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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MLB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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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선발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려운 매치업이다. 마이클 킹은 평균자책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가빈 윌리엄스는 탈삼진과 WHIP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여기에 두 투수 모두 이번 등판이 5일 휴식 뒤라는 공통 변수가 있다. 시즌 전체 기록보다 휴식 간격에 따른 성적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는 점을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따로 봐야 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24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136.1이닝 동안 탈삼진은 120개, WHIP는 1.17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기록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기보다는 일정 수준에서 실점을 통제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쪽에 가까웠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실점 폭이 조금씩 달랐다. 8월 8일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1자책 6탈삼진, 8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는 5이닝 3자책 5탈삼진, 7월 2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6이닝 4자책 6탈삼진이었다.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고 최근 등판으로 올수록 실점도 줄었다.
킹의 투구에서 먼저 봐야 할 부분은 패스트볼 계열의 구속보다 공의 움직임과 위치다. 싱커는 최근 평균 92.7~93.0마일 부근에서 형성됐고 포심 패스트볼은 94.1마일 수준이다. 순수 구속만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유형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궤적을 활용하면서 정타를 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그 특징은 장타 억제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장타율 .209, 좌타자를 상대로는 .156을 기록했다. 좌우 어느 쪽을 만나도 장타 허용이 많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할 때 분명한 장점이다.
반면 볼넷 허용률 9.8%는 경계해야 한다. 안타와 장타를 억제하더라도 불필요한 출루가 누적되면 한 번의 적시타가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된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필드가 볼넷 발생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파크 팩터를 보이는 만큼, 킹에게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평소보다 중요하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21, 원정 평균자책점 3.56이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킹의 평가를 크게 낮출 정도의 편차는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휴식일 스플릿이다. 킹은 4일 휴식 후 등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1, WHIP 1.01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95, WHIP 1.37이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뒤에 잡혀 있다. 그렇다고 과거의 5일 휴식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의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같은 시즌 안에서 평균자책점과 WHIP가 동시에 큰 폭으로 벌어졌다는 것은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신호다.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길어지거나 선두타자 출루가 반복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클리블랜드 선발 가빈 윌리엄스는 24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144.2이닝에서 탈삼진 185개, WHIP 1.04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킹보다 평균자책점은 조금 높지만 탈삼진 생산력과 출루 억제에서는 상당히 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8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2이닝 2자책 7탈삼진, 8월 4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3자책, 7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윌리엄스의 가장 분명한 무기는 평균 97.0마일에 가까운 포심 패스트볼이다. 회전수도 2230rpm 수준이다. 빠른 공 자체의 힘이 충분하기 때문에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면 타자가 배트 중심에 맞히기 어려운 승부를 만들 수 있다.
볼넷 허용률 역시 7.2%로 킹의 9.8%보다 낮다.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존을 장악하는 능력에서는 윌리엄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만 타자 유형에 따라 결과 차이가 컸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은 .123으로 매우 낮았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268까지 올라갔다. 이번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를 포함한 우타 라인이 윌리엄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강한 타구를 생산하느냐가 원정팀 공격의 핵심이 된다.
윌리엄스는 장소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다. 홈 평균자책점은 2.85, 원정에서는 4.25다. 이번 경기가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윌리엄스에게 확실히 유리한 조건이다.
문제는 윌리엄스 역시 휴식일에 따른 편차가 크다는 것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99였지만 5일 휴식 뒤에는 4.46이었다. 이번 등판 역시 5일 휴식 후다.
결국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 성적만 적용하기 어려운 경기다. 윌리엄스는 홈 강세와 탈삼진, 낮은 WHIP가 돋보이고 킹은 더 낮은 시즌 평균자책점과 장타 억제력이 있다. 반대로 양쪽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에는 평소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반복됐다.
