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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MLB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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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비슷한 두 선발의 맞대결처럼 보이지만, 실제 마운드의 안정성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매 경기 6이닝 안팎을 계산할 수 있는 로건 웹을 내세우는 반면, 텍사스는 직전 등판에서 반등한 칼 콴트릴이 최근의 기복을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이 무너졌을 때 이를 수습할 불펜 전력까지 고려하면 두 투수의 강판 시점이 경기 전체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올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3.93과 WHIP 1.1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11차례의 퀄리티스타트가 보여주듯 경기마다 일정한 이닝을 책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웹은 경기당 평균 5.42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9이닝당 탈삼진은 7.03개, 경기당 볼넷은 1.58개다. 삼진으로 모든 타자를 찍어 누르는 유형은 아니지만, 사사구를 억제하고 땅볼을 유도해 투구 수를 관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웹의 역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7월 19일 시애틀 원정에서는 6.2이닝 동안 2피안타만 내줬고 3자책점과 5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4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실점은 늘었지만 선발이 담당해야 할 기본적인 이닝은 채웠다.

직전 7월 30일 밀워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자책점으로 다시 안정감을 회복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점에서 이닝 기대치는 매우 분명하다.

웹의 투구는 평균 92.1마일의 싱커를 중심으로 설계된다. 싱커 구사율은 30.6%이며, 평균 86마일의 체인지업을 25.4%, 84.2마일의 스위퍼를 18.8%가량 사용한다.

싱커와 체인지업이 비슷한 출발점에서 들어오다가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가 공의 중심을 정확히 맞히기 어렵다.

웹의 싱커는 수직 방향으로 약 32인치, 체인지업은 약 42인치의 낙폭을 보이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 두 구종의 조합이 타자의 배트 아래쪽을 공략하며 땅볼을 생산한다.

올 시즌 땅볼 유도율은 53.7%다. 타구 절반 이상을 지면으로 끌어내기 때문에 홈런과 장타를 한꺼번에 줄일 수 있다.

배럴 타구 허용률도 6.0%로 억제했다. 단순히 땅볼만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뜬 타구조차 강하게 맞는 비율이 낮다.

이번 상대 텍사스는 장타와 뜬공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타자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웹의 투구 방식은 현재 텍사스 타선의 공격 성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코리 시거와 작 피더슨, 와이엇 랭포드가 장타를 만들려면 싱커와 체인지업을 정확히 퍼 올려야 한다. 그러나 공이 예상보다 더 가라앉으면 타구는 내야 땅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싱커 구속도 92마일 초중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투구 수가 늘어난 뒤 구속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볼넷 허용률은 6.2% 수준이다. 웹은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활용하면서도 타자를 지나치게 피하지 않는다.

텍사스처럼 최근 출루의 연결성이 떨어진 타선을 상대로는 선두타자 볼넷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실점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번 경기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웹은 휴식 간격에 따른 성적 편차가 크지 않은 투수이며, 일정한 투구 동작과 체력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해 왔다.

홈 평균자책점은 3.88 안팎, 원정은 4.00 내외로 제시됐다. 장소에 따른 차이도 크지 않아 글로브 라이프 필드 원정 자체가 특별한 악재는 아니다.

오히려 득점이 억제되는 구장과 웹의 땅볼 유도 능력이 결합하면 장타 허용 위험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웹이 경계해야 할 부분은 타순이 세 번째로 돌아오는 6회 전후다. 텍사스 타자들이 싱커의 움직임에 익숙해지면 높은 코스의 실투를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다.

그래도 초반부터 볼넷을 억제하고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투구 범위는 6~7이닝 1~3실점이다. 압도적인 탈삼진 경기를 기대하기보다 땅볼과 병살타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이닝을 지우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은 올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3.84와 WHIP 1.24를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웹과 큰 차이가 없지만,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에 불과해 경기별 이닝 편차가 상당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2.50개, 9이닝당 탈삼진은 5.98개, 경기당 볼넷은 0.82개로 제시됐다. 제구가 잡힌 날에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지만, 구위가 떨어질 때 인플레이 타구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의 결과가 이를 잘 보여준다. 7월 1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는 4이닝 동안 11피안타와 6자책점을 허용했다.

삼진으로 흐름을 끊지 못한 상태에서 정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한 이닝의 피해가 빠르게 커졌다.

7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이닝 동안 3볼넷과 2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보다 제구 난조가 투구 수를 늘렸고 조기 강판으로 이어졌다.

반면 직전 7월 29일 탬파베이전에서는 5.1이닝 2피안타 1볼넷 1자책점, 7탈삼진으로 반등했다. 세 경기 중 가장 안정적인 제구와 결정구를 보여준 등판이었다.

