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2일 KBO kt 한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강위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17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에서 평소 성적만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고영표와 화이트 모두 기본적인 제구력과 선발 완성도는 충분하지만, 짧은 등판 간격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린 기록이 있다. 그중에서도 고영표는 한화전 상대 성적과 수원 홈 지표까지 좋지 않아 부담이 더 크다.
KT 선발 고영표는 올 시즌 104.1이닝을 소화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88과 WHIP 1.18을 기록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다. 7월 14일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7월 19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고 7월 28일에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과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고영표 특유의 공격적인 승부가 살아났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공을 집어넣으면서도 정타를 최소화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냈다.
고영표의 핵심 구종은 130km대 중반의 투심과 110km대 체인지업이다. 두 공이 비슷한 궤적으로 출발한 뒤 속도와 낙폭에서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타자가 릴리스 직후 구종을 판단하기 어렵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비율은 42%에 달한다. 정상적인 높이에서 떨어질 때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땅볼과 헛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구 역시 고영표의 강점이다. 104.1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13개에 불과하다.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기 때문에 투구 수를 관리하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의 조건이다. 고영표는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12이닝 동안 12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고영표의 체인지업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을 때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남으면 노시환과 채은성, 강백호, 페라자처럼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에게 위험하다.
등판 간격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다. 고영표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80과 피안타율 .246을 기록했고, 6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48로 더 나은 결과를 냈다.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이 5.40으로 상승했고 피안타율도 .350에 달했다. 짧은 휴식에서 하체 밸런스가 흔들리면 체인지업의 낙폭이 줄어들고 투심도 가운데로 몰릴 가능성이 커진다.
수원 홈 성적도 고영표에게 유리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39지만 홈에서는 5.73, 피안타율 .298을 기록했다.
KT 위즈파크는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고영표처럼 맞혀 잡는 승부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는 정타 한두 개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영표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려면 초반부터 체인지업의 높이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한화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6회 전후까지 막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올 시즌 78.2이닝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20과 WHIP 1.23을 기록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두 경기 호투 뒤 직전 경기에서 다소 흔들렸다.
7월 16일에는 5이닝 2자책점, 7월 22일에는 7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7월 28일 경기에서는 4.2이닝 동안 9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3~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여기에 투심과 커터,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타자의 시선과 배트 궤적을 흔든다.
우타자를 상대할 때는 바깥쪽으로 크게 휘어 나가는 스위퍼가 효과적이다. 빠른 공에 대비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며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79.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18개다. 강속구 투수지만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며,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화이트의 장점은 원정에서도 투구 내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1.50이고, 원정에서는 5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2와 피안타율 .220을 기록했다.
수원 원정이라는 조건만으로 화이트의 구위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KT 타선이 최근 상승세라는 점과 4일 휴식이 더 중요한 변수다.
KT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표본이 많지 않아 뚜렷한 상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화이트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 4.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7.71과 피안타율 .333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적이었다. 짧은 휴식에서 빠른 공의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변화구의 제구와 결정구 완성도가 떨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KT 타선은 최원준이 출루한 뒤 김현수와 힐리어드, 오윤석, 안현민이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다. 화이트가 볼넷을 내주거나 스위퍼를 가운데로 던지면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릴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정상적인 휴식이었다면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이라는 공통된 변수가 있다.
상대전과 구장, 휴식일 성적을 함께 보면 고영표 쪽 위험이 더 크다. 화이트도 5회 전후에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원정에서의 기본적인 안정감은 고영표의 홈 지표보다 낫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후반 구도는 양 팀 마무리 자원의 가용 여부에서 큰 차이가 난다. 한화는 핵심 불펜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의 연투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승리조 사용이 많았다. 팀 분위기는 좋지만 접전 경기가 이어지면서 주요 구원 투수들의 피로도도 함께 상승했다.
가장 큰 문제는 마무리 박영현이다. 박영현이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다면 3연투를 피하는 운용상 이번 경기에서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셋업맨 스기모토 역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두 투수가 동시에 빠지면 KT는 8회와 9회의 역할을 새롭게 조정해야 한다.
