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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MLB 시카고컵스 la다저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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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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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두 좌완 투수의 최근 성적만 비교해서는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LA 다저스의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시즌 전체 지표와 주자 억제력에서 앞서고 있지만, 직전 등판에서 장타 허용 문제가 나타났다. 시카고 컵스의 매튜 보이드는 최근 세 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줬으나, 홈 성적과 짧은 휴식 일정이 부담이다. 두 투수의 현재 투구 감각은 모두 나쁘지 않지만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는 로블레스키가 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다저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2.88과 WHIP 1.02를 기록했다. 112.2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94개이며, 경기당 피안타는 5.22개 수준이다. 주자가 쌓이는 빈도가 낮고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로블레스키의 가장 강한 지표는 볼넷 억제력이다. 112.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21개에 불과하다. 9이닝당 볼넷이 약 1.68개로, 빠른 공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좌완 투수임에도 카운트 싸움에서 스스로 흔들리는 장면이 거의 없다.

피안타율은 .223, 피장타율은 .193으로 제시됐다. 단타뿐 아니라 2루타와 홈런으로 이어지는 강한 타구까지 함께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 실점 규모를 관리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두 번의 호투와 한 번의 부진이 섞였다. 7월 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7이닝 1자책점으로 경기 후반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월 22일 필라델피아전에서도 6.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출루 허용을 줄이고 긴 이닝을 책임하며 시즌 평균에 걸맞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직전 7월 29일 시애틀전에서는 6이닝 동안 5자책점을 허용했다. 이닝 자체는 소화했지만 이전 두 경기와 비교하면 정타와 장타 허용이 크게 늘었다.

로블레스키는 최근 투구 자세에 변화를 줬다. 팔 각도를 약 4도 낮추고 익스텐션을 2인치 늘리면서 타자와의 체감 거리를 줄였다.

이 조정을 통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96.5마일까지 끌어올렸고 최고 구속은 98.1마일에 도달했다. 좌완 선발로서는 상당히 위력적인 빠른 공이다.

빠른 공과 함께 88마일대 슬라이더를 사용한다. 포심의 속도를 의식한 타자에게 슬라이더를 낮게 떨어뜨리며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로블레스키의 투구가 잘 풀리는 날에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의 출발 궤적이 비슷하게 형성된다. 타자가 공의 방향을 일찍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두 구종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4일 휴식이다. 로블레스키는 충분한 휴식 뒤에는 빠른 공의 수직 움직임과 슬라이더의 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4일 휴식에서는 하체의 힘이 떨어지며 빠른 공의 종속이 감소하고,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릴 위험이 있다. 직전 시애틀전의 5실점 역시 이러한 장타 위험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다만 장소에 따른 성적 편차는 거의 없다. 홈 평균자책점은 2.91, 원정은 2.85다. 리글리 필드 원정이라는 조건만으로 투구 내용이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이번 상대 컵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48을 기록했다. 우완 상대 타율 .198보다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로블레스키의 구위와 컵스의 좌완 상대 약점을 함께 고려하면 다저스 선발에게 상당히 유리한 상성이다. 컵스 타자들은 96마일대 빠른 공과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

세이야 스즈키와 니코 호너, 알렉스 브레그먼은 최근 타격감이 비교적 좋다. 이 세 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면 로블레스키도 실점 위험을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클 부시와 이안 햅,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등 다른 핵심 타자들의 흐름이 내려가 있다. 상위 타선이 출루해도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로블레스키가 초반부터 볼넷을 억제하면 컵스는 연속 안타나 장타 없이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컵스의 팀 장타율까지 낮다는 점은 로블레스키에게 유리하다.

예상 투구 범위는 6이닝 전후 1~3실점이다. 4일 휴식의 영향으로 완벽한 무실점 투구까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컵스의 좌완 상대 성적을 고려하면 퀄리티스타트에 준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컵스 선발 매튜 보이드는 올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3.41과 WHIP 1.20을 기록했다. 60개의 피안타를 허용했고 경기당 피안타는 5.00개, 9이닝당 탈삼진은 8.18개, 경기당 볼넷은 1.58개다.

압도적인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와 구속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포심 패스트볼은 약 93마일, 체인지업은 79마일, 슬라이더는 83마일대에 형성된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 사이에는 약 14마일의 속도 차이가 있다. 타자가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면 체인지업에 배트가 먼저 나가고, 느린 공을 의식하면 포심에 늦을 수 있다.

보이드는 66이닝 동안 볼넷 10개만 허용했다. 빠른 공의 절대적인 힘보다 초구 스트라이크와 코너워크를 통해 유리한 카운트를 만드는 투수다.

상대 피장타율도 .194로 낮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구를 강하게 허용하지 않았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큰 타구를 피하며 실점을 관리했다.

