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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MLB la에인절스 밀워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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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보다, 서로 다른 약점이 어느 시점에 먼저 드러나느냐가 핵심이다. 에인절스의 호세 소리아노는 강한 구위와 땅볼 생산 능력으로 경기의 속도를 통제할 수 있는 투수다. 밀워키의 로버트 개서는 최근 투구 동작을 단순화한 뒤 제구가 눈에 띄게 안정됐다. 다만 소리아노는 볼넷, 개서는 원정 장타 허용이라는 분명한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소리아노는 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29, WHIP 1.2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123이닝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고, 경기당 피안타도 4.41개 수준으로 억제했다. 타자를 쉽게 출루시키는 유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피안타 자체는 많지 않다. 문제는 안타보다 볼넷에서 시작된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17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답답한 투구를 했지만,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볼넷을 3개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피안타를 최소화하며 실점 없이 버텼다. 주자가 나간 뒤에도 장타를 맞지 않았고, 싱커와 변화구를 이용해 병살 가능성이 있는 타구를 만들었다.
소리아노의 중심 구종은 평균 96.8마일 안팎의 싱커다. 단순히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강한 속도와 아래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함께 이용한다.
싱커가 낮은 코스에 형성되면 타자는 공을 띄우기 어렵다. 배트 아래쪽에 맞거나 타구 각도가 낮아지면서 내야 땅볼이 늘어난다. 구장과 관계없이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이유다.
포심 패스트볼도 98마일 안팎까지 올라온다. 타자가 싱커의 하강 움직임을 의식하면 스트라이크존 위쪽 포심으로 시선을 바꾼다. 같은 빠른 공 계열이지만 타자가 대응해야 하는 높이와 궤적이 전혀 다르다.
파워 커브는 약 85.9마일에서 형성되고, 최근에는 92.7마일 안팎의 스플리터 비중도 17% 이상으로 높였다. 빠른 공만 기다리기 어려운 구종 구성을 완성했다.
스플리터는 싱커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헛스윙을 끌어낸다. 타자가 싱커를 예상해 배트를 낮게 가져가더라도 공이 더 급격하게 사라진다. 반대로 변화구를 의식하면 높은 포심에 대응이 늦어진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강한 구속을 지닌 투수 가운데서도 홈런 허용이 많지 않다. 싱커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날에는 장타보다 땅볼과 짧은 안타로 타구를 제한한다.
밀워키 타선은 최근 장타력이 매우 좋지만, 홈런을 생산하려면 먼저 소리아노의 공을 띄워야 한다. 구장 자체는 홈런에 유리해도 타구가 땅으로 향하면 파크 팩터의 효과는 줄어든다.
소리아노의 가장 큰 부담은 볼넷이다. 123이닝 동안 57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볼넷 비율도 11%를 웃돈다. 좋은 구위를 갖고도 긴 이닝을 꾸준히 책임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빠지기 시작하면 타자가 스윙하지 않는다. 이후 카운트를 회복하려고 포심을 넣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늘고,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된다.
밀워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02와 출루율 .397을 기록했다. 단순한 장타형 타선이 아니라 볼을 골라내고 주자를 쌓은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팀이다. 소리아노의 볼넷 약점을 공략하기에 적합한 공격 구조다.
이번 등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일정이다. 소리아노처럼 하체 사용이 크고 공을 강하게 끌어내리는 투수에게는 회복 시간이 중요하다.
휴식이 확보되면 착지 위치와 릴리스 지점이 일정해지고,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직전 경기의 3볼넷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6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은 3.81로 원정 2.88보다 높다. 익숙한 마운드에서도 실점이 조금 늘었다. 홈에서 공격적인 승부를 하다가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장면이 있었고, 볼넷 뒤 장타가 나오면서 실점 규모가 커진 경기들도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밀워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4회 전후다. 잭슨 추리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첫 타석에서 싱커와 스플리터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소리아노가 초반부터 볼넷을 억제하면 6이닝 안팎 2~3실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상위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불어나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 선발 개서는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1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과 거리가 있지만 최근 두 경기의 투구 내용은 시즌 전체 수치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피츠버그전에서는 3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릴리스 시점이 달랐고, 타자가 구종을 일찍 구분하면서 강한 타구를 반복해서 만들었다.
이후 개서는 투구 동작을 세트포지션으로 통일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와인드업을 사용하지 않고 같은 동작으로 던지면서 하체의 움직임과 릴리스 지점을 단순화했다.
변화는 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볼넷 1실점, 콜로라도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무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폼을 수정한 두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피츠버그전의 붕괴보다 이후 두 경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고쳤는지가 이번 경기에서는 더 중요하다.
