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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KBO 롯데 삼성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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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누적 성적보다 현재 페이스와 실제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롯데는 최근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비슬리를 내세우고, 삼성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보스를 선발로 투입한다. 검증된 이닝 소화력에서는 비슬리가 앞서지만, 보스도 첫 등판에서 제구와 투구 효율을 보여준 만큼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기울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비슬리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96.1이닝을 던지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시즌 전체 수치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7월 4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자책점, 7월 21일 홈 경기에서 6이닝 1자책점, 7월 26일 홈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최근 비슬리는 주자가 나가더라도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실점 규모를 줄이고 있다. 피장타율을 .179로 억제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투구 성향을 보여준다.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외야 깊숙한 타구나 홈런으로 연결되는 빈도가 낮다.
비슬리의 투구는 빠른 공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다.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고, 브레이킹볼을 섞어 땅볼과 약한 뜬공을 유도한다. 타자가 장타를 노리고 큰 스윙을 가져갈수록 오히려 비슬리의 투구 방식에 말려들 수 있다.
올 시즌 96.1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33개다.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자와 긴 승부가 이어질 때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은 있다. 초반부터 파울이 반복되면 6회 이후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등판은 7월 26일 경기 이후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6이닝을 책임한 데다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4일 휴식보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의 완성도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초반부터 구속을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 투구 수를 관리하며 6회 이후까지 끌고 가는 운영이 예상된다.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29일 원정 맞대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도 삼성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며 실점 없이 선발 구간을 통과했다.
다만 사직 홈 경기 성적은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4.93으로 원정 평균자책점 3.20보다 높다. 익숙한 구장이라는 장점보다 홈에서 주자 허용과 실점이 늘어났다는 결과를 가볍게 볼 수 없다.
비슬리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구간은 삼성 중심 타선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첫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브레이킹볼의 높이와 빠른 공의 위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다.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거나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삼성의 중심 타선이 한 번의 장타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반대로 코너워크와 땅볼 유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6이닝 이상을 2~3실점 안쪽으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 선발 보스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투구 효율이었다. 5이닝을 소화하는 데 74구만을 사용했고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를 넣는 능력과 불필요한 주자를 줄이는 운영에서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피장타율도 .211로 낮게 유지했다. 첫 경기에서는 타자와 정면 승부하면서도 큰 타구를 반복해서 허용하지 않았다.
보스 역시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지 않다. 첫 등판보다 몸 상태와 루틴 측면에서는 한층 편안한 조건이다.
문제는 아직 표본이 한 경기뿐이라는 점이다.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보였지만 상대 타선이 한 차례 분석을 마친 뒤에도 같은 투구가 통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보스의 첫 사직 원정 등판이다. 사직구장의 분위기와 롯데 타자들의 적극적인 승부, 긴 파울 싸움까지 모두 새롭게 경험해야 한다.
롯데 타선은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을 보여줬다. 초구부터 빠르게 승부하기도 하지만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파울을 만들며 투구 수를 늘리는 타자도 많다.
보스가 첫 등판처럼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 5회까지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롯데 타자들이 낮은 공을 걷어내고 볼넷을 유도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레이예스와 윤동희, 한동희가 들어서는 중심 구간에서는 단순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보스는 아직 KBO 타자들의 승부 방식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첫 타순은 낯선 투구로 넘어갈 수 있지만 두 번째 타순부터는 구종 선택과 제구의 완성도가 더 중요해진다.
선발의 현재 상태만 보면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비슬리는 긴 이닝을 책임한 경험과 최근 흐름이 있고, 보스는 5이닝 이후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예상 범위는 비슬리가 6~7이닝 2~3실점, 보스가 5이닝 안팎 2~4실점 정도다. 선발 구간에서는 롯데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펜 분석
불펜의 최근 성적만 비교하면 삼성 쪽이 확실히 안정적이다. 롯데는 마무리와 셋업맨이 동시에 흔들렸고, 삼성은 일부 이탈 변수가 있어도 후반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다.
롯데 불펜은 최근 15.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3을 기록했다. 단순한 한두 경기의 실점이 아니라 여러 투수가 동시에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다.