김민수와 손동현, 우규민, 문용익 등이 중요한 이닝을 맡을 수 있다. 이들은 중간 계투와 셋업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지만, 박영현이 맡던 9회 압박까지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김정운과 박지훈, 배제성, 이상동, 전용주, 주권, 한승주, 한지민 등 활용 가능한 투수의 숫자는 적지 않다. 다만 투수층의 양과 한 점 차 승부를 끝내는 신뢰도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고영표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KT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박영현과 스기모토 없이 세 이닝 이상을 한화 중심 타선을 상대로 버티는 운영은 부담스럽다.
특히 8회와 9회에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가 걸리면 투수 한 명의 볼넷이나 실투가 곧바로 역전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한화 불펜은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췄다. 최근 경기에서 필승조의 소모가 크지 않았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사용이 제한될 핵심 투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서현은 150km 이상의 빠른 공으로 승부처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이닝을 끝낼 구위를 갖췄다.
이민우와 이상규는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연결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장민재도 긴 이닝이나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한화는 김건우, 김재영, 송진규, 김도민, 김민준, 김승수, 박재규, 백승현, 백승건, 정상헌, 안승민, 윤산흠, 이교훈, 이영민, 장지수, 조동욱, 황준서 등 선택 가능한 자원이 다양하다.
모든 투수를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과 타순에 따라 투수를 나눠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화이트가 5회 또는 6회까지만 책임하더라도 한화는 중간 계투에서 김서현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정 투수 한 명에게 두 이닝 이상을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불펜의 절대적인 구위뿐 아니라 당일 운용 가능성에서 한화가 앞선다. KT는 리드를 잡더라도 마지막 두 이닝을 어떻게 정리할지 불확실한 반면, 한화는 휴식을 취한 자원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박빙으로 7회에 진입하면 한화가 유리하다. 선발이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더라도 후반에 투입할 카드의 질과 숫자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KT는 최근 5경기에서 가장 좋은 공격 흐름을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해결, 하위 타선의 연결이 모두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7월 28일에는 10득점, 8월 1일에는 7득점을 기록했다. 특정 경기의 일시적인 폭발이 아니라 여러 경기에서 득점권 집중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원준은 테이블세터에서 출루를 만들고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린다. 빠른 발까지 갖춰 단타 하나로도 투수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최원준이 출루하면 김현수와 힐리어드, 오윤석, 안현민에게 득점 기회가 연결된다. 최근 KT는 이 구간에서 연속 안타가 나오며 공격 이닝을 길게 가져가고 있다.
김현수는 최근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보여줬다.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이면서도 가운데 실투는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다.
힐리어드는 빠른 공에 대한 대응과 장타력이 강점이다. 화이트의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다.
안현민과 오윤석도 득점권에서 적극적인 스윙을 가져가고 있다. 중심 타선 앞뒤가 모두 살아 있어 화이트가 특정 타자만 피해 가기 어렵다.
허경민과 김상수, 한승택, 장준원, 배정대가 뒤를 받친다.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끊겨도 하위 타선에서 다시 출루를 만들며 다음 이닝을 상위 타순부터 시작할 수 있다.
KT의 홈 타율은 .272로 원정 타율 .322보다 낮다. 수원에서의 팀 타격 지표가 원정보다 좋지는 않지만 최근 타격감은 이러한 차이를 상쇄할 만큼 뜨겁다.
화이트가 KT 타선을 막으려면 최원준의 출루를 차단하고, 김현수와 힐리어드에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승부해야 한다.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짧은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할 수 있다.
한화는 최근 공격 연결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지윤의 삼중살 등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있었다. 안타와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타구의 질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노시환은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몰리는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할 수 있으며, 고영표의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올 경우 가장 위험한 타자다.
허인서도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하위 타순에서도 홈런을 만들 수 있어 고영표가 중심 타선만 넘긴다고 안심할 수 없다.
채은성은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빠른 공과 변화구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고영표의 투심과 체인지업 조합을 공략할 중요한 타자다.
강백호와 페라자도 중심 타선에 배치된다. 두 타자 모두 타구를 띄워 담장을 넘길 힘이 있어 수원의 구장 조건과 잘 맞는다.
최인호와 심우준, 정은원, 이도윤, 문현빈, 이진영, 박정현, 이원석도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한화는 상위 타선뿐 아니라 중하위 타선에서도 장타와 주루 변수를 만들 수 있다.
