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7일 MLB 볼티모어 la에인절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강위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56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마운드의 안정성에서부터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볼티모어는 시즌 내내 일정한 투구 품질과 이닝 소화력을 유지한 브랜든 영을 내세우는 반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최근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는 라이언 존슨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같은 조건이 투구 내용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브랜든 영은 투구 수 관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선발 루틴을 이어갈 수 있는 투수다. 라이언 존슨은 최근 구속과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충분하지 않은 회복 기간까지 겹친다.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은 올 시즌 46이닝을 소화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7.63과 WHIP 1.59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4.42개, 볼넷은 1.67개 수준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24개다.
탈삼진 수치만 보면 타자를 직접 처리할 능력은 남아 있다. 그러나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 삼진 생산력이 실점 억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의 흐름도 좋지 않다. 7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7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1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8월 1일 밀워키전에서도 4.1이닝 6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합계 13실점을 허용했다.
한 차례의 부진이라면 경기별 편차로 볼 수 있지만, 연속해서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떨어졌다는 점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맞는 공의 질도 급격히 나빠졌다.
존슨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92.1마일이다. 싱커는 평균 93.7마일, 커터는 89.3마일 안팎에서 형성된다.
포심과 싱커의 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 두 구종의 궤적을 효과적으로 구분시킬 수 있다면 땅볼과 빗맞은 타구를 유도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빠른 공 계열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장면이 많다는 것이다.
타자를 압도할 만큼 구속이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공의 움직임까지 줄어들면 타자는 직구 계열에만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 커터가 충분히 꺾이지 않거나 싱커가 낮게 가라앉지 않으면 장타성 타구를 피하기 어렵다.
볼넷 비율도 9.5%까지 올라갔다.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변화구를 골라내는 타자에게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고, 결국 가운데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피홈런이다. 존슨은 46이닝 동안 홈런을 12개 허용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은 투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내줬다는 것은 실투 한 개의 대가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미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에는 피트 알론소와 거너 헨더슨, 타일러 오닐, 코비 마요, 잭슨 홀리데이처럼 공을 띄워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배치돼 있다.
존슨이 상위 타순에 볼넷이나 단타를 허용한 뒤 이들을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가 곧바로 여러 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피해야 할 장면이다.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도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5.92로 시즌 평균보다 나았지만, 원정에서는 21.2이닝 동안 30피안타와 6피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9.5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존슨에게는 최근 부진과 원정 약점이 동시에 적용되는 조건이다.
지난 6월 24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당시에는 볼티모어 타선의 중심을 효과적으로 피해 갔고, 빠른 공과 변화구의 코스도 안정적이었다.
다만 그 경기는 에인절스 홈에서 열렸고, 5일 이상의 휴식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에는 8월 1일 등판에서 88구를 던진 뒤 4일 휴식만 소화했다.
최근 투구 메커니즘이 흔들린 투수에게 짧은 회복 일정은 부담이다. 하체가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면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않고, 빠른 공은 높게 뜨거나 좌우로 벗어날 수 있다.
존슨이 버티려면 1회부터 볼넷을 줄이고 낮은 싱커로 땅볼을 만들어야 한다. 피트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로 높은 포심을 반복하는 것은 위험하다.
첫 타순을 50구 이내로 넘기지 못하면 4회나 5회부터 에인절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두 경기처럼 초반부터 장타를 허용하면 조기 강판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예상 투구 범위는 3~5이닝 3~6실점이다. 이전 볼티모어전의 호투 경험은 있으나 최근 컨디션과 원정 성적, 피홈런 위험을 고려하면 재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볼티모어 선발 브랜든 영은 올 시즌 103.1이닝 동안 8승 2패,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29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39개, 볼넷은 2.00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40개다.
존슨처럼 압도적인 탈삼진 수치를 기록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투구 수와 실점 규모를 관리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7월 20일 휴스턴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7월 26일 애틀랜타전에서는 6.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8월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 흔들렸지만, 경기 초반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6회 가까이 버텼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모두 최소 5.2이닝을 책임했다. 존슨과 비교하면 선발 이닝에 대한 기대치가 확실히 높다.
영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94.3마일이며 최고 96.7마일까지 올라간다. 빠른 공의 회전수는 약 2,283rpm으로,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타자의 배트를 늦게 만드는 힘을 갖췄다.
포심의 구속과 회전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타자는 높은 공에 헛스윙하거나 배트 아래쪽에 맞는 뜬공을 만들 수 있다. 이후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며 타이밍을 분산시킨다.
볼넷 비율은 8.2%다. 완벽한 제구형 투수는 아니지만, 경기 운영을 무너뜨릴 정도로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다.
주자를 허용하더라도 중심 타선을 상대로 무리하게 피해 가지 않고 자신의 빠른 공으로 승부할 수 있다. 이 점이 긴 이닝으로 연결된다.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도 크지 않다. 홈에서는 59.1이닝 평균자책점 3.19, 원정에서는 44이닝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장소가 바뀌어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에는 익숙한 홈 마운드에서 등판하기 때문에 평소의 투구 리듬을 유지하기 좋은 조건이다.
