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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K리그 안양 대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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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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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경기 분석
안양과 대전의 이번 경기는 순위만 보면 5위와 9위의 맞대결이지만, 최근 흐름과 경기 내용까지 함께 보면 단순한 중상위권 대 하위권 구도로 보기 어렵다.
안양은 7승 9무 5패, 대전은 5승 8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안양이 1.38골, 대전이 1.19골로 안양이 앞서고, 평균 실점은 안양 1.23골, 대전 1.09골로 오히려 대전이 조금 더 낮다.
즉 안양은 공격 생산력에서 앞서고, 대전은 수비적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팀은 아니다.
최근 흐름에서는 안양 쪽이 확실히 좋다.
안양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광주와 1-1, 부천 원정 3-2 승, 강원전 2-1 승, 울산 원정 1-3 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코리아컵 부천 원정 3-1 승리까지 포함하면 최근 공격 흐름은 꾸준하다.
반면 대전은 긴 무승 구간을 지나 광주전 2-0 승리로 반등했다. 다만 그 승리를 곧바로 완전한 회복으로 평가하기에는 이전 경기들의 공격 생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안양이 홈에서 공격 주도권을 가져가고 대전이 중원 블록과 전환으로 대응하는 흐름이 기본 그림에 가깝다.
전술 분석
안양은 직전 울산 원정에서 4-2-3-1을 사용했다.
김정훈이 골문을 지키고 강지훈, 이창용, 권경원, 김동진이 포백을 구성했다. 김정현과 크네제비치가 더블 볼란치로 배치됐고, 마테우스·유키치·최건주가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브레노 엘쿠라노가 섰다.
대전은 광주전에서 4-4-2를 꺼냈다.
이창근 앞에 김문환, 안톤, 조성권, 김진야가 포백을 만들고 김봉수와 강윤성이 중앙을 맡았다. 엄원상과 서진수가 측면, 주민규와 마사가 최전방 투톱으로 배치됐다.
전형만 놓고 보면 중앙에서 안양이 한 명 더 많은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안양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위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한 명 더 위치한다. 대전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수비 라인 앞 공간까지 모두 관리하려면 자연스럽게 부담이 커진다.
이 지점에서 마테우스와 유키치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두 선수가 단순히 측면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면 대전은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 사이에서 수비 책임이 겹칠 수 있다.
대전의 4-4-2는 두 줄 간격을 유지했을 때 측면 크로스를 막는 데는 유리하다. 반면 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으로 공격수가 들어오면 누가 따라갈지를 빠르게 정해야 한다.
안양이 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 훨씬 효율적인 공격을 만들 수 있다.
빌드업과 압박
안양의 압박은 최전방 엘쿠라노가 상대의 첫 패스 방향을 제한하면서 시작한다.
그 뒤에서 2선 세 명이 함께 전진해 상대가 편하게 중원으로 연결하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안양이 원하는 장면은 볼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마테우스에게 연결하는 상황이다.
상대 수비가 아직 자리를 잡기 전에 2선에서 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면 마테우스의 개인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방에서는 권경원의 패스가 중요하다.
대전이 투톱으로 안양의 첫 빌드업을 압박할 경우 짧은 패스만 고집하면 김정현과 크네제비치가 압박에 갇힐 수 있다.
이때 권경원이 전방이나 측면으로 한 번에 패스를 넘겨주면 대전의 첫 압박선을 건너뛸 수 있다.
대전은 최근 무리하게 전방에서 계속 쫓아가는 형태보다 중원에 블록을 만든 뒤 볼을 빼앗으면 빠르게 측면으로 전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봉수가 후방에서 패스 방향을 정리하고 엄원상의 속도를 이용해 상대 풀백 뒤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명확한 공격 루트다.
광주전에서도 이런 방식의 공격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됐다.
따라서 안양의 풀백이 공격에 올라간 뒤 공을 잃는 순간이 대전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
중원 싸움
이번 경기에서 유키치와 김봉수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안양이 공을 가지고 공격할 때 유키치는 단순한 2선 공격수가 아니라 중앙으로 내려와 패스를 받고 다시 전진하는 연결 역할을 한다.
유키치가 자유롭게 공을 잡으면 대전은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계속 내줄 수 있다.
반대로 김봉수는 대전의 공격 방향을 정하는 선수다.