선발 구간에서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윌리엄스가 홈에서 얻는 이점과 킹의 장타 억제 능력이 맞서는 구도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초반 3이닝 동안 어느 투수가 먼저 볼넷을 쌓기 시작하느냐가 이후 경기 운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불펜 분석
선발 다음 구간에서는 샌디에이고 쪽 최근 흐름이 더 선명하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최근 5일 동안 17이닝을 던져 자책점이 단 1점이었다. 해당 구간 평균자책점은 0.53이다. 한두 명에게 의존해 만들어진 기록이 아니라 여러 구원 투수가 실점을 나눠 막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메이슨 윈러는 최근 2이닝 무자책과 1세이브를 기록했고,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는 4이닝 무자책 1홀드다. 아드리안 모레혼도 3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하며 1홀드를 올렸다.
중간 구간에서도 카일 하트가 2이닝 무자책 1홀드, 그리핀 캐닝이 2이닝 1자책, 윈디 페랄타와 유키 마쓰이가 각각 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역시 최근 2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었다.
이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이닝에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킹이 5~6회에서 내려가더라도 이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여러 투수에게 분배할 수 있는 최근 흐름을 갖고 있다.
클리블랜드 불펜은 최근 5일 15이닝에서 6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비교하면 샌디에이고와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클리블랜드의 후반 승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케이드 스미스는 최근 2.1이닝 무자책 1세이브, 콜린 홀더맨은 3이닝 무자책 1홀드를 기록했다. 헌터 가디스도 2.1이닝에서 1자책과 1홀드를 남겼다.
차이가 발생한 곳은 그 앞쪽이다. 크레익 요호가 최근 1.2이닝에서 4자책점을 허용했고, 플랑고 윌리만도 1.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에릭 사브로브스키와 팀 허린, Matt Festa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몇몇 중간계투의 실점이 전체 불펜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형태는 명확하다. 윌리엄스가 가능한 한 많은 이닝을 가져가고 곧바로 안정적인 후반 자원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윌리엄스가 5회 정도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경우에는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6~7회를 거치면서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과 중간계투의 직접적인 승부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킹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 소모가 커진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다만 최근 5일 동안 나타난 전체적인 실점 억제력은 샌디에이고가 더 좋았다.
이 경기는 마무리 투수의 단순 비교보다 선발에서 승리조로 넘어가는 중간 이닝이 중요하다. 특히 6회와 7회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75, 출루율 .335, 장타율 .512를 기록했다. 안타 생산뿐 아니라 장타 비율까지 높다는 점이 이번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한 이닝에 출루가 두세 차례 겹치지 않더라도 장타 한 번으로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태다.
잭슨 메릴은 최근 타율 .438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홈런은 19개다. 현재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매니 마차도의 최근 타율은 .238이지만 시즌 전체로는 23홈런과 70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율만으로 타석에서의 위험도를 낮게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최근 .28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268까지 올라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타티스와 마차도의 타석은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타이 프랑스는 최근 .389, 루이스 캄푸사노는 .375다. 중심 타순 몇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도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나오고 있다.
오스틴 헤이즈와 Freddy Fermin은 각각 .333, 루이스 렝히포는 .250이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개빈 시츠는 .200, 잰더 보가츠는 .143을 기록했다. 모든 타자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위와 중간 타순에서 현재 공격을 주도할 자원이 충분하다.
샌디에이고의 우투수 상대 시즌 타율은 .248이다. 수치 자체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장타율 .512와 윌리엄스의 우타자 상대 스플릿을 함께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가 단타를 길게 연결하기보다는 장타로 득점 효율을 높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236, 출루율 .337, 장타율 .366을 기록했다.
출루율만 보면 샌디에이고의 .335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문제는 출루 이후다. 장타율은 샌디에이고 .512, 클리블랜드 .366으로 차이가 크다. 즉 최근에는 주자를 내보내는 것보다 그 주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홈으로 불러들이느냐에서 두 팀의 차이가 발생했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는 앙헬 마르티네스다. 최근 타율 .538을 기록했고 체이스 델로터도 .364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스티븐 콴 역시 .300을 기록하며 상위 타선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중심 타선에서는 부담이 있다. 호세 라미레스의 최근 타율은 .083, 나다니엘 로우는 .091이다. 클리블랜드가 출루율에 비해 장타율과 득점 생산에서 힘을 받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다.
