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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MLB 보스턴 시카고 화이트삭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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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보스턴의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루이스 카스티요가 선발로 맞붙는다. 두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도 존재하지만, 최근 투구 흐름과 장타 억제력, 휴식 간격까지 함께 살펴보면 보스턴 쪽이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갖췄다.

수아레즈는 빠른 공의 구속으로 타자를 압도하기보다 싱커의 움직임과 변화구의 높이를 이용해 타구의 질을 떨어뜨리는 투수다. 반면 카스티요는 여전히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지만, 주무기였던 슬라이더의 위력이 감소하면서 정타와 장타 허용이 늘었다.

보스턴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3.15와 WHIP 1.16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63개, 볼넷은 1.47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9.45개다.

출루 억제력과 탈삼진 능력을 함께 갖춘 선발이다. 타자를 피하며 볼넷을 늘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면서도 위기에서는 직접 삼진을 잡아낼 수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은 부상 복귀 이후 투구 수와 이닝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과정이었다. 7월 6일 경기에서는 2.2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무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짧은 이닝 동안 피안타가 많았지만 볼넷 없이 타자를 상대했고, 구위 자체는 5개의 삼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27일에는 4이닝 4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6탈삼진으로 확실한 반등을 보여줬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릴리스가 안정되면서 상대 타선이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직전 8월 1일 경기에서는 4.2이닝 4피안타 3실점,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등판보다 탈삼진은 줄었지만 실전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며 선발 복귀 과정을 이어갔다.

수아레즈의 주 구종은 평균 90.4마일의 싱커와 91.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다. 절대적인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두 구종의 움직임과 코스 배치로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한다.

특히 싱커는 우타자의 바깥쪽과 낮은 코스로 형성되며 땅볼과 낮은 각도의 타구를 유도한다. 제공된 자료에서는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유도 비율이 58.8%에 달한다.

타구가 공중으로 높게 뜨는 비율을 줄이기 때문에 장타 억제에도 강점이 있다. 수아레즈는 100이닝 동안 홈런을 5개만 허용했고 9이닝당 피홈런은 0.45개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가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땅볼 유도 능력은 더욱 중요하다. 좌측 외야의 그린 몬스터는 뜬공과 강한 라인드라이브를 장타로 바꿀 수 있지만, 땅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수아레즈가 싱커를 낮게 유지하면 화이트삭스 타선이 구장의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다. 빠른 공이 높게 뜨거나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는 상황만 피하면 된다.

변화구로는 평균 75.4마일의 커브와 78.5마일의 슬라이더를 활용한다. 빠른 공과 10마일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타자의 타이밍을 크게 흔들 수 있다.

이번 등판은 8월 1일 이후 5일 휴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4일 휴식 때 나타날 수 있는 하체 피로와 릴리스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정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싱커의 움직임과 변화구의 낙차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복귀 이후 아직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번에는 5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홈 평균자책점은 3.52로 원정 2.83보다 높다. 펜웨이 파크의 장타 환경과 홈에서의 피안타 증가가 영향을 준 결과다.

그러나 홈에서도 시즌 평균과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 수아레즈는 장타를 억제하며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형이다.

이번 상대 화이트삭스 타선은 최근 팀 타율 .194와 장타율 .361을 기록했다. 안타 생산과 장타 모두 좋은 흐름이 아니다.

좌완 투수 상대 핵심 타자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다. 무네타카 무라카미는 최근 8경기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11타수 1안타, 타율 .091에 머물렀다.

랜달 그리칙 역시 같은 기간 좌투수 상대 타율이 .125에 그쳤다. 중심 타선의 두 타자가 수아레즈의 싱커와 변화구를 상대로 좋은 상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미겔 바르가스와 콜슨 몽고메리, 체이스 메이드로스가 공격의 연결 역할을 해야 하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많은 점수를 생산하기 어렵다.

브렌튼 도일과 브래든 몽고메리, 드류 로모, 루이스안헬 아쿠냐가 간헐적으로 출루하더라도 후속 타자가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 잔루만 늘어날 수 있다.