개서의 패스트볼은 90마일대 초반으로 구속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다. 대신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공이 나오기 때문에 타자에게는 실제 구속보다 빠르게 접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빠른 공의 수직 궤적과 스위퍼의 횡 움직임이 대비된다. 약 81마일의 스위퍼는 15인치 안팎으로 크게 휘며 우타자 바깥쪽으로 달아난다.
세트포지션으로 동작을 통일한 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72% 수준까지 올라갔다. 초구부터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면서 타자가 빠른 공만 기다리는 상황을 줄였다.
에인절스는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204, 출루율은 .279에 머물러 있다. 최근 타격 흐름까지 나쁜 상황이라 개서가 직전 두 경기의 제구를 유지한다면 초반 몇 이닝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마이크 트라웃과 호르헤 솔레어는 좌완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지 않으면 득점 규모는 제한된다.
개서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원정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3.13이지만 원정에서는 6.66으로 크게 상승했다.
원정에서는 빠른 공의 높이가 흔들리고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남는 경우가 늘었다. 구속이 강하지 않은 투수에게 변화구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은 치명적이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은 전체 득점은 폭발적이지 않지만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개서의 스위퍼나 빠른 공이 높은 코스로 들어가면 트라웃과 솔레어의 뜬공이 담장을 넘어갈 수 있다.
이번 등판 역시 충분한 휴식 후 나선다. 과거 짧은 휴식에서 구속과 팔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조건이다.
폼 수정 이후의 안정성과 충분한 휴식을 함께 보면 피츠버그전처럼 초반부터 붕괴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만 원정에서의 장타 위험까지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상 범위는 개서가 5~6이닝 2~3실점 정도다. 에인절스의 좌완 약점을 활용할 수 있지만, 실투 한두 개가 홈런으로 연결되면 이닝 소화가 짧아질 수 있다.
선발의 기본적인 구위는 소리아노가 앞선다. 최근 커맨드만 놓고 보면 개서도 밀리지 않는다. 결국 소리아노의 볼넷과 개서의 원정 장타 허용 가운데 어느 약점이 먼저 나타나는지가 선발 구간의 핵심이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마지막 한두 이닝을 맡길 투수는 확실하다. 문제는 선발이 내려간 뒤 마무리에게 연결되는 중간 구간이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은 밀워키가 더 나쁘지만, 8회와 9회의 역할 자체는 밀워키가 선명하다. 에인절스는 마무리 앞의 연결 과정이 흔들리고 있다.
밀워키 불펜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9까지 치솟았다. 시즌 전체 경쟁력과 달리 최근에는 선발이 남긴 주자를 막지 못했고, 한 이닝 안에서 볼넷과 장타가 겹치며 실점이 커졌다.
그럼에도 승리조의 중심은 유지되고 있다. 애브너 유리베는 평균자책점 2.32와 탈삼진율 24%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리베는 100마일에 근접하는 싱커를 던진다. 빠른 공의 힘뿐 아니라 타구를 아래로 눌러 병살을 만들 수 있어 주자가 있는 8회에도 투입할 수 있다.
마무리 트레버 메길은 평균자책점 2.97과 탈삼진율 30%대를 기록한다. 마지막 이닝에서 수비의 도움만 기다리지 않고 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정리할 수 있다.
밀워키가 리드한 채 8회에 들어가면 유리베와 메길로 경기를 닫는 구조가 가능하다. 최근 불펜 부진에도 마지막 두 이닝만큼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문제는 개서와 유리베 사이의 6회와 7회다. 애런 애쉬비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0.1이닝 동안 3피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애쉬비의 구위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개서가 일찍 내려가면 곧바로 신뢰하기 어려운 카드다.
크레이그 요호는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그랜트 앤더슨과 패트릭 차드도 중간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다만 최근 잦은 등판이 이어졌다면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패트릭 차드가 연속 일정으로 휴식이 필요할 경우 요호와 앤더슨의 역할이 더 커진다.
밀워키는 리드를 잡고 있어도 8회까지 가는 과정에서 한 차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에인절스 타선이 최근 부진하다는 점이 이 불안 요소를 줄여줄 뿐이다.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밀워키보다 수치는 낫지만 역할별 편차가 크다.
마무리 커비 예이츠는 마지막 이닝을 맡길 수 있다. 스플리터와 빠른 공의 조합을 이용해 헛스윙을 만들고, 경험을 바탕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투구 패턴을 유지한다.
예이츠까지 리드를 넘기면 에인절스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7회와 8회를 누가 책임하느냐다.
