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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MLB 뉴욕메츠 워싱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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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투수가 어떤 상황에서 흔들렸는지를 보는 편이 더 중요하다. 워싱턴은 좌완 앤드루 알바레즈, 뉴욕 메츠는 우완 로버트 스탁을 내세운다. 알바레즈는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실점을 억제한 반면, 스탁은 직전 원정 등판에서 크게 무너졌다. 여기에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가 5일 휴식 뒤 등판이라는 점까지 겹친다.
알바레즈는 평균 92.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 싱커를 섞는다. 최고 구속은 94마일까지 나온다. 빠른 공 하나로 타자를 압도하기보다는 여러 구종의 속도와 움직임 차이를 활용해 타이밍을 흔드는 쪽에 가깝다.
최근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7월 28일 토론토전에서 4.1이닝 1실점, 8월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6.1이닝 2실점, 8월 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6.1이닝과 5.1이닝을 책임하면서 선발이 필요한 구간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
문제는 제구다. 알바레즈의 9이닝당 볼넷은 4.2개다. 타자를 잡을 수 있는 구종은 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지속적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휴식 간격에 따른 차이도 크다. 4일 휴식 후에는 14.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1, WHIP 1.26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뒤에는 17.2이닝 평균자책점 4.58, WHIP 1.64였다.
이번 등판은 후자와 같은 5일 휴식이다. 최근 경기 내용만 보면 알바레즈의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볼넷이 늘어나기 시작할 경우 5~6회를 넘기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장소별 차이도 있다. 홈 평균자책점은 4.24, 원정은 3.10이다. 홈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여온 유형은 아니다.
다만 상대가 좌완을 상대로 강한 타선을 가진 것도 아니다. 메츠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208이다. 알바레즈가 초반 볼넷만 줄인다면 현재 메츠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구종 조합을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알바레즈가 메츠를 상대했을 때 기록한 피안타율은 .263, 피장타율은 .203이다. 출루를 어느 정도 허용하더라도 장타 피해를 제한할 수 있다면 실점 폭을 관리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번 등판에서 핵심은 삼진 숫자보다 볼넷이다. 메츠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기 때문에 알바레즈가 스스로 카운트를 불리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굳이 정면 승부를 피할 이유가 없다.
반대편 로버트 스탁은 훨씬 빠른 공을 던진다. 포심 패스트볼은 최대 96.3마일까지 올라가고 스위퍼, 싱커, 커터, 체인지업까지 구종 선택지가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 결과의 편차가 너무 크다.
8월 3일 마이애미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고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불과 다음 등판인 8월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는 3이닝 동안 9피안타와 5볼넷을 내주며 8실점했다.
강한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장점이 거의 사라진다는 의미다. 직전 경기처럼 안타와 볼넷이 동시에 늘어나면 이닝을 끊어갈 방법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최근 8이닝 동안 볼넷 5개를 허용했다는 점도 좋지 않다. 워싱턴처럼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타선을 상대로는 불필요한 출루 하나가 곧바로 연속 안타와 연결될 수 있다.
스탁은 장소에 따른 성적 차이도 극단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1.80이지만 원정에서는 24.00까지 치솟았다. 원정 WHIP 역시 3.00을 넘어섰다.
아직 원정 표본 자체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원정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근거는 없다.
워싱턴 상대 기록 역시 부담스럽다. 피출루율 .436, 피장타율 .364를 기록했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서 장타까지 억제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스탁에게는 5일 휴식 후 원정 등판이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8실점을 허용했던 조건과 동일하다.
그렇다고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직전 원정 등판의 제구 붕괴, 원정 스플릿, 워싱턴 상대 출루 허용을 함께 놓고 보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스탁 쪽 위험 요소가 더 많다.
워싱턴은 스탁의 빠른 공 자체를 무리하게 공략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참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볼넷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에게 득점권 기회가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선발 구간에서는 워싱턴 쪽이 조금 더 계산하기 쉽다. 알바레즈 역시 5일 휴식과 볼넷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 억제가 됐고, 상대 메츠가 좌완을 상대로 .208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한다.
