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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MLB 클리블랜드 애리조나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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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클리블랜드가 분명한 우위를 잡고 출발한다. 파커 메식은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 억제와 이닝 소화력을 모두 보여준 반면, 애리조나의 콜 드레이크는 아직 메이저리그 선발로서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클리블랜드 타선 역시 최근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어, 선발 격차가 곧바로 큰 점수 차로 이어지는 경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메식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5.1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2.59, WHIP 1.0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48개 수준이고 9이닝당 삼진도 8.76개에 달한다.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결정구와 주자를 통제하는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발이다.
최근 흐름은 시즌 성적보다도 더 안정적이다.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1피안타 1실점, 미네소타전에서 5.2이닝 1실점, 탬파베이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9.1이닝 동안 허용한 자책점은 3점뿐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타자의 배트를 피해 가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면서도 강한 타구를 줄였다는 의미다. 주자를 쌓지 않으니 한 번의 장타가 나와도 실점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메식은 평균 94.8마일 안팎의 싱커를 중심으로 포심과 체인지업을 섞는다. 싱커가 낮은 코스에서 움직이면 우타자에게는 배트 안쪽을 파고들고, 좌타자에게는 바깥쪽으로 흘러 약한 땅볼을 유도한다.
체인지업은 빠른 공과 비슷한 팔 스윙에서 나오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늦춘다. 포심을 위쪽에 보여준 뒤 싱커와 체인지업을 낮게 형성하는 배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타자는 공을 띄우기 어렵다.
장타 억제 능력도 뛰어나다. 메식은 시즌 내내 피홈런을 크게 허용하지 않았고, 강한 타구가 나오더라도 외야 깊숙한 장타보다 땅볼이나 낮은 라인드라이브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2.95, 원정은 2.20이다. 원정 성적이 조금 더 좋지만 홈에서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특정 구장이나 환경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이 아니다.
이번 등판은 7월 26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일정이다. 최근 7.2이닝을 던졌지만 회복 시간은 넉넉했고, 구속보다 릴리스 재현성과 제구가 중요한 메식에게는 좋은 조건이다.
애리조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좌완 상대 팀 성적만으로 메식까지 같은 방식으로 공략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에게는 단순한 장타 노림수보다 연속 출루가 먼저 필요하다.
메식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구간은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6회 전후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가 앞선 타석에서 싱커와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실투를 노릴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6~7이닝 1~2실점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애리조나 타선이 좌완에 강하더라도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주자를 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드레이크는 아직 표본이 많지 않다. 시즌 평균자책점 5.00, WHIP 1.44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와 볼넷을 함께 줄이지 못했다.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서로 다른 내용을 보였다. 충분히 쉬고 나섰던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4일 휴식 후 워싱턴 원정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워싱턴전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는 장타 허용이었다. 빠른 공의 구속이 미세하게 떨어지고 릴리스 지점이 흔들리면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던 공이 가운데로 몰렸고, 그 결과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
드레이크는 좋은 날에는 변화구를 낮게 형성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면 변화구는 볼이 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밀어 넣게 된다.
7월에 9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4개 허용했다. 표본이 작기는 하지만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흐름이 반복됐다.
장소별 성적도 부담스럽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9.00까지 상승했다. 원정 표본이 많지 않더라도, 낯선 마운드에서 제구와 장타 허용이 동시에 나빠졌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다. 워싱턴전보다 구속과 하체 밸런스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 5일 휴식 후 호투했던 경험도 있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문제는 상대가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만 공을 오래 보는 클리블랜드라는 점이다. 스티븐 콴이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고 볼넷이나 단타로 출루하면 드레이크는 곧바로 세트 포지션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클리블랜드의 좌완 상대 타율이 낮다는 점은 드레이크에게 유리한 요소다. 변화구 제구가 정상적으로 잡히면 4~5이닝까지는 버틸 수 있다.