마무리 김원중은 최근 0.1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했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아야 할 투수가 짧은 시간에 실점했다는 점은 롯데 후반 운영에 부담을 준다.
정철원도 최근 2이닝 3자책점, 평균자책점 13.50으로 흔들렸다. 김원중 앞에서 8회를 책임해야 할 셋업맨까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롯데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는 공식이 약해졌다.
이이무라는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불펜 전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용 자원까지 한 명 줄었다.
긍정적인 부분은 구승민과 최준용의 최근 투구다. 두 선수 모두 무실점 흐름을 만들며 불펜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슬리가 7회 가까이 버틴다면 롯데는 구승민과 최준용을 중심으로 남은 두 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다. 불안한 투수를 여러 명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선발의 긴 이닝이 매우 중요하다.
반대로 비슬리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롯데는 최근 부진한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한다. 삼성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시점과 겹칠 경우 후반 실점 위험이 커진다.
롯데는 선발이 리드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비슬리가 최소 6회, 가능하다면 7회까지 직접 책임해야 불펜의 약점을 줄일 수 있다.
삼성 불펜은 최근 합계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롯데와 비교하면 전체 흐름이 안정적이다.
이승현은 최근 3.1이닝을 소화했고 연속 등판 부담까지 있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역시 완전한 전력으로 불펜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장찬희가 최근 2이닝 무실점, 임기영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중간 구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장찬희와 임기영은 보스가 5회를 채우고 내려간 뒤 6회와 7회를 맡을 수 있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이 삼성의 강점이다.
후반에는 최지광과 김재윤이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이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비교적 명확한 계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태훈은 최근 평균자책점 27.00으로 흔들렸다. 삼성 불펜도 모든 투수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투수가 부진하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마지막 두 이닝의 역할도 롯데보다 분명하다. 불펜 전체의 깊이와 현재 컨디션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다만 삼성의 필승조는 리드 상황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갖는다. 보스가 초반 롯데 타선에 실점하고 삼성이 계속 끌려간다면 김재윤과 최지광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롯데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면 비슬리에게 긴 이닝을 맡긴 뒤 불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은 반대로 보스가 대등한 흐름을 만들어줘야 안정적인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불펜만 보면 삼성 우위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비슬리가 삼성 불펜보다 더 긴 시간 마운드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점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타선 분석
롯데 타선의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높은 타율과 장타율을 기록하며 상대 선발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77, 장타율 .511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과 상대 수준을 함께 봐야 하지만 현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5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타율 .391, 장타율 .525를 남겼다. 안타 생산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롯데 중심 타선의 핵심이다.
레이예스는 무리하게 홈런만 노리지 않는다. 바깥쪽 공은 밀어치고, 가운데 들어오는 공은 강하게 당겨 외야 사이를 가른다. 보스가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이 몰리면 가장 먼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윤동희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524를 기록했다. 컨택 감각이 매우 좋은 상태이며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 배트가 늦지 않고 있다.
윤동희가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면 롯데는 레이예스와 한동희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보스에게 세트 포지션 투구를 강요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동희는 장타율 .476으로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실투를 당겨 장타로 연결할 수 있고, 레이예스 뒤에서 상대 투수가 쉽게 승부를 피하지 못하게 만든다.
황성빈은 최근 타율 .565를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발과 적극적인 주루가 있어 단타 하나도 득점권 기회로 바꿀 수 있다.
황성빈이 출루하면 보스는 타자뿐 아니라 주자까지 신경 써야 한다. KBO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에게는 투구 리듬이 흔들릴 수 있는 변수다.
유강남과 손성빈, 전준우도 경험을 바탕으로 하위와 중심 구간을 연결한다. 보스가 첫 타순을 잘 막더라도 두 번째 타순에서 투구 패턴이 읽히면 롯데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롯데 타선은 홈런만 기다리는 팀이 아니다. 안타와 볼넷, 주루를 묶어 점수를 만들 수 있어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에도 공격 방식이 크게 제한되지 않는다.
