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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KBO 두산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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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이나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상대전 성적과 등판 장소, 경기 중반 이후 구위 유지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두산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강한 투구를 반복했고 잠실에서도 안정적이었다. LG 톨허스트는 시즌 성적은 벤자민보다 앞서지만, 두산전에서는 장타 허용과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올 시즌 105.1이닝을 소화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19와 WHIP 1.2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압도적인 에이스 성적은 아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투구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빠른 공의 힘과 제구가 동시에 살아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시속 148km, 평균 시속 147km 안팎에서 형성됐다. 경기 초반에만 구속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까지 비슷한 힘을 유지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높은 코스의 직구로 타자의 배트를 밀어낸 뒤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는 승부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볼넷이 줄어든 점도 최근 반등의 배경이다.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격적인 승부가 가능해졌고,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장면도 감소했다. 선발이 매 경기 6이닝 안팎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은 두산 불펜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LG전 성적이다.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1.66과 WHIP 0.94를 기록했다. LG 타선의 출루를 억제하면서 한 이닝에 안타가 몰리는 상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는 1패와 평균자책점 5.84가 기록돼 있어 최근 맞대결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인 상대전 데이터에서는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해온 경험이 충분하다. 최근 회복된 구위가 유지된다면 직전 상대전 결과보다 통산 상성에 가까운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도 흥미롭다. 벤자민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31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일반적으로 짧은 휴식이 불리할 수 있지만, 벤자민은 투구 리듬이 이어질 때 릴리스 포인트와 메커니즘이 더욱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구장별 차이도 분명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51이지만 잠실에서는 1.85를 기록했다. 넓은 외야가 장타를 억제해주고, 익숙한 마운드에서 변화구의 높이도 일정하게 유지됐다.
LG 타선에는 오스틴과 문정빈을 비롯해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송찬의는 벤자민을 상대로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벤자민이 전체적인 LG전 우위를 이어가더라도 송찬의와의 승부에서는 별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송찬의에게 가운데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은 위험하다. 불리한 카운트가 되더라도 바깥쪽 변화구를 활용해 장타를 피하는 운영이 현실적이다.
벤자민의 예상 투구 범위는 6이닝 안팎이다. 최근 구속과 제구, LG전 통산 성적, 잠실 홈 지표를 고려하면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90.2이닝 동안 4승 7패, 평균자책점 2.48과 WHIP 1.24를 기록했다. 승수는 많지 않지만 실점 억제력에서는 벤자민보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톨허스트는 평균 시속 149~150km, 최고 시속 152km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빠른 공의 힘으로 타자를 뒤로 물린 뒤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뜨리는 것이 기본적인 승부 방식이다.
스플리터가 정상적인 높이에 형성되는 날에는 땅볼과 헛스윙을 함께 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일찍 떨어져 볼이 되거나 가운데로 몰리면 타자들이 직구 하나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때 볼넷과 장타 허용이 동시에 늘어나는 약점이 나타난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두 차례 등판에서는 5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4자책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작성했다. 직전 등판에서 투구의 영점을 다시 맞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휴식일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2.35, 5일 휴식 후에는 2.23이다. 등판 간격에 따라 구위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루틴을 갖고 있다.
문제는 두산전 성적이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이미지에 제시된 상대전 성적도 1패와 평균자책점 4.15로, 두산 타선을 상대로 편안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상위 타선의 빠른 주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가 결합된 팀이다. 톨허스트가 정수빈과 조수행에게 출루를 허용하면 김대한, 박준순, 양의지와의 승부가 훨씬 어려워진다. 스플리터가 볼로 빠진 뒤 직구로 카운트를 잡으려다 장타를 맞는 흐름을 경계해야 한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87, 원정에서는 4.50을 기록했다. 잠실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기는 하지만 톨허스트 개인의 원정 제구가 홈보다 불안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두산의 최근 중심 타선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톨허스트가 초반부터 볼넷을 줄이고 스플리터를 스트라이크존 아래에 형성해야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전후부터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선발 성적만 보면 톨허스트가 앞서지만, 이날 조건은 벤자민에게 더 유리하다. 벤자민은 LG전 통산 강세와 잠실 성적, 4일 휴식 지표를 모두 갖췄다. 톨허스트는 원정 약세와 두산전 고전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불펜분석
두 팀 모두 8회와 9회에 투입할 필승 카드는 분명하다. 차이는 선발과 승리조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벤자민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두산은 비교적 단순한 운영이 가능하지만, 톨허스트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는 최근 불안했던 중간 계투진을 거쳐야 한다.