한화가 고영표를 공략하는 핵심은 낮은 체인지업을 골라내는 것이다. 공이 정상적으로 떨어지면 헛스윙이나 땅볼이 나오지만, 가운데 남는 공은 강하게 공략해야 한다.
고영표는 한화전에서 이미 1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한화 타자들이 그의 투구 궤적과 승부 방식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KT는 연속 안타와 득점권 집중력에서 앞서고, 한화는 중심 타선의 순수 장타력에서 강점을 갖는다. 선발들의 휴식이 짧고 수원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타선 모두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KT 위즈파크는 좌우 펜스까지 98m, 중앙 펜스까지 120m다. KBO 구장 중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 속한다.
홈런 파크 팩터도 1.030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타구가 일정한 각도로 뜨면 다른 구장보다 담장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특성이 더욱 중요하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하며, 체력과 제구가 정상적인 등판보다 빠르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낙폭이 줄어들면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투심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면 노시환과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에게 위험하다.
화이트 역시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지거나 스위퍼가 가운데 남으면 KT의 김현수와 힐리어드, 안현민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첫 타순을 넘긴 뒤인 3회부터 5회 사이에 투구 내용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한화는 고영표를 상대로 과거 장타를 만든 경험이 있다.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공격 범위를 좁혀 들어올 수 있다.
KT는 화이트의 빠른 공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공략하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화이트가 70구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면 중심 타선이 장타를 노릴 수 있다.
두 선발이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경기는 빠르게 불펜 싸움으로 전환된다. 이때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KT가 먼저 리드를 잡아도 8회와 9회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한화의 중심 타선이 KT의 대체 필승조를 상대하면 경기 후반 역전 가능성이 생긴다.
한화가 앞서면 휴식한 불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KT의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완벽하게 편한 상황은 아니지만, 운용 선택지는 한화가 더 많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완전한 투수전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에 가깝다. 중반 이후 선발의 체력이 떨어지고 불펜이 가동되면 득점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종합전망
KT는 5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와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시즌 승률에서도 한화보다 앞서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조건은 최근 팀 성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KT는 고영표가 4일 휴식 후 등판하고, 마무리 박영현과 셋업맨 스기모토의 사용 여부도 불투명하다.
고영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를 했지만 한화전 평균자책점 4.50과 홈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짧은 휴식 후 피안타율이 .350까지 상승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수원은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고영표의 체인지업과 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한화의 장타자들이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4.2이닝 4자책점으로 흔들렸고, 짧은 휴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다만 원정 평균자책점 2.52와 피안타율 .220은 안정적이다. 홈에서 부진한 고영표보다 구장에 따른 불안은 상대적으로 작다.
타선은 KT의 연결력이 좋고 한화는 장타력이 강하다. KT는 최원준부터 중심 타선으로 이어지는 득점 과정이 원활하며, 한화는 노시환과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 허인서가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승부를 가를 구간은 7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휴식을 취한 김서현과 이민우, 이상규 등 핵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가 빠질 경우 마무리 순서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 손동현과 우규민, 김민수 등이 대체할 수 있지만 한화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점 차를 지켜야 하는 부담은 크다.
승패에서는 한화 이글스 쪽에 무게를 둔다. 고영표의 한화전 및 홈 약세, 4일 휴식 성적, KT 핵심 불펜의 연투 부담을 종합하면 경기 후반 한화가 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KT가 승리하려면 고영표가 최근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며 최소 6이닝을 책임하고, 불펜 공백을 타선의 추가 득점으로 상쇄해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기준점이 낮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는 득점 증가 요소가 많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하며 짧은 휴식에서 실점이 늘어난 기록이 있다. 고영표는 한화전 장타 허용이 많았고, 화이트도 4일 휴식 경기에서 흔들렸다.
KT 타선은 최근 두 경기에서 17점을 생산했고, 한화도 노시환과 허인서의 홈런, 채은성의 4안타 등 중심 타선의 감각이 살아 있다.
수원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과 KT의 핵심 마무리 공백도 오버 가능성을 높인다. 초반에 두 선발이 버티더라도 6회 이후 불펜 구간에서 점수가 추가될 여지가 크다.
한화가 고영표를 상대로 4~5점 이상을 만들고, KT도 화이트와 한화 불펜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탠다면 합산 10점에 도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화가 후반 불펜 우위를 활용해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타선이 장타를 주고받는 다득점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에서 평소 성적만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고영표와 화이트 모두 기본적인 제구력과 선발 완성도는 충분하지만, 짧은 등판 간격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린 기록이 있다. 그중에서도 고영표는 한화전 상대 성적과 수원 홈 지표까지 좋지 않아 부담이 더 크다.