체이스 실세스는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브렌트 수터도 2이닝 무실점으로 중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실세스는 빠른 공으로 짧은 이닝을 맡을 수 있고, 수터는 좌타자가 이어지는 구간이나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다.
샘 바크먼은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두 개를 내줬다. 최근 연속 일정이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바크먼이 빠지면 에인절스는 우타 중심의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실세스와 수터에게 더 많은 역할을 맡겨야 한다.
소리아노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에인절스 불펜은 최소 네 이닝을 처리해야 한다. 최근 우완 상대 성적이 좋은 밀워키 타선을 여러 계투가 차례로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가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6회부터 8회까지가 부담스럽다. 한 투수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 이후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마지막 한 이닝의 안정성은 양 팀 모두 나쁘지 않다. 중간 연결 구간에서는 밀워키도 불안하지만, 에인절스는 가용 자원과 상대 타선의 현재 화력까지 고려하면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밀워키가 선취점을 잡고 개서가 5~6이닝을 버틴다면 유리베와 메길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에인절스는 소리아노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면 불펜 노출이 크게 늘어난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6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 흐름이 좋다. 특정 타자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 하위 타선의 주루가 함께 작동한다.
우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302, 출루율은 .397이다. 이번 상대가 우완 소리아노라는 점에서 밀워키 공격은 좋은 조건을 맞았다.
잭슨 추리오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 6개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타구를 띄우는 능력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소리아노의 싱커가 낮게 형성되면 추리오도 땅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볼넷 이후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오면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출루와 장타를 함께 담당한다. 빠른 공만 노리는 타자가 아니며, 소리아노의 제구가 흔들릴 때 볼넷을 골라내 중심 타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03과 OPS .781을 기록했다. 앞선 타자들이 만든 기회를 해결할 수 있고,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
제이크 바우어스와 앤드류 본은 중심 타선 뒤에서 추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투수가 추리오와 옐리치를 넘겼다고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다.
브라이스 투랑과 가렛 미첼, 쿠퍼 프랫, 데이비드 해밀턴은 주루와 컨택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장타가 나오지 않아도 단타와 도루, 진루타를 묶어 득점권을 만들 수 있다.
밀워키의 원정 장타율도 .475 수준이다. 홈구장을 벗어나도 장타 생산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소리아노를 상대로 중요한 것은 낮은 싱커를 억지로 들어 올리지 않는 것이다. 볼넷을 기다리고 높은 포심이나 가운데 몰린 스플리터만 강하게 공략해야 한다.
소리아노의 구위가 좋은 날에는 초반 몇 이닝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투구 수를 늘려 불펜을 끌어내면 밀워키 타선의 현재 흐름이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에인절스 타선은 최근 4연패 과정에서 공격의 연결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은 3점에 미치지 못했고, 팀 장타율도 .33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좌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204, 출루율은 .279다. 이번 상대가 좌완 개서라는 점은 홈팀에 불리하다.
마이크 트라웃은 여전히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개서의 빠른 공이나 스위퍼가 높은 코스로 들어오면 구장 효과까지 더해져 장타가 나올 수 있다.
호르헤 솔레어 역시 좌완을 상대로 강한 스윙을 가져갈 수 있는 우타 거포다. 에인절스가 득점하려면 두 타자 앞에 주자가 나가야 한다.
문제는 연결 역할을 맡아야 할 타자들의 흐름이다. 잭 네토와 본 그리솜, 놀란 샤누엘, 조 아델이 꾸준한 출루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덴저 구즈만과 호세 시리, 트래비스 다노까지 하위 타선의 생산력도 떨어졌다.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이닝이 많다.
에인절스 타자들은 개서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와 바깥쪽 스위퍼를 상대할 때 인내가 필요하다. 스위퍼를 따라가면 약한 땅볼이나 헛스윙이 늘어난다.
개서가 최근 두 경기에서 무볼넷 투구를 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에인절스가 기다리는 전략만 선택하면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수 있다.
홈팀이 개서를 공략하려면 초구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올 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후에는 낮은 스위퍼를 버리고 높은 실투만 골라야 한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의 홈런 환경 때문에 솔로 홈런 한두 개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현재 타선의 출루 능력을 고려하면 여러 점이 걸린 장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의 최근 흐름과 상대 투수의 좌우 유형을 함께 보면 밀워키가 확실히 앞선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솔레어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득점 경로가 지나치게 제한된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인절스 스타디움은 전체 득점 팩터가 97~98 수준으로 중립보다 조금 낮다. 안타와 득점이 무조건 많이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반면 홈런 팩터는 109 수준으로 높다. 공격이 길게 연결되기보다 뜬공 한 번이 홈런으로 바뀌며 점수가 나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
소리아노에게는 구장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 싱커를 이용해 타구를 땅으로 보내면 홈런 팩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문제는 제구가 흔들려 포심과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들어올 때다.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가 공을 띄우면 구장의 장타 환경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서는 뜬공과 라인드라이브 허용이 늘어날 경우 더 위험하다. 원정에서 빠른 공과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렸던 경향도 이번 구장과 잘 맞지 않는다.