두산 불펜은 최근 역할 분담이 안정돼 있다. 선발이 내려간 뒤 중간 계투가 한두 이닝을 연결하고,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는 김택연과 이영하가 후반을 책임한다.
김택연은 최고 시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8회 승부를 통제한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빠른 공의 힘이 유지되는 날에는 타자가 공을 맞히더라도 강한 타구를 만들기 어렵다. LG처럼 컨택 능력이 좋은 타선을 상대할 때도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줄일 수 있다.
9회에는 이영하가 대기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9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단순하게 승부하지만, 두 구종의 높이를 구분해 던지면서 타자에게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4아웃 이상도 책임할 수 있어 김택연의 투구 수가 늘어나거나 8회에 위기가 생겼을 때 운용의 폭이 넓다. 한 점 차 리드에서도 역할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경험을 갖췄다.
중간 계투에는 김정우와 이병헌, 최지강 등이 대기한다. 최근 사사구를 줄이며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안정적으로 이어왔다.
박치국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투구 수가 누적된 것으로 파악된다. 3연투를 피한다는 조건에서는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두산은 대체할 중간 계투 자원이 있어 박치국의 공백이 전체 운영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다.
벤자민이 6회까지 막아준다면 두산은 7회에 중간 계투 한 명을 투입한 뒤 김택연과 이영하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선발이 7회까지 책임할 경우에는 더욱 간결한 운용이 가능하다.
LG도 후반 필승조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8회 김진성, 9회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역할이 명확하다.
김진성은 통산 177홀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포크볼을 이용해 득점권에서 땅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타자의 성향에 맞춰 승부할 수 있다.
유영찬은 시즌 초반 직구 구속 저하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관리 이후 구위를 회복하며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빠른 공이 정상적인 힘을 유지하면 한 이닝을 책임할 능력이 충분하다.
LG의 문제는 두 투수에게 도달하기 전이다. 최근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6점대 후반까지 상승했고, 중간 계투진이 볼넷과 장타를 함께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장면이 반복됐다.
김영우와 우강훈, 이종준 등은 선발 이후의 허리를 책임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는 경우가 있었다.
김진수도 이틀 연속 등판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3연투를 피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톨허스트가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LG는 신뢰할 수 있는 중간 카드가 부족해진다.
LG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톨허스트가 최소 6회까지 책임하고 곧바로 김진성과 유영찬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산전 상대 성적과 원정 지표를 고려하면 그 과정이 순조로울지는 불확실하다.
두산은 박치국이 빠져도 대체 자원을 보유했다. LG는 김진수가 쉬는 상황에서 톨허스트까지 일찍 내려가면 6회와 7회의 부담이 커진다.
후반 필승조끼리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 전체의 불펜 구조는 두산이 더 안정적이다. 접전이 중반까지 이어질수록 선발과 필승조 사이의 연결 능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두산과 LG는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두산은 상위 타선의 기동력과 중심 타선의 장타를 결합해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낸다. LG는 높은 컨택과 출루율을 바탕으로 타선 전체가 압박을 이어가는 형태다.
두산 타선에서 최근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김대한과 박준순이다. 김대한은 시즌 장타율 .517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박준순은 타율 .332와 장타율 .586을 기록했다. 정확한 타격과 장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주자가 있는 상황뿐 아니라 선두타자로 나섰을 때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두 타자의 앞에는 정수빈과 조수행이 배치된다. 단타나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기 좋은 상황을 조성한다.
톨허스트가 정수빈과 조수행의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동작과 변화구 선택에 부담이 생긴다. 주자를 의식하다 스플리터가 높게 들어가면 김대한과 박준순이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양의지는 장타율 .430, 강승호는 .425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의 앞선 타자들을 막더라도 두산은 후속 타순에서 다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세베리노 역시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톨허스트가 직구 비중을 높이는 시점에서 가운데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의 약점은 강한 구위를 가진 투수를 상대로 컨택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톨허스트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헛스윙과 범타가 늘어날 수 있다.
잠실에서는 잘 맞은 타구도 외야 뜬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두산의 홈 타율이 원정보다 낮게 형성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장타 의존도가 높은 타선에는 불리한 구장이다.
