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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얼4일 NPB 지바롯데 세이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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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버전 2]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세이부 선발 카이마 타이라가 어느 시점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선발 자체의 기량은 세이부가 앞서지만 불펜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타이라의 투구 이닝이 평소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타이라는 9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6과 WHIP 0.97을 기록했다. 7승 2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피안타율 .169와 지바 롯데전 평균자책점 0.78이 이번 경기를 설명하는 데 더 중요한 수치다.
최근 직구 구속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150km/h 중반을 꾸준히 찍고 있으며 경기 초반뿐 아니라 투구 수가 늘어난 뒤에도 공의 힘이 크게 줄지 않는다.
타이라는 높은 빠른 공으로 헛스윙이나 뜬공을 유도한 뒤 슬라이더와 포크 계열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린다. 타자가 빠른 공에 맞춰놓으면 변화구 타이밍이 늦고, 변화구를 기다리면 빠른 공에 배트가 밀린다.
9이닝당 볼넷이 3.39로 아주 정교한 제구형 투수는 아니다. 가끔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9이닝당 8.52개의 삼진을 잡는다. 주자가 나간 뒤에도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바 롯데전에서는 이런 장점이 특히 잘 나타났다. 네 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실점만 허용했고 홈런은 한 개도 맞지 않았다.
지바 롯데 타자들이 빠른 공에 늦으면서 파울이 늘었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낮은 변화구에 배트가 따라 나갔다. 이번에도 비슷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보다 구위가 유지되는 구간까지 맡기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평소라면 6회 전후 교체가 자연스럽지만 이번 경기는 불펜 사정 때문에 7회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있다. 투구 수가 100개를 크게 넘지 않는다면 한 이닝을 더 맡길 수 있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의 바람도 타이라에게 유리하다. 잘 맞은 뜬공이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아 장타 부담이 줄어든다.
코지마는 6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15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만 놓고 보면 안정적인 중간급 선발이지만 최근 투구 부담이 상당하다.
직전 라쿠텐전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결과는 훌륭했지만 141개의 공을 던졌다는 점이 문제다.
코지마는 강한 구위보다 제구와 완급 조절로 승부하는 좌완이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위치가 일정해야 타자의 중심을 피할 수 있다.
팔의 피로가 남으면 첫 번째로 흔들리는 부분이 릴리스 포인트다. 공이 평소보다 높아지거나 바깥쪽으로 빠지면 세이부 타자들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내줄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좋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너무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커맨드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홈 평균자책점은 3.89로 원정 2.25보다 높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임에도 홈에서 실점이 늘었다는 점은 가볍게 보기 어렵다.
세이부전 기록은 4이닝 1실점이다.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상대 타선을 길게 막아낸 경험도 없다.
세이부는 좌완 상대 타율 .267과 장타율 .368을 기록한다. 히루마와 네빈, 린 하야시의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코지마가 초반부터 쉬운 승부를 하기는 어렵다.
첫 타순까지는 완급 조절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세이부 타자들이 공의 궤적에 익숙해지는 4회 이후부터 강한 타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선발전에서는 타이라가 크게 앞선다. 코지마가 최근 완투승을 거뒀다는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쌓인 141구의 피로가 이번 경기에는 더 중요하다.
불펜분석
세이부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9다. 정상적인 전력이라면 선발 타이라와 함께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마운드 조합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숫자만 믿기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구원진이 171구를 던지며 사실상 불펜 데이를 치렀다.
윙엔터 트레이가 54구, 카이노가 30구를 던졌다. 두 투수는 각각 경기 후반 가장 중요한 상황을 맡아야 할 자원이다.
나카무라와 야마다, 사토도 직전 경기에서 투입됐다. 연속 등판과 투구량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필승조 구성은 어렵다.
세이부가 7회 이전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모리와키를 비롯한 남은 자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쏠린다.
한두 점 차 리드를 잡더라도 평소처럼 8회와 9회를 분명하게 나눠 맡길 수 없다. 한 투수가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투수를 승부처에 투입해야 한다.
지바 롯데도 직전 경기에서 많은 투수를 썼다. 이시카와 슈타가 44구를 던졌고 여러 중간 계투가 한 이닝씩 나눠 맡았다.
