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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MLB 신시내티 마이애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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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신시내티의 체이스 번스와 마이애미의 샌디 알칸타라가 맞붙는 선발 매치업부터 상당히 흥미롭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승수와 퀄리티스타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지만, 강점을 만드는 방식은 다르다. 번스가 강한 탈삼진 능력과 낮은 피안타 허용을 앞세워 타자를 직접 압박하는 유형이라면, 알칸타라는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출루와 실점을 꾸준히 관리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체이스 번스는 시즌 13승 2패, 퀄리티스타트 10회, 평균자책점 2.61, WHIP 1.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피안타는 4.23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38개로 143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경기당 볼넷은 2.09개다.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WHIP와 탈삼진 생산력을 함께 보면 현재 신시내티 선발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는 투수로 평가할 만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완전히 같은 흐름이 이어진 것은 아니다. 7월 29일에는 5이닝 1자책점, 8월 3일에는 6이닝 1자책점과 9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직전 원정 등판에서는 5.1이닝 5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한 경기의 부진만으로 전체 컨디션 하락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두 차례 호투 뒤 한 번 크게 실점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초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번스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다.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은 수비와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크다. 피안타 허용 자체도 적기 때문에 주자를 연속으로 쌓아 대량 실점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홈에서는 그 장점이 더욱 잘 나타났다. 홈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고,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에게 장타를 크게 허용하지 않은 스플릿이 제시돼 있다. 마이애미 타선이 최근 타격 흐름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번스에게 연속 안타와 장타를 묶어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드는 것은 만만한 과제가 아니다.
등판 간격에서는 4일 휴식 때 평균자책점 2.36, 5일 휴식에서는 3.26으로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도 5일 휴식 조건이라 이전 4일 휴식 경기만큼의 결과를 당연하게 기대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구위 저하를 단정하기보다는 같은 휴식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실점이 많았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편이 적절하다. 홈에서 보여준 강한 성적까지 감안하면 기본적인 선발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는 시즌 13승 6패, 퀄리티스타트 18회, 평균자책점 3.52, WHIP 1.17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피안타는 6.00개로 번스보다 많지만 경기당 볼넷은 1.68개로 안정적이며, 9이닝당 7.0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번스처럼 삼진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비율은 아니지만 볼넷을 억제하면서 긴 이닝을 가져가는 능력에서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알칸타라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총 20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순히 한두 경기 반등한 수준이 아니라 세 경기 연속 긴 이닝과 무실점을 동시에 만들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의 실점 억제력만 비교한다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가진 투수는 알칸타라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이미지에 표시된 상대 평균자책점이 2.16이다. 승패는 0승 0패로 잡혀 있지만, 최소한 실점 관리 측면에서는 신시내티 타선과의 매치업이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알칸타라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홈과 원정 편차다. 홈 평균자책점 2.69에 비해 원정에서는 4.32로 높아졌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원정인 만큼 최근 20이닝 무실점만 보고 다시 완벽한 투구를 전제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장타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구장이기 때문에 실투가 가운데에 몰릴 경우 최근의 좋은 흐름과 별개로 실점이 발생할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등판 간격에서는 4일 휴식 경기보다 5일 휴식 경기의 결과가 더 좋았다. 4일 휴식 시 평균자책점 4.40, 5일 휴식에서는 3.16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충분한 휴식을 가진 조건이라 적어도 최근 흐름을 유지하는 데 불리한 일정은 아니다.
선발만 비교하면 번스가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앞서고, 알칸타라는 최근 경기력과 퀄리티스타트 생산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어느 한쪽이 크게 밀리는 매치업이 아니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5~7이닝을 저실점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반 득점보다 누가 먼저 상대 선발의 투구 수를 늘리고 불펜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해질 경기다.
불펜 분석
선발 두 명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감안하면 불펜이 아주 이른 시점부터 총동원되는 경기보다는 7회 이후 승부처에서 불펜의 질이 직접적으로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 불펜의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5.74는 분명 좋지 않다. 따라서 선발이 일찍 내려간다면 긴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최근 필승조 구간만 떼어놓고 보면 시즌 전체 수치보다는 상황이 낫다.
