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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KBO 키움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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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선발 매치업의 무게는 LG 쪽으로 기운다. 임찬규는 시즌 10승 4패, 109.1이닝, 평균자책점 4.53, WHIP 1.45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전준표는 18.1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8, WHIP 2.07이다. 두 투수의 시즌 소화 이닝부터 차이가 크고, 출루 허용 관리에서도 임찬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임찬규는 최근 경기마다 내용의 편차가 있었다. 7월 18일 kt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 5자책점, 7월 24일 한화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 7자책점으로 두 경기 연속 고전했다. 그러나 7월 30일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4이닝씩만 던졌던 투수가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6회를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투구 내용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인지, 다시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경기인데 직전 등판에서는 최소한 후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과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22이닝 동안 26피안타와 2피홈런을 허용했다.
3승 무패라는 결과는 좋지만 평균자책점 5.32에서 알 수 있듯 키움 타선을 일방적으로 제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키움이 임찬규를 상대로 출루와 득점을 전혀 만들지 못했던 매치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임찬규가 가지는 가장 큰 이점은 선발로서 계산 가능한 이닝이다. 키움전에서 경기당 평균 5.5이닝을 소화했고 시즌 전체로도 이미 109.1이닝을 책임했다. 한 번 흔들렸다고 곧바로 교체해야 하는 투수가 아니라 경기 중반까지 운영할 수 있는 경험과 누적 이닝이 있다.
시즌 109.1이닝에서 볼넷은 32개다. WHIP가 1.45로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볼넷 때문에 매 이닝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
빠른 공 평균 구속은 137.7km/h 이상을 기록했고 최고 145km/h까지 나왔다. 여기에 110km/h 안팎의 느린 커브를 함께 사용한다. 두 구종의 속도 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한 구속보다 타자의 타이밍을 어떻게 빼앗느냐가 임찬규 투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 임찬규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원정 성적이다.
잠실에서는 55.2이닝 동안 21자책점,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53.2이닝 34자책점, 평균자책점 5.70이다.
전체 평균자책점 4.53보다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다. 이번 경기가 고척에서 열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근 키움전 6이닝 3자책점만 보고 편안한 등판을 예상할 수는 없다.
키움에는 데이비슨을 비롯해 장타 한 번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임찬규가 초반 출루를 허용한 뒤 장타까지 맞으면 원정 경기에서 나타났던 실점 문제가 다시 드러날 수 있다.
반대로 초반 빠른 공과 커브의 속도 차를 이용해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다면 키움 타선 전체의 최근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5~6이닝을 책임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준표는 상황이 다르다.
시즌 18.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6.38, WHIP 2.07을 기록했다. 아직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아니고, 현재까지 가장 큰 문제는 안타보다 출루 관리다.
18.1이닝 동안 볼넷을 19개 허용했다. 이닝 수와 볼넷 수가 거의 비슷하다.
LG처럼 타순 전체에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배치된 팀을 상대할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숫자다. 볼넷 하나 자체보다 볼넷 뒤 중심 타선과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위험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조금씩 선발 이닝을 늘리고 있다.
6월 30일 LG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 2개를 허용했다. 7월 28일 LG전에서는 선발로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8월 2일 SSG전에서는 4.2이닝 4피안타 4볼넷 2자책점이었다.
최근 두 차례 선발에서는 최소한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모습은 아니었다.
LG를 상대로도 시즌 3경기 6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6이닝 동안 볼넷이 5개였다.
LG가 전준표에게 안타를 몰아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을 통해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준표의 가장 분명한 무기는 빠른 공이다. 7월 28일 LG전에서는 96구 가운데 72구를 직구로 던졌다. 평균 구속은 150km/h 초반대다.
이 정도 비율이면 LG 타자들도 공격 계획을 세우기 어렵지 않다. 빠른 공의 위력이 유지될 때는 정면 승부가 가능하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같은 구종을 기다리고 들어올 수 있다.
전준표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볼넷 감소다.
투구 수를 줄이지 못하면 구위가 남아 있어도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없다. 직전 SSG전에서도 4.2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다.
