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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MLB la에인절스 텍사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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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좌완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해서는 방향을 잡기 어렵다. LA 에인절스의 레이드 데트메르스는 평균자책점 4.12, WHIP 1.10을 기록하고 있고, 텍사스의 맥켄지 고어는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다.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데트메르스가 조금 낫지만 최근 투구 흐름과 휴식일, 상대 타선과의 궁합까지 범위를 넓히면 오히려 고어 쪽에 유리한 조건이 더 많이 보인다.
데트메르스는 올 시즌 3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47개에 이를 정도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은 분명하다. 경기당 피안타도 4.48개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문제는 안타 숫자보다 맞은 타구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지느냐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이 특징이 뚜렷했다.
7월 2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5.1이닝 2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다만 허용한 실점은 홈런에서 나왔다.
7월 29일 휴스턴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역시 삼진 능력 자체는 좋았지만 피홈런을 2개 허용했다.
직전 8월 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는 4이닝 4피안타 3실점, 5탈삼진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경기에서도 홈런을 2개 맞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탈삼진과 장타 허용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타자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는 투수는 아니지만 실투 하나가 담장을 넘어가면서 투구 내용에 비해 실점이 커질 수 있다.
배럴 타구 허용률도 8.7%다. 타자의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은 공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데트메르스의 포심 평균 구속은 현재 94.1마일 정도다. 불펜으로 활용됐던 시기에는 95.8마일까지 올라갔지만 선발로 다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현재 구속대에 안정됐다.
구속이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경쟁력이 사라지는 수준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빠른 공이 어디에 형성되느냐다.
데트메르스는 볼넷 비율을 7.4%까지 낮추면서 제구 자체는 이전보다 안정시켰다. 그러나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이 가운데 몰리면 볼넷을 줄인 장점보다 장타 허용의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난다.
텍사스와의 최근 맞대결도 부담스럽다.
7월 10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고 홈런을 3개 맞았다.
이번에도 상대 타선의 중심에는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배치된다. 텍사스가 데트메르스의 공을 이미 한 차례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홈과 원정 성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홈 평균자책점이 4.06, 원정이 4.19다.
이번 경기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 데트메르스에게 특별한 반등 근거를 주기는 어렵다. 홈에서도 상대 피OPS가 .779까지 올라가 있다.
이번 등판에서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등판 간격이다.
데트메르스는 8월 6일 이후 4일 휴식으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세 경기 모두 4~5이닝대에서 투구가 끝났고 장타 허용이 반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중반까지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위치가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텍사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데트메르스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빠른 공을 가운데 넣는다면 첫 번째 타순부터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득점권에서 직접 타자를 끊는다면 5이닝 안팎까지는 버틸 수 있다.
데트메르스에게 이번 경기는 삼진을 얼마나 잡느냐보다 홈런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텍사스 선발 맥켄지 고어는 올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71개, 9이닝당 탈삼진은 9.79개다. 데트메르스만큼 높은 탈삼진 수치는 아니지만 충분히 스스로 위기를 끝낼 수 있는 좌완이다.
최근 세 경기 흐름은 데트메르스보다 낫다.
7월 25일 시애틀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30일 탬파베이 원정에서는 7이닝 3피안타 3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7이닝을 책임하며 불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직전 8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가운데 가장 최근 투구가 가장 안정적이었다. 피안타를 세 개로 억제했고 장타 실점도 없었다.
고어의 포심 평균 구속은 96마일 안팎이다.
좌완으로서는 확실한 구위가 있고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힘으로 타자를 밀어낼 수 있다.
고어의 약점은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8.6~9.5%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스스로 주자를 쌓을 수 있다.
에인절스가 고어를 공략하려면 바로 이 부분을 이용해야 한다.
빠른 공의 구위가 좋은 투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배트를 내기보다는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잡고 볼넷을 끌어내야 한다.
고어에게 가장 큰 부담은 원정 성적이다.
홈에서는 63.1이닝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반면 원정에서는 65.1이닝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고 볼넷도 29개를 허용했다. 피OPS 역시 1.016으로 크게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에인절 스타디움 원정이다.