차이는 마무리 마스다가 쉬었다는 점이다. 지바 롯데가 9회까지 동점이나 리드를 유지한다면 가장 중요한 이닝에 확실한 투수를 낼 수 있다.
카스티요와 히로하타, 롱 샘도 대기한다. 중간에 사용할 자원이 완벽하게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후반 역할 분담은 가능하다.
지바 롯데 불펜 평균자책점은 1.84로 기본적인 억제력도 좋다. 코지마가 최소 5회까지 버티면 불펜 운영이 크게 꼬이지 않는다.
불펜 싸움만 따로 보면 지바 롯데가 유리하다. 세이부는 타이라가 남은 불펜의 몫까지 최대한 많이 책임져야 한다.
타선분석
세이부 타선은 최근 안타가 단순히 많이 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득점권에서 해결까지 이어지고 있다.
히루마는 최근 6경기 타율 .700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안쪽과 바깥쪽을 가리지 않고 강한 타구를 만들며 상위 타선에서 공격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후루가도 최근 .750으로 타격감이 매우 좋다. 두 타자가 연속 출루하면서 상대 투수는 경기 초반부터 중심 타선을 주자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네빈은 최근 .316, 린 하야시는 .313을 기록했다. 홈런만 노리는 스윙보다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와 득점권 적시타가 늘었다.
코지마는 좌완이지만 세이부가 좌투수에게 약한 팀은 아니다. 좌완 상대 팀 타율과 장타율 모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코지마가 141구 완투 후 첫 등판이라는 점도 세이부에 유리하다. 타자들이 빠르게 아웃되기보다 풀카운트 승부를 늘리면 투수의 피로를 일찍 끌어낼 수 있다.
세이부 타선의 약점은 전체 타순이 고르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상위 타선이 막힐 경우 하위 타순에서 공격이 빠르게 끝날 수 있다.
따라서 초반 출루를 얼마나 득점으로 바꾸느냐가 중요하다. 코지마가 살아 있는 동안 기회를 놓치면 지바 롯데의 휴식한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니시카와가 출루해도 뒤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소토는 최근 .188로 장타와 컨택 모두 떨어졌다. 빠른 공에 늦고 변화구에는 배트가 먼저 나가면서 타석 내용도 좋지 않다.
야스다는 .125, 사토는 .214, 야마구치는 .222를 기록했다. 네 명이 한꺼번에 침체되면서 타선이 특정 선수 한두 명에게 의존하는 구조가 됐다.
우투수 상대 타율 .220보다 더 문제인 것은 장타율 .268이다. 안타가 나오더라도 단타에 그쳐 여러 개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득점이 가능하다.
타이라를 상대로는 연속 안타 자체가 쉽지 않다.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는 과정에서 삼진과 약한 뜬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의 바람도 지바 롯데 타선에 불리하다. 장타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한 번의 스윙으로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
지바 롯데가 노릴 부분은 세이부 불펜이다. 타이라에게 최소 실점으로 버틴 뒤 후반에 지친 구원진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타선 상태는 세이부가 우세하다. 세이부는 상위 타선이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반면 지바 롯데는 출루와 장타가 모두 부족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경기 내용을 바꾼다. 외야에서 홈 쪽으로 강하게 불면 장타가 크게 줄어든다.
이번 선발 조합에서는 타이라가 구장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지바 롯데 타선이 빠른 공을 정타로 만들더라도 비거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지마 역시 홈런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세이부는 최근 외야 사이를 가르는 2루타와 연속 안타로도 점수를 만들고 있다.
초반 1~3회는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타이라는 지바 롯데 중심 타선을 빠른 공으로 압박하고 코지마는 세이부 타선을 완급 조절로 상대할 것이다.
경기가 움직일 시점은 4회에서 6회다. 코지마의 투구 수와 구속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세이부가 연속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타이라가 내려가기 전까지 1점 차 안쪽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현재 타격감으로 뒤집기 어렵다.