리스 호스킨스와 Brayan Rocchio는 각각 .222, 게나오 옌젤은 .214다. 오스틴 헤지스 .200, 조 아델 .167, 트래비스 바자나 .154로 이어진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무겁게 봐야 할 숫자는 우투수 상대 팀 타율 .200이다. 이번 상대 선발 킹이 우완이라는 점 때문에 단순한 최근 타격 부진 이상의 문제가 된다.
물론 킹의 볼넷 허용률이 9.8%라는 점은 클리블랜드에게 기회다. 스티븐 콴을 비롯한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킹의 5일 휴식 스플릿과 맞물려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출루 다음 타석에서 장타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다면 킹에게 오히려 빠져나갈 공간을 준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337 출루율이 .366 장타율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 경기의 공격적인 약점이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출루율 .335에 장타율 .512다. 현재 공격의 효율만 비교하면 원정팀이 한 단계 앞서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이 구장은 파크 팩터상 볼넷 발생이 리그 평균보다 약 16% 높은 환경으로 나타난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는 이 부분이 홈런보다 먼저 체크해야 할 변수다.
킹의 볼넷 허용률은 9.8%, 윌리엄스는 7.2%다. 볼넷 관련 수치만 보면 킹이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클리블랜드가 초반에 노려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율이 .200에 머물러 있는 만큼 무리하게 안타만 생산하려 하기보다 킹의 스트라이크존이 흔들리는 구간에서 출루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샌디에이고는 접근법이 조금 다르다. 윌리엄스의 볼넷 허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268이다. 타티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얼마나 강한 타구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초반은 두 선발의 구위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둘 다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높아졌다는 공통점이 있어 한 번 제구가 흔들리는 이닝이 나오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킹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95와 WHIP 1.37, 윌리엄스는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첫 타순을 얼마나 깔끔하게 통과하는지가 중요하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양 팀의 차이가 조금씩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클리블랜드는 후반 승리조까지 비교적 짧은 다리만 건너면 된다. 그러나 5회 전후에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난다면 최근 실점이 있었던 중간계투 구간을 샌디에이고의 장타력이 좋은 타선과 맞붙여야 한다.
샌디에이고도 킹이 조기에 내려가면 부담은 생긴다. 다만 최근 5일간 불펜이 17이닝 1자책으로 안정적이었다는 점은 킹이 완벽하게 던지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홈·원정 승률에서는 차이가 없다. 샌디에이고는 원정 28승 31패, 클리블랜드는 홈 28승 31패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홈 성적이나 원정 성적 자체를 결정적인 우열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
경기 흐름을 가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5회 이후다. 초반 선발 싸움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더라도 두 투수의 투구 수와 클리블랜드 중간계투의 투입 시점에 따라 샌디에이고가 공격적으로 우위를 가져갈 여지가 있다.
종합 전망
선발의 순수 구위에서는 가빈 윌리엄스가 매력적이다. 144.2이닝에서 18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WHIP도 1.04다. 홈 평균자책점 2.85까지 고려하면 클리블랜드가 경기 초반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다.
마이클 킹 역시 쉽게 밀리는 선발은 아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7로 윌리엄스의 3.55보다 낮고 좌우 타자 모두에게 장타 허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두 선발의 가장 큰 공통 변수는 5일 휴식이다. 킹은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 4.95, 윌리엄스는 4.46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전형적인 저득점 선발전으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그 이후의 조건은 샌디에이고가 더 좋다.
최근 5일간 샌디에이고 불펜은 17이닝 1자책, 클리블랜드 불펜은 15이닝 6자책이다. 클리블랜드도 후반 핵심 승리조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그 직전 구간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타선의 차이는 더 뚜렷하다. 최근 5경기 샌디에이고는 .275/.335/.512, 클리블랜드는 .236/.337/.366이다. 출루율은 비슷하지만 장타 생산에서 큰 차이가 있다.