장소만 놓고 보면 고어에게 편안한 등판은 아니다.
LAA와의 이전 맞대결 역시 좋지 않았다.
7월 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7실점, 피홈런 2개를 기록하며 크게 무너졌다.
따라서 고어가 무조건적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당시와 이번 경기 사이에는 확실한 차이가 하나 있다.
이번에는 8월 5일 이후 5일 휴식을 확보했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충분한 휴식 이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트메르스가 4일 휴식으로 들어오는 것과 비교하면 선발의 체력 조건은 고어 쪽이 더 좋다.
그리고 현재 LAA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도 고어의 원정 약점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다.
고어가 초반 볼넷만 줄이면 95~96마일대 포심을 활용해 에인절스 타선을 공격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이번 선발 대결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데트메르스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휴식일, 상대 타선의 좌완 상성을 함께 놓고 보면 고어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데트메르스의 장타 허용이 다시 나타날 경우 선발 구간의 균형은 예상보다 빠르게 텍사스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시즌 내내 5이닝 전후의 교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펜의 역할이 크다. 최근 양 팀 구원진의 상태를 비교하면 텍사스가 확실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마무리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여러 구간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던 몽고메리는 최근 79구를 던졌다.
콜 윈은 53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의 최근 투구량은 상당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다시 요구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텍사스에는 다른 선택지도 남아 있다.
테일러 알렉산더는 최근 35구, 체이스 실세스는 34구를 기록했다.
제이크 라츠는 32구, 그레이 페이슨은 29구, 로버트 알스트롬은 27구를 던졌다.
특히 경기 후반 자원들의 최근 실점 내용이 좋다.
라츠는 최근 자책점 없이 1세이브를 기록했다.
페이슨은 무실점과 함께 1홀드를 기록했고 알스트롬 역시 자책점 없이 경기를 넘겼다.
텍사스가 7회까지 리드를 잡으면 후반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한 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타순과 좌우 매치업에 따라 투수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고어가 6이닝 가까이 책임한다면 최근 많이 던진 몽고메리나 윈을 반드시 사용할 이유도 없다.
선발의 이닝이 불펜의 체력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구조다.
LAA 불펜은 상황이 다르다.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이 5.48까지 올라가 있다.
브렛 케리는 최근 98구를 던졌다. 짧은 기간에 상당한 투구량이 쌓였다.
션 앤더슨도 67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다시 많은 이닝을 맡기기 부담스럽다.
션 앤더슨은 최근 6자책점을 허용하며 결과까지 좋지 않았다.
호세 페민도 최근 45구를 던졌고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데트메르스가 일찍 내려갈 경우 LAA는 가장 불안한 중간 계투 구간을 길게 통과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 필승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벤 조이스는 최근 32구를 던지면서 자책점 없이 1홀드를 기록했다.
사무엘 나테라 주니어는 23구로 무실점, 1세이브를 기록했다.
루크 머피도 21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LAA가 7회까지 앞선다면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는 존재한다.
문제는 그들에게 어떤 상황으로 공을 넘기느냐다.
데트메르스가 5회 이전에 내려가고 6~7회에서 불안한 계투진이 텍사스 중심 타선을 상대한다면 조이스까지 리드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이번 불펜 비교의 핵심이다.
텍사스는 중간과 후반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 있다.
LAA는 마지막 구간에는 경쟁력 있는 카드가 있지만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잇는 부분이 약하다.
특히 텍사스 타선이 데트메르스를 4~5회에 끌어내린다면 이후 경기 양상이 홈팀에게 상당히 불편해진다.
불펜 전체의 최근 안정성과 역할 분배를 비교하면 텍사스가 확실히 앞선다.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좌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의 타격이다.
텍사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총 23득점, 경기당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절대적인 폭발력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좌완 데트메르스라는 점이다.
텍사스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353, 출루율은 .436이다.
현재 타자들이 좌완의 공을 상당히 잘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브랜든 니모는 좌완 상대 타율 .400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해 뒤 타자들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다.
조시 정은 좌완을 상대로 .5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치업에서 데트메르스에게 가장 까다로운 타자 중 하나다.