KT 선발 고영표는 올 시즌 104.1이닝을 소화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88과 WHIP 1.18을 기록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다. 7월 14일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7월 19일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고 7월 28일에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과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고영표 특유의 공격적인 승부가 살아났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공을 집어넣으면서도 정타를 최소화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냈다.
고영표의 핵심 구종은 130km대 중반의 투심과 110km대 체인지업이다. 두 공이 비슷한 궤적으로 출발한 뒤 속도와 낙폭에서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타자가 릴리스 직후 구종을 판단하기 어렵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비율은 42%에 달한다. 정상적인 높이에서 떨어질 때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땅볼과 헛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구 역시 고영표의 강점이다. 104.1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13개에 불과하다.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기 때문에 투구 수를 관리하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의 조건이다. 고영표는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12이닝 동안 12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고영표의 체인지업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을 때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남으면 노시환과 채은성, 강백호, 페라자처럼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에게 위험하다.
등판 간격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다. 고영표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80과 피안타율 .246을 기록했고, 6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48로 더 나은 결과를 냈다.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이 5.40으로 상승했고 피안타율도 .350에 달했다. 짧은 휴식에서 하체 밸런스가 흔들리면 체인지업의 낙폭이 줄어들고 투심도 가운데로 몰릴 가능성이 커진다.
수원 홈 성적도 고영표에게 유리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39지만 홈에서는 5.73, 피안타율 .298을 기록했다.
KT 위즈파크는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고영표처럼 맞혀 잡는 승부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는 정타 한두 개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영표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려면 초반부터 체인지업의 높이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한화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6회 전후까지 막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올 시즌 78.2이닝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20과 WHIP 1.23을 기록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두 경기 호투 뒤 직전 경기에서 다소 흔들렸다.
7월 16일에는 5이닝 2자책점, 7월 22일에는 7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7월 28일 경기에서는 4.2이닝 동안 9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3~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여기에 투심과 커터,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타자의 시선과 배트 궤적을 흔든다.
우타자를 상대할 때는 바깥쪽으로 크게 휘어 나가는 스위퍼가 효과적이다. 빠른 공에 대비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며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79.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18개다. 강속구 투수지만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며,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화이트의 장점은 원정에서도 투구 내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1.50이고, 원정에서는 5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2와 피안타율 .220을 기록했다.
수원 원정이라는 조건만으로 화이트의 구위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KT 타선이 최근 상승세라는 점과 4일 휴식이 더 중요한 변수다.
KT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2.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표본이 많지 않아 뚜렷한 상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화이트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 4.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7.71과 피안타율 .333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적이었다. 짧은 휴식에서 빠른 공의 구속이 유지되더라도 변화구의 제구와 결정구 완성도가 떨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KT 타선은 최원준이 출루한 뒤 김현수와 힐리어드, 오윤석, 안현민이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다. 화이트가 볼넷을 내주거나 스위퍼를 가운데로 던지면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릴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정상적인 휴식이었다면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이라는 공통된 변수가 있다.
상대전과 구장, 휴식일 성적을 함께 보면 고영표 쪽 위험이 더 크다. 화이트도 5회 전후에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원정에서의 기본적인 안정감은 고영표의 홈 지표보다 낫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후반 구도는 양 팀 마무리 자원의 가용 여부에서 큰 차이가 난다. 한화는 핵심 불펜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의 연투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승리조 사용이 많았다. 팀 분위기는 좋지만 접전 경기가 이어지면서 주요 구원 투수들의 피로도도 함께 상승했다.
가장 큰 문제는 마무리 박영현이다. 박영현이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다면 3연투를 피하는 운용상 이번 경기에서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셋업맨 스기모토 역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두 투수가 동시에 빠지면 KT는 8회와 9회의 역할을 새롭게 조정해야 한다.
