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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MLB 샌디에이고 밀워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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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기본 체급부터 차이가 난다. 워커 뷸러가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5.07, WHIP 1.46을 기록한 반면 카일 해리슨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다. 경기당 피안타 역시 뷸러 4.91개, 해리슨 3.94개로 차이가 있고, 9이닝당 탈삼진은 뷸러 7.89개에 비해 해리슨이 11.27개로 크게 앞선다. 볼넷도 뷸러가 경기당 1.96개, 해리슨이 1.17개다. 선발 투수 개인의 시즌 성적만 비교한다면 밀워키가 확실히 좋은 카드로 출발하는 경기다.
다만 해리슨에게는 원정 성적이라는 명확한 변수가 있고, 뷸러는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해 왔다는 약점이 있다. 결국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는 어느 쪽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먼저 건드리느냐가 초반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는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8월 7일 애리조나전 4이닝 1자책, 8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4.1이닝 3자책, 7월 27일 마이애미전 5.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실점 자체가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눈여겨봐야 할 것은 투구 이닝이다. 세 경기 모두 6회를 넘기지 못했고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현재 뷸러를 평가할 때는 몇 점을 내주느냐와 함께 얼마나 오래 선발 구간을 책임할 수 있느냐를 동시에 봐야 한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1마일이며 구사율은 약 20%다. 커터는 평균 90.2마일로 24.0%, 싱커는 94.2마일로 18.2%를 사용한다. 한 가지 구종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여러 구종을 섞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비중이 높은 형태이며 땅볼 유도율은 47.9%다.
이런 투구에서 중요한 것은 볼카운트와 타구의 질이다. 탈삼진으로 모든 위기를 끊어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주자가 쌓였을 때 강한 타구 하나가 나오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밀워키전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뷸러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49를 기록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364까지 상승한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도 .491이다.
이번 밀워키 타선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제이크 바우어스를 포함해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뷸러가 좌타자에게 계속 출루를 허용하면 단순히 한두 개의 안타로 끝나지 않고 장타가 붙는 이닝을 경계해야 한다.
휴식일별 결과도 이번 경기에서는 불편한 부분이다.
뷸러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60, WHIP 1.62를 기록했고 4일 휴식 후 9경기에서는 0승 3패, 평균자책점 5.95, WHIP 1.37이었다.
이번 등판은 4일 휴식 조건이다.
4일 휴식이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동일 조건에서 실제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 전 체크해야 할 수치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조금 낫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47이고 홈에서는 4.71이다. 다만 홈에서도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기 때문에 구장 하나만으로 뷸러의 위험 요소가 크게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실적으로 샌디에이고가 뷸러에게 원하는 것은 압도적인 투구가 아니다. 최근 등판 흐름을 고려하면 5회 전후까지 큰 이닝을 허용하지 않고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밀워키 선발 카일 해리슨은 시즌 지표에서 뷸러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에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다. 11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9이닝당 탈삼진은 11.27개에 이른다.
최근 등판에서는 이 강점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8월 6일 피츠버그전에서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하나만 허용했고 실점 없이 10개의 삼진을 잡았다.
앞선 두 경기는 좋지 않았다. 7월 9일 4이닝 3자책, 7월 4일 2.2이닝 3자책이었다. 따라서 한 경기의 압도적인 결과만 보고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탈삼진 능력만큼은 이번 샌디에이고 타선에도 상당한 부담이다.
해리슨은 포심 패스트볼 비중이 57.9%로 높다. 평균 구속은 95.0마일이며 최고 97.9마일까지 기록했다. 여기에 평균 82.2마일의 슬러브를 30.7% 사용한다.
빠른 공과 느린 변화구 사이의 속도 차가 크고, 실제 탈삼진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BB%는 5.9% 수준이다. 시즌 전체에서도 경기당 볼넷이 1.17개에 불과하다. 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스스로 주자까지 많이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조합이다.
타자의 좌우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01, 피장타율 .223이며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195, 피장타율 .122를 기록했다. 한쪽 타석에만 뚜렷하게 약한 뷸러와는 다른 모습이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며, 해리슨은 같은 조건의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52, WHIP 1.04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의 결과가 있다.