피터 페어뱅크스가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Victor Vodnik 역시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마이켈 피터슨, 타일러 주버, 칼빈 포셔도 최근 등판에서 실점을 억제했다. 알칸타라가 6~7이닝을 책임진다는 전제에서는 마이애미가 불안한 롱릴리프를 굳이 길게 사용할 필요 없이 최근 상태가 좋은 자원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마이애미의 불펜 위험은 명확하다. 알칸타라가 예상보다 일찍 흔들려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이다. 일부 추격조와 롱릴리프의 최근 실점이 컸기 때문에 4~5이닝을 여러 투수가 나누어 막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신시내티는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이 6.50으로 더 불안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 전체 능력뿐 아니라 최근 투구량까지 함께 봐야 한다.
샘 문과 훌리안 가르시아는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고, TJ 안톤은 최근 52구, 브룩 버크 역시 48구를 기록하는 등 일부 자원의 누적 투구량이 적지 않다. 론 마리나치오도 최근 실점이 있어 번스가 내려간 직후부터 모든 카드를 믿고 활용하기 어려운 구성이 된다.
에밀리오 파간과 피어스 존슨처럼 최근 실점을 억제한 자원이 있다는 점은 신시내티의 버팀목이다. 번스가 7회까지 책임지고 리드를 넘긴다면 이 두 투수를 중심으로 짧게 승부할 수 있다.
문제는 번스가 5~6이닝에서 내려갈 경우다. 마이애미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있기 때문에 6~7회의 중간 연결 과정에서 신시내티가 볼넷이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 경기 흐름이 빠르게 뒤집힐 수 있다.
두 팀 모두 시즌 불펜 수치 자체는 신뢰하기 어렵지만 현재 구조만 놓고 보면 마이애미가 근소하게 낫다. 알칸타라의 최근 이닝 소화력이 워낙 좋고, 뒤에 붙일 필승조의 최근 결과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1~2점 차 접전이 7회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이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마이애미는 최근 상하위 타선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며 공격의 연결이 좋아졌다. 특정 한두 명의 장타에만 의존하기보다 출루를 만든 뒤 다음 타자가 이어주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코니 그리핀이 최근 .533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사노자 자비어 역시 .385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일 스타워스와 오웬 케이시도 최근 .286을 기록하며 중심과 하위 타선의 간격을 줄여주고 있다. 오토 로페스와 Jakob Marsee까지 출루에 가담할 수 있어 번스에게 쉬어갈 타순을 계속 제공하지 않는 것이 마이애미의 공격 포인트다.
팀 타율 .265, 출루율 .359, 장타율 .449라는 수치도 기본 공격력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투수를 상대로도 팀 타율 .273이 제시돼 있어 우완 번스를 만난다는 사실만으로 공격 기대치를 크게 낮출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상대는 평범한 우완이 아니다. 번스는 낮은 WHIP와 높은 탈삼진율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고 홈에서 평균자책점 2.20이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평소처럼 연속 안타를 쌓기보다는 번스의 실투가 나왔을 때 한 번에 장타로 연결하거나, 볼넷을 통해 투구수를 늘리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신시내티 타선은 최근 흐름이 훨씬 무겁다. 제시된 공격 지표에서 팀 타율 .160, 출루율 .239, 장타율 .269로 생산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168에 머물러 있어 우완 알칸타라와의 매치업이 쉽지 않다.
살 스튜어트가 최근 .350, 타일러 스티븐슨이 .273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심 타선 전체가 이어지지 않는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최근 .100에 머물고 있고, 케브라이언 헤이즈 역시 .100, 헥터 로드리게스 .077, JJ 블리데이 .053, 맷 맥레인 .125 등 여러 핵심 타자의 타격 흐름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이런 구성에서는 단발성 안타가 나와도 후속 타자가 이어주지 못해 잔루가 늘어나기 쉽다. 특히 알칸타라는 최근 20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확대하는 빈도도 높지 않다. 신시내티가 알칸타라에게 다득점을 내려면 단타를 여러 개 연결하기보다 장타 한두 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가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이라는 점은 신시내티가 가진 가장 현실적인 반전 카드다. 알칸타라가 원정에서 홈보다 실점이 많았다는 점까지 겹치면 솔로 홈런이나 2점 홈런으로 예상보다 일찍 점수를 낼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타선 전체의 상태까지 고려하면 마이애미보다 신시내티 쪽에서 4~5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타선의 현재 온도 차에서는 마이애미가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장타와 홈런이 경기 양상을 바꾸기 쉬운 구장이다. 따라서 좋은 선발끼리 맞붙더라도 실투 하나가 그대로 점수로 연결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를 구장 하나만으로 다득점 경기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번스와 알칸타라 모두 기본적인 출루 관리가 가능하고, 특히 최근 알칸타라는 긴 이닝을 거의 실점 없이 통과하고 있다.
