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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NPB 니혼햄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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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지바롯데가 앞서지만, 실제 승부 구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안드레 잭슨은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코헤이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홈에서는 원정보다 안정적이었고, 최근 득점력이 크게 떨어진 지바롯데 타선을 상대한다. 결국 잭슨이 니혼햄의 뜨거운 중심 타선을 얼마나 오래 통제하느냐와 아리하라가 홈런 허용을 줄이며 6회 전후까지 버티느냐가 초반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니혼햄 선발 아리하라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46.1이닝 동안 56개의 안타와 30실점을 허용했다. 피안타가 적지 않았고, 주자가 쌓인 뒤 장타까지 허용하면서 실점 규모가 커지는 경기가 반복됐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서로 다른 투구 내용을 보였다. 5월 30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4실점, 7월 2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1실점, 7월 20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100구를 던지며 6이닝을 책임했다. 7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 수비 실책으로 실점이 늘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 장타를 최소화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버텼다.
아리하라의 현재 직구 최고 구속은 약 145km/h 수준이다. 과거처럼 빠른 공의 힘만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는 어렵다.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하고 변화구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려야 한다.
빠른 공의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은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구 스트라이크와 변화구의 높이다. 변화구가 낮게 형성되면 타자를 불리한 카운트로 몰아갈 수 있지만, 빠른 공과 변화구가 모두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를 피하기 어렵다.
올 시즌 46.1이닝 동안 홈런은 6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약 1.17개다. 단순한 안타보다 한 번의 실투가 즉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상대 지바롯데의 중심 타선에는 네프탈리 소토와 야마구치 코키처럼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아리하라가 볼카운트를 잡으려다 빠른 공을 한가운데 넣으면 구장 효과까지 겹쳐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다만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는 분명하다. 원정에서는 15.1이닝 평균자책점 8.22로 크게 흔들렸지만, 에스콘 필드에서는 31이닝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홈 성적도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원정처럼 초반부터 급격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변화구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안정됐고, 타자와의 승부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져갔다.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5회에서 6회 정도를 책임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최근 지바롯데 타선의 득점력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벽한 투구보다 큰 이닝을 피하는 운영이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후지와라 쿄타와 니시카와 시쇼가 출루해도 중심 타선의 적시타가 뒤따르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아리하라가 테이블세터에게 볼넷을 줄이고 단타 이후 병살이나 뜬공을 유도한다면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은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구속과 변화구의 움직임을 확인한 소토와 야마구치가 높은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아리하라가 이 시점까지 투구 수를 60구 안팎으로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예상 범위는 5~6이닝 2~4실점 정도다. 홈에서의 상대적 안정성과 지바롯데 타선의 침체는 긍정적이지만, 피홈런 위험 때문에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바롯데 선발 잭슨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104.1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았다. 시즌 이닝과 최근 투구 내용을 함께 보면 두 선발 사이의 기본적인 완성도 차이는 분명하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7.1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많은 공을 던졌지만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결정구로 삼진을 만들어냈다.
7월 7일 니혼햄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미 이번 상대 타선과 한 차례 맞붙어 구종 배합과 타순별 접근법을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잭슨의 직구 평균 구속은 약 152.5km/h다. 초반부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할 수 있고, 타자가 속도를 의식하면 변화구로 타이밍을 끊는다.
104.1이닝 동안 9이닝당 탈삼진은 약 8.37개다.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위기에서 수비의 도움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
피안타율은 .222로 낮다. 상대 타선이 연속 안타를 만들기 쉽지 않고, 홈런도 10개로 억제했다. 장타 허용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더 큰 위험 요소다.
104.1이닝 동안 볼넷은 39개다. 9이닝당 볼넷이 약 3.36개로, 구위에 비해 커맨드가 일정하지 않은 경기가 있었다.
빠른 공의 힘이 좋은 날에는 타자가 볼을 따라가며 잭슨을 도와준다. 그러나 니혼햄처럼 현재 선구안과 타격감이 모두 좋은 팀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미즈노 타츠키와 호소카와 료헤이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면 잭슨은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볼넷 한두 개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장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잭슨은 원정 55.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원정에서도 빠른 공의 구속과 탈삼진 능력을 유지했다.
이번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에스콘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변수다.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끝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수 있어 높은 빠른 공의 위치가 중요하다.
니혼햄은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86을 기록했다. 잭슨이 구위에서는 앞서지만 상대 타선의 현재 타격 사이클과 구장 환경까지 고려하면 무조건 편안한 등판은 아니다.