이번 상대 에인절스는 최근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45에 머물고 있다. 빠른 공을 제대로 인플레이로 연결하지 못했고, 변화구에 대한 대응도 좋지 않았다.
마이크 트라웃과 놀란 샤누엘, 오스왈드 페라자, 잭 네토, 조 아델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하지만 최근 장타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영이 이들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하면 경기 운영은 훨씬 편해진다. 에인절스의 출루율이 .222로 낮다는 점도 선발에게 유리하다.
캠던 야즈의 좌측 외야 구조가 우타자의 홈런을 억제한다는 점도 트라웃과 아델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맞은 뜬공이 담장을 넘지 않고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다만 경기당 90구 안팎으로 투구 수를 관리하며 6이닝 전후를 소화해온 투수이기 때문에 존슨보다 회복 부담이 작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4실점한 뒤라는 점은 변수지만, 최근 두 달 동안 연속으로 크게 무너지는 흐름은 아니었다. 빠른 공의 높이만 안정되면 다시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투구 범위는 6~7이닝 1~3실점이다. 에인절스의 우투수 상대 부진과 홈구장 환경,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
선발 싸움은 볼티모어 쪽으로 크게 기운다. 존슨은 최근 두 경기의 붕괴와 원정 약점, 높은 피홈런 비율을 동시에 안고 있다. 영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일정한 투구를 이어가며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도 좋은 조건을 갖췄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운영은 두 선발의 예상 소화 이닝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에인절스는 존슨이 5회 이전에 내려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지만, 볼티모어는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하는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인절스 불펜의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은 약 3.60이다.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구원진은 아니다.
다만 최근 성적은 핵심 자원들이 중요한 이닝을 막아낸 결과이며, 선발이 조기에 내려갈 경우 같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후반 필승조에는 벤 조이스와 숀 앤더슨, 커비 예이츠, 호세 페르민이 대기한다. 가장 강력한 카드는 벤 조이스다.
조이스는 시속 100마일을 넘기는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박한다. 리드 상황에서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정면 승부가 가능하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조이스와 앤더슨, 페르민이 모두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투입되면 이틀 연속 등판이 된다.
연투 자체만으로 등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투구 수와 시즌 누적 피로에 따라 구속과 제구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조이스처럼 최대 구속 의존도가 높은 투수는 하체가 무거워질 경우 공의 힘이 달라질 수 있다.
존슨이 일찍 내려가면 필승조를 5회나 6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그 이전 구간을 사무엘 나테라 주니어와 루크 머피, 미치 페리스, 브렛 캐리, 샘 바지맨 등이 나눠 맡아야 한다.
이들은 경기 중반을 책임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압도할 만큼 검증된 구위를 보여준 것은 아니다.
존슨이 4이닝만 소화하면 불펜은 남은 1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한다. 피트 알론소와 헨더슨이 포함된 타순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한두 명의 호투만으로 경기를 버티기 어렵다.
에인절스가 초반부터 뒤지면 조이스와 예이츠를 가장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추격조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 경기 후반 반격 가능성도 낮아진다.
반대로 볼티모어 불펜도 완전한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 예니에르 카노와 앤드류 키트릿지, 리코 가르시아가 직전 경기에 등판했다.
세 투수 모두 팀이 리드한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받거나 제한적으로 대기한다면 평소의 8회와 9회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대체 자원으로는 디트리히 엔스와 알버트 수아레즈가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여러 이닝이나 후반 특정 타순을 맡길 수 있다.
그랜트 울프램과 앤서니 누네스, 조시 워커, 크리스 배싯도 가용 자원에 포함된다. 볼티모어는 핵심 필승조 일부가 빠지더라도 남은 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는 인원 자체가 충분하다.
가장 큰 차이는 불펜이 투입되는 시점이다. 영이 6회나 7회까지 책임하면 볼티모어는 구원투수 두세 명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카노와 키트릿지가 휴식하더라도 대체 투수에게 한 이닝씩만 맡기면 된다. 반면 에인절스는 존슨의 조기 강판으로 중간 계투부터 마무리까지 긴 구간을 운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가 경기 중반까지 두세 점 이상의 리드를 확보하면 필승조 운용 부담도 줄어든다. 반드시 가장 강한 투수만 사용할 필요 없이 점수 차에 맞춰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
에인절스는 리드하거나 동점으로 후반에 들어가야 조이스와 예이츠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선발 열세가 큰 이번 경기에서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불펜의 일부 연투 변수는 양 팀 모두 존재한다. 그럼에도 선발과 연결되는 구조, 가용 인원의 폭, 예상 소화 이닝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히 앞선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최근 공격 흐름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에인절스는 안타와 출루 자체가 크게 줄었고, 볼티모어도 중심 타선의 장타가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타선의 절대적인 최근 타율보다 상대 선발의 약점을 어느 쪽이 더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에인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총 12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은 2.4점이다.