김민수와 손동현, 우규민, 문용익 등이 중요한 이닝을 맡을 수 있다. 이들은 중간 계투와 셋업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지만, 박영현이 맡던 9회 압박까지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김정운과 박지훈, 배제성, 이상동, 전용주, 주권, 한승주, 한지민 등 활용 가능한 투수의 숫자는 적지 않다. 다만 투수층의 양과 한 점 차 승부를 끝내는 신뢰도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고영표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KT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박영현과 스기모토 없이 세 이닝 이상을 한화 중심 타선을 상대로 버티는 운영은 부담스럽다.
특히 8회와 9회에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가 걸리면 투수 한 명의 볼넷이나 실투가 곧바로 역전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한화 불펜은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췄다. 최근 경기에서 필승조의 소모가 크지 않았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사용이 제한될 핵심 투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서현은 150km 이상의 빠른 공으로 승부처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이닝을 끝낼 구위를 갖췄다.
이민우와 이상규는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연결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장민재도 긴 이닝이나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한화는 김건우, 김재영, 송진규, 김도민, 김민준, 김승수, 박재규, 백승현, 백승건, 정상헌, 안승민, 윤산흠, 이교훈, 이영민, 장지수, 조동욱, 황준서 등 선택 가능한 자원이 다양하다.
모든 투수를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과 타순에 따라 투수를 나눠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화이트가 5회 또는 6회까지만 책임하더라도 한화는 중간 계투에서 김서현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정 투수 한 명에게 두 이닝 이상을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불펜의 절대적인 구위뿐 아니라 당일 운용 가능성에서 한화가 앞선다. KT는 리드를 잡더라도 마지막 두 이닝을 어떻게 정리할지 불확실한 반면, 한화는 휴식을 취한 자원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박빙으로 7회에 진입하면 한화가 유리하다. 선발이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더라도 후반에 투입할 카드의 질과 숫자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KT는 최근 5경기에서 가장 좋은 공격 흐름을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해결, 하위 타선의 연결이 모두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7월 28일에는 10득점, 8월 1일에는 7득점을 기록했다. 특정 경기의 일시적인 폭발이 아니라 여러 경기에서 득점권 집중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원준은 테이블세터에서 출루를 만들고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린다. 빠른 발까지 갖춰 단타 하나로도 투수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최원준이 출루하면 김현수와 힐리어드, 오윤석, 안현민에게 득점 기회가 연결된다. 최근 KT는 이 구간에서 연속 안타가 나오며 공격 이닝을 길게 가져가고 있다.
김현수는 최근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감각을 보여줬다.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이면서도 가운데 실투는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다.
힐리어드는 빠른 공에 대한 대응과 장타력이 강점이다. 화이트의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다.
안현민과 오윤석도 득점권에서 적극적인 스윙을 가져가고 있다. 중심 타선 앞뒤가 모두 살아 있어 화이트가 특정 타자만 피해 가기 어렵다.
허경민과 김상수, 한승택, 장준원, 배정대가 뒤를 받친다.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끊겨도 하위 타선에서 다시 출루를 만들며 다음 이닝을 상위 타순부터 시작할 수 있다.
KT의 홈 타율은 .272로 원정 타율 .322보다 낮다. 수원에서의 팀 타격 지표가 원정보다 좋지는 않지만 최근 타격감은 이러한 차이를 상쇄할 만큼 뜨겁다.
화이트가 KT 타선을 막으려면 최원준의 출루를 차단하고, 김현수와 힐리어드에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승부해야 한다.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짧은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할 수 있다.
한화는 최근 공격 연결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지윤의 삼중살 등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있었다. 안타와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타구의 질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노시환은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몰리는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할 수 있으며, 고영표의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올 경우 가장 위험한 타자다.
허인서도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하위 타순에서도 홈런을 만들 수 있어 고영표가 중심 타선만 넘긴다고 안심할 수 없다.
채은성은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빠른 공과 변화구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고영표의 투심과 체인지업 조합을 공략할 중요한 타자다.
강백호와 페라자도 중심 타선에 배치된다. 두 타자 모두 타구를 띄워 담장을 넘길 힘이 있어 수원의 구장 조건과 잘 맞는다.
최인호와 심우준, 정은원, 이도윤, 문현빈, 이진영, 박정현, 이원석도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한화는 상위 타선뿐 아니라 중하위 타선에서도 장타와 주루 변수를 만들 수 있다.
한화가 고영표를 공략하는 핵심은 낮은 체인지업을 골라내는 것이다. 공이 정상적으로 떨어지면 헛스윙이나 땅볼이 나오지만, 가운데 남는 공은 강하게 공략해야 한다.