초반은 선발 중심의 낮은 득점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번스는 홈에서 강하고 마이애미 타선을 처음 한두 바퀴 상대할 때 탈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할 수 있다. 알칸타라 역시 최근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가 변할 수 있는 구간은 6~8회다. 번스가 내려간 뒤 신시내티 불펜이 마이애미의 상위 타순을 상대하는 상황이 마이애미에게 가장 좋은 득점 기회다. 반대로 알칸타라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다면 신시내티는 최근 안정적인 마이애미 필승조를 상대로 뒤늦게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7.5 기준 오버가 나오려면 양 팀이 모두 어느 정도 득점에 참여하거나, 한 팀이 5~6점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신시내티 타선의 최근 침체를 고려하면 후자의 가능성 역시 크게 높다고 보기 어렵다.
오버 가능성은 번스의 최근 원정 부진이 홈에서도 이어지거나 알칸타라의 원정 스플릿 약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다. 두 선발이 각각 3점 안팎을 허용하고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붙으면 8점 이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반대로 두 선발이 6이닝 전후를 1~2실점으로 버틴다면 7.5라는 기준은 상당히 부담스러워진다. 현재로서는 이 두 번째 시나리오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종합전망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체이스 번스가 앞선다. 평균자책점 2.61, WHIP 1.12, 9이닝당 10.38탈삼진은 어느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지표다. 게다가 홈 평균자책점 2.20이라는 조건까지 갖췄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샌디 알칸타라도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밀리지 않는다. 최근 세 경기 20이닝 연속 무자책이라는 흐름이 가장 강력하고, 퀄리티스타트가 18회에 달할 정도로 긴 이닝을 맡기는 데 대한 신뢰도 역시 높다.
이번 승부에서 두 팀을 가르는 부분은 선발 이후다. 신시내티 타선은 최근 여러 중심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고 우투수 상대 생산력도 좋지 않다. 알칸타라가 최근 보여준 출루 억제력을 생각하면 신시내티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권 상황을 만드는 그림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마이애미 역시 번스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 경기는 한쪽이 선발을 크게 무너뜨리는 형태보다 1~2점 차로 중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흐름에서는 불펜의 작은 차이가 중요해진다. 신시내티는 일부 중간계투의 투구량과 최근 실점이 부담스럽고, 마이애미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좋지 않더라도 최근 필승조 쪽에서 무실점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경기 초중반에는 번스와 알칸타라가 서로를 지워내고, 6~8회 신시내티 불펜이 가동된 이후 마이애미가 필요한 한두 점을 추가하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마이애미 승 선택에도 위험 요소는 있다. 번스가 홈에서 7이닝 이상을 압도적으로 던지고 신시내티가 홈런 한두 개를 먼저 만들어내면 반대 결과도 충분히 가능하다. 선발 매치업 자체에서 신시내티가 크게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 타선의 흐름, 알칸타라의 20이닝 연속 무자책, 후반 불펜 운용까지 함께 놓고 보면 마이애미가 접전 끝에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언오버는 7.5 언더 쪽이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장타 위험 때문에 아주 편한 언더 매치업은 아니지만, 두 선발의 현재 실점 억제력과 신시내티 타선의 부진이 더 큰 변수다.
