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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NPB 세이부 지바롯데 푼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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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접근하기보다 각 투수가 어떤 환경에서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왔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지바 롯데는 다나카 하루야, 세이부는 타카하시 코나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기본적으로 6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는 유형이지만, 시즌 성적이 만들어진 과정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나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이다. 숫자 자체만 놓고 보면 평범하지만 장소별 편차가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원정에서는 5.73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세이부 원정이라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흥미로운 것은 경기 시간에 따른 성적이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5.76인 데 비해 야간 경기에서는 2.21까지 내려간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유리한 조건이 동시에 걸려 있는 경기다. 단순히 원정 평균자책점 하나만으로 다나카의 기대치를 크게 낮추기는 어려운 이유다.
최근 등판 내용에는 기복이 있었다. 8월 30일 6이닝 4실점, 9월 8일 7이닝 1실점, 9월 15일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실점이 적지 않았지만 매번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까지는 접근했다. 한 번 흔들리더라도 투구 수만 급격히 늘지 않는다면 6회 전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이닝 소화 능력은 갖추고 있다.
세이부를 상대로도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했고 세 경기 모두 6이닝을 채웠다. 첫 맞대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 이후 두 차례에는 첫 경기보다 실점이 늘었지만 상대 타선을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도 최소한 선발 역할 자체가 무너진 적은 없었다.
다나카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장타 억제다. 9이닝당 피홈런이 0.88개다. 한 번에 경기를 크게 흔드는 홈런을 자주 맞는 유형은 아니다. 여기에 9이닝당 탈삼진도 8개를 넘긴다. 단순히 수비에 의존해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투수가 아니라 필요할 때 직접 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타자 유형별로는 분명한 공략 지점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13으로 강하지만 우타자에게는 .285까지 올라간다. 세이부가 다나카를 흔들려면 왼손 타자보다 우타 중심 타선이 얼마나 생산적인 타석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반대편 타카하시는 시즌 평균자책점 2.69, 피안타율 .201을 기록하고 있다. 다나카와 비교하면 시즌 전체 안정감에서 확실한 차이가 난다.
특히 이번 경기가 열리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도 2.47로 강했다. 홈과 경기 시간 두 조건이 모두 타카하시에게 맞는다.
좌우 타자 편차도 거의 없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05, 우타자 상대 .194다. 지바 롯데 입장에서는 특정 방향의 타선을 집중 배치한다고 해서 뚜렷한 약점을 노리기 어렵다.
타구 성향 역시 벨루나 돔과 잘 맞는다. 타카하시는 뜬공보다 땅볼을 훨씬 많이 만들어내고 9이닝당 홈런 허용도 0.78개에 그친다. 장타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는 상황을 자주 허용하지 않는 투수다.
최근 세 경기의 결과만 보면 완벽하지는 않았다. 8월 21일에는 5이닝 무실점으로 좋았지만 8월 28일 6⅔이닝 4실점, 9월 4일에는 2이닝 동안 48구를 던지며 3실점한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지막 등판은 특히 투구 효율이 좋지 않았다. 두 이닝 만에 48개의 공을 던졌다는 것은 제구와 타자 승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미다.
그 이후 약 3주 동안 등판 간격이 생겼다. 직전 경기에서 흔들렸던 투수가 충분한 재정비 기간을 확보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다.
올 시즌 지바 롯데를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있다. 지바 롯데 타자들이 타카하시를 이번 시즌 실전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는 투구 궤적과 타이밍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세이부 쪽이 앞선다. 다나카에게 야간 경기라는 강점이 있고 세이부전에서도 매번 6이닝을 던졌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다나카와 달리 타카하시는 홈과 야간이라는 두 조건에서 모두 안정적이었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필요한 경기라기보다 두 선발이 5~6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팽팽하게 끌고 갈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맞다.