그럼에도 최근 5경기에서는 중심 타선의 장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홈런이 아니더라도 외야 사이를 가르는 2루타와 주루를 통해 득점을 생산할 수 있다.
LG는 타순 전체의 연결에서 강점을 갖는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긴 승부와 선구안으로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한다.
오스틴은 타율 .347과 장타율 .672를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가 모두 뛰어나며, 가운데 실투를 거의 놓치지 않는다.
문정빈도 타율 .325와 장타율 .675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스틴과 함께 상대 투수가 피해서 승부하기 어려운 중심 구간을 형성한다.
문보경과 오지환, 문성주는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만들 수 있다. 홈런이 나오지 않더라도 짧은 안타를 연속으로 묶어 점수를 생산한다.
신민재와 이주헌, 구본혁은 하위 타선에서 진루타와 작전 수행을 맡는다. 상위 타순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끊기지 않아 투수 입장에서는 편하게 상대할 구간이 많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송찬의다. 송찬의는 벤자민을 상대로 통산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 OPS 3.000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석 수가 많지는 않지만 결과는 압도적이다. 벤자민의 공을 일찍 확인하고 실투를 장타로 연결했다. LG가 초반에 득점하려면 송찬의의 상대전 강세가 다시 나타나야 한다.
다만 벤자민은 LG 타선 전체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송찬의 한 명의 강세가 타선 전체의 득점으로 이어지려면 앞선 타자들의 출루가 필요하다.
LG 타선은 최근에도 득점력 자체는 유지했다. 불펜의 난조로 경기를 내준 적은 있지만 공격이 완전히 침체된 것은 아니다.
타선의 컨택과 출루에서는 LG가 앞서고,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 흐름에서는 두산도 밀리지 않는다. 두 선발의 구위와 잠실의 넓은 외야를 고려하면 안타 수에 비해 득점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중앙 펜스까지 125m, 좌우 펜스까지 95m로 외야 공간이 넓다. KBO에서 홈런이 가장 억제되는 구장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인 구장이라면 담장을 넘길 타구도 잠실에서는 외야수에게 잡힐 수 있다. 플라이볼을 유도하는 투수에게는 명확한 이점이 있다.
벤자민과 톨허스트 모두 빠른 공으로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수 있다. 높은 공으로 외야 뜬공을 만들더라도 장타가 될 위험이 다른 구장보다 낮다.
초반에는 두 선발의 빠른 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투수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벤자민은 LG전 강세와 홈 이점을 활용하고, 톨허스트는 직전 경기에서 회복한 구위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두산이 노릴 지점은 톨허스트의 스플리터 제구다.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상위 타선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직구를 기다릴 수 있다.
LG는 송찬의의 벤자민 상대 강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먼저 출루한 뒤 송찬의와 오스틴에게 기회가 연결된다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다.
경기 초반 3이닝까지는 양 팀 모두 대량 득점보다 한 점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번트와 주루, 진루타의 가치가 커진다.
첫 번째 흐름 변화는 선발 투구 수가 80구를 넘어가는 5회와 6회 사이에 나올 수 있다. 톨허스트의 스플리터가 높아지거나 벤자민의 빠른 공 제구가 흔들리는 시점이다.
두산은 톨허스트를 5회나 6회에 끌어내면 LG 중간 계투를 공략할 기회를 얻는다. 최근 LG 불펜에서 가장 불안했던 구간이 김진성 앞의 6회와 7회다.
LG는 반대로 벤자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 동점 이상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두산이 먼저 리드를 잡고 김택연과 이영하에게 연결하면 후반 추격이 어려워진다.
경기는 초반 선발전 이후 중반 불펜 연결 과정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그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를 보유했다.
잠실의 특성을 고려하면 한 번의 홈런보다 볼넷과 2루타, 수비와 주루가 승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큰 점수 차보다는 한두 점 차 접전이 예상된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톨허스트가 앞선다. 톨허스트는 9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고, 벤자민은 105.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세부 조건은 벤자민에게 더 유리하다. LG전 통산 평균자책점 1.66과 WHIP 0.94를 기록했고, 잠실 홈 평균자책점도 1.85로 낮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포심 구속과 볼넷 억제력이 회복된 상황에서 자신의 리듬에 맞는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톨허스트는 최근 7이닝 3실점으로 반등했지만 두산전에서 약점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상대 평균자책점이 높았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홈보다 좋지 않았다.
