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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MLB 텍사스 뉴욕메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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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분석
뉴욕 메츠는 션 마네아, 텍사스는 맥켄지 고어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고 시즌 성적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는 없다. 고어는 8승 11패에 평균자책점 4.67, WHIP 1.35를 기록하고 있고 마네아는 5승 7패, 평균자책점 4.74, WHIP 1.32다. 숫자만 보면 비슷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이번 경기 조건을 함께 놓으면 평가가 조금 달라진다.
마네아는 시즌 내내 한 번에 크게 무너지기보다는 매 경기 일정 수준의 실점을 내주면서 5이닝 안팎을 책임하는 흐름이 많았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실점은 꾸준히 있었고 완벽한 투구가 이어진 것은 아니다. 반대로 직전 경기에서는 실점을 줄이면서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탈삼진은 9이닝당 8개 중반 수준이고 볼넷 허용은 고어보다 적다. 경기당 볼넷이 1개 초반이라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피홈런과 장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장면은 경계해야 하지만 볼넷으로 무너지는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
휴식 간격에 따른 편차 역시 아주 크지는 않았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서 3점대 초중반 정도의 실점 관리가 가능했고, 이번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온다. 선발로서 5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메츠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고어는 기본적인 구위만 보면 마네아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고 시즌 전체 탈삼진도 170개를 넘어섰다. 타자의 방망이를 끌어낼 수 있는 힘은 분명하다.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도 평균자책점보다 나은 편이라 시즌 결과가 투구 내용에 비해 다소 불리하게 형성된 측면도 있다. 홈과 원정 차이도 뚜렷하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이지만 원정에서는 5점대까지 올라갔다. 야간 경기에서도 낮 경기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홈 야간 등판 자체는 조건이 좋다.
문제는 최근 이닝 소화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 가운데 네 경기에서 5회를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4이닝 전후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는 장면이 반복됐다. 현재 고어에게 필요한 것은 구위보다 효율이다. 삼진을 잡더라도 많은 공을 던지면 결국 텍사스가 너무 일찍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이번 매치업에서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갔다. 메츠는 린도어를 비롯해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타자가 충분하다. 소토와 비엔토스가 중심에서 장타까지 만들어준다면 고어가 초반부터 상당한 투구 수를 소모할 수 있다.
결국 선발의 최고점은 고어가 높지만 최근의 안정성과 이닝 계산에서는 마네아가 조금 더 편하다. 고어가 홈 강점을 되찾아 6이닝 가까이 버틴다면 텍사스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지만 최근 패턴이 다시 이어진다면 메츠 쪽으로 경기 구조가 빠르게 기울 수 있다.
불펜 분석
선발 이닝까지 계산하면 불펜 부담은 텍사스 쪽이 더 크다.
마네아가 평소처럼 5이닝 중반까지 소화하면 메츠는 세 이닝 남짓을 핵심 불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반면 고어가 최근처럼 4이닝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텍사스는 다섯 이닝 가까이를 구원진에 맡겨야 한다.
메츠 불펜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최근 열 경기와 다섯 경기 기준 모두 구원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을 유지했고 최근 며칠 동안에도 큰 붕괴 없이 버텼다.
중간계투진은 연속 등판 부담이 크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7회와 8회를 연결할 자원들의 최근 컨디션이 괜찮다.
메츠가 가장 불안한 구간은 9회다. 마무리 쪽에서 최근 실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더라도 마지막 한 이닝을 완전히 편하게 볼 수는 없다. 따라서 메츠가 승기를 잡으려면 한 점 차보다 최소 두세 점 정도의 여유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텍사스는 반대로 9회 카드가 가장 확실하다.
마무리는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도 큰 흔들림 없이 세이브 상황을 처리했다. 9회만 놓고 보면 텍사스가 오히려 더 편하다.
문제는 그 앞이다. 7회와 8회를 맡는 자원들이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고어가 조기에 내려가면 평소 필승조가 담당하지 않는 5회와 6회까지 불펜으로 메워야 한다.
선발이 6회까지 끌어주면 텍사스의 불펜 구조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4회 전후에서 교체가 시작되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할 카드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리하면 메츠는 7~8회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마지막이 변수다. 텍사스는 9회는 강하지만 그곳까지 가는 과정이 더 부담스럽다. 고어의 이닝 소화 여부가 불펜 싸움의 방향을 결정한다.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좌완 선발을 상대하기 때문에 좌투수 상대 타격이 중요한 경기다.