삼성 타선도 최근 컨디션이 좋다. 시즌 팀 타율 .305를 기록하고 있고 중심 타선과 테이블세터 모두 강한 흐름을 보인다.
구자욱은 장타율 .546, 최근 타율 .450을 기록했다. 정확한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갖춘 타자로 비슬리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디아즈는 장타율 .488, 최형우는 .48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두 타자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강민호는 최근 타율 .571, 김지찬은 .533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앞뒤 타순에서도 출루와 연결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 타선의 위험성은 특정 타자만 피해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구자욱을 막아도 디아즈와 최형우가 이어지고, 하위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비슬리는 최근 장타 허용을 잘 억제했다. 피장타율 .179라는 수치는 삼성의 공격 방식을 제한할 수 있다.
비슬리는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며 땅볼과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삼성 중심 타선이 홈런을 의식해 큰 스윙을 반복하면 오히려 내야 땅볼이나 얕은 뜬공이 늘어날 수 있다.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도 삼성의 장타 기대치를 낮춘다. 잘 맞은 타구가 홈런 대신 외야 뜬공이나 2루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삼성 타선이 완전히 묶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비슬리의 홈 평균자책점이 원정보다 높고, 삼성 타선의 최근 컨택 흐름도 좋기 때문이다.
삼성이 득점을 만들려면 홈런보다 연속 안타와 볼넷이 필요하다. 김지찬과 구자욱이 출루한 뒤 디아즈와 최형우가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롯데는 보스의 KBO 경험 부족과 최근 우완 상대 타격감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비슬리의 장타 억제력을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격 난도가 조금 더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사직구장은 과거보다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뀌었다. 담장을 높이고 홈 플레이트 위치를 조정한 이후 큰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늘었다.
높은 담장은 장타 중심의 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가 외야 뜬공이나 2루타로 바뀌면 한 번에 만들어지는 득점 규모가 줄어든다.
이 환경은 비슬리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비슬리는 이미 장타 허용을 줄이며 실점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삼성의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강한 타구를 만들더라도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롯데 수비가 처리할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롯데는 레이예스와 윤동희, 황성빈을 중심으로 연속 안타와 주루를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홈런이 나오지 않아도 득점 경로를 만들 수 있는 타선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보스가 롯데 상위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는 낯선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지만 두 번째 승부부터는 롯데 타자들이 구종과 제구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황성빈이나 윤동희가 출루한 뒤 레이예스에게 득점권 기회가 연결되면 롯데가 먼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승부처는 비슬리가 삼성 중심 타선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앞선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변화구의 높이를 노릴 수 있다.
비슬리가 이 구간까지 빠른 공의 힘과 코너워크를 유지하면 7회까지도 마운드를 지킬 수 있다. 반대로 투구 수가 많아지고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삼성의 장타가 나올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롯데가 리드하고 있더라도 김원중과 정철원의 최근 부진 때문에 경기 종료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삼성이 리드를 잡으면 최지광과 김재윤을 활용할 수 있어 후반 운영이 더 안정적이다. 따라서 롯데는 초반 한두 점이 아니라 가능한 한 여유 있는 점수 차를 만들어야 한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초반 선발 투수들이 장타를 억제하며 팽팽하게 진행되고, 중반 이후 롯데가 보스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 승부에서 득점을 만드는 형태가 예상된다.
삼성은 비슬리가 내려간 뒤 롯데 불펜을 상대로 마지막 추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승패가 완전히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종합 전망
선발의 검증도와 최근 흐름에서는 비슬리가 앞선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합계 실점도 적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조건도 긍정적이다. 피장타율 .179의 장타 억제력과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이 결합되면 삼성 중심 타선의 홈런 생산을 줄일 수 있다.
보스는 첫 경기에서 5이닝 2실점과 무볼넷 투구를 기록했다. 첫 등판만 놓고 보면 제구와 효율성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KBO리그 두 번째 등판이자 첫 사직 원정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롯데 타선이 첫 타순부터 긴 승부를 유도하면 첫 경기처럼 적은 투구 수로 5이닝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두 팀 모두 좋다. 롯데는 레이예스와 윤동희, 황성빈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도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 강민호, 김지찬의 타격감이 좋다.