해리슨에게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38, 피OPS .647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4.91, 피OPS 1.057로 차이가 상당히 크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2.84만 보고 이번 경기를 편하게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타선이다. 해리슨이 홈에서 보여준 수준의 제구와 탈삼진 능력을 유지하면 밀워키가 선발 싸움에서 크게 앞설 수 있지만, 원정 스플릿이 다시 나타나면 경기 초반부터 예상보다 많은 출루와 장타를 허용할 여지가 있다.
그래도 선발의 종합적인 안정성에서는 해리슨에게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뷸러는 평균자책점 5.07과 WHIP 1.46에 좌타자 상대 약점까지 안고 있다. 해리슨은 원정이라는 뚜렷한 위험 요소가 있지만 평균자책점 2.84, WHIP 1.04, K/9 11.27이라는 기본적인 억제력이 훨씬 좋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하게 편한 조건은 아니지만 무너졌을 때의 위험 폭은 뷸러 쪽이 더 크다.
불펜 분석
선발 이후에는 어느 팀이 먼저 불펜을 가동하느냐보다 5회와 6회를 어떻게 넘기는지가 중요하다.
최근 뷸러는 4~5이닝에서 교체되는 경기가 이어졌고 해리슨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는 전형적인 경기보다는 두 팀 모두 중반부터 구원진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 조건에서는 샌디에이고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샌디에이고에는 Kyle Hart를 비롯해 메이슨 윈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완디 페랄타, 유키 마츠이,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최근 이들이 전반적으로 실점을 억제하면서 불펜 평균자책점도 1점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중요한 것은 뷸러가 내려간 직후다.
선발이 4회에 교체되는 것과 5회를 끝내고 내려가는 것은 불펜 운영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충분하기 때문에 뷸러가 최소한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드 상황에서는 메이슨 윈러와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샌디에이고 불펜의 문제는 질보다는 부담해야 하는 이닝 수다.
뷸러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가장 좋은 구원 투수를 8~9회에만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한 명 이상의 투수가 평소보다 앞선 시점에 투입될 수밖에 없다.
밀워키 역시 불펜의 폭이 넓다.
Abner Uribe, DL 홀, 리온 리차드슨, 브라이스 윌슨, 안토니오 센자텔라, 애런 애쉬비, 트레버 메길, 패트릭 머피 등 여러 자원이 대기한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최근 다소 실점을 허용한 구간이 있었지만 나머지 주요 자원들의 최근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후반 리드 상황에서는 트레버 메길과 패트릭 머피를 활용할 수 있고, 그 앞에서는 Uribe와 DL 홀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불펜만 놓고 어느 한쪽이 압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 경기는 선발이 불펜에게 어느 상태의 경기를 넘겨주느냐가 중요하다.
밀워키가 해리슨의 원정 약점을 피해 5이닝을 2~3실점 이하에서 정리한다면 이후에는 충분한 불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뷸러가 5회까지 접전을 유지하면 강한 불펜을 이용해 경기 후반을 승부처로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두 선발 중 한 명이 3~4회부터 흔들리면 불펜의 능력과 관계없이 해당 팀의 경기 운영 전체가 어려워진다.
특히 양 팀 모두 후반에 신뢰할 만한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득점이 나온다면 7~9회보다 선발과 첫 번째 구원 투수가 이어지는 중간 구간에 집중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뷸러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64와 피장타율 .491이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제이크 바우어스를 비롯한 좌타 라인이 뷸러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타석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느냐가 밀워키 공격의 핵심이다.
잭슨 츄리오 역시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지환 배, 앤드류 본, 프랜 쿠퍼, 윌리엄 콘트레라스, Garrett Mitchell, 루이스 라라, 게리 산체스, 데이비드 해밀턴 등 여러 타자를 활용할 수 있다.
밀워키가 가장 피해야 할 공격은 뷸러를 상대로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는 것이다.
뷸러는 탈삼진 수치가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땅볼 유도율이 47.9%다. 낮은 커터와 싱커를 계속 건드리면 오히려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넘겨줄 수 있다.