수아레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복귀 이후의 이닝 제한이다. 구위가 좋아도 무리하게 7회까지 끌고 가기보다 5~6이닝을 효율적으로 책임한 뒤 강한 불펜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타순에서는 싱커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땅볼을 유도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는 커브와 슬라이더 비율을 높여 타이밍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수아레즈의 예상 투구 범위는 5~6이닝 1~3실점이다. 홈 스플릿과 복귀 이후 제한적인 이닝은 변수지만, 상대 타선의 좌완 약점과 뛰어난 장타 억제력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투구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삭스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06과 WHIP 1.39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5.35개, 볼넷은 1.60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77개다.

빠른 공의 구속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지만, 이전처럼 압도적인 탈삼진과 장타 억제를 동시에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투구 내용의 편차가 컸다. 7월 11일 경기에서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2일에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 2볼넷 3탈삼진으로 긴 이닝을 책임하며 반등했다.

하지만 직전 7월 29일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5실점, 2볼넷 2탈삼진으로 다시 크게 흔들렸다. 피안타가 많았고 위기에서 삼진으로 흐름을 끊지도 못했다.

카스티요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95.3마일이다. 구속만 놓고 보면 보스턴 타자들을 힘으로 압박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빠른 공 이후 사용하는 슬라이더의 위력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점이다. 제공된 자료에서는 슬라이더 헛스윙 유도율이 전년보다 11% 하락했다.

타자가 슬라이더를 더 빨리 인식하고 배트를 멈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공략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슬라이더 상대 장타율도 184포인트 상승했다. 결정구가 헛스윙이 아닌 장타로 연결되면서 카스티요의 전체 실점 구조가 나빠졌다.

올 시즌 99.2이닝 동안 홈런을 16개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약 1.44개로 수아레즈와 큰 차이를 보인다.

펜웨이 파크에서는 홈런이 아니더라도 높게 뜬 타구가 그린 몬스터를 맞고 2루타가 될 수 있다. 카스티요의 장타 허용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보스턴에는 제런 듀란과 세단 라파엘라처럼 빠른 공에 대응할 수 있고 외야로 강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윌리어 아브레우와 윌슨 콘트레라스, 마사타카 요시다도 카스티요의 높게 남는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윌슨 콘트레라스는 펜웨이 파크에서 423피트 홈런을 기록할 만큼 힘을 보여줬다. 카스티요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가운데 넣으면 장타 위험이 커진다.

볼넷 비율도 7.2%로 상승했다. 심각하게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피안타와 장타가 함께 늘어난 상황에서는 볼넷 한 개의 가치가 커진다.

상위 타순에 볼넷을 허용한 뒤 보스턴 중심 타선을 상대하면 한 번의 2루타나 홈런으로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카스티요는 7월 29일 이후 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긴 휴식은 빠른 공 구속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정상적인 선발 루틴에서 벗어난 일정은 변화구 감각과 릴리스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포심은 빠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흐름도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트레이드 이후 새로운 팀에서 나서는 등판이라는 점도 변수다. 포수와의 사인 조율, 수비 위치, 투구 운영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카스티요는 6월 20일 보스턴 원정에서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경험이 있다. 이미 보스턴 타선이 그의 구종과 펜웨이에서의 공략 지점을 확인했다.

홈 평균자책점은 5.04, 원정은 5.07이다. 장소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지만 어느 쪽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다.

카스티요가 반등하려면 포심의 구속보다 슬라이더의 높이를 되찾아야 한다. 변화구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 보스턴 타자들이 빠른 공만 기다릴 수 있다.

첫 두 이닝을 적은 투구 수로 넘기는 것도 중요하다. 초반부터 듀란과 라파엘라가 파울과 볼넷으로 긴 승부를 만들면 5회 이전부터 구위가 떨어질 수 있다.

카스티요의 예상 투구 범위는 4~6이닝 3~5실점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빠른 공은 살아날 수 있지만, 장타 허용과 변화구 커맨드 문제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투구를 확신하기 어렵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수아레즈가 앞선다. 카스티요가 이닝을 더 길게 던질 가능성은 있지만, 실점 억제와 장타 관리, 상대 타선과의 상성에서 보스턴 선발이 더 좋은 조건을 갖췄다.