첫 번째 승부처는 소리아노가 밀워키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된다.
소리아노가 싱커로 빠르게 땅볼을 만들면 밀워키의 최근 장타 흐름도 제한할 수 있다. 선두타자 출루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 승부처는 개서가 에인절스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트라웃과 솔레어가 첫 타석에서 낮은 릴리스와 스위퍼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개서가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투구 수를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빠른 공이 높게 몰리면 홈런 한두 개로 경기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양 팀 선발이 내려간 직후다. 밀워키는 최근 중간 계투가 흔들렸고, 에인절스도 예이츠에게 연결되는 과정이 불안하다.
6회와 7회에 점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선발의 구위에 적응한 타자들이 피로한 중간 계투를 상대하면서 출루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밀워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개서를 무리하게 오래 끌고 가지 않고 유리베와 메길을 향해 계투를 설계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소리아노가 내려간 뒤 밀워키 타선의 추격을 막는 과정이 어렵다. 예이츠까지 가기 전에 리드를 잃을 위험이 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보다 선발이 몇 이닝을 버틴 뒤 경기 중반부터 점수가 늘어나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 전망
선발 구위는 소리아노가 앞선다. 평균 96마일 후반의 싱커와 빠른 포심, 스플리터를 갖췄고 최근 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다만 볼넷 비율이 높고 상대가 우완 투수를 잘 공략하는 밀워키라는 점이 부담이다. 소리아노가 스스로 주자를 쌓으면 강한 구위도 장타 한 번에 무력화될 수 있다.
개서는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과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그러나 투구 폼을 세트포지션으로 통일한 뒤 두 경기 연속 무볼넷 투구를 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에인절스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고 최근 득점 흐름까지 나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서가 5이닝 이상 버틸 가능성도 충분하다.
타선에서는 밀워키가 크게 앞선다.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를 중심으로 최근 장타와 출루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솔레어에게 공격 부담이 집중됐다. 두 타자가 장타를 만들지 못하면 득점권 기회 자체가 많지 않다.
불펜은 두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밀워키는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했고, 에인절스도 중간 계투의 역할이 불안하다.
마지막 두 이닝은 유리베와 메길이 버티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에인절스는 예이츠가 있지만 그에게 리드를 넘기는 과정이 문제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무게를 둔다. 소리아노의 구위는 위협적이지만 볼넷 약점과 상대 타선의 우완 강세가 맞물린다.
개서의 원정 약점은 가장 큰 반대 변수다. 트라웃이나 솔레어에게 이른 홈런을 허용하면 최근 안정된 투구 흐름도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
그럼에도 에인절스 타선 전체의 좌완 상대 생산력이 낮고, 밀워키는 선발 이후에도 경기 후반을 뒤집을 수 있는 타격과 필승조를 보유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두 선발의 최근 흐름만 보면 초반 저득점 가능성도 있다.
소리아노는 강한 땅볼 능력으로 밀워키의 장타를 줄일 수 있고, 개서는 최근 11이닝 동안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양 팀 중간 계투진은 최근 안정적이지 않다. 선발이 5~6이닝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8회 사이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소리아노의 볼넷과 밀워키의 우완 상대 출루율, 개서의 원정 피장타 위험, 구장의 높은 홈런 팩터가 모두 득점 증가 요소다.
에인절스 타선의 침체는 오버 선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다. 홈팀이 2점 이하에 머물면 밀워키가 단독으로 많은 점수를 생산해야 기준점을 넘길 수 있다.
그러나 밀워키 타선은 최근 경기당 6점 이상을 만들고 있고, 에인절스 불펜의 연결 구간도 불안하다. 원정팀이 5~7점 안팎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에인절스도 트라웃과 솔레어의 장타, 밀워키 중간 계투의 최근 부진을 이용해 2~4점 정도는 만들 여지가 있다.