타격에서는 LG가 높은 컨택과 출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스틴과 문정빈의 장타력도 두산 마운드에 부담이다.
송찬의가 벤자민을 상대로 보여준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는 분명한 변수다. 벤자민이 LG 타선 전체에는 강했지만 특정 타자와의 승부에서는 위험이 존재한다.
두산은 김대한과 박준순을 중심으로 최근 장타 흐름이 좋다. 정수빈과 조수행이 출루하면 톨허스트의 투구를 흔들 수 있다.
불펜 구조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김택연과 이영하가 8회와 9회를 맡고, 그 이전에도 김정우와 이병헌, 최지강 등 대체 자원이 있다.
LG 역시 김진성과 유영찬이라는 필승조를 보유했지만, 두 투수에게 연결되는 중간 구간이 최근 불안했다. 김진수의 휴식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톨허스트의 이닝 소화가 더욱 중요해진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 쪽에 무게를 둔다. 벤자민의 LG전 상성과 잠실 홈 성적, 최근 회복된 구위, 후반 불펜의 안정성을 종합하면 접전에서 두산이 조금 더 유리하다.
LG가 승리하려면 송찬의를 비롯한 중심 타선이 벤자민을 초반에 공략하고, 톨허스트가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며 불안한 중간 계투 구간을 줄여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타선의 공격력만 보면 오버 가능성도 있지만, 잠실의 장타 억제 효과와 선발 매치업을 함께 봐야 한다.
벤자민은 홈과 LG전에서 모두 좋은 실점 억제력을 보여왔다. 톨허스트도 시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할 정도로 기본적인 투구 능력이 뛰어나다.
두산의 김택연과 이영하, LG의 김진성과 유영찬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8회와 9회에 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높지 않다.
LG 중간 계투의 불안은 오버 변수지만, 톨허스트가 5~6회까지 버티고 잠실의 넓은 외야가 장타를 줄여준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양 팀 선발이 초반을 통제하고 중반 이후 두산이 불펜 안정감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이나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상대전 성적과 등판 장소, 경기 중반 이후 구위 유지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두산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강한 투구를 반복했고 잠실에서도 안정적이었다. LG 톨허스트는 시즌 성적은 벤자민보다 앞서지만, 두산전에서는 장타 허용과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올 시즌 105.1이닝을 소화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19와 WHIP 1.2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압도적인 에이스 성적은 아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투구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빠른 공의 힘과 제구가 동시에 살아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시속 148km, 평균 시속 147km 안팎에서 형성됐다. 경기 초반에만 구속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까지 비슷한 힘을 유지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높은 코스의 직구로 타자의 배트를 밀어낸 뒤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는 승부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볼넷이 줄어든 점도 최근 반등의 배경이다.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격적인 승부가 가능해졌고,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장면도 감소했다. 선발이 매 경기 6이닝 안팎을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은 두산 불펜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LG전 성적이다.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1.66과 WHIP 0.94를 기록했다. LG 타선의 출루를 억제하면서 한 이닝에 안타가 몰리는 상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는 1패와 평균자책점 5.84가 기록돼 있어 최근 맞대결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인 상대전 데이터에서는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해온 경험이 충분하다. 최근 회복된 구위가 유지된다면 직전 상대전 결과보다 통산 상성에 가까운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도 흥미롭다. 벤자민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31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일반적으로 짧은 휴식이 불리할 수 있지만, 벤자민은 투구 리듬이 이어질 때 릴리스 포인트와 메커니즘이 더욱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구장별 차이도 분명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51이지만 잠실에서는 1.85를 기록했다. 넓은 외야가 장타를 억제해주고, 익숙한 마운드에서 변화구의 높이도 일정하게 유지됐다.
LG 타선에는 오스틴과 문정빈을 비롯해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송찬의는 벤자민을 상대로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벤자민이 전체적인 LG전 우위를 이어가더라도 송찬의와의 승부에서는 별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송찬의에게 가운데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은 위험하다. 불리한 카운트가 되더라도 바깥쪽 변화구를 활용해 장타를 피하는 운영이 현실적이다.