8월 1일 경기에서 6점을 기록한 뒤 8월 3일에는 무득점, 8월 5일 1점, 8월 6일 2점에 그쳤다. 한 경기의 반짝 득점을 제외하면 공격 흐름이 계속 막혀 있다.
최근 팀 타율은 .182이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145까지 내려갔다. 이번 상대 선발 브랜든 영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타격 상성이 좋지 않다.
출루율은 .222, 장타율은 .273이다. 안타가 적은 것뿐 아니라 볼넷과 장타까지 동시에 부족한 상태다.
마이크 트라웃은 여전히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최근에는 빠른 공에 늦거나 변화구를 따라가며 자신의 타격 존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영이 높은 포심으로 승부하면 트라웃이 공을 띄울 가능성은 있다. 다만 캠던 야즈의 깊어진 좌측 외야는 우타자의 홈런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놀란 샤누엘은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아야 한다. 영을 상대로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긴 승부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오스왈드 페라자와 잭 네토도 상위 및 중심 타선에서 공격을 이어가야 한다. 두 타자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를 만들지 못하면 트라웃 한 명에게 득점 부담이 집중된다.
조 아델은 장타 잠재력이 있지만 컨택 기복이 크다. 영의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형성되면 헛스윙이나 뜬공이 늘어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득점하려면 영의 빠른 공보다 변화구 실투를 노려야 한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억지로 공략하면 땅볼과 삼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초반부터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것도 쉽지 않다. 영은 자신의 구위를 믿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할 수 있고, 에인절스의 최근 선구안도 좋지 않다.
선발 구간에서 한두 점을 만들지 못하면 볼티모어의 불펜이 등장한 뒤에도 공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일부 필승조가 쉬더라도 경기 후반 여러 유형의 투수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총 14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은 2.8점으로 에인절스보다 조금 높지만, 볼티모어 역시 활발한 타격 흐름은 아니다.
최근 팀 타율은 .176, 우투수 상대 타율은 .169다. 많은 안타를 연결하는 공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장타율은 .344로 에인절스보다 높다. 안타 수가 많지 않더라도 한 번의 홈런이나 2루타로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이번 상대 존슨은 46이닝 동안 홈런 12개를 허용했다. 최근 볼티모어 타선이 장타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형의 선발이다.
피트 알론소는 존슨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 빠른 공과 싱커가 가운데로 들어오면 공을 띄워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다.
존슨이 알론소를 지나치게 의식해 볼넷을 내주면 뒤의 거너 헨더슨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헨더슨은 빠른 공의 속도뿐 아니라 커터와 싱커의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다. 존슨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밋밋하게 형성되면 좌중간과 우측으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타일러 오닐은 강한 당겨치기와 높은 발사각을 갖췄다. 존슨의 원정 피홈런 문제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타자다.
코비 마요와 잭슨 홀리데이도 중심 타선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다.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 한 번의 장타가 아닌 연속된 강한 타구로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볼티모어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기록할 필요는 없다. 존슨의 볼넷과 피홈런 문제를 활용해 출루 한두 번 뒤 장타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격 방식이다.
존슨이 내려간 뒤에는 에인절스의 경험이 부족한 중간 계투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까지 좋은 매치업을 얻을 수 있다.
최근 타율은 두 팀 모두 낮지만 상대 투수와의 상성은 볼티모어 쪽이 훨씬 좋다. 에인절스는 안정적인 우완 선발을 상대하고, 볼티모어는 원정 평균자책점 9.55와 높은 피홈런 비율을 기록한 투수를 만난다.
타선의 현재 절대적인 컨디션보다 득점이 나올 수 있는 경로의 차이를 봐야 한다. 볼티모어는 볼넷과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지만, 에인절스는 영을 상대로 여러 번의 출루를 연결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는 좌측 담장 조정 이후 과거보다 우타자의 홈런이 줄어든 구장이다.
좌측 외야가 깊어지면서 이전에는 홈런으로 연결됐을 타구가 외야 뜬공이나 2루타로 끝나는 경우가 늘었다.
이 환경은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장타 자원에게 불리하다. 트라웃과 아델이 공을 잘 띄워도 담장을 넘지 못하면 볼티모어 외야 수비가 처리할 수 있다.
브랜든 영은 높은 빠른 공으로 뜬공을 유도할 수 있다. 캠던 야즈의 구조는 이러한 투구 방식과 좋은 조합을 이룬다.
반면 존슨에게도 구장 효과가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타자인 알론소와 오닐의 당겨 친 타구가 좌측에서 억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존슨은 특정 방향에만 홈런을 허용하는 투수가 아니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헨더슨과 홀리데이가 우측이나 중앙으로 장타를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존슨의 1회 제구다. 볼티모어 상위 타선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빠른 공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하면 경기 시작부터 큰 실점 위험을 안게 된다.
존슨이 1회를 빠르게 넘긴다면 지난 볼티모어전의 좋은 기억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초반부터 투구 수가 25구 이상으로 늘어나면 최근 부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승부처는 영과 에인절스 중심 타선의 첫 대결이다. 트라웃이 높은 포심을 얼마나 정확하게 공략하는지가 핵심이다.