특히 레이에스는 가운데 들어오는 빠른 공을 한 번에 장타로 바꿀 수 있다. 만나미와 키요미야도 잭슨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할 때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잭슨이 지난 니혼햄전처럼 7이닝을 책임하려면 볼넷을 2개 이하로 줄여야 한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 흐름에 큰 차이를 만든다.
직전 경기에서 116구를 던졌다는 점도 살펴봐야 한다. 충분한 등판 간격이 확보됐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나면 6회 이후 구속과 제구가 함께 흔들릴 가능성은 있다.
예상 범위는 6~7이닝 2~3실점 정도다. 선발 안정성과 이닝 기대치는 잭슨이 앞서지만, 니혼햄의 현재 타격감 때문에 완벽한 제압보다는 몇 차례 위기를 관리하며 버티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선발 싸움만 보면 지바롯데의 우위다. 그러나 경기 전체의 승패를 결정할 만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다. 니혼햄은 잭슨의 볼넷과 홈구장 장타 환경을 이용해 선발 구간에서도 충분히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불펜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로 대기한다. 최근 이틀 동안 투구 수가 기록된 핵심 자원이 없어 연투로 인한 강제 휴식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불펜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이닝당 출루 허용과 타선 상성에 따라 후반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니혼햄 불펜은 팀 평균자책점 3.24와 WHIP 1.0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지바롯데보다 높지만,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
WHIP 1.02는 구원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 뒤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다는 의미다. 한 점 차 경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선두타자 출루인데, 니혼햄 불펜은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필승조는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변화구를 이용해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자를 피하며 볼넷을 주기보다 정면 승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바롯데 타선은 상위 타순이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침묵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니혼햄 불펜이 선두타자 출루만 막아낸다면 후반 이닝을 비교적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아리하라가 6회까지 버티면 니혼햄은 가장 신뢰하는 구원 투수 세 명 정도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반대로 아리하라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중간 계투가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최근 지바롯데 타선이 부진하더라도 소토와 야마구치가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서면 장타 위험이 커진다.
니혼햄 불펜의 강점은 마지막 한 이닝보다 전체 구조에 있다. 특정 마무리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7회부터 9회까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실점 억제만 보면 리그 최상위권이다. 선발 잭슨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이 불펜으로 연결되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다만 WHIP는 1.18로 니혼햄보다 높다. 주자를 허용하더라도 위기관리와 병살, 탈삼진을 통해 실점을 줄여온 불펜이다.
평소에는 이 방식이 효과적이지만 현재 니혼햄처럼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위험이 커진다.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가 여러 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실점 억제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매 이닝 완벽하게 주자를 지우는 형태는 아니다. 박빙 상황에서는 출루 이후 첫 번째 장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잭슨이 7회까지 책임하면 지바롯데는 후반 강한 투수 두 명만으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이 경우 불펜의 WHIP 약점도 노출될 시간이 줄어든다.
반대로 잭슨이 5회나 6회에 내려가면 니혼햄 중심 타선이 지바롯데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최근 타격 사이클을 고려하면 원정팀에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양 팀 불펜은 모두 충분히 쉰 상태다. 절대적인 평균자책점은 지바롯데가 낫고, 출루 억제와 경기 후반의 구조적인 안정성은 니혼햄이 조금 더 좋다.
한 점 차 승부로 8회에 들어간다면 니혼햄 불펜이 주자를 덜 쌓는다는 점에서 미세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있지만 현재 니혼햄의 장타 흐름을 상대로 반복적인 출루를 허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현재 흐름은 매우 크게 엇갈린다. 니혼햄은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 하위 타선의 연결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지바롯데는 테이블세터가 기회를 만들어도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 공격이 끊긴다.
니혼햄은 최근 팀 타율 .303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가 많은 것에 그치지 않고 타순 전체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번 미즈노 타츠키는 최근 타율 .294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강한 장타보다 정확한 컨택과 출루를 통해 상대 선발의 투구 수를 늘린다.
2번 호소카와 료헤이도 타율 .273으로 상위 타선의 연결을 담당한다. 미즈노가 출루하면 진루타와 단타로 득점권을 만들고, 자신이 선두타자로 나서도 긴 승부를 통해 볼넷을 얻을 수 있다.
두 타자가 잭슨의 빠른 공을 무리하게 공략하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중심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잭슨의 볼넷 기복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구간이다.