홈에서는 10.1이닝 5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해 원정 평균자책점 9.00보다 결과가 좋았다. 고척에서 등판한다는 점은 전준표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상대가 LG라는 점에서 난도는 높다.
LG는 시즌 팀 타율 .269로 키움의 .244보다 앞서 있고, 전준표가 가장 조심해야 할 볼넷 이후 장타를 연결할 수 있는 중심 타선도 갖추고 있다.
전준표가 초반 빠른 공의 힘으로 LG 타선을 잡아내더라도 투구 수가 누적된 뒤 같은 구위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선발의 전체적인 안정성에서는 임찬규가 앞선다.
임찬규도 원정 평균자책점 5.70이라는 약점이 있고 키움전 평균자책점 역시 5.32다. 무조건적인 우위로 볼 경기는 아니다.
다만 전준표의 WHIP 2.07과 18.1이닝 19볼넷은 LG 타선을 상대하기에 상당한 부담이다. 선발이 어느 팀에게 더 긴 이닝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비교하면 LG 쪽이 낫다.
불펜 분석
이 경기에서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팀 전력 차이가 더 선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LG는 임찬규가 5~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면 후반 운영에 큰 무리가 없다.
최근 투구 기록에서는 김진성 23구, 손주영 18구, 우강훈 17구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휴식이 필요한 자원은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주요 불펜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김진성을 비롯해 손주영, 우강훈, 함덕주, 백승현, 김영우, 장현식, 김강률 등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다양하다.
LG의 장점은 특정 투수 한 명에게 후반 전체를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임찬규가 6회까지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을 여러 투수에게 나눠 맡길 수 있고,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투입 순서도 조정할 수 있다.
키움은 불펜 평균자책점이 5.79다.
최근 투구 기록에서는 박지성 21구, 원종현 16구, 정다훈 28구, 정현우 36구를 소화했고 LG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인해 반드시 제외해야 할 자원은 없다.
따라서 키움의 문제는 피로도보다 불펜 자체의 실점 억제력이다.
조영건과 김재웅, 오석주, 박진형, 김성진 등이 후반을 맡을 수 있고, 선발이 일찍 내려갈 경우 하영민, 김선기, 윤석원, 박윤성 등을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전준표의 투구 수가 중요해진다.
전준표가 5회를 끝내면 키움도 비교적 정상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볼넷을 허용하며 4회 전후에 교체되면 최소 5이닝 가까이를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LG 타선의 공격력이 가장 부담스러운 지점도 이 부분이다.
선발에게 한 번에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늘려 빠르게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 5.79의 키움에는 긴 구원전 자체가 부담이다.
LG 역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은 있다.
차이는 그 이후다.
양 팀 모두 불펜을 6회부터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LG가 선택할 수 있는 투수의 폭과 최근 후반 운영의 안정성이 키움보다 낫다.
특히 접전으로 7회 이후에 들어갈 경우 선발의 승패보다 불펜의 한 이닝 실점 관리가 중요해진다.
이 구간에서는 LG에 우위를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타선 분석
두 팀의 시즌 공격력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LG는 시즌 타율 .269를 기록하고 있고 키움은 .244다. 팀 승률에서도 LG는 .554, 키움은 .369로 격차가 크다.
LG 타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한두 명을 넘겼다고 이닝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스틴은 시즌 타율 .339, 장타율 .655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문정빈도 시즌 타율 .316, 장타율 .632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시즌 타율 .248이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500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타격 흐름이 크게 올라온 타자다.
송찬의도 장타율 .520을 기록하고 있다.
전준표 입장에서는 이 중심 타선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볼넷으로 먼저 출루를 허용한 뒤 오스틴과 문정빈을 만나면 빠른 공 하나만으로 정면 승부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LG는 앞쪽에서도 출루를 만들 수 있다.
홍창기는 시즌 타율 .259지만 출루율은 .388이다. 안타만으로 공격하는 타자가 아니라 볼을 골라내며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전준표가 18.1이닝에서 19개의 볼넷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상당히 중요한 상성이다.