영이 트라웃과 아델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 에인절스는 연속 안타만으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쉽지 않은 과제다.
세 번째 승부처는 존슨이 볼티모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 구종과 구속을 확인한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최근 존슨은 이 구간에서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지고 피안타가 늘었다. 볼티모어가 가장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네 번째 승부처는 에인절스 불펜이 가동되는 5회 전후다. 존슨이 조기에 내려가면 경험이 부족한 중간 계투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볼티모어가 이 시점까지 리드를 잡고 있다면 경기 운영은 매우 편해진다.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점수 차에 맞춰 불펜을 배치할 수 있다.
볼티모어 필승조 일부가 휴식할 가능성은 에인절스의 후반 추격 변수다. 카노와 키트릿지, 가르시아가 빠지면 대체 불펜을 상대로 한두 점을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경기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뒤지면 후반 득점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기 흐름은 볼티모어가 존슨의 볼넷과 장타 허용을 이용해 초중반 리드를 잡고, 영이 에인절스의 빈타를 억제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
득점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존슨과 에인절스 중간 계투가 마운드에 있는 2회부터 6회 사이다.
경기 후반에는 양 팀 필승조 일부의 연투 변수가 있지만, 볼티모어가 이미 리드를 확보했다면 큰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현재 안정성에서 볼티모어가 크게 앞선다. 브랜든 영은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29를 기록했고, 103.1이닝을 소화하며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 6.1이닝 1실점,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은 유지했다.
라이언 존슨은 평균자책점 7.63과 WHIP 1.59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7.2이닝 동안 14피안타와 13실점을 허용했다.
포심 평균 구속은 92.1마일로 내려왔고 볼넷 비율은 9.5%까지 상승했다. 46이닝 동안 피홈런 12개를 허용한 장타 억제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9.55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캠던 야즈의 좌측 외야가 깊어졌다고 해도 반복되는 실투까지 모두 보호해주지는 못한다.
타격 흐름은 양 팀 모두 좋지 않다. 에인절스는 최근 팀 타율 .182와 우투수 상대 타율 .145, 볼티모어는 팀 타율 .176과 우투수 상대 타율 .169를 기록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장타율 .344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상대는 피홈런이 많은 존슨이다. 알론소와 헨더슨, 오닐이 실투 한두 개만 놓치지 않아도 필요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에인절스는 영을 상대로 출루부터 쉽지 않다. 최근 출루율 .222와 장타율 .273으로, 한 번의 공격 기회를 큰 이닝으로 연결할 근거가 부족하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핵심 자원의 연투 가능성이 변수다. 에인절스는 조이스와 앤더슨, 페르민이 직전 경기에 등판했고, 볼티모어는 카노와 키트릿지, 가르시아가 사용됐다.
다만 선발이 불펜에 넘겨주는 상황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는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두세 명만 활용하면 되지만, 에인절스는 존슨이 조기에 내려가 구원진이 네다섯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이닝 소화력과 현재 구위, 상대 타선과의 상성, 불펜 운영 여유까지 홈팀이 우위다.
존슨이 지난 6월 볼티모어전과 같은 투구를 재현한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시와 이번 경기의 장소, 휴식 조건, 최근 컨디션은 크게 다르다.
볼티모어가 경기 초반부터 존슨의 제구 난조를 끌어내고 중심 타선의 장타로 리드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영은 에인절스 타선을 상대로 최소 6회까지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존슨의 높은 평균자책점과 피홈런 수치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선발과 에인절스 중간 계투를 상대로 5점 이상을 생산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존슨이 초반에 무너지면 홈팀 단독으로 6~7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기준점 9.5를 넘기 위해서는 에인절스의 득점 지원도 필요하다. 최근 에인절스 공격력은 그러한 기대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에인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4점을 기록했고 우투수 상대 타율은 .145에 불과하다. 브랜든 영과 볼티모어 불펜을 상대로 4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이 6~7이닝 동안 1~2실점으로 막고 볼티모어가 초반 리드를 확보하면, 후반 불펜은 무리한 승부보다 점수 차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다.
볼티모어 필승조 일부의 휴식 가능성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대체 불펜에서 1~2점이 추가될 수 있지만, 에인절스의 최근 타선 흐름을 고려하면 경기 전체를 난타전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캠던 야즈의 깊어진 좌측 외야도 에인절스 우타자들의 장타를 일정 부분 억제한다. 트라웃과 아델의 뜬공이 홈런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원정팀 득점은 더욱 제한된다.
예상 흐름은 볼티모어가 초중반 존슨을 상대로 4~5점을 확보하고, 영이 에인절스 타선을 1~2점으로 묶는 형태다.
