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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MLB 샌디에이고 밀워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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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지점은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두 선발의 최근 투구 내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다. 밀워키는 로건 핸더슨, 샌디에이고는 캐시 마이즈를 내세운다. 핸더슨은 시즌 내내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마이즈는 직전 등판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는 조건까지 감안하면 초반 투구 밸런스에서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 선발 로건 핸더슨은 50이닝 동안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0.9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서 표본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내용만 보면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가장 돋보인다.
상대 피안타율은 .191, 피장타율은 .246에 불과하다. 단순히 안타를 적게 맞는 데 그치지 않고 맞은 타구가 2루타나 홈런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까지 낮게 관리하고 있다.
50이닝 동안 볼넷은 10개다. 약 5.2%의 볼넷 비율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도 많지 않았다.
이 수치는 핸더슨의 투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확보하고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타자가 무리하게 볼을 따라가도록 만드는 형태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마일 수준이며 전체 투구의 약 45%를 차지한다. 체인지업은 평균 82.4마일, 구사율 약 33%다.
두 구종 사이에는 충분한 속도 차이가 있다. 빠른 공의 궤적을 따라가던 타자가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기면 헛스윙뿐 아니라 약한 타구까지 유도할 수 있다.
직전 8월 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실점 두 점이 모두 피홈런에서 나왔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 장타 억제가 뛰어난 핸더슨도 공이 높게 형성되면 한 번의 실투가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의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단 네 개의 안타와 한 개의 볼넷만 허용했고 8개의 삼진을 잡았다. 홈런 두 개를 제외하면 상대가 지속적인 공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7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5.2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합계 11.2이닝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두 점뿐이었다.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꾸준하게 버텨주고 있다는 점이 밀워키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핸더슨이 특히 신경 써야 할 상대는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연속해서 들어온다.
핸더슨이 최근처럼 볼넷을 최소화한다면 이 타자들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를 맞으면 펫코 파크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도 완벽한 방어막이 되지는 않는다.
이번 등판은 4일 휴식이다.
평소 투구 수가 80구 전후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과도한 투구량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경기 후반까지 무리하게 끌고 가기보다 5~6이닝 구간에서 투구 내용에 따라 교체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타선을 처음 상대한다는 점 역시 변수다.
타자 입장에서는 핸더슨의 포심과 체인지업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 첫 타순에서 이 속도 차이를 얼마나 빨리 읽어내는지가 중요하다.
핸더슨에게 가장 좋은 흐름은 1~3회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선점하면서 체인지업 반응을 확인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구종 배합을 조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제구와 출루 억제가 유지된다면 5이닝 이상을 낮은 실점으로 책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캐시 마이즈는 올 시즌 90이닝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40,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숫자만 보면 결코 불안한 투수가 아니다. 특히 WHIP 1.09는 주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대 피장타율도 .219로 낮다.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즈 역시 큰 타구를 쉽게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직전 경기다.
8월 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1이닝 동안 9피안타와 3볼넷을 허용했고 무려 8실점했다. 홈런도 한 개를 맞았다.
평소 WHIP와 피장타율을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형태의 투구였다.
안타가 몰렸고 볼넷까지 더해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기 전에 주자가 계속 쌓였다. 이런 날에는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실점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의 부진이 일시적인 난조였는지, 투구 밸런스가 실제로 흔들린 것인지는 이번 경기 초반에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기준은 스트라이크 비율이다.
마이즈가 1회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고 변화구를 원하는 위치에 사용할 수 있다면 직전 경기의 영향은 크게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깊은 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밀워키 타선이 투구 수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밀워키 타자들과의 기존 맞대결에서는 피안타율 .231을 기록했다.
상대 자체가 마이즈에게 특별히 불편한 타선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해 시즌 전체보다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번 경기가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은 마이즈에게 긍정적이다.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마이즈 역시 시즌 피장타율이 낮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구만 회복한다면 직전 경기처럼 대량 실점할 가능성은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8월 6일 등판 이후 4일 휴식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은 변수다.
