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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MLB 콜로라도 템파베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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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뚜렷한 약점을 안고 출발한다. 콜로라도의 마이클 로렌젠은 최근 이닝 소화력과 장타 억제에서 흔들리고 있고, 탬파베이의 이안 세이모르는 원정 약세에 짧은 휴식 일정까지 겹쳤다. 선발의 절대적인 안정감만 비교하기보다 누가 먼저 투구 수와 실점을 통제해 불펜 부담을 줄이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콜로라도 선발 로렌젠은 올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6.54와 WHIP 1.8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6.48개, 9이닝당 탈삼진은 6.88개, 경기당 볼넷은 1.74개다. 주자를 자주 내보내는 데 비해 위기에서 타자를 직접 정리할 수 있는 탈삼진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흐름은 안정적이지 않았다. 7월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7월 22일 워싱턴전에서는 3.2이닝 동안 7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7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4이닝 8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단순한 일시적 난조보다 현재 투구 내용의 구조적인 불안에 가깝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04.2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약 4.2이닝으로, 선발이 불펜에 넘겨주는 부담이 상당히 크다.
로렌젠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8~94마일, 최고 96.8마일 정도에서 형성된다. 구속 자체가 경쟁력을 완전히 잃은 수준은 아니지만 과거보다 수직 무브먼트가 줄어 높은 코스의 빠른 공이 타자의 배트 궤적에 걸리는 빈도가 늘었다.
올 시즌 104.2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은 16개다. 투구가 가운데로 몰릴 때 단타보다 즉시 장타로 연결되는 위험이 크다.
볼넷도 40개를 허용했다. 볼넷 비율은 약 8.0~8.5% 수준으로 제시됐고,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출루와 장타가 겹치면서 한 이닝의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진다.
로렌젠이 버티기 위해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낮은 변화구로 땅볼을 유도해야 한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경기 운영이 급격히 어려워진다.
이번 상대 탬파베이는 최근 득점력이 낮지만 얀디 디아즈와 챈들러 심슨처럼 출루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로렌젠이 상위 타선에 볼넷을 내준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면 현재 침체한 탬파베이에도 득점 기회가 열린다.
가장 큰 부담은 홈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45.1이닝 동안 42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8.34까지 치솟았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변화구의 움직임이 줄고 잘 맞은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미 장타 억제력이 떨어진 로렌젠에게는 실투 한 개의 대가가 다른 구장보다 커질 수 있다.
휴식 일정도 긍정적이지 않다. 직전 7월 29일 등판 후 4일만 쉬고 다시 선발로 나선다.
로렌젠은 충분한 휴식을 받았을 때 하체 중심이 안정되고 변화구 각이 살아나는 편이지만, 짧은 휴식에서는 팔 각도가 내려가며 공의 움직임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직전 경기 투구 후 회복 시간이 길지 않은 상태에서 고지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나면 4회 전후에 빠른 공의 힘이 먼저 떨어질 수 있다.
탬파베이 타선의 최근 부진은 로렌젠에게 분명한 호재다. 다만 상대 타선이 약하다고 해서 로렌젠의 홈 약점과 피홈런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3~5실점이다. 탬파베이 중심 타선의 부진을 이용해 최소한의 이닝을 버틸 가능성은 있지만, 무실점에 가까운 호투나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탬파베이 선발 세이모르는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12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1.67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34개, 경기당 볼넷은 0.78개다.
로렌젠과 비교하면 출루 억제력과 탈삼진 능력에서 분명히 앞선다. 주자를 많이 쌓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세 경기의 결과는 다소 엇갈렸다. 7월 19일에는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7월 24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직전 7월 30일 경기에서는 4.2이닝 무실점으로 실점을 억제했다. 이닝은 길지 않았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막는 능력은 확인했다.
세이모르는 평균 92.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4마일 후반대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투구한다. 압도적인 빠른 공보다 좌완 특유의 디셉션과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주무기 체인지업은 약 1760~1850rpm의 회전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낮은 코스로 정확히 들어가면 우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며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세이모르는 볼넷을 많이 내주는 투수가 아니다. 경기당 볼넷이 0.78개에 불과해 스스로 주자를 쌓는 빈도가 낮다.
다만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직전 등판이 7월 30일이었기 때문에 원고의 일정 기준으로는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보다 짧은 휴식은 투구 수와 이닝 기대치를 크게 낮춘다. 구위가 유지되더라도 벤치가 무리하게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려운 조건이다.
체인지업은 빠른 공과 같은 팔 스윙에서 나와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피로가 남아 팔 스윙 속도가 떨어지면 타자가 두 구종을 일찍 구분할 수 있다.
초반부터 변화구가 높게 들어가면 콜로라도 우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쿠어스 필드에서는 체인지업의 낙폭이 줄어드는 점도 부담이다.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지만 원정 32이닝에서는 20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63으로 상승했다.