클리블랜드는 앙헬 마르티네스, 체이스 델로터, 스티븐 콴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호세 라미레스와 나다니엘 로우의 최근 타율이 크게 떨어져 있다. 여기에 우투수 상대 팀 타율 .200도 킹과의 대결에서 부담이다.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438을 중심으로 타이 프랑스 .389, 루이스 캄푸사노 .375 등 여러 지점에서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 마차도의 최근 타율은 높지 않지만 시즌 23홈런 70타점을 기록했고, 타티스도 최근 .286으로 상위 타선의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승패 판단에서는 이 차이에 무게를 둔다.
윌리엄스가 홈에서 강했다는 점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선발이 내려간 이후까지 비교하면 최근 불펜 안정성과 타선의 장타 생산력이 모두 샌디에이고 쪽에 있다.
클리블랜드가 승리하려면 윌리엄스가 자신의 홈 스플릿에 가까운 투구를 하면서 킹의 높은 볼넷 허용률을 상위 타선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경기가 5~6회까지 접전으로 유지된 뒤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최근 지표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7.5다.
낮은 점수를 기대할 근거도 있다.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이고, 윌리엄스는 홈 평균자책점 2.85, 킹은 상대 장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7.5에서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두 투수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 성적이 평소보다 떨어졌고,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볼넷 환경은 주자 없는 상황보다 누상에 주자가 쌓인 상황을 늘릴 수 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최근 장타율 .512를 기록하고 있고 클리블랜드 불펜은 최근 15이닝에서 6자책점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최근 장타력은 약하지만 킹의 볼넷 허용률과 5일 휴식 스플릿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샌디에이고는 윌리엄스가 내려간 이후 중간계투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현재 타격 흐름을 갖고 있다.
결국 초반 2~3이닝보다는 중반 이후에 점수가 더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승패에서는 샌디에이고, 기준점 7.5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선발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려운 매치업이다. 마이클 킹은 평균자책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가빈 윌리엄스는 탈삼진과 WHIP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여기에 두 투수 모두 이번 등판이 5일 휴식 뒤라는 공통 변수가 있다. 시즌 전체 기록보다 휴식 간격에 따른 성적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는 점을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따로 봐야 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24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136.1이닝 동안 탈삼진은 120개, WHIP는 1.17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기록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기보다는 일정 수준에서 실점을 통제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쪽에 가까웠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실점 폭이 조금씩 달랐다. 8월 8일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1자책 6탈삼진, 8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는 5이닝 3자책 5탈삼진, 7월 28일 콜로라도전에서는 6이닝 4자책 6탈삼진이었다.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책임했고 최근 등판으로 올수록 실점도 줄었다.
킹의 투구에서 먼저 봐야 할 부분은 패스트볼 계열의 구속보다 공의 움직임과 위치다. 싱커는 최근 평균 92.7~93.0마일 부근에서 형성됐고 포심 패스트볼은 94.1마일 수준이다. 순수 구속만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유형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궤적을 활용하면서 정타를 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그 특징은 장타 억제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장타율 .209, 좌타자를 상대로는 .156을 기록했다. 좌우 어느 쪽을 만나도 장타 허용이 많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할 때 분명한 장점이다.
반면 볼넷 허용률 9.8%는 경계해야 한다. 안타와 장타를 억제하더라도 불필요한 출루가 누적되면 한 번의 적시타가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된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필드가 볼넷 발생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파크 팩터를 보이는 만큼, 킹에게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평소보다 중요하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21, 원정 평균자책점 3.56이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킹의 평가를 크게 낮출 정도의 편차는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휴식일 스플릿이다. 킹은 4일 휴식 후 등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1, WHIP 1.01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95, WHIP 1.37이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뒤에 잡혀 있다. 그렇다고 과거의 5일 휴식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의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같은 시즌 안에서 평균자책점과 WHIP가 동시에 큰 폭으로 벌어졌다는 것은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 신호다. 초반부터 볼카운트가 길어지거나 선두타자 출루가 반복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클리블랜드 선발 가빈 윌리엄스는 24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144.2이닝에서 탈삼진 185개, WHIP 1.04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킹보다 평균자책점은 조금 높지만 탈삼진 생산력과 출루 억제에서는 상당히 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8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2이닝 2자책 7탈삼진, 8월 4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3자책, 7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윌리엄스의 가장 분명한 무기는 평균 97.0마일에 가까운 포심 패스트볼이다. 회전수도 2230rpm 수준이다. 빠른 공 자체의 힘이 충분하기 때문에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면 타자가 배트 중심에 맞히기 어려운 승부를 만들 수 있다.