반대로 볼넷이 먼저 나오면 리스 호스킨스나 호세 라미레스에게 실투를 던질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라미레스의 타격감이 떨어졌더라도 가운데 들어오는 공까지 놓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예상 범위는 드레이크가 4~5이닝 2~4실점 정도다. 충분한 휴식으로 직전 원정보다 나아질 수는 있지만, 메식과 같은 수준의 이닝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 메식은 최근 세 경기 내내 에이스다운 내용을 보여줬고, 드레이크는 아직 원정과 제구에서 불확실성이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지점은 불펜이다. 클리블랜드는 메식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확실한 승리조로 연결할 수 있다. 애리조나는 드레이크의 조기 강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 불펜 성적과 피로도까지 좋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8회와 9회의 역할이 분명하다. 헌터 가디스가 셋업을 맡고, 케이드 스미스가 마지막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가디스는 최근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짧은 이닝에 집중해 사용하는 능력이 좋고, 리드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 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스미스는 올 시즌 50이닝 동안 70개의 삼진을 잡았고 평균자책점 2.52, WHIP 1.08,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이닝에서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확실하다.
스미스의 장점은 주자가 나간 뒤에도 투구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볼넷을 두려워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기보다 자신의 결정구로 타자를 끝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과도한 연투 부담 없이 휴식을 취했다. 메식이 7회까지 던진다면 가디스와 스미스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중간 구간의 선택지도 충분하다. 팀 허린과 다니엘 에스피노, 맷 페스타, 에릭 사브로브스키 등을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메식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더라도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거나 좌우 매치업을 나눠 운영할 수 있다. 특정 투수 한두 명이 빠졌다고 계투 구조 전체가 무너지는 불펜은 아니다.
애리조나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이 6점대까지 올라갔다. 결과뿐 아니라 투구 내용도 불안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거나, 선발이 남긴 승계 주자를 정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케빈 긴켈과 폴 시월드, 조나단 로아이시가, 브랜든 가르시아 등이 후반부를 책임해야 하지만 최근 등판 빈도가 높았다.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박빙의 한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특히 드레이크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승리조를 앞당겨 쓰거나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중간 계투에게 여러 아웃카운트를 맡겨야 한다.
애리조나의 문제는 단순히 8회와 9회가 아니다. 드레이크가 4회에 내려가면 5회부터 마지막까지 처리해야 할 이닝이 너무 많다.
롱릴리프가 안정적으로 긴 구간을 책임하지 못하면 투수 교체 횟수가 늘어난다. 교체가 많아질수록 한 명쯤 제구가 흔들릴 확률도 커진다.
애리조나가 앞선 채 후반에 들어가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최근 부진하더라도 한 점 차에서 볼넷과 단타를 묶어 득점을 만드는 능력은 남아 있다.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클리블랜드가 명확히 유리하다. 메식이 긴 이닝을 책임하고 가디스와 스미스가 정상 대기하는 구조는 애리조나와 비교하기 어렵다.
타선 분석
클리블랜드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타선이다. 최근 팀 타율은 .178, 장타율은 .243까지 떨어졌다. 안타가 적을 뿐 아니라 득점으로 연결될 만한 장타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좌완 상대 타율도 .184에 머물러 있다. 이번 상대 드레이크가 좌완이라는 점은 선발 우위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다.
스티븐 콴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333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고 있다. 배트 컨트롤이 좋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파울을 만들 수 있어 드레이크의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리스 호스킨스도 최근 타율 .333으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다. 빠른 공이 가운데로 들어오면 장타를 만들 수 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해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호세 라미레스다. 최근 6경기 타율이 .158까지 떨어지면서 중심 타선의 위력이 크게 약해졌다.
클리블랜드 공격은 라미레스의 출루와 장타 비중이 크다. 콴이 살아나가도 라미레스가 해결하지 못하면 공격이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트래비스 바자나와 체이스 델로터 등 젊은 타자들도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하위 타선에서 출루가 줄어들면서 상위 타순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이닝이 많아졌다.