콴트릴은 싱커를 약 32% 구사하고 스플리터를 21%, 커터를 20% 정도 섞는다. 빠른 공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구종의 움직임과 속도 차이를 활용하는 유형이다.

투구가 잘 풀리는 날에는 싱커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뜨리며 타자의 타이밍을 끊는다. 커터는 우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싱커와 커터가 충분히 움직이지 않을 때다.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이 정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부진했던 경기에서는 커터가 밋밋하게 들어오고 스플리터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타자들이 한 가지 타이밍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콴트릴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4승 3패, 평균자책점 3.84와 WHIP 1.24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에는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갖춘 타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과거 상대 전적만으로 이번 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초반부터 싱커를 단타로 연결하고 이정후와 라파엘 데버스가 출루를 이어가면 콴트릴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헬리오 라모스, 맷 채프먼, 훌리오 로드리게스, 윌리 아다메스는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콴트릴의 탈삼진 능력이 높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질수록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좋은 타격감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에도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직전 경기 투구 수가 69개에 그쳐 절대적인 피로도는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짧은 휴식에서는 커터와 빠른 공의 구속이 미세하게 낮아지고 스플리터와의 속도 차이가 줄어드는 약점이 나타날 수 있다.

홈에서 원정보다 피안타율이 높았다는 점도 변수다. 익숙한 구장이 무조건 콴트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직전 탬파베이전의 반등은 분명한 호재다. 초반 싱커의 움직임이 살아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1~2회까지는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3회와 4회부터는 구종 패턴이 읽힐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스플리터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연속 출루와 장타 위험이 커진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3~5실점이다. 직전 경기처럼 제구가 안정되면 5회 이상을 버틸 수 있지만, 초반부터 정타가 늘어나면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움직일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앞선다. 웹은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콴트릴은 직전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닝과 경기력의 편차가 크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한 구간은 6회부터 8회까지다. 웹은 6이닝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지만, 콴트릴은 5회 이전에 내려갈 위험이 있다. 두 팀 불펜의 실질적인 부담은 경기 시작 전부터 다르게 설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선발의 긴 이닝 소화 덕분에 핵심 자원을 중요한 상황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아드리안 하우저와 샘 헨지스, 완켈 켈리만은 경기 중반을 맡을 수 있다. 웹이 6회까지 책임하면 7회 한 이닝을 이들 가운데 가장 적합한 투수에게 맡길 수 있다.

후반부에는 에릭 윌러를 중심으로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한 점 차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 있다는 점이 샌프란시스코의 강점이다.

라이언 보루키와 로비 레이, 제이슨 폴리, 그레고리 산토스 등도 상대 타순과 좌우 유형에 따라 대기한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특정 투수 한 명의 상태가 나쁘더라도 다른 자원으로 역할을 분산할 수 있다. 양적인 뎁스와 투수 유형의 다양성이 모두 갖춰져 있다.

던런 스미스는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것으로 제시됐다. 일반적인 3연투 제한을 적용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스미스가 빠지더라도 후반 승리조의 기본 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다. 웹의 긴 이닝과 대체 자원의 수를 고려하면 운영 폭은 여전히 충분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리드를 잡을 경우 불안한 추격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신뢰도 높은 불펜으로 연결할 수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했다. 단순히 한두 명의 난조가 아니라 중간 계투부터 후반 승리조까지 전반적인 실점 억제력이 떨어졌다.

콜 윈과 테일러 헌릭슨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것으로 제시됐다. 두 투수를 3연투에서 제외하면 이번 경기의 가용 자원은 더 줄어든다.

콴트릴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텍사스는 남아 있는 투수들로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연투 자원이 빠진 날에는 상당한 부담이다.

마르코 곤잘레스와 그레이 페이스, 벤자민 피플스가 대기하지만, 박빙의 승부처를 확실하게 책임질 카드로 보기는 어렵다.

루이스 쿠르벨로는 제구와 장타 억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주자가 있는 상황이나 한 점 차 경기에서 투입하기에는 위험이 크다.

텍사스 불펜의 문제는 마무리 한 명보다 연결 구간에 있다. 6회와 7회를 안정적으로 넘기지 못하면 8회와 9회에 가장 좋은 투수를 사용할 상황 자체가 사라진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타격의 강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출루를 만드는 타자와 장타를 생산하는 타자가 고르게 배치돼 있어 불펜이 쉬어갈 타순이 적다.

콴트릴이 4회나 5회에 내려가면 텍사스 불펜은 샌프란시스코 상위 타선을 두 차례 가까이 상대할 수 있다. 현재의 불펜 상태에서는 실점 위험이 매우 크다.

