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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MLB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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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최근 투구의 질과 장타 억제력, 그리고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디트로이트는 트로이 멜튼,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을 내세운다. 웹은 오랫동안 계산이 서는 선발 역할을 해온 투수이고, 멜튼은 이번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과 최근 연속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구간부터 쉽게 한쪽으로 기울기보다는 중후반까지 낮은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트로이 멜튼은 올 시즌 7승 1패, 평균자책점 1.58, WHIP 0.9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 수치도 3.67개 수준으로 낮아 상대 타선이 연속 출루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았다.
최근 등판 흐름은 더욱 좋다.
8월 4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에 앞선 7월 28일 볼티모어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5탈삼진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7월 23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볼넷이 다소 많았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볼넷을 각각 2개로 줄이면서 투구 내용이 다시 안정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14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멜튼의 강점은 단순히 실점을 적게 한다는 데 있지 않다. 상대 타자들의 장타율을 .202로 억제했고 피OPS 역시 .423에 머물고 있다. 안타를 맞더라도 2루타와 홈런으로 손실이 커지는 상황을 거의 만들지 않았다.
장타를 잘 억제하는 투수는 오라클 파크에서 가치가 더 커진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연속 단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한 번의 홈런이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멜튼은 평균적으로 약 6.1이닝을 책임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을 소화했다. 선발이 6~7회까지 던져준다는 것은 투수 개인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디트로이트가 경기 후반에 가장 좋은 불펜만 골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23일 경기에서 4볼넷을 허용했던 부분은 이후 크게 개선됐다. 최근 두 차례 7이닝 투구에서는 각각 2볼넷에 그쳤다. 주자를 스스로 쌓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장타 억제 능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 등판은 8월 4일 이후 4일 휴식이다. 최근 투구 수를 90구에서 97구 사이로 관리하면서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체력 때문에 운영을 바꿔야 하는 조건은 아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빠른 승부를 반복하면 최근처럼 7이닝까지 쉽게 끌려갈 수 있다.
멜튼의 홈 평균자책점은 2.10이다. 좋은 수치지만 원정에서는 더 강했다.
원정 39.2이닝에서 자책점은 5점에 불과했고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이번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이라는 점은 멜튼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보기 어렵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타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멜튼은 많은 삼진을 노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는 운영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중심 타선의 단발성 장타다. 아무리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타선이라도 실투 하나가 가운데로 들어가면 홈런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멜튼은 시즌 내내 장타 허용 자체를 매우 낮게 관리했다. 오라클 파크의 특성까지 더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여러 점을 한 번에 만드는 이닝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웹은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3.74, WHIP 1.11을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볼넷은 1.55개 수준으로 낮다. 경기당 피안타는 5.40개, 9이닝당 탈삼진은 7.27개다.
웹의 가치는 삼진 숫자보다 투구의 효율성과 제구에 있다. 불필요한 볼넷을 줄이고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할 수 있는 유형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모두 6이닝을 소화했다.
8월 3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1볼넷 8탈삼진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7월 29일 밀워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4일 경기에서는 6이닝 6피안타 4실점, 2볼넷 4탈삼진으로 다소 흔들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볼넷이 한 개씩에 불과했다. 상대에게 무료 출루를 거의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선 역시 웹을 상대로는 단순히 기다리는 것만으로 출루를 늘리기 어렵다.
웹의 피장타율은 .166으로 낮다. 디트로이트가 최근 장타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웹은 그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의 선발이다.
특히 오라클 파크에서 땅볼을 유도하는 웹의 투구 방식은 효율적이다. 타구를 띄우더라도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땅볼 비중을 높이면 홈런 위험은 더욱 낮아진다.
웹은 8월 3일 이후 5일 휴식을 갖고 이번 경기에 들어간다. 멜튼보다 하루 더 쉬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8탈삼진까지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현재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크게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3.88, 원정 평균자책점은 3.60이다. 홈에서 특별히 강한 투수는 아니지만 구장에 따라 투구 내용이 급격히 흔들리는 유형도 아니다.