구본혁은 시즌 타율 .300, 박해민은 .2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출루한 상태에서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면 전준표에게 가장 어려운 형태의 이닝이 만들어진다.
LG가 전준표를 상대하면서 반드시 초반부터 장타만 노릴 필요는 없다.
볼넷을 통해 주자를 확보하고 투구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전준표가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카운트가 많아질수록 빠른 공을 기다려 공략할 수 있는 상황도 늘어난다.
키움은 LG보다 공격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팀 타율은 .244다.
데이비슨은 시즌 타율 .290, 장타율 .466을 기록하면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임병욱은 장타율 .430, 박찬혁은 .410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존재한다.
서건창은 시즌 타율 .306을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250이다. 추재현의 시즌 타율은 .286이며 이주형과 최주환 등은 .235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건희는 .275, 김웅빈 .264, 안치홍 .279다.
키움이 임찬규를 상대로 득점할 가능성을 낮게만 볼 이유는 없다.
임찬규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5.70이고 키움전 평균자책점도 5.32다. 실제로 키움은 임찬규와의 22이닝에서 26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안타를 점수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키움이 산발적으로 한두 개의 안타만 기록한다면 임찬규를 크게 흔들기 어렵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하고 데이비슨이나 임병욱의 장타가 같은 이닝에 붙어야 효율적인 득점이 가능하다.
타선 전체의 깊이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출루를 만드는 타자와 장타를 책임지는 타자가 분리돼 있으면서도 타순 곳곳에 컨택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배치돼 있다.
키움은 중심 타자의 장타가 터졌을 때는 득점을 만들 수 있지만 타순 전체가 지속적으로 투수를 압박하는 힘에서는 LG와 차이가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구장의 특성보다 중요하게 볼 부분은 양 선발이 타순을 한 바퀴 돈 이후 어떤 내용을 보여주느냐다.
전준표는 빠른 공을 중심으로 승부하는 투수다.
초반 1~2회에는 150km/h 초반대의 빠른 공이 정상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된다면 LG 타자들도 쉽게 정타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문제는 출루가 발생하기 시작한 뒤다.
전준표는 시즌 18.1이닝 동안 19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LG가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끌어올리면 3~5회 사이가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이 된다.
홍창기를 포함한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오스틴과 문정빈에게 주자가 있는 타석이 만들어진다면 키움은 선발을 예상보다 빠르게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임찬규에게는 초반보다 중반이 중요하다.
최근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은 5.32다.
키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빠른 공과 느린 커브의 속도 차를 경험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임찬규가 이 구간까지 실점을 2~3점 정도에서 관리하면 LG가 원하는 경기 구조가 만들어진다.
6회 이후부터는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키움이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초반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진다.
LG도 추격 과정에서 공격적인 불펜 운영이 필요하고 키움은 전준표가 내려간 뒤 리드를 지켜야 한다.
그래도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LG 쪽이 유리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전준표의 짧은 시즌 이닝과 볼넷 문제, 키움 불펜 평균자책점 5.79를 생각하면 홈팀이 9이닝 내내 LG의 출루를 억제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일정 부분 버티더라도 4회 이후부터 LG가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 차를 만들고, 키움 역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이용해 일부 득점을 따라가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경기 흐름이다.
종합전망
팀 전력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56승 1무 45패로 승률 .554, 키움은 38승 2무 65패로 승률 .36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도 LG가 9승 4패로 우위다.
팀 타율은 LG .269, 키움 .244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LG 4.88, 키움 5.08이다.
선발에서도 LG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를 내세운다.
임찬규는 10승 4패와 109.1이닝을 기록했고 전준표는 아직 18.1이닝을 소화했다.
임찬규의 평균자책점 4.53이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다. 원정에서는 5.70, 키움전에서는 5.32를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도 일정 수준의 실점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LG 승리를 단순히 임찬규의 선발 우위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더 큰 차이는 경기 전체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전준표는 빠른 공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18.1이닝 19볼넷, WHIP 2.07이라는 출루 관리 문제가 있다.