벤자민의 예상 투구 범위는 6이닝 안팎이다. 최근 구속과 제구, LG전 통산 성적, 잠실 홈 지표를 고려하면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올 시즌 90.2이닝 동안 4승 7패, 평균자책점 2.48과 WHIP 1.24를 기록했다. 승수는 많지 않지만 실점 억제력에서는 벤자민보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톨허스트는 평균 시속 149~150km, 최고 시속 152km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빠른 공의 힘으로 타자를 뒤로 물린 뒤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뜨리는 것이 기본적인 승부 방식이다.
스플리터가 정상적인 높이에 형성되는 날에는 땅볼과 헛스윙을 함께 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일찍 떨어져 볼이 되거나 가운데로 몰리면 타자들이 직구 하나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때 볼넷과 장타 허용이 동시에 늘어나는 약점이 나타난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두 차례 등판에서는 5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4자책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작성했다. 직전 등판에서 투구의 영점을 다시 맞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휴식일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2.35, 5일 휴식 후에는 2.23이다. 등판 간격에 따라 구위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루틴을 갖고 있다.
문제는 두산전 성적이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이미지에 제시된 상대전 성적도 1패와 평균자책점 4.15로, 두산 타선을 상대로 편안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상위 타선의 빠른 주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가 결합된 팀이다. 톨허스트가 정수빈과 조수행에게 출루를 허용하면 김대한, 박준순, 양의지와의 승부가 훨씬 어려워진다. 스플리터가 볼로 빠진 뒤 직구로 카운트를 잡으려다 장타를 맞는 흐름을 경계해야 한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87, 원정에서는 4.50을 기록했다. 잠실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기는 하지만 톨허스트 개인의 원정 제구가 홈보다 불안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두산의 최근 중심 타선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톨허스트가 초반부터 볼넷을 줄이고 스플리터를 스트라이크존 아래에 형성해야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전후부터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선발 성적만 보면 톨허스트가 앞서지만, 이날 조건은 벤자민에게 더 유리하다. 벤자민은 LG전 통산 강세와 잠실 성적, 4일 휴식 지표를 모두 갖췄다. 톨허스트는 원정 약세와 두산전 고전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불펜분석
두 팀 모두 8회와 9회에 투입할 필승 카드는 분명하다. 차이는 선발과 승리조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벤자민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두산은 비교적 단순한 운영이 가능하지만, 톨허스트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는 최근 불안했던 중간 계투진을 거쳐야 한다.
두산 불펜은 최근 역할 분담이 안정돼 있다. 선발이 내려간 뒤 중간 계투가 한두 이닝을 연결하고,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는 김택연과 이영하가 후반을 책임한다.
김택연은 최고 시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8회 승부를 통제한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빠른 공의 힘이 유지되는 날에는 타자가 공을 맞히더라도 강한 타구를 만들기 어렵다. LG처럼 컨택 능력이 좋은 타선을 상대할 때도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줄일 수 있다.
9회에는 이영하가 대기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9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단순하게 승부하지만, 두 구종의 높이를 구분해 던지면서 타자에게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4아웃 이상도 책임할 수 있어 김택연의 투구 수가 늘어나거나 8회에 위기가 생겼을 때 운용의 폭이 넓다. 한 점 차 리드에서도 역할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경험을 갖췄다.
중간 계투에는 김정우와 이병헌, 최지강 등이 대기한다. 최근 사사구를 줄이며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안정적으로 이어왔다.
박치국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해 투구 수가 누적된 것으로 파악된다. 3연투를 피한다는 조건에서는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두산은 대체할 중간 계투 자원이 있어 박치국의 공백이 전체 운영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다.
벤자민이 6회까지 막아준다면 두산은 7회에 중간 계투 한 명을 투입한 뒤 김택연과 이영하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선발이 7회까지 책임할 경우에는 더욱 간결한 운용이 가능하다.
LG도 후반 필승조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8회 김진성, 9회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역할이 명확하다.
김진성은 통산 177홀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포크볼을 이용해 득점권에서 땅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타자의 성향에 맞춰 승부할 수 있다.
유영찬은 시즌 초반 직구 구속 저하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관리 이후 구위를 회복하며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빠른 공이 정상적인 힘을 유지하면 한 이닝을 책임할 능력이 충분하다.
LG의 문제는 두 투수에게 도달하기 전이다. 최근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6점대 후반까지 상승했고, 중간 계투진이 볼넷과 장타를 함께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장면이 반복됐다.