직전 경기에서 3.1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이닝 자체의 소모는 크지 않았지만 많은 주자를 상대하며 투구 스트레스가 높았던 경기였다.
밀워키 타선이 초반부터 긴 승부를 유도하면 마이즈가 5회 이후까지 구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이번 선발 싸움의 방향은 비교적 명확하다.
마이즈에게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현재까지의 안정성과 최근 투구 흐름에서는 핸더슨이 앞선다.
핸더슨은 시즌 WHIP 0.90과 낮은 피안타율, 최근 두 경기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마이즈가 직전 등판의 흔들림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한다면 밀워키가 선발 구간에서 먼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판단하기 까다로운 부분이다. 시즌 전체적인 불펜 경쟁력보다 당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평소 경기 후반을 책임하던 핵심 자원들의 활용에 제약이 있다.
애브너 우리베, 애런 애쉬비, 트레버 메길이 이틀 연속 등판했다.
세 투수 모두 밀워키가 접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자원들이다.
평소라면 7회 이후 이들을 순서대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운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동일한 방식의 운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로건 핸더슨의 이닝 소화가 평소보다 더욱 중요하다.
핸더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밀워키가 메워야 하는 구간은 세 이닝이다.
반대로 4~5회에 내려가면 핵심 필승조가 빠진 상태에서 네 이닝 이상을 다른 투수들이 책임해야 한다.
현재 가용 자원으로는 DL 홀, 브라이스 윌슨, 안토니오 센자텔라, 패트릭 차드 등이 있다.
DL 홀은 최근 37구, 브라이스 윌슨은 34구를 던졌다.
센자텔라는 24구, 패트릭 차드는 51구를 기록했다.
패트릭 차드는 최근 투구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긴 이닝을 다시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핸더슨이 최대한 길게 버틴 뒤 DL 홀과 윌슨 등을 타순에 맞춰 나눠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행히 펫코 파크가 장타를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은 평소보다 약해진 밀워키 불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상황이 훨씬 좋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연투로 빠지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상당히 많다.
카일 하트, 그리핀 캐닝, 메이슨 밀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완디 페랄타, 유키 마쓰이 등이 대기한다.
특히 경기 막판의 질은 상당히 높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99마일 수준의 싱커를 활용할 수 있고 메이슨 밀러는 최고 104마일까지 나오는 포심으로 타자를 압도한다.
두 투수 모두 최근 5일 동안 약 39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후반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상태다.
샌디에이고가 7회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단순해진다.
후반 가장 강한 투수들을 순서대로 투입하면서 밀워키 타선에게 역전 기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밀워키 입장에서는 마이즈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반드시 공격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마이즈를 공략하지 못하고 1~2점 이하에 묶인 채 샌디에이고 필승조를 만나면 이후 득점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불펜만 떼어놓고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밀워키는 핵심 후반 자원의 부재를 핸더슨의 이닝과 구장 효과로 메워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오히려 선발 마이즈가 5회 전후까지만 경쟁력 있게 버텨도 이후 불펜으로 승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6회까지 어느 팀이 리드를 잡고 있느냐가 평소보다 더욱 중요하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두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
밀워키는 최근 5경기에서 23득점, 경기당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기간 22득점, 경기당 평균 4.4점이다.
단순 득점만 보면 거의 비슷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더 정확하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밀워키 타선은 잭슨 츄리오와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만들어간다.
타일러 블랙과 앤드류 본, 프랭크 쿠퍼 등이 뒤를 받치고 있고 제이크 바우어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 역시 장타와 출루를 만들 수 있다.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것은 캐시 마이즈의 직전 등판에서 나타난 출루 증가다.