타순이 한 번 돌 때까지 공을 충분히 보고 좌타 라인이 들어왔을 때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공략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특히 뷸러가 좌타자를 상대로 허용한 장타율을 고려하면 밀워키는 단순히 안타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출루 이후 장타를 붙이는 공격이 필요하다.
샌디에이고 역시 타선 상성만 놓고 보면 기회가 있다.
상대는 좌완 해리슨이고 샌디에이고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 흐름을 기록했다.
잭슨 메릴을 중심으로 타이 프랑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루이스 렝기포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 오스틴 헤이즈, 루이스 캄푸사노, 잰더 보가츠, 개빈 시츠, 매니 마차도, Freddy Fermin 등이 뒤를 받칠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해리슨을 공략하려면 빠른 공 대처가 먼저다.
해리슨은 포심 비중이 57.9%에 달한다. 패스트볼 카운트에서 밀리지 않으면 이후 82.2마일 슬러브와의 속도 차까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해리슨의 최근 피츠버그전 5이닝 10탈삼진을 생각하면 두 스트라이크 이후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 것은 샌디에이고에 불리할 수 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해리슨의 원정 성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 4.91과 피OPS 1.057은 홈 성적과 차이가 크다. 샌디에이고가 홈에서 좌완 상대 강점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해리슨 역시 5이닝을 편하게 넘기기는 어렵다.
양 타선 모두 상대 선발에게 정확히 노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 이번 경기의 특징이다.
밀워키는 뷸러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의 원정 성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선발이 흔들린 이후에는 양 팀 모두 후반 불펜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공격의 무게는 초반과 중반에 더 실릴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펫코 파크는 다년 파크 팩터에서 타격 97, 투구 97로 나타난 투수 친화적인 성격의 구장이다. 기본적인 환경만 생각한다면 난타전을 먼저 예상할 장소는 아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개별적인 약점이 더 중요하다.
밀워키는 뷸러의 좌타자 상대 성적을 공략할 수 있고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의 원정 성적을 시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뷸러와 밀워키 좌타 라인의 첫 대결이다.
뷸러가 초반부터 커터와 싱커를 낮게 제어해 땅볼을 만들면 샌디에이고는 예상보다 편하게 초반을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출루를 허용한 뒤 좌타자에게 장타까지 맞는다면 뷸러의 최근 짧은 이닝 소화와 맞물려 불펜이 상당히 일찍 움직일 수 있다.
해리슨에게는 첫 1~2이닝이 중요하다.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던 시즌 성적과 달리 초반부터 포심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탈삼진을 만들어낸다면 샌디에이고 타선의 좌완 상대 강점도 상당 부분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가 초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출루와 장타를 연결하면 해리슨의 원정 스플릿이 다시 경기의 중심 변수가 된다.
경기의 득점 분포도 후반보다는 초중반에 무게가 실린다.
두 팀 모두 불펜 전력이 나쁘지 않다. 선발들이 마운드에 있을 때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가 총 득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밀워키가 먼저 앞선다면 해리슨의 교체 이후에도 여러 구원 투수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선취점을 얻고 뷸러가 5회까지 버텨준다면 강한 불펜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짧게 끊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후반 역전 가능성보다 선발 구간에서 어느 팀이 먼저 3~4점의 기반을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다.
종합전망
선발의 기본적인 안정성에서는 밀워키가 앞선다.
카일 해리슨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를 기록했고 9이닝당 11.27개의 삼진을 잡았다. 경기당 볼넷도 1.17개에 불과하다.
워커 뷸러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5.07, WHIP 1.46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89개다.
여기에 뷸러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64, 피장타율 .491을 기록했다.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활용하기 좋은 부분이다.
4일 휴식 후 9경기 평균자책점 5.95라는 뷸러의 성적도 부담스럽다. 최근 세 경기에서 5.1이닝이 가장 긴 등판이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사용할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
해리슨에게도 분명한 문제가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 4.91, 피OPS 1.057은 시즌 평균과 상당한 차이다. 샌디에이고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왔다는 점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리슨의 2.84라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결국 두 선발 모두 상대가 공략할 수 있는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약점 이외의 영역이다.