클리블랜드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이 아니다. 드레이크의 볼넷을 이용해 2~3점만 먼저 만들면 메식과 불펜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홈런을 기다리기보다 선두타자 출루와 진루타, 희생플라이를 묶는 공격이 중요하다. 현재 타격 사이클에서는 한 이닝에 여러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애리조나 타선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33, 출루율 .4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이다.
라이언 왈드슈미트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636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타 생산뿐 아니라 득점권에서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있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는 최근 타율이 각각 .250과 .238로 압도적인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투를 홈런이나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힘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가브리엘 모레노와 헤랄도 페르도모도 하위 타선에서 출루와 적시타를 만들 수 있다. 애리조나는 특정 타자 한 명에게만 의존하는 타선은 아니다.
다만 원정에서는 팀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떨어졌다. 홈에서 적극적으로 공을 띄우던 타자들이 원정에서는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상대가 메식이다. 좌완 상대 팀 성적이 좋더라도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장타를 억제하는 좌완을 만나면 평소와 같은 출루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
애리조나가 메식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싱커를 억지로 들어 올리려 해서는 안 된다. 반대 방향으로 짧게 연결하고, 높은 포심이나 가운데 체인지업만 골라 장타를 노려야 한다.
좌완 상대 강점 때문에 애리조나가 완전히 침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두 번의 득점 기회는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득점권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식 이후에는 가디스와 스미스까지 상대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최근 흐름이 훨씬 나쁘지만 상대 선발과 불펜이 불안하다. 애리조나는 타격 지표가 낫지만 상대 마운드가 강하다. 순수 타격감보다 상대 투수 조건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득점과 홈런이 크게 늘어나는 구장이 아니다. 득점 파크 팩터는 약 99, 홈런 팩터는 83 수준으로 평가된다.
홈런 팩터 83은 평균적인 구장보다 홈런 생산이 상당히 낮다는 의미다. 외야 뜬공이 담장을 넘기보다 수비수에게 잡히는 비율이 높다.
이 환경은 메식에게 유리하다.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이미 타구를 낮게 만드는 투수에게 넓은 장타 억제 환경까지 더해진다.
애리조나의 캐롤과 마르테가 강한 타구를 만들더라도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단발성 장타로 끝날 수 있다.
드레이크에게도 구장 자체는 도움이 된다. 가운데 실투가 나와도 다른 구장보다 홈런 위험이 조금 줄어든다.
그러나 볼넷과 연속 출루 문제는 구장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클리블랜드가 장타 없이도 안타와 볼넷을 묶으면 실점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드레이크가 클리블랜드 상위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콴과 호스킨스가 변화구를 골라낼 수 있다.
드레이크가 이 구간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라미레스에게 득점권 기회가 연결된다. 최근 부진하더라도 실투 한 번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메식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캐롤과 마르테가 앞선 타석에서 싱커와 체인지업의 높이를 확인한 뒤 빠른 공을 노릴 수 있다.
메식이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7회까지 마운드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클리블랜드 불펜을 상대할 기회가 크게 줄어든다.
세 번째 승부처는 드레이크가 내려간 뒤다. 애리조나 불펜이 최근 불안한 만큼 클리블랜드는 선발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해도 6회 이후 추가점을 노릴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1~2점을 만들면 경기는 빠르게 홈팀이 원하는 형태로 흘러갈 수 있다. 메식은 더욱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할 수 있고, 불펜 운영도 단순해진다.
애리조나가 먼저 득점하면 클리블랜드 타선의 최근 침체가 크게 부각된다. 낮은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하면 한 점 차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기보다 양 팀이 몇 차례 제한된 기회를 주고받는 흐름이 예상된다. 한 번의 볼넷과 장타, 혹은 수비 실수가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선발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 메식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1자책점만 허용했고 두 경기 연속 무볼넷 투구를 기록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데다 홈·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애리조나가 좌완에 강하더라도 메식의 싱커와 체인지업을 여러 이닝에 걸쳐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드레이크는 5일 휴식 후 호투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직전 원정보다 나은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원정 평균자책점과 볼넷, 이닝 소화력은 여전히 불안하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최근 부진하더라도 5회 이전부터 주자를 쌓아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불펜에서는 차이가 더 크다. 클리블랜드는 가디스와 스미스를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중간 자원도 충분하다.