3번 레이에스는 최근 니혼햄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다. 타율 .330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운데 들어오는 빠른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잭슨이 초반부터 152km/h 이상의 빠른 공으로 승부하더라도 레이에스가 속도에 밀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4번 만나미 츄세이는 타율 .269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홈런 타자보다 득점권에서 공을 강하게 인플레이로 연결하는 능력이 좋다.
레아예스가 집중 견제를 받아 볼넷으로 나가더라도 만나미가 뒤에서 해결할 수 있다. 잭슨이 중심 타선을 피해서 승부하기 어려운 이유다.
5번 키요미야 코타로는 타율 .244로 수치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장타 잠재력이 있다.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상대한 직후 투수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공략할 수 있다.
6번 노무라 유키와 7번 아리조노 나오키도 최근 흐름이 좋다. 특히 아리조노는 .429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이 놓친 기회를 다시 이어주고 있다.
니혼햄 타선의 강점은 3번부터 7번까지 쉽게 쉬어갈 구간이 없다는 점이다. 잭슨이 중심 타선을 한 차례 막더라도 투구 수가 늘어나며 다음 이닝에도 부담을 이어갈 수 있다.
8번 죠타니 히로키의 타격 흐름은 좋지 않다.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길 위험이 있지만 9번 타미야 유아가 다시 상위 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니혼햄은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86을 기록했다. 단순한 최근 상승세뿐 아니라 이번 선발 유형과의 상성도 나쁘지 않다.
잭슨을 공략하려면 높은 빠른 공을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잭슨이 100구를 넘긴 직전 경기의 피로를 이용하려면 초반부터 긴 승부가 필요하다.
지바롯데 타선은 최근 팀 타율 .222에 머물고 있다. 출루 기회가 적고, 어렵게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다.
후지와라 쿄타는 타율 .292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공에 대한 컨택이 좋고, 볼을 골라내면서 출루를 만든다.
니시카와 시쇼도 .299의 타율로 상위 타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준다. 두 타자만 놓고 보면 공격의 시작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3번 이후다. 우에다 키유쇼는 .208로 중심 타선의 연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4번 야마구치 코키는 .279로 장타와 해결 능력을 보유했지만 최근 득점권에서 꾸준한 적시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5번 소토는 타율 .241을 기록하고 있다. 아리하라의 높은 빠른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홈런으로 연결할 힘이 있지만,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지 못하면 솔로 홈런 이상의 효과를 내기 어렵다.
6번 이시카와 싱고는 최근 타율 .111로 크게 부진하다. 중심 타선이 만든 기회를 이어주지 못하면서 공격이 이 지점에서 자주 끊긴다.
오가와 류세이와 마츠카와 코, 야마자키 츠요시가 이어지는 하위 타선도 공격 생산력이 낮다. 하위 타순에서 출루가 적어 다음 이닝을 상위 타선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줄었다.
지바롯데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24를 기록했다. 아리하라의 시즌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상대 타선의 현재 공격력만 보면 쉽게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리하라는 볼넷보다 피안타와 홈런이 문제인 투수다. 지바롯데가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
다만 큰 스윙만 반복하면 변화구에 타이밍을 빼앗길 수 있다. 후지와라와 니시카와가 출루한 뒤 야마구치와 소토가 한 번의 장타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타순 전체의 연결성에서는 니혼햄이 확실히 앞선다. 지바롯데가 잭슨의 선발 우위를 실제 승리로 연결하려면 타선이 최소 3~4점 정도는 지원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는 NPB에서도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타구가 잘 뻗고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와 구조도 장타 생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 환경은 레이에스와 만나미, 키요미야처럼 공을 띄우는 능력이 좋은 니혼햄 중심 타선에 직접적인 이점을 준다.
잭슨의 빠른 공 구위가 아무리 뛰어나도 높은 코스가 가운데로 몰리면 다른 구장보다 홈런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볼넷 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아리하라도 구장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피홈런이 많은 투수이고, 빠른 공 구속이 예전보다 떨어진 만큼 소토와 야마구치에게 실투를 던지면 즉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잭슨이 니혼햄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미즈노와 호소카와가 빠른 공에 밀리지 않고 볼을 골라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잭슨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수 있다. 반대로 볼넷으로 시작하면 홈런 친화적인 구장에서 큰 위험을 떠안는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아리하라가 지바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후지와라와 니시카와가 첫 타석에서 구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아리하라가 이 구간에서 야마구치와 소토를 넘기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높다. 가운데 실투가 나오면 지바롯데가 타격 침체를 끊을 기회를 얻는다.