차이는 상대 선발과의 조건이다. 롯데는 아직 데이터가 적은 보스를 상대하고, 삼성은 최근 장타 허용을 크게 줄인 비슬리를 공략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삼성이 우세하다. 롯데는 김원중과 정철원이 최근 흔들렸고 이이무라까지 활용하기 어렵다.
삼성은 이승현의 출전이 제한될 수 있지만 장찬희와 임기영, 최지광, 김재윤을 통해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롯데가 승리하려면 비슬리의 긴 이닝이 필수다. 7회 가까이 책임하고 롯데 타선이 보스를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아야 불펜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쪽에 무게가 실린다. 비슬리의 최근 안정감과 이닝 소화력, 롯데 타선의 우완 상대 흐름, 홈에서의 공격 방식이 보스의 경험 부족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불펜과 최근 타격 흐름은 분명한 반대 변수다. 롯데가 초반 리드를 만들지 못하거나 비슬리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경기 후반에는 삼성 쪽이 유리해질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두 팀 타선의 최근 컨디션만 보면 높은 득점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구장과 선발 투수의 장타 억제력을 함께 봐야 한다.
비슬리는 피장타율 .179를 기록하고 있고, 보스도 첫 등판에서 볼넷 없이 5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되는 볼넷과 장타를 줄일 수 있다.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도 홈런 생산을 제한한다. 잘 맞은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몰리는 상황이 줄어든다.
롯데 불펜의 최근 부진은 오버 선택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경기 후반 삼성 타선이 김원중과 정철원을 상대로 점수를 추가하면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점 10.5는 여전히 높다. 선발 구간에서 점수가 제한되고 삼성 불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양 팀 합산 점수가 두 자릿수를 넘기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비슬리가 경기 중반까지 삼성의 장타를 억제하고, 롯데가 보스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 추격을 버티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롯데 자이언츠 승
언오버 : 10.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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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누적 성적보다 현재 페이스와 실제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롯데는 최근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비슬리를 내세우고, 삼성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보스를 선발로 투입한다. 검증된 이닝 소화력에서는 비슬리가 앞서지만, 보스도 첫 등판에서 제구와 투구 효율을 보여준 만큼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기울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비슬리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96.1이닝을 던지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시즌 전체 수치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7월 4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자책점, 7월 21일 홈 경기에서 6이닝 1자책점, 7월 26일 홈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최근 비슬리는 주자가 나가더라도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실점 규모를 줄이고 있다. 피장타율을 .179로 억제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투구 성향을 보여준다.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외야 깊숙한 타구나 홈런으로 연결되는 빈도가 낮다.
비슬리의 투구는 빠른 공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다.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활용하면서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고, 브레이킹볼을 섞어 땅볼과 약한 뜬공을 유도한다. 타자가 장타를 노리고 큰 스윙을 가져갈수록 오히려 비슬리의 투구 방식에 말려들 수 있다.
올 시즌 96.1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33개다.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자와 긴 승부가 이어질 때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은 있다. 초반부터 파울이 반복되면 6회 이후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등판은 7월 26일 경기 이후 5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6이닝을 책임한 데다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4일 휴식보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의 완성도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초반부터 구속을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 투구 수를 관리하며 6회 이후까지 끌고 가는 운영이 예상된다.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29일 원정 맞대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도 삼성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며 실점 없이 선발 구간을 통과했다.
다만 사직 홈 경기 성적은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4.93으로 원정 평균자책점 3.20보다 높다. 익숙한 구장이라는 장점보다 홈에서 주자 허용과 실점이 늘어났다는 결과를 가볍게 볼 수 없다.
비슬리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구간은 삼성 중심 타선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첫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브레이킹볼의 높이와 빠른 공의 위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다.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거나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삼성의 중심 타선이 한 번의 장타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반대로 코너워크와 땅볼 유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6이닝 이상을 2~3실점 안쪽으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 선발 보스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투구 효율이었다. 5이닝을 소화하는 데 74구만을 사용했고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를 넣는 능력과 불필요한 주자를 줄이는 운영에서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피장타율도 .211로 낮게 유지했다. 첫 경기에서는 타자와 정면 승부하면서도 큰 타구를 반복해서 허용하지 않았다.