메츠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성적만 놓고 보면 강한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시즌 타율이 2할 초중반에 머물렀고 한동안 좌완을 상대로 장타까지 줄어드는 흐름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줄이면 좌완 상대 타격이 3할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확실한 반등이 나타났다. 시즌 전체 숫자보다는 현재 타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위 타선에는 린도어와 소토를 중심으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있다. 비엔토스까지 중심에서 힘을 보태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고어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은 메츠에 좋은 조건이다.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타자들이 고어의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텍사스가 원하는 경기 운영을 깨뜨릴 수 있다.
하위 타선의 생산력이 일정하지 않다는 약점은 있다. 상위가 출루한 뒤 중심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이닝이 빠르게 끝나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텍사스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성적만 보면 메츠보다 낫다.
좌완 상대 팀 타율이 2할 중후반에 형성돼 있고 홈에서도 장타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타격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중심 타선은 장타 하나로 경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마네아가 홈런과 장타로 실점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텍사스가 주자를 한두 명 내보낸 뒤 장타를 붙인다면 짧은 시간 안에 2~3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최근 전체 공격 흐름이 매 경기 일정한 것은 아니다. 터지는 날에는 대량 득점이 나오지만 연결이 끊기면 상위와 하위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경기도 있었다.
결국 메츠는 고어의 좌타자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고, 텍사스는 마네아의 장타 허용을 이용해야 한다. 두 타선 모두 상대 선발에게 확실한 공략 지점이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투수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지붕이 닫히는 돔구장이어서 날씨 변수를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다.
시즌 전체로는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약간 적은 편이지만 최근 텍사스 홈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최근 홈 열 경기 가운데 대부분이 합산 8점 이상으로 올라갈 정도로 득점 흐름이 살아 있었다.
메츠의 최근 원정 역시 비슷하다. 원정에서 양 팀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온 경기가 적지 않았고 공격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다.
초반에는 두 좌완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마네아는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가 아니고, 고어 역시 구위가 살아 있는 날에는 첫 두 타순 정도를 강하게 누를 수 있다.
승부처는 4회 이후다.
고어의 투구 수가 늘어나 5회 이전에 불펜으로 넘어가면 메츠가 가장 좋은 기회를 잡는다. 최근 텍사스 중간계투의 흐름과 고어의 이닝 소화 문제를 함께 생각하면 5~7회가 메츠의 주요 득점 구간이 될 수 있다.
텍사스 역시 마네아를 상대로 장타 한두 개가 나오면 충분히 점수를 낼 수 있다. 마네아는 볼넷이 적기 때문에 연속 출루보다는 홈런이나 2루타처럼 한 번에 주자를 움직이는 타구가 중요하다.
따라서 경기 형태는 초반 2~3이닝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쪽이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보면 텍사스가 밀리는 매치업은 아니다. 고어는 탈삼진 능력이 확실하고 홈과 야간 경기에서 시즌 성적도 더 좋았다.
하지만 최근의 이닝 소화가 문제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고 메츠 타선에는 고어가 불편해했던 좌타자가 충분히 배치될 수 있다. 고어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텍사스가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마네아 역시 최근 투구 내용이 완벽하지 않고 텍사스 타선의 장타를 생각하면 무실점이나 1실점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5이닝 이상을 맡아줄 가능성은 고어보다 높고, 이후 7회와 8회를 이어갈 메츠 불펜의 최근 흐름도 괜찮다.
승패는 메츠 쪽으로 조금 더 무게가 간다.
텍사스가 이기려면 고어가 최근 부진을 끊고 홈에서 6이닝 가까이 버텨야 한다. 반대로 4~5회부터 불펜 싸움으로 들어가면 메츠가 공격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진다.
언오버는 오버 쪽이 더 눈에 들어온다.
두 선발 모두 최근 다섯 경기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양 팀 모두 좌완 상대 타격이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어가 일찍 내려갈 경우 텍사스 불펜의 긴 이닝 부담이 상당하다.
마네아도 텍사스의 중심 타선에 몇 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고, 메츠 역시 고어와 중간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4대3이나 5대3 정도의 흐름만 만들어져도 기준점은 넘어간다.