저스틴 포스쿠는 .333, 카메론 카우리는 .500을 기록하고 있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만 좌완에게 강한 것이 아니라 타순 여러 구간에서 생산력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와이어트 랭포드, 코리 시거, 에즈키엘 듀란, 제이크 버거도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시거의 최근 6경기 타율은 .199로 좋지 않다.
하지만 타율이 낮다고 해서 장타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 멀티 홈런을 반복해서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거를 포함한 장타자들에게 가운데 실투를 던지는 것은 위험하다.
텍사스 타선의 가장 좋은 공격 방법은 초반부터 모든 타자가 홈런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데트메르스는 볼넷 비율이 7.4%로 낮아졌다.
따라서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정확히 골라서 강하게 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변화구보다 포심이 가운데 몰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7월 맞대결에서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이미 홈런 3개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상대 투수의 구종을 한 번 성공적으로 공략해봤다는 점은 타자들이 노림수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LAA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고 총 13득점에 머물렀다.
경기당 평균은 2.6점이다.
최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0-7, 3-12로 패하며 공격과 투수진이 동시에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완 고어를 상대해야 한다.
LAA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133, 출루율은 .188이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숫자다.
잭 네토는 좌완을 상대로 .429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네토가 상위 타선에서 살아나가면 LAA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한 명의 타자가 잘 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마이크 트라우트는 좌완 상대 타율 .167에 머물고 있다.
놀란 샤누엘을 비롯해 본 그리섬, 덴저 구즈만, 웨이드 메클러 등 여러 타자가 좌완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시리도 .200 수준이다.
마이크 트라우트의 시즌 OPS 자체는 .828로 팀 내에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이번 좌완 매치업에서는 평소만큼의 생산력이 나오지 않았다.
LAA의 전체 타자 기록을 보면 놀란 샤누엘이 시즌 타율 .273, 웨이드 메클러가 .305, 호세 시리가 .26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시즌 타율보다 좌완 구위형 투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어의 원정 평균자책점 5.79는 분명 LAA가 노려볼 약점이다.
7월 맞대결에서도 에인절스는 고어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7실점을 만들었다.
따라서 LAA가 전혀 공격할 수 없는 상대라고 보는 것은 무리다.
다만 당시와 달리 현재 에인절스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매우 낮고 고어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회복했다.
LAA가 다시 고어를 공략하려면 첫 타순부터 볼넷을 얻어내야 한다.
고어는 제구가 흔들릴 수 있는 투수다.
빠른 공의 구위가 강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까지 따라가면 오히려 고어를 도와준다.
네토를 중심으로 출루를 만들고 트라우트와 뒤 타자들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타선 비교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다.
최근 팀 득점뿐 아니라 이번 상대 선발인 좌완에게 매우 좋은 타격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LAA가 고어의 원정 약점을 다시 끌어내지 못하면 공격력의 차이는 경기 중반부터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인절 스타디움은 전체적인 파크 팩터가 타격 97, 투수 98 수준으로 극단적인 타자 친화 구장은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중립에서 약간 투수 쪽에 가까운 환경이다.
다만 담장 구조와 타구 방향에 따라 장타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자체보다 데트메르스의 최근 피홈런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홈런을 허용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2개의 홈런을 맞았다.
텍사스 타선에는 제이크 버거, 에즈키엘 듀란 등 높은 타구 속도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데트메르스가 가운데 높은 포심을 반복하면 에인절 스타디움이 특별한 홈런 구장이 아니더라도 장타 피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데트메르스가 텍사스의 좌완 강세 타선을 처음 만나는 1~3회다.
초반 포심 위치가 안정되고 삼진이 나오면 텍사스 타선의 현재 좌완 상대 강점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첫 타순부터 장타가 나오면 데트메르스는 빠르게 어려운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 브랜든 니모가 출루하고 조시 정과 중심 타선이 뒤를 잇는 형태를 피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고어의 볼넷이다.
고어가 에인절스 타선에게 다시 흔들린다면 출발점은 안타보다 볼넷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 2~3이닝 동안 볼넷이 없거나 한 개 정도에 그친다면 96마일대 포심의 힘을 이용해 빠르게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트라우트를 상대하면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관계없이 장타 위험은 커진다.
