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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NPB 오릭스 라쿠텐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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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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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상대전 성적과 이닝을 끌고 가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 오릭스의 아렌 구리는 홈에서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왔고 라쿠텐을 상대로도 긴 이닝을 책임했다. 라쿠텐의 코세이 쇼지는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구리에게 밀리지만, 오릭스전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강한 투구를 펼쳤다. 선발의 기본적인 완성도는 구리가 앞서지만 상대전만 놓고 보면 쇼지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선발 아렌 구리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1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92와 탈삼진 114개를 기록했다. 등판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있어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꾸준하게 채워주는 투수다.

구리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구종의 힘보다 다양한 구속대와 코스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운영 능력이다. 빠른 공은 평균 140km대 중후반에 형성되며, 느린 변화구를 섞어 타자의 스윙 시점을 흔든다.

지난 4월 경기에서는 76km 안팎의 매우 느린 커브까지 활용했다. 빠른 공을 기다리던 타자가 타이밍을 잃게 만든 뒤 다시 직구와 변화구로 승부하는 방식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이닝 소화력은 안정적이었다. 7월 14일 라쿠텐 원정에서는 6이닝 3피안타 2자책점, 3볼넷과 6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0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볼넷은 4개를 허용했지만 위기에서 결정타를 주지 않았고 시즌 100탈삼진을 넘어섰다.

7월 26일 원정에서는 6이닝 동안 9피안타와 4볼넷을 허용했으나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3자책점으로 버텼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도 삼진을 통해 실점 규모를 제한한 경기였다.

최근 경기에서 볼넷이 3~4개씩 나오고 있다는 점은 확인해야 한다. 시즌 9이닝당 볼넷은 약 3.15개지만 최근에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다.

다만 구리는 볼넷을 허용한 뒤에도 장타를 억제하는 능력이 좋다. 올 시즌 114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은 8개로, 9이닝당 피홈런이 약 0.63개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가 타구가 비교적 잘 뻗는 도쿄돔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타 억제력은 더욱 중요한 지표다. 구리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빈도가 적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빠른 공 승부를 고집하지 않는다.

홈 성적도 안정적이다. 홈 10경기에서 66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73과 피안타율 .218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48이닝 평균자책점 3.19와 피안타율 .232를 기록했다.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익숙한 환경에서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돔이 아닌 도쿄돔에서 열리지만 오릭스가 홈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평소 홈구장의 직접적인 이점은 줄어들지만 일정과 경기 운영 측면에서는 원정팀보다 편한 조건이다.

라쿠텐을 상대로도 강했다. 이번 시즌 라쿠텐전 5경기에서 32.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라쿠텐 타선이 구리의 구종 배합을 여러 차례 경험했음에도 결정적인 공략법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다.

라쿠텐은 최근 상위 타선이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의 장타가 뒤따르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구리가 선두타자 볼넷만 줄인다면 큰 이닝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스케 나카시마와 이츠키 무라바야시가 출루한 뒤 료스케 타츠미와 맷 카스카로 연결되는 구간이 가장 위험하다. 구리는 이 구간에서 빠른 공을 가운데에 넣기보다 느린 변화구와 바깥쪽 승부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투구 범위는 6~7이닝 1~3실점이다. 최근 볼넷 증가는 불안 요소지만 라쿠텐전 성적과 피홈런 억제력을 고려하면 선발 구간을 안정적으로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라쿠텐 선발 코세이 쇼지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9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3과 탈삼진 105개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안정감에서는 구리에게 밀리지만 타자를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구위는 갖췄다.

쇼지는 직구를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공격적으로 던지고, 타자가 속도를 의식하면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한다.

최근 세 경기의 흐름은 회복세다. 7월 7일 원정에서는 5이닝 4자책점으로 흔들렸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을 소화했다.

7월 18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2자책점과 8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7월 25일 원정에서도 7이닝 2자책점, 5탈삼진으로 선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4이닝을 책임하며 4자책점만 허용했다. 시즌 중반 흔들렸던 빠른 공의 위치와 투구 수 관리가 다시 안정된 모습이다.

쇼지의 홈 평균자책점은 4.22, 원정은 4.09다. 장소에 따른 편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도쿄돔 원정 자체가 투구 내용을 크게 흔들 요소는 아니다.