초반보다는 중반 이후 득점이 붙는 접전 양상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뉴욕 메츠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뉴욕 메츠는 션 마네아, 텍사스는 맥켄지 고어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고 시즌 성적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는 없다. 고어는 8승 11패에 평균자책점 4.67, WHIP 1.35를 기록하고 있고 마네아는 5승 7패, 평균자책점 4.74, WHIP 1.32다. 숫자만 보면 비슷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이번 경기 조건을 함께 놓으면 평가가 조금 달라진다.
마네아는 시즌 내내 한 번에 크게 무너지기보다는 매 경기 일정 수준의 실점을 내주면서 5이닝 안팎을 책임하는 흐름이 많았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실점은 꾸준히 있었고 완벽한 투구가 이어진 것은 아니다. 반대로 직전 경기에서는 실점을 줄이면서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탈삼진은 9이닝당 8개 중반 수준이고 볼넷 허용은 고어보다 적다. 경기당 볼넷이 1개 초반이라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피홈런과 장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장면은 경계해야 하지만 볼넷으로 무너지는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
휴식 간격에 따른 편차 역시 아주 크지는 않았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서 3점대 초중반 정도의 실점 관리가 가능했고, 이번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온다. 선발로서 5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메츠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고어는 기본적인 구위만 보면 마네아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고 시즌 전체 탈삼진도 170개를 넘어섰다. 타자의 방망이를 끌어낼 수 있는 힘은 분명하다.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도 평균자책점보다 나은 편이라 시즌 결과가 투구 내용에 비해 다소 불리하게 형성된 측면도 있다. 홈과 원정 차이도 뚜렷하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이지만 원정에서는 5점대까지 올라갔다. 야간 경기에서도 낮 경기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홈 야간 등판 자체는 조건이 좋다.
문제는 최근 이닝 소화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 가운데 네 경기에서 5회를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4이닝 전후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는 장면이 반복됐다. 현재 고어에게 필요한 것은 구위보다 효율이다. 삼진을 잡더라도 많은 공을 던지면 결국 텍사스가 너무 일찍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이번 매치업에서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갔다. 메츠는 린도어를 비롯해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타자가 충분하다. 소토와 비엔토스가 중심에서 장타까지 만들어준다면 고어가 초반부터 상당한 투구 수를 소모할 수 있다.
결국 선발의 최고점은 고어가 높지만 최근의 안정성과 이닝 계산에서는 마네아가 조금 더 편하다. 고어가 홈 강점을 되찾아 6이닝 가까이 버틴다면 텍사스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지만 최근 패턴이 다시 이어진다면 메츠 쪽으로 경기 구조가 빠르게 기울 수 있다.
불펜 분석
선발 이닝까지 계산하면 불펜 부담은 텍사스 쪽이 더 크다.
마네아가 평소처럼 5이닝 중반까지 소화하면 메츠는 세 이닝 남짓을 핵심 불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반면 고어가 최근처럼 4이닝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텍사스는 다섯 이닝 가까이를 구원진에 맡겨야 한다.
메츠 불펜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최근 열 경기와 다섯 경기 기준 모두 구원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을 유지했고 최근 며칠 동안에도 큰 붕괴 없이 버텼다.
중간계투진은 연속 등판 부담이 크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7회와 8회를 연결할 자원들의 최근 컨디션이 괜찮다.
메츠가 가장 불안한 구간은 9회다. 마무리 쪽에서 최근 실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더라도 마지막 한 이닝을 완전히 편하게 볼 수는 없다. 따라서 메츠가 승기를 잡으려면 한 점 차보다 최소 두세 점 정도의 여유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텍사스는 반대로 9회 카드가 가장 확실하다.
마무리는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도 큰 흔들림 없이 세이브 상황을 처리했다. 9회만 놓고 보면 텍사스가 오히려 더 편하다.
문제는 그 앞이다. 7회와 8회를 맡는 자원들이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고어가 조기에 내려가면 평소 필승조가 담당하지 않는 5회와 6회까지 불펜으로 메워야 한다.
선발이 6회까지 끌어주면 텍사스의 불펜 구조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4회 전후에서 교체가 시작되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할 카드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리하면 메츠는 7~8회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마지막이 변수다. 텍사스는 9회는 강하지만 그곳까지 가는 과정이 더 부담스럽다. 고어의 이닝 소화 여부가 불펜 싸움의 방향을 결정한다.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좌완 선발을 상대하기 때문에 좌투수 상대 타격이 중요한 경기다.