웹이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한 이닝에 장타가 겹치는 상황이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선은 장타와 득점권 집중력이 살아 있다. 웹이 볼넷을 적게 허용하는 투수라는 점은 이 부분에서 상당한 장점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루타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2루타를 맞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최근처럼 볼넷을 한두 개 이하로 관리한다면 디트로이트의 공격력을 상당 부분 제한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멜튼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평균자책점 1.58과 WHIP 0.91, 최근 14이닝 연속 무실점, 원정 평균자책점 1.13이라는 흐름이 워낙 강하다.
하지만 웹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12이닝 2실점에 그쳤고 제구가 안정돼 있다.
따라서 선발 구간에서 디트로이트가 일방적으로 앞서기보다는 두 투수가 5~6회 이상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수전이 먼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두 팀 불펜의 현재 상태다. 선발에서는 양 팀 모두 경쟁력이 있지만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선발이 만들어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안정적이다.
일부 자원의 최근 투구량이 많다는 점은 확인해야 한다. 타일러 홀튼은 최근 5일 동안 49구를 던졌고 마든 타이는 27구를 소화했다.
특히 홀튼은 투구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리하게 긴 이닝을 맡기는 운영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불펜의 장점은 특정 두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Enmanuel De Jesus는 최근 41구를 던지며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윌머 디아즈는 30구를 소화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드루 서머스는 18구, 제이콥 웨그스팩은 11구, 카일 피네간은 5구를 기록했고 모두 최근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브레넌 하니피가 최근 17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27.00으로 흔들렸다는 부분은 불안 요소다. 그렇다고 모든 불펜 자원이 동시에 무너져 있는 것은 아니다.
멜튼이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하니피를 반드시 중요한 상황에 사용할 이유도 없다.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형태는 명확하다.
멜튼이 최소 6회까지 막고 리드를 잡으면 남은 세 이닝을 현재 컨디션이 좋은 불펜 자원 중심으로 나눠 맡길 수 있다.
이 경우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홀튼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5.85까지 올라가 있다.
웹이 좋은 투구를 해도 경기 후반에 리드를 지킬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아드리안 하우저와 카슨 세이무어의 투구량이다.
하우저는 최근 88구, 세이무어는 83구를 던졌다.
롱릴리프 성격의 투수 두 명에게 많은 공이 몰려 있다는 것은 웹이 일찍 내려갔을 경우 대체 이닝을 맡길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딜런 스미스는 최근 30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마무리 역할을 맡기기에는 최근 실점 내용이 완벽하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리버 샌마틴과 트렌튼 해리스다.
샌마틴은 최근 32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27.00, 해리스는 14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81.00을 기록했다.
짧은 구간에서 대량 실점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샘 헨지스는 27구를 던지면서 무실점, 제이슨 폴리 역시 19구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자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트리스탄 벡은 23구로 평균자책점 9.00, 조나단 트레이 브루베이커 역시 15구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키튼 윈도 최근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며 밀어내기 실점까지 허용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누구에게 어느 이닝을 확실하게 맡길 것인지 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이유는 상대가 최근 득점력이 좋은 디트로이트이기 때문이다.
웹이 6이닝을 1~2실점으로 막더라도 7회부터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디트로이트가 불펜을 상대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내면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를 계속 교체하며 상황을 수습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멜튼이 비슷한 이닝을 소화한다면 최근 평균자책점 2.51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두 팀의 차이는 바로 이 지점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까지 동점이라도 디트로이트가 불리한 경기가 아니다. 오히려 7회 이후부터는 투수 운용에서 우위가 생길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디트로이트를 높게 평가한다.
특히 1~2점 차 접전으로 선발 구간이 끝난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웹의 호투를 승리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가장 큰 과제가 된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디트로이트가 훨씬 좋다.
최근 5경기 득점은 8점, 2점, 11점, 2점, 8점이다.
