여섯 명가량 포함될 수 있는 타선인데, 사토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할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 지표 역시 시즌 평균보다 내려가 있다.
야나기타 한 명의 타격감만으로 이 상성을 뒤집기에는 부담이 크다.
세이부는 카미차타니의 좌타자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사토가 가장 강한 타자 유형을 다수 배치해야 한다. 타선 자체의 이름보다 이번 매치업의 방향이 세이부 쪽에 가깝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초반 3이닝의 방향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토가 처음 상대하는 소프트뱅크 좌타자들을 상대로 약한 타구를 유도하면서 첫 번째 타순을 빠르게 정리하면 홈팀의 공격 리듬이 처음부터 끊길 수 있다.
반대로 세이부는 카미차타니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이용해 상위부터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세이부가 1~3회에 한두 점을 먼저 확보하면 경기의 형태는 자연스럽게 원정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강하지만 뒤지고 있는 점수를 직접 되돌릴 수는 없다. 오히려 경기가 낮은 점수 차로 유지될수록 세이부도 최근 안정적인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에서 언더를 보는 가장 큰 근거는 두 팀의 맞대결 흐름이다.
이 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높은 득점보다 낮은 점수 경기가 훨씬 많았다. 기준점 7.5 아래에서 마무리된 경기가 반복됐고 투수전의 성격이 뚜렷했다.
구장 전체 평균 득점은 8점을 넘는 편이지만 이 매치업에서는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세이부 역시 원정에서 경기당 합산 득점이 7점을 밑도는 저득점 경기를 자주 만들었다. 많은 점수를 주고받기보다 먼저 2~4점을 확보하고 불펜으로 잠그는 방식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이 가능하다.
카미차타니가 최근 홈에서 흔들렸다는 점 때문에 세이부가 초반 득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불펜이 투입된 이후에는 추가점을 계속 뽑아내기 어렵다.
소프트뱅크 역시 사토에게 초반 막힌 뒤 세이부의 최근 좋은 불펜까지 만나면 추격 득점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쪽이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끝내기보다는 세이부가 한두 점 차를 유지하면서 7점 이하의 합산 득점으로 끝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전체 불펜 전력만 비교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강하다.
최근 일주일 불펜 성적은 거의 완벽에 가깝고 8회와 9회를 책임할 카드도 확실하다.
그럼에도 승패에서 세이부 쪽을 보는 이유는 경기 초반의 상성이다.
사토가 좌타자에게 강한 투수인데 소프트뱅크 라인업은 좌타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반대로 카미차타니는 좌타자 상대 약점과 최근 홈 선발 부진이 동시에 나타났고 세이부는 그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좌타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 세이부가 먼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이후 경기는 불펜전으로 넘어간다.
소프트뱅크의 강한 필승조가 세이부의 추가 득점을 막을 수는 있지만 세이부 역시 최근 후반 투수들의 상태가 좋다. 시노하라와 카이노가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어 사토가 5~6이닝을 책임하면 남은 구간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팀 흐름에서도 세이부가 8승 2패로 더 좋다.
소프트뱅크가 홈이라는 이점과 강한 불펜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점수 차 승부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세이부가 필요한 점수만 먼저 만든 뒤 마지막까지 지켜내는 접전이 더 어울린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구장 평균만 보면 아주 낮은 숫자는 아니지만 두 팀의 이 구장 맞대결은 반복적으로 저득점 양상을 보였다.
사토의 좌타자 상대 강점, 소프트뱅크 필승조의 안정감, 세이부 후반 불펜의 최근 컨디션까지 모두 합치면 후반에 점수가 크게 불어날 여지가 제한적이다.
카미차타니에게 세이부가 초반 몇 점을 뽑더라도 소프트뱅크가 추격을 이어가지 못하면 총점은 기준점 아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가 근소하게 앞선 뒤 양 팀 불펜이 후반 점수를 억제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