볼넷 허용률 역시 7.2%로 킹의 9.8%보다 낮다.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존을 장악하는 능력에서는 윌리엄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만 타자 유형에 따라 결과 차이가 컸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은 .123으로 매우 낮았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268까지 올라갔다. 이번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를 포함한 우타 라인이 윌리엄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강한 타구를 생산하느냐가 원정팀 공격의 핵심이 된다.
윌리엄스는 장소에 따른 차이도 뚜렷하다. 홈 평균자책점은 2.85, 원정에서는 4.25다. 이번 경기가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윌리엄스에게 확실히 유리한 조건이다.
문제는 윌리엄스 역시 휴식일에 따른 편차가 크다는 것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99였지만 5일 휴식 뒤에는 4.46이었다. 이번 등판 역시 5일 휴식 후다.
결국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 성적만 적용하기 어려운 경기다. 윌리엄스는 홈 강세와 탈삼진, 낮은 WHIP가 돋보이고 킹은 더 낮은 시즌 평균자책점과 장타 억제력이 있다. 반대로 양쪽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에는 평소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반복됐다.
선발 구간에서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앞선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윌리엄스가 홈에서 얻는 이점과 킹의 장타 억제 능력이 맞서는 구도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초반 3이닝 동안 어느 투수가 먼저 볼넷을 쌓기 시작하느냐가 이후 경기 운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불펜 분석
선발 다음 구간에서는 샌디에이고 쪽 최근 흐름이 더 선명하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최근 5일 동안 17이닝을 던져 자책점이 단 1점이었다. 해당 구간 평균자책점은 0.53이다. 한두 명에게 의존해 만들어진 기록이 아니라 여러 구원 투수가 실점을 나눠 막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메이슨 윈러는 최근 2이닝 무자책과 1세이브를 기록했고,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는 4이닝 무자책 1홀드다. 아드리안 모레혼도 3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하며 1홀드를 올렸다.
중간 구간에서도 카일 하트가 2이닝 무자책 1홀드, 그리핀 캐닝이 2이닝 1자책, 윈디 페랄타와 유키 마쓰이가 각각 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역시 최근 2이닝 동안 자책점이 없었다.
이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이닝에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킹이 5~6회에서 내려가더라도 이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여러 투수에게 분배할 수 있는 최근 흐름을 갖고 있다.
클리블랜드 불펜은 최근 5일 15이닝에서 6자책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비교하면 샌디에이고와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클리블랜드의 후반 승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케이드 스미스는 최근 2.1이닝 무자책 1세이브, 콜린 홀더맨은 3이닝 무자책 1홀드를 기록했다. 헌터 가디스도 2.1이닝에서 1자책과 1홀드를 남겼다.
차이가 발생한 곳은 그 앞쪽이다. 크레익 요호가 최근 1.2이닝에서 4자책점을 허용했고, 플랑고 윌리만도 1.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에릭 사브로브스키와 팀 허린, Matt Festa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몇몇 중간계투의 실점이 전체 불펜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형태는 명확하다. 윌리엄스가 가능한 한 많은 이닝을 가져가고 곧바로 안정적인 후반 자원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윌리엄스가 5회 정도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경우에는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6~7회를 거치면서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과 중간계투의 직접적인 승부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킹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 소모가 커진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다만 최근 5일 동안 나타난 전체적인 실점 억제력은 샌디에이고가 더 좋았다.