득점 편차는 있지만 세 경기에서 8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현재 타선에 한 경기의 스코어를 크게 벌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의미다.
최근 디트로이트 공격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중심 타선만 득점을 책임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딜런 딩글러는 좌측 라인 방향 2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80타점을 채웠다.
에두아르도 발렌시아 역시 대타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맥스 싼라크는 3루타를 기록하며 단순한 단타 이상의 공격을 만들었다.
스펜서 토켈슨은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에 기여했다.
상대가 웹처럼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투수라면 이런 타석 접근이 중요하다. 무조건 강하게 치는 것보다 불리한 공에 배트를 내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를 기다려야 한다.
라일리 그린은 시즌 16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케빈 맥고니글 역시 12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하비에르 바에즈, 잭 맥킨스트리, 글리버 토레스까지 타선 여러 구간에서 공격에 관여할 수 있다.
특히 디트로이트의 원정 타격 지표가 좋다.
원정 타율 .292, 장타율 .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오라클 파크라는 점 때문에 장타 기대치는 평소보다 조금 낮출 필요가 있지만 원정 자체가 디트로이트 공격력의 약점은 아니다.
웹을 공략하는 방법은 선발 구간과 불펜 구간을 구분해야 한다.
웹은 볼넷이 적고 장타 억제가 좋은 투수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큰 타구를 노리면 땅볼과 빠른 아웃카운트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는 웹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는 투구 수를 늘리며 필요한 한두 점을 만드는 접근이 효율적이다.
본격적으로 점수를 늘릴 기회는 웹이 내려간 뒤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불펜의 실점 흐름을 고려하면 7회 이후 다시 한 번 타순이 중심부로 연결될 때 디트로이트가 경기의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득점은 0점, 0점, 4점, 5점, 4점이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 있었고 1안타 완봉패까지 경험했다.
최근 팀 타율은 .170, 장타율은 .294다.
단순히 홈런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출루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
이정후는 타율 .301, 8홈런, 2루타 26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정확한 컨택과 2루타 생산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멜튼을 상대로도 출루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케이시 슈미트는 시즌 21홈런을 기록했고 다니엔 수색도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의 장타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들을 둘러싼 타선 전체의 흐름이다.
루이스 아라에즈, 윌리 아담스, 라파엘 데버스, 오슬레이비스 바사베, 그랜트 맥크레이, 드루 길버트, 크리스티안 코스 등 여러 타자의 타격감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멜튼처럼 WHIP가 낮은 투수를 상대할 때는 상위 타순의 한두 명이 안타를 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안타 뒤 추가 출루가 이어져야 득점이 된다.
멜튼은 최근 두 경기 14이닝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타선이 한 번씩 출루해도 후속 타자를 끊으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 흐름을 깨려면 단순히 공격적으로 치는 것보다 볼넷과 단타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팀 타율 .170이라는 흐름을 고려하면 여러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는 장면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더구나 오라클 파크에서는 멜튼의 실투 하나를 평범한 플라이볼로 쳐도 담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현재 타격 상태에서는 이 구장 특성이 샌프란시스코보다 디트로이트 선발에게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타선 비교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우위다.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최근 출루와 장타가 모두 떨어졌고, 하필 상대 선발도 최근 가장 안정적인 구간을 지나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라클 파크는 이번 경기의 언오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환경적 변수 가운데 하나다.
득점 파크 팩터는 0.912, 홈런 팩터는 0.834 수준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적게 나오는 구장이다.
외야가 넓고 우중간이 깊으며 해풍의 영향까지 받기 때문에 공을 제대로 띄워도 홈런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두 선발의 특징과 상당히 잘 맞는 환경이다.
멜튼은 상대 장타율을 .202까지 억제했다.
웹은 피장타율을 .166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
원래부터 장타 허용이 적은 두 투수가 홈런까지 줄여주는 구장에서 만난다.