스탁은 구위 자체보다 첫 두 이닝의 제구가 관건이다. 여기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 메츠는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 운용이 더 복잡하다. 양 팀 모두 최근 투구 수가 많은 자원이 적지 않아 평소처럼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워싱턴 불펜은 평균자책점 4.57, 피안타율 .173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만 보면 상대 타자를 비교적 잘 억제하고 있지만 실점 관리 전체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소모다.
트레버 윌리엄스가 99구를 던졌고 윈 디온 41구, 마일스 마이콜라스 39구, 제이크 버드 37구, 맷 크라너가 35구를 소화했다.
이 정도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들을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부담스럽다. 실제 출전 가능 여부는 당일 불펜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의 불펜과 비교하면 선택 폭이 좁은 것은 분명하다.
상대적으로 투구 수가 적은 쪽에서는 리벤타 올란도가 15구, 요바니 크루즈가 13구를 기록했다.
따라서 알바레즈가 일찍 내려가면 워싱턴 벤치의 계산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가능한 한 선발이 5회 이상을 가져가야 후반부까지 투수 배치를 이어갈 수 있다.
메츠 역시 상황이 편하지 않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4.50, 피안타율 .151, 피출루율 .263이다.
잭 와이센버거가 44구, 제프리 얀이 32구, 체이스 맥더멋이 29구, 다니엘 두아르테가 26구를 던졌다. 이들 역시 다시 많은 아웃카운트를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은 조나단 핀타로 19구, 네이트 라벤더 18구, 코다이 센가 18구, 대드니엘 누네즈 11구다.
메츠가 더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스탁의 최근 이닝 소화다. 직전 경기에서 3이닝 만에 내려갔던 만큼 이번에도 초반 제구가 흔들린다면 불펜이 상당히 긴 구간을 맡아야 한다.
스탁이 5회까지 버티는 것과 3~4회에 내려가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전자라면 남아 있는 불펜 자원을 어느 정도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후자라면 5이닝 이상을 여러 투수가 나눠야 한다.
워싱턴도 사정은 비슷하다. 알바레즈의 BB/9가 4.2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볼넷으로 투구 수가 늘어나는 순간 불펜 문제가 그대로 노출된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어디까지 책임하느냐가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중요하다.
현재 구조에서는 6회 이후 한 팀이 리드를 잡는다고 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선택지가 평소보다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번의 볼넷이나 실책성 출루가 생긴 뒤 중심 타선을 만나면 투수 교체 카드가 충분하지 않아 승부를 그대로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불펜의 최근 소모만 놓고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워싱턴은 알바레즈, 메츠는 스탁이 최대한 긴 이닝을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최근 워싱턴의 흐름이 훨씬 좋다.
워싱턴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20, 출루율 .367, 장타율 .494를 기록했다. 컨택, 출루, 장타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동시에 나오고 있다.
경기당 홈런은 1.4개, 볼넷은 2.2개다. 단순히 홈런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라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로 해결하는 공격이 가능하다.
이번 상대가 우완 스탁이라는 점도 워싱턴에 유리하다. 워싱턴의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301이다.
개별 타자들의 최근 흐름도 넓게 살아 있다.
오르티즈 아비멘딕은 최근 6경기 타율 .467, 제이콥 영은 .417, 요빗 비바스는 .400을 기록하고 있다.
안드레스 차파로와 Keibert Ruiz는 각각 .364, 브래디 하우스 .357, Daylen Lile .350, 해리 포드 .333이다. 상위 타순 몇 명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는 상태가 아니다.
호세 테나도 .286을 기록하고 있다. CJ 아브람스는 .238, 크루스 딜런 .227, 나심 누네즈 .214, 앤드루 핑크니 .167이다.
모든 타자의 타격감이 동일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안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 이런 타선은 제구가 흔들리는 선발을 상대할 때 특히 까다롭다.
스탁이 직전 경기처럼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워싱턴은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지 않아도 된다. 먼저 주자를 쌓고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기다릴 수 있다.