이번에는 단순한 원정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환경 적응이 어려운 쿠어스 필드다. 짧은 휴식과 고지대가 동시에 적용되는 조건이다.
상대 콜로라도 타선은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304를 기록했다. 최근 홈 타격감까지 살아 있어 세이모르가 평소보다 더 정교하게 코스를 공략해야 한다.
콜 그레익과 카일 캐로스, 윌리 카스트로가 최근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헌터 굿맨은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다.
세이모르가 초반을 버티려면 상위 타선 앞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낮은 체인지업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확보하고 투구 수를 1이닝당 15개 안팎으로 억제해야 한다.
그러나 3일 휴식이라는 전제를 고려하면 5회 이상을 정상적으로 책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탬파베이 벤치가 초반부터 불펜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예상 투구 범위는 3~5이닝 3~5실점이다. 탈삼진과 볼넷 억제력에서는 로렌젠보다 낫지만, 휴식일과 원정 환경 때문에 본래의 성적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 매치업은 절대적인 우열보다 리스크의 종류가 다르다. 로렌젠은 시즌 전체의 피안타와 장타 허용, 홈 약점이 크고 세이모르는 짧은 휴식과 원정 환경이 부담이다.
초반 두 투수 모두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세이모르가 삼진과 제구를 통해 큰 이닝을 피할 가능성은 로렌젠보다 조금 높다.
불펜분석
양 팀 선발 모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5회 전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불펜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
콜로라도 불펜은 전체 시즌 성적과 별개로 최근 후반 승리조의 안정감이 좋아졌다. 요르단 로마노와 빅터 보드닉이 8회와 9회의 중심을 맡는다.
로마노는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며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카드로 자리 잡았다.
보드닉도 강한 빠른 공을 이용해 피안타를 억제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정면 승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위를 갖췄다.
두 투수의 존재는 쿠어스 필드에서 특히 중요하다. 타구가 멀리 뻗는 환경에서는 볼넷을 피하려다 가운데 공을 던지는 것보다 헛스윙을 만들 수 있는 구위가 필요하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자카리 아그노스도 중간 이닝을 맡을 수 있다. 로렌젠이 5회까지 버틴다면 6회와 7회를 이들로 연결한 뒤 후반 승리조로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로렌젠이 4회 이전에 무너지는 경우다. 이때는 중간 계투가 예상보다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며, 안정적인 후반 자원까지 조기에 투입할 위험이 생긴다.
지미 허겟과 브레넌 버나디노는 최근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다. 실제 연투와 투구량에 따라 휴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두 자원이 빠진다고 해도 로마노와 보드닉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는 점에서 후반부의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된다.
콜로라도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들어가면 불펜 운영은 비교적 단순해진다. 타순과 좌우 상성에 맞춰 한 이닝씩 분담할 수 있다.
탬파베이 불펜은 최근 핵심 자원의 부진이 크게 나타났다. 크레이그 킴브렐은 최근 평균자책점 18.00으로 제구와 장타 억제에서 모두 흔들렸다.
알렉스 쿡 역시 최근 평균자책점 16.20으로 실점을 통제하지 못했다. 중요한 상황에 투입해야 할 투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스티븐 마츠와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도 등판마다 편차가 있었다. 선발과 승리조를 연결할 구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세이모르가 정상적인 휴식 후 6이닝을 책임한다면 약점을 숨길 수 있지만, 이번에는 짧은 휴식으로 이닝 제한 가능성이 크다.
세이모르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탬파베이는 다섯 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쿠어스 필드에서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은 불펜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콜로라도 타선은 최근 홈에서 상하위 타순이 모두 살아 있다. 탬파베이 불펜이 한 번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 장타 한 방으로 여러 점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
킴브렐과 쿡의 최근 투구량과 피로까지 고려하면 벤치의 선택지는 더 제한될 수 있다. 등판하더라도 평소보다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까지 이를 지킬 수 있는 확실한 경로가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콜로라도는 로마노와 보드닉이라는 최소한의 후반 마무리 구조를 갖췄다.
불펜에서는 콜로라도 쪽이 앞선다. 전체적인 절대 전력이 압도적이라기보다, 현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8회와 9회 자원의 상태에서 차이가 난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콜로라도가 확실히 우세하다. 콜로라도는 홈에서 장타와 연속 안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지만 탬파베이는 상위 타선의 출루가 중심 타선의 적시타로 이어지지 않는다.
콜로라도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8점, 12점, 3점, 3점, 7점을 기록했다. 합계 33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6점을 넘겼다.