세 번째 승부처는 잭슨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니혼햄 중심 타선이 지바롯데 불펜을 처음 상대하는 7회 전후가 경기의 결정적인 구간이 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평균자책점이 좋지만 주자를 완전히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다. 니혼햄이 볼넷과 단타를 묶으면 후반 장타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니혼햄이 먼저 리드를 잡으면 WHIP 1.02의 불펜을 활용해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의 현재 연결력을 고려하면 추격이 쉽지 않다.
지바롯데가 선취점을 올리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잭슨이 내려간 뒤 현재 가장 뜨거운 니혼햄 타선을 불펜이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경기 초반에는 잭슨의 구위 때문에 팽팽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아리하라의 피홈런 위험과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을 고려하면 완전한 저득점 투수전으로 끝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득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구간은 두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부터 불펜이 가동되는 7회 사이로 보인다.
종합 전망
선발에서는 지바롯데가 앞선다. 잭슨은 아리하라보다 평균자책점과 구위, 이닝 소화력, 상대 타선 억제 능력에서 우위다.
직전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니혼햄을 상대로도 이미 7이닝 2실점의 좋은 결과를 냈다. 선발 한 명만 비교하면 지바롯데 쪽 조건이 좋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선발 차이만으로 승패를 결정하기 어렵다. 니혼햄 타선은 최근 팀 타율 .303으로 타순 전체가 살아 있고,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잭슨의 볼넷 기복은 현재 니혼햄 타선에 가장 위험한 약점이다. 미즈노와 호소카와가 출루하고 레이에스와 만나미가 장타를 만들면 좋은 투구를 하다가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이 좋지 않고 홈런 위험도 크다. 지바롯데의 소토와 야마구치에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지바롯데 타선은 최근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연결이 끊겨 있다. 아리하라가 완벽하게 던지지 못하더라도 실점을 3점 안팎으로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
불펜은 평균자책점에서 지바롯데가 앞서지만, 니혼햄은 WHIP가 더 낮고 모든 필승조가 충분히 쉰 상태다.
박빙의 후반 승부에서는 주자를 덜 허용하는 니혼햄 불펜이 현재 지바롯데 타선을 상대하기에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
승패에서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열세는 분명하지만 타격감, 홈구장, 홈 승률, 불펜의 출루 억제력을 합치면 경기 전체의 조건은 홈팀이 더 좋다.
니혼햄은 홈에서 30승 19패를 기록했다. 익숙한 구장과 현재의 공격 흐름을 바탕으로 선발이 조금 흔들려도 타선과 불펜으로 만회하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
지바롯데는 원정에서 19승 27패에 머물렀다. 잭슨이 6~7이닝을 잘 막아도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주지 못하거나 불펜이 니혼햄 중심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면 경기 후반 역전을 당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잭슨의 선발 능력만 보면 언더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의 구장과 상대 타선 조건은 평범한 투수전과 다르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홈런 허용이 적지 않고 평균자책점도 5점대다. 지바롯데 타선이 침체했더라도 소토와 야마구치의 장타로 2~3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니혼햄은 최근 팀 타율 .303을 기록했고 홈에서 우완 투수에게도 강했다. 잭슨이 6회까지 버티더라도 선발과 불펜을 합쳐 4~5점 정도를 생산할 여지가 있다.
양 팀 불펜이 충분히 쉬었다는 점은 언더 쪽 요소다. 지바롯데 불펜 평균자책점도 2.13으로 뛰어나 후반 득점을 억제할 수 있다.
반면 지바롯데 불펜은 WHIP가 다소 높고, 니혼햄 중심 타선의 현재 장타감은 작은 출루를 큰 실점으로 바꿀 수 있다.
기준점이 7.5로 아주 높지 않다는 점도 중요하다. 양 팀이 각각 4점과 3점만 기록해도 적중선에 도달하고, 4-4만 되어도 기준점을 넘어선다.