마이즈는 애리조나전에서 3.1이닝 동안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빠르게 공격하다 한두 개의 안타로 끝내기보다 초반부터 볼을 충분히 보면서 마이즈의 커맨드가 회복됐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 두 이닝에서 볼넷이나 깊은 카운트 승부가 반복된다면 밀워키는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선두타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마이즈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공을 던지면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 기회가 생긴다.
다만 밀워키는 이번 시즌 우완 상대 타율이 .229다.
좌완 상대 .281보다 낮다.
상대가 우완 마이즈라는 점만 놓고 보면 타선에 가장 좋은 매치업은 아니다.
따라서 밀워키가 공격 우위를 가져가려면 시즌 전체 우완 상대 성적보다 마이즈의 최근 흔들림을 얼마나 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마이즈가 직전 부진을 완전히 지웠다면 밀워키 타선 역시 펫코 파크에서 쉽게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어렵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브루어스와 마찬가지로 최근 꾸준한 득점을 만들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타율 .281, OPS .760을 기록하고 있다.
잭슨 메릴은 .242, 매니 마차도는 .212다.
타이 프랜스는 타율 .287, OPS .862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겔 안두하는 .259, 루이스 캄푸사노는 .235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장점은 중심 타선에서 홈런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출루와 장타를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고 팀 장타율도 .427로 밀워키의 .413보다 높다.
이번 상대는 우완 로건 핸더슨이다.
샌디에이고는 우완을 상대로 타율 .253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상성만 보면 밀워키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상대 투수의 현재 지표가 워낙 좋다.
핸더슨의 상대 피안타율은 .191, 피장타율은 .246이다.
볼넷도 거의 주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핸더슨을 공략하려면 한 번의 큰 스윙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출루를 여러 개 연결해야 한다.
핸더슨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기면 중심 타선도 쉽게 약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타티스와 마차도가 빠른 공을 의식한 상태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까지 따라가기 시작하면 핸더슨이 원하는 투구가 된다.
반대로 포심이 스트라이크존 중앙에 몰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초구부터 강하게 공략하면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나온 피홈런처럼 장타를 만들 가능성은 있다.
샌디에이고가 노릴 지점도 결국 핸더슨의 몇 안 되는 실투다.
타격만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상대 우완 성적과 전체 장타율에서 조금 나은 부분이 있고, 밀워키는 상대 선발의 직전 부진이라는 명확한 공략 포인트가 있다.
이번 경기는 어느 한 타선이 압도적이라고 보기보다 선발을 먼저 흔드는 쪽이 유리한 구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펫코 파크는 이번 경기의 득점 규모를 결정할 중요한 배경이다.
득점 파크 팩터가 0.948 수준으로 타자보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바닷바람과 무거운 공기 때문에 깊은 외야 타구가 담장까지 뻗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환경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핸더슨은 이미 피장타율 .246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즈 역시 시즌 피장타율 .219로 장타 억제력이 좋은 투수다.
원래부터 장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 선발이 장타 억제 효과가 있는 구장에서 만난다.
직전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마이즈에게도 펫코 파크는 반등을 도울 수 있는 조건이다.
애리조나전에서처럼 연속 정타를 허용하면 구장과 관계없이 실점할 수 있지만, 평범한 외야 뜬공까지 홈런으로 연결될 위험은 줄어든다.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는 마이즈의 첫 세 이닝이다.
직전 경기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고 주자가 빠르게 쌓일 수 있다.
반대로 1~3회를 안정적으로 넘기면 시즌 평균자책점과 홈 성적에 가까운 투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는 이 구간에서 반드시 마이즈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핸더슨이 샌디에이고 중심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첫 타석에서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경험한다.
두 번째 타석부터 특정 구종을 좁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핸더슨이 이 구간에서도 볼넷 없이 타구의 질을 낮춘다면 6회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구간은 7회 이후다.
밀워키는 평소 경기 후반을 책임하던 우리베, 애쉬비, 메길의 활용이 어렵다.
샌디에이고에는 모레혼과 밀러를 포함한 강력한 후반 자원이 있다.