불펜 분석
최근 일주일만 잘라놓으면 양 팀 불펜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세이부 불펜은 10이닝 동안 8자책점을 허용했고, 지바 롯데 불펜도 8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면 어느 쪽도 안정적이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졌다기보다 특정 경기에서 일부 투수가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서 수치가 크게 올라간 측면이 있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만 그대로 이번 경기 후반에 적용하기에는 왜곡이 존재한다.
세이부에서는 시노하라 히비키와 마쓰모토 와타루가 각각 3자책점을 허용했다. 지바 롯데 역시 일부 투수가 한 경기에서 실점을 몰아서 내줬다.
반대로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마친 투수들도 적지 않았다.
세이부 마무리 카이노 히로시는 최근 등판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지바 롯데 역시 여러 구원 자원이 1이닝 안팎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필승 구간의 선택지는 남겨뒀다.
실제로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8회와 9회 자원으로 범위를 좁히면 두 팀 모두 뒷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카이노는 올 시즌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40개를 넘어섰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시즌 동안 접전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등판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세이부 후반 운영의 중심이다.
윙인터 역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셋업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 후반 세이부가 리드를 잡으면 8회 윙인터, 9회 카이노로 이어지는 운용이 가능하다.
지바 롯데도 마무리를 중심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40개에 달하는 기록과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갖춘 후반 구조가 있다. 마무리까지 정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경기라면 쉽게 무너지는 불펜은 아니다.
연투 문제도 크지 않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가 없어 이번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주요 불펜 자원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지바 롯데가 3.08, 세이부가 3.22다. 장기 성적으로는 둘 다 크게 불안한 수준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보다 선발 이후 어느 시점부터 필승조를 가동할 수 있느냐다.
타카하시가 예상대로 6회 안팎까지 버텨준다면 세이부는 불안정한 중간 자원을 많이 거치지 않고 곧바로 후반 승부처 투수들에게 연결할 수 있다. 이 구조가 만들어지면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높았다는 약점은 상당 부분 희석된다.
다나카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지바 롯데 역시 같은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불펜 싸움은 불펜 전체 숫자의 비교보다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텨 후반의 좋은 자원만 꺼내 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접전 상태로 7회를 넘긴다면 양 팀 모두 마무리까지 계산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핵심 승부처 투수의 안정감과 홈에서의 경기 운영까지 포함하면 세이부가 아주 미세하게 편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공통점은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득점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0점, 4점, 2점, 1점, 0점을 기록했다. 다섯 경기를 합쳐 7점에 불과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한 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 경기에서 3점을 넘긴 경우가 한 차례뿐이라는 것은 단순히 장타가 줄었다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출루 이후 다음 타자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연결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다섯 경기 타율도 1할 7푼대까지 떨어졌고 장타율은 2할 5푼대에 머물렀다. 이번 상대가 우완 타카하시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타선 조건은 좋지 않다.
원정에서도 지바 롯데의 공격력은 강하지 않았다. 원정 타율 .223, 원정 장타율 .334로 시즌 전체 수치보다 낮다.
중심 타선에는 여전히 경계할 타자가 있다. 3번 야마구치와 4번 니시카와는 각각 .279와 .293을 기록하고 있다. 두 타자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면 한 번의 장타로 득점이 가능하다.
문제는 그 앞뒤다.
후지와라는 .272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타격감이 내려갔고, 7번 사토 도시야와 9번 오가와 류세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5번 테라치 류세이는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지만 시즌 타율은 .204다. 한두 명의 타자가 살아나는 것만으로는 전체적인 공격 침체를 해결하기 어렵다.
현재 지바 롯데 타선은 상위에서 한 번 출루가 나오더라도 다음 타순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부족하다. 타카하시처럼 좌우 편차가 거의 없고 장타 억제가 좋은 투수를 상대로는 이런 단절이 더욱 치명적이다.