전체적으로 밀워키가 소리아노의 볼넷과 에인절스 불펜을 공략해 경기 중후반 점수 차를 벌리고, 에인절스도 홈런으로 일부 득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보다, 서로 다른 약점이 어느 시점에 먼저 드러나느냐가 핵심이다. 에인절스의 호세 소리아노는 강한 구위와 땅볼 생산 능력으로 경기의 속도를 통제할 수 있는 투수다. 밀워키의 로버트 개서는 최근 투구 동작을 단순화한 뒤 제구가 눈에 띄게 안정됐다. 다만 소리아노는 볼넷, 개서는 원정 장타 허용이라는 분명한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소리아노는 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29, WHIP 1.2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123이닝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고, 경기당 피안타도 4.41개 수준으로 억제했다. 타자를 쉽게 출루시키는 유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피안타 자체는 많지 않다. 문제는 안타보다 볼넷에서 시작된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17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답답한 투구를 했지만,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볼넷을 3개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피안타를 최소화하며 실점 없이 버텼다. 주자가 나간 뒤에도 장타를 맞지 않았고, 싱커와 변화구를 이용해 병살 가능성이 있는 타구를 만들었다.
소리아노의 중심 구종은 평균 96.8마일 안팎의 싱커다. 단순히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강한 속도와 아래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함께 이용한다.
싱커가 낮은 코스에 형성되면 타자는 공을 띄우기 어렵다. 배트 아래쪽에 맞거나 타구 각도가 낮아지면서 내야 땅볼이 늘어난다. 구장과 관계없이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이유다.
포심 패스트볼도 98마일 안팎까지 올라온다. 타자가 싱커의 하강 움직임을 의식하면 스트라이크존 위쪽 포심으로 시선을 바꾼다. 같은 빠른 공 계열이지만 타자가 대응해야 하는 높이와 궤적이 전혀 다르다.
파워 커브는 약 85.9마일에서 형성되고, 최근에는 92.7마일 안팎의 스플리터 비중도 17% 이상으로 높였다. 빠른 공만 기다리기 어려운 구종 구성을 완성했다.
스플리터는 싱커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헛스윙을 끌어낸다. 타자가 싱커를 예상해 배트를 낮게 가져가더라도 공이 더 급격하게 사라진다. 반대로 변화구를 의식하면 높은 포심에 대응이 늦어진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강한 구속을 지닌 투수 가운데서도 홈런 허용이 많지 않다. 싱커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날에는 장타보다 땅볼과 짧은 안타로 타구를 제한한다.
밀워키 타선은 최근 장타력이 매우 좋지만, 홈런을 생산하려면 먼저 소리아노의 공을 띄워야 한다. 구장 자체는 홈런에 유리해도 타구가 땅으로 향하면 파크 팩터의 효과는 줄어든다.
소리아노의 가장 큰 부담은 볼넷이다. 123이닝 동안 57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볼넷 비율도 11%를 웃돈다. 좋은 구위를 갖고도 긴 이닝을 꾸준히 책임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빠지기 시작하면 타자가 스윙하지 않는다. 이후 카운트를 회복하려고 포심을 넣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늘고,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된다.
밀워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02와 출루율 .397을 기록했다. 단순한 장타형 타선이 아니라 볼을 골라내고 주자를 쌓은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팀이다. 소리아노의 볼넷 약점을 공략하기에 적합한 공격 구조다.
이번 등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일정이다. 소리아노처럼 하체 사용이 크고 공을 강하게 끌어내리는 투수에게는 회복 시간이 중요하다.
휴식이 확보되면 착지 위치와 릴리스 지점이 일정해지고,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직전 경기의 3볼넷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6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은 3.81로 원정 2.88보다 높다. 익숙한 마운드에서도 실점이 조금 늘었다. 홈에서 공격적인 승부를 하다가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장면이 있었고, 볼넷 뒤 장타가 나오면서 실점 규모가 커진 경기들도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밀워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4회 전후다. 잭슨 추리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첫 타석에서 싱커와 스플리터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소리아노가 초반부터 볼넷을 억제하면 6이닝 안팎 2~3실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상위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불어나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 선발 개서는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1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과 거리가 있지만 최근 두 경기의 투구 내용은 시즌 전체 수치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피츠버그전에서는 3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릴리스 시점이 달랐고, 타자가 구종을 일찍 구분하면서 강한 타구를 반복해서 만들었다.
이후 개서는 투구 동작을 세트포지션으로 통일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와인드업을 사용하지 않고 같은 동작으로 던지면서 하체의 움직임과 릴리스 지점을 단순화했다.
변화는 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볼넷 1실점, 콜로라도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무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폼을 수정한 두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피츠버그전의 붕괴보다 이후 두 경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고쳤는지가 이번 경기에서는 더 중요하다.