따라서 6회까지 동점이면 샌디에이고가 불리한 경기가 아니다.
오히려 불펜의 깊이를 고려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홈팀의 조건이 좋아질 수 있다.
밀워키가 승리하려면 선발 핸더슨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묶는 동안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한두 점이라도 앞선 상태에서 경기 후반으로 들어가야 남아 있는 불펜 자원을 상황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반대로 마이즈가 5회 정도만 버텨줘도 승부를 후반까지 끌고 갈 이유가 충분하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점수가 빠르게 쌓이는 형태보다는 5회까지 낮은 점수로 버티다가 선발 교체 시점과 첫 번째 중간 계투에서 승부가 움직이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불펜만 보면 샌디에이고를 선택하고 싶어지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선발과 경기 초반 조건까지 합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로건 핸더슨은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0.90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피안타율 .191과 피장타율 .246, 50이닝 10볼넷이라는 수치는 현재 얼마나 안정적으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에도 샌프란시스코전 5.2이닝 무실점, 피츠버그전 6이닝 2실점으로 흐름이 좋다.
캐시 마이즈는 시즌 전체로 보면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평균자책점 3.40, WHIP 1.09, 피장타율 .219를 기록하고 있고 홈 평균자책점도 2.36이다.
따라서 직전 한 경기만 보고 쉽게 무너질 투수로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8월 6일 애리조나전의 3.1이닝 9피안타 8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다.
밀워키가 첫 타순부터 마이즈의 스트라이크존을 압박하면 경기 초반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타선의 최근 득점력은 두 팀이 거의 비슷하다.
밀워키는 최근 5경기 23득점, 샌디에이고는 22득점이다.
다만 밀워키는 마이즈의 최근 부진을 공략할 기회가 있고 샌디에이고는 현재 시즌 피안타율 .191의 핸더슨을 상대해야 한다.
이 차이 때문에 경기 초반 득점 기대치는 밀워키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불펜으로 들어가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밀워키는 우리베, 애쉬비, 메길을 정상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샌디에이고는 모레혼과 밀러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카드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밀워키가 6회까지 리드를 잡지 못하면 승리 확률은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핸더슨이 5~6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버티고 밀워키가 마이즈를 상대로 먼저 2~3점을 확보한다면 경기 구조가 달라진다.
밀워키는 남아 있는 투수들을 짧게 나눠 쓰면서 펫코 파크의 장타 억제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불펜 전력 때문에 일방적인 우위라고 볼 수는 없다.
이번 선택의 근거는 어디까지나 핸더슨의 현재 안정성과 마이즈의 직전 등판 내용이다.
밀워키가 이기려면 초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마이즈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선취점을 만들고 핸더슨이 그 리드를 최대한 오래 지켜주는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을 선택한다.
기준점이 낮기는 하지만 펫코 파크의 득점 억제 환경과 두 선발의 시즌 장타 억제 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핸더슨은 피장타율 .246, 마이즈는 .219를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타격 흐름이 나쁘지는 않지만 핸더슨이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점을 한꺼번에 만들려면 연속 안타나 홈런이 필요하다.
밀워키 역시 마이즈를 초반에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상대가 완전히 무너진 뒤에도 계속 점수를 늘리기는 쉽지 않다.
마이즈가 내려간 뒤에는 샌디에이고의 강한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밀워키의 후반 불펜 공백은 오버 쪽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핸더슨이 내려간 이후 샌디에이고가 약해진 밀워키 계투진을 상대로 추격하면서 점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경기 초반 선발 구간이 낮은 점수로 묶이고 샌디에이고 필승조가 후반 밀워키 타선을 차단한다면 7.5를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양 팀 동반 득점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밀워키가 선발 우위를 활용해 먼저 리드를 잡고 샌디에이고가 경기 후반 추격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한두 번의 득점 이닝이 승부를 결정하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지점은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두 선발의 최근 투구 내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다. 밀워키는 로건 핸더슨, 샌디에이고는 캐시 마이즈를 내세운다. 핸더슨은 시즌 내내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마이즈는 직전 등판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는 조건까지 감안하면 초반 투구 밸런스에서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 선발 로건 핸더슨은 50이닝 동안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0.9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서 표본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내용만 보면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가장 돋보인다.