대전이 공을 빼앗은 뒤 김봉수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하면 엄원상이나 서진수 쪽으로 공격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안양 입장에서는 김봉수가 편하게 전방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선수가 각각 상대 압박 속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속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핵심 매치업
가장 먼저 볼 선수는 마테우스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공격포인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최근 울산전에서도 유키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시즌 첫 대전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전 수비 입장에서는 마테우스에게 자유로운 첫 터치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문환과 김진야가 측면에서 바로 압박하지 못하면 마테우스는 바깥과 안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마테우스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전방을 바라본 상태로 공을 잡으면 대전의 두 줄 수비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
대전에서는 엄원상의 속도가 핵심이다.
안양의 풀백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뒷공간이 생긴다.
엄원상은 이 공간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선수다.
대전이 긴 시간 공을 소유하지 못하더라도 엄원상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 한 번을 연결하면 안양의 수비 라인을 한 번에 흔들 수 있다.
최전방에서는 주민규와 이창용·권경원의 제공권 싸움이 중요하다.
대전이 안양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롱볼을 선택한다면 주민규가 첫 공을 지켜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권경원과 이창용이 이 구간을 장악하면 대전 공격은 측면 속도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다.
최근 경기력 분석
안양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광주전 1골, 부천전 3골, 강원전 2골, 울산전 1골을 기록했다.
상대가 달라도 공격 생산이 완전히 끊기는 경기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실점도 함께 늘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7실점이다.
공격에서 점수를 만드는 만큼 수비가 안정적으로 버틴 것은 아니다.
특히 울산 원정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안양이 홈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대전의 빠른 측면 전환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대전은 최근 광주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오랜 무승 흐름을 끊었다.
결과만 보면 분명 반등의 계기다.
그러나 그 이전 경기들에서는 한 경기에서 한 골을 넘기기 어려운 흐름이 자주 나타났다.
대전은 상대를 계속 몰아붙이며 여러 골을 만드는 팀이라기보다 수비를 유지하면서 제한된 기회를 살리는 쪽에 가깝다.
따라서 이번에도 안양보다 적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결국 대전은 몇 번 찾아오지 않을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홈과 원정
안양은 최근 홈 경기에서 부천과 강원을 연달아 이겼다.
두 경기 모두 다득점 승리였다.
홈에서는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상대를 자기 진영으로 밀어 넣는 운영이 비교적 잘 나온다.
이번 경기 역시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안양이 초반부터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나올 이유는 없다.
대전은 조금 다르다.
광주전 승리는 긴 시간 이어졌던 홈 무승 흐름을 끊은 경기였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험을 줄이고 승점 확보를 우선하는 운영이 나올 수 있다.
안양처럼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을 상대로 대전이 초반부터 맞불을 놓으면 엄원상의 뒷공간 공격이라는 장점보다 수비 간격 문제가 먼저 드러날 수 있다.
그래서 대전 입장에서는 전반을 최대한 접전으로 끌고 간 뒤 후반 교체 카드로 승부를 보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부상과 선수 운용
대전에서는 강윤성의 상태가 변수다.
광주전 후반 43분 부상 우려로 교체됐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윤성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중원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순민이 중앙을 맡거나 이명재가 측면 지원 역할에 들어가는 형태가 가능하다.
하창래도 수비 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안양에서는 김정현이 울산전에서 경고를 받았지만 이번 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창용 역시 울산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현재까지는 두 팀 모두 핵심 선수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교체 카드
후반 벤치 싸움에서는 양 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카드가 있다.
대전은 광주전에서 교체 자원들이 실제로 결과를 만들었다.
루빅손이 결승골을 기록했고 엄원상도 득점했다.
김현욱의 크로스와 디오고의 연결도 공격에 영향을 줬다.
정재희와 박병찬까지 포함하면 대전은 후반 측면 속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안양은 블레즈가 최전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울산전에서는 엘쿠라노 대신 투입됐다.
채현우와 이진용은 2선의 활동량을 높일 수 있고 김보섭, 문성우, 김재현 등도 경기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폭염을 고려해 킥오프가 오후 8시로 늦춰졌다.
그래도 높은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60분 이후부터는 선발 선수들의 전술적 완성도보다 새로 투입되는 선수들의 속도와 활동량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경기 초반에는 안양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은 중앙 두 명이 안양의 세 명을 모두 따라가려고 하기보다 두 줄 간격을 유지하면서 위험 지역을 막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안양은 중앙을 억지로 뚫기보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움직인 뒤 마테우스와 유키치를 안쪽으로 투입하는 형태가 필요하다.
안양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빠르게 열릴 수 있다.
대전은 더 이상 두 줄 블록만 유지할 수 없고 엄원상과 서진수를 높은 위치까지 올려야 한다.