고영표는 한화전에서 이미 1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한화 타자들이 그의 투구 궤적과 승부 방식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KT는 연속 안타와 득점권 집중력에서 앞서고, 한화는 중심 타선의 순수 장타력에서 강점을 갖는다. 선발들의 휴식이 짧고 수원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타선 모두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KT 위즈파크는 좌우 펜스까지 98m, 중앙 펜스까지 120m다. KBO 구장 중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 속한다.
홈런 파크 팩터도 1.030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타구가 일정한 각도로 뜨면 다른 구장보다 담장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특성이 더욱 중요하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하며, 체력과 제구가 정상적인 등판보다 빠르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낙폭이 줄어들면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투심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면 노시환과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에게 위험하다.
화이트 역시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지거나 스위퍼가 가운데 남으면 KT의 김현수와 힐리어드, 안현민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첫 타순을 넘긴 뒤인 3회부터 5회 사이에 투구 내용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한화는 고영표를 상대로 과거 장타를 만든 경험이 있다.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공격 범위를 좁혀 들어올 수 있다.
KT는 화이트의 빠른 공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공략하기보다 볼넷과 단타로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화이트가 70구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면 중심 타선이 장타를 노릴 수 있다.
두 선발이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경기는 빠르게 불펜 싸움으로 전환된다. 이때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KT가 먼저 리드를 잡아도 8회와 9회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한화의 중심 타선이 KT의 대체 필승조를 상대하면 경기 후반 역전 가능성이 생긴다.
한화가 앞서면 휴식한 불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KT의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완벽하게 편한 상황은 아니지만, 운용 선택지는 한화가 더 많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완전한 투수전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에 가깝다. 중반 이후 선발의 체력이 떨어지고 불펜이 가동되면 득점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종합전망
KT는 5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와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시즌 승률에서도 한화보다 앞서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조건은 최근 팀 성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KT는 고영표가 4일 휴식 후 등판하고, 마무리 박영현과 셋업맨 스기모토의 사용 여부도 불투명하다.
고영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를 했지만 한화전 평균자책점 4.50과 홈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짧은 휴식 후 피안타율이 .350까지 상승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수원은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다. 고영표의 체인지업과 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 한화의 장타자들이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4.2이닝 4자책점으로 흔들렸고, 짧은 휴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다만 원정 평균자책점 2.52와 피안타율 .220은 안정적이다. 홈에서 부진한 고영표보다 구장에 따른 불안은 상대적으로 작다.
타선은 KT의 연결력이 좋고 한화는 장타력이 강하다. KT는 최원준부터 중심 타선으로 이어지는 득점 과정이 원활하며, 한화는 노시환과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 허인서가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승부를 가를 구간은 7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휴식을 취한 김서현과 이민우, 이상규 등 핵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KT는 박영현과 스기모토가 빠질 경우 마무리 순서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 손동현과 우규민, 김민수 등이 대체할 수 있지만 한화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점 차를 지켜야 하는 부담은 크다.
승패에서는 한화 이글스 쪽에 무게를 둔다. 고영표의 한화전 및 홈 약세, 4일 휴식 성적, KT 핵심 불펜의 연투 부담을 종합하면 경기 후반 한화가 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KT가 승리하려면 고영표가 최근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며 최소 6이닝을 책임하고, 불펜 공백을 타선의 추가 득점으로 상쇄해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기준점이 낮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는 득점 증가 요소가 많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하며 짧은 휴식에서 실점이 늘어난 기록이 있다. 고영표는 한화전 장타 허용이 많았고, 화이트도 4일 휴식 경기에서 흔들렸다.
KT 타선은 최근 두 경기에서 17점을 생산했고, 한화도 노시환과 허인서의 홈런, 채은성의 4안타 등 중심 타선의 감각이 살아 있다.
수원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과 KT의 핵심 마무리 공백도 오버 가능성을 높인다. 초반에 두 선발이 버티더라도 6회 이후 불펜 구간에서 점수가 추가될 여지가 크다.
한화가 고영표를 상대로 4~5점 이상을 만들고, KT도 화이트와 한화 불펜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탠다면 합산 10점에 도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화가 후반 불펜 우위를 활용해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타선이 장타를 주고받는 다득점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