메츠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2, 출루율 .333,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워싱턴과 비교하면 세 수치 모두 낮지만 공격 전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몇몇 타자는 상당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보 비세트는 최근 6경기 타율 .412, 제라드 영은 .400, 벤지 카르슨은 .375를 기록했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도 .353으로 타격감이 좋다.
루이스 토렌스와 로버트 주니어 루이스는 각각 .333이다. 이 구간만 보면 알바레즈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타선은 아니다.
문제는 타순 전체의 편차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는 .250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커스 세미엔은 .125, 호르헤 폴랑코 .111, A.J. 유잉 .105, 브렛 바티는 .077에 머물렀다.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와 침체된 타자의 차이가 크다. 상위에서 기회를 만들더라도 타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더 중요한 것은 좌완 상대 기록이다. 메츠는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208을 기록했다.
이번 워싱턴 선발 알바레즈가 좌완이다. 알바레즈가 볼넷을 허용하는 약점이 있더라도 메츠가 그 출루를 안타와 장타로 이어갈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메츠가 알바레즈를 공략하려면 스트라이크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를 최근 타격감이 좋은 비세트와 린도르 등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타선 전체의 최근 컨디션과 상대 선발 유형까지 함께 적용하면 워싱턴 쪽 우위가 분명하다.
워싱턴은 최근 .320/.367/.494를 기록하면서 우완 상대 타율도 .301이다. 반대로 메츠는 최근 .252/.333/.423에 좌완 상대 타율이 .208이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못지않게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내셔널스 파크의 득점 파크 팩터는 1.051이다.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조금 더 발생하는 환경이다.
홈런 팩터는 0.984로 평균보다 소폭 낮다. 따라서 이 구장을 단순한 홈런 친화 구장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담장을 넘기는 타구보다 출루 이후 연속 안타와 장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 점에서 최근 워싱턴 타선의 형태가 잘 맞는다. 팀 장타율 .494를 기록하면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두 명의 홈런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초반부터 가장 유심히 봐야 할 것은 스탁의 스트라이크 비율이다.
직전 원정에서 3이닝 동안 5개의 볼넷과 9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첫 두 이닝부터 볼이 많아진다면 워싱턴 타선이 굳이 공격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스탁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면 경기 양상이 예상보다 차분하게 흘러갈 수 있다. 최대 96.3마일의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카운트를 선점할 때는 타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볼넷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 최근 우완 상대 타율 .301의 워싱턴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하게 된다. 메츠 입장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알바레즈 역시 초반 제구가 중요하다. 9이닝당 볼넷 4.2개이고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 WHIP가 1.64였다.
메츠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기 때문에 알바레즈가 먼저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다면 타자 쪽이 오히려 공격을 서둘러야 한다. 반대로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워싱턴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경기의 첫 번째 분기점은 두 선발이 타순을 한 차례 통과한 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탁에게는 워싱턴 타자들이 빠른 공의 타이밍을 확인한 이후 두 번째 타석이 부담스럽고, 알바레즈에게는 메츠가 변화구 궤적을 확인한 이후 볼넷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두 번째 분기점은 5~6회다.
양 팀 불펜 모두 최근 투구 수가 많은 자원이 있어 선발이 내려간 직후부터 정상적인 필승조 운영을 시작하기 어렵다. 이때 먼저 장타가 터지는 팀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이 리드를 잡아도 후반은 안심하기 어렵고 메츠 역시 마찬가지다. 양쪽 모두 불펜의 선택지가 넉넉하지 않아 7회 이후 추가 득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따라서 초반 선발전에서 한두 점 차가 만들어지더라도 그대로 굳어지는 형태보다는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다시 움직이는 경기 쪽에 무게가 실린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양 선발 모두 명확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의 크기는 같지 않다.
알바레즈는 볼넷과 5일 휴식 후 성적, 홈에서의 평균자책점이 부담이다. 그러나 최근 세 경기에서는 각각 1실점, 2실점, 1실점으로 결과가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 상대 메츠가 좌완에게 팀 타율 .208에 그치고 있다. 알바레즈가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인 볼넷을 일정 수준에서 관리한다면 5이닝 전후까지 경기를 버틸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스탁은 최대 96.3마일의 빠른 공이라는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최근 원정 등판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9피안타 5볼넷 8실점을 허용했고, 이번 역시 5일 휴식 후 원정이라는 동일한 조건이다.