세이부라고 최근 공격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점, 5점, 4점, 2점, 0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보다는 낫지만 경기당 평균 득점은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 역시 1할 8푼대에 머물렀다. 이번 상대 다나카가 우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이부도 시작부터 편하게 점수를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그래도 지바 롯데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요소는 있다.
장타율은 최근에도 3할 5푼 선을 유지하고 있고, 홈에서는 타율 .253과 장타율 .374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타선이 침체돼 있더라도 안방에서는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낼 최소한의 생산력이 남아 있다.
4번 네빈은 .274를 기록하며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5번 와타나베 세이야는 세이부 타선에서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타자다.
상위 타순에서도 살아나는 움직임이 있고, 무엇보다 중심 타선에 우타자가 배치돼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하다.
다나카는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훨씬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85인 만큼 세이부는 자신의 중심 우타 라인이 상대 선발의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반면 하위 타순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하세가와 신야와 타키자와 나츠오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고, 겐다 소스케도 .221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세이부 역시 상하위 타순이 끊김 없이 돌아가는 공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득점이 나온다면 중심 타선에서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적은 기회를 점수로 바꾸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두 팀 타선의 절대적인 최근 상태는 모두 좋지 않다. 차이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는 최근 우완 공략 자체가 크게 흔들렸고 타카하시가 좌우 모두를 안정적으로 막고 있다. 세이부도 우완 상대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다나카가 우타자에게 약하다는 구체적인 공략 지점이 있다.
대량 득점 경쟁보다는 제한된 득점 기회를 어느 팀 중심 타선이 먼저 살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벨루나 돔은 리그에서도 투수에게 비교적 유리한 경기 흐름이 자주 형성되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는 양 팀 합계 득점이 6점 안팎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 열 경기에서도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 경기가 더 많았다.
이번 매치업은 이런 구장 성향과 두 팀의 최근 공격 흐름이 같은 방향을 향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7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세이부 역시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선발도 장타를 쉽게 허용하는 투수들이 아니다.
다나카의 9이닝당 피홈런은 0.88개이고 타카하시는 0.78개다. 한 번의 홈런으로 갑자기 3점이 들어가는 흐름보다는 단타와 출루를 여러 개 묶어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의 최근 원정 경기 가운데 전체 득점이 높게 형성된 경기도 있었지만 현재 타선 상태는 그때와 다르다. 최근 다섯 경기의 급격한 득점 하락을 무시하고 과거 원정 총득점만 따라가기에는 현재 공격 생산성이 너무 낮다.
세이부도 타선만으로 상대를 압도할 상태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선취점의 가치가 상당히 커진다.
1회부터 공격적으로 많은 점수를 노리기보다 두 선발이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서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흐름 변화는 타순이 두 번째로 들어가는 4회 전후다.
세이부는 우타 중심 타선이 다나카의 우타자 상대 약점을 공략해야 하고, 지바 롯데는 타카하시가 두 번째 타순에서도 땅볼 유도를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카하시가 초반부터 자신의 홈 경기 페이스를 찾으면 지바 롯데는 한 이닝에 여러 명이 연속 출루하기가 쉽지 않다.
다나카 역시 야간 경기에서 보여준 안정감을 유지한다면 세이부가 초반부터 점수를 몰아내기는 어렵다. 경기 중반까지 0대0이나 한 점 차로 진행되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6회를 넘어가면 불펜 운용의 중요성이 커진다.
세이부가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로 필승조에 연결하면 윙인터와 카이노를 활용할 수 있다. 지바 롯데도 후반 구조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접전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많은 안타를 주고받는 형태보다 작은 실수 하나가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종합전망
전체적인 승부 구도는 세이부가 조금 더 편하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타카하시는 시즌 평균자책점 2.69, 홈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고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도 큰 약점이 없다.
최근 마지막 등판이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지만 약 3주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홈 야간 경기라는 조건까지 타카하시에게 맞는다.