개서의 패스트볼은 90마일대 초반으로 구속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다. 대신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공이 나오기 때문에 타자에게는 실제 구속보다 빠르게 접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빠른 공의 수직 궤적과 스위퍼의 횡 움직임이 대비된다. 약 81마일의 스위퍼는 15인치 안팎으로 크게 휘며 우타자 바깥쪽으로 달아난다.
세트포지션으로 동작을 통일한 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72% 수준까지 올라갔다. 초구부터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면서 타자가 빠른 공만 기다리는 상황을 줄였다.
에인절스는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204, 출루율은 .279에 머물러 있다. 최근 타격 흐름까지 나쁜 상황이라 개서가 직전 두 경기의 제구를 유지한다면 초반 몇 이닝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마이크 트라웃과 호르헤 솔레어는 좌완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지 않으면 득점 규모는 제한된다.
개서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원정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3.13이지만 원정에서는 6.66으로 크게 상승했다.
원정에서는 빠른 공의 높이가 흔들리고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남는 경우가 늘었다. 구속이 강하지 않은 투수에게 변화구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은 치명적이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은 전체 득점은 폭발적이지 않지만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개서의 스위퍼나 빠른 공이 높은 코스로 들어가면 트라웃과 솔레어의 뜬공이 담장을 넘어갈 수 있다.
이번 등판 역시 충분한 휴식 후 나선다. 과거 짧은 휴식에서 구속과 팔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조건이다.
폼 수정 이후의 안정성과 충분한 휴식을 함께 보면 피츠버그전처럼 초반부터 붕괴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만 원정에서의 장타 위험까지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상 범위는 개서가 5~6이닝 2~3실점 정도다. 에인절스의 좌완 약점을 활용할 수 있지만, 실투 한두 개가 홈런으로 연결되면 이닝 소화가 짧아질 수 있다.
선발의 기본적인 구위는 소리아노가 앞선다. 최근 커맨드만 놓고 보면 개서도 밀리지 않는다. 결국 소리아노의 볼넷과 개서의 원정 장타 허용 가운데 어느 약점이 먼저 나타나는지가 선발 구간의 핵심이다.
불펜 분석
양 팀 모두 마지막 한두 이닝을 맡길 투수는 확실하다. 문제는 선발이 내려간 뒤 마무리에게 연결되는 중간 구간이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은 밀워키가 더 나쁘지만, 8회와 9회의 역할 자체는 밀워키가 선명하다. 에인절스는 마무리 앞의 연결 과정이 흔들리고 있다.
밀워키 불펜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9까지 치솟았다. 시즌 전체 경쟁력과 달리 최근에는 선발이 남긴 주자를 막지 못했고, 한 이닝 안에서 볼넷과 장타가 겹치며 실점이 커졌다.
그럼에도 승리조의 중심은 유지되고 있다. 애브너 유리베는 평균자책점 2.32와 탈삼진율 24%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리베는 100마일에 근접하는 싱커를 던진다. 빠른 공의 힘뿐 아니라 타구를 아래로 눌러 병살을 만들 수 있어 주자가 있는 8회에도 투입할 수 있다.
마무리 트레버 메길은 평균자책점 2.97과 탈삼진율 30%대를 기록한다. 마지막 이닝에서 수비의 도움만 기다리지 않고 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정리할 수 있다.
밀워키가 리드한 채 8회에 들어가면 유리베와 메길로 경기를 닫는 구조가 가능하다. 최근 불펜 부진에도 마지막 두 이닝만큼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문제는 개서와 유리베 사이의 6회와 7회다. 애런 애쉬비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0.1이닝 동안 3피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애쉬비의 구위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개서가 일찍 내려가면 곧바로 신뢰하기 어려운 카드다.
크레이그 요호는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그랜트 앤더슨과 패트릭 차드도 중간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다만 최근 잦은 등판이 이어졌다면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렵다. 패트릭 차드가 연속 일정으로 휴식이 필요할 경우 요호와 앤더슨의 역할이 더 커진다.
밀워키는 리드를 잡고 있어도 8회까지 가는 과정에서 한 차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에인절스 타선이 최근 부진하다는 점이 이 불안 요소를 줄여줄 뿐이다.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밀워키보다 수치는 낫지만 역할별 편차가 크다.
마무리 커비 예이츠는 마지막 이닝을 맡길 수 있다. 스플리터와 빠른 공의 조합을 이용해 헛스윙을 만들고, 경험을 바탕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투구 패턴을 유지한다.
예이츠까지 리드를 넘기면 에인절스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7회와 8회를 누가 책임하느냐다.