LG는 홍창기를 비롯해 볼넷을 끌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 있고, 주자가 쌓이면 오스틴과 문정빈 등 장타력이 높은 중심 타선으로 연결된다.
전준표가 LG 타선을 4~5회까지 효과적으로 막더라도 결국 키움은 불펜으로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키움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79다.
반면 LG는 임찬규가 5~6이닝을 버텨준 뒤 여러 불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차이는 6회 이후 점수 차가 크지 않을수록 더 중요해진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 쪽에 무게를 둔다.
키움도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초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전준표 역시 최근 LG전 선발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경험이 있다.
하지만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타선의 깊이, 선발 이닝 기대치와 후반 불펜 구성까지 LG 쪽이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고척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만 놓고 높은 득점을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는 양쪽 모두 실점이 발생할 만한 부분이 있다.
임찬규는 원정 평균자책점 5.70이며 키움을 상대로도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키움이 전혀 득점하지 못하는 구도를 예상할 이유는 없다.
LG는 전준표의 볼넷 문제와 키움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
전준표가 시즌 18.1이닝 동안 볼넷 19개를 허용했고 키움 불펜 평균자책점도 5.79다. 선발에서 출루를 만들고 중반 이후 불펜까지 압박하면 LG가 경기 전체에서 상당한 득점을 생산할 여지가 있다.
오버의 핵심은 양쪽에서 똑같이 많은 점수가 나오는 경기가 아니다.
LG가 공격에서 높은 비중의 득점을 담당하고, 키움이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보태는 형태만 나와도 8.5에 접근할 수 있다.
경기 초반보다 선발 투구 수가 증가하고 키움 불펜이 등장하는 4~7회 사이에 득점이 집중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LG의 전력과 후반 운영 우위를, 언오버에서는 전준표의 출루 허용과 키움 불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함께 반영해 오버 쪽을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선발 매치업의 무게는 LG 쪽으로 기운다. 임찬규는 시즌 10승 4패, 109.1이닝, 평균자책점 4.53, WHIP 1.45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전준표는 18.1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8, WHIP 2.07이다. 두 투수의 시즌 소화 이닝부터 차이가 크고, 출루 허용 관리에서도 임찬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임찬규는 최근 경기마다 내용의 편차가 있었다. 7월 18일 kt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 5자책점, 7월 24일 한화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 7자책점으로 두 경기 연속 고전했다. 그러나 7월 30일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4이닝씩만 던졌던 투수가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6회를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투구 내용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인지, 다시 정상적인 선발 이닝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경기인데 직전 등판에서는 최소한 후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과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22이닝 동안 26피안타와 2피홈런을 허용했다.
3승 무패라는 결과는 좋지만 평균자책점 5.32에서 알 수 있듯 키움 타선을 일방적으로 제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키움이 임찬규를 상대로 출루와 득점을 전혀 만들지 못했던 매치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임찬규가 가지는 가장 큰 이점은 선발로서 계산 가능한 이닝이다. 키움전에서 경기당 평균 5.5이닝을 소화했고 시즌 전체로도 이미 109.1이닝을 책임했다. 한 번 흔들렸다고 곧바로 교체해야 하는 투수가 아니라 경기 중반까지 운영할 수 있는 경험과 누적 이닝이 있다.
시즌 109.1이닝에서 볼넷은 32개다. WHIP가 1.45로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볼넷 때문에 매 이닝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
빠른 공 평균 구속은 137.7km/h 이상을 기록했고 최고 145km/h까지 나왔다. 여기에 110km/h 안팎의 느린 커브를 함께 사용한다. 두 구종의 속도 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한 구속보다 타자의 타이밍을 어떻게 빼앗느냐가 임찬규 투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 임찬규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원정 성적이다.
잠실에서는 55.2이닝 동안 21자책점,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53.2이닝 34자책점, 평균자책점 5.70이다.
전체 평균자책점 4.53보다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다. 이번 경기가 고척에서 열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근 키움전 6이닝 3자책점만 보고 편안한 등판을 예상할 수는 없다.