특정 경기 한 번에 득점이 몰린 형태도 아니다. 다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7점 이상을 생산하며 공격의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팀 타율은 .284, 장타율은 .463으로 제시됐다. 단타만 연결하는 타선이 아니라 2루타와 홈런으로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고 있다.
이번 상대 선발이 좌완 세이모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콜로라도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04를 기록했다.
좌완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에 대한 대응력이 좋고, 반대 방향 타격보다 당겨치는 장타 생산도 활발하다.
콜 그레익은 시즌 타율 .30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는 .500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선의 출발점이자 찬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카일 캐로스도 최근 타율 .500으로 절정의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연속 출루가 가능해 세이모르의 투구 수를 초반부터 늘릴 수 있다.
윌리 카스트로는 최근 타율 .385로 득점권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좌우 타석을 활용할 수 있고 빠른 발까지 갖춰 수비에 압박을 준다.
럼필드 TJ도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타순의 연결성을 높인다.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한 찬스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가장 위협적인 장타 자원은 헌터 굿맨이다. 시즌 33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고, 쿠어스 필드에서 높게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파워를 갖췄다.
세이모르의 체인지업이 짧은 휴식과 고지대 영향으로 덜 떨어지면 굿맨에게 가장 위험한 실투가 된다.
제이크 메카시와 브렌튼 도일, 에제키엘 토바, 타일러 프리맨까지 하위 타선에서 출루와 주루를 만들 수 있다.
콜로라도의 강점은 상위 타선만 피한다고 공격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위 타선이 다시 찬스를 만들고 상위로 연결하는 흐름이 최근 원활하다.
홈 타격 스플릿도 좋다. 원정에서는 타율 .237, 장타율 .393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72, 장타율 .445로 상승했다.
최근의 뜨거운 타격감과 홈구장 효과가 동시에 적용된다. 짧은 휴식 후 등판하는 좌완 선발과 불안한 불펜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 타선에 좋은 조건이다.
탬파베이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점, 1점, 1점, 3점, 3점을 기록했다. 합계 9득점으로 경기당 평균은 2점에 미치지 못했다.
한 경기의 부진이 아니라 다섯 경기 연속 3점 이하에 머물렀다. 출루, 장타, 득점권 해결이 모두 부족한 상태다.
팀 타율은 .213, 장타율은 .367로 제시됐다. 안타 생산도 적고, 적은 출루를 장타로 보완하지도 못하고 있다.
얀디 디아즈는 시즌 타율 .306, 최근 6경기 타율 .316으로 상위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챈들러 심슨도 출루를 만들어내며 공격의 시작을 담당한다. 두 타자가 나가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이후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조나단 아란다와 주니어 카미네로는 최근 타율이 .200 안팎으로 떨어졌다. 변화구에 대한 타이밍이 늦고 득점권에서도 정타가 줄었다.
중심 타선의 침체로 인해 탬파베이는 단타 두세 개가 이어져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로렌젠은 출루와 장타 허용이 많은 투수라 탬파베이에도 기회는 있다. 평소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 최근 빈공을 끊을 수 있다.
특히 로렌젠의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카미네로와 아란다가 장타를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타격감이 떨어진 팀은 좋은 공이 들어와도 파울이나 빗맞은 타구로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탬파베이가 바로 이런 흐름이다.
쿠어스 필드의 환경은 원정 타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범한 외야 뜬공이 장타로 바뀔 수 있어 탬파베이가 평소보다 많은 점수를 낼 여지는 존재한다.
그럼에도 최근 다섯 경기의 공격 내용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와 같은 수준의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에서는 콜로라도의 우위가 크다. 최근 득점력, 좌완 상대 타격, 중심 타선의 장타감, 홈 스플릿까지 주요 조건이 모두 홈팀에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쿠어스 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환경의 영향이 가장 강한 구장이다. 해발 약 1,600m에 위치해 공기의 밀도가 낮고 타구가 받는 저항이 적다.
외야로 뜬 공의 비거리가 늘어나며,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뜬공이 될 타구가 홈런이나 펜스 직격 2루타로 연결될 수 있다.
외야 공간도 넓어 타구가 수비수 사이를 가르면 단타가 2루타나 3루타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투수에게 더 까다로운 부분은 변화구다. 공기 저항과 회전 효과가 줄어들면서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평지보다 둔해질 수 있다.
로렌젠은 이미 변화구와 빠른 공의 움직임 감소로 장타를 허용하는 투수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같은 실투의 위험이 더 커진다.
세이모르 역시 체인지업 비중이 높은 좌완이다. 3일 휴식의 피로로 팔 스윙이 떨어지고 고지대에서 낙폭까지 감소하면 콜로라도 타선이 구종을 구분하기 쉬워진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타선에 득점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세이모르의 초반 제구와 구위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 적극적으로 승부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1회와 2회다. 세이모르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볼넷과 안타 뒤 굿맨을 상대해야 한다.