최근 세 경기의 내용은 매우 좋았다. 7월 19일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고, 7월 2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7이닝 1자책점으로 더 긴 이닝을 책임했다.

직전 7월 3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20이닝 동안 허용한 자책점은 2점뿐이다.

이닝 소화력과 최근 실점 억제만 놓고 보면 로블레스키보다도 안정적인 흐름이다. 다만 이번 경기 조건은 최근 세 등판과 다르다.

보이드는 홈인 리글리 필드에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2.57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리글리 필드가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임에도 홈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단순한 구장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홈에서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실투가 장타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았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이번 등판 역시 4일 휴식 후 일정이다. 보이드처럼 구속보다 변화구의 움직임과 정교한 팔 스윙에 의존하는 베테랑 투수에게 짧은 휴식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악력과 팔의 피로가 남으면 체인지업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다. 이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높게 형성되면 타자가 빠른 공과 비슷한 타이밍으로 강하게 공략할 수 있다.

상대가 다저스라는 점도 부담이다. 다저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19를 기록했다. 우완 상대 .26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보이드는 현재 자신에게 가장 까다로운 유형의 타선을 만난다. 다저스에는 좌완 투수의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다수 포진해 있다.

프레디 프리먼은 최근 6경기 타율 .526을 기록했다. 같은 좌타자 대 좌완의 매치업이지만 현재 타격감과 컨택 능력을 고려하면 보이드에게 쉬운 상대가 아니다.

쇼헤이 오타니와 앤디 페이지스는 최근 타율 .429,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368을 기록했다. 다저스 중심 타선의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이드가 다저스 타선을 막으려면 볼넷을 최소화하고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정확하게 떨어뜨려야 한다. 프리먼과 오타니 앞에 주자를 쌓으면 한 번의 장타로 실점이 커질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처럼 낮은 공을 꾸준히 유지하면 5~6이닝을 버틸 수 있다. 반대로 4일 휴식의 영향으로 변화구가 높아지면 다저스 타선이 초반부터 장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 투구 범위는 5~6이닝 3~5실점이다. 최근 흐름은 매우 좋지만 홈 스플릿과 휴식 조건, 다저스의 좌완 상대 성적을 고려하면 이전 세 경기와 같은 결과를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다저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투구 내용만 보면 보이드도 밀리지 않지만, 시즌 전체 주자 억제력과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는 로블레스키가 더 유리하다.


불펜분석

두 선발 모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6회 전후까지 책임할 수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에는 불펜 전체를 길게 동원하기보다 7회부터 9회까지 승부처를 맡을 핵심 자원의 질이 중요하다.

제공된 최근 등판 기록을 기준으로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불펜 자원은 없다. 두 감독 모두 필요한 상황에서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다저스 불펜은 역할 분담과 가용 자원의 수에서 강점이 있다. 에드윈 디아즈와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가 후반 주요 상황을 맡을 수 있다.

에반 필립스는 최근 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며 위기를 관리했고, 후반 리드 상황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에드윈 디아즈는 강한 빠른 공과 헛스윙 유도 능력을 갖췄다. 9회나 가장 중요한 타순이 걸리는 구간에 투입할 수 있는 카드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싱커로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타자가 장타를 노리는 상황에서 강한 타구의 발사각을 낮추는 능력이 있다.

알렉스 베시아는 좌타자 비중이 높은 구간에 활용할 수 있다. 컵스 타선의 좌우 배치에 따라 특정 이닝을 짧게 끊어낼 수 있는 자원이다.

에드가르도 엔리케즈도 강속구를 앞세워 중후반 이닝을 맡을 수 있다. 로블레스키가 6회까지 버티면 다저스는 상대 타순에 맞춰 다양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다저스 불펜의 장점은 특정 마무리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7회부터 9회까지 가장 중요한 타자를 기준으로 투수를 배치할 수 있다.

컵스 불펜은 아론 시베일과 제이콥 웹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발 보이드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이들도 짧은 이닝에 집중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전반적인 제구와 후반 안정감이다. 컵스 불펜은 최근 볼넷 허용이 늘면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장면이 나타났다.

트렌트 손튼은 최근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후반 승부처에서 확실한 신뢰를 주기 어려운 상태다.

다저스 타선은 출루와 장타를 함께 생산할 수 있다. 컵스 불펜이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면 오타니와 프리먼, 페이지스, 에르난데스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보이드가 6회까지 두세 점 이내로 막더라도 컵스는 7회 이후 계속 긴장해야 한다. 불펜이 한 차례만 흔들려도 경기 흐름이 다저스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다저스는 필립스와 디아즈, 트레이넨 등 여러 명이 삼진이나 땅볼로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다. 컵스는 승리조의 절대적인 구위에서 상대보다 부족하다.