전체적으로 니혼햄이 잭슨을 상대로 초반부터 쉽게 무너지지는 않되, 중반 이후 볼넷과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고 지바롯데도 아리하라의 피홈런 약점을 활용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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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지바롯데가 앞서지만, 실제 승부 구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안드레 잭슨은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코헤이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홈에서는 원정보다 안정적이었고, 최근 득점력이 크게 떨어진 지바롯데 타선을 상대한다. 결국 잭슨이 니혼햄의 뜨거운 중심 타선을 얼마나 오래 통제하느냐와 아리하라가 홈런 허용을 줄이며 6회 전후까지 버티느냐가 초반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니혼햄 선발 아리하라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46.1이닝 동안 56개의 안타와 30실점을 허용했다. 피안타가 적지 않았고, 주자가 쌓인 뒤 장타까지 허용하면서 실점 규모가 커지는 경기가 반복됐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서로 다른 투구 내용을 보였다. 5월 30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4실점, 7월 2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1실점, 7월 20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100구를 던지며 6이닝을 책임했다. 7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 수비 실책으로 실점이 늘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 장타를 최소화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버텼다.
아리하라의 현재 직구 최고 구속은 약 145km/h 수준이다. 과거처럼 빠른 공의 힘만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는 어렵다.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하고 변화구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려야 한다.
빠른 공의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은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구 스트라이크와 변화구의 높이다. 변화구가 낮게 형성되면 타자를 불리한 카운트로 몰아갈 수 있지만, 빠른 공과 변화구가 모두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를 피하기 어렵다.
올 시즌 46.1이닝 동안 홈런은 6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약 1.17개다. 단순한 안타보다 한 번의 실투가 즉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상대 지바롯데의 중심 타선에는 네프탈리 소토와 야마구치 코키처럼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아리하라가 볼카운트를 잡으려다 빠른 공을 한가운데 넣으면 구장 효과까지 겹쳐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다만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는 분명하다. 원정에서는 15.1이닝 평균자책점 8.22로 크게 흔들렸지만, 에스콘 필드에서는 31이닝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홈 성적도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원정처럼 초반부터 급격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변화구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안정됐고, 타자와의 승부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져갔다.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5회에서 6회 정도를 책임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최근 지바롯데 타선의 득점력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벽한 투구보다 큰 이닝을 피하는 운영이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후지와라 쿄타와 니시카와 시쇼가 출루해도 중심 타선의 적시타가 뒤따르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아리하라가 테이블세터에게 볼넷을 줄이고 단타 이후 병살이나 뜬공을 유도한다면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은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구속과 변화구의 움직임을 확인한 소토와 야마구치가 높은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아리하라가 이 시점까지 투구 수를 60구 안팎으로 관리하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예상 범위는 5~6이닝 2~4실점 정도다. 홈에서의 상대적 안정성과 지바롯데 타선의 침체는 긍정적이지만, 피홈런 위험 때문에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바롯데 선발 잭슨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104.1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았다. 시즌 이닝과 최근 투구 내용을 함께 보면 두 선발 사이의 기본적인 완성도 차이는 분명하다.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7.1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많은 공을 던졌지만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결정구로 삼진을 만들어냈다.
7월 7일 니혼햄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미 이번 상대 타선과 한 차례 맞붙어 구종 배합과 타순별 접근법을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잭슨의 직구 평균 구속은 약 152.5km/h다. 초반부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할 수 있고, 타자가 속도를 의식하면 변화구로 타이밍을 끊는다.
104.1이닝 동안 9이닝당 탈삼진은 약 8.37개다. 압도적인 삼진형 투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위기에서 수비의 도움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
피안타율은 .222로 낮다. 상대 타선이 연속 안타를 만들기 쉽지 않고, 홈런도 10개로 억제했다. 장타 허용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더 큰 위험 요소다.
104.1이닝 동안 볼넷은 39개다. 9이닝당 볼넷이 약 3.36개로, 구위에 비해 커맨드가 일정하지 않은 경기가 있었다.
빠른 공의 힘이 좋은 날에는 타자가 볼을 따라가며 잭슨을 도와준다. 그러나 니혼햄처럼 현재 선구안과 타격감이 모두 좋은 팀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미즈노 타츠키와 호소카와 료헤이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면 잭슨은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볼넷 한두 개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장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잭슨은 원정 55.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원정에서도 빠른 공의 구속과 탈삼진 능력을 유지했다.
이번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에스콘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변수다.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끝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수 있어 높은 빠른 공의 위치가 중요하다.
니혼햄은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86을 기록했다. 잭슨이 구위에서는 앞서지만 상대 타선의 현재 타격 사이클과 구장 환경까지 고려하면 무조건 편안한 등판은 아니다.