이 경기는 마무리 투수의 단순 비교보다 선발에서 승리조로 넘어가는 중간 이닝이 중요하다. 특히 6회와 7회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75, 출루율 .335, 장타율 .512를 기록했다. 안타 생산뿐 아니라 장타 비율까지 높다는 점이 이번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한 이닝에 출루가 두세 차례 겹치지 않더라도 장타 한 번으로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태다.
잭슨 메릴은 최근 타율 .438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홈런은 19개다. 현재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매니 마차도의 최근 타율은 .238이지만 시즌 전체로는 23홈런과 70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율만으로 타석에서의 위험도를 낮게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최근 .28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268까지 올라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타티스와 마차도의 타석은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타이 프랑스는 최근 .389, 루이스 캄푸사노는 .375다. 중심 타순 몇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도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나오고 있다.
오스틴 헤이즈와 Freddy Fermin은 각각 .333, 루이스 렝히포는 .250이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개빈 시츠는 .200, 잰더 보가츠는 .143을 기록했다. 모든 타자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위와 중간 타순에서 현재 공격을 주도할 자원이 충분하다.
샌디에이고의 우투수 상대 시즌 타율은 .248이다. 수치 자체가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장타율 .512와 윌리엄스의 우타자 상대 스플릿을 함께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가 단타를 길게 연결하기보다는 장타로 득점 효율을 높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236, 출루율 .337, 장타율 .366을 기록했다.
출루율만 보면 샌디에이고의 .335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문제는 출루 이후다. 장타율은 샌디에이고 .512, 클리블랜드 .366으로 차이가 크다. 즉 최근에는 주자를 내보내는 것보다 그 주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홈으로 불러들이느냐에서 두 팀의 차이가 발생했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는 앙헬 마르티네스다. 최근 타율 .538을 기록했고 체이스 델로터도 .364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스티븐 콴 역시 .300을 기록하며 상위 타선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중심 타선에서는 부담이 있다. 호세 라미레스의 최근 타율은 .083, 나다니엘 로우는 .091이다. 클리블랜드가 출루율에 비해 장타율과 득점 생산에서 힘을 받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다.
리스 호스킨스와 Brayan Rocchio는 각각 .222, 게나오 옌젤은 .214다. 오스틴 헤지스 .200, 조 아델 .167, 트래비스 바자나 .154로 이어진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무겁게 봐야 할 숫자는 우투수 상대 팀 타율 .200이다. 이번 상대 선발 킹이 우완이라는 점 때문에 단순한 최근 타격 부진 이상의 문제가 된다.
물론 킹의 볼넷 허용률이 9.8%라는 점은 클리블랜드에게 기회다. 스티븐 콴을 비롯한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킹의 5일 휴식 스플릿과 맞물려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출루 다음 타석에서 장타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다면 킹에게 오히려 빠져나갈 공간을 준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337 출루율이 .366 장타율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 경기의 공격적인 약점이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출루율 .335에 장타율 .512다. 현재 공격의 효율만 비교하면 원정팀이 한 단계 앞서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이 구장은 파크 팩터상 볼넷 발생이 리그 평균보다 약 16% 높은 환경으로 나타난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는 이 부분이 홈런보다 먼저 체크해야 할 변수다.
킹의 볼넷 허용률은 9.8%, 윌리엄스는 7.2%다. 볼넷 관련 수치만 보면 킹이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클리블랜드가 초반에 노려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율이 .200에 머물러 있는 만큼 무리하게 안타만 생산하려 하기보다 킹의 스트라이크존이 흔들리는 구간에서 출루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샌디에이고는 접근법이 조금 다르다. 윌리엄스의 볼넷 허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268이다. 타티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얼마나 강한 타구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초반은 두 선발의 구위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둘 다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높아졌다는 공통점이 있어 한 번 제구가 흔들리는 이닝이 나오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킹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95와 WHIP 1.37, 윌리엄스는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첫 타순을 얼마나 깔끔하게 통과하는지가 중요하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양 팀의 차이가 조금씩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윌리엄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한다면 클리블랜드는 후반 승리조까지 비교적 짧은 다리만 건너면 된다. 그러나 5회 전후에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난다면 최근 실점이 있었던 중간계투 구간을 샌디에이고의 장타력이 좋은 타선과 맞붙여야 한다.