메츠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성적만 놓고 보면 강한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시즌 타율이 2할 초중반에 머물렀고 한동안 좌완을 상대로 장타까지 줄어드는 흐름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줄이면 좌완 상대 타격이 3할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확실한 반등이 나타났다. 시즌 전체 숫자보다는 현재 타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위 타선에는 린도어와 소토를 중심으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있다. 비엔토스까지 중심에서 힘을 보태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고어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은 메츠에 좋은 조건이다. 좌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타자들이 고어의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텍사스가 원하는 경기 운영을 깨뜨릴 수 있다.
하위 타선의 생산력이 일정하지 않다는 약점은 있다. 상위가 출루한 뒤 중심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이닝이 빠르게 끝나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텍사스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성적만 보면 메츠보다 낫다.
좌완 상대 팀 타율이 2할 중후반에 형성돼 있고 홈에서도 장타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타격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중심 타선은 장타 하나로 경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마네아가 홈런과 장타로 실점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텍사스가 주자를 한두 명 내보낸 뒤 장타를 붙인다면 짧은 시간 안에 2~3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최근 전체 공격 흐름이 매 경기 일정한 것은 아니다. 터지는 날에는 대량 득점이 나오지만 연결이 끊기면 상위와 하위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경기도 있었다.
결국 메츠는 고어의 좌타자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고, 텍사스는 마네아의 장타 허용을 이용해야 한다. 두 타선 모두 상대 선발에게 확실한 공략 지점이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투수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지붕이 닫히는 돔구장이어서 날씨 변수를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다.
시즌 전체로는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약간 적은 편이지만 최근 텍사스 홈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최근 홈 열 경기 가운데 대부분이 합산 8점 이상으로 올라갈 정도로 득점 흐름이 살아 있었다.
메츠의 최근 원정 역시 비슷하다. 원정에서 양 팀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온 경기가 적지 않았고 공격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다.
초반에는 두 좌완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마네아는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가 아니고, 고어 역시 구위가 살아 있는 날에는 첫 두 타순 정도를 강하게 누를 수 있다.
승부처는 4회 이후다.
고어의 투구 수가 늘어나 5회 이전에 불펜으로 넘어가면 메츠가 가장 좋은 기회를 잡는다. 최근 텍사스 중간계투의 흐름과 고어의 이닝 소화 문제를 함께 생각하면 5~7회가 메츠의 주요 득점 구간이 될 수 있다.
텍사스 역시 마네아를 상대로 장타 한두 개가 나오면 충분히 점수를 낼 수 있다. 마네아는 볼넷이 적기 때문에 연속 출루보다는 홈런이나 2루타처럼 한 번에 주자를 움직이는 타구가 중요하다.
따라서 경기 형태는 초반 2~3이닝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쪽이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보면 텍사스가 밀리는 매치업은 아니다. 고어는 탈삼진 능력이 확실하고 홈과 야간 경기에서 시즌 성적도 더 좋았다.
하지만 최근의 이닝 소화가 문제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고 메츠 타선에는 고어가 불편해했던 좌타자가 충분히 배치될 수 있다. 고어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텍사스가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마네아 역시 최근 투구 내용이 완벽하지 않고 텍사스 타선의 장타를 생각하면 무실점이나 1실점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5이닝 이상을 맡아줄 가능성은 고어보다 높고, 이후 7회와 8회를 이어갈 메츠 불펜의 최근 흐름도 괜찮다.
승패는 메츠 쪽으로 조금 더 무게가 간다.
텍사스가 이기려면 고어가 최근 부진을 끊고 홈에서 6이닝 가까이 버텨야 한다. 반대로 4~5회부터 불펜 싸움으로 들어가면 메츠가 공격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진다.
언오버는 오버 쪽이 더 눈에 들어온다.
두 선발 모두 최근 다섯 경기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양 팀 모두 좌완 상대 타격이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어가 일찍 내려갈 경우 텍사스 불펜의 긴 이닝 부담이 상당하다.
마네아도 텍사스의 중심 타선에 몇 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고, 메츠 역시 고어와 중간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4대3이나 5대3 정도의 흐름만 만들어져도 기준점은 넘어간다.
초반보다는 중반 이후 득점이 붙는 접전 양상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뉴욕 메츠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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