특히 레이에스는 가운데 들어오는 빠른 공을 한 번에 장타로 바꿀 수 있다. 만나미와 키요미야도 잭슨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할 때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잭슨이 지난 니혼햄전처럼 7이닝을 책임하려면 볼넷을 2개 이하로 줄여야 한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맞는 것은 경기 흐름에 큰 차이를 만든다.
직전 경기에서 116구를 던졌다는 점도 살펴봐야 한다. 충분한 등판 간격이 확보됐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나면 6회 이후 구속과 제구가 함께 흔들릴 가능성은 있다.
예상 범위는 6~7이닝 2~3실점 정도다. 선발 안정성과 이닝 기대치는 잭슨이 앞서지만, 니혼햄의 현재 타격감 때문에 완벽한 제압보다는 몇 차례 위기를 관리하며 버티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선발 싸움만 보면 지바롯데의 우위다. 그러나 경기 전체의 승패를 결정할 만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다. 니혼햄은 잭슨의 볼넷과 홈구장 장타 환경을 이용해 선발 구간에서도 충분히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불펜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로 대기한다. 최근 이틀 동안 투구 수가 기록된 핵심 자원이 없어 연투로 인한 강제 휴식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불펜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이닝당 출루 허용과 타선 상성에 따라 후반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니혼햄 불펜은 팀 평균자책점 3.24와 WHIP 1.0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지바롯데보다 높지만,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
WHIP 1.02는 구원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 뒤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다는 의미다. 한 점 차 경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선두타자 출루인데, 니혼햄 불펜은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필승조는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변화구를 이용해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자를 피하며 볼넷을 주기보다 정면 승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바롯데 타선은 상위 타순이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침묵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니혼햄 불펜이 선두타자 출루만 막아낸다면 후반 이닝을 비교적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아리하라가 6회까지 버티면 니혼햄은 가장 신뢰하는 구원 투수 세 명 정도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반대로 아리하라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중간 계투가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최근 지바롯데 타선이 부진하더라도 소토와 야마구치가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서면 장타 위험이 커진다.
니혼햄 불펜의 강점은 마지막 한 이닝보다 전체 구조에 있다. 특정 마무리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7회부터 9회까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실점 억제만 보면 리그 최상위권이다. 선발 잭슨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이 불펜으로 연결되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다만 WHIP는 1.18로 니혼햄보다 높다. 주자를 허용하더라도 위기관리와 병살, 탈삼진을 통해 실점을 줄여온 불펜이다.
평소에는 이 방식이 효과적이지만 현재 니혼햄처럼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위험이 커진다.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가 여러 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실점 억제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매 이닝 완벽하게 주자를 지우는 형태는 아니다. 박빙 상황에서는 출루 이후 첫 번째 장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잭슨이 7회까지 책임하면 지바롯데는 후반 강한 투수 두 명만으로 경기를 정리할 수 있다. 이 경우 불펜의 WHIP 약점도 노출될 시간이 줄어든다.
반대로 잭슨이 5회나 6회에 내려가면 니혼햄 중심 타선이 지바롯데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최근 타격 사이클을 고려하면 원정팀에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양 팀 불펜은 모두 충분히 쉰 상태다. 절대적인 평균자책점은 지바롯데가 낫고, 출루 억제와 경기 후반의 구조적인 안정성은 니혼햄이 조금 더 좋다.
한 점 차 승부로 8회에 들어간다면 니혼햄 불펜이 주자를 덜 쌓는다는 점에서 미세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있지만 현재 니혼햄의 장타 흐름을 상대로 반복적인 출루를 허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현재 흐름은 매우 크게 엇갈린다. 니혼햄은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 하위 타선의 연결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지바롯데는 테이블세터가 기회를 만들어도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 공격이 끊긴다.
니혼햄은 최근 팀 타율 .303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가 많은 것에 그치지 않고 타순 전체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번 미즈노 타츠키는 최근 타율 .294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강한 장타보다 정확한 컨택과 출루를 통해 상대 선발의 투구 수를 늘린다.
2번 호소카와 료헤이도 타율 .273으로 상위 타선의 연결을 담당한다. 미즈노가 출루하면 진루타와 단타로 득점권을 만들고, 자신이 선두타자로 나서도 긴 승부를 통해 볼넷을 얻을 수 있다.
두 타자가 잭슨의 빠른 공을 무리하게 공략하지 않고 볼을 골라내면 중심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잭슨의 볼넷 기복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구간이다.