불펜분석

선발 이후의 마운드에서도 보스턴이 분명한 우위를 가진다. 수아레즈가 복귀 이후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더라도 이를 메울 수 있는 롱릴리프와 정상적인 승리조가 모두 대기한다.

보스턴 불펜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했다. 짧은 기간의 성적이지만 실점 억제와 경기 후반 운영 모두 매우 안정적이었다.

8회에는 개릿 위틀록을 활용할 수 있다. 위틀록은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하고,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9회에는 어롤디스 채프먼이 대기한다. 채프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17과 WHIP 0.70을 기록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시속 100마일을 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타자가 속도를 의식하면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최근 등판에서도 1이닝 무실점과 1탈삼진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리드를 잡은 상태로 마지막 이닝에 들어가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카드다.

브라얀 베요가 불펜으로 이동해 멀티 이닝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최근 등판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2탈삼진을 기록했다.

수아레즈가 5회 이전에 내려가더라도 베요가 두세 이닝을 책임하면 위틀록과 채프먼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저스틴 슬라텐과 타이론 게레로, 그렉 와이서트, 대니 콜롬베, 조바니 모란도 대기한다. 상대 타순과 점수 차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핵심 자원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불펜 전체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 상황에 맞춰 투입될 수 있다.

보스턴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면 베요를 무리하게 길게 사용할 필요도 없다. 중간 계투를 나눠 사용한 뒤 위틀록과 채프먼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완전히 불안한 구원진은 아니다.

하지만 8회와 9회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한 점 차 상황에서 상대 중심 타선을 확실하게 막아낼 승리 공식이 보스턴만큼 안정적이지 않다.

세란토니 도밍게즈는 평균 97.3마일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구위 자체는 후반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볼넷 비율이 13.9%에 달한다는 점이다.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스스로 주자를 쌓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공을 던져야 한다.

보스턴 타선은 최근 출루율 .368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빠지는 공을 골라낼 수 있는 타자들이 많아 도밍게즈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후아스카르 브라조반과 그랜트 테일러, 노아 슐츠, 크리스 머피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연투로 쉬어야 할 핵심 자원이 없는 만큼 인원은 충분하다.

그러나 가용 인원이 많다는 것과 중요한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는 것은 다른 문제다. 주자를 내보낸 뒤 삼진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는 확실한 투수가 부족하다.

카스티요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화이트삭스 불펜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최근 상승세인 보스턴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펜웨이 파크에서는 높은 빠른 공과 가운데 변화구가 2루타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펜 투수의 작은 제구 실수도 실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보스턴이 먼저 앞서면 화이트삭스는 가장 좋은 불펜을 추격 상황에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 추가 실점이 발생하면 후반 반격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

반대로 화이트삭스가 근소하게 앞서더라도 마지막 두 이닝이 안전하지 않다. 도밍게즈의 볼넷과 확실한 마무리 부재는 보스턴 중심 타선에 기회를 줄 수 있다.

불펜의 최근 성적과 가용 자원의 질, 롱릴리프와 필승조의 역할 분담까지 포함하면 보스턴이 확실히 앞선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두 팀의 차이가 크다. 보스턴은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난 반면, 화이트삭스는 중심 타선의 좌완 상대 부진과 낮은 팀 타율로 공격의 연결이 끊기고 있다.

보스턴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86, 출루율 .368, 장타율 .553을 기록했다. 단타뿐 아니라 볼넷과 장타를 함께 생산하고 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팀 타율 .29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카스티요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타선 전체의 상성이 좋다.

제런 듀란은 공격의 출발점이다. 빠른 발과 강한 타구를 함께 갖춰 단타를 2루타로 만들거나 출루 이후 주루로 투수를 압박할 수 있다.

카스티요가 긴 휴식 후 첫 이닝부터 제구를 잡지 못하면 듀란이 볼넷이나 안타로 출루할 가능성이 높다.

세단 라파엘라도 타구 속도와 배트 스피드가 좋다. 빠른 공에 늦지 않고 실투를 외야로 강하게 보낼 수 있다.