경기 중반에는 양 팀 불펜의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처럼 4~5회에서 내려가면 LAA는 최근 부진했던 중간 계투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
텍사스는 이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고어가 6회까지 버티면 텍사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1.96의 불펜을 짧게 연결할 수 있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고 해도 후반 구조는 텍사스가 더 편하다.
LAA가 승리하려면 데트메르스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서 먼저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텍사스가 먼저 2~3점 차를 만들면 이후 LAA의 불안한 미들 이닝을 추가로 공략할 수 있고, 후반에는 자신들의 강한 불펜을 투입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이 계속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보다 텍사스가 선발과 중간 계투 구간에서 차이를 만들고 LAA가 추격하는 흐름에 더 가깝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선발투수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가 없다.
데트메르스는 평균자책점 4.12, WHIP 1.10을 기록하고 있다.
고어는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다.
수치만 보면 오히려 데트메르스가 조금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평균자책점보다 상대 타선과 최근 투구 내용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데트메르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 허용이 계속됐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2개의 홈런을 맞았다.
텍사스와의 7월 맞대결에서도 4이닝 동안 홈런 3개와 5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번 상대 텍사스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팀 타율 .353, 출루율 .4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치업에서 데트메르스에게 상당히 불편한 조합이다.
고어도 약점은 뚜렷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79이고 LAA를 상대로도 이미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다.
이 수치만 보면 에인절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
하지만 현재 LAA의 좌완 상대 타율이 .133, 출루율이 .188에 머물고 있다.
고어는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까지 확보했다.
원정 약점은 여전히 남지만 고어가 최근 경기 수준의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은 갖췄다.
불펜에서는 텍사스가 앞선다.
최근 구원 평균자책점이 1.96이다.
LAA는 5.48이다.
LAA도 조이스와 나테라 주니어 등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 있지만 그들에게 리드를 연결하기까지의 과정이 불안하다.
텍사스는 선발이 조금 일찍 내려가도 여러 계투 자원을 선택할 수 있고 최근 실점 억제 결과도 좋다.
타격 역시 텍사스가 유리하다.
최근 5경기 경기당 4.6점을 기록했고 상대 좌완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좋다.
LAA는 최근 경기당 2.6점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 결과에서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 경기에서 텍사스가 8-3, LA 에인절스가 13-1, 텍사스가 7-6으로 서로 큰 점수 차의 경기를 주고받았다.
선발 두 명 역시 상대에게 이미 한 차례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전적만으로 어느 한쪽 선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텍사스를 선택한다.
데트메르스의 최근 피홈런 흐름과 텍사스의 좌완 상대 타격, LAA의 좌완 상대 빈공, 두 팀 불펜의 최근 안정성 차이가 모두 텍사스 쪽에 유리하게 맞물린다.
텍사스가 초반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장타 하나를 포함해 먼저 리드를 만들고, 경기 중반 LAA의 불안한 불펜 구간에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텍사스가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오히려 언더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LAA의 득점이다.
LAA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33, 출루율 .188에 머물고 있다.
고어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높고 이전 맞대결에서도 크게 무너졌다는 점 때문에 완전한 무득점 경기까지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고어가 직전 경기처럼 5~6이닝을 버티고 텍사스가 이후 평균자책점 1.96의 불펜으로 연결한다면 LAA가 여러 이닝에 걸쳐 점수를 쌓기는 쉽지 않다.
텍사스 타선이 예상보다 크게 폭발하면 단독 득점만으로 오버에 접근할 위험은 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처럼 멀티 홈런을 허용하고 LAA 중간 계투까지 무너지면 이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기준점 8.5를 넘기 위해서는 LAA 쪽에서도 일정한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좌완 상대 타격과 최근 전체 득점력을 고려하면 홈팀의 득점 기대치를 높게 잡기 어렵다.