경기 초반은 빠른 득점전보다 투수전 형태를 먼저 예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첫 번째 승부처는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만큼 멜튼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으면 타자들이 초반부터 수세적으로 몰릴 수 있다.
멜튼이 최근처럼 볼넷을 2개 안팎으로 관리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만 득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웹이 디트로이트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디트로이트 타자들은 첫 타석에서 웹의 공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부터 좀 더 명확한 노림수를 가져갈 수 있다.
웹이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버티면 6회 이상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디트로이트가 한두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면 경기의 첫 리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이번 경기에서는 7회 이후의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2.51이다.
샌프란시스코는 5.85다.
멜튼과 웹이 모두 6회까지 비슷한 투구를 한다고 가정해도 경기 후반은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디트로이트가 7회 이후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상대로 출루를 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반대로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상대로 어렵게 한두 점을 만들어도 디트로이트 불펜까지 연속해서 공략해야 승리할 수 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공격력을 생각하면 쉬운 과제는 아니다.
이번 경기는 1~5회보다 6~8회의 점수 변화가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타선을 억제하고, 중후반 불펜 교체 이후 디트로이트가 조금씩 우위를 만드는 흐름을 예상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홈에서 27승 28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라클 파크가 홈팀에 압도적인 승률 우위를 만들어준 시즌은 아니다.
디트로이트는 원정에서 27승 33패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3패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력만 보면 원정 성적 자체보다 최근 투타 밸런스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 자체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트로이 멜튼은 7승 1패, 평균자책점 1.58, WHIP 0.9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1.13이다.
로건 웹 역시 최근 텍사스전 6이닝 무실점, 밀워키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볼넷도 각각 한 개씩에 그쳤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디트로이트가 웹을 몰아붙이는 흐름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두 선발이 5~6회까지 낮은 점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승부의 차이는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했다.
하우저와 세이무어는 최근 각각 88구와 83구를 던졌고, 일부 후반 자원들도 최근 실점이 많았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평균자책점 2.51이다.
홀튼과 마든 타이의 투구 부담은 있지만 멜튼이 최근처럼 긴 이닝을 책임한다면 모든 자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타격의 현재 상태에서도 차이가 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5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8점 이상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타율 .292, 장타율 .444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팀 타율 .170, 장타율 .294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 가운데 두 경기는 무득점이었다.
이 차이는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웹이 6이닝 동안 디트로이트를 1~2점으로 묶더라도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같은 수준의 실점 억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반대로 멜튼이 6~7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끝내면 디트로이트는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투입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가 압도적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 로건 웹 역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조건이다.
그러나 9이닝 전체를 비교하면 디트로이트 쪽의 약점이 적다.
멜튼의 최근 흐름,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침체, 두 팀 불펜의 최근 성적 차이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웹이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충분한 점수를 지원하지 못하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부담이 커진다.
디트로이트는 반대로 선발 구간을 동점으로만 버텨도 후반에 승부를 걸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두 선발의 장타 억제력이다.
멜튼은 상대 장타율 .202, 웹은 피장타율 .166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볼넷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오라클 파크의 득점 팩터 0.912와 홈런 팩터 0.834가 더해진다.
초반부터 홈런이 연속으로 발생하며 점수가 크게 올라갈 조건은 아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의 최근 공격력이 좋다는 것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다시 무너지면 디트로이트 혼자 5점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언오버 7.5를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 득점이다.
최근 팀 타율 .170에 머물고 있는 타선이 평균자책점 1.58의 멜튼과 최근 평균자책점 2.51의 디트로이트 불펜을 연속해서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가 0~2점 정도에 묶이면 디트로이트가 상당히 좋은 공격을 하더라도 기준점 아래에 머물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멜튼과 웹의 선발 투수전이 이어지고, 경기 중후반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가동된 뒤 디트로이트가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디트로이트가 경기 전체를 주도하되 양 팀 득점이 함께 커지는 난타전보다는 홈팀의 득점이 제한되는 형태가 더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최근 투구의 질과 장타 억제력, 그리고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디트로이트는 트로이 멜튼,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을 내세운다. 웹은 오랫동안 계산이 서는 선발 역할을 해온 투수이고, 멜튼은 이번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과 최근 연속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구간부터 쉽게 한쪽으로 기울기보다는 중후반까지 낮은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트로이 멜튼은 올 시즌 7승 1패, 평균자책점 1.58, WHIP 0.9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 수치도 3.67개 수준으로 낮아 상대 타선이 연속 출루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았다.