해리슨은 WHIP와 탈삼진, 볼넷 관리에서 뷸러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차례 위기가 생겼을 때 삼진으로 직접 끊을 수 있는 능력도 해리슨 쪽이 우위다.
뷸러는 인플레이 타구 의존도가 높고 좌타자 상대 장타 허용까지 크다. 밀워키가 주자를 먼저 내보낸 뒤 옐리치와 바우어스 등에게 기회를 연결할 경우 실점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불펜은 양쪽 모두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의 불펜 차이보다 선발이 내려가기 전 만들어지는 점수에 승부의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해리슨의 원정 성적 때문에 일방적인 선발 우위로 보기는 어렵지만 뷸러가 가진 좌타자 상대 약점과 4일 휴식 성적, 최근 짧아진 이닝 소화까지 고려하면 밀워키 타선이 먼저 경기의 균형을 깰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펫코 파크의 환경과 양 팀 불펜을 생각하면 언더 요소도 상당하다. 특히 후반 필승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7회 이후 득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기준점이 7.5라는 점에서는 선발 구간의 위험을 무시하기 어렵다.
뷸러는 평균자책점 5.07에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491을 기록하고 있고, 해리슨은 원정 평균자책점 4.91과 피OPS 1.057이다.
밀워키는 뷸러에게,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에게 각각 명확하게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후반 불펜전에서 점수가 잠기더라도 1~6회 사이 양 팀이 일정 수준의 득점을 생산한다면 7.5는 넘어설 수 있는 기준점이다.
초반부터 무조건 난타전으로 흐르기보다 한쪽 선발이 먼저 흔들리고 상대가 추가 득점을 붙이는 과정에서 경기 전체 점수가 올라가는 형태를 예상한다.
최종적으로 밀워키의 선발 안정성과 뷸러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승패 쪽에서 더 크게 보고, 언오버에서는 두 선발이 가진 서로 다른 위험 요소를 반영해 오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기본 체급부터 차이가 난다. 워커 뷸러가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5.07, WHIP 1.46을 기록한 반면 카일 해리슨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다. 경기당 피안타 역시 뷸러 4.91개, 해리슨 3.94개로 차이가 있고, 9이닝당 탈삼진은 뷸러 7.89개에 비해 해리슨이 11.27개로 크게 앞선다. 볼넷도 뷸러가 경기당 1.96개, 해리슨이 1.17개다. 선발 투수 개인의 시즌 성적만 비교한다면 밀워키가 확실히 좋은 카드로 출발하는 경기다.
다만 해리슨에게는 원정 성적이라는 명확한 변수가 있고, 뷸러는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해 왔다는 약점이 있다. 결국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는 어느 쪽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먼저 건드리느냐가 초반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는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8월 7일 애리조나전 4이닝 1자책, 8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4.1이닝 3자책, 7월 27일 마이애미전 5.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실점 자체가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눈여겨봐야 할 것은 투구 이닝이다. 세 경기 모두 6회를 넘기지 못했고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현재 뷸러를 평가할 때는 몇 점을 내주느냐와 함께 얼마나 오래 선발 구간을 책임할 수 있느냐를 동시에 봐야 한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1마일이며 구사율은 약 20%다. 커터는 평균 90.2마일로 24.0%, 싱커는 94.2마일로 18.2%를 사용한다. 한 가지 구종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여러 구종을 섞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비중이 높은 형태이며 땅볼 유도율은 47.9%다.
이런 투구에서 중요한 것은 볼카운트와 타구의 질이다. 탈삼진으로 모든 위기를 끊어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주자가 쌓였을 때 강한 타구 하나가 나오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밀워키전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뷸러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49를 기록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364까지 상승한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도 .491이다.
이번 밀워키 타선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제이크 바우어스를 포함해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뷸러가 좌타자에게 계속 출루를 허용하면 단순히 한두 개의 안타로 끝나지 않고 장타가 붙는 이닝을 경계해야 한다.
휴식일별 결과도 이번 경기에서는 불편한 부분이다.