애리조나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높고 핵심 투수들의 피로도까지 부담스럽다. 드레이크가 조기에 내려가면 후반까지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침체는 승패 선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좌완 상대 타율도 낮아 드레이크를 상대로 예상보다 오래 고전할 수 있다.
라미레스의 부진이 이어지고 콴과 호스킨스 뒤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 메식이 호투하고도 팽팽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애리조나는 왈드슈미트의 타격감과 좌완 상대 성적을 앞세워 메식에게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캐롤이나 마르테의 장타도 변수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더 안정적이다. 선발의 질과 이닝 기대치, 불펜의 후반 억제력에서 홈팀의 우위가 크다.
클리블랜드가 많은 점수를 만들 필요도 없다. 메식이 6~7이닝을 1~2실점으로 막는다면 타선이 3점 정도만 생산해도 승리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두 팀 타선의 상황과 구장, 선발 매치업을 고려하면 높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팀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크게 떨어졌다. 드레이크와 애리조나 불펜이 불안하더라도 홈팀 단독으로 많은 점수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애리조나는 좌완에 강하지만 상대가 메식이다. 볼넷과 홈런을 함께 억제하는 투수에게는 최근 장타 흐름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홈런 억제 환경도 언더 쪽에 힘을 보탠다. 잘 맞은 타구가 홈런 대신 외야 뜬공이나 2루타에 머물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이 크게 무너지는 상황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드레이크가 일찍 내려가고 계투진이 볼넷을 반복하면 클리블랜드가 후반에 점수를 늘릴 수 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경기 흐름은 클리블랜드가 3~5점, 애리조나가 1~3점 정도를 기록하는 형태에 가깝다.
전체적으로 메식이 애리조나의 좌완 상대 강점을 제어하고, 클리블랜드가 드레이크와 불안한 원정 불펜을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만든 뒤 가디스와 스미스로 경기를 닫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클리블랜드가 분명한 우위를 잡고 출발한다. 파커 메식은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 억제와 이닝 소화력을 모두 보여준 반면, 애리조나의 콜 드레이크는 아직 메이저리그 선발로서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클리블랜드 타선 역시 최근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어, 선발 격차가 곧바로 큰 점수 차로 이어지는 경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메식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5.1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2.59, WHIP 1.0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48개 수준이고 9이닝당 삼진도 8.76개에 달한다.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결정구와 주자를 통제하는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발이다.
최근 흐름은 시즌 성적보다도 더 안정적이다.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1피안타 1실점, 미네소타전에서 5.2이닝 1실점, 탬파베이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합계 19.1이닝 동안 허용한 자책점은 3점뿐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타자의 배트를 피해 가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면서도 강한 타구를 줄였다는 의미다. 주자를 쌓지 않으니 한 번의 장타가 나와도 실점 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메식은 평균 94.8마일 안팎의 싱커를 중심으로 포심과 체인지업을 섞는다. 싱커가 낮은 코스에서 움직이면 우타자에게는 배트 안쪽을 파고들고, 좌타자에게는 바깥쪽으로 흘러 약한 땅볼을 유도한다.
체인지업은 빠른 공과 비슷한 팔 스윙에서 나오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늦춘다. 포심을 위쪽에 보여준 뒤 싱커와 체인지업을 낮게 형성하는 배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타자는 공을 띄우기 어렵다.
장타 억제 능력도 뛰어나다. 메식은 시즌 내내 피홈런을 크게 허용하지 않았고, 강한 타구가 나오더라도 외야 깊숙한 장타보다 땅볼이나 낮은 라인드라이브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2.95, 원정은 2.20이다. 원정 성적이 조금 더 좋지만 홈에서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특정 구장이나 환경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이 아니다.
이번 등판은 7월 26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일정이다. 최근 7.2이닝을 던졌지만 회복 시간은 넉넉했고, 구속보다 릴리스 재현성과 제구가 중요한 메식에게는 좋은 조건이다.