샌디에이고도 킹이 조기에 내려가면 부담은 생긴다. 다만 최근 5일간 불펜이 17이닝 1자책으로 안정적이었다는 점은 킹이 완벽하게 던지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홈·원정 승률에서는 차이가 없다. 샌디에이고는 원정 28승 31패, 클리블랜드는 홈 28승 31패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홈 성적이나 원정 성적 자체를 결정적인 우열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
경기 흐름을 가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5회 이후다. 초반 선발 싸움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더라도 두 투수의 투구 수와 클리블랜드 중간계투의 투입 시점에 따라 샌디에이고가 공격적으로 우위를 가져갈 여지가 있다.
종합 전망
선발의 순수 구위에서는 가빈 윌리엄스가 매력적이다. 144.2이닝에서 18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WHIP도 1.04다. 홈 평균자책점 2.85까지 고려하면 클리블랜드가 경기 초반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다.
마이클 킹 역시 쉽게 밀리는 선발은 아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7로 윌리엄스의 3.55보다 낮고 좌우 타자 모두에게 장타 허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두 선발의 가장 큰 공통 변수는 5일 휴식이다. 킹은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 4.95, 윌리엄스는 4.46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전형적인 저득점 선발전으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그 이후의 조건은 샌디에이고가 더 좋다.
최근 5일간 샌디에이고 불펜은 17이닝 1자책, 클리블랜드 불펜은 15이닝 6자책이다. 클리블랜드도 후반 핵심 승리조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그 직전 구간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타선의 차이는 더 뚜렷하다. 최근 5경기 샌디에이고는 .275/.335/.512, 클리블랜드는 .236/.337/.366이다. 출루율은 비슷하지만 장타 생산에서 큰 차이가 있다.
클리블랜드는 앙헬 마르티네스, 체이스 델로터, 스티븐 콴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호세 라미레스와 나다니엘 로우의 최근 타율이 크게 떨어져 있다. 여기에 우투수 상대 팀 타율 .200도 킹과의 대결에서 부담이다.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438을 중심으로 타이 프랑스 .389, 루이스 캄푸사노 .375 등 여러 지점에서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 마차도의 최근 타율은 높지 않지만 시즌 23홈런 70타점을 기록했고, 타티스도 최근 .286으로 상위 타선의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승패 판단에서는 이 차이에 무게를 둔다.
윌리엄스가 홈에서 강했다는 점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선발이 내려간 이후까지 비교하면 최근 불펜 안정성과 타선의 장타 생산력이 모두 샌디에이고 쪽에 있다.
클리블랜드가 승리하려면 윌리엄스가 자신의 홈 스플릿에 가까운 투구를 하면서 킹의 높은 볼넷 허용률을 상위 타선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경기가 5~6회까지 접전으로 유지된 뒤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최근 지표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7.5다.
낮은 점수를 기대할 근거도 있다. 두 선발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이고, 윌리엄스는 홈 평균자책점 2.85, 킹은 상대 장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7.5에서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두 투수 모두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 성적이 평소보다 떨어졌고,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볼넷 환경은 주자 없는 상황보다 누상에 주자가 쌓인 상황을 늘릴 수 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최근 장타율 .512를 기록하고 있고 클리블랜드 불펜은 최근 15이닝에서 6자책점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최근 장타력은 약하지만 킹의 볼넷 허용률과 5일 휴식 스플릿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여지는 있다. 샌디에이고는 윌리엄스가 내려간 이후 중간계투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현재 타격 흐름을 갖고 있다.
결국 초반 2~3이닝보다는 중반 이후에 점수가 더 붙는 형태를 예상한다. 승패에서는 샌디에이고, 기준점 7.5에서는 오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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