후반 한 점 차 승부에서는 다저스가 확실히 유리하다. 선발이 내려간 뒤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질과 배치 유연성이 더 뛰어나다.

컵스가 불펜 약점을 줄이려면 보이드가 최소 6회까지 책임하고, 공격에서 먼저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추격 상황에서 다저스 불펜을 상대하는 전개는 매우 불리하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다저스가 명확하게 앞선다. 다저스는 최근 5경기에서 20득점, 경기당 평균 4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같은 기간 11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2.2점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팀 타율은 .286, 장타율은 .417이다. 출루 이후 단타만 연결하는 타선이 아니라 2루타와 홈런으로 주자를 한꺼번에 불러들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좌완 상대 타율이다. 다저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319를 기록했고, 이번 상대 보이드도 좌완이다.

다저스는 좌완 투수의 공을 단순히 잘 맞히는 수준을 넘어 타순 전체가 자신감 있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보이드의 체인지업이 조금만 높아져도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프레디 프리먼은 최근 6경기 타율 .526을 기록했다. 공을 오래 보고 스트라이크존을 좁히는 능력이 뛰어나 보이드가 변화구로 쉽게 유인하기 어렵다.

쇼헤이 오타니는 최근 타율 .429를 기록했다. 좌완과의 매치업에서도 빠른 공이 가운데로 들어오면 단번에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앤디 페이지스도 최근 타율 .429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심 타선이 놓친 기회를 뒤에서 다시 해결할 수 있는 타자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최근 .368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의 빠른 공을 강하게 받아칠 수 있어 보이드의 93마일 포심과 좋은 상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다저스 타선의 강점은 특정 타자 한 명을 피한다고 공격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타니와 프리먼을 어렵게 넘겨도 페이지스와 에르난데스가 이어진다.

보이드가 볼넷을 줄이는 투수라는 점은 컵스에 긍정적이다. 다저스가 많은 공짜 출루를 얻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다저스 타자들의 컨택이 좋아 볼넷이 없어도 연속 안타와 장타로 득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좌완 상대 타율이 높다는 점은 보이드의 장점을 약화시킨다.

다저스는 원정에서도 타율과 득점권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리글리 필드 원정이라는 조건만으로 공격력이 급감할 가능성은 낮다.

컵스 타선은 최근 팀 타율 .190, 장타율 .291을 기록했다. 컨택과 파워가 동시에 떨어져 있다.

우완 투수 상대 타율도 .198로 낮지만 좌완을 만나면 .148까지 하락한다. 로블레스키를 공략하기에는 좋지 않은 조건이다.

세이야 스즈키는 최근 타율 .308로 중심 타선에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다.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받아칠 수 있다.

니코 호너는 최근 .375를 기록했다. 장타보다 정확한 컨택과 출루를 통해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 수 있다.

알렉스 브레그먼도 .294로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준다. 로블레스키의 실투가 들어오면 득점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마이클 부시는 .190, 이안 햅은 .111로 크게 부진하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도 .222에 머물렀다.

상위 타선 일부가 출루해도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면 컵스 공격은 쉽게 끊긴다. 최근 평균 2.2득점의 원인이기도 하다.

로블레스키는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컵스는 공짜 출루 없이 안타만으로 득점권을 만들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장타율 .291로는 연속 단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여러 점을 올리기 어렵다. 로블레스키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조합까지 고려하면 득점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다.

컵스가 공략하려면 로블레스키가 4일 휴식의 영향을 받는 경기 중반을 노려야 한다. 빠른 공 구속이 떨어지거나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는 순간 스즈키와 브레그먼이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타격 흐름과 상대 선발 상성을 모두 고려하면 다저스가 확실히 앞선다. 다저스는 좌완 보이드를 공략할 구체적인 강점이 있지만, 컵스는 좌완 로블레스키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리글리 필드는 다년간 평균 파크 팩터가 0.918로 제시된 투수 친화 구장이다. 기본적으로 득점과 홈런이 평균보다 적게 나오는 환경이다.

그러나 리글리 필드는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미시간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외야 방향으로 형성되면 평소보다 타구가 멀리 뻗을 수 있다.

반대로 바람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불면 잘 맞은 타구도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다. 구장 자체의 평균 수치보다 당일 바람이 실제 득점 환경을 크게 바꾼다.

제공된 원고에는 당일 구체적인 풍향이나 풍속이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방향의 바람을 전제로 득점 전망을 과도하게 조정해서는 안 된다.

기본 환경만 적용하면 두 좌완 선발에게 유리하다. 외야 뜬공이 홈런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줄어들면 실투 한두 개의 피해도 제한될 수 있다.