애리조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좌완 상대 팀 성적만으로 메식까지 같은 방식으로 공략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에게는 단순한 장타 노림수보다 연속 출루가 먼저 필요하다.
메식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구간은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6회 전후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가 앞선 타석에서 싱커와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실투를 노릴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6~7이닝 1~2실점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애리조나 타선이 좌완에 강하더라도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주자를 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드레이크는 아직 표본이 많지 않다. 시즌 평균자책점 5.00, WHIP 1.44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와 볼넷을 함께 줄이지 못했다.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서로 다른 내용을 보였다. 충분히 쉬고 나섰던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4일 휴식 후 워싱턴 원정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워싱턴전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는 장타 허용이었다. 빠른 공의 구속이 미세하게 떨어지고 릴리스 지점이 흔들리면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던 공이 가운데로 몰렸고, 그 결과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
드레이크는 좋은 날에는 변화구를 낮게 형성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면 변화구는 볼이 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밀어 넣게 된다.
7월에 9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4개 허용했다. 표본이 작기는 하지만 타자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흐름이 반복됐다.
장소별 성적도 부담스럽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9.00까지 상승했다. 원정 표본이 많지 않더라도, 낯선 마운드에서 제구와 장타 허용이 동시에 나빠졌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다. 워싱턴전보다 구속과 하체 밸런스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 5일 휴식 후 호투했던 경험도 있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문제는 상대가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만 공을 오래 보는 클리블랜드라는 점이다. 스티븐 콴이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고 볼넷이나 단타로 출루하면 드레이크는 곧바로 세트 포지션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클리블랜드의 좌완 상대 타율이 낮다는 점은 드레이크에게 유리한 요소다. 변화구 제구가 정상적으로 잡히면 4~5이닝까지는 버틸 수 있다.
반대로 볼넷이 먼저 나오면 리스 호스킨스나 호세 라미레스에게 실투를 던질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라미레스의 타격감이 떨어졌더라도 가운데 들어오는 공까지 놓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예상 범위는 드레이크가 4~5이닝 2~4실점 정도다. 충분한 휴식으로 직전 원정보다 나아질 수는 있지만, 메식과 같은 수준의 이닝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 메식은 최근 세 경기 내내 에이스다운 내용을 보여줬고, 드레이크는 아직 원정과 제구에서 불확실성이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지점은 불펜이다. 클리블랜드는 메식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확실한 승리조로 연결할 수 있다. 애리조나는 드레이크의 조기 강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 불펜 성적과 피로도까지 좋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8회와 9회의 역할이 분명하다. 헌터 가디스가 셋업을 맡고, 케이드 스미스가 마지막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가디스는 최근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짧은 이닝에 집중해 사용하는 능력이 좋고, 리드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 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스미스는 올 시즌 50이닝 동안 70개의 삼진을 잡았고 평균자책점 2.52, WHIP 1.08,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이닝에서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확실하다.
스미스의 장점은 주자가 나간 뒤에도 투구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볼넷을 두려워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기보다 자신의 결정구로 타자를 끝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과도한 연투 부담 없이 휴식을 취했다. 메식이 7회까지 던진다면 가디스와 스미스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중간 구간의 선택지도 충분하다. 팀 허린과 다니엘 에스피노, 맷 페스타, 에릭 사브로브스키 등을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메식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더라도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거나 좌우 매치업을 나눠 운영할 수 있다. 특정 투수 한두 명이 빠졌다고 계투 구조 전체가 무너지는 불펜은 아니다.
애리조나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이 6점대까지 올라갔다. 결과뿐 아니라 투구 내용도 불안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거나, 선발이 남긴 승계 주자를 정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케빈 긴켈과 폴 시월드, 조나단 로아이시가, 브랜든 가르시아 등이 후반부를 책임해야 하지만 최근 등판 빈도가 높았다.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박빙의 한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특히 드레이크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승리조를 앞당겨 쓰거나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중간 계투에게 여러 아웃카운트를 맡겨야 한다.