그 순간 안양에게도 역습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대전이 선제골을 넣으면 안양은 공격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
최근 안양이 실점을 적지 않게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경우 대전의 추가 역습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0-0이 오래 유지되는 경우에는 후반 교체 싸움의 비중이 커진다.
대전은 후반 측면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자원이 있고 안양 역시 전방 조합을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전반보다 후반에 골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은 경기 형태를 생각할 수 있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흐름과 최근 경기력을 함께 보면 안양이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출발한다.
안양은 최근 홈 2연승을 기록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계속 득점했다.
마테우스와 유키치를 중심으로 2선에서 상대 수비 사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대전의 4-4-2를 상대로 중앙에서 한 명 더 많은 구조도 만들 수 있다.
대전은 광주전 2-0 승리로 오랜 무승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한 경기의 승리만으로 이전 공격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전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엄원상의 속도를 이용한 전환이다.
안양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풀백 뒤 공간을 내준다면 대전도 충분히 골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안양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형태로 보기보다는 안양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대전이 전환 공격으로 맞서는 경기에 가깝게 본다.
승패에서는 안양 쪽이다.
홈 경기력과 최근 공격 흐름, 중앙에서 만들 수 있는 수적 우위가 가장 큰 근거다.
첫 맞대결이 1-1로 끝났고 대전 역시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안양의 편안한 승리보다는 한 골 차 접전을 우선적으로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안양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자신들도 꾸준히 득점하지만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는 빈도 역시 높았다.
부천전은 3-2, 강원전은 2-1, 울산전은 1-3으로 끝났다.
공격과 실점이 동시에 나오는 경기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대전은 최근까지 득점력이 부족했지만 직전 광주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엄원상을 비롯한 빠른 측면 자원이 안양의 높은 풀백 위치를 공략할 가능성도 있다.
첫 맞대결은 1-1이었지만 최근 안양의 경기 양상은 그 당시보다 득점과 실점 모두 늘어난 형태다.
안양이 선제골을 넣으면 대전이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 시점부터 양쪽 모두 공격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대전이 먼저 득점해도 홈팀 안양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경기 자체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처럼 양 팀 모두 득점하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본다.
승패는 안양, 합산 2.5골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FC안양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기 분석
안양과 대전의 이번 경기는 순위만 보면 5위와 9위의 맞대결이지만, 최근 흐름과 경기 내용까지 함께 보면 단순한 중상위권 대 하위권 구도로 보기 어렵다.
안양은 7승 9무 5패, 대전은 5승 8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안양이 1.38골, 대전이 1.19골로 안양이 앞서고, 평균 실점은 안양 1.23골, 대전 1.09골로 오히려 대전이 조금 더 낮다.
즉 안양은 공격 생산력에서 앞서고, 대전은 수비적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팀은 아니다.
최근 흐름에서는 안양 쪽이 확실히 좋다.
안양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광주와 1-1, 부천 원정 3-2 승, 강원전 2-1 승, 울산 원정 1-3 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코리아컵 부천 원정 3-1 승리까지 포함하면 최근 공격 흐름은 꾸준하다.
반면 대전은 긴 무승 구간을 지나 광주전 2-0 승리로 반등했다. 다만 그 승리를 곧바로 완전한 회복으로 평가하기에는 이전 경기들의 공격 생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안양이 홈에서 공격 주도권을 가져가고 대전이 중원 블록과 전환으로 대응하는 흐름이 기본 그림에 가깝다.
전술 분석
안양은 직전 울산 원정에서 4-2-3-1을 사용했다.
김정훈이 골문을 지키고 강지훈, 이창용, 권경원, 김동진이 포백을 구성했다. 김정현과 크네제비치가 더블 볼란치로 배치됐고, 마테우스·유키치·최건주가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브레노 엘쿠라노가 섰다.
대전은 광주전에서 4-4-2를 꺼냈다.
이창근 앞에 김문환, 안톤, 조성권, 김진야가 포백을 만들고 김봉수와 강윤성이 중앙을 맡았다. 엄원상과 서진수가 측면, 주민규와 마사가 최전방 투톱으로 배치됐다.
전형만 놓고 보면 중앙에서 안양이 한 명 더 많은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안양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위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한 명 더 위치한다. 대전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수비 라인 앞 공간까지 모두 관리하려면 자연스럽게 부담이 커진다.
이 지점에서 마테우스와 유키치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두 선수가 단순히 측면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면 대전은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 사이에서 수비 책임이 겹칠 수 있다.