번스가 마이애미를 최소 실점으로 막고 알칸타라 역시 신시내티를 1~2점 수준으로 통제한다면 경기 후반 불펜에서 몇 점이 추가되더라도 8점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다. 오버보다 저득점 접전의 경로가 더 선명한 경기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마이애미 말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신시내티의 체이스 번스와 마이애미의 샌디 알칸타라가 맞붙는 선발 매치업부터 상당히 흥미롭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승수와 퀄리티스타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지만, 강점을 만드는 방식은 다르다. 번스가 강한 탈삼진 능력과 낮은 피안타 허용을 앞세워 타자를 직접 압박하는 유형이라면, 알칸타라는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출루와 실점을 꾸준히 관리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체이스 번스는 시즌 13승 2패, 퀄리티스타트 10회, 평균자책점 2.61, WHIP 1.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피안타는 4.23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38개로 143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경기당 볼넷은 2.09개다.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WHIP와 탈삼진 생산력을 함께 보면 현재 신시내티 선발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는 투수로 평가할 만하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완전히 같은 흐름이 이어진 것은 아니다. 7월 29일에는 5이닝 1자책점, 8월 3일에는 6이닝 1자책점과 9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직전 원정 등판에서는 5.1이닝 5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한 경기의 부진만으로 전체 컨디션 하락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두 차례 호투 뒤 한 번 크게 실점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초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번스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다.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은 수비와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크다. 피안타 허용 자체도 적기 때문에 주자를 연속으로 쌓아 대량 실점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홈에서는 그 장점이 더욱 잘 나타났다. 홈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고,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에게 장타를 크게 허용하지 않은 스플릿이 제시돼 있다. 마이애미 타선이 최근 타격 흐름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번스에게 연속 안타와 장타를 묶어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드는 것은 만만한 과제가 아니다.
등판 간격에서는 4일 휴식 때 평균자책점 2.36, 5일 휴식에서는 3.26으로 차이가 있었다. 이번에도 5일 휴식 조건이라 이전 4일 휴식 경기만큼의 결과를 당연하게 기대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구위 저하를 단정하기보다는 같은 휴식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실점이 많았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편이 적절하다. 홈에서 보여준 강한 성적까지 감안하면 기본적인 선발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는 시즌 13승 6패, 퀄리티스타트 18회, 평균자책점 3.52, WHIP 1.17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피안타는 6.00개로 번스보다 많지만 경기당 볼넷은 1.68개로 안정적이며, 9이닝당 7.0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번스처럼 삼진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비율은 아니지만 볼넷을 억제하면서 긴 이닝을 가져가는 능력에서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알칸타라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총 20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순히 한두 경기 반등한 수준이 아니라 세 경기 연속 긴 이닝과 무실점을 동시에 만들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의 실점 억제력만 비교한다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가진 투수는 알칸타라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이미지에 표시된 상대 평균자책점이 2.16이다. 승패는 0승 0패로 잡혀 있지만, 최소한 실점 관리 측면에서는 신시내티 타선과의 매치업이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알칸타라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홈과 원정 편차다. 홈 평균자책점 2.69에 비해 원정에서는 4.32로 높아졌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원정인 만큼 최근 20이닝 무실점만 보고 다시 완벽한 투구를 전제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장타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구장이기 때문에 실투가 가운데에 몰릴 경우 최근의 좋은 흐름과 별개로 실점이 발생할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등판 간격에서는 4일 휴식 경기보다 5일 휴식 경기의 결과가 더 좋았다. 4일 휴식 시 평균자책점 4.40, 5일 휴식에서는 3.16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충분한 휴식을 가진 조건이라 적어도 최근 흐름을 유지하는 데 불리한 일정은 아니다.
선발만 비교하면 번스가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앞서고, 알칸타라는 최근 경기력과 퀄리티스타트 생산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어느 한쪽이 크게 밀리는 매치업이 아니다. 오히려 두 투수 모두 5~7이닝을 저실점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반 득점보다 누가 먼저 상대 선발의 투구 수를 늘리고 불펜을 끌어내느냐가 중요해질 경기다.
불펜 분석
선발 두 명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감안하면 불펜이 아주 이른 시점부터 총동원되는 경기보다는 7회 이후 승부처에서 불펜의 질이 직접적으로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 불펜의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5.74는 분명 좋지 않다. 따라서 선발이 일찍 내려간다면 긴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최근 필승조 구간만 떼어놓고 보면 시즌 전체 수치보다는 상황이 낫다.