키움에는 데이비슨을 비롯해 장타 한 번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임찬규가 초반 출루를 허용한 뒤 장타까지 맞으면 원정 경기에서 나타났던 실점 문제가 다시 드러날 수 있다.
반대로 초반 빠른 공과 커브의 속도 차를 이용해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다면 키움 타선 전체의 최근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5~6이닝을 책임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준표는 상황이 다르다.
시즌 18.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6.38, WHIP 2.07을 기록했다. 아직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아니고, 현재까지 가장 큰 문제는 안타보다 출루 관리다.
18.1이닝 동안 볼넷을 19개 허용했다. 이닝 수와 볼넷 수가 거의 비슷하다.
LG처럼 타순 전체에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배치된 팀을 상대할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숫자다. 볼넷 하나 자체보다 볼넷 뒤 중심 타선과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위험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조금씩 선발 이닝을 늘리고 있다.
6월 30일 LG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 2개를 허용했다. 7월 28일 LG전에서는 선발로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8월 2일 SSG전에서는 4.2이닝 4피안타 4볼넷 2자책점이었다.
최근 두 차례 선발에서는 최소한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무너진 모습은 아니었다.
LG를 상대로도 시즌 3경기 6이닝 2자책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6이닝 동안 볼넷이 5개였다.
LG가 전준표에게 안타를 몰아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을 통해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준표의 가장 분명한 무기는 빠른 공이다. 7월 28일 LG전에서는 96구 가운데 72구를 직구로 던졌다. 평균 구속은 150km/h 초반대다.
이 정도 비율이면 LG 타자들도 공격 계획을 세우기 어렵지 않다. 빠른 공의 위력이 유지될 때는 정면 승부가 가능하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같은 구종을 기다리고 들어올 수 있다.
전준표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볼넷 감소다.
투구 수를 줄이지 못하면 구위가 남아 있어도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없다. 직전 SSG전에서도 4.2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다.
홈에서는 10.1이닝 5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해 원정 평균자책점 9.00보다 결과가 좋았다. 고척에서 등판한다는 점은 전준표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상대가 LG라는 점에서 난도는 높다.
LG는 시즌 팀 타율 .269로 키움의 .244보다 앞서 있고, 전준표가 가장 조심해야 할 볼넷 이후 장타를 연결할 수 있는 중심 타선도 갖추고 있다.
전준표가 초반 빠른 공의 힘으로 LG 타선을 잡아내더라도 투구 수가 누적된 뒤 같은 구위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선발의 전체적인 안정성에서는 임찬규가 앞선다.
임찬규도 원정 평균자책점 5.70이라는 약점이 있고 키움전 평균자책점 역시 5.32다. 무조건적인 우위로 볼 경기는 아니다.
다만 전준표의 WHIP 2.07과 18.1이닝 19볼넷은 LG 타선을 상대하기에 상당한 부담이다. 선발이 어느 팀에게 더 긴 이닝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비교하면 LG 쪽이 낫다.
불펜 분석
이 경기에서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팀 전력 차이가 더 선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LG는 임찬규가 5~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면 후반 운영에 큰 무리가 없다.
최근 투구 기록에서는 김진성 23구, 손주영 18구, 우강훈 17구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휴식이 필요한 자원은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주요 불펜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김진성을 비롯해 손주영, 우강훈, 함덕주, 백승현, 김영우, 장현식, 김강률 등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다양하다.
LG의 장점은 특정 투수 한 명에게 후반 전체를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임찬규가 6회까지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을 여러 투수에게 나눠 맡길 수 있고, 타순과 점수 차에 따라 투입 순서도 조정할 수 있다.
키움은 불펜 평균자책점이 5.79다.
최근 투구 기록에서는 박지성 21구, 원종현 16구, 정다훈 28구, 정현우 36구를 소화했고 LG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등판으로 인해 반드시 제외해야 할 자원은 없다.
따라서 키움의 문제는 피로도보다 불펜 자체의 실점 억제력이다.