텍사스가 경기 초중반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이후 강한 불펜으로 LAA의 추격을 제한하면서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아래에 형성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좌완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해서는 방향을 잡기 어렵다. LA 에인절스의 레이드 데트메르스는 평균자책점 4.12, WHIP 1.10을 기록하고 있고, 텍사스의 맥켄지 고어는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다.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데트메르스가 조금 낫지만 최근 투구 흐름과 휴식일, 상대 타선과의 궁합까지 범위를 넓히면 오히려 고어 쪽에 유리한 조건이 더 많이 보인다.
데트메르스는 올 시즌 3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47개에 이를 정도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은 분명하다. 경기당 피안타도 4.48개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문제는 안타 숫자보다 맞은 타구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지느냐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이 특징이 뚜렷했다.
7월 2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5.1이닝 2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다만 허용한 실점은 홈런에서 나왔다.
7월 29일 휴스턴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역시 삼진 능력 자체는 좋았지만 피홈런을 2개 허용했다.
직전 8월 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는 4이닝 4피안타 3실점, 5탈삼진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경기에서도 홈런을 2개 맞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탈삼진과 장타 허용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타자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는 투수는 아니지만 실투 하나가 담장을 넘어가면서 투구 내용에 비해 실점이 커질 수 있다.
배럴 타구 허용률도 8.7%다. 타자의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은 공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데트메르스의 포심 평균 구속은 현재 94.1마일 정도다. 불펜으로 활용됐던 시기에는 95.8마일까지 올라갔지만 선발로 다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현재 구속대에 안정됐다.
구속이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경쟁력이 사라지는 수준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빠른 공이 어디에 형성되느냐다.
데트메르스는 볼넷 비율을 7.4%까지 낮추면서 제구 자체는 이전보다 안정시켰다. 그러나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이 가운데 몰리면 볼넷을 줄인 장점보다 장타 허용의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난다.
텍사스와의 최근 맞대결도 부담스럽다.
7월 10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고 홈런을 3개 맞았다.
이번에도 상대 타선의 중심에는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배치된다. 텍사스가 데트메르스의 공을 이미 한 차례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홈과 원정 성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홈 평균자책점이 4.06, 원정이 4.19다.
이번 경기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 데트메르스에게 특별한 반등 근거를 주기는 어렵다. 홈에서도 상대 피OPS가 .779까지 올라가 있다.
이번 등판에서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등판 간격이다.
데트메르스는 8월 6일 이후 4일 휴식으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세 경기 모두 4~5이닝대에서 투구가 끝났고 장타 허용이 반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중반까지 빠른 공의 힘과 변화구 위치가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텍사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데트메르스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빠른 공을 가운데 넣는다면 첫 번째 타순부터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득점권에서 직접 타자를 끊는다면 5이닝 안팎까지는 버틸 수 있다.
데트메르스에게 이번 경기는 삼진을 얼마나 잡느냐보다 홈런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텍사스 선발 맥켄지 고어는 올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71개, 9이닝당 탈삼진은 9.79개다. 데트메르스만큼 높은 탈삼진 수치는 아니지만 충분히 스스로 위기를 끝낼 수 있는 좌완이다.
최근 세 경기 흐름은 데트메르스보다 낫다.
7월 25일 시애틀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30일 탬파베이 원정에서는 7이닝 3피안타 3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7이닝을 책임하며 불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직전 8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가운데 가장 최근 투구가 가장 안정적이었다. 피안타를 세 개로 억제했고 장타 실점도 없었다.
고어의 포심 평균 구속은 96마일 안팎이다.
좌완으로서는 확실한 구위가 있고 스트라이크존 위쪽에서 힘으로 타자를 밀어낼 수 있다.
고어의 약점은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8.6~9.5%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스스로 주자를 쌓을 수 있다.
에인절스가 고어를 공략하려면 바로 이 부분을 이용해야 한다.
빠른 공의 구위가 좋은 투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배트를 내기보다는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잡고 볼넷을 끌어내야 한다.
고어에게 가장 큰 부담은 원정 성적이다.
홈에서는 63.1이닝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반면 원정에서는 65.1이닝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고 볼넷도 29개를 허용했다. 피OPS 역시 1.016으로 크게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에인절 스타디움 원정이다.
장소만 놓고 보면 고어에게 편안한 등판은 아니다.