보스 역시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지 않다. 첫 등판보다 몸 상태와 루틴 측면에서는 한층 편안한 조건이다.
문제는 아직 표본이 한 경기뿐이라는 점이다.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보였지만 상대 타선이 한 차례 분석을 마친 뒤에도 같은 투구가 통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보스의 첫 사직 원정 등판이다. 사직구장의 분위기와 롯데 타자들의 적극적인 승부, 긴 파울 싸움까지 모두 새롭게 경험해야 한다.
롯데 타선은 최근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을 보여줬다. 초구부터 빠르게 승부하기도 하지만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파울을 만들며 투구 수를 늘리는 타자도 많다.
보스가 첫 등판처럼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면 5회까지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롯데 타자들이 낮은 공을 걷어내고 볼넷을 유도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레이예스와 윤동희, 한동희가 들어서는 중심 구간에서는 단순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보스는 아직 KBO 타자들의 승부 방식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첫 타순은 낯선 투구로 넘어갈 수 있지만 두 번째 타순부터는 구종 선택과 제구의 완성도가 더 중요해진다.
선발의 현재 상태만 보면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비슬리는 긴 이닝을 책임한 경험과 최근 흐름이 있고, 보스는 5이닝 이후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예상 범위는 비슬리가 6~7이닝 2~3실점, 보스가 5이닝 안팎 2~4실점 정도다. 선발 구간에서는 롯데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펜 분석
불펜의 최근 성적만 비교하면 삼성 쪽이 확실히 안정적이다. 롯데는 마무리와 셋업맨이 동시에 흔들렸고, 삼성은 일부 이탈 변수가 있어도 후반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다.
롯데 불펜은 최근 15.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3을 기록했다. 단순한 한두 경기의 실점이 아니라 여러 투수가 동시에 흔들렸다는 점이 문제다.
마무리 김원중은 최근 0.1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했다. 마지막 한 이닝을 맡아야 할 투수가 짧은 시간에 실점했다는 점은 롯데 후반 운영에 부담을 준다.
정철원도 최근 2이닝 3자책점, 평균자책점 13.50으로 흔들렸다. 김원중 앞에서 8회를 책임해야 할 셋업맨까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롯데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는 공식이 약해졌다.
이이무라는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불펜 전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용 자원까지 한 명 줄었다.
긍정적인 부분은 구승민과 최준용의 최근 투구다. 두 선수 모두 무실점 흐름을 만들며 불펜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슬리가 7회 가까이 버틴다면 롯데는 구승민과 최준용을 중심으로 남은 두 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다. 불안한 투수를 여러 명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선발의 긴 이닝이 매우 중요하다.
반대로 비슬리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롯데는 최근 부진한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한다. 삼성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시점과 겹칠 경우 후반 실점 위험이 커진다.
롯데는 선발이 리드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비슬리가 최소 6회, 가능하다면 7회까지 직접 책임해야 불펜의 약점을 줄일 수 있다.
삼성 불펜은 최근 합계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롯데와 비교하면 전체 흐름이 안정적이다.
이승현은 최근 3.1이닝을 소화했고 연속 등판 부담까지 있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역시 완전한 전력으로 불펜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장찬희가 최근 2이닝 무실점, 임기영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중간 구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장찬희와 임기영은 보스가 5회를 채우고 내려간 뒤 6회와 7회를 맡을 수 있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이 삼성의 강점이다.