최근 등판 흐름은 더욱 좋다.
8월 4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에 앞선 7월 28일 볼티모어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5탈삼진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7월 23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볼넷이 다소 많았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볼넷을 각각 2개로 줄이면서 투구 내용이 다시 안정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14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멜튼의 강점은 단순히 실점을 적게 한다는 데 있지 않다. 상대 타자들의 장타율을 .202로 억제했고 피OPS 역시 .423에 머물고 있다. 안타를 맞더라도 2루타와 홈런으로 손실이 커지는 상황을 거의 만들지 않았다.
장타를 잘 억제하는 투수는 오라클 파크에서 가치가 더 커진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연속 단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한 번의 홈런이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멜튼은 평균적으로 약 6.1이닝을 책임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을 소화했다. 선발이 6~7회까지 던져준다는 것은 투수 개인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디트로이트가 경기 후반에 가장 좋은 불펜만 골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23일 경기에서 4볼넷을 허용했던 부분은 이후 크게 개선됐다. 최근 두 차례 7이닝 투구에서는 각각 2볼넷에 그쳤다. 주자를 스스로 쌓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장타 억제 능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 등판은 8월 4일 이후 4일 휴식이다. 최근 투구 수를 90구에서 97구 사이로 관리하면서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체력 때문에 운영을 바꿔야 하는 조건은 아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빠른 승부를 반복하면 최근처럼 7이닝까지 쉽게 끌려갈 수 있다.
멜튼의 홈 평균자책점은 2.10이다. 좋은 수치지만 원정에서는 더 강했다.
원정 39.2이닝에서 자책점은 5점에 불과했고 평균자책점은 1.13이다. 이번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이라는 점은 멜튼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보기 어렵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타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멜튼은 많은 삼진을 노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는 운영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중심 타선의 단발성 장타다. 아무리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타선이라도 실투 하나가 가운데로 들어가면 홈런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멜튼은 시즌 내내 장타 허용 자체를 매우 낮게 관리했다. 오라클 파크의 특성까지 더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여러 점을 한 번에 만드는 이닝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웹은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3.74, WHIP 1.11을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볼넷은 1.55개 수준으로 낮다. 경기당 피안타는 5.40개, 9이닝당 탈삼진은 7.27개다.
웹의 가치는 삼진 숫자보다 투구의 효율성과 제구에 있다. 불필요한 볼넷을 줄이고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할 수 있는 유형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모두 6이닝을 소화했다.
8월 3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1볼넷 8탈삼진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7월 29일 밀워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4일 경기에서는 6이닝 6피안타 4실점, 2볼넷 4탈삼진으로 다소 흔들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볼넷이 한 개씩에 불과했다. 상대에게 무료 출루를 거의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선 역시 웹을 상대로는 단순히 기다리는 것만으로 출루를 늘리기 어렵다.
웹의 피장타율은 .166으로 낮다. 디트로이트가 최근 장타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웹은 그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의 선발이다.
특히 오라클 파크에서 땅볼을 유도하는 웹의 투구 방식은 효율적이다. 타구를 띄우더라도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땅볼 비중을 높이면 홈런 위험은 더욱 낮아진다.
웹은 8월 3일 이후 5일 휴식을 갖고 이번 경기에 들어간다. 멜튼보다 하루 더 쉬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8탈삼진까지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현재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크게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3.88, 원정 평균자책점은 3.60이다. 홈에서 특별히 강한 투수는 아니지만 구장에 따라 투구 내용이 급격히 흔들리는 유형도 아니다.