3번 레이에스는 최근 니혼햄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다. 타율 .330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운데 들어오는 빠른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잭슨이 초반부터 152km/h 이상의 빠른 공으로 승부하더라도 레이에스가 속도에 밀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4번 만나미 츄세이는 타율 .269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홈런 타자보다 득점권에서 공을 강하게 인플레이로 연결하는 능력이 좋다.
레아예스가 집중 견제를 받아 볼넷으로 나가더라도 만나미가 뒤에서 해결할 수 있다. 잭슨이 중심 타선을 피해서 승부하기 어려운 이유다.
5번 키요미야 코타로는 타율 .244로 수치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장타 잠재력이 있다.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상대한 직후 투수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공략할 수 있다.
6번 노무라 유키와 7번 아리조노 나오키도 최근 흐름이 좋다. 특히 아리조노는 .429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이 놓친 기회를 다시 이어주고 있다.
니혼햄 타선의 강점은 3번부터 7번까지 쉽게 쉬어갈 구간이 없다는 점이다. 잭슨이 중심 타선을 한 차례 막더라도 투구 수가 늘어나며 다음 이닝에도 부담을 이어갈 수 있다.
8번 죠타니 히로키의 타격 흐름은 좋지 않다.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길 위험이 있지만 9번 타미야 유아가 다시 상위 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니혼햄은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86을 기록했다. 단순한 최근 상승세뿐 아니라 이번 선발 유형과의 상성도 나쁘지 않다.
잭슨을 공략하려면 높은 빠른 공을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잭슨이 100구를 넘긴 직전 경기의 피로를 이용하려면 초반부터 긴 승부가 필요하다.
지바롯데 타선은 최근 팀 타율 .222에 머물고 있다. 출루 기회가 적고, 어렵게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다.
후지와라 쿄타는 타율 .292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공에 대한 컨택이 좋고, 볼을 골라내면서 출루를 만든다.
니시카와 시쇼도 .299의 타율로 상위 타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준다. 두 타자만 놓고 보면 공격의 시작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3번 이후다. 우에다 키유쇼는 .208로 중심 타선의 연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4번 야마구치 코키는 .279로 장타와 해결 능력을 보유했지만 최근 득점권에서 꾸준한 적시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5번 소토는 타율 .241을 기록하고 있다. 아리하라의 높은 빠른 공이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홈런으로 연결할 힘이 있지만,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지 못하면 솔로 홈런 이상의 효과를 내기 어렵다.
6번 이시카와 싱고는 최근 타율 .111로 크게 부진하다. 중심 타선이 만든 기회를 이어주지 못하면서 공격이 이 지점에서 자주 끊긴다.
오가와 류세이와 마츠카와 코, 야마자키 츠요시가 이어지는 하위 타선도 공격 생산력이 낮다. 하위 타순에서 출루가 적어 다음 이닝을 상위 타선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줄었다.
지바롯데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24를 기록했다. 아리하라의 시즌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상대 타선의 현재 공격력만 보면 쉽게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리하라는 볼넷보다 피안타와 홈런이 문제인 투수다. 지바롯데가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
다만 큰 스윙만 반복하면 변화구에 타이밍을 빼앗길 수 있다. 후지와라와 니시카와가 출루한 뒤 야마구치와 소토가 한 번의 장타를 만드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타순 전체의 연결성에서는 니혼햄이 확실히 앞선다. 지바롯데가 잭슨의 선발 우위를 실제 승리로 연결하려면 타선이 최소 3~4점 정도는 지원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는 NPB에서도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타구가 잘 뻗고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와 구조도 장타 생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 환경은 레이에스와 만나미, 키요미야처럼 공을 띄우는 능력이 좋은 니혼햄 중심 타선에 직접적인 이점을 준다.
잭슨의 빠른 공 구위가 아무리 뛰어나도 높은 코스가 가운데로 몰리면 다른 구장보다 홈런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볼넷 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아리하라도 구장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피홈런이 많은 투수이고, 빠른 공 구속이 예전보다 떨어진 만큼 소토와 야마구치에게 실투를 던지면 즉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잭슨이 니혼햄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회와 2회다. 미즈노와 호소카와가 빠른 공에 밀리지 않고 볼을 골라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잭슨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레이에스와 만나미를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수 있다. 반대로 볼넷으로 시작하면 홈런 친화적인 구장에서 큰 위험을 떠안는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아리하라가 지바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후지와라와 니시카와가 첫 타석에서 구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에는 높은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아리하라가 이 구간에서 야마구치와 소토를 넘기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높다. 가운데 실투가 나오면 지바롯데가 타격 침체를 끊을 기회를 얻는다.