탬파베이도 로렌젠의 홈 약점을 이용할 기회가 있다. 얀디 디아즈와 심슨이 출루하면 침체한 중심 타선이 장타 한 번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선발 강판 시점이다. 양 팀 모두 5회 이전에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콜로라도는 세이모르를 빠르게 끌어내면 최근 흔들린 탬파베이 불펜을 여러 이닝 공략할 수 있다.
탬파베이는 로렌젠을 일찍 내리더라도 콜로라도 후반 승리조가 나오기 전인 5회에서 7회 사이에 최대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콜로라도가 리드하면 로마노와 보드닉을 활용해 경기를 닫을 수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하더라도 킴브렐과 쿡의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안심하기 어렵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한 번의 볼넷과 장타로 점수 차가 빠르게 사라진다.
경기 흐름은 콜로라도가 초반부터 세이모르를 압박하고, 탬파베이도 로렌젠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형태가 예상된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의 신뢰도와 타선의 현재 컨디션 차이로 인해 콜로라도가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선발만 보면 두 팀 모두 확실한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로렌젠은 평균자책점 6.54와 WHIP 1.81, 홈 평균자책점 8.34라는 명확한 약점을 안고 있다.
세이모르는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12로 기본 성적은 낫지만 3일 휴식과 원정 평균자책점 5.63이 부담이다.
세이모르가 정상적인 휴식 후 등판했다면 선발 매치업에서는 탬파베이 우위로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투구 수와 이닝 제한 가능성 때문에 그 우위를 온전히 적용하기 어렵다.
로렌젠 역시 탬파베이의 최근 빈공을 상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평소보다 큰 실점을 피하며 5회 근처까지 버틸 가능성은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에서는 콜로라도가 크게 앞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3득점을 기록했고 홈과 좌완 상대 타격 지표도 좋다.
탬파베이는 같은 기간 9득점에 그쳤다. 쿠어스 필드의 도움을 받더라도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면 득점이 제한될 수 있다.
불펜에서도 콜로라도 쪽이 낫다. 로마노와 보드닉이라는 후반 승리조가 존재하며,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운영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다.
탬파베이는 세이모르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큰 날에 불펜 핵심 자원들까지 흔들리고 있다. 선발 이후의 긴 구간을 안정적으로 버틸 가능성이 낮다.
승패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 쪽에 무게를 둔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탬파베이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의 당일 조건은 홈팀에 유리하다.
콜로라도가 승리하려면 세이모르의 짧은 휴식으로 인한 초반 제구 불안을 놓치지 않고 1회부터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세이모르를 4회 전후에 끌어내면 탬파베이는 상태가 좋지 않은 불펜을 장시간 가동해야 한다. 콜로라도가 가장 원하는 흐름이다.
로렌젠은 완벽한 투구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를 제한하며 4~5이닝을 버텨야 한다. 대량 실점만 피하면 타선과 후반 불펜이 만회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승리하려면 로렌젠의 높은 홈 피안타와 피홈런 약점을 초반부터 공략해 세이모르에게 넉넉한 리드를 안겨줘야 한다.
동시에 세이모르가 짧은 휴식에도 최소 5회까지 버텨 불펜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11.5다. 쿠어스 필드 경기답게 매우 높은 기준점이 설정됐다.
양 팀 선발의 휴식일과 구장 환경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로렌젠은 홈에서 크게 부진했고 세이모르는 3일 휴식으로 등판한다.
콜로라도 타선은 최근 경기당 6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홈팀이 6~8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11.5 오버가 성립하려면 탬파베이도 최소 4~5점 정도를 보태야 한다.
현재 탬파베이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한 번도 4점을 넘기지 못했다. 세 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고 중심 타선의 장타가 크게 줄었다.
로렌젠의 부진을 고려하면 탬파베이가 최근 평균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 다만 로마노와 보드닉이 대기하는 후반부까지 지속적으로 득점할지는 의문이다.
콜로라도가 7점 안팎을 기록하고 탬파베이가 3~4점에 머물면 합계는 10~11점으로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다.