웹이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한 이닝에 장타가 겹치는 상황이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선은 장타와 득점권 집중력이 살아 있다. 웹이 볼넷을 적게 허용하는 투수라는 점은 이 부분에서 상당한 장점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루타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 뒤 2루타를 맞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최근처럼 볼넷을 한두 개 이하로 관리한다면 디트로이트의 공격력을 상당 부분 제한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멜튼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평균자책점 1.58과 WHIP 0.91, 최근 14이닝 연속 무실점, 원정 평균자책점 1.13이라는 흐름이 워낙 강하다.
하지만 웹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12이닝 2실점에 그쳤고 제구가 안정돼 있다.
따라서 선발 구간에서 디트로이트가 일방적으로 앞서기보다는 두 투수가 5~6회 이상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수전이 먼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두 팀 불펜의 현재 상태다. 선발에서는 양 팀 모두 경쟁력이 있지만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선발이 만들어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안정적이다.
일부 자원의 최근 투구량이 많다는 점은 확인해야 한다. 타일러 홀튼은 최근 5일 동안 49구를 던졌고 마든 타이는 27구를 소화했다.
특히 홀튼은 투구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리하게 긴 이닝을 맡기는 운영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불펜의 장점은 특정 두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Enmanuel De Jesus는 최근 41구를 던지며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윌머 디아즈는 30구를 소화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드루 서머스는 18구, 제이콥 웨그스팩은 11구, 카일 피네간은 5구를 기록했고 모두 최근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브레넌 하니피가 최근 17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27.00으로 흔들렸다는 부분은 불안 요소다. 그렇다고 모든 불펜 자원이 동시에 무너져 있는 것은 아니다.
멜튼이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하니피를 반드시 중요한 상황에 사용할 이유도 없다.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형태는 명확하다.
멜튼이 최소 6회까지 막고 리드를 잡으면 남은 세 이닝을 현재 컨디션이 좋은 불펜 자원 중심으로 나눠 맡길 수 있다.
이 경우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홀튼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5.85까지 올라가 있다.
웹이 좋은 투구를 해도 경기 후반에 리드를 지킬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아드리안 하우저와 카슨 세이무어의 투구량이다.
하우저는 최근 88구, 세이무어는 83구를 던졌다.
롱릴리프 성격의 투수 두 명에게 많은 공이 몰려 있다는 것은 웹이 일찍 내려갔을 경우 대체 이닝을 맡길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딜런 스미스는 최근 30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마무리 역할을 맡기기에는 최근 실점 내용이 완벽하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리버 샌마틴과 트렌튼 해리스다.
샌마틴은 최근 32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27.00, 해리스는 14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81.00을 기록했다.
짧은 구간에서 대량 실점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샘 헨지스는 27구를 던지면서 무실점, 제이슨 폴리 역시 19구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자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트리스탄 벡은 23구로 평균자책점 9.00, 조나단 트레이 브루베이커 역시 15구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키튼 윈도 최근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며 밀어내기 실점까지 허용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누구에게 어느 이닝을 확실하게 맡길 것인지 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이유는 상대가 최근 득점력이 좋은 디트로이트이기 때문이다.
웹이 6이닝을 1~2실점으로 막더라도 7회부터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디트로이트가 불펜을 상대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내면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를 계속 교체하며 상황을 수습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멜튼이 비슷한 이닝을 소화한다면 최근 평균자책점 2.51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두 팀의 차이는 바로 이 지점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까지 동점이라도 디트로이트가 불리한 경기가 아니다. 오히려 7회 이후부터는 투수 운용에서 우위가 생길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디트로이트를 높게 평가한다.
특히 1~2점 차 접전으로 선발 구간이 끝난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웹의 호투를 승리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가장 큰 과제가 된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디트로이트가 훨씬 좋다.
최근 5경기 득점은 8점, 2점, 11점, 2점, 8점이다.