듀란과 라파엘라가 연속으로 출루하면 카스티요는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장타 허용이 많은 투수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윌리어 아브레우는 타율 .257을 기록하고 있으며, 높은 빠른 공과 가운데 슬라이더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윌슨 콘트레라스는 타율 .290으로 중심 타선에서 정확성과 장타를 동시에 보여준다. 펜웨이에서 423피트 홈런을 기록한 만큼 힘도 충분하다.

마사타카 요시다는 타율 .270을 기록하며 변화구 대응과 컨택에서 강점을 보인다. 카스티요의 슬라이더가 이전보다 밋밋해진 점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칼렙 더빈과 앤드류 모나스테리오, 닉 소가드, 코너 웡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도 쉽게 넘길 구간이 아니다.

하위 타선이 출루하면 다시 듀란과 라파엘라로 공격이 이어진다. 카스티요와 화이트삭스 불펜이 이닝마다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보스턴은 카스티요의 빠른 공을 무조건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없다. 8일 휴식 후 초반 포심 구속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변화구 제구를 확인하고 볼넷과 파울로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카스티요의 슬라이더가 가운데 들어오는 순간부터 적극적으로 장타를 노릴 수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팀 타율 .194와 장타율 .361을 기록했다. 보스턴과 비교하면 출루와 장타 모두 큰 차이가 난다.

무네타카 무라카미는 장타를 생산해야 할 중심 타자지만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이 .091에 머물렀다.

수아레즈의 싱커가 우타자 바깥쪽과 낮은 코스로 형성되면 무라카미가 공을 띄우기보다 땅볼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랜달 그리칙도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 .125로 좋지 않다. 중심 타선의 두 타자가 동시에 부진하면 상위 타선이 출루해도 득점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미겔 바르가스와 콜슨 몽고메리, 체이스 메이드로스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수아레즈의 변화구를 골라내고 빠른 공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브렌튼 도일과 브래든 몽고메리, 드류 로모, 루이스안헬 아쿠냐도 간헐적인 안타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의 문제는 한두 명의 출루가 아니라 후속 타자의 연결이다. 최근에는 주자가 나가도 장타와 적시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수아레즈가 볼넷을 줄이고 땅볼을 유도하면 화이트삭스는 병살 위험까지 안게 된다. 어렵게 만든 출루가 한 번의 땅볼로 사라질 수 있다.

수아레즈가 내려간 뒤에도 보스턴 불펜의 구위가 강하다. 베요와 위틀록, 채프먼을 상대로 경기 후반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화이트삭스가 득점하려면 수아레즈가 아직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는 복귀 단계라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 5회 이전에 투구 수를 끌어올려 보스턴이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가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타선의 최근 흐름과 우완 상대 성적, 장타력, 하위 타선의 연결까지 모두 보스턴이 크게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펜웨이 파크는 일반적인 홈런 구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장타를 늘리는 곳이다. 좌측에 위치한 37피트 높이의 그린 몬스터가 평범한 뜬공이나 라인드라이브를 2루타로 바꾼다.

파크 팩터는 약 102~104 수준으로 타자에게 조금 유리한 환경이다. 특히 우타자가 좌측으로 당겨 친 강한 타구가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카스티요는 최근 슬라이더의 장타 허용이 증가했고 올 시즌 피홈런도 많다. 펜웨이 파크의 구조는 그의 약점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

보스턴 타자들이 포심과 슬라이더를 좌측으로 강하게 보내면 홈런이 아니더라도 그린 몬스터를 맞는 2루타가 될 수 있다.

수아레즈는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기 때문에 구장 위험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타구가 뜨지 않으면 그린 몬스터의 영향도 발생하지 않는다.

첫 번째 승부처는 카스티요의 1회 제구다. 긴 휴식 이후 포심 구속이 살아나는지,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 안정적으로 형성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듀란과 라파엘라에게 볼넷이나 장타를 허용하면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된다. 경기 시작부터 보스턴이 큰 이닝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수아레즈의 이닝 제한과 싱커의 높이다. 복귀 이후 아직 5이닝을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투구 수 관리가 중요하다.