대전의 4-4-2는 두 줄 간격을 유지했을 때 측면 크로스를 막는 데는 유리하다. 반면 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으로 공격수가 들어오면 누가 따라갈지를 빠르게 정해야 한다.
안양이 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 훨씬 효율적인 공격을 만들 수 있다.
빌드업과 압박
안양의 압박은 최전방 엘쿠라노가 상대의 첫 패스 방향을 제한하면서 시작한다.
그 뒤에서 2선 세 명이 함께 전진해 상대가 편하게 중원으로 연결하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안양이 원하는 장면은 볼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마테우스에게 연결하는 상황이다.
상대 수비가 아직 자리를 잡기 전에 2선에서 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면 마테우스의 개인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방에서는 권경원의 패스가 중요하다.
대전이 투톱으로 안양의 첫 빌드업을 압박할 경우 짧은 패스만 고집하면 김정현과 크네제비치가 압박에 갇힐 수 있다.
이때 권경원이 전방이나 측면으로 한 번에 패스를 넘겨주면 대전의 첫 압박선을 건너뛸 수 있다.
대전은 최근 무리하게 전방에서 계속 쫓아가는 형태보다 중원에 블록을 만든 뒤 볼을 빼앗으면 빠르게 측면으로 전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봉수가 후방에서 패스 방향을 정리하고 엄원상의 속도를 이용해 상대 풀백 뒤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명확한 공격 루트다.
광주전에서도 이런 방식의 공격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됐다.
따라서 안양의 풀백이 공격에 올라간 뒤 공을 잃는 순간이 대전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
중원 싸움
이번 경기에서 유키치와 김봉수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안양이 공을 가지고 공격할 때 유키치는 단순한 2선 공격수가 아니라 중앙으로 내려와 패스를 받고 다시 전진하는 연결 역할을 한다.
유키치가 자유롭게 공을 잡으면 대전은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계속 내줄 수 있다.
반대로 김봉수는 대전의 공격 방향을 정하는 선수다.
대전이 공을 빼앗은 뒤 김봉수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하면 엄원상이나 서진수 쪽으로 공격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안양 입장에서는 김봉수가 편하게 전방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선수가 각각 상대 압박 속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속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핵심 매치업
가장 먼저 볼 선수는 마테우스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공격포인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최근 울산전에서도 유키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시즌 첫 대전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전 수비 입장에서는 마테우스에게 자유로운 첫 터치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문환과 김진야가 측면에서 바로 압박하지 못하면 마테우스는 바깥과 안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마테우스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전방을 바라본 상태로 공을 잡으면 대전의 두 줄 수비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
대전에서는 엄원상의 속도가 핵심이다.
안양의 풀백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뒷공간이 생긴다.
엄원상은 이 공간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선수다.
대전이 긴 시간 공을 소유하지 못하더라도 엄원상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 한 번을 연결하면 안양의 수비 라인을 한 번에 흔들 수 있다.
최전방에서는 주민규와 이창용·권경원의 제공권 싸움이 중요하다.
대전이 안양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롱볼을 선택한다면 주민규가 첫 공을 지켜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권경원과 이창용이 이 구간을 장악하면 대전 공격은 측면 속도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다.
최근 경기력 분석
안양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광주전 1골, 부천전 3골, 강원전 2골, 울산전 1골을 기록했다.
상대가 달라도 공격 생산이 완전히 끊기는 경기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실점도 함께 늘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7실점이다.
공격에서 점수를 만드는 만큼 수비가 안정적으로 버틴 것은 아니다.
특히 울산 원정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안양이 홈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대전의 빠른 측면 전환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대전은 최근 광주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오랜 무승 흐름을 끊었다.
결과만 보면 분명 반등의 계기다.
그러나 그 이전 경기들에서는 한 경기에서 한 골을 넘기기 어려운 흐름이 자주 나타났다.
대전은 상대를 계속 몰아붙이며 여러 골을 만드는 팀이라기보다 수비를 유지하면서 제한된 기회를 살리는 쪽에 가깝다.
따라서 이번에도 안양보다 적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결국 대전은 몇 번 찾아오지 않을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홈과 원정
안양은 최근 홈 경기에서 부천과 강원을 연달아 이겼다.
두 경기 모두 다득점 승리였다.
홈에서는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상대를 자기 진영으로 밀어 넣는 운영이 비교적 잘 나온다.
이번 경기 역시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안양이 초반부터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나올 이유는 없다.
대전은 조금 다르다.