득점 편차는 있지만 세 경기에서 8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현재 타선에 한 경기의 스코어를 크게 벌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의미다.
최근 디트로이트 공격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중심 타선만 득점을 책임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딜런 딩글러는 좌측 라인 방향 2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80타점을 채웠다.
에두아르도 발렌시아 역시 대타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맥스 싼라크는 3루타를 기록하며 단순한 단타 이상의 공격을 만들었다.
스펜서 토켈슨은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에 기여했다.
상대가 웹처럼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투수라면 이런 타석 접근이 중요하다. 무조건 강하게 치는 것보다 불리한 공에 배트를 내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를 기다려야 한다.
라일리 그린은 시즌 16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케빈 맥고니글 역시 12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하비에르 바에즈, 잭 맥킨스트리, 글리버 토레스까지 타선 여러 구간에서 공격에 관여할 수 있다.
특히 디트로이트의 원정 타격 지표가 좋다.
원정 타율 .292, 장타율 .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오라클 파크라는 점 때문에 장타 기대치는 평소보다 조금 낮출 필요가 있지만 원정 자체가 디트로이트 공격력의 약점은 아니다.
웹을 공략하는 방법은 선발 구간과 불펜 구간을 구분해야 한다.
웹은 볼넷이 적고 장타 억제가 좋은 투수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큰 타구를 노리면 땅볼과 빠른 아웃카운트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는 웹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는 투구 수를 늘리며 필요한 한두 점을 만드는 접근이 효율적이다.
본격적으로 점수를 늘릴 기회는 웹이 내려간 뒤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불펜의 실점 흐름을 고려하면 7회 이후 다시 한 번 타순이 중심부로 연결될 때 디트로이트가 경기의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득점은 0점, 0점, 4점, 5점, 4점이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 있었고 1안타 완봉패까지 경험했다.
최근 팀 타율은 .170, 장타율은 .294다.
단순히 홈런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출루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
이정후는 타율 .301, 8홈런, 2루타 26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정확한 컨택과 2루타 생산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멜튼을 상대로도 출루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케이시 슈미트는 시즌 21홈런을 기록했고 다니엔 수색도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의 장타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들을 둘러싼 타선 전체의 흐름이다.
루이스 아라에즈, 윌리 아담스, 라파엘 데버스, 오슬레이비스 바사베, 그랜트 맥크레이, 드루 길버트, 크리스티안 코스 등 여러 타자의 타격감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멜튼처럼 WHIP가 낮은 투수를 상대할 때는 상위 타순의 한두 명이 안타를 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안타 뒤 추가 출루가 이어져야 득점이 된다.
멜튼은 최근 두 경기 14이닝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타선이 한 번씩 출루해도 후속 타자를 끊으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 흐름을 깨려면 단순히 공격적으로 치는 것보다 볼넷과 단타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팀 타율 .170이라는 흐름을 고려하면 여러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는 장면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더구나 오라클 파크에서는 멜튼의 실투 하나를 평범한 플라이볼로 쳐도 담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현재 타격 상태에서는 이 구장 특성이 샌프란시스코보다 디트로이트 선발에게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타선 비교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우위다.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최근 출루와 장타가 모두 떨어졌고, 하필 상대 선발도 최근 가장 안정적인 구간을 지나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라클 파크는 이번 경기의 언오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환경적 변수 가운데 하나다.
득점 파크 팩터는 0.912, 홈런 팩터는 0.834 수준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적게 나오는 구장이다.
외야가 넓고 우중간이 깊으며 해풍의 영향까지 받기 때문에 공을 제대로 띄워도 홈런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두 선발의 특징과 상당히 잘 맞는 환경이다.
멜튼은 상대 장타율을 .202까지 억제했다.
웹은 피장타율을 .166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
원래부터 장타 허용이 적은 두 투수가 홈런까지 줄여주는 구장에서 만난다.
경기 초반은 빠른 득점전보다 투수전 형태를 먼저 예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첫 번째 승부처는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만큼 멜튼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으면 타자들이 초반부터 수세적으로 몰릴 수 있다.