후반에는 최지광과 김재윤이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이 리드를 잡고 8회에 들어가면 비교적 명확한 계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태훈은 최근 평균자책점 27.00으로 흔들렸다. 삼성 불펜도 모든 투수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투수가 부진하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마지막 두 이닝의 역할도 롯데보다 분명하다. 불펜 전체의 깊이와 현재 컨디션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다만 삼성의 필승조는 리드 상황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갖는다. 보스가 초반 롯데 타선에 실점하고 삼성이 계속 끌려간다면 김재윤과 최지광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롯데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면 비슬리에게 긴 이닝을 맡긴 뒤 불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은 반대로 보스가 대등한 흐름을 만들어줘야 안정적인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불펜만 보면 삼성 우위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비슬리가 삼성 불펜보다 더 긴 시간 마운드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점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타선 분석
롯데 타선의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높은 타율과 장타율을 기록하며 상대 선발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77, 장타율 .511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과 상대 수준을 함께 봐야 하지만 현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5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타율 .391, 장타율 .525를 남겼다. 안타 생산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롯데 중심 타선의 핵심이다.
레이예스는 무리하게 홈런만 노리지 않는다. 바깥쪽 공은 밀어치고, 가운데 들어오는 공은 강하게 당겨 외야 사이를 가른다. 보스가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이 몰리면 가장 먼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윤동희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524를 기록했다. 컨택 감각이 매우 좋은 상태이며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 배트가 늦지 않고 있다.
윤동희가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면 롯데는 레이예스와 한동희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보스에게 세트 포지션 투구를 강요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동희는 장타율 .476으로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실투를 당겨 장타로 연결할 수 있고, 레이예스 뒤에서 상대 투수가 쉽게 승부를 피하지 못하게 만든다.
황성빈은 최근 타율 .565를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발과 적극적인 주루가 있어 단타 하나도 득점권 기회로 바꿀 수 있다.
황성빈이 출루하면 보스는 타자뿐 아니라 주자까지 신경 써야 한다. KBO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에게는 투구 리듬이 흔들릴 수 있는 변수다.
유강남과 손성빈, 전준우도 경험을 바탕으로 하위와 중심 구간을 연결한다. 보스가 첫 타순을 잘 막더라도 두 번째 타순에서 투구 패턴이 읽히면 롯데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롯데 타선은 홈런만 기다리는 팀이 아니다. 안타와 볼넷, 주루를 묶어 점수를 만들 수 있어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에도 공격 방식이 크게 제한되지 않는다.
삼성 타선도 최근 컨디션이 좋다. 시즌 팀 타율 .305를 기록하고 있고 중심 타선과 테이블세터 모두 강한 흐름을 보인다.
구자욱은 장타율 .546, 최근 타율 .450을 기록했다. 정확한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갖춘 타자로 비슬리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디아즈는 장타율 .488, 최형우는 .48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두 타자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강민호는 최근 타율 .571, 김지찬은 .533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앞뒤 타순에서도 출루와 연결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 타선의 위험성은 특정 타자만 피해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구자욱을 막아도 디아즈와 최형우가 이어지고, 하위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비슬리는 최근 장타 허용을 잘 억제했다. 피장타율 .179라는 수치는 삼성의 공격 방식을 제한할 수 있다.
비슬리는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며 땅볼과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삼성 중심 타선이 홈런을 의식해 큰 스윙을 반복하면 오히려 내야 땅볼이나 얕은 뜬공이 늘어날 수 있다.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도 삼성의 장타 기대치를 낮춘다. 잘 맞은 타구가 홈런 대신 외야 뜬공이나 2루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삼성 타선이 완전히 묶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비슬리의 홈 평균자책점이 원정보다 높고, 삼성 타선의 최근 컨택 흐름도 좋기 때문이다.
삼성이 득점을 만들려면 홈런보다 연속 안타와 볼넷이 필요하다. 김지찬과 구자욱이 출루한 뒤 디아즈와 최형우가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롯데는 보스의 KBO 경험 부족과 최근 우완 상대 타격감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비슬리의 장타 억제력을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격 난도가 조금 더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사직구장은 과거보다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뀌었다. 담장을 높이고 홈 플레이트 위치를 조정한 이후 큰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늘었다.
높은 담장은 장타 중심의 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가 외야 뜬공이나 2루타로 바뀌면 한 번에 만들어지는 득점 규모가 줄어든다.