다만 바람이 타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경우 수혜는 다저스가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와 프리먼, 페이지스, 에르난데스의 현재 장타력이 컵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은 두 투수가 변화구의 높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느냐가 중요하다. 로블레스키는 슬라이더, 보이드는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핵심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보이드가 다저스 상위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다저스 타자들이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에 적응하면 장타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보이드가 이 구간까지 투구 수를 50구 안팎으로 관리하고 낮은 공을 유지하면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프리먼과 오타니 앞에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변화구가 높아지면 다저스가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컵스의 가장 좋은 득점 기회는 로블레스키가 타순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5회와 6회다. 4일 휴식의 영향으로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스즈키와 호너, 브레그먼이 이 구간에서 출루와 장타를 연결하면 컵스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다저스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후반 운영은 매우 유리하다. 필립스와 트레이넨, 디아즈 등을 활용해 컵스의 추격을 차단할 수 있다.

컵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불펜이 다저스 중심 타선을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경기 초반에는 보이드의 최근 상승세와 리글리 필드의 환경 때문에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중반부터 타선 상성과 불펜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흐름은 로블레스키가 컵스 타선을 제한하고, 다저스가 보이드의 짧은 휴식과 홈 약점을 공략해 중반 이후 리드를 확보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종합전망

선발 투수의 시즌 지표는 로블레스키가 앞선다. 평균자책점 2.88과 WHIP 1.02를 기록했고, 볼넷과 장타를 동시에 억제했다.

보이드는 평균자책점 3.41로 로블레스키보다 높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20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현재 투구 감각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상대 타선과의 상성이 중요하다. 다저스는 좌완 상대 타율 .319를 기록했고, 컵스는 좌완에게 .148에 머물렀다.

같은 좌완 선발 대결이지만 두 투수가 상대하는 공격력의 난도는 크게 다르다. 로블레스키는 좌완에 약한 컵스를 만나고, 보이드는 좌완에 강한 다저스를 상대한다.

보이드는 홈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원정 2.57보다 크게 높았고, 이번에도 리글리 필드에서 등판한다.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로블레스키에게도 구위 저하 위험이 있지만 컵스의 현재 장타력이 낮아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보이드는 체인지업의 낙차가 조금만 줄어도 오타니와 프리먼, 페이지스, 에르난데스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할 수 있다.

타선의 최근 흐름도 다저스가 우위다. 최근 5경기 평균 4점을 기록했고 여러 중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컵스는 평균 2.2득점에 그쳤다. 스즈키와 호너, 브레그먼은 분전하고 있지만 타선 전체가 연결되지 않는다.

불펜에서도 다저스가 앞선다. 필립스와 디아즈, 트레이넨, 베시아를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연투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자원도 없다.

컵스 역시 필승조를 정상 가동할 수 있지만 최근 후반 제구와 안정감은 다저스보다 떨어진다. 트렌트 손튼의 부진도 선택지를 줄이는 요소다.

승패에서는 LA 다저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기본 지표와 타선 상성, 불펜의 질까지 경기의 주요 조건이 원정팀에 유리하다.

다저스가 승리하려면 보이드의 낮은 변화구를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고 높게 들어오는 포심과 체인지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로블레스키가 6회 전후까지 컵스를 2점 이하로 막으면 다저스는 가장 신뢰하는 불펜만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다.

컵스가 승리하려면 보이드가 최근 세 경기의 제구를 유지하며 6~7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동시에 로블레스키가 4일 휴식의 영향을 받는 중반에 반드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다저스의 좌완 상대 타율과 보이드의 홈 약점은 오버 요소다.

그러나 컵스 타선의 득점 기대치가 낮다. 최근 5경기 평균 2.2득점, 좌완 상대 타율 .148과 장타율 .291의 흐름으로는 다저스 마운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로블레스키가 2점 안팎으로 막고 다저스 불펜이 후반을 정리하면 컵스의 최종 득점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보이드와 컵스 불펜을 상대로 4~5점 정도를 생산할 여지가 있다. 컵스가 1~2점에 그치면 기준점 아래에서 경기가 끝난다.

언더의 가장 큰 위험은 보이드의 체인지업이 초반부터 높게 형성돼 다저스가 대량 득점을 만드는 경우다. 컵스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면 다저스 단독 득점만으로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보이드는 최근 세 경기에서 안정적인 제구와 이닝 소화력을 보여줬다. 직전 흐름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완전히 무너지는 것보다 일정한 실점을 허용하며 5회 이상 버티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다.

전체적으로 다저스가 선발 이후 타선과 불펜의 차이를 활용해 승리하되, 컵스의 빈공과 리글리 필드의 기본적인 투수 친화 성향으로 인해 총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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