언더의 가장 큰 위험은 두 선발이 동시에 3회 이전부터 무너지며 양 팀 불펜이 조기 가동되는 경우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이 흐름이 발생하면 점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준점 11.5는 상당히 높다. 탬파베이의 현재 득점력이 한쪽 타선의 대량 득점을 합산 오버까지 연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으로 콜로라도가 세이모르와 탬파베이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득점을 생산하고, 탬파베이는 로렌젠의 약점을 이용해 일정한 점수를 올리지만 최근 빈공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콜로라도 로키스 승
언오버 : 11.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뚜렷한 약점을 안고 출발한다. 콜로라도의 마이클 로렌젠은 최근 이닝 소화력과 장타 억제에서 흔들리고 있고, 탬파베이의 이안 세이모르는 원정 약세에 짧은 휴식 일정까지 겹쳤다. 선발의 절대적인 안정감만 비교하기보다 누가 먼저 투구 수와 실점을 통제해 불펜 부담을 줄이느냐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콜로라도 선발 로렌젠은 올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6.54와 WHIP 1.8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6.48개, 9이닝당 탈삼진은 6.88개, 경기당 볼넷은 1.74개다. 주자를 자주 내보내는 데 비해 위기에서 타자를 직접 정리할 수 있는 탈삼진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흐름은 안정적이지 않았다. 7월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7월 22일 워싱턴전에서는 3.2이닝 동안 7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7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4이닝 8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단순한 일시적 난조보다 현재 투구 내용의 구조적인 불안에 가깝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04.2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약 4.2이닝으로, 선발이 불펜에 넘겨주는 부담이 상당히 크다.
로렌젠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8~94마일, 최고 96.8마일 정도에서 형성된다. 구속 자체가 경쟁력을 완전히 잃은 수준은 아니지만 과거보다 수직 무브먼트가 줄어 높은 코스의 빠른 공이 타자의 배트 궤적에 걸리는 빈도가 늘었다.
올 시즌 104.2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은 16개다. 투구가 가운데로 몰릴 때 단타보다 즉시 장타로 연결되는 위험이 크다.
볼넷도 40개를 허용했다. 볼넷 비율은 약 8.0~8.5% 수준으로 제시됐고,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출루와 장타가 겹치면서 한 이닝의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진다.
로렌젠이 버티기 위해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낮은 변화구로 땅볼을 유도해야 한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경기 운영이 급격히 어려워진다.
이번 상대 탬파베이는 최근 득점력이 낮지만 얀디 디아즈와 챈들러 심슨처럼 출루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로렌젠이 상위 타선에 볼넷을 내준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면 현재 침체한 탬파베이에도 득점 기회가 열린다.
가장 큰 부담은 홈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45.1이닝 동안 42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8.34까지 치솟았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변화구의 움직임이 줄고 잘 맞은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미 장타 억제력이 떨어진 로렌젠에게는 실투 한 개의 대가가 다른 구장보다 커질 수 있다.
휴식 일정도 긍정적이지 않다. 직전 7월 29일 등판 후 4일만 쉬고 다시 선발로 나선다.
로렌젠은 충분한 휴식을 받았을 때 하체 중심이 안정되고 변화구 각이 살아나는 편이지만, 짧은 휴식에서는 팔 각도가 내려가며 공의 움직임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직전 경기 투구 후 회복 시간이 길지 않은 상태에서 고지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나면 4회 전후에 빠른 공의 힘이 먼저 떨어질 수 있다.
탬파베이 타선의 최근 부진은 로렌젠에게 분명한 호재다. 다만 상대 타선이 약하다고 해서 로렌젠의 홈 약점과 피홈런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3~5실점이다. 탬파베이 중심 타선의 부진을 이용해 최소한의 이닝을 버틸 가능성은 있지만, 무실점에 가까운 호투나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탬파베이 선발 세이모르는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12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1.67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34개, 경기당 볼넷은 0.78개다.
로렌젠과 비교하면 출루 억제력과 탈삼진 능력에서 분명히 앞선다. 주자를 많이 쌓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타자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세 경기의 결과는 다소 엇갈렸다. 7월 19일에는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7월 24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직전 7월 30일 경기에서는 4.2이닝 무실점으로 실점을 억제했다. 이닝은 길지 않았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막는 능력은 확인했다.
세이모르는 평균 92.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4마일 후반대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투구한다. 압도적인 빠른 공보다 좌완 특유의 디셉션과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주무기 체인지업은 약 1760~1850rpm의 회전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낮은 코스로 정확히 들어가면 우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며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세이모르는 볼넷을 많이 내주는 투수가 아니다. 경기당 볼넷이 0.78개에 불과해 스스로 주자를 쌓는 빈도가 낮다.
다만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직전 등판이 7월 30일이었기 때문에 원고의 일정 기준으로는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보다 짧은 휴식은 투구 수와 이닝 기대치를 크게 낮춘다. 구위가 유지되더라도 벤치가 무리하게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려운 조건이다.
체인지업은 빠른 공과 같은 팔 스윙에서 나와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피로가 남아 팔 스윙 속도가 떨어지면 타자가 두 구종을 일찍 구분할 수 있다.
초반부터 변화구가 높게 들어가면 콜로라도 우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쿠어스 필드에서는 체인지업의 낙폭이 줄어드는 점도 부담이다.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지만 원정 32이닝에서는 20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63으로 상승했다.