오릭스를 상대로는 시즌 평균보다 훨씬 강했다. 오릭스전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14이닝 동안 삼진은 18개, 볼넷은 단 1개였다. 오릭스 타자들을 상대로 빠른 공의 코스와 변화구의 높이가 매우 정확하게 형성됐다.

오릭스 타선은 콘택트와 득점권 집중력이 좋은 팀이지만 쇼지의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장면이 반복됐다. 볼넷까지 거의 허용하지 않아 주자가 쌓이는 상황도 적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쇼지가 초반부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오릭스 타선이 쉽게 긴 공격을 만들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시즌 전체 장타 허용은 위험 요소다. 쇼지는 98이닝 동안 홈런 15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약 1.37개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투수인 만큼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순간 장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도쿄돔의 구장 환경은 이 약점을 더욱 키울 수 있다.

료 오오타는 최근 타격감이 좋고, 료마 니시카와 역시 득점권과 장타 생산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쇼지가 두 타자에게 카운트를 잡기 위한 빠른 공을 가운데에 넣으면 단발성 홈런이나 2루타가 나올 수 있다.

쇼지가 오릭스를 다시 막으려면 이전 맞대결처럼 볼넷을 억제해야 한다. 주자가 없는 상황의 솔로 홈런과 볼넷 뒤 장타는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다르다.

예상 투구 범위는 6~7이닝 2~3실점이다. 상대전 강점과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피홈런 위험 때문에 완벽한 무실점 투구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오릭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구리는 시즌 전체 안정감과 장타 억제력에서 우위지만, 쇼지가 오릭스를 상대로 보여준 압도적인 기록 때문에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매치업은 아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불펜 전체의 깊이보다 7회 이후 승부처에서 투입될 핵심 자원의 안정감이 더 중요하다.

오릭스 불펜은 구리가 긴 이닝을 던지는 경기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선발이 6회나 7회까지 버티면 최근 흔들린 추격조를 피하고 가장 신뢰하는 투수만 투입할 수 있다.

후반 운영의 중심은 렌 무쿠노키와 앤드레스 마차도다. 무쿠노키는 최근 등판에서도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8회 연결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마차도 역시 최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제공된 최근 기록 기준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하며 마무리 구간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베테랑 요시히사 히라노도 최근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경기 상황이나 상대 타순에 따라 7회 또는 8회에 활용할 수 있어 오릭스 승리조의 선택지가 넓다.

카타야마 라이쿠는 최근 평균자책점 5.40,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4.50으로 기복을 보였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이들이 중간 구간을 책임해야 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구리가 6회 이상을 던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오릭스가 불안한 추격조를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리드를 잡으면 히라노와 무쿠노키, 마차도 중심으로 경기를 짧게 끝낼 수 있다.

라쿠텐 불펜은 최근 전체적인 실점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이 7.71까지 상승하며 선발 이후의 이닝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늘었다.

다이치 시바타는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것으로 제시됐다. 3연투를 피하는 일반적인 운용을 적용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시바타는 최근 0.2이닝 동안 4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했다. 최근 상태 자체도 좋지 않아 등판하지 않는 것이 전력 손실만으로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중간을 연결할 다른 투수들의 상태다. 다이세이 츠루사키는 최근 2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라쿠텐이 신뢰할 수 있는 후반 카드는 렌 카지야와 로안시 콘트레라스다. 두 투수는 최근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8회와 9회를 맡을 수 있는 상태다.

쇼지가 7회까지 책임하고 라쿠텐이 리드를 잡는다면 카지야와 콘트레라스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이 경우 불펜의 전체 평균자책점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쇼지가 5회나 6회에 내려가면 카지야와 콘트레라스에게 연결하기 전 한두 이닝을 불안한 중간 계투가 책임해야 한다. 오릭스 타선은 이 구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오릭스는 불펜의 마지막 세 이닝을 맡길 자원이 여럿 있다. 라쿠텐은 마지막 두 이닝은 경쟁력이 있지만 그 이전 연결 구간의 신뢰도가 낮다.

박빙의 후반 승부에서는 오릭스가 우위다. 특히 선발 구간이 끝난 뒤 동점이거나 한 점 차라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숫자와 최근 안정감에서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과 홈·원정 성적을 함께 보면 오릭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오릭스는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 하위 타선의 연결이 비교적 고르게 작동하고 있다. 라쿠텐은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기회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득점 효율이 떨어졌다.