체이스 실세스는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브렌트 수터도 2이닝 무실점으로 중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실세스는 빠른 공으로 짧은 이닝을 맡을 수 있고, 수터는 좌타자가 이어지는 구간이나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다.
샘 바크먼은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두 개를 내줬다. 최근 연속 일정이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바크먼이 빠지면 에인절스는 우타 중심의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실세스와 수터에게 더 많은 역할을 맡겨야 한다.
소리아노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에인절스 불펜은 최소 네 이닝을 처리해야 한다. 최근 우완 상대 성적이 좋은 밀워키 타선을 여러 계투가 차례로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가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 들어가는 6회부터 8회까지가 부담스럽다. 한 투수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 이후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마지막 한 이닝의 안정성은 양 팀 모두 나쁘지 않다. 중간 연결 구간에서는 밀워키도 불안하지만, 에인절스는 가용 자원과 상대 타선의 현재 화력까지 고려하면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밀워키가 선취점을 잡고 개서가 5~6이닝을 버틴다면 유리베와 메길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에인절스는 소리아노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면 불펜 노출이 크게 늘어난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6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 흐름이 좋다. 특정 타자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 하위 타선의 주루가 함께 작동한다.
우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302, 출루율은 .397이다. 이번 상대가 우완 소리아노라는 점에서 밀워키 공격은 좋은 조건을 맞았다.
잭슨 추리오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 6개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타구를 띄우는 능력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소리아노의 싱커가 낮게 형성되면 추리오도 땅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볼넷 이후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오면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출루와 장타를 함께 담당한다. 빠른 공만 노리는 타자가 아니며, 소리아노의 제구가 흔들릴 때 볼넷을 골라내 중심 타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303과 OPS .781을 기록했다. 앞선 타자들이 만든 기회를 해결할 수 있고,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
제이크 바우어스와 앤드류 본은 중심 타선 뒤에서 추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투수가 추리오와 옐리치를 넘겼다고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다.
브라이스 투랑과 가렛 미첼, 쿠퍼 프랫, 데이비드 해밀턴은 주루와 컨택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장타가 나오지 않아도 단타와 도루, 진루타를 묶어 득점권을 만들 수 있다.
밀워키의 원정 장타율도 .475 수준이다. 홈구장을 벗어나도 장타 생산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소리아노를 상대로 중요한 것은 낮은 싱커를 억지로 들어 올리지 않는 것이다. 볼넷을 기다리고 높은 포심이나 가운데 몰린 스플리터만 강하게 공략해야 한다.
소리아노의 구위가 좋은 날에는 초반 몇 이닝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투구 수를 늘려 불펜을 끌어내면 밀워키 타선의 현재 흐름이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에인절스 타선은 최근 4연패 과정에서 공격의 연결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은 3점에 미치지 못했고, 팀 장타율도 .33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좌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204, 출루율은 .279다. 이번 상대가 좌완 개서라는 점은 홈팀에 불리하다.
마이크 트라웃은 여전히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개서의 빠른 공이나 스위퍼가 높은 코스로 들어오면 구장 효과까지 더해져 장타가 나올 수 있다.
호르헤 솔레어 역시 좌완을 상대로 강한 스윙을 가져갈 수 있는 우타 거포다. 에인절스가 득점하려면 두 타자 앞에 주자가 나가야 한다.
문제는 연결 역할을 맡아야 할 타자들의 흐름이다. 잭 네토와 본 그리솜, 놀란 샤누엘, 조 아델이 꾸준한 출루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덴저 구즈만과 호세 시리, 트래비스 다노까지 하위 타선의 생산력도 떨어졌다.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이닝이 많다.
에인절스 타자들은 개서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와 바깥쪽 스위퍼를 상대할 때 인내가 필요하다. 스위퍼를 따라가면 약한 땅볼이나 헛스윙이 늘어난다.
개서가 최근 두 경기에서 무볼넷 투구를 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에인절스가 기다리는 전략만 선택하면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수 있다.
홈팀이 개서를 공략하려면 초구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올 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후에는 낮은 스위퍼를 버리고 높은 실투만 골라야 한다.
에인절스 스타디움의 홈런 환경 때문에 솔로 홈런 한두 개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현재 타선의 출루 능력을 고려하면 여러 점이 걸린 장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의 최근 흐름과 상대 투수의 좌우 유형을 함께 보면 밀워키가 확실히 앞선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솔레어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득점 경로가 지나치게 제한된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인절스 스타디움은 전체 득점 팩터가 97~98 수준으로 중립보다 조금 낮다. 안타와 득점이 무조건 많이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반면 홈런 팩터는 109 수준으로 높다. 공격이 길게 연결되기보다 뜬공 한 번이 홈런으로 바뀌며 점수가 나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
소리아노에게는 구장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 싱커를 이용해 타구를 땅으로 보내면 홈런 팩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문제는 제구가 흔들려 포심과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들어올 때다.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가 공을 띄우면 구장의 장타 환경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서는 뜬공과 라인드라이브 허용이 늘어날 경우 더 위험하다. 원정에서 빠른 공과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렸던 경향도 이번 구장과 잘 맞지 않는다.