이번에는 단순한 원정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환경 적응이 어려운 쿠어스 필드다. 짧은 휴식과 고지대가 동시에 적용되는 조건이다.
상대 콜로라도 타선은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304를 기록했다. 최근 홈 타격감까지 살아 있어 세이모르가 평소보다 더 정교하게 코스를 공략해야 한다.
콜 그레익과 카일 캐로스, 윌리 카스트로가 최근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헌터 굿맨은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다.
세이모르가 초반을 버티려면 상위 타선 앞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낮은 체인지업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확보하고 투구 수를 1이닝당 15개 안팎으로 억제해야 한다.
그러나 3일 휴식이라는 전제를 고려하면 5회 이상을 정상적으로 책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탬파베이 벤치가 초반부터 불펜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예상 투구 범위는 3~5이닝 3~5실점이다. 탈삼진과 볼넷 억제력에서는 로렌젠보다 낫지만, 휴식일과 원정 환경 때문에 본래의 성적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 매치업은 절대적인 우열보다 리스크의 종류가 다르다. 로렌젠은 시즌 전체의 피안타와 장타 허용, 홈 약점이 크고 세이모르는 짧은 휴식과 원정 환경이 부담이다.
초반 두 투수 모두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세이모르가 삼진과 제구를 통해 큰 이닝을 피할 가능성은 로렌젠보다 조금 높다.
불펜분석
양 팀 선발 모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5회 전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불펜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
콜로라도 불펜은 전체 시즌 성적과 별개로 최근 후반 승리조의 안정감이 좋아졌다. 요르단 로마노와 빅터 보드닉이 8회와 9회의 중심을 맡는다.
로마노는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며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카드로 자리 잡았다.
보드닉도 강한 빠른 공을 이용해 피안타를 억제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정면 승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위를 갖췄다.
두 투수의 존재는 쿠어스 필드에서 특히 중요하다. 타구가 멀리 뻗는 환경에서는 볼넷을 피하려다 가운데 공을 던지는 것보다 헛스윙을 만들 수 있는 구위가 필요하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자카리 아그노스도 중간 이닝을 맡을 수 있다. 로렌젠이 5회까지 버틴다면 6회와 7회를 이들로 연결한 뒤 후반 승리조로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로렌젠이 4회 이전에 무너지는 경우다. 이때는 중간 계투가 예상보다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며, 안정적인 후반 자원까지 조기에 투입할 위험이 생긴다.
지미 허겟과 브레넌 버나디노는 최근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다. 실제 연투와 투구량에 따라 휴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두 자원이 빠진다고 해도 로마노와 보드닉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는 점에서 후반부의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된다.
콜로라도가 7회까지 리드를 잡고 들어가면 불펜 운영은 비교적 단순해진다. 타순과 좌우 상성에 맞춰 한 이닝씩 분담할 수 있다.
탬파베이 불펜은 최근 핵심 자원의 부진이 크게 나타났다. 크레이그 킴브렐은 최근 평균자책점 18.00으로 제구와 장타 억제에서 모두 흔들렸다.
알렉스 쿡 역시 최근 평균자책점 16.20으로 실점을 통제하지 못했다. 중요한 상황에 투입해야 할 투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스티븐 마츠와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도 등판마다 편차가 있었다. 선발과 승리조를 연결할 구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세이모르가 정상적인 휴식 후 6이닝을 책임한다면 약점을 숨길 수 있지만, 이번에는 짧은 휴식으로 이닝 제한 가능성이 크다.
세이모르가 4회 전후에 내려가면 탬파베이는 다섯 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쿠어스 필드에서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은 불펜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콜로라도 타선은 최근 홈에서 상하위 타순이 모두 살아 있다. 탬파베이 불펜이 한 번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 장타 한 방으로 여러 점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
킴브렐과 쿡의 최근 투구량과 피로까지 고려하면 벤치의 선택지는 더 제한될 수 있다. 등판하더라도 평소보다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까지 이를 지킬 수 있는 확실한 경로가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콜로라도는 로마노와 보드닉이라는 최소한의 후반 마무리 구조를 갖췄다.
불펜에서는 콜로라도 쪽이 앞선다. 전체적인 절대 전력이 압도적이라기보다, 현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8회와 9회 자원의 상태에서 차이가 난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콜로라도가 확실히 우세하다. 콜로라도는 홈에서 장타와 연속 안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지만 탬파베이는 상위 타선의 출루가 중심 타선의 적시타로 이어지지 않는다.
콜로라도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8점, 12점, 3점, 3점, 7점을 기록했다. 합계 33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6점을 넘겼다.
특정 경기 한 번에 득점이 몰린 형태도 아니다. 다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7점 이상을 생산하며 공격의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팀 타율은 .284, 장타율은 .463으로 제시됐다. 단타만 연결하는 타선이 아니라 2루타와 홈런으로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고 있다.