오릭스 공격의 중심은 료 오오타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00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8회말 역전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단순히 안타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료마 니시카와는 시즌 타율 .29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위 타선에 배치돼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쇼지의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니시카와도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코타로 쿠레바야시는 직전 경기에서 선제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하위 또는 중하위 타순에서 공격의 흐름을 다시 살리는 역할을 맡는다.

무네 유마는 타율 .234로 수치가 높지는 않다. 그러나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에서는 자신의 시즌 타율보다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릭스 타선의 장점은 특정 타자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위 타선에서 해결하지 못해도 쿠레바야시와 무네가 뒤에서 다시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

홈에서는 팀 타율 .255와 장타율 .390을 기록했다. 원정 타율 .235와 장타율 .360보다 분명하게 좋은 수치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돔이 아닌 도쿄돔에서 열리지만 오릭스가 홈팀이다. 익숙한 홈구장의 직접적인 타격 이점은 없으나 홈 일정에서의 공격 리듬은 유지할 수 있다.

쇼지는 오릭스를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냈다. 오릭스가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공을 따라가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고 실투를 기다려야 한다.

쇼지의 가장 뚜렷한 약점은 홈런 허용이다. 오릭스는 많은 안타보다 한 번의 장타로 선취점을 만드는 접근이 더 현실적이다.

라쿠텐 타선은 최근 공격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다이스케 나카시마와 이츠키 무라바야시가 출루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중심 타선의 해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나카시마는 타율 .264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무라바야시도 .282로 상위 타선에서 안정적인 컨택을 보여준다.

두 타자가 출루하면 라쿠텐은 좋은 득점 조건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그 뒤에서 장타와 적시타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료스케 타츠미는 타율 .281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장타 생산이 감소했다. 출루와 단타는 나오더라도 한 번에 주자를 불러들이는 타구가 부족하다.

맷 카스카는 타율 .261을 기록했다. 외국인 중심 타자로서 장타를 제공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강한 타구가 꾸준하게 나오지 않았다.

후미야 쿠로카와도 타율 .248로 흐름이 내려갔다. 중심과 하위 타순의 연결이 끊기면서 상위 타선이 만든 기회가 잔루로 남는 경우가 많았다.

라쿠텐의 원정 타율은 .230, 장타율은 .370이다. 홈보다 원정에서 전체적인 공격 효율이 낮아졌다.

구리는 홈 경기에서 피안타율 .218을 기록했다. 라쿠텐이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들기 쉽지 않은 상대다.

라쿠텐이 득점하려면 구리의 최근 볼넷 증가를 이용해야 한다. 상위 타선이 공을 오래 보고 출루한 뒤 타츠미나 카스카가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구리는 시즌 홈런 허용이 적다. 라쿠텐 중심 타선의 최근 장타감까지 고려하면 여러 점을 한꺼번에 생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타격의 절대적인 차이는 크지 않지만 현재 응집력과 홈 일정에서의 생산성은 오릭스가 앞선다. 오릭스는 쇼지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타자가 살아 있고, 라쿠텐은 상위 타선 뒤의 해결력이 떨어져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오릭스의 일반적인 홈구장인 교세라돔 오사카가 아니라 도쿄돔에서 열린다. 교세라돔의 파크 팩터는 0.931로 투수에게 유리한 편이지만 도쿄돔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이다.

구장 변경은 두 선발에게 같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구리는 시즌 내내 홈런 허용을 잘 억제했지만 쇼지는 98이닝 동안 15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쇼지의 빠른 공이 높게 들어오면 교세라돔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끝날 타구가 도쿄돔에서는 담장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오릭스에서는 최근 장타감이 좋은 오오타와 니시카와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 두 타자가 타순의 앞쪽에 배치되면 쇼지는 경기 초반부터 실투를 줄여야 한다.

구리도 도쿄돔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최근 볼넷이 늘어난 상황에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맞으면 한 이닝에 실점이 커질 수 있다.