LAA와의 이전 맞대결 역시 좋지 않았다.
7월 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7실점, 피홈런 2개를 기록하며 크게 무너졌다.
따라서 고어가 무조건적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당시와 이번 경기 사이에는 확실한 차이가 하나 있다.
이번에는 8월 5일 이후 5일 휴식을 확보했다.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충분한 휴식 이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트메르스가 4일 휴식으로 들어오는 것과 비교하면 선발의 체력 조건은 고어 쪽이 더 좋다.
그리고 현재 LAA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도 고어의 원정 약점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다.
고어가 초반 볼넷만 줄이면 95~96마일대 포심을 활용해 에인절스 타선을 공격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이번 선발 대결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데트메르스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휴식일, 상대 타선의 좌완 상성을 함께 놓고 보면 고어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데트메르스의 장타 허용이 다시 나타날 경우 선발 구간의 균형은 예상보다 빠르게 텍사스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시즌 내내 5이닝 전후의 교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펜의 역할이 크다. 최근 양 팀 구원진의 상태를 비교하면 텍사스가 확실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마무리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여러 구간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던 몽고메리는 최근 79구를 던졌다.
콜 윈은 53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의 최근 투구량은 상당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다시 요구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텍사스에는 다른 선택지도 남아 있다.
테일러 알렉산더는 최근 35구, 체이스 실세스는 34구를 기록했다.
제이크 라츠는 32구, 그레이 페이슨은 29구, 로버트 알스트롬은 27구를 던졌다.
특히 경기 후반 자원들의 최근 실점 내용이 좋다.
라츠는 최근 자책점 없이 1세이브를 기록했다.
페이슨은 무실점과 함께 1홀드를 기록했고 알스트롬 역시 자책점 없이 경기를 넘겼다.
텍사스가 7회까지 리드를 잡으면 후반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한 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타순과 좌우 매치업에 따라 투수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고어가 6이닝 가까이 책임한다면 최근 많이 던진 몽고메리나 윈을 반드시 사용할 이유도 없다.
선발의 이닝이 불펜의 체력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구조다.
LAA 불펜은 상황이 다르다.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이 5.48까지 올라가 있다.
브렛 케리는 최근 98구를 던졌다. 짧은 기간에 상당한 투구량이 쌓였다.
션 앤더슨도 67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다시 많은 이닝을 맡기기 부담스럽다.
션 앤더슨은 최근 6자책점을 허용하며 결과까지 좋지 않았다.
호세 페민도 최근 45구를 던졌고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데트메르스가 일찍 내려갈 경우 LAA는 가장 불안한 중간 계투 구간을 길게 통과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 필승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벤 조이스는 최근 32구를 던지면서 자책점 없이 1홀드를 기록했다.
사무엘 나테라 주니어는 23구로 무실점, 1세이브를 기록했다.
루크 머피도 21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LAA가 7회까지 앞선다면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는 존재한다.
문제는 그들에게 어떤 상황으로 공을 넘기느냐다.
데트메르스가 5회 이전에 내려가고 6~7회에서 불안한 계투진이 텍사스 중심 타선을 상대한다면 조이스까지 리드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이번 불펜 비교의 핵심이다.
텍사스는 중간과 후반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 여러 명 있다.
LAA는 마지막 구간에는 경쟁력 있는 카드가 있지만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잇는 부분이 약하다.
특히 텍사스 타선이 데트메르스를 4~5회에 끌어내린다면 이후 경기 양상이 홈팀에게 상당히 불편해진다.
불펜 전체의 최근 안정성과 역할 분배를 비교하면 텍사스가 확실히 앞선다.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좌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의 타격이다.
텍사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총 23득점, 경기당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절대적인 폭발력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좌완 데트메르스라는 점이다.
텍사스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353, 출루율은 .436이다.
현재 타자들이 좌완의 공을 상당히 잘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브랜든 니모는 좌완 상대 타율 .400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해 뒤 타자들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다.
조시 정은 좌완을 상대로 .5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치업에서 데트메르스에게 가장 까다로운 타자 중 하나다.