조영건과 김재웅, 오석주, 박진형, 김성진 등이 후반을 맡을 수 있고, 선발이 일찍 내려갈 경우 하영민, 김선기, 윤석원, 박윤성 등을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전준표의 투구 수가 중요해진다.
전준표가 5회를 끝내면 키움도 비교적 정상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볼넷을 허용하며 4회 전후에 교체되면 최소 5이닝 가까이를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LG 타선의 공격력이 가장 부담스러운 지점도 이 부분이다.
선발에게 한 번에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늘려 빠르게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 5.79의 키움에는 긴 구원전 자체가 부담이다.
LG 역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은 있다.
차이는 그 이후다.
양 팀 모두 불펜을 6회부터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LG가 선택할 수 있는 투수의 폭과 최근 후반 운영의 안정성이 키움보다 낫다.
특히 접전으로 7회 이후에 들어갈 경우 선발의 승패보다 불펜의 한 이닝 실점 관리가 중요해진다.
이 구간에서는 LG에 우위를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타선 분석
두 팀의 시즌 공격력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LG는 시즌 타율 .269를 기록하고 있고 키움은 .244다. 팀 승률에서도 LG는 .554, 키움은 .369로 격차가 크다.
LG 타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한두 명을 넘겼다고 이닝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스틴은 시즌 타율 .339, 장타율 .655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문정빈도 시즌 타율 .316, 장타율 .632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시즌 타율 .248이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500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타격 흐름이 크게 올라온 타자다.
송찬의도 장타율 .520을 기록하고 있다.
전준표 입장에서는 이 중심 타선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볼넷으로 먼저 출루를 허용한 뒤 오스틴과 문정빈을 만나면 빠른 공 하나만으로 정면 승부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LG는 앞쪽에서도 출루를 만들 수 있다.
홍창기는 시즌 타율 .259지만 출루율은 .388이다. 안타만으로 공격하는 타자가 아니라 볼을 골라내며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전준표가 18.1이닝에서 19개의 볼넷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상당히 중요한 상성이다.
구본혁은 시즌 타율 .300, 박해민은 .2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출루한 상태에서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면 전준표에게 가장 어려운 형태의 이닝이 만들어진다.
LG가 전준표를 상대하면서 반드시 초반부터 장타만 노릴 필요는 없다.
볼넷을 통해 주자를 확보하고 투구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전준표가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는 카운트가 많아질수록 빠른 공을 기다려 공략할 수 있는 상황도 늘어난다.
키움은 LG보다 공격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팀 타율은 .244다.
데이비슨은 시즌 타율 .290, 장타율 .466을 기록하면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임병욱은 장타율 .430, 박찬혁은 .410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존재한다.
서건창은 시즌 타율 .306을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250이다. 추재현의 시즌 타율은 .286이며 이주형과 최주환 등은 .235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건희는 .275, 김웅빈 .264, 안치홍 .279다.
키움이 임찬규를 상대로 득점할 가능성을 낮게만 볼 이유는 없다.
임찬규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5.70이고 키움전 평균자책점도 5.32다. 실제로 키움은 임찬규와의 22이닝에서 26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안타를 점수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키움이 산발적으로 한두 개의 안타만 기록한다면 임찬규를 크게 흔들기 어렵다. 상위 타선에서 먼저 출루하고 데이비슨이나 임병욱의 장타가 같은 이닝에 붙어야 효율적인 득점이 가능하다.
타선 전체의 깊이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출루를 만드는 타자와 장타를 책임지는 타자가 분리돼 있으면서도 타순 곳곳에 컨택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배치돼 있다.
키움은 중심 타자의 장타가 터졌을 때는 득점을 만들 수 있지만 타순 전체가 지속적으로 투수를 압박하는 힘에서는 LG와 차이가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구장의 특성보다 중요하게 볼 부분은 양 선발이 타순을 한 바퀴 돈 이후 어떤 내용을 보여주느냐다.
전준표는 빠른 공을 중심으로 승부하는 투수다.