상대 피안타율은 .191, 피장타율은 .246에 불과하다. 단순히 안타를 적게 맞는 데 그치지 않고 맞은 타구가 2루타나 홈런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까지 낮게 관리하고 있다.
50이닝 동안 볼넷은 10개다. 약 5.2%의 볼넷 비율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도 많지 않았다.
이 수치는 핸더슨의 투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확보하고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타자가 무리하게 볼을 따라가도록 만드는 형태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마일 수준이며 전체 투구의 약 45%를 차지한다. 체인지업은 평균 82.4마일, 구사율 약 33%다.
두 구종 사이에는 충분한 속도 차이가 있다. 빠른 공의 궤적을 따라가던 타자가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기면 헛스윙뿐 아니라 약한 타구까지 유도할 수 있다.
직전 8월 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실점 두 점이 모두 피홈런에서 나왔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 장타 억제가 뛰어난 핸더슨도 공이 높게 형성되면 한 번의 실투가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의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단 네 개의 안타와 한 개의 볼넷만 허용했고 8개의 삼진을 잡았다. 홈런 두 개를 제외하면 상대가 지속적인 공격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7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5.2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합계 11.2이닝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두 점뿐이었다.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꾸준하게 버텨주고 있다는 점이 밀워키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핸더슨이 특히 신경 써야 할 상대는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연속해서 들어온다.
핸더슨이 최근처럼 볼넷을 최소화한다면 이 타자들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를 맞으면 펫코 파크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도 완벽한 방어막이 되지는 않는다.
이번 등판은 4일 휴식이다.
평소 투구 수가 80구 전후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과도한 투구량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경기 후반까지 무리하게 끌고 가기보다 5~6이닝 구간에서 투구 내용에 따라 교체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타선을 처음 상대한다는 점 역시 변수다.
타자 입장에서는 핸더슨의 포심과 체인지업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 첫 타순에서 이 속도 차이를 얼마나 빨리 읽어내는지가 중요하다.
핸더슨에게 가장 좋은 흐름은 1~3회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선점하면서 체인지업 반응을 확인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구종 배합을 조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제구와 출루 억제가 유지된다면 5이닝 이상을 낮은 실점으로 책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캐시 마이즈는 올 시즌 90이닝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40,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숫자만 보면 결코 불안한 투수가 아니다. 특히 WHIP 1.09는 주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대 피장타율도 .219로 낮다.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즈 역시 큰 타구를 쉽게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직전 경기다.
8월 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1이닝 동안 9피안타와 3볼넷을 허용했고 무려 8실점했다. 홈런도 한 개를 맞았다.
평소 WHIP와 피장타율을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형태의 투구였다.
안타가 몰렸고 볼넷까지 더해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기 전에 주자가 계속 쌓였다. 이런 날에는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실점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의 부진이 일시적인 난조였는지, 투구 밸런스가 실제로 흔들린 것인지는 이번 경기 초반에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기준은 스트라이크 비율이다.
마이즈가 1회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넣고 변화구를 원하는 위치에 사용할 수 있다면 직전 경기의 영향은 크게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깊은 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밀워키 타선이 투구 수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밀워키 타자들과의 기존 맞대결에서는 피안타율 .231을 기록했다.
상대 자체가 마이즈에게 특별히 불편한 타선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해 시즌 전체보다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번 경기가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은 마이즈에게 긍정적이다.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마이즈 역시 시즌 피장타율이 낮기 때문에 정상적인 제구만 회복한다면 직전 경기처럼 대량 실점할 가능성은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8월 6일 등판 이후 4일 휴식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은 변수다.