여기에 워싱턴을 상대로 피출루율 .436, 피장타율 .364를 기록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4.00이다.
표본 규모를 고려하면 원정 평균자책점 하나만으로 스탁의 부진을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여러 위험 요소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타선에서는 워싱턴 쪽 차이가 더 크다.
최근 5경기 워싱턴은 팀 타율 .320, 출루율 .367, 장타율 .494다. 메츠는 .252/.333/.423이다.
워싱턴은 우완 상대 타율도 .301이며 최근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 스탁이 볼넷을 내주기 시작했을 때 이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 현재 공격력이 충분하다.
메츠도 비세트와 린도르 등 좋은 흐름을 가진 타자들이 있다. 알바레즈의 높은 볼넷 허용률을 이용하면 득점 기회 자체는 만들 수 있다.
다만 좌완 상대 팀 타율 .208이라는 약점 때문에 그 기회를 얼마나 실제 점수로 연결하느냐가 문제다.
불펜은 양 팀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최근 투구 수가 많은 투수가 적지 않아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경기 후반까지 정상적인 운영을 이어가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 우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타격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 쪽으로 판단한다.
알바레즈가 압도적인 선발이기 때문이 아니다. 최근 선발 투구의 안정성,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 워싱턴의 우완 상대 강점과 최근 타격 흐름을 합치면 워싱턴 쪽이 더 많은 득점 경로를 가지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양 팀 불펜 상황과 두 선발의 5일 휴식 스플릿을 고려하면 낮지 않은 기준임에도 오버 쪽 가능성을 열어둘 만하다.
알바레즈가 최근 실점 억제를 잘하고 있다는 점과 메츠의 좌완 상대 타율 .208은 언더 쪽 요소다.
반대로 스탁은 직전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워싱턴 타선은 최근 장타율 .494를 기록했다. 선발 이후에도 양 팀 불펜의 최근 소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후반 득점까지 차단된다고 보기 어렵다.
초반부터 무조건 난타전이 나온다고 보기보다는 워싱턴이 스탁을 상대로 먼저 점수를 만들고, 중반 이후 양쪽 불펜이 가동되면서 추가 득점이 붙는 흐름을 예상한다.
전체적인 조건을 종합하면 홈팀 워싱턴이 공격력 우위를 살릴 가능성이 높고, 8.5 기준에서는 오버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워싱턴 내셔널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투수가 어떤 상황에서 흔들렸는지를 보는 편이 더 중요하다. 워싱턴은 좌완 앤드루 알바레즈, 뉴욕 메츠는 우완 로버트 스탁을 내세운다. 알바레즈는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히 실점을 억제한 반면, 스탁은 직전 원정 등판에서 크게 무너졌다. 여기에 두 투수 모두 이번 경기가 5일 휴식 뒤 등판이라는 점까지 겹친다.
알바레즈는 평균 92.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커브, 슬라이더, 싱커를 섞는다. 최고 구속은 94마일까지 나온다. 빠른 공 하나로 타자를 압도하기보다는 여러 구종의 속도와 움직임 차이를 활용해 타이밍을 흔드는 쪽에 가깝다.
최근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7월 28일 토론토전에서 4.1이닝 1실점, 8월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6.1이닝 2실점, 8월 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6.1이닝과 5.1이닝을 책임하면서 선발이 필요한 구간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
문제는 제구다. 알바레즈의 9이닝당 볼넷은 4.2개다. 타자를 잡을 수 있는 구종은 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지속적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휴식 간격에 따른 차이도 크다. 4일 휴식 후에는 14.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1, WHIP 1.26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뒤에는 17.2이닝 평균자책점 4.58, WHIP 1.64였다.