다나카 역시 쉽게 볼 투수는 아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5.73으로 높지만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은 2.21이다. 세이부를 상대로 세 차례 모두 6이닝을 던졌다는 점도 선발이 초반부터 무너질 가능성을 낮춰준다.
문제는 다나카가 우타자에게 .285의 피안타율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세이부는 네빈과 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우타 라인이 다나카의 약점을 직접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지바 롯데가 상대해야 하는 타카하시는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2할 초반 이하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특정 매치업으로 돌파구를 만들기 어렵다.
타선 흐름에서도 세이부가 아주 조금 낫다.
세이부 역시 최근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홈에서는 시즌 타격 지표가 소폭 올라가고, 중심 타선에 현재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이 있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 7득점에 그쳤고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도 크게 내려왔다. 타카하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
팀 성적 역시 세이부가 앞선다. 세이부는 74승 5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에서도 38승 27패다.
지바 롯데는 원정에서 24승 42패를 기록했고 최근 열 경기 성적도 2승 8패다. 현재 5연패 흐름까지 겹쳐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세이부가 타격으로 일방적인 점수 차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 세이부 타선 역시 우완 상대 타격감이 좋지 않고 다나카가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이부가 승리한다면 초반부터 크게 벌리기보다 타카하시가 6회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2~3점을 만든 뒤 필승조가 경기 후반을 지키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는 6.5 기준에서 저득점 쪽에 무게가 실린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홈런 허용이 적다. 여기에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득점력이 낮고 우완 상대 타격감까지 좋지 않다.
불펜도 최근 단기 평균만 보면 흔들렸지만 후반 승부처에 투입될 주요 자원들은 정상적으로 대기할 수 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오기보다는 1~2점 차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바 롯데가 타카하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뽑기 쉽지 않고 세이부 역시 다나카를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다.
예상되는 스코어 흐름은 세이부가 3점 안팎, 지바 롯데가 1점 안팎이다. 승부와 총득점 모두 투수전 쪽 그림이 더 선명하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접근하기보다 각 투수가 어떤 환경에서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왔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지바 롯데는 다나카 하루야, 세이부는 타카하시 코나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기본적으로 6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는 유형이지만, 시즌 성적이 만들어진 과정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나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이다. 숫자 자체만 놓고 보면 평범하지만 장소별 편차가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원정에서는 5.73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세이부 원정이라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흥미로운 것은 경기 시간에 따른 성적이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5.76인 데 비해 야간 경기에서는 2.21까지 내려간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유리한 조건이 동시에 걸려 있는 경기다. 단순히 원정 평균자책점 하나만으로 다나카의 기대치를 크게 낮추기는 어려운 이유다.
최근 등판 내용에는 기복이 있었다. 8월 30일 6이닝 4실점, 9월 8일 7이닝 1실점, 9월 15일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실점이 적지 않았지만 매번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까지는 접근했다. 한 번 흔들리더라도 투구 수만 급격히 늘지 않는다면 6회 전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이닝 소화 능력은 갖추고 있다.
세이부를 상대로도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했고 세 경기 모두 6이닝을 채웠다. 첫 맞대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 이후 두 차례에는 첫 경기보다 실점이 늘었지만 상대 타선을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도 최소한 선발 역할 자체가 무너진 적은 없었다.
다나카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장타 억제다. 9이닝당 피홈런이 0.88개다. 한 번에 경기를 크게 흔드는 홈런을 자주 맞는 유형은 아니다. 여기에 9이닝당 탈삼진도 8개를 넘긴다. 단순히 수비에 의존해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투수가 아니라 필요할 때 직접 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타자 유형별로는 분명한 공략 지점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13으로 강하지만 우타자에게는 .285까지 올라간다. 세이부가 다나카를 흔들려면 왼손 타자보다 우타 중심 타선이 얼마나 생산적인 타석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반대편 타카하시는 시즌 평균자책점 2.69, 피안타율 .201을 기록하고 있다. 다나카와 비교하면 시즌 전체 안정감에서 확실한 차이가 난다.