김영우와 우강훈, 이종준 등은 선발 이후의 허리를 책임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는 경우가 있었다.
김진수도 이틀 연속 등판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3연투를 피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톨허스트가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LG는 신뢰할 수 있는 중간 카드가 부족해진다.
LG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톨허스트가 최소 6회까지 책임하고 곧바로 김진성과 유영찬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산전 상대 성적과 원정 지표를 고려하면 그 과정이 순조로울지는 불확실하다.
두산은 박치국이 빠져도 대체 자원을 보유했다. LG는 김진수가 쉬는 상황에서 톨허스트까지 일찍 내려가면 6회와 7회의 부담이 커진다.
후반 필승조끼리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 전체의 불펜 구조는 두산이 더 안정적이다. 접전이 중반까지 이어질수록 선발과 필승조 사이의 연결 능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두산과 LG는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두산은 상위 타선의 기동력과 중심 타선의 장타를 결합해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낸다. LG는 높은 컨택과 출루율을 바탕으로 타선 전체가 압박을 이어가는 형태다.
두산 타선에서 최근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김대한과 박준순이다. 김대한은 시즌 장타율 .517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박준순은 타율 .332와 장타율 .586을 기록했다. 정확한 타격과 장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주자가 있는 상황뿐 아니라 선두타자로 나섰을 때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두 타자의 앞에는 정수빈과 조수행이 배치된다. 단타나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기 좋은 상황을 조성한다.
톨허스트가 정수빈과 조수행의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동작과 변화구 선택에 부담이 생긴다. 주자를 의식하다 스플리터가 높게 들어가면 김대한과 박준순이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양의지는 장타율 .430, 강승호는 .425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의 앞선 타자들을 막더라도 두산은 후속 타순에서 다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세베리노 역시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톨허스트가 직구 비중을 높이는 시점에서 가운데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의 약점은 강한 구위를 가진 투수를 상대로 컨택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톨허스트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헛스윙과 범타가 늘어날 수 있다.
잠실에서는 잘 맞은 타구도 외야 뜬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두산의 홈 타율이 원정보다 낮게 형성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장타 의존도가 높은 타선에는 불리한 구장이다.
그럼에도 최근 5경기에서는 중심 타선의 장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홈런이 아니더라도 외야 사이를 가르는 2루타와 주루를 통해 득점을 생산할 수 있다.
LG는 타순 전체의 연결에서 강점을 갖는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긴 승부와 선구안으로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한다.
오스틴은 타율 .347과 장타율 .672를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가 모두 뛰어나며, 가운데 실투를 거의 놓치지 않는다.
문정빈도 타율 .325와 장타율 .675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스틴과 함께 상대 투수가 피해서 승부하기 어려운 중심 구간을 형성한다.
문보경과 오지환, 문성주는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만들 수 있다. 홈런이 나오지 않더라도 짧은 안타를 연속으로 묶어 점수를 생산한다.
신민재와 이주헌, 구본혁은 하위 타선에서 진루타와 작전 수행을 맡는다. 상위 타순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끊기지 않아 투수 입장에서는 편하게 상대할 구간이 많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송찬의다. 송찬의는 벤자민을 상대로 통산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 OPS 3.000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석 수가 많지는 않지만 결과는 압도적이다. 벤자민의 공을 일찍 확인하고 실투를 장타로 연결했다. LG가 초반에 득점하려면 송찬의의 상대전 강세가 다시 나타나야 한다.
다만 벤자민은 LG 타선 전체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송찬의 한 명의 강세가 타선 전체의 득점으로 이어지려면 앞선 타자들의 출루가 필요하다.
LG 타선은 최근에도 득점력 자체는 유지했다. 불펜의 난조로 경기를 내준 적은 있지만 공격이 완전히 침체된 것은 아니다.
타선의 컨택과 출루에서는 LG가 앞서고,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 흐름에서는 두산도 밀리지 않는다. 두 선발의 구위와 잠실의 넓은 외야를 고려하면 안타 수에 비해 득점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중앙 펜스까지 125m, 좌우 펜스까지 95m로 외야 공간이 넓다. KBO에서 홈런이 가장 억제되는 구장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인 구장이라면 담장을 넘길 타구도 잠실에서는 외야수에게 잡힐 수 있다. 플라이볼을 유도하는 투수에게는 명확한 이점이 있다.