후반에는 지바 롯데가 유리한 요소도 있다. 세이부 승리조가 대거 쉬어야 하기 때문에 7회 이후 볼넷이나 실책 하나가 추격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세이부는 타이라가 7회까지 책임지고 남은 두 이닝을 최소 인원으로 막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상되는 전체 흐름은 세이부가 중반에 먼저 점수를 내고 지바 롯데가 후반에 한 차례 추격하는 저득점 경기다.
종합전망
세이부의 가장 큰 강점은 타이라다. 지바 롯데전에서 이미 네 차례 강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구속도 떨어지지 않았다.
코지마는 직전 완투승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141구의 부담이 남아 있다. 최근 세이부 타선의 출루와 장타 흐름까지 고려하면 다시 7회 이상을 버티기는 쉽지 않다.
세이부 타선은 현재 지바 롯데보다 확실히 좋다. 히루마와 후루가가 찬스를 만들고 네빈과 린 하야시가 해결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바 롯데는 타이라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투수 상대 장타율과 중심 타선의 최근 기록이 모두 좋지 않다.
세이부의 위험 요소는 불펜이다. 정상적인 필승조를 가동하기 어려워 타이라가 내려간 뒤에는 한 점 차 리드도 불안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이 부분을 이용해 후반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마스다가 쉬었다는 점도 접전에서는 의미가 크다.
그래도 선발과 타선의 차이를 더 높게 본다. 세이부가 경기 중반까지 2~3점의 리드를 잡는다면 약해진 불펜으로도 버틸 가능성이 있다.
승패는 세이부 승리를 예상한다. 다만 불펜 변수를 고려하면 큰 점수 차보다는 한두 점 차 승부가 유력하다.
언오버 6.5에서는 언더 쪽이다. 타이라가 지바 롯데의 득점을 강하게 억제할 가능성이 높고 조조 마린 스타디움도 장타 생산에 불리하다.
세이부 타선은 코지마의 피로를 공략할 수 있지만 지바 롯데의 마무리와 일부 필승조는 휴식한 상태다.
지바 롯데가 세이부 불펜을 상대로 후반 득점을 올리더라도 1~2점 정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3-2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라이온스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버전 2]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세이부 선발 카이마 타이라가 어느 시점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선발 자체의 기량은 세이부가 앞서지만 불펜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타이라의 투구 이닝이 평소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타이라는 9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6과 WHIP 0.97을 기록했다. 7승 2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피안타율 .169와 지바 롯데전 평균자책점 0.78이 이번 경기를 설명하는 데 더 중요한 수치다.
최근 직구 구속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150km/h 중반을 꾸준히 찍고 있으며 경기 초반뿐 아니라 투구 수가 늘어난 뒤에도 공의 힘이 크게 줄지 않는다.
타이라는 높은 빠른 공으로 헛스윙이나 뜬공을 유도한 뒤 슬라이더와 포크 계열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린다. 타자가 빠른 공에 맞춰놓으면 변화구 타이밍이 늦고, 변화구를 기다리면 빠른 공에 배트가 밀린다.
9이닝당 볼넷이 3.39로 아주 정교한 제구형 투수는 아니다. 가끔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9이닝당 8.52개의 삼진을 잡는다. 주자가 나간 뒤에도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바 롯데전에서는 이런 장점이 특히 잘 나타났다. 네 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실점만 허용했고 홈런은 한 개도 맞지 않았다.
지바 롯데 타자들이 빠른 공에 늦으면서 파울이 늘었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낮은 변화구에 배트가 따라 나갔다. 이번에도 비슷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보다 구위가 유지되는 구간까지 맡기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평소라면 6회 전후 교체가 자연스럽지만 이번 경기는 불펜 사정 때문에 7회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있다. 투구 수가 100개를 크게 넘지 않는다면 한 이닝을 더 맡길 수 있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의 바람도 타이라에게 유리하다. 잘 맞은 뜬공이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아 장타 부담이 줄어든다.
코지마는 6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15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만 놓고 보면 안정적인 중간급 선발이지만 최근 투구 부담이 상당하다.
직전 라쿠텐전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결과는 훌륭했지만 141개의 공을 던졌다는 점이 문제다.