특히 이번 경기가 열리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고 야간 경기에서도 2.47로 강했다. 홈과 경기 시간 두 조건이 모두 타카하시에게 맞는다.
좌우 타자 편차도 거의 없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05, 우타자 상대 .194다. 지바 롯데 입장에서는 특정 방향의 타선을 집중 배치한다고 해서 뚜렷한 약점을 노리기 어렵다.
타구 성향 역시 벨루나 돔과 잘 맞는다. 타카하시는 뜬공보다 땅볼을 훨씬 많이 만들어내고 9이닝당 홈런 허용도 0.78개에 그친다. 장타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는 상황을 자주 허용하지 않는 투수다.
최근 세 경기의 결과만 보면 완벽하지는 않았다. 8월 21일에는 5이닝 무실점으로 좋았지만 8월 28일 6⅔이닝 4실점, 9월 4일에는 2이닝 동안 48구를 던지며 3실점한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지막 등판은 특히 투구 효율이 좋지 않았다. 두 이닝 만에 48개의 공을 던졌다는 것은 제구와 타자 승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미다.
그 이후 약 3주 동안 등판 간격이 생겼다. 직전 경기에서 흔들렸던 투수가 충분한 재정비 기간을 확보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다.
올 시즌 지바 롯데를 처음 상대한다는 점도 있다. 지바 롯데 타자들이 타카하시를 이번 시즌 실전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는 투구 궤적과 타이밍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세이부 쪽이 앞선다. 다나카에게 야간 경기라는 강점이 있고 세이부전에서도 매번 6이닝을 던졌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다나카와 달리 타카하시는 홈과 야간이라는 두 조건에서 모두 안정적이었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필요한 경기라기보다 두 선발이 5~6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팽팽하게 끌고 갈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맞다.
불펜 분석
최근 일주일만 잘라놓으면 양 팀 불펜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세이부 불펜은 10이닝 동안 8자책점을 허용했고, 지바 롯데 불펜도 8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면 어느 쪽도 안정적이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졌다기보다 특정 경기에서 일부 투수가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서 수치가 크게 올라간 측면이 있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만 그대로 이번 경기 후반에 적용하기에는 왜곡이 존재한다.
세이부에서는 시노하라 히비키와 마쓰모토 와타루가 각각 3자책점을 허용했다. 지바 롯데 역시 일부 투수가 한 경기에서 실점을 몰아서 내줬다.
반대로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마친 투수들도 적지 않았다.
세이부 마무리 카이노 히로시는 최근 등판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지바 롯데 역시 여러 구원 자원이 1이닝 안팎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필승 구간의 선택지는 남겨뒀다.
실제로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8회와 9회 자원으로 범위를 좁히면 두 팀 모두 뒷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카이노는 올 시즌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40개를 넘어섰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시즌 동안 접전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등판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세이부 후반 운영의 중심이다.
윙인터 역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셋업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 후반 세이부가 리드를 잡으면 8회 윙인터, 9회 카이노로 이어지는 운용이 가능하다.
지바 롯데도 마무리를 중심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40개에 달하는 기록과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갖춘 후반 구조가 있다. 마무리까지 정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경기라면 쉽게 무너지는 불펜은 아니다.
연투 문제도 크지 않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가 없어 이번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주요 불펜 자원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지바 롯데가 3.08, 세이부가 3.22다. 장기 성적으로는 둘 다 크게 불안한 수준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보다 선발 이후 어느 시점부터 필승조를 가동할 수 있느냐다.
타카하시가 예상대로 6회 안팎까지 버텨준다면 세이부는 불안정한 중간 자원을 많이 거치지 않고 곧바로 후반 승부처 투수들에게 연결할 수 있다. 이 구조가 만들어지면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높았다는 약점은 상당 부분 희석된다.