세 번째 승부처는 잭슨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니혼햄 중심 타선이 지바롯데 불펜을 처음 상대하는 7회 전후가 경기의 결정적인 구간이 될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평균자책점이 좋지만 주자를 완전히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다. 니혼햄이 볼넷과 단타를 묶으면 후반 장타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니혼햄이 먼저 리드를 잡으면 WHIP 1.02의 불펜을 활용해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의 현재 연결력을 고려하면 추격이 쉽지 않다.
지바롯데가 선취점을 올리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잭슨이 내려간 뒤 현재 가장 뜨거운 니혼햄 타선을 불펜이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경기 초반에는 잭슨의 구위 때문에 팽팽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아리하라의 피홈런 위험과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을 고려하면 완전한 저득점 투수전으로 끝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득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구간은 두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부터 불펜이 가동되는 7회 사이로 보인다.
종합 전망
선발에서는 지바롯데가 앞선다. 잭슨은 아리하라보다 평균자책점과 구위, 이닝 소화력, 상대 타선 억제 능력에서 우위다.
직전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니혼햄을 상대로도 이미 7이닝 2실점의 좋은 결과를 냈다. 선발 한 명만 비교하면 지바롯데 쪽 조건이 좋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선발 차이만으로 승패를 결정하기 어렵다. 니혼햄 타선은 최근 팀 타율 .303으로 타순 전체가 살아 있고,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잭슨의 볼넷 기복은 현재 니혼햄 타선에 가장 위험한 약점이다. 미즈노와 호소카와가 출루하고 레이에스와 만나미가 장타를 만들면 좋은 투구를 하다가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아리하라는 시즌 성적이 좋지 않고 홈런 위험도 크다. 지바롯데의 소토와 야마구치에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지바롯데 타선은 최근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연결이 끊겨 있다. 아리하라가 완벽하게 던지지 못하더라도 실점을 3점 안팎으로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
불펜은 평균자책점에서 지바롯데가 앞서지만, 니혼햄은 WHIP가 더 낮고 모든 필승조가 충분히 쉰 상태다.
박빙의 후반 승부에서는 주자를 덜 허용하는 니혼햄 불펜이 현재 지바롯데 타선을 상대하기에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
승패에서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열세는 분명하지만 타격감, 홈구장, 홈 승률, 불펜의 출루 억제력을 합치면 경기 전체의 조건은 홈팀이 더 좋다.
니혼햄은 홈에서 30승 19패를 기록했다. 익숙한 구장과 현재의 공격 흐름을 바탕으로 선발이 조금 흔들려도 타선과 불펜으로 만회하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
지바롯데는 원정에서 19승 27패에 머물렀다. 잭슨이 6~7이닝을 잘 막아도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주지 못하거나 불펜이 니혼햄 중심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면 경기 후반 역전을 당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잭슨의 선발 능력만 보면 언더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의 구장과 상대 타선 조건은 평범한 투수전과 다르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홈런 허용이 적지 않고 평균자책점도 5점대다. 지바롯데 타선이 침체했더라도 소토와 야마구치의 장타로 2~3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니혼햄은 최근 팀 타율 .303을 기록했고 홈에서 우완 투수에게도 강했다. 잭슨이 6회까지 버티더라도 선발과 불펜을 합쳐 4~5점 정도를 생산할 여지가 있다.
양 팀 불펜이 충분히 쉬었다는 점은 언더 쪽 요소다. 지바롯데 불펜 평균자책점도 2.13으로 뛰어나 후반 득점을 억제할 수 있다.
반면 지바롯데 불펜은 WHIP가 다소 높고, 니혼햄 중심 타선의 현재 장타감은 작은 출루를 큰 실점으로 바꿀 수 있다.
기준점이 7.5로 아주 높지 않다는 점도 중요하다. 양 팀이 각각 4점과 3점만 기록해도 적중선에 도달하고, 4-4만 되어도 기준점을 넘어선다.
전체적으로 니혼햄이 잭슨을 상대로 초반부터 쉽게 무너지지는 않되, 중반 이후 볼넷과 장타를 묶어 점수를 만들고 지바롯데도 아리하라의 피홈런 약점을 활용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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