코지마는 강한 구위보다 제구와 완급 조절로 승부하는 좌완이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위치가 일정해야 타자의 중심을 피할 수 있다.
팔의 피로가 남으면 첫 번째로 흔들리는 부분이 릴리스 포인트다. 공이 평소보다 높아지거나 바깥쪽으로 빠지면 세이부 타자들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내줄 수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좋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너무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커맨드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홈 평균자책점은 3.89로 원정 2.25보다 높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임에도 홈에서 실점이 늘었다는 점은 가볍게 보기 어렵다.
세이부전 기록은 4이닝 1실점이다.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상대 타선을 길게 막아낸 경험도 없다.
세이부는 좌완 상대 타율 .267과 장타율 .368을 기록한다. 히루마와 네빈, 린 하야시의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코지마가 초반부터 쉬운 승부를 하기는 어렵다.
첫 타순까지는 완급 조절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세이부 타자들이 공의 궤적에 익숙해지는 4회 이후부터 강한 타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선발전에서는 타이라가 크게 앞선다. 코지마가 최근 완투승을 거뒀다는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쌓인 141구의 피로가 이번 경기에는 더 중요하다.
불펜분석
세이부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9다. 정상적인 전력이라면 선발 타이라와 함께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마운드 조합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숫자만 믿기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구원진이 171구를 던지며 사실상 불펜 데이를 치렀다.
윙엔터 트레이가 54구, 카이노가 30구를 던졌다. 두 투수는 각각 경기 후반 가장 중요한 상황을 맡아야 할 자원이다.
나카무라와 야마다, 사토도 직전 경기에서 투입됐다. 연속 등판과 투구량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필승조 구성은 어렵다.
세이부가 7회 이전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모리와키를 비롯한 남은 자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쏠린다.
한두 점 차 리드를 잡더라도 평소처럼 8회와 9회를 분명하게 나눠 맡길 수 없다. 한 투수가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투수를 승부처에 투입해야 한다.
지바 롯데도 직전 경기에서 많은 투수를 썼다. 이시카와 슈타가 44구를 던졌고 여러 중간 계투가 한 이닝씩 나눠 맡았다.
차이는 마무리 마스다가 쉬었다는 점이다. 지바 롯데가 9회까지 동점이나 리드를 유지한다면 가장 중요한 이닝에 확실한 투수를 낼 수 있다.
카스티요와 히로하타, 롱 샘도 대기한다. 중간에 사용할 자원이 완벽하게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후반 역할 분담은 가능하다.
지바 롯데 불펜 평균자책점은 1.84로 기본적인 억제력도 좋다. 코지마가 최소 5회까지 버티면 불펜 운영이 크게 꼬이지 않는다.
불펜 싸움만 따로 보면 지바 롯데가 유리하다. 세이부는 타이라가 남은 불펜의 몫까지 최대한 많이 책임져야 한다.
타선분석
세이부 타선은 최근 안타가 단순히 많이 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득점권에서 해결까지 이어지고 있다.
히루마는 최근 6경기 타율 .700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안쪽과 바깥쪽을 가리지 않고 강한 타구를 만들며 상위 타선에서 공격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후루가도 최근 .750으로 타격감이 매우 좋다. 두 타자가 연속 출루하면서 상대 투수는 경기 초반부터 중심 타선을 주자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네빈은 최근 .316, 린 하야시는 .313을 기록했다. 홈런만 노리는 스윙보다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와 득점권 적시타가 늘었다.
코지마는 좌완이지만 세이부가 좌투수에게 약한 팀은 아니다. 좌완 상대 팀 타율과 장타율 모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코지마가 141구 완투 후 첫 등판이라는 점도 세이부에 유리하다. 타자들이 빠르게 아웃되기보다 풀카운트 승부를 늘리면 투수의 피로를 일찍 끌어낼 수 있다.
세이부 타선의 약점은 전체 타순이 고르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상위 타선이 막힐 경우 하위 타순에서 공격이 빠르게 끝날 수 있다.