애리조나의 문제는 단순히 8회와 9회가 아니다. 드레이크가 4회에 내려가면 5회부터 마지막까지 처리해야 할 이닝이 너무 많다.
롱릴리프가 안정적으로 긴 구간을 책임하지 못하면 투수 교체 횟수가 늘어난다. 교체가 많아질수록 한 명쯤 제구가 흔들릴 확률도 커진다.
애리조나가 앞선 채 후반에 들어가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최근 부진하더라도 한 점 차에서 볼넷과 단타를 묶어 득점을 만드는 능력은 남아 있다.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클리블랜드가 명확히 유리하다. 메식이 긴 이닝을 책임하고 가디스와 스미스가 정상 대기하는 구조는 애리조나와 비교하기 어렵다.
타선 분석
클리블랜드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타선이다. 최근 팀 타율은 .178, 장타율은 .243까지 떨어졌다. 안타가 적을 뿐 아니라 득점으로 연결될 만한 장타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좌완 상대 타율도 .184에 머물러 있다. 이번 상대 드레이크가 좌완이라는 점은 선발 우위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다.
스티븐 콴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333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작점을 만들고 있다. 배트 컨트롤이 좋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파울을 만들 수 있어 드레이크의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리스 호스킨스도 최근 타율 .333으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다. 빠른 공이 가운데로 들어오면 장타를 만들 수 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해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호세 라미레스다. 최근 6경기 타율이 .158까지 떨어지면서 중심 타선의 위력이 크게 약해졌다.
클리블랜드 공격은 라미레스의 출루와 장타 비중이 크다. 콴이 살아나가도 라미레스가 해결하지 못하면 공격이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트래비스 바자나와 체이스 델로터 등 젊은 타자들도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하위 타선에서 출루가 줄어들면서 상위 타순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이닝이 많아졌다.
클리블랜드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이 아니다. 드레이크의 볼넷을 이용해 2~3점만 먼저 만들면 메식과 불펜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홈런을 기다리기보다 선두타자 출루와 진루타, 희생플라이를 묶는 공격이 중요하다. 현재 타격 사이클에서는 한 이닝에 여러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애리조나 타선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33, 출루율 .4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이다.
라이언 왈드슈미트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636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타 생산뿐 아니라 득점권에서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있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는 최근 타율이 각각 .250과 .238로 압도적인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투를 홈런이나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힘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가브리엘 모레노와 헤랄도 페르도모도 하위 타선에서 출루와 적시타를 만들 수 있다. 애리조나는 특정 타자 한 명에게만 의존하는 타선은 아니다.
다만 원정에서는 팀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떨어졌다. 홈에서 적극적으로 공을 띄우던 타자들이 원정에서는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상대가 메식이다. 좌완 상대 팀 성적이 좋더라도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장타를 억제하는 좌완을 만나면 평소와 같은 출루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
애리조나가 메식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싱커를 억지로 들어 올리려 해서는 안 된다. 반대 방향으로 짧게 연결하고, 높은 포심이나 가운데 체인지업만 골라 장타를 노려야 한다.
좌완 상대 강점 때문에 애리조나가 완전히 침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두 번의 득점 기회는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득점권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식 이후에는 가디스와 스미스까지 상대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최근 흐름이 훨씬 나쁘지만 상대 선발과 불펜이 불안하다. 애리조나는 타격 지표가 낫지만 상대 마운드가 강하다. 순수 타격감보다 상대 투수 조건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득점과 홈런이 크게 늘어나는 구장이 아니다. 득점 파크 팩터는 약 99, 홈런 팩터는 83 수준으로 평가된다.
홈런 팩터 83은 평균적인 구장보다 홈런 생산이 상당히 낮다는 의미다. 외야 뜬공이 담장을 넘기보다 수비수에게 잡히는 비율이 높다.
이 환경은 메식에게 유리하다.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이미 타구를 낮게 만드는 투수에게 넓은 장타 억제 환경까지 더해진다.