이번 등판은 후자와 같은 5일 휴식이다. 최근 경기 내용만 보면 알바레즈의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볼넷이 늘어나기 시작할 경우 5~6회를 넘기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장소별 차이도 있다. 홈 평균자책점은 4.24, 원정은 3.10이다. 홈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여온 유형은 아니다.
다만 상대가 좌완을 상대로 강한 타선을 가진 것도 아니다. 메츠의 좌완 상대 팀 타율은 .208이다. 알바레즈가 초반 볼넷만 줄인다면 현재 메츠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구종 조합을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알바레즈가 메츠를 상대했을 때 기록한 피안타율은 .263, 피장타율은 .203이다. 출루를 어느 정도 허용하더라도 장타 피해를 제한할 수 있다면 실점 폭을 관리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번 등판에서 핵심은 삼진 숫자보다 볼넷이다. 메츠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기 때문에 알바레즈가 스스로 카운트를 불리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굳이 정면 승부를 피할 이유가 없다.
반대편 로버트 스탁은 훨씬 빠른 공을 던진다. 포심 패스트볼은 최대 96.3마일까지 올라가고 스위퍼, 싱커, 커터, 체인지업까지 구종 선택지가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 결과의 편차가 너무 크다.
8월 3일 마이애미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고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불과 다음 등판인 8월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는 3이닝 동안 9피안타와 5볼넷을 내주며 8실점했다.
강한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장점이 거의 사라진다는 의미다. 직전 경기처럼 안타와 볼넷이 동시에 늘어나면 이닝을 끊어갈 방법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최근 8이닝 동안 볼넷 5개를 허용했다는 점도 좋지 않다. 워싱턴처럼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타선을 상대로는 불필요한 출루 하나가 곧바로 연속 안타와 연결될 수 있다.
스탁은 장소에 따른 성적 차이도 극단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1.80이지만 원정에서는 24.00까지 치솟았다. 원정 WHIP 역시 3.00을 넘어섰다.
아직 원정 표본 자체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원정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근거는 없다.
워싱턴 상대 기록 역시 부담스럽다. 피출루율 .436, 피장타율 .364를 기록했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서 장타까지 억제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스탁에게는 5일 휴식 후 원정 등판이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8실점을 허용했던 조건과 동일하다.
그렇다고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직전 원정 등판의 제구 붕괴, 원정 스플릿, 워싱턴 상대 출루 허용을 함께 놓고 보면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스탁 쪽 위험 요소가 더 많다.
워싱턴은 스탁의 빠른 공 자체를 무리하게 공략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참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볼넷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에게 득점권 기회가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선발 구간에서는 워싱턴 쪽이 조금 더 계산하기 쉽다. 알바레즈 역시 5일 휴식과 볼넷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 억제가 됐고, 상대 메츠가 좌완을 상대로 .208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한다.
스탁은 구위 자체보다 첫 두 이닝의 제구가 관건이다. 여기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 메츠는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 운용이 더 복잡하다. 양 팀 모두 최근 투구 수가 많은 자원이 적지 않아 평소처럼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워싱턴 불펜은 평균자책점 4.57, 피안타율 .173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만 보면 상대 타자를 비교적 잘 억제하고 있지만 실점 관리 전체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소모다.
트레버 윌리엄스가 99구를 던졌고 윈 디온 41구, 마일스 마이콜라스 39구, 제이크 버드 37구, 맷 크라너가 35구를 소화했다.
이 정도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들을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부담스럽다. 실제 출전 가능 여부는 당일 불펜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의 불펜과 비교하면 선택 폭이 좁은 것은 분명하다.
상대적으로 투구 수가 적은 쪽에서는 리벤타 올란도가 15구, 요바니 크루즈가 13구를 기록했다.
따라서 알바레즈가 일찍 내려가면 워싱턴 벤치의 계산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가능한 한 선발이 5회 이상을 가져가야 후반부까지 투수 배치를 이어갈 수 있다.
메츠 역시 상황이 편하지 않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4.50, 피안타율 .151, 피출루율 .263이다.