텍사스가 불펜 약점을 숨기려면 콴트릴이 최소 6회까지 책임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이닝 흐름과 상대 타선을 고려하면 이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펜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우위가 명확하다. 리드를 지킬 후반 자원의 질뿐 아니라 경기 중반을 연결할 카드와 선발의 예상 이닝에서도 차이가 난다.


타선분석

두 팀의 최근 공격 흐름은 크게 엇갈린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순 전체가 출루와 장타를 함께 생산하고 있지만, 텍사스는 일부 타자의 단발성 안타나 솔로 홈런에 의존하는 경기가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밀워키전에서 16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의 대량 득점만으로 타격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위와 하위 타선이 함께 출루하며 점수를 누적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타선의 시작은 루이스 아라에즈가 맡는다. 아라에즈는 강한 스윙보다 정확한 배트 컨트롤로 빠르게 출루를 만든다.

콴트릴처럼 인플레이 타구 허용 비중이 높은 투수를 상대로는 아라에즈의 컨택 능력이 직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한다.

이정후는 타구 방향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아라에즈가 출루했을 때 단타와 진루타로 공격을 이어가며 중심 타선 앞에 득점권 주자를 만들 수 있다.

라파엘 데버스는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콴트릴의 커터나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높게 형성되면 가장 위험한 타자다.

브라이스 엘드리지도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책임한다. 앞선 타자들을 피해서 승부한 뒤에도 쉬어가기 어려운 구조를 만든다.

헬리오 라모스와 맷 채프먼, 훌리오 로드리게스, 윌리 아다메스가 뒤를 받친다. 하위 타선까지 홈런과 2루타를 생산할 수 있어 선발과 불펜 모두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강점은 장타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라에즈와 이정후가 출루를 만들고 데버스와 엘드리지 등이 이를 해결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하다.

콴트릴이 볼넷을 적게 허용하더라도 안타를 통해 주자를 쌓을 수 있다. 최근처럼 싱커와 커터가 정타로 연결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나올 수 있다.

원정에서도 타율과 장타율의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득점 억제 환경이 타선을 다소 누를 수는 있지만 공격 구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텍사스 타선은 최근 연속 안타와 득점권 해결 능력이 떨어졌다. 출루가 발생해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와이엇 랭포드는 빠른 공을 강하게 공략할 수 있고 주루에서도 변수를 만들 수 있다. 웹을 상대로는 싱커가 높게 들어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브랜든 니모는 선구안과 출루 능력으로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웹이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투수라 평소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작 피더슨은 한 방을 보유했다.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를 생산할 수 있지만, 낮게 떨어지는 공을 퍼 올리려 하면 땅볼이나 헛스윙이 나올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코리 시거의 최근 타격 흐름이다. 중심에서 장타와 적시타를 책임해야 할 시거가 침묵하면 텍사스 공격 전체의 무게가 크게 줄어든다.

제이크 버거와 에반 카터, 엘리아스 디아즈도 장타 지표가 내려가 있다. 중심 타선에서 연속 정타가 나오지 않으니 빅이닝을 만들기 어렵다.

웹은 낮은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한다. 텍사스 타자들이 장타를 의식해 스윙 궤적을 크게 가져가면 오히려 웹이 원하는 약한 타구가 늘어날 수 있다.

텍사스가 웹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공을 띄우려 하기보다 반대 방향의 단타와 빠른 주루로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타선의 연결성을 고려하면 여러 차례의 단타를 묶는 공격도 쉽지 않다.

웹이 볼넷을 억제하면 텍사스는 한 이닝에 최소 세 번 가까이 안타나 실책을 만들어야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타격 흐름과 선발 상성을 모두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앞선다. 샌프란시스코는 콴트릴의 인플레이 타구 의존도를 공략할 수 있지만, 텍사스는 웹의 땅볼 유도 투구와 좋지 않은 상성을 보인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득점이 적게 나오는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평가된다. 제시된 2026년 득점 파크 팩터는 94이며, 일부 단일 시즌 자료에서는 88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언급됐다.

득점 파크 팩터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평균적인 구장보다 점수가 적게 생산되는 환경이라는 의미다.

홈런 팩터는 분석 방식에 따라 90에서 104 사이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타구 생산성과 엑스트라 베이스 히트를 억제하는 성향은 분명하다.

이 환경은 로건 웹에게 특히 유리하다. 웹은 원래부터 공을 지면으로 끌어내는 투수이기 때문에 넓은 외야나 홈런 억제 효과에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웹이 싱커와 체인지업을 낮게 유지하면 텍사스 타선은 장타를 만들기 위해 공을 억지로 띄워야 한다. 이는 약한 땅볼과 병살타 가능성을 높인다.