광주전 승리는 긴 시간 이어졌던 홈 무승 흐름을 끊은 경기였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험을 줄이고 승점 확보를 우선하는 운영이 나올 수 있다.
안양처럼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을 상대로 대전이 초반부터 맞불을 놓으면 엄원상의 뒷공간 공격이라는 장점보다 수비 간격 문제가 먼저 드러날 수 있다.
그래서 대전 입장에서는 전반을 최대한 접전으로 끌고 간 뒤 후반 교체 카드로 승부를 보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부상과 선수 운용
대전에서는 강윤성의 상태가 변수다.
광주전 후반 43분 부상 우려로 교체됐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윤성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중원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순민이 중앙을 맡거나 이명재가 측면 지원 역할에 들어가는 형태가 가능하다.
하창래도 수비 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안양에서는 김정현이 울산전에서 경고를 받았지만 이번 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창용 역시 울산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현재까지는 두 팀 모두 핵심 선수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교체 카드
후반 벤치 싸움에서는 양 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카드가 있다.
대전은 광주전에서 교체 자원들이 실제로 결과를 만들었다.
루빅손이 결승골을 기록했고 엄원상도 득점했다.
김현욱의 크로스와 디오고의 연결도 공격에 영향을 줬다.
정재희와 박병찬까지 포함하면 대전은 후반 측면 속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안양은 블레즈가 최전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울산전에서는 엘쿠라노 대신 투입됐다.
채현우와 이진용은 2선의 활동량을 높일 수 있고 김보섭, 문성우, 김재현 등도 경기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폭염을 고려해 킥오프가 오후 8시로 늦춰졌다.
그래도 높은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60분 이후부터는 선발 선수들의 전술적 완성도보다 새로 투입되는 선수들의 속도와 활동량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경기 초반에는 안양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은 중앙 두 명이 안양의 세 명을 모두 따라가려고 하기보다 두 줄 간격을 유지하면서 위험 지역을 막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안양은 중앙을 억지로 뚫기보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움직인 뒤 마테우스와 유키치를 안쪽으로 투입하는 형태가 필요하다.
안양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빠르게 열릴 수 있다.
대전은 더 이상 두 줄 블록만 유지할 수 없고 엄원상과 서진수를 높은 위치까지 올려야 한다.
그 순간 안양에게도 역습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대전이 선제골을 넣으면 안양은 공격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
최근 안양이 실점을 적지 않게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경우 대전의 추가 역습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0-0이 오래 유지되는 경우에는 후반 교체 싸움의 비중이 커진다.
대전은 후반 측면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자원이 있고 안양 역시 전방 조합을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전반보다 후반에 골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은 경기 형태를 생각할 수 있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흐름과 최근 경기력을 함께 보면 안양이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출발한다.
안양은 최근 홈 2연승을 기록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계속 득점했다.
마테우스와 유키치를 중심으로 2선에서 상대 수비 사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대전의 4-4-2를 상대로 중앙에서 한 명 더 많은 구조도 만들 수 있다.
대전은 광주전 2-0 승리로 오랜 무승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한 경기의 승리만으로 이전 공격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전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엄원상의 속도를 이용한 전환이다.
안양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풀백 뒤 공간을 내준다면 대전도 충분히 골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안양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형태로 보기보다는 안양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대전이 전환 공격으로 맞서는 경기에 가깝게 본다.
승패에서는 안양 쪽이다.
홈 경기력과 최근 공격 흐름, 중앙에서 만들 수 있는 수적 우위가 가장 큰 근거다.
첫 맞대결이 1-1로 끝났고 대전 역시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안양의 편안한 승리보다는 한 골 차 접전을 우선적으로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안양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자신들도 꾸준히 득점하지만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는 빈도 역시 높았다.
부천전은 3-2, 강원전은 2-1, 울산전은 1-3으로 끝났다.
공격과 실점이 동시에 나오는 경기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대전은 최근까지 득점력이 부족했지만 직전 광주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엄원상을 비롯한 빠른 측면 자원이 안양의 높은 풀백 위치를 공략할 가능성도 있다.
첫 맞대결은 1-1이었지만 최근 안양의 경기 양상은 그 당시보다 득점과 실점 모두 늘어난 형태다.
안양이 선제골을 넣으면 대전이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 시점부터 양쪽 모두 공격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대전이 먼저 득점해도 홈팀 안양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경기 자체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처럼 양 팀 모두 득점하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본다.
승패는 안양, 합산 2.5골 기준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FC안양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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