다만 라쿠텐 중심 타선의 현재 장타력이 좋지 않고, 구리의 시즌 피홈런 억제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장 효과가 곧바로 라쿠텐의 다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기 초반은 두 선발의 장점을 확인하는 투수전이 예상된다. 구리는 다양한 구속대를 활용해 라쿠텐 타자의 타이밍을 흔들고, 쇼지는 빠른 공과 제구를 앞세워 오릭스 타선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구리의 볼넷이 집중될 수 있는 3회와 4회다. 나카시마와 무라바야시가 출루한 뒤 중심 타선에 기회가 연결되면 라쿠텐이 선취점을 만들 수 있다.

오릭스의 첫 번째 기회는 쇼지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빠른 공의 궤적에 적응한 오오타와 니시카와가 높은 공을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최근 7이닝을 던질 수 있는 상태다. 경기 중반까지 1~2점 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후반 승부는 라쿠텐이 카지야와 콘트레라스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쇼지가 7회까지 책임하지 못하면 그 이전 불펜 구간에서 오릭스가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오릭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히라노와 무쿠노키, 마차도를 활용해 경기를 빠르게 닫을 수 있다. 현재 라쿠텐 타선의 응집력을 고려하면 후반 추격은 쉽지 않다.

라쿠텐이 먼저 앞서더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쇼지가 내려간 뒤 오릭스의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불안한 중간 계투가 상대해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고, 6회 이후 불펜 연결과 한 번의 장타에서 오릭스가 앞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종합전망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오릭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구리는 시즌 평균자책점 2.92와 114이닝의 안정적인 소화력을 기록했고, 라쿠텐전에서도 평균자책점 2.51로 강했다.

쇼지는 평균자책점 4.13으로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구리에게 밀린다. 그러나 오릭스를 상대로 14이닝 평균자책점 1.29와 18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따라서 선발 구간에서 오릭스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는 경기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쇼지가 최근 두 경기처럼 7이닝 전후를 버티면 경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장타와 불펜이다. 쇼지는 시즌 15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이번 경기는 타구가 잘 뻗는 도쿄돔에서 열린다.

오릭스에는 최근 장타감이 좋은 오오타와 니시카와가 있다. 많은 안타를 만들지 못해도 쇼지의 실투 하나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다.

라쿠텐은 나카시마와 무라바야시의 출루 흐름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타츠미와 카스카, 쿠로카와로 이어지는 중심 구간의 해결력이 떨어져 있다.

구리는 최근 볼넷이 늘었지만 장타 허용이 적다. 라쿠텐이 출루한 주자를 한꺼번에 불러들이기 어려운 구조다.

불펜에서는 오릭스가 확실히 앞선다. 히라노와 무쿠노키, 마차도로 연결되는 후반 운영이 안정적이고 최근 실점도 없었다.

라쿠텐은 카지야와 콘트레라스라는 좋은 후반 카드가 있지만 그 이전 허리 구간이 흔들렸다. 시바타의 휴식 가능성과 츠루사키의 부진도 부담이다.

승패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구간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타선의 현재 집중력과 후반 불펜의 안정성이 홈팀에 유리하다.

오릭스가 승리하려면 쇼지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내려 하기보다 한두 번의 장타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구리가 6회 이상 버틴 뒤 승리조로 연결하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다.

라쿠텐이 승리하려면 쇼지가 다시 한 번 오릭스전 강점을 살려 최소 7이닝을 책임하고, 구리의 볼넷이 늘어나는 이닝에 중심 타선이 적시타를 만들어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도쿄돔의 구장 환경과 쇼지의 피홈런 수치는 오버 요소다.

그러나 두 선발 모두 최근 이닝 소화력이 좋고 상대전에서도 강한 투구를 보여왔다. 구리는 라쿠텐전 평균자책점 2.51, 쇼지는 오릭스전 1.29를 기록했다.

라쿠텐 타선의 최근 득점권 생산력이 낮고, 오릭스도 쇼지에게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릭스 불펜은 리드를 잡은 뒤 추가 실점을 억제할 수 있다. 라쿠텐도 카지야와 콘트레라스에게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후반 득점을 제한할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두 선발이 2~3실점 이하로 버티고, 후반 불펜에서 오릭스가 한두 점의 차이를 만드는 경기다.

도쿄돔에서 단발성 홈런이 나올 수는 있지만 연속 출루와 장타가 반복되는 타격전보다는 제한된 득점 기회를 두 팀이 나누어 갖는 형태가 유력하다.

전체적으로 오릭스가 경기 중후반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 차이를 활용해 승리하되,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저득점 승부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오릭스 버팔로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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