다나카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지바 롯데 역시 같은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불펜 싸움은 불펜 전체 숫자의 비교보다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텨 후반의 좋은 자원만 꺼내 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접전 상태로 7회를 넘긴다면 양 팀 모두 마무리까지 계산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핵심 승부처 투수의 안정감과 홈에서의 경기 운영까지 포함하면 세이부가 아주 미세하게 편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공통점은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득점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0점, 4점, 2점, 1점, 0점을 기록했다. 다섯 경기를 합쳐 7점에 불과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한 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 경기에서 3점을 넘긴 경우가 한 차례뿐이라는 것은 단순히 장타가 줄었다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출루 이후 다음 타자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연결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다섯 경기 타율도 1할 7푼대까지 떨어졌고 장타율은 2할 5푼대에 머물렀다. 이번 상대가 우완 타카하시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타선 조건은 좋지 않다.
원정에서도 지바 롯데의 공격력은 강하지 않았다. 원정 타율 .223, 원정 장타율 .334로 시즌 전체 수치보다 낮다.
중심 타선에는 여전히 경계할 타자가 있다. 3번 야마구치와 4번 니시카와는 각각 .279와 .293을 기록하고 있다. 두 타자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면 한 번의 장타로 득점이 가능하다.
문제는 그 앞뒤다.
후지와라는 .272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타격감이 내려갔고, 7번 사토 도시야와 9번 오가와 류세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5번 테라치 류세이는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지만 시즌 타율은 .204다. 한두 명의 타자가 살아나는 것만으로는 전체적인 공격 침체를 해결하기 어렵다.
현재 지바 롯데 타선은 상위에서 한 번 출루가 나오더라도 다음 타순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부족하다. 타카하시처럼 좌우 편차가 거의 없고 장타 억제가 좋은 투수를 상대로는 이런 단절이 더욱 치명적이다.
세이부라고 최근 공격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점, 5점, 4점, 2점, 0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보다는 낫지만 경기당 평균 득점은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 역시 1할 8푼대에 머물렀다. 이번 상대 다나카가 우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이부도 시작부터 편하게 점수를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그래도 지바 롯데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요소는 있다.
장타율은 최근에도 3할 5푼 선을 유지하고 있고, 홈에서는 타율 .253과 장타율 .374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타선이 침체돼 있더라도 안방에서는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낼 최소한의 생산력이 남아 있다.
4번 네빈은 .274를 기록하며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5번 와타나베 세이야는 세이부 타선에서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타자다.
상위 타순에서도 살아나는 움직임이 있고, 무엇보다 중심 타선에 우타자가 배치돼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하다.
다나카는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훨씬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85인 만큼 세이부는 자신의 중심 우타 라인이 상대 선발의 약점과 직접 맞물린다.
반면 하위 타순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하세가와 신야와 타키자와 나츠오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고, 겐다 소스케도 .221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세이부 역시 상하위 타순이 끊김 없이 돌아가는 공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득점이 나온다면 중심 타선에서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적은 기회를 점수로 바꾸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두 팀 타선의 절대적인 최근 상태는 모두 좋지 않다. 차이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는 최근 우완 공략 자체가 크게 흔들렸고 타카하시가 좌우 모두를 안정적으로 막고 있다. 세이부도 우완 상대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다나카가 우타자에게 약하다는 구체적인 공략 지점이 있다.
대량 득점 경쟁보다는 제한된 득점 기회를 어느 팀 중심 타선이 먼저 살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벨루나 돔은 리그에서도 투수에게 비교적 유리한 경기 흐름이 자주 형성되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는 양 팀 합계 득점이 6점 안팎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 열 경기에서도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 경기가 더 많았다.
이번 매치업은 이런 구장 성향과 두 팀의 최근 공격 흐름이 같은 방향을 향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7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세이부 역시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선발도 장타를 쉽게 허용하는 투수들이 아니다.