애리조나의 캐롤과 마르테가 강한 타구를 만들더라도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단발성 장타로 끝날 수 있다.
드레이크에게도 구장 자체는 도움이 된다. 가운데 실투가 나와도 다른 구장보다 홈런 위험이 조금 줄어든다.
그러나 볼넷과 연속 출루 문제는 구장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클리블랜드가 장타 없이도 안타와 볼넷을 묶으면 실점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드레이크가 클리블랜드 상위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콴과 호스킨스가 변화구를 골라낼 수 있다.
드레이크가 이 구간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라미레스에게 득점권 기회가 연결된다. 최근 부진하더라도 실투 한 번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메식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캐롤과 마르테가 앞선 타석에서 싱커와 체인지업의 높이를 확인한 뒤 빠른 공을 노릴 수 있다.
메식이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7회까지 마운드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클리블랜드 불펜을 상대할 기회가 크게 줄어든다.
세 번째 승부처는 드레이크가 내려간 뒤다. 애리조나 불펜이 최근 불안한 만큼 클리블랜드는 선발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해도 6회 이후 추가점을 노릴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1~2점을 만들면 경기는 빠르게 홈팀이 원하는 형태로 흘러갈 수 있다. 메식은 더욱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할 수 있고, 불펜 운영도 단순해진다.
애리조나가 먼저 득점하면 클리블랜드 타선의 최근 침체가 크게 부각된다. 낮은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하면 한 점 차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기보다 양 팀이 몇 차례 제한된 기회를 주고받는 흐름이 예상된다. 한 번의 볼넷과 장타, 혹은 수비 실수가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선발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 메식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1자책점만 허용했고 두 경기 연속 무볼넷 투구를 기록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데다 홈·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애리조나가 좌완에 강하더라도 메식의 싱커와 체인지업을 여러 이닝에 걸쳐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드레이크는 5일 휴식 후 호투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직전 원정보다 나은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원정 평균자책점과 볼넷, 이닝 소화력은 여전히 불안하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최근 부진하더라도 5회 이전부터 주자를 쌓아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불펜에서는 차이가 더 크다. 클리블랜드는 가디스와 스미스를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중간 자원도 충분하다.
애리조나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높고 핵심 투수들의 피로도까지 부담스럽다. 드레이크가 조기에 내려가면 후반까지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침체는 승패 선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좌완 상대 타율도 낮아 드레이크를 상대로 예상보다 오래 고전할 수 있다.
라미레스의 부진이 이어지고 콴과 호스킨스 뒤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 메식이 호투하고도 팽팽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애리조나는 왈드슈미트의 타격감과 좌완 상대 성적을 앞세워 메식에게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캐롤이나 마르테의 장타도 변수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더 안정적이다. 선발의 질과 이닝 기대치, 불펜의 후반 억제력에서 홈팀의 우위가 크다.
클리블랜드가 많은 점수를 만들 필요도 없다. 메식이 6~7이닝을 1~2실점으로 막는다면 타선이 3점 정도만 생산해도 승리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두 팀 타선의 상황과 구장, 선발 매치업을 고려하면 높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팀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크게 떨어졌다. 드레이크와 애리조나 불펜이 불안하더라도 홈팀 단독으로 많은 점수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애리조나는 좌완에 강하지만 상대가 메식이다. 볼넷과 홈런을 함께 억제하는 투수에게는 최근 장타 흐름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홈런 억제 환경도 언더 쪽에 힘을 보탠다. 잘 맞은 타구가 홈런 대신 외야 뜬공이나 2루타에 머물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이 크게 무너지는 상황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드레이크가 일찍 내려가고 계투진이 볼넷을 반복하면 클리블랜드가 후반에 점수를 늘릴 수 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경기 흐름은 클리블랜드가 3~5점, 애리조나가 1~3점 정도를 기록하는 형태에 가깝다.
전체적으로 메식이 애리조나의 좌완 상대 강점을 제어하고, 클리블랜드가 드레이크와 불안한 원정 불펜을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만든 뒤 가디스와 스미스로 경기를 닫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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