경기 후반 양 팀 대체 불펜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더라도 6-2나 6-3, 5-2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볼티모어가 선발과 장타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9.5 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마운드의 안정성에서부터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볼티모어는 시즌 내내 일정한 투구 품질과 이닝 소화력을 유지한 브랜든 영을 내세우는 반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최근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는 라이언 존슨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같은 조건이 투구 내용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브랜든 영은 투구 수 관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선발 루틴을 이어갈 수 있는 투수다. 라이언 존슨은 최근 구속과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충분하지 않은 회복 기간까지 겹친다.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은 올 시즌 46이닝을 소화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7.63과 WHIP 1.59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4.42개, 볼넷은 1.67개 수준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24개다.
탈삼진 수치만 보면 타자를 직접 처리할 능력은 남아 있다. 그러나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 삼진 생산력이 실점 억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의 흐름도 좋지 않다. 7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7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1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8월 1일 밀워키전에서도 4.1이닝 6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합계 13실점을 허용했다.
한 차례의 부진이라면 경기별 편차로 볼 수 있지만, 연속해서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제구가 떨어졌다는 점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맞는 공의 질도 급격히 나빠졌다.
존슨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92.1마일이다. 싱커는 평균 93.7마일, 커터는 89.3마일 안팎에서 형성된다.
포심과 싱커의 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 두 구종의 궤적을 효과적으로 구분시킬 수 있다면 땅볼과 빗맞은 타구를 유도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빠른 공 계열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장면이 많다는 것이다.
타자를 압도할 만큼 구속이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공의 움직임까지 줄어들면 타자는 직구 계열에만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 커터가 충분히 꺾이지 않거나 싱커가 낮게 가라앉지 않으면 장타성 타구를 피하기 어렵다.
볼넷 비율도 9.5%까지 올라갔다.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변화구를 골라내는 타자에게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고, 결국 가운데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피홈런이다. 존슨은 46이닝 동안 홈런을 12개 허용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은 투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내줬다는 것은 실투 한 개의 대가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미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에는 피트 알론소와 거너 헨더슨, 타일러 오닐, 코비 마요, 잭슨 홀리데이처럼 공을 띄워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배치돼 있다.
존슨이 상위 타순에 볼넷이나 단타를 허용한 뒤 이들을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가 곧바로 여러 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피해야 할 장면이다.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도 크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5.92로 시즌 평균보다 나았지만, 원정에서는 21.2이닝 동안 30피안타와 6피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9.5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존슨에게는 최근 부진과 원정 약점이 동시에 적용되는 조건이다.
지난 6월 24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당시에는 볼티모어 타선의 중심을 효과적으로 피해 갔고, 빠른 공과 변화구의 코스도 안정적이었다.
다만 그 경기는 에인절스 홈에서 열렸고, 5일 이상의 휴식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에는 8월 1일 등판에서 88구를 던진 뒤 4일 휴식만 소화했다.
최근 투구 메커니즘이 흔들린 투수에게 짧은 회복 일정은 부담이다. 하체가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면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않고, 빠른 공은 높게 뜨거나 좌우로 벗어날 수 있다.
존슨이 버티려면 1회부터 볼넷을 줄이고 낮은 싱커로 땅볼을 만들어야 한다. 피트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로 높은 포심을 반복하는 것은 위험하다.
첫 타순을 50구 이내로 넘기지 못하면 4회나 5회부터 에인절스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두 경기처럼 초반부터 장타를 허용하면 조기 강판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예상 투구 범위는 3~5이닝 3~6실점이다. 이전 볼티모어전의 호투 경험은 있으나 최근 컨디션과 원정 성적, 피홈런 위험을 고려하면 재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볼티모어 선발 브랜든 영은 올 시즌 103.1이닝 동안 8승 2패,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29를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39개, 볼넷은 2.00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40개다.
존슨처럼 압도적인 탈삼진 수치를 기록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투구 수와 실점 규모를 관리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7월 20일 휴스턴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7월 26일 애틀랜타전에서는 6.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8월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 흔들렸지만, 경기 초반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6회 가까이 버텼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모두 최소 5.2이닝을 책임했다. 존슨과 비교하면 선발 이닝에 대한 기대치가 확실히 높다.
영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94.3마일이며 최고 96.7마일까지 올라간다. 빠른 공의 회전수는 약 2,283rpm으로,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타자의 배트를 늦게 만드는 힘을 갖췄다.
포심의 구속과 회전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타자는 높은 공에 헛스윙하거나 배트 아래쪽에 맞는 뜬공을 만들 수 있다. 이후 변화구를 낮게 떨어뜨리며 타이밍을 분산시킨다.
볼넷 비율은 8.2%다. 완벽한 제구형 투수는 아니지만, 경기 운영을 무너뜨릴 정도로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다.
주자를 허용하더라도 중심 타선을 상대로 무리하게 피해 가지 않고 자신의 빠른 공으로 승부할 수 있다. 이 점이 긴 이닝으로 연결된다.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도 크지 않다. 홈에서는 59.1이닝 평균자책점 3.19, 원정에서는 44이닝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장소가 바뀌어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에는 익숙한 홈 마운드에서 등판하기 때문에 평소의 투구 리듬을 유지하기 좋은 조건이다.