다나카의 9이닝당 피홈런은 0.88개이고 타카하시는 0.78개다. 한 번의 홈런으로 갑자기 3점이 들어가는 흐름보다는 단타와 출루를 여러 개 묶어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의 최근 원정 경기 가운데 전체 득점이 높게 형성된 경기도 있었지만 현재 타선 상태는 그때와 다르다. 최근 다섯 경기의 급격한 득점 하락을 무시하고 과거 원정 총득점만 따라가기에는 현재 공격 생산성이 너무 낮다.
세이부도 타선만으로 상대를 압도할 상태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선취점의 가치가 상당히 커진다.
1회부터 공격적으로 많은 점수를 노리기보다 두 선발이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서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흐름 변화는 타순이 두 번째로 들어가는 4회 전후다.
세이부는 우타 중심 타선이 다나카의 우타자 상대 약점을 공략해야 하고, 지바 롯데는 타카하시가 두 번째 타순에서도 땅볼 유도를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카하시가 초반부터 자신의 홈 경기 페이스를 찾으면 지바 롯데는 한 이닝에 여러 명이 연속 출루하기가 쉽지 않다.
다나카 역시 야간 경기에서 보여준 안정감을 유지한다면 세이부가 초반부터 점수를 몰아내기는 어렵다. 경기 중반까지 0대0이나 한 점 차로 진행되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6회를 넘어가면 불펜 운용의 중요성이 커진다.
세이부가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로 필승조에 연결하면 윙인터와 카이노를 활용할 수 있다. 지바 롯데도 후반 구조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접전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많은 안타를 주고받는 형태보다 작은 실수 하나가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종합전망
전체적인 승부 구도는 세이부가 조금 더 편하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타카하시는 시즌 평균자책점 2.69, 홈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고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도 큰 약점이 없다.
최근 마지막 등판이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지만 약 3주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홈 야간 경기라는 조건까지 타카하시에게 맞는다.
다나카 역시 쉽게 볼 투수는 아니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5.73으로 높지만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은 2.21이다. 세이부를 상대로 세 차례 모두 6이닝을 던졌다는 점도 선발이 초반부터 무너질 가능성을 낮춰준다.
문제는 다나카가 우타자에게 .285의 피안타율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세이부는 네빈과 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우타 라인이 다나카의 약점을 직접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지바 롯데가 상대해야 하는 타카하시는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2할 초반 이하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특정 매치업으로 돌파구를 만들기 어렵다.
타선 흐름에서도 세이부가 아주 조금 낫다.
세이부 역시 최근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홈에서는 시즌 타격 지표가 소폭 올라가고, 중심 타선에 현재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이 있다.
지바 롯데는 최근 다섯 경기 7득점에 그쳤고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도 크게 내려왔다. 타카하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
팀 성적 역시 세이부가 앞선다. 세이부는 74승 5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에서도 38승 27패다.
지바 롯데는 원정에서 24승 42패를 기록했고 최근 열 경기 성적도 2승 8패다. 현재 5연패 흐름까지 겹쳐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세이부가 타격으로 일방적인 점수 차를 만들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 세이부 타선 역시 우완 상대 타격감이 좋지 않고 다나카가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이부가 승리한다면 초반부터 크게 벌리기보다 타카하시가 6회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2~3점을 만든 뒤 필승조가 경기 후반을 지키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는 6.5 기준에서 저득점 쪽에 무게가 실린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홈런 허용이 적다. 여기에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득점력이 낮고 우완 상대 타격감까지 좋지 않다.
불펜도 최근 단기 평균만 보면 흔들렸지만 후반 승부처에 투입될 주요 자원들은 정상적으로 대기할 수 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오기보다는 1~2점 차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바 롯데가 타카하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뽑기 쉽지 않고 세이부 역시 다나카를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다.
예상되는 스코어 흐름은 세이부가 3점 안팎, 지바 롯데가 1점 안팎이다. 승부와 총득점 모두 투수전 쪽 그림이 더 선명하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승
언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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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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