콴트릴도 투수 친화적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그의 문제는 장타만이 아니라 연속 피안타와 이닝 소화력이다.

홈런이 줄어들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단타와 볼넷을 묶어 투구 수를 늘리면 콴트릴은 이른 시점에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두 투수 모두 구장 효과를 이용해 비교적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을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샌프란시스코 타순이 콴트릴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아라에즈와 이정후가 싱커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출루하면 중심 타선이 해결할 수 있다.

콴트릴이 이 구간까지 스플리터를 낮게 유지하면 텍사스도 접전을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리드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의 기회는 웹의 타순이 세 번째로 돌아오는 6회 전후다. 싱커 구속이나 낙폭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웹이 투구 수를 80구 안팎으로 관리하면 7회까지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경기 후반에는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드 상황에 맞춰 안정적인 자원을 투입할 수 있지만 텍사스는 연투 자원의 이탈로 선택지가 줄어든다.

샌프란시스코가 한두 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7회에 들어가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유리해진다.

텍사스가 먼저 선취점을 올려도 안심하기 어렵다. 콴트릴이 내려간 뒤 남은 불펜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여러 이닝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구장과 선발의 영향으로 점수가 제한되고, 중반 이후 콴트릴과 텍사스 불펜의 약점이 노출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종합전망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로건 웹 3.93, 칼 콴트릴 3.84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경기당 역할과 이닝 기대치를 함께 보면 내용은 달라진다.

웹은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기복이 있었던 경기에서도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버텼다.

콴트릴은 직전 탬파베이전에서 5.1이닝 1자책점으로 반등했지만,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4이닝과 3이닝 만에 내려갔다.

한 경기의 호투보다 최근 전체적인 이닝 안정성을 중요하게 보면 웹의 우위가 확실하다.

투구 유형에서도 웹은 텍사스 타선과 좋은 상성을 갖고 있다. 53.7%의 땅볼 유도율과 낮게 떨어지는 싱커, 체인지업은 현재 장타 생산이 줄어든 텍사스 타선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

콴트릴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준수한 통산 기록을 보유했지만, 현재 타선의 구성과 최근 타격감은 이전과 다르다.

아라에즈와 이정후가 출루를 만들고 데버스와 엘드리지, 라모스, 채프먼 등이 해결하는 구조는 인플레이 타구 의존도가 높은 콴트릴에게 부담이다.

불펜에서는 격차가 더 크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미스가 쉬더라도 대체 자원이 충분하고 후반 리드 상황을 맡길 투수도 갖췄다.

텍사스는 불펜 평균자책점 5.89에 콜 윈과 테일러 헌릭슨의 연투 이탈까지 겹쳤다. 콴트릴의 강판이 빠르면 경기 중반부터 약점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타선의 최근 흐름도 샌프란시스코가 앞선다. 16득점을 기록한 경기처럼 한 번 흐름을 잡았을 때 상하위 타순이 함께 득점을 생산했다.

텍사스는 코리 시거와 중심 타선의 타격 저하로 인해 득점 루트가 단순해졌다. 웹과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상대로 연속 출루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승패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이닝, 불펜 안정감, 타선의 연결성까지 경기의 핵심 조건이 원정팀에 유리하다.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려면 웹이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하며 6회 이상을 책임하고, 타선은 콴트릴의 낮은 공을 억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콴트릴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이전에 텍사스 불펜을 끌어낸다면 경기 후반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텍사스가 승리하려면 콴트릴이 직전 등판의 제구와 탈삼진 능력을 다시 보여주며 최소 6이닝을 버텨야 한다.

동시에 시거와 랭포드, 피더슨이 웹의 높게 들어오는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의 타격 흐름과 불펜 여건을 고려하면 텍사스가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콴트릴과 텍사스 불펜의 불안은 오버 쪽 요소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경기 중반 이후 4~6점을 생산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기준점을 넘으려면 텍사스도 일정한 득점을 보태야 한다.

웹의 땅볼 유도 능력과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득점 억제 환경을 고려하면 텍사스의 득점 기대치는 높지 않다.

텍사스 타선이 1~2점에 머물고 샌프란시스코가 4~5점을 기록하면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다.

언더의 가장 큰 위험은 콴트릴이 초반부터 무너지고 텍사스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실점해 샌프란시스코가 단독으로 7점 이상을 생산하는 경우다.

다만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환경과 콴트릴의 직전 반등을 고려하면 경기 시작부터 대량 실점이 발생하기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누적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전체적으로 웹이 텍사스 타선을 2점 안팎으로 제한하고, 샌프란시스코가 콴트릴과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 마운드로 경기를 정리하는 저득점 원정 승리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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