이번 상대 선발이 좌완 세이모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콜로라도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04를 기록했다.
좌완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에 대한 대응력이 좋고, 반대 방향 타격보다 당겨치는 장타 생산도 활발하다.
콜 그레익은 시즌 타율 .30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는 .500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선의 출발점이자 찬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카일 캐로스도 최근 타율 .500으로 절정의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연속 출루가 가능해 세이모르의 투구 수를 초반부터 늘릴 수 있다.
윌리 카스트로는 최근 타율 .385로 득점권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좌우 타석을 활용할 수 있고 빠른 발까지 갖춰 수비에 압박을 준다.
럼필드 TJ도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타순의 연결성을 높인다.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한 찬스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가장 위협적인 장타 자원은 헌터 굿맨이다. 시즌 33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고, 쿠어스 필드에서 높게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파워를 갖췄다.
세이모르의 체인지업이 짧은 휴식과 고지대 영향으로 덜 떨어지면 굿맨에게 가장 위험한 실투가 된다.
제이크 메카시와 브렌튼 도일, 에제키엘 토바, 타일러 프리맨까지 하위 타선에서 출루와 주루를 만들 수 있다.
콜로라도의 강점은 상위 타선만 피한다고 공격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위 타선이 다시 찬스를 만들고 상위로 연결하는 흐름이 최근 원활하다.
홈 타격 스플릿도 좋다. 원정에서는 타율 .237, 장타율 .393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72, 장타율 .445로 상승했다.
최근의 뜨거운 타격감과 홈구장 효과가 동시에 적용된다. 짧은 휴식 후 등판하는 좌완 선발과 불안한 불펜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 타선에 좋은 조건이다.
탬파베이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점, 1점, 1점, 3점, 3점을 기록했다. 합계 9득점으로 경기당 평균은 2점에 미치지 못했다.
한 경기의 부진이 아니라 다섯 경기 연속 3점 이하에 머물렀다. 출루, 장타, 득점권 해결이 모두 부족한 상태다.
팀 타율은 .213, 장타율은 .367로 제시됐다. 안타 생산도 적고, 적은 출루를 장타로 보완하지도 못하고 있다.
얀디 디아즈는 시즌 타율 .306, 최근 6경기 타율 .316으로 상위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챈들러 심슨도 출루를 만들어내며 공격의 시작을 담당한다. 두 타자가 나가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이후 중심 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조나단 아란다와 주니어 카미네로는 최근 타율이 .200 안팎으로 떨어졌다. 변화구에 대한 타이밍이 늦고 득점권에서도 정타가 줄었다.
중심 타선의 침체로 인해 탬파베이는 단타 두세 개가 이어져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로렌젠은 출루와 장타 허용이 많은 투수라 탬파베이에도 기회는 있다. 평소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 최근 빈공을 끊을 수 있다.
특히 로렌젠의 빠른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카미네로와 아란다가 장타를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타격감이 떨어진 팀은 좋은 공이 들어와도 파울이나 빗맞은 타구로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탬파베이가 바로 이런 흐름이다.
쿠어스 필드의 환경은 원정 타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범한 외야 뜬공이 장타로 바뀔 수 있어 탬파베이가 평소보다 많은 점수를 낼 여지는 존재한다.
그럼에도 최근 다섯 경기의 공격 내용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와 같은 수준의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에서는 콜로라도의 우위가 크다. 최근 득점력, 좌완 상대 타격, 중심 타선의 장타감, 홈 스플릿까지 주요 조건이 모두 홈팀에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쿠어스 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환경의 영향이 가장 강한 구장이다. 해발 약 1,600m에 위치해 공기의 밀도가 낮고 타구가 받는 저항이 적다.
외야로 뜬 공의 비거리가 늘어나며, 다른 구장에서는 외야 뜬공이 될 타구가 홈런이나 펜스 직격 2루타로 연결될 수 있다.
외야 공간도 넓어 타구가 수비수 사이를 가르면 단타가 2루타나 3루타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투수에게 더 까다로운 부분은 변화구다. 공기 저항과 회전 효과가 줄어들면서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평지보다 둔해질 수 있다.
로렌젠은 이미 변화구와 빠른 공의 움직임 감소로 장타를 허용하는 투수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같은 실투의 위험이 더 커진다.
세이모르 역시 체인지업 비중이 높은 좌완이다. 3일 휴식의 피로로 팔 스윙이 떨어지고 고지대에서 낙폭까지 감소하면 콜로라도 타선이 구종을 구분하기 쉬워진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타선에 득점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세이모르의 초반 제구와 구위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 적극적으로 승부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1회와 2회다. 세이모르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볼넷과 안타 뒤 굿맨을 상대해야 한다.