이번 상대 에인절스는 최근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45에 머물고 있다. 빠른 공을 제대로 인플레이로 연결하지 못했고, 변화구에 대한 대응도 좋지 않았다.
마이크 트라웃과 놀란 샤누엘, 오스왈드 페라자, 잭 네토, 조 아델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하지만 최근 장타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영이 이들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하면 경기 운영은 훨씬 편해진다. 에인절스의 출루율이 .222로 낮다는 점도 선발에게 유리하다.
캠던 야즈의 좌측 외야 구조가 우타자의 홈런을 억제한다는 점도 트라웃과 아델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맞은 뜬공이 담장을 넘지 않고 외야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다만 경기당 90구 안팎으로 투구 수를 관리하며 6이닝 전후를 소화해온 투수이기 때문에 존슨보다 회복 부담이 작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4실점한 뒤라는 점은 변수지만, 최근 두 달 동안 연속으로 크게 무너지는 흐름은 아니었다. 빠른 공의 높이만 안정되면 다시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투구 범위는 6~7이닝 1~3실점이다. 에인절스의 우투수 상대 부진과 홈구장 환경,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
선발 싸움은 볼티모어 쪽으로 크게 기운다. 존슨은 최근 두 경기의 붕괴와 원정 약점, 높은 피홈런 비율을 동시에 안고 있다. 영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일정한 투구를 이어가며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도 좋은 조건을 갖췄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운영은 두 선발의 예상 소화 이닝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에인절스는 존슨이 5회 이전에 내려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지만, 볼티모어는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하는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인절스 불펜의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은 약 3.60이다.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구원진은 아니다.
다만 최근 성적은 핵심 자원들이 중요한 이닝을 막아낸 결과이며, 선발이 조기에 내려갈 경우 같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후반 필승조에는 벤 조이스와 숀 앤더슨, 커비 예이츠, 호세 페르민이 대기한다. 가장 강력한 카드는 벤 조이스다.
조이스는 시속 100마일을 넘기는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박한다. 리드 상황에서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정면 승부가 가능하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조이스와 앤더슨, 페르민이 모두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투입되면 이틀 연속 등판이 된다.
연투 자체만으로 등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투구 수와 시즌 누적 피로에 따라 구속과 제구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조이스처럼 최대 구속 의존도가 높은 투수는 하체가 무거워질 경우 공의 힘이 달라질 수 있다.
존슨이 일찍 내려가면 필승조를 5회나 6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그 이전 구간을 사무엘 나테라 주니어와 루크 머피, 미치 페리스, 브렛 캐리, 샘 바지맨 등이 나눠 맡아야 한다.
이들은 경기 중반을 책임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압도할 만큼 검증된 구위를 보여준 것은 아니다.
존슨이 4이닝만 소화하면 불펜은 남은 1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한다. 피트 알론소와 헨더슨이 포함된 타순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한두 명의 호투만으로 경기를 버티기 어렵다.
에인절스가 초반부터 뒤지면 조이스와 예이츠를 가장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추격조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 경기 후반 반격 가능성도 낮아진다.
반대로 볼티모어 불펜도 완전한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 예니에르 카노와 앤드류 키트릿지, 리코 가르시아가 직전 경기에 등판했다.
세 투수 모두 팀이 리드한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받거나 제한적으로 대기한다면 평소의 8회와 9회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대체 자원으로는 디트리히 엔스와 알버트 수아레즈가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여러 이닝이나 후반 특정 타순을 맡길 수 있다.
그랜트 울프램과 앤서니 누네스, 조시 워커, 크리스 배싯도 가용 자원에 포함된다. 볼티모어는 핵심 필승조 일부가 빠지더라도 남은 이닝을 나눠 맡길 수 있는 인원 자체가 충분하다.
가장 큰 차이는 불펜이 투입되는 시점이다. 영이 6회나 7회까지 책임하면 볼티모어는 구원투수 두세 명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카노와 키트릿지가 휴식하더라도 대체 투수에게 한 이닝씩만 맡기면 된다. 반면 에인절스는 존슨의 조기 강판으로 중간 계투부터 마무리까지 긴 구간을 운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가 경기 중반까지 두세 점 이상의 리드를 확보하면 필승조 운용 부담도 줄어든다. 반드시 가장 강한 투수만 사용할 필요 없이 점수 차에 맞춰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
에인절스는 리드하거나 동점으로 후반에 들어가야 조이스와 예이츠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선발 열세가 큰 이번 경기에서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불펜의 일부 연투 변수는 양 팀 모두 존재한다. 그럼에도 선발과 연결되는 구조, 가용 인원의 폭, 예상 소화 이닝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히 앞선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최근 공격 흐름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에인절스는 안타와 출루 자체가 크게 줄었고, 볼티모어도 중심 타선의 장타가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타선의 절대적인 최근 타율보다 상대 선발의 약점을 어느 쪽이 더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에인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총 12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은 2.4점이다.
8월 1일 경기에서 6점을 기록한 뒤 8월 3일에는 무득점, 8월 5일 1점, 8월 6일 2점에 그쳤다. 한 경기의 반짝 득점을 제외하면 공격 흐름이 계속 막혀 있다.