직전 경기에서 3.1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이닝 자체의 소모는 크지 않았지만 많은 주자를 상대하며 투구 스트레스가 높았던 경기였다.
밀워키 타선이 초반부터 긴 승부를 유도하면 마이즈가 5회 이후까지 구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이번 선발 싸움의 방향은 비교적 명확하다.
마이즈에게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현재까지의 안정성과 최근 투구 흐름에서는 핸더슨이 앞선다.
핸더슨은 시즌 WHIP 0.90과 낮은 피안타율, 최근 두 경기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마이즈가 직전 등판의 흔들림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한다면 밀워키가 선발 구간에서 먼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판단하기 까다로운 부분이다. 시즌 전체적인 불펜 경쟁력보다 당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평소 경기 후반을 책임하던 핵심 자원들의 활용에 제약이 있다.
애브너 우리베, 애런 애쉬비, 트레버 메길이 이틀 연속 등판했다.
세 투수 모두 밀워키가 접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자원들이다.
평소라면 7회 이후 이들을 순서대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운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동일한 방식의 운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로건 핸더슨의 이닝 소화가 평소보다 더욱 중요하다.
핸더슨이 6회까지 책임하면 밀워키가 메워야 하는 구간은 세 이닝이다.
반대로 4~5회에 내려가면 핵심 필승조가 빠진 상태에서 네 이닝 이상을 다른 투수들이 책임해야 한다.
현재 가용 자원으로는 DL 홀, 브라이스 윌슨, 안토니오 센자텔라, 패트릭 차드 등이 있다.
DL 홀은 최근 37구, 브라이스 윌슨은 34구를 던졌다.
센자텔라는 24구, 패트릭 차드는 51구를 기록했다.
패트릭 차드는 최근 투구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긴 이닝을 다시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핸더슨이 최대한 길게 버틴 뒤 DL 홀과 윌슨 등을 타순에 맞춰 나눠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행히 펫코 파크가 장타를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은 평소보다 약해진 밀워키 불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상황이 훨씬 좋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연투로 빠지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상당히 많다.
카일 하트, 그리핀 캐닝, 메이슨 밀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완디 페랄타, 유키 마쓰이 등이 대기한다.
특히 경기 막판의 질은 상당히 높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99마일 수준의 싱커를 활용할 수 있고 메이슨 밀러는 최고 104마일까지 나오는 포심으로 타자를 압도한다.
두 투수 모두 최근 5일 동안 약 39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후반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상태다.
샌디에이고가 7회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운영은 상당히 단순해진다.
후반 가장 강한 투수들을 순서대로 투입하면서 밀워키 타선에게 역전 기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밀워키 입장에서는 마이즈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반드시 공격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마이즈를 공략하지 못하고 1~2점 이하에 묶인 채 샌디에이고 필승조를 만나면 이후 득점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불펜만 떼어놓고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밀워키는 핵심 후반 자원의 부재를 핸더슨의 이닝과 구장 효과로 메워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오히려 선발 마이즈가 5회 전후까지만 경쟁력 있게 버텨도 이후 불펜으로 승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6회까지 어느 팀이 리드를 잡고 있느냐가 평소보다 더욱 중요하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두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
밀워키는 최근 5경기에서 23득점, 경기당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기간 22득점, 경기당 평균 4.4점이다.
단순 득점만 보면 거의 비슷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더 정확하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밀워키 타선은 잭슨 츄리오와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만들어간다.
타일러 블랙과 앤드류 본, 프랭크 쿠퍼 등이 뒤를 받치고 있고 제이크 바우어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 역시 장타와 출루를 만들 수 있다.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것은 캐시 마이즈의 직전 등판에서 나타난 출루 증가다.