피터 페어뱅크스가 최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Victor Vodnik 역시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마이켈 피터슨, 타일러 주버, 칼빈 포셔도 최근 등판에서 실점을 억제했다. 알칸타라가 6~7이닝을 책임진다는 전제에서는 마이애미가 불안한 롱릴리프를 굳이 길게 사용할 필요 없이 최근 상태가 좋은 자원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마이애미의 불펜 위험은 명확하다. 알칸타라가 예상보다 일찍 흔들려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이다. 일부 추격조와 롱릴리프의 최근 실점이 컸기 때문에 4~5이닝을 여러 투수가 나누어 막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신시내티는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이 6.50으로 더 불안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 전체 능력뿐 아니라 최근 투구량까지 함께 봐야 한다.
샘 문과 훌리안 가르시아는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고, TJ 안톤은 최근 52구, 브룩 버크 역시 48구를 기록하는 등 일부 자원의 누적 투구량이 적지 않다. 론 마리나치오도 최근 실점이 있어 번스가 내려간 직후부터 모든 카드를 믿고 활용하기 어려운 구성이 된다.
에밀리오 파간과 피어스 존슨처럼 최근 실점을 억제한 자원이 있다는 점은 신시내티의 버팀목이다. 번스가 7회까지 책임지고 리드를 넘긴다면 이 두 투수를 중심으로 짧게 승부할 수 있다.
문제는 번스가 5~6이닝에서 내려갈 경우다. 마이애미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있기 때문에 6~7회의 중간 연결 과정에서 신시내티가 볼넷이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 경기 흐름이 빠르게 뒤집힐 수 있다.
두 팀 모두 시즌 불펜 수치 자체는 신뢰하기 어렵지만 현재 구조만 놓고 보면 마이애미가 근소하게 낫다. 알칸타라의 최근 이닝 소화력이 워낙 좋고, 뒤에 붙일 필승조의 최근 결과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1~2점 차 접전이 7회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이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마이애미는 최근 상하위 타선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며 공격의 연결이 좋아졌다. 특정 한두 명의 장타에만 의존하기보다 출루를 만든 뒤 다음 타자가 이어주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코니 그리핀이 최근 .533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사노자 자비어 역시 .385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일 스타워스와 오웬 케이시도 최근 .286을 기록하며 중심과 하위 타선의 간격을 줄여주고 있다. 오토 로페스와 Jakob Marsee까지 출루에 가담할 수 있어 번스에게 쉬어갈 타순을 계속 제공하지 않는 것이 마이애미의 공격 포인트다.
팀 타율 .265, 출루율 .359, 장타율 .449라는 수치도 기본 공격력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투수를 상대로도 팀 타율 .273이 제시돼 있어 우완 번스를 만난다는 사실만으로 공격 기대치를 크게 낮출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상대는 평범한 우완이 아니다. 번스는 낮은 WHIP와 높은 탈삼진율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고 홈에서 평균자책점 2.20이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평소처럼 연속 안타를 쌓기보다는 번스의 실투가 나왔을 때 한 번에 장타로 연결하거나, 볼넷을 통해 투구수를 늘리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신시내티 타선은 최근 흐름이 훨씬 무겁다. 제시된 공격 지표에서 팀 타율 .160, 출루율 .239, 장타율 .269로 생산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우투수 상대 타율도 .168에 머물러 있어 우완 알칸타라와의 매치업이 쉽지 않다.
살 스튜어트가 최근 .350, 타일러 스티븐슨이 .273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심 타선 전체가 이어지지 않는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최근 .100에 머물고 있고, 케브라이언 헤이즈 역시 .100, 헥터 로드리게스 .077, JJ 블리데이 .053, 맷 맥레인 .125 등 여러 핵심 타자의 타격 흐름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이런 구성에서는 단발성 안타가 나와도 후속 타자가 이어주지 못해 잔루가 늘어나기 쉽다. 특히 알칸타라는 최근 20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확대하는 빈도도 높지 않다. 신시내티가 알칸타라에게 다득점을 내려면 단타를 여러 개 연결하기보다 장타 한두 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가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이라는 점은 신시내티가 가진 가장 현실적인 반전 카드다. 알칸타라가 원정에서 홈보다 실점이 많았다는 점까지 겹치면 솔로 홈런이나 2점 홈런으로 예상보다 일찍 점수를 낼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타선 전체의 상태까지 고려하면 마이애미보다 신시내티 쪽에서 4~5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타선의 현재 온도 차에서는 마이애미가 우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장타와 홈런이 경기 양상을 바꾸기 쉬운 구장이다. 따라서 좋은 선발끼리 맞붙더라도 실투 하나가 그대로 점수로 연결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를 구장 하나만으로 다득점 경기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번스와 알칸타라 모두 기본적인 출루 관리가 가능하고, 특히 최근 알칸타라는 긴 이닝을 거의 실점 없이 통과하고 있다.