탬파베이도 로렌젠의 홈 약점을 이용할 기회가 있다. 얀디 디아즈와 심슨이 출루하면 침체한 중심 타선이 장타 한 번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선발 강판 시점이다. 양 팀 모두 5회 이전에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콜로라도는 세이모르를 빠르게 끌어내면 최근 흔들린 탬파베이 불펜을 여러 이닝 공략할 수 있다.
탬파베이는 로렌젠을 일찍 내리더라도 콜로라도 후반 승리조가 나오기 전인 5회에서 7회 사이에 최대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 승부처는 8회와 9회다. 콜로라도가 리드하면 로마노와 보드닉을 활용해 경기를 닫을 수 있다.
탬파베이가 리드하더라도 킴브렐과 쿡의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안심하기 어렵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한 번의 볼넷과 장타로 점수 차가 빠르게 사라진다.
경기 흐름은 콜로라도가 초반부터 세이모르를 압박하고, 탬파베이도 로렌젠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형태가 예상된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의 신뢰도와 타선의 현재 컨디션 차이로 인해 콜로라도가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선발만 보면 두 팀 모두 확실한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로렌젠은 평균자책점 6.54와 WHIP 1.81, 홈 평균자책점 8.34라는 명확한 약점을 안고 있다.
세이모르는 평균자책점 4.37과 WHIP 1.12로 기본 성적은 낫지만 3일 휴식과 원정 평균자책점 5.63이 부담이다.
세이모르가 정상적인 휴식 후 등판했다면 선발 매치업에서는 탬파베이 우위로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투구 수와 이닝 제한 가능성 때문에 그 우위를 온전히 적용하기 어렵다.
로렌젠 역시 탬파베이의 최근 빈공을 상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평소보다 큰 실점을 피하며 5회 근처까지 버틸 가능성은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에서는 콜로라도가 크게 앞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3득점을 기록했고 홈과 좌완 상대 타격 지표도 좋다.
탬파베이는 같은 기간 9득점에 그쳤다. 쿠어스 필드의 도움을 받더라도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면 득점이 제한될 수 있다.
불펜에서도 콜로라도 쪽이 낫다. 로마노와 보드닉이라는 후반 승리조가 존재하며,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운영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다.
탬파베이는 세이모르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큰 날에 불펜 핵심 자원들까지 흔들리고 있다. 선발 이후의 긴 구간을 안정적으로 버틸 가능성이 낮다.
승패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 쪽에 무게를 둔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탬파베이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의 당일 조건은 홈팀에 유리하다.
콜로라도가 승리하려면 세이모르의 짧은 휴식으로 인한 초반 제구 불안을 놓치지 않고 1회부터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세이모르를 4회 전후에 끌어내면 탬파베이는 상태가 좋지 않은 불펜을 장시간 가동해야 한다. 콜로라도가 가장 원하는 흐름이다.
로렌젠은 완벽한 투구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를 제한하며 4~5이닝을 버텨야 한다. 대량 실점만 피하면 타선과 후반 불펜이 만회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승리하려면 로렌젠의 높은 홈 피안타와 피홈런 약점을 초반부터 공략해 세이모르에게 넉넉한 리드를 안겨줘야 한다.
동시에 세이모르가 짧은 휴식에도 최소 5회까지 버텨 불펜 노출 시간을 줄여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11.5다. 쿠어스 필드 경기답게 매우 높은 기준점이 설정됐다.
양 팀 선발의 휴식일과 구장 환경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로렌젠은 홈에서 크게 부진했고 세이모르는 3일 휴식으로 등판한다.
콜로라도 타선은 최근 경기당 6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홈팀이 6~8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11.5 오버가 성립하려면 탬파베이도 최소 4~5점 정도를 보태야 한다.
현재 탬파베이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한 번도 4점을 넘기지 못했다. 세 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고 중심 타선의 장타가 크게 줄었다.
로렌젠의 부진을 고려하면 탬파베이가 최근 평균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 다만 로마노와 보드닉이 대기하는 후반부까지 지속적으로 득점할지는 의문이다.
콜로라도가 7점 안팎을 기록하고 탬파베이가 3~4점에 머물면 합계는 10~11점으로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다.
언더의 가장 큰 위험은 두 선발이 동시에 3회 이전부터 무너지며 양 팀 불펜이 조기 가동되는 경우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이 흐름이 발생하면 점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준점 11.5는 상당히 높다. 탬파베이의 현재 득점력이 한쪽 타선의 대량 득점을 합산 오버까지 연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으로 콜로라도가 세이모르와 탬파베이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득점을 생산하고, 탬파베이는 로렌젠의 약점을 이용해 일정한 점수를 올리지만 최근 빈공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콜로라도 로키스 승
언오버 : 11.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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