마이즈는 애리조나전에서 3.1이닝 동안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빠르게 공격하다 한두 개의 안타로 끝내기보다 초반부터 볼을 충분히 보면서 마이즈의 커맨드가 회복됐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 두 이닝에서 볼넷이나 깊은 카운트 승부가 반복된다면 밀워키는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선두타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마이즈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공을 던지면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 기회가 생긴다.
다만 밀워키는 이번 시즌 우완 상대 타율이 .229다.
좌완 상대 .281보다 낮다.
상대가 우완 마이즈라는 점만 놓고 보면 타선에 가장 좋은 매치업은 아니다.
따라서 밀워키가 공격 우위를 가져가려면 시즌 전체 우완 상대 성적보다 마이즈의 최근 흔들림을 얼마나 이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마이즈가 직전 부진을 완전히 지웠다면 밀워키 타선 역시 펫코 파크에서 쉽게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어렵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브루어스와 마찬가지로 최근 꾸준한 득점을 만들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타율 .281, OPS .760을 기록하고 있다.
잭슨 메릴은 .242, 매니 마차도는 .212다.
타이 프랜스는 타율 .287, OPS .862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겔 안두하는 .259, 루이스 캄푸사노는 .235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장점은 중심 타선에서 홈런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출루와 장타를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고 팀 장타율도 .427로 밀워키의 .413보다 높다.
이번 상대는 우완 로건 핸더슨이다.
샌디에이고는 우완을 상대로 타율 .253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상성만 보면 밀워키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하지만 상대 투수의 현재 지표가 워낙 좋다.
핸더슨의 상대 피안타율은 .191, 피장타율은 .246이다.
볼넷도 거의 주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핸더슨을 공략하려면 한 번의 큰 스윙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출루를 여러 개 연결해야 한다.
핸더슨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기면 중심 타선도 쉽게 약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타티스와 마차도가 빠른 공을 의식한 상태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까지 따라가기 시작하면 핸더슨이 원하는 투구가 된다.
반대로 포심이 스트라이크존 중앙에 몰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초구부터 강하게 공략하면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나온 피홈런처럼 장타를 만들 가능성은 있다.
샌디에이고가 노릴 지점도 결국 핸더슨의 몇 안 되는 실투다.
타격만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상대 우완 성적과 전체 장타율에서 조금 나은 부분이 있고, 밀워키는 상대 선발의 직전 부진이라는 명확한 공략 포인트가 있다.
이번 경기는 어느 한 타선이 압도적이라고 보기보다 선발을 먼저 흔드는 쪽이 유리한 구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펫코 파크는 이번 경기의 득점 규모를 결정할 중요한 배경이다.
득점 파크 팩터가 0.948 수준으로 타자보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바닷바람과 무거운 공기 때문에 깊은 외야 타구가 담장까지 뻗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환경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핸더슨은 이미 피장타율 .246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즈 역시 시즌 피장타율 .219로 장타 억제력이 좋은 투수다.
원래부터 장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 선발이 장타 억제 효과가 있는 구장에서 만난다.
직전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마이즈에게도 펫코 파크는 반등을 도울 수 있는 조건이다.
애리조나전에서처럼 연속 정타를 허용하면 구장과 관계없이 실점할 수 있지만, 평범한 외야 뜬공까지 홈런으로 연결될 위험은 줄어든다.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는 마이즈의 첫 세 이닝이다.
직전 경기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고 주자가 빠르게 쌓일 수 있다.
반대로 1~3회를 안정적으로 넘기면 시즌 평균자책점과 홈 성적에 가까운 투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는 이 구간에서 반드시 마이즈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핸더슨이 샌디에이고 중심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첫 타석에서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경험한다.
두 번째 타석부터 특정 구종을 좁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핸더슨이 이 구간에서도 볼넷 없이 타구의 질을 낮춘다면 6회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구간은 7회 이후다.
밀워키는 평소 경기 후반을 책임하던 우리베, 애쉬비, 메길의 활용이 어렵다.
샌디에이고에는 모레혼과 밀러를 포함한 강력한 후반 자원이 있다.