멜튼이 최근처럼 볼넷을 2개 안팎으로 관리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만 득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웹이 디트로이트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디트로이트 타자들은 첫 타석에서 웹의 공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부터 좀 더 명확한 노림수를 가져갈 수 있다.
웹이 이 구간까지 볼넷 없이 버티면 6회 이상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디트로이트가 한두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면 경기의 첫 리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이번 경기에서는 7회 이후의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2.51이다.
샌프란시스코는 5.85다.
멜튼과 웹이 모두 6회까지 비슷한 투구를 한다고 가정해도 경기 후반은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디트로이트가 7회 이후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상대로 출루를 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반대로 샌프란시스코가 멜튼을 상대로 어렵게 한두 점을 만들어도 디트로이트 불펜까지 연속해서 공략해야 승리할 수 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공격력을 생각하면 쉬운 과제는 아니다.
이번 경기는 1~5회보다 6~8회의 점수 변화가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타선을 억제하고, 중후반 불펜 교체 이후 디트로이트가 조금씩 우위를 만드는 흐름을 예상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홈에서 27승 28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라클 파크가 홈팀에 압도적인 승률 우위를 만들어준 시즌은 아니다.
디트로이트는 원정에서 27승 33패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3패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력만 보면 원정 성적 자체보다 최근 투타 밸런스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 자체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트로이 멜튼은 7승 1패, 평균자책점 1.58, WHIP 0.9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1.13이다.
로건 웹 역시 최근 텍사스전 6이닝 무실점, 밀워키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볼넷도 각각 한 개씩에 그쳤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디트로이트가 웹을 몰아붙이는 흐름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두 선발이 5~6회까지 낮은 점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승부의 차이는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했다.
하우저와 세이무어는 최근 각각 88구와 83구를 던졌고, 일부 후반 자원들도 최근 실점이 많았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평균자책점 2.51이다.
홀튼과 마든 타이의 투구 부담은 있지만 멜튼이 최근처럼 긴 이닝을 책임한다면 모든 자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타격의 현재 상태에서도 차이가 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5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8점 이상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타율 .292, 장타율 .444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팀 타율 .170, 장타율 .294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 가운데 두 경기는 무득점이었다.
이 차이는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웹이 6이닝 동안 디트로이트를 1~2점으로 묶더라도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같은 수준의 실점 억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반대로 멜튼이 6~7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끝내면 디트로이트는 최근 안정적인 불펜을 투입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가 압도적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 로건 웹 역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조건이다.
그러나 9이닝 전체를 비교하면 디트로이트 쪽의 약점이 적다.
멜튼의 최근 흐름,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침체, 두 팀 불펜의 최근 성적 차이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웹이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충분한 점수를 지원하지 못하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부담이 커진다.
디트로이트는 반대로 선발 구간을 동점으로만 버텨도 후반에 승부를 걸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두 선발의 장타 억제력이다.
멜튼은 상대 장타율 .202, 웹은 피장타율 .166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볼넷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오라클 파크의 득점 팩터 0.912와 홈런 팩터 0.834가 더해진다.
초반부터 홈런이 연속으로 발생하며 점수가 크게 올라갈 조건은 아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의 최근 공격력이 좋다는 것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다시 무너지면 디트로이트 혼자 5점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언오버 7.5를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 득점이다.
최근 팀 타율 .170에 머물고 있는 타선이 평균자책점 1.58의 멜튼과 최근 평균자책점 2.51의 디트로이트 불펜을 연속해서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가 0~2점 정도에 묶이면 디트로이트가 상당히 좋은 공격을 하더라도 기준점 아래에 머물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멜튼과 웹의 선발 투수전이 이어지고, 경기 중후반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가동된 뒤 디트로이트가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디트로이트가 경기 전체를 주도하되 양 팀 득점이 함께 커지는 난타전보다는 홈팀의 득점이 제한되는 형태가 더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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