첫 번째 승부처는 소리아노가 밀워키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된다.
소리아노가 싱커로 빠르게 땅볼을 만들면 밀워키의 최근 장타 흐름도 제한할 수 있다. 선두타자 출루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 승부처는 개서가 에인절스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트라웃과 솔레어가 첫 타석에서 낮은 릴리스와 스위퍼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개서가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투구 수를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빠른 공이 높게 몰리면 홈런 한두 개로 경기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양 팀 선발이 내려간 직후다. 밀워키는 최근 중간 계투가 흔들렸고, 에인절스도 예이츠에게 연결되는 과정이 불안하다.
6회와 7회에 점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선발의 구위에 적응한 타자들이 피로한 중간 계투를 상대하면서 출루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밀워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개서를 무리하게 오래 끌고 가지 않고 유리베와 메길을 향해 계투를 설계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소리아노가 내려간 뒤 밀워키 타선의 추격을 막는 과정이 어렵다. 예이츠까지 가기 전에 리드를 잃을 위험이 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보다 선발이 몇 이닝을 버틴 뒤 경기 중반부터 점수가 늘어나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 전망
선발 구위는 소리아노가 앞선다. 평균 96마일 후반의 싱커와 빠른 포심, 스플리터를 갖췄고 최근 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다만 볼넷 비율이 높고 상대가 우완 투수를 잘 공략하는 밀워키라는 점이 부담이다. 소리아노가 스스로 주자를 쌓으면 강한 구위도 장타 한 번에 무력화될 수 있다.
개서는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과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그러나 투구 폼을 세트포지션으로 통일한 뒤 두 경기 연속 무볼넷 투구를 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에인절스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고 최근 득점 흐름까지 나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서가 5이닝 이상 버틸 가능성도 충분하다.
타선에서는 밀워키가 크게 앞선다. 추리오와 옐리치, 콘트레라스를 중심으로 최근 장타와 출루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솔레어에게 공격 부담이 집중됐다. 두 타자가 장타를 만들지 못하면 득점권 기회 자체가 많지 않다.
불펜은 두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밀워키는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했고, 에인절스도 중간 계투의 역할이 불안하다.
마지막 두 이닝은 유리베와 메길이 버티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에인절스는 예이츠가 있지만 그에게 리드를 넘기는 과정이 문제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무게를 둔다. 소리아노의 구위는 위협적이지만 볼넷 약점과 상대 타선의 우완 강세가 맞물린다.
개서의 원정 약점은 가장 큰 반대 변수다. 트라웃이나 솔레어에게 이른 홈런을 허용하면 최근 안정된 투구 흐름도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
그럼에도 에인절스 타선 전체의 좌완 상대 생산력이 낮고, 밀워키는 선발 이후에도 경기 후반을 뒤집을 수 있는 타격과 필승조를 보유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두 선발의 최근 흐름만 보면 초반 저득점 가능성도 있다.
소리아노는 강한 땅볼 능력으로 밀워키의 장타를 줄일 수 있고, 개서는 최근 11이닝 동안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양 팀 중간 계투진은 최근 안정적이지 않다. 선발이 5~6이닝에서 내려가면 6회부터 8회 사이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소리아노의 볼넷과 밀워키의 우완 상대 출루율, 개서의 원정 피장타 위험, 구장의 높은 홈런 팩터가 모두 득점 증가 요소다.
에인절스 타선의 침체는 오버 선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다. 홈팀이 2점 이하에 머물면 밀워키가 단독으로 많은 점수를 생산해야 기준점을 넘길 수 있다.
그러나 밀워키 타선은 최근 경기당 6점 이상을 만들고 있고, 에인절스 불펜의 연결 구간도 불안하다. 원정팀이 5~7점 안팎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에인절스도 트라웃과 솔레어의 장타, 밀워키 중간 계투의 최근 부진을 이용해 2~4점 정도는 만들 여지가 있다.
전체적으로 밀워키가 소리아노의 볼넷과 에인절스 불펜을 공략해 경기 중후반 점수 차를 벌리고, 에인절스도 홈런으로 일부 득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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