뷸러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60, WHIP 1.62를 기록했고 4일 휴식 후 9경기에서는 0승 3패, 평균자책점 5.95, WHIP 1.37이었다.
이번 등판은 4일 휴식 조건이다.
4일 휴식이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동일 조건에서 실제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경기 전 체크해야 할 수치다.
홈 성적은 원정보다 조금 낫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5.47이고 홈에서는 4.71이다. 다만 홈에서도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기 때문에 구장 하나만으로 뷸러의 위험 요소가 크게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실적으로 샌디에이고가 뷸러에게 원하는 것은 압도적인 투구가 아니다. 최근 등판 흐름을 고려하면 5회 전후까지 큰 이닝을 허용하지 않고 불펜으로 연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밀워키 선발 카일 해리슨은 시즌 지표에서 뷸러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에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다. 11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9이닝당 탈삼진은 11.27개에 이른다.
최근 등판에서는 이 강점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8월 6일 피츠버그전에서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하나만 허용했고 실점 없이 10개의 삼진을 잡았다.
앞선 두 경기는 좋지 않았다. 7월 9일 4이닝 3자책, 7월 4일 2.2이닝 3자책이었다. 따라서 한 경기의 압도적인 결과만 보고 완전히 안정됐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탈삼진 능력만큼은 이번 샌디에이고 타선에도 상당한 부담이다.
해리슨은 포심 패스트볼 비중이 57.9%로 높다. 평균 구속은 95.0마일이며 최고 97.9마일까지 기록했다. 여기에 평균 82.2마일의 슬러브를 30.7% 사용한다.
빠른 공과 느린 변화구 사이의 속도 차가 크고, 실제 탈삼진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BB%는 5.9% 수준이다. 시즌 전체에서도 경기당 볼넷이 1.17개에 불과하다. 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스스로 주자까지 많이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조합이다.
타자의 좌우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01, 피장타율 .223이며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195, 피장타율 .122를 기록했다. 한쪽 타석에만 뚜렷하게 약한 뷸러와는 다른 모습이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며, 해리슨은 같은 조건의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52, WHIP 1.04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의 결과가 있다.
해리슨에게 가장 큰 변수는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1.38, 피OPS .647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4.91, 피OPS 1.057로 차이가 상당히 크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2.84만 보고 이번 경기를 편하게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타선이다. 해리슨이 홈에서 보여준 수준의 제구와 탈삼진 능력을 유지하면 밀워키가 선발 싸움에서 크게 앞설 수 있지만, 원정 스플릿이 다시 나타나면 경기 초반부터 예상보다 많은 출루와 장타를 허용할 여지가 있다.
그래도 선발의 종합적인 안정성에서는 해리슨에게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뷸러는 평균자책점 5.07과 WHIP 1.46에 좌타자 상대 약점까지 안고 있다. 해리슨은 원정이라는 뚜렷한 위험 요소가 있지만 평균자책점 2.84, WHIP 1.04, K/9 11.27이라는 기본적인 억제력이 훨씬 좋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하게 편한 조건은 아니지만 무너졌을 때의 위험 폭은 뷸러 쪽이 더 크다.
불펜 분석
선발 이후에는 어느 팀이 먼저 불펜을 가동하느냐보다 5회와 6회를 어떻게 넘기는지가 중요하다.
최근 뷸러는 4~5이닝에서 교체되는 경기가 이어졌고 해리슨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는 전형적인 경기보다는 두 팀 모두 중반부터 구원진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 조건에서는 샌디에이고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샌디에이고에는 Kyle Hart를 비롯해 메이슨 윈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완디 페랄타, 유키 마츠이,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최근 이들이 전반적으로 실점을 억제하면서 불펜 평균자책점도 1점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중요한 것은 뷸러가 내려간 직후다.
선발이 4회에 교체되는 것과 5회를 끝내고 내려가는 것은 불펜 운영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충분하기 때문에 뷸러가 최소한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드 상황에서는 메이슨 윈러와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 아드리안 모레혼,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샌디에이고 불펜의 문제는 질보다는 부담해야 하는 이닝 수다.
뷸러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가장 좋은 구원 투수를 8~9회에만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한 명 이상의 투수가 평소보다 앞선 시점에 투입될 수밖에 없다.