이 환경은 비슬리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비슬리는 이미 장타 허용을 줄이며 실점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삼성의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강한 타구를 만들더라도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롯데 수비가 처리할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롯데는 레이예스와 윤동희, 황성빈을 중심으로 연속 안타와 주루를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홈런이 나오지 않아도 득점 경로를 만들 수 있는 타선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보스가 롯데 상위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는 낯선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지만 두 번째 승부부터는 롯데 타자들이 구종과 제구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황성빈이나 윤동희가 출루한 뒤 레이예스에게 득점권 기회가 연결되면 롯데가 먼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승부처는 비슬리가 삼성 중심 타선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앞선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변화구의 높이를 노릴 수 있다.
비슬리가 이 구간까지 빠른 공의 힘과 코너워크를 유지하면 7회까지도 마운드를 지킬 수 있다. 반대로 투구 수가 많아지고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삼성의 장타가 나올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롯데가 리드하고 있더라도 김원중과 정철원의 최근 부진 때문에 경기 종료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삼성이 리드를 잡으면 최지광과 김재윤을 활용할 수 있어 후반 운영이 더 안정적이다. 따라서 롯데는 초반 한두 점이 아니라 가능한 한 여유 있는 점수 차를 만들어야 한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초반 선발 투수들이 장타를 억제하며 팽팽하게 진행되고, 중반 이후 롯데가 보스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순 승부에서 득점을 만드는 형태가 예상된다.
삼성은 비슬리가 내려간 뒤 롯데 불펜을 상대로 마지막 추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승패가 완전히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종합 전망
선발의 검증도와 최근 흐름에서는 비슬리가 앞선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합계 실점도 적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조건도 긍정적이다. 피장타율 .179의 장타 억제력과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이 결합되면 삼성 중심 타선의 홈런 생산을 줄일 수 있다.
보스는 첫 경기에서 5이닝 2실점과 무볼넷 투구를 기록했다. 첫 등판만 놓고 보면 제구와 효율성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KBO리그 두 번째 등판이자 첫 사직 원정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롯데 타선이 첫 타순부터 긴 승부를 유도하면 첫 경기처럼 적은 투구 수로 5이닝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두 팀 모두 좋다. 롯데는 레이예스와 윤동희, 황성빈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도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 강민호, 김지찬의 타격감이 좋다.
차이는 상대 선발과의 조건이다. 롯데는 아직 데이터가 적은 보스를 상대하고, 삼성은 최근 장타 허용을 크게 줄인 비슬리를 공략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삼성이 우세하다. 롯데는 김원중과 정철원이 최근 흔들렸고 이이무라까지 활용하기 어렵다.
삼성은 이승현의 출전이 제한될 수 있지만 장찬희와 임기영, 최지광, 김재윤을 통해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롯데가 승리하려면 비슬리의 긴 이닝이 필수다. 7회 가까이 책임하고 롯데 타선이 보스를 상대로 먼저 리드를 잡아야 불펜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쪽에 무게가 실린다. 비슬리의 최근 안정감과 이닝 소화력, 롯데 타선의 우완 상대 흐름, 홈에서의 공격 방식이 보스의 경험 부족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불펜과 최근 타격 흐름은 분명한 반대 변수다. 롯데가 초반 리드를 만들지 못하거나 비슬리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경기 후반에는 삼성 쪽이 유리해질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두 팀 타선의 최근 컨디션만 보면 높은 득점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구장과 선발 투수의 장타 억제력을 함께 봐야 한다.
비슬리는 피장타율 .179를 기록하고 있고, 보스도 첫 등판에서 볼넷 없이 5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두 투수 모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되는 볼넷과 장타를 줄일 수 있다.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도 홈런 생산을 제한한다. 잘 맞은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몰리는 상황이 줄어든다.
롯데 불펜의 최근 부진은 오버 선택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경기 후반 삼성 타선이 김원중과 정철원을 상대로 점수를 추가하면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기준점 10.5는 여전히 높다. 선발 구간에서 점수가 제한되고 삼성 불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양 팀 합산 점수가 두 자릿수를 넘기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비슬리가 경기 중반까지 삼성의 장타를 억제하고, 롯데가 보스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 추격을 버티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롯데 자이언츠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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