저스틴 포스쿠는 .333, 카메론 카우리는 .500을 기록하고 있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만 좌완에게 강한 것이 아니라 타순 여러 구간에서 생산력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와이어트 랭포드, 코리 시거, 에즈키엘 듀란, 제이크 버거도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시거의 최근 6경기 타율은 .199로 좋지 않다.
하지만 타율이 낮다고 해서 장타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 멀티 홈런을 반복해서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거를 포함한 장타자들에게 가운데 실투를 던지는 것은 위험하다.
텍사스 타선의 가장 좋은 공격 방법은 초반부터 모든 타자가 홈런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데트메르스는 볼넷 비율이 7.4%로 낮아졌다.
따라서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정확히 골라서 강하게 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변화구보다 포심이 가운데 몰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7월 맞대결에서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이미 홈런 3개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상대 투수의 구종을 한 번 성공적으로 공략해봤다는 점은 타자들이 노림수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LAA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고 총 13득점에 머물렀다.
경기당 평균은 2.6점이다.
최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0-7, 3-12로 패하며 공격과 투수진이 동시에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완 고어를 상대해야 한다.
LAA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133, 출루율은 .188이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숫자다.
잭 네토는 좌완을 상대로 .429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네토가 상위 타선에서 살아나가면 LAA도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한 명의 타자가 잘 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마이크 트라우트는 좌완 상대 타율 .167에 머물고 있다.
놀란 샤누엘을 비롯해 본 그리섬, 덴저 구즈만, 웨이드 메클러 등 여러 타자가 좌완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시리도 .200 수준이다.
마이크 트라우트의 시즌 OPS 자체는 .828로 팀 내에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이번 좌완 매치업에서는 평소만큼의 생산력이 나오지 않았다.
LAA의 전체 타자 기록을 보면 놀란 샤누엘이 시즌 타율 .273, 웨이드 메클러가 .305, 호세 시리가 .26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시즌 타율보다 좌완 구위형 투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어의 원정 평균자책점 5.79는 분명 LAA가 노려볼 약점이다.
7월 맞대결에서도 에인절스는 고어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7실점을 만들었다.
따라서 LAA가 전혀 공격할 수 없는 상대라고 보는 것은 무리다.
다만 당시와 달리 현재 에인절스의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매우 낮고 고어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회복했다.
LAA가 다시 고어를 공략하려면 첫 타순부터 볼넷을 얻어내야 한다.
고어는 제구가 흔들릴 수 있는 투수다.
빠른 공의 구위가 강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까지 따라가면 오히려 고어를 도와준다.
네토를 중심으로 출루를 만들고 트라우트와 뒤 타자들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타선 비교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다.
최근 팀 득점뿐 아니라 이번 상대 선발인 좌완에게 매우 좋은 타격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LAA가 고어의 원정 약점을 다시 끌어내지 못하면 공격력의 차이는 경기 중반부터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인절 스타디움은 전체적인 파크 팩터가 타격 97, 투수 98 수준으로 극단적인 타자 친화 구장은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중립에서 약간 투수 쪽에 가까운 환경이다.
다만 담장 구조와 타구 방향에 따라 장타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 자체보다 데트메르스의 최근 피홈런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홈런을 허용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2개의 홈런을 맞았다.
텍사스 타선에는 제이크 버거, 에즈키엘 듀란 등 높은 타구 속도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데트메르스가 가운데 높은 포심을 반복하면 에인절 스타디움이 특별한 홈런 구장이 아니더라도 장타 피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데트메르스가 텍사스의 좌완 강세 타선을 처음 만나는 1~3회다.
초반 포심 위치가 안정되고 삼진이 나오면 텍사스 타선의 현재 좌완 상대 강점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첫 타순부터 장타가 나오면 데트메르스는 빠르게 어려운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 브랜든 니모가 출루하고 조시 정과 중심 타선이 뒤를 잇는 형태를 피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고어의 볼넷이다.
고어가 에인절스 타선에게 다시 흔들린다면 출발점은 안타보다 볼넷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 2~3이닝 동안 볼넷이 없거나 한 개 정도에 그친다면 96마일대 포심의 힘을 이용해 빠르게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트라우트를 상대하면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관계없이 장타 위험은 커진다.