최근 팀 타율은 .182이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145까지 내려갔다. 이번 상대 선발 브랜든 영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타격 상성이 좋지 않다.
출루율은 .222, 장타율은 .273이다. 안타가 적은 것뿐 아니라 볼넷과 장타까지 동시에 부족한 상태다.
마이크 트라웃은 여전히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최근에는 빠른 공에 늦거나 변화구를 따라가며 자신의 타격 존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영이 높은 포심으로 승부하면 트라웃이 공을 띄울 가능성은 있다. 다만 캠던 야즈의 깊어진 좌측 외야는 우타자의 홈런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놀란 샤누엘은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아야 한다. 영을 상대로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긴 승부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오스왈드 페라자와 잭 네토도 상위 및 중심 타선에서 공격을 이어가야 한다. 두 타자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를 만들지 못하면 트라웃 한 명에게 득점 부담이 집중된다.
조 아델은 장타 잠재력이 있지만 컨택 기복이 크다. 영의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형성되면 헛스윙이나 뜬공이 늘어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득점하려면 영의 빠른 공보다 변화구 실투를 노려야 한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억지로 공략하면 땅볼과 삼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초반부터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것도 쉽지 않다. 영은 자신의 구위를 믿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할 수 있고, 에인절스의 최근 선구안도 좋지 않다.
선발 구간에서 한두 점을 만들지 못하면 볼티모어의 불펜이 등장한 뒤에도 공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일부 필승조가 쉬더라도 경기 후반 여러 유형의 투수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총 14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은 2.8점으로 에인절스보다 조금 높지만, 볼티모어 역시 활발한 타격 흐름은 아니다.
최근 팀 타율은 .176, 우투수 상대 타율은 .169다. 많은 안타를 연결하는 공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장타율은 .344로 에인절스보다 높다. 안타 수가 많지 않더라도 한 번의 홈런이나 2루타로 득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이번 상대 존슨은 46이닝 동안 홈런 12개를 허용했다. 최근 볼티모어 타선이 장타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형의 선발이다.
피트 알론소는 존슨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 빠른 공과 싱커가 가운데로 들어오면 공을 띄워 담장 밖으로 보낼 수 있다.
존슨이 알론소를 지나치게 의식해 볼넷을 내주면 뒤의 거너 헨더슨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헨더슨은 빠른 공의 속도뿐 아니라 커터와 싱커의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다. 존슨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밋밋하게 형성되면 좌중간과 우측으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타일러 오닐은 강한 당겨치기와 높은 발사각을 갖췄다. 존슨의 원정 피홈런 문제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타자다.
코비 마요와 잭슨 홀리데이도 중심 타선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다.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 한 번의 장타가 아닌 연속된 강한 타구로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볼티모어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기록할 필요는 없다. 존슨의 볼넷과 피홈런 문제를 활용해 출루 한두 번 뒤 장타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격 방식이다.
존슨이 내려간 뒤에는 에인절스의 경험이 부족한 중간 계투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세 번째와 네 번째 타석까지 좋은 매치업을 얻을 수 있다.
최근 타율은 두 팀 모두 낮지만 상대 투수와의 상성은 볼티모어 쪽이 훨씬 좋다. 에인절스는 안정적인 우완 선발을 상대하고, 볼티모어는 원정 평균자책점 9.55와 높은 피홈런 비율을 기록한 투수를 만난다.
타선의 현재 절대적인 컨디션보다 득점이 나올 수 있는 경로의 차이를 봐야 한다. 볼티모어는 볼넷과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지만, 에인절스는 영을 상대로 여러 번의 출루를 연결해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는 좌측 담장 조정 이후 과거보다 우타자의 홈런이 줄어든 구장이다.
좌측 외야가 깊어지면서 이전에는 홈런으로 연결됐을 타구가 외야 뜬공이나 2루타로 끝나는 경우가 늘었다.
이 환경은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장타 자원에게 불리하다. 트라웃과 아델이 공을 잘 띄워도 담장을 넘지 못하면 볼티모어 외야 수비가 처리할 수 있다.
브랜든 영은 높은 빠른 공으로 뜬공을 유도할 수 있다. 캠던 야즈의 구조는 이러한 투구 방식과 좋은 조합을 이룬다.
반면 존슨에게도 구장 효과가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타자인 알론소와 오닐의 당겨 친 타구가 좌측에서 억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존슨은 특정 방향에만 홈런을 허용하는 투수가 아니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헨더슨과 홀리데이가 우측이나 중앙으로 장타를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존슨의 1회 제구다. 볼티모어 상위 타선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빠른 공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하면 경기 시작부터 큰 실점 위험을 안게 된다.
존슨이 1회를 빠르게 넘긴다면 지난 볼티모어전의 좋은 기억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초반부터 투구 수가 25구 이상으로 늘어나면 최근 부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승부처는 영과 에인절스 중심 타선의 첫 대결이다. 트라웃이 높은 포심을 얼마나 정확하게 공략하는지가 핵심이다.