싱커가 낮게 형성되면 화이트삭스 타선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높게 뜨면 홈에서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카스티요가 보스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첫 타석에서 구종 움직임을 확인한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최근 카스티요의 피안타와 피홈런 문제가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다.

네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 불펜 싸움이다. 보스턴은 베요를 통해 여러 이닝을 처리하고 위틀록과 채프먼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는 카스티요가 내려간 뒤 확실한 승리 공식 없이 여러 투수를 이어 붙여야 한다. 보스턴 타선이 후반에도 추가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경기 흐름은 보스턴이 초반부터 카스티요의 장타 허용과 변화구 제구 문제를 공략해 먼저 리드를 잡는 형태다.

수아레즈는 화이트삭스 중심 타선의 좌완 상대 약점을 이용해 5회 전후까지 실점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카스티요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보스턴은 화이트삭스 불펜까지 연속으로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레인저 수아레즈가 앞선다. 평균자책점 3.15와 WHIP 1.16을 기록했고, 100이닝 동안 홈런을 5개만 허용했다.

최근 부상 복귀 이후 이닝을 단계적으로 늘렸고 이번에는 5일 휴식도 확보했다. 싱커와 변화구의 움직임이 회복될 수 있는 조건이다.

카스티요는 평균자책점 5.06과 WHIP 1.39를 기록했다. 포심 구속은 유지되고 있지만 슬라이더의 헛스윙 비율이 떨어지고 장타 허용은 크게 늘었다.

최근 경기에서도 5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8일의 긴 휴식이 빠른 공 구속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변화구 커맨드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카스티요는 이미 보스턴 원정에서 4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펜웨이 파크의 장타 환경과 최근 상승세인 보스턴 타선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보스턴이 확실히 앞선다. 최근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했고 베요, 위틀록,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역할 분담도 분명하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3.10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8회와 9회를 확실하게 책임할 투수가 부족하다.

도밍게즈는 빠른 공 구위가 있지만 볼넷 비율이 13.9%로 높다. 출루율 .368을 기록 중인 보스턴 타선에는 위험한 약점이다.

타선의 현재 흐름에서도 차이가 크다. 보스턴은 최근 팀 타율 .286, 출루율 .368, 장타율 .553을 기록했다.

우투수 상대로도 타율 .298을 기록해 카스티요와의 상성이 좋다. 듀란과 라파엘라의 출루 이후 콘트레라스와 요시다 등이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팀 타율 .194에 머물렀다. 무라카미와 그리칙의 좌투수 상대 부진도 수아레즈와의 매치업에서 불리하다.

승패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실점 억제력과 불펜의 깊이, 최근 타격감, 홈구장 활용 능력까지 모두 홈팀이 우위다.

보스턴은 카스티요의 슬라이더와 장타 허용 문제를 공략해 경기 초중반부터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수아레즈가 5회 전후까지만 책임하더라도 베요가 중간 이닝을 맡고 위틀록과 채프먼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수아레즈와 보스턴 불펜의 안정성만 보면 화이트삭스 득점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보스턴 타선의 단독 득점 능력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 최근 장타율 .553과 우투수 상대 타율 .298을 기록하고 있다.

카스티요는 99.2이닝 동안 홈런 16개를 허용했고, 슬라이더 상대 장타율도 크게 상승했다. 펜웨이 파크에서는 홈런이 아닌 타구도 2루타로 바뀔 수 있다.

보스턴이 카스티요를 상대로 초반 3~5점을 만들고,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로 추가 3점 이상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화이트삭스도 수아레즈가 복귀 이후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2~3점을 만들 수 있다. 보스턴이 큰 점수 차로 앞서면 최상위 불펜만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기준점이 9.5로 낮지는 않지만 보스턴 단독으로 6~8점에 접근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원정팀이 2~3점만 보태도 오버 기준에 도달한다.

예상 흐름은 보스턴이 카스티요와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로 꾸준히 장타를 생산하고, 화이트삭스가 경기 중반 제한적인 추격 득점을 만드는 형태다.

최종적으로 보스턴이 투타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9.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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