밀워키 역시 불펜의 폭이 넓다.
Abner Uribe, DL 홀, 리온 리차드슨, 브라이스 윌슨, 안토니오 센자텔라, 애런 애쉬비, 트레버 메길, 패트릭 머피 등 여러 자원이 대기한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최근 다소 실점을 허용한 구간이 있었지만 나머지 주요 자원들의 최근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후반 리드 상황에서는 트레버 메길과 패트릭 머피를 활용할 수 있고, 그 앞에서는 Uribe와 DL 홀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불펜만 놓고 어느 한쪽이 압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 경기는 선발이 불펜에게 어느 상태의 경기를 넘겨주느냐가 중요하다.
밀워키가 해리슨의 원정 약점을 피해 5이닝을 2~3실점 이하에서 정리한다면 이후에는 충분한 불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뷸러가 5회까지 접전을 유지하면 강한 불펜을 이용해 경기 후반을 승부처로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두 선발 중 한 명이 3~4회부터 흔들리면 불펜의 능력과 관계없이 해당 팀의 경기 운영 전체가 어려워진다.
특히 양 팀 모두 후반에 신뢰할 만한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득점이 나온다면 7~9회보다 선발과 첫 번째 구원 투수가 이어지는 중간 구간에 집중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뷸러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64와 피장타율 .491이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제이크 바우어스를 비롯한 좌타 라인이 뷸러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타석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느냐가 밀워키 공격의 핵심이다.
잭슨 츄리오 역시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지환 배, 앤드류 본, 프랜 쿠퍼, 윌리엄 콘트레라스, Garrett Mitchell, 루이스 라라, 게리 산체스, 데이비드 해밀턴 등 여러 타자를 활용할 수 있다.
밀워키가 가장 피해야 할 공격은 뷸러를 상대로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는 것이다.
뷸러는 탈삼진 수치가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땅볼 유도율이 47.9%다. 낮은 커터와 싱커를 계속 건드리면 오히려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넘겨줄 수 있다.
타순이 한 번 돌 때까지 공을 충분히 보고 좌타 라인이 들어왔을 때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공략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특히 뷸러가 좌타자를 상대로 허용한 장타율을 고려하면 밀워키는 단순히 안타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출루 이후 장타를 붙이는 공격이 필요하다.
샌디에이고 역시 타선 상성만 놓고 보면 기회가 있다.
상대는 좌완 해리슨이고 샌디에이고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 흐름을 기록했다.
잭슨 메릴을 중심으로 타이 프랑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루이스 렝기포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 오스틴 헤이즈, 루이스 캄푸사노, 잰더 보가츠, 개빈 시츠, 매니 마차도, Freddy Fermin 등이 뒤를 받칠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해리슨을 공략하려면 빠른 공 대처가 먼저다.
해리슨은 포심 비중이 57.9%에 달한다. 패스트볼 카운트에서 밀리지 않으면 이후 82.2마일 슬러브와의 속도 차까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해리슨의 최근 피츠버그전 5이닝 10탈삼진을 생각하면 두 스트라이크 이후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 것은 샌디에이고에 불리할 수 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해리슨의 원정 성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 4.91과 피OPS 1.057은 홈 성적과 차이가 크다. 샌디에이고가 홈에서 좌완 상대 강점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해리슨 역시 5이닝을 편하게 넘기기는 어렵다.
양 타선 모두 상대 선발에게 정확히 노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 이번 경기의 특징이다.
밀워키는 뷸러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의 원정 성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선발이 흔들린 이후에는 양 팀 모두 후반 불펜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공격의 무게는 초반과 중반에 더 실릴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펫코 파크는 다년 파크 팩터에서 타격 97, 투구 97로 나타난 투수 친화적인 성격의 구장이다. 기본적인 환경만 생각한다면 난타전을 먼저 예상할 장소는 아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개별적인 약점이 더 중요하다.
밀워키는 뷸러의 좌타자 상대 성적을 공략할 수 있고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의 원정 성적을 시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뷸러와 밀워키 좌타 라인의 첫 대결이다.