따라서 6회까지 동점이면 샌디에이고가 불리한 경기가 아니다.
오히려 불펜의 깊이를 고려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홈팀의 조건이 좋아질 수 있다.
밀워키가 승리하려면 선발 핸더슨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묶는 동안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한두 점이라도 앞선 상태에서 경기 후반으로 들어가야 남아 있는 불펜 자원을 상황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반대로 마이즈가 5회 정도만 버텨줘도 승부를 후반까지 끌고 갈 이유가 충분하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점수가 빠르게 쌓이는 형태보다는 5회까지 낮은 점수로 버티다가 선발 교체 시점과 첫 번째 중간 계투에서 승부가 움직이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불펜만 보면 샌디에이고를 선택하고 싶어지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선발과 경기 초반 조건까지 합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로건 핸더슨은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WHIP 0.90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피안타율 .191과 피장타율 .246, 50이닝 10볼넷이라는 수치는 현재 얼마나 안정적으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에도 샌프란시스코전 5.2이닝 무실점, 피츠버그전 6이닝 2실점으로 흐름이 좋다.
캐시 마이즈는 시즌 전체로 보면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평균자책점 3.40, WHIP 1.09, 피장타율 .219를 기록하고 있고 홈 평균자책점도 2.36이다.
따라서 직전 한 경기만 보고 쉽게 무너질 투수로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8월 6일 애리조나전의 3.1이닝 9피안타 8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다.
밀워키가 첫 타순부터 마이즈의 스트라이크존을 압박하면 경기 초반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타선의 최근 득점력은 두 팀이 거의 비슷하다.
밀워키는 최근 5경기 23득점, 샌디에이고는 22득점이다.
다만 밀워키는 마이즈의 최근 부진을 공략할 기회가 있고 샌디에이고는 현재 시즌 피안타율 .191의 핸더슨을 상대해야 한다.
이 차이 때문에 경기 초반 득점 기대치는 밀워키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불펜으로 들어가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밀워키는 우리베, 애쉬비, 메길을 정상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샌디에이고는 모레혼과 밀러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카드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밀워키가 6회까지 리드를 잡지 못하면 승리 확률은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핸더슨이 5~6이닝을 낮은 실점으로 버티고 밀워키가 마이즈를 상대로 먼저 2~3점을 확보한다면 경기 구조가 달라진다.
밀워키는 남아 있는 투수들을 짧게 나눠 쓰면서 펫코 파크의 장타 억제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불펜 전력 때문에 일방적인 우위라고 볼 수는 없다.
이번 선택의 근거는 어디까지나 핸더슨의 현재 안정성과 마이즈의 직전 등판 내용이다.
밀워키가 이기려면 초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마이즈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선취점을 만들고 핸더슨이 그 리드를 최대한 오래 지켜주는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을 선택한다.
기준점이 낮기는 하지만 펫코 파크의 득점 억제 환경과 두 선발의 시즌 장타 억제 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핸더슨은 피장타율 .246, 마이즈는 .219를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타격 흐름이 나쁘지는 않지만 핸더슨이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점을 한꺼번에 만들려면 연속 안타나 홈런이 필요하다.
밀워키 역시 마이즈를 초반에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상대가 완전히 무너진 뒤에도 계속 점수를 늘리기는 쉽지 않다.
마이즈가 내려간 뒤에는 샌디에이고의 강한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밀워키의 후반 불펜 공백은 오버 쪽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핸더슨이 내려간 이후 샌디에이고가 약해진 밀워키 계투진을 상대로 추격하면서 점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경기 초반 선발 구간이 낮은 점수로 묶이고 샌디에이고 필승조가 후반 밀워키 타선을 차단한다면 7.5를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양 팀 동반 득점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밀워키가 선발 우위를 활용해 먼저 리드를 잡고 샌디에이고가 경기 후반 추격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한두 번의 득점 이닝이 승부를 결정하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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