초반은 선발 중심의 낮은 득점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번스는 홈에서 강하고 마이애미 타선을 처음 한두 바퀴 상대할 때 탈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할 수 있다. 알칸타라 역시 최근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가 변할 수 있는 구간은 6~8회다. 번스가 내려간 뒤 신시내티 불펜이 마이애미의 상위 타순을 상대하는 상황이 마이애미에게 가장 좋은 득점 기회다. 반대로 알칸타라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다면 신시내티는 최근 안정적인 마이애미 필승조를 상대로 뒤늦게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7.5 기준 오버가 나오려면 양 팀이 모두 어느 정도 득점에 참여하거나, 한 팀이 5~6점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신시내티 타선의 최근 침체를 고려하면 후자의 가능성 역시 크게 높다고 보기 어렵다.
오버 가능성은 번스의 최근 원정 부진이 홈에서도 이어지거나 알칸타라의 원정 스플릿 약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다. 두 선발이 각각 3점 안팎을 허용하고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붙으면 8점 이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반대로 두 선발이 6이닝 전후를 1~2실점으로 버틴다면 7.5라는 기준은 상당히 부담스러워진다. 현재로서는 이 두 번째 시나리오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종합전망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체이스 번스가 앞선다. 평균자책점 2.61, WHIP 1.12, 9이닝당 10.38탈삼진은 어느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지표다. 게다가 홈 평균자책점 2.20이라는 조건까지 갖췄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샌디 알칸타라도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밀리지 않는다. 최근 세 경기 20이닝 연속 무자책이라는 흐름이 가장 강력하고, 퀄리티스타트가 18회에 달할 정도로 긴 이닝을 맡기는 데 대한 신뢰도 역시 높다.
이번 승부에서 두 팀을 가르는 부분은 선발 이후다. 신시내티 타선은 최근 여러 중심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고 우투수 상대 생산력도 좋지 않다. 알칸타라가 최근 보여준 출루 억제력을 생각하면 신시내티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권 상황을 만드는 그림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마이애미 역시 번스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 경기는 한쪽이 선발을 크게 무너뜨리는 형태보다 1~2점 차로 중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흐름에서는 불펜의 작은 차이가 중요해진다. 신시내티는 일부 중간계투의 투구량과 최근 실점이 부담스럽고, 마이애미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좋지 않더라도 최근 필승조 쪽에서 무실점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경기 초중반에는 번스와 알칸타라가 서로를 지워내고, 6~8회 신시내티 불펜이 가동된 이후 마이애미가 필요한 한두 점을 추가하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마이애미 승 선택에도 위험 요소는 있다. 번스가 홈에서 7이닝 이상을 압도적으로 던지고 신시내티가 홈런 한두 개를 먼저 만들어내면 반대 결과도 충분히 가능하다. 선발 매치업 자체에서 신시내티가 크게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 타선의 흐름, 알칸타라의 20이닝 연속 무자책, 후반 불펜 운용까지 함께 놓고 보면 마이애미가 접전 끝에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언오버는 7.5 언더 쪽이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장타 위험 때문에 아주 편한 언더 매치업은 아니지만, 두 선발의 현재 실점 억제력과 신시내티 타선의 부진이 더 큰 변수다.
번스가 마이애미를 최소 실점으로 막고 알칸타라 역시 신시내티를 1~2점 수준으로 통제한다면 경기 후반 불펜에서 몇 점이 추가되더라도 8점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다. 오버보다 저득점 접전의 경로가 더 선명한 경기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마이애미 말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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