영이 트라웃과 아델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 에인절스는 연속 안타만으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쉽지 않은 과제다.
세 번째 승부처는 존슨이 볼티모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첫 타석에서 구종과 구속을 확인한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최근 존슨은 이 구간에서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지고 피안타가 늘었다. 볼티모어가 가장 큰 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네 번째 승부처는 에인절스 불펜이 가동되는 5회 전후다. 존슨이 조기에 내려가면 경험이 부족한 중간 계투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볼티모어가 이 시점까지 리드를 잡고 있다면 경기 운영은 매우 편해진다.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점수 차에 맞춰 불펜을 배치할 수 있다.
볼티모어 필승조 일부가 휴식할 가능성은 에인절스의 후반 추격 변수다. 카노와 키트릿지, 가르시아가 빠지면 대체 불펜을 상대로 한두 점을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경기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뒤지면 후반 득점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기 흐름은 볼티모어가 존슨의 볼넷과 장타 허용을 이용해 초중반 리드를 잡고, 영이 에인절스의 빈타를 억제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
득점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존슨과 에인절스 중간 계투가 마운드에 있는 2회부터 6회 사이다.
경기 후반에는 양 팀 필승조 일부의 연투 변수가 있지만, 볼티모어가 이미 리드를 확보했다면 큰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현재 안정성에서 볼티모어가 크게 앞선다. 브랜든 영은 평균자책점 3.31과 WHIP 1.29를 기록했고, 103.1이닝을 소화하며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 6.1이닝 1실점,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은 유지했다.
라이언 존슨은 평균자책점 7.63과 WHIP 1.59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7.2이닝 동안 14피안타와 13실점을 허용했다.
포심 평균 구속은 92.1마일로 내려왔고 볼넷 비율은 9.5%까지 상승했다. 46이닝 동안 피홈런 12개를 허용한 장타 억제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9.55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캠던 야즈의 좌측 외야가 깊어졌다고 해도 반복되는 실투까지 모두 보호해주지는 못한다.
타격 흐름은 양 팀 모두 좋지 않다. 에인절스는 최근 팀 타율 .182와 우투수 상대 타율 .145, 볼티모어는 팀 타율 .176과 우투수 상대 타율 .169를 기록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장타율 .344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상대는 피홈런이 많은 존슨이다. 알론소와 헨더슨, 오닐이 실투 한두 개만 놓치지 않아도 필요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에인절스는 영을 상대로 출루부터 쉽지 않다. 최근 출루율 .222와 장타율 .273으로, 한 번의 공격 기회를 큰 이닝으로 연결할 근거가 부족하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핵심 자원의 연투 가능성이 변수다. 에인절스는 조이스와 앤더슨, 페르민이 직전 경기에 등판했고, 볼티모어는 카노와 키트릿지, 가르시아가 사용됐다.
다만 선발이 불펜에 넘겨주는 상황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는 영이 6회 이상을 책임한 뒤 두세 명만 활용하면 되지만, 에인절스는 존슨이 조기에 내려가 구원진이 네다섯 이닝을 책임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이닝 소화력과 현재 구위, 상대 타선과의 상성, 불펜 운영 여유까지 홈팀이 우위다.
존슨이 지난 6월 볼티모어전과 같은 투구를 재현한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시와 이번 경기의 장소, 휴식 조건, 최근 컨디션은 크게 다르다.
볼티모어가 경기 초반부터 존슨의 제구 난조를 끌어내고 중심 타선의 장타로 리드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영은 에인절스 타선을 상대로 최소 6회까지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존슨의 높은 평균자책점과 피홈런 수치만 보면 오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선발과 에인절스 중간 계투를 상대로 5점 이상을 생산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존슨이 초반에 무너지면 홈팀 단독으로 6~7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기준점 9.5를 넘기 위해서는 에인절스의 득점 지원도 필요하다. 최근 에인절스 공격력은 그러한 기대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에인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4점을 기록했고 우투수 상대 타율은 .145에 불과하다. 브랜든 영과 볼티모어 불펜을 상대로 4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이 6~7이닝 동안 1~2실점으로 막고 볼티모어가 초반 리드를 확보하면, 후반 불펜은 무리한 승부보다 점수 차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다.
볼티모어 필승조 일부의 휴식 가능성은 언더 선택의 위험 요소다. 대체 불펜에서 1~2점이 추가될 수 있지만, 에인절스의 최근 타선 흐름을 고려하면 경기 전체를 난타전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캠던 야즈의 깊어진 좌측 외야도 에인절스 우타자들의 장타를 일정 부분 억제한다. 트라웃과 아델의 뜬공이 홈런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원정팀 득점은 더욱 제한된다.
예상 흐름은 볼티모어가 초중반 존슨을 상대로 4~5점을 확보하고, 영이 에인절스 타선을 1~2점으로 묶는 형태다.
경기 후반 양 팀 대체 불펜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더라도 6-2나 6-3, 5-2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볼티모어가 선발과 장타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9.5 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