따라서 초반 출루를 얼마나 득점으로 바꾸느냐가 중요하다. 코지마가 살아 있는 동안 기회를 놓치면 지바 롯데의 휴식한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니시카와가 출루해도 뒤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소토는 최근 .188로 장타와 컨택 모두 떨어졌다. 빠른 공에 늦고 변화구에는 배트가 먼저 나가면서 타석 내용도 좋지 않다.
야스다는 .125, 사토는 .214, 야마구치는 .222를 기록했다. 네 명이 한꺼번에 침체되면서 타선이 특정 선수 한두 명에게 의존하는 구조가 됐다.
우투수 상대 타율 .220보다 더 문제인 것은 장타율 .268이다. 안타가 나오더라도 단타에 그쳐 여러 개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득점이 가능하다.
타이라를 상대로는 연속 안타 자체가 쉽지 않다.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는 과정에서 삼진과 약한 뜬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의 바람도 지바 롯데 타선에 불리하다. 장타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한 번의 스윙으로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
지바 롯데가 노릴 부분은 세이부 불펜이다. 타이라에게 최소 실점으로 버틴 뒤 후반에 지친 구원진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타선 상태는 세이부가 우세하다. 세이부는 상위 타선이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반면 지바 롯데는 출루와 장타가 모두 부족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경기 내용을 바꾼다. 외야에서 홈 쪽으로 강하게 불면 장타가 크게 줄어든다.
이번 선발 조합에서는 타이라가 구장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지바 롯데 타선이 빠른 공을 정타로 만들더라도 비거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지마 역시 홈런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세이부는 최근 외야 사이를 가르는 2루타와 연속 안타로도 점수를 만들고 있다.
초반 1~3회는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타이라는 지바 롯데 중심 타선을 빠른 공으로 압박하고 코지마는 세이부 타선을 완급 조절로 상대할 것이다.
경기가 움직일 시점은 4회에서 6회다. 코지마의 투구 수와 구속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세이부가 연속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타이라가 내려가기 전까지 1점 차 안쪽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현재 타격감으로 뒤집기 어렵다.
후반에는 지바 롯데가 유리한 요소도 있다. 세이부 승리조가 대거 쉬어야 하기 때문에 7회 이후 볼넷이나 실책 하나가 추격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세이부는 타이라가 7회까지 책임지고 남은 두 이닝을 최소 인원으로 막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상되는 전체 흐름은 세이부가 중반에 먼저 점수를 내고 지바 롯데가 후반에 한 차례 추격하는 저득점 경기다.
종합전망
세이부의 가장 큰 강점은 타이라다. 지바 롯데전에서 이미 네 차례 강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구속도 떨어지지 않았다.
코지마는 직전 완투승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141구의 부담이 남아 있다. 최근 세이부 타선의 출루와 장타 흐름까지 고려하면 다시 7회 이상을 버티기는 쉽지 않다.
세이부 타선은 현재 지바 롯데보다 확실히 좋다. 히루마와 후루가가 찬스를 만들고 네빈과 린 하야시가 해결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바 롯데는 타이라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투수 상대 장타율과 중심 타선의 최근 기록이 모두 좋지 않다.
세이부의 위험 요소는 불펜이다. 정상적인 필승조를 가동하기 어려워 타이라가 내려간 뒤에는 한 점 차 리드도 불안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이 부분을 이용해 후반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마스다가 쉬었다는 점도 접전에서는 의미가 크다.
그래도 선발과 타선의 차이를 더 높게 본다. 세이부가 경기 중반까지 2~3점의 리드를 잡는다면 약해진 불펜으로도 버틸 가능성이 있다.
승패는 세이부 승리를 예상한다. 다만 불펜 변수를 고려하면 큰 점수 차보다는 한두 점 차 승부가 유력하다.
언오버 6.5에서는 언더 쪽이다. 타이라가 지바 롯데의 득점을 강하게 억제할 가능성이 높고 조조 마린 스타디움도 장타 생산에 불리하다.
세이부 타선은 코지마의 피로를 공략할 수 있지만 지바 롯데의 마무리와 일부 필승조는 휴식한 상태다.
지바 롯데가 세이부 불펜을 상대로 후반 득점을 올리더라도 1~2점 정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3-2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라이온스 승
언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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