뷸러가 초반부터 커터와 싱커를 낮게 제어해 땅볼을 만들면 샌디에이고는 예상보다 편하게 초반을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출루를 허용한 뒤 좌타자에게 장타까지 맞는다면 뷸러의 최근 짧은 이닝 소화와 맞물려 불펜이 상당히 일찍 움직일 수 있다.
해리슨에게는 첫 1~2이닝이 중요하다.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던 시즌 성적과 달리 초반부터 포심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탈삼진을 만들어낸다면 샌디에이고 타선의 좌완 상대 강점도 상당 부분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가 초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출루와 장타를 연결하면 해리슨의 원정 스플릿이 다시 경기의 중심 변수가 된다.
경기의 득점 분포도 후반보다는 초중반에 무게가 실린다.
두 팀 모두 불펜 전력이 나쁘지 않다. 선발들이 마운드에 있을 때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가 총 득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밀워키가 먼저 앞선다면 해리슨의 교체 이후에도 여러 구원 투수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선취점을 얻고 뷸러가 5회까지 버텨준다면 강한 불펜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짧게 끊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후반 역전 가능성보다 선발 구간에서 어느 팀이 먼저 3~4점의 기반을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다.
종합전망
선발의 기본적인 안정성에서는 밀워키가 앞선다.
카일 해리슨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2.84, WHIP 1.04를 기록했고 9이닝당 11.27개의 삼진을 잡았다. 경기당 볼넷도 1.17개에 불과하다.
워커 뷸러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5.07, WHIP 1.46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7.89개다.
여기에 뷸러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64, 피장타율 .491을 기록했다.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활용하기 좋은 부분이다.
4일 휴식 후 9경기 평균자책점 5.95라는 뷸러의 성적도 부담스럽다. 최근 세 경기에서 5.1이닝이 가장 긴 등판이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사용할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
해리슨에게도 분명한 문제가 있다.
원정 평균자책점 4.91, 피OPS 1.057은 시즌 평균과 상당한 차이다. 샌디에이고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왔다는 점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리슨의 2.84라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결국 두 선발 모두 상대가 공략할 수 있는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약점 이외의 영역이다.
해리슨은 WHIP와 탈삼진, 볼넷 관리에서 뷸러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차례 위기가 생겼을 때 삼진으로 직접 끊을 수 있는 능력도 해리슨 쪽이 우위다.
뷸러는 인플레이 타구 의존도가 높고 좌타자 상대 장타 허용까지 크다. 밀워키가 주자를 먼저 내보낸 뒤 옐리치와 바우어스 등에게 기회를 연결할 경우 실점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불펜은 양쪽 모두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의 불펜 차이보다 선발이 내려가기 전 만들어지는 점수에 승부의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해리슨의 원정 성적 때문에 일방적인 선발 우위로 보기는 어렵지만 뷸러가 가진 좌타자 상대 약점과 4일 휴식 성적, 최근 짧아진 이닝 소화까지 고려하면 밀워키 타선이 먼저 경기의 균형을 깰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펫코 파크의 환경과 양 팀 불펜을 생각하면 언더 요소도 상당하다. 특히 후반 필승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7회 이후 득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기준점이 7.5라는 점에서는 선발 구간의 위험을 무시하기 어렵다.
뷸러는 평균자책점 5.07에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491을 기록하고 있고, 해리슨은 원정 평균자책점 4.91과 피OPS 1.057이다.
밀워키는 뷸러에게, 샌디에이고는 해리슨에게 각각 명확하게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후반 불펜전에서 점수가 잠기더라도 1~6회 사이 양 팀이 일정 수준의 득점을 생산한다면 7.5는 넘어설 수 있는 기준점이다.
초반부터 무조건 난타전으로 흐르기보다 한쪽 선발이 먼저 흔들리고 상대가 추가 득점을 붙이는 과정에서 경기 전체 점수가 올라가는 형태를 예상한다.
최종적으로 밀워키의 선발 안정성과 뷸러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승패 쪽에서 더 크게 보고, 언오버에서는 두 선발이 가진 서로 다른 위험 요소를 반영해 오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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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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