초반 1~2회에는 150km/h 초반대의 빠른 공이 정상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된다면 LG 타자들도 쉽게 정타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문제는 출루가 발생하기 시작한 뒤다.
전준표는 시즌 18.1이닝 동안 19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LG가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서 투구 수를 끌어올리면 3~5회 사이가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이 된다.
홍창기를 포함한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오스틴과 문정빈에게 주자가 있는 타석이 만들어진다면 키움은 선발을 예상보다 빠르게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임찬규에게는 초반보다 중반이 중요하다.
최근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평균자책점은 5.32다.
키움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빠른 공과 느린 커브의 속도 차를 경험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임찬규가 이 구간까지 실점을 2~3점 정도에서 관리하면 LG가 원하는 경기 구조가 만들어진다.
6회 이후부터는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키움이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초반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진다.
LG도 추격 과정에서 공격적인 불펜 운영이 필요하고 키움은 전준표가 내려간 뒤 리드를 지켜야 한다.
그래도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LG 쪽이 유리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전준표의 짧은 시즌 이닝과 볼넷 문제, 키움 불펜 평균자책점 5.79를 생각하면 홈팀이 9이닝 내내 LG의 출루를 억제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초반에는 두 선발이 일정 부분 버티더라도 4회 이후부터 LG가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 차를 만들고, 키움 역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이용해 일부 득점을 따라가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경기 흐름이다.
종합전망
팀 전력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56승 1무 45패로 승률 .554, 키움은 38승 2무 65패로 승률 .36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도 LG가 9승 4패로 우위다.
팀 타율은 LG .269, 키움 .244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LG 4.88, 키움 5.08이다.
선발에서도 LG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를 내세운다.
임찬규는 10승 4패와 109.1이닝을 기록했고 전준표는 아직 18.1이닝을 소화했다.
임찬규의 평균자책점 4.53이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다. 원정에서는 5.70, 키움전에서는 5.32를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도 일정 수준의 실점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LG 승리를 단순히 임찬규의 선발 우위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더 큰 차이는 경기 전체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전준표는 빠른 공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18.1이닝 19볼넷, WHIP 2.07이라는 출루 관리 문제가 있다.
LG는 홍창기를 비롯해 볼넷을 끌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 있고, 주자가 쌓이면 오스틴과 문정빈 등 장타력이 높은 중심 타선으로 연결된다.
전준표가 LG 타선을 4~5회까지 효과적으로 막더라도 결국 키움은 불펜으로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키움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79다.
반면 LG는 임찬규가 5~6이닝을 버텨준 뒤 여러 불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차이는 6회 이후 점수 차가 크지 않을수록 더 중요해진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 쪽에 무게를 둔다.
키움도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초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전준표 역시 최근 LG전 선발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경험이 있다.
하지만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타선의 깊이, 선발 이닝 기대치와 후반 불펜 구성까지 LG 쪽이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고척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만 놓고 높은 득점을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는 양쪽 모두 실점이 발생할 만한 부분이 있다.
임찬규는 원정 평균자책점 5.70이며 키움을 상대로도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키움이 전혀 득점하지 못하는 구도를 예상할 이유는 없다.
LG는 전준표의 볼넷 문제와 키움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
전준표가 시즌 18.1이닝 동안 볼넷 19개를 허용했고 키움 불펜 평균자책점도 5.79다. 선발에서 출루를 만들고 중반 이후 불펜까지 압박하면 LG가 경기 전체에서 상당한 득점을 생산할 여지가 있다.
오버의 핵심은 양쪽에서 똑같이 많은 점수가 나오는 경기가 아니다.
LG가 공격에서 높은 비중의 득점을 담당하고, 키움이 임찬규의 원정 약점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보태는 형태만 나와도 8.5에 접근할 수 있다.
경기 초반보다 선발 투구 수가 증가하고 키움 불펜이 등장하는 4~7회 사이에 득점이 집중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LG의 전력과 후반 운영 우위를, 언오버에서는 전준표의 출루 허용과 키움 불펜, 임찬규의 원정 성적을 함께 반영해 오버 쪽을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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