경기 중반에는 양 팀 불펜의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처럼 4~5회에서 내려가면 LAA는 최근 부진했던 중간 계투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
텍사스는 이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고어가 6회까지 버티면 텍사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1.96의 불펜을 짧게 연결할 수 있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이라고 해도 후반 구조는 텍사스가 더 편하다.
LAA가 승리하려면 데트메르스가 예상보다 길게 버티면서 먼저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텍사스가 먼저 2~3점 차를 만들면 이후 LAA의 불안한 미들 이닝을 추가로 공략할 수 있고, 후반에는 자신들의 강한 불펜을 투입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이 계속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보다 텍사스가 선발과 중간 계투 구간에서 차이를 만들고 LAA가 추격하는 흐름에 더 가깝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선발투수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가 없다.
데트메르스는 평균자책점 4.12, WHIP 1.10을 기록하고 있다.
고어는 평균자책점 4.55, WHIP 1.24다.
수치만 보면 오히려 데트메르스가 조금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평균자책점보다 상대 타선과 최근 투구 내용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데트메르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홈런 허용이 계속됐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2개의 홈런을 맞았다.
텍사스와의 7월 맞대결에서도 4이닝 동안 홈런 3개와 5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번 상대 텍사스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팀 타율 .353, 출루율 .4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치업에서 데트메르스에게 상당히 불편한 조합이다.
고어도 약점은 뚜렷하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79이고 LAA를 상대로도 이미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다.
이 수치만 보면 에인절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
하지만 현재 LAA의 좌완 상대 타율이 .133, 출루율이 .188에 머물고 있다.
고어는 직전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까지 확보했다.
원정 약점은 여전히 남지만 고어가 최근 경기 수준의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은 갖췄다.
불펜에서는 텍사스가 앞선다.
최근 구원 평균자책점이 1.96이다.
LAA는 5.48이다.
LAA도 조이스와 나테라 주니어 등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 있지만 그들에게 리드를 연결하기까지의 과정이 불안하다.
텍사스는 선발이 조금 일찍 내려가도 여러 계투 자원을 선택할 수 있고 최근 실점 억제 결과도 좋다.
타격 역시 텍사스가 유리하다.
최근 5경기 경기당 4.6점을 기록했고 상대 좌완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좋다.
LAA는 최근 경기당 2.6점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 결과에서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 경기에서 텍사스가 8-3, LA 에인절스가 13-1, 텍사스가 7-6으로 서로 큰 점수 차의 경기를 주고받았다.
선발 두 명 역시 상대에게 이미 한 차례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전적만으로 어느 한쪽 선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텍사스를 선택한다.
데트메르스의 최근 피홈런 흐름과 텍사스의 좌완 상대 타격, LAA의 좌완 상대 빈공, 두 팀 불펜의 최근 안정성 차이가 모두 텍사스 쪽에 유리하게 맞물린다.
텍사스가 초반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장타 하나를 포함해 먼저 리드를 만들고, 경기 중반 LAA의 불안한 불펜 구간에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텍사스가 데트메르스를 상대로 4~5점 정도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오히려 언더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LAA의 득점이다.
LAA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33, 출루율 .188에 머물고 있다.
고어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높고 이전 맞대결에서도 크게 무너졌다는 점 때문에 완전한 무득점 경기까지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고어가 직전 경기처럼 5~6이닝을 버티고 텍사스가 이후 평균자책점 1.96의 불펜으로 연결한다면 LAA가 여러 이닝에 걸쳐 점수를 쌓기는 쉽지 않다.
텍사스 타선이 예상보다 크게 폭발하면 단독 득점만으로 오버에 접근할 위험은 있다.
데트메르스가 최근처럼 멀티 홈런을 허용하고 LAA 중간 계투까지 무너지면 이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기준점 8.5를 넘기 위해서는 LAA 쪽에서도 일정한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좌완 상대 타격과 최근 전체 득점력을 고려하면 홈팀의 득점 기대치를 높게 잡기 어렵다.
텍사스가 경기 초중반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이후 강한 불펜으로 LAA의 추격을 제한하면서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아래에 형성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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