벤자민과 톨허스트 모두 빠른 공으로 타자의 배트를 밀어낼 수 있다. 높은 공으로 외야 뜬공을 만들더라도 장타가 될 위험이 다른 구장보다 낮다.
초반에는 두 선발의 빠른 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투수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벤자민은 LG전 강세와 홈 이점을 활용하고, 톨허스트는 직전 경기에서 회복한 구위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두산이 노릴 지점은 톨허스트의 스플리터 제구다.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상위 타선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직구를 기다릴 수 있다.
LG는 송찬의의 벤자민 상대 강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먼저 출루한 뒤 송찬의와 오스틴에게 기회가 연결된다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다.
경기 초반 3이닝까지는 양 팀 모두 대량 득점보다 한 점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번트와 주루, 진루타의 가치가 커진다.
첫 번째 흐름 변화는 선발 투구 수가 80구를 넘어가는 5회와 6회 사이에 나올 수 있다. 톨허스트의 스플리터가 높아지거나 벤자민의 빠른 공 제구가 흔들리는 시점이다.
두산은 톨허스트를 5회나 6회에 끌어내면 LG 중간 계투를 공략할 기회를 얻는다. 최근 LG 불펜에서 가장 불안했던 구간이 김진성 앞의 6회와 7회다.
LG는 반대로 벤자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 동점 이상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두산이 먼저 리드를 잡고 김택연과 이영하에게 연결하면 후반 추격이 어려워진다.
경기는 초반 선발전 이후 중반 불펜 연결 과정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그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를 보유했다.
잠실의 특성을 고려하면 한 번의 홈런보다 볼넷과 2루타, 수비와 주루가 승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큰 점수 차보다는 한두 점 차 접전이 예상된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톨허스트가 앞선다. 톨허스트는 9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고, 벤자민은 105.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세부 조건은 벤자민에게 더 유리하다. LG전 통산 평균자책점 1.66과 WHIP 0.94를 기록했고, 잠실 홈 평균자책점도 1.85로 낮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포심 구속과 볼넷 억제력이 회복된 상황에서 자신의 리듬에 맞는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톨허스트는 최근 7이닝 3실점으로 반등했지만 두산전에서 약점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상대 평균자책점이 높았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홈보다 좋지 않았다.
타격에서는 LG가 높은 컨택과 출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스틴과 문정빈의 장타력도 두산 마운드에 부담이다.
송찬의가 벤자민을 상대로 보여준 6타수 6안타와 홈런 2개는 분명한 변수다. 벤자민이 LG 타선 전체에는 강했지만 특정 타자와의 승부에서는 위험이 존재한다.
두산은 김대한과 박준순을 중심으로 최근 장타 흐름이 좋다. 정수빈과 조수행이 출루하면 톨허스트의 투구를 흔들 수 있다.
불펜 구조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김택연과 이영하가 8회와 9회를 맡고, 그 이전에도 김정우와 이병헌, 최지강 등 대체 자원이 있다.
LG 역시 김진성과 유영찬이라는 필승조를 보유했지만, 두 투수에게 연결되는 중간 구간이 최근 불안했다. 김진수의 휴식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톨허스트의 이닝 소화가 더욱 중요해진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 쪽에 무게를 둔다. 벤자민의 LG전 상성과 잠실 홈 성적, 최근 회복된 구위, 후반 불펜의 안정성을 종합하면 접전에서 두산이 조금 더 유리하다.
LG가 승리하려면 송찬의를 비롯한 중심 타선이 벤자민을 초반에 공략하고, 톨허스트가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며 불안한 중간 계투 구간을 줄여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타선의 공격력만 보면 오버 가능성도 있지만, 잠실의 장타 억제 효과와 선발 매치업을 함께 봐야 한다.
벤자민은 홈과 LG전에서 모두 좋은 실점 억제력을 보여왔다. 톨허스트도 시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할 정도로 기본적인 투구 능력이 뛰어나다.
두산의 김택연과 이영하, LG의 김진성과 유영찬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8회와 9회에 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높지 않다.
LG 중간 계투의 불안은 오버 변수지만, 톨허스트가 5~6회까지 버티고 잠실의 넓은 외야가 장타를 줄여준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양 팀 선발이 초반을 통제하고 중반 이후 두산이 불펜 안정감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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