잭 와이센버거가 44구, 제프리 얀이 32구, 체이스 맥더멋이 29구, 다니엘 두아르테가 26구를 던졌다. 이들 역시 다시 많은 아웃카운트를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은 조나단 핀타로 19구, 네이트 라벤더 18구, 코다이 센가 18구, 대드니엘 누네즈 11구다.
메츠가 더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스탁의 최근 이닝 소화다. 직전 경기에서 3이닝 만에 내려갔던 만큼 이번에도 초반 제구가 흔들린다면 불펜이 상당히 긴 구간을 맡아야 한다.
스탁이 5회까지 버티는 것과 3~4회에 내려가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전자라면 남아 있는 불펜 자원을 어느 정도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후자라면 5이닝 이상을 여러 투수가 나눠야 한다.
워싱턴도 사정은 비슷하다. 알바레즈의 BB/9가 4.2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볼넷으로 투구 수가 늘어나는 순간 불펜 문제가 그대로 노출된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어디까지 책임하느냐가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중요하다.
현재 구조에서는 6회 이후 한 팀이 리드를 잡는다고 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선택지가 평소보다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번의 볼넷이나 실책성 출루가 생긴 뒤 중심 타선을 만나면 투수 교체 카드가 충분하지 않아 승부를 그대로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불펜의 최근 소모만 놓고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워싱턴은 알바레즈, 메츠는 스탁이 최대한 긴 이닝을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최근 워싱턴의 흐름이 훨씬 좋다.
워싱턴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20, 출루율 .367, 장타율 .494를 기록했다. 컨택, 출루, 장타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동시에 나오고 있다.
경기당 홈런은 1.4개, 볼넷은 2.2개다. 단순히 홈런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라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로 해결하는 공격이 가능하다.
이번 상대가 우완 스탁이라는 점도 워싱턴에 유리하다. 워싱턴의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301이다.
개별 타자들의 최근 흐름도 넓게 살아 있다.
오르티즈 아비멘딕은 최근 6경기 타율 .467, 제이콥 영은 .417, 요빗 비바스는 .400을 기록하고 있다.
안드레스 차파로와 Keibert Ruiz는 각각 .364, 브래디 하우스 .357, Daylen Lile .350, 해리 포드 .333이다. 상위 타순 몇 명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는 상태가 아니다.
호세 테나도 .286을 기록하고 있다. CJ 아브람스는 .238, 크루스 딜런 .227, 나심 누네즈 .214, 앤드루 핑크니 .167이다.
모든 타자의 타격감이 동일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타순에서 출루와 안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 존재한다. 이런 타선은 제구가 흔들리는 선발을 상대할 때 특히 까다롭다.
스탁이 직전 경기처럼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워싱턴은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지 않아도 된다. 먼저 주자를 쌓고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기다릴 수 있다.
메츠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2, 출루율 .333,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워싱턴과 비교하면 세 수치 모두 낮지만 공격 전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몇몇 타자는 상당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보 비세트는 최근 6경기 타율 .412, 제라드 영은 .400, 벤지 카르슨은 .375를 기록했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도 .353으로 타격감이 좋다.
루이스 토렌스와 로버트 주니어 루이스는 각각 .333이다. 이 구간만 보면 알바레즈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타선은 아니다.
문제는 타순 전체의 편차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는 .250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커스 세미엔은 .125, 호르헤 폴랑코 .111, A.J. 유잉 .105, 브렛 바티는 .077에 머물렀다.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와 침체된 타자의 차이가 크다. 상위에서 기회를 만들더라도 타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더 중요한 것은 좌완 상대 기록이다. 메츠는 좌완을 상대로 팀 타율 .208을 기록했다.
이번 워싱턴 선발 알바레즈가 좌완이다. 알바레즈가 볼넷을 허용하는 약점이 있더라도 메츠가 그 출루를 안타와 장타로 이어갈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메츠가 알바레즈를 공략하려면 스트라이크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를 최근 타격감이 좋은 비세트와 린도르 등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타선 전체의 최근 컨디션과 상대 선발 유형까지 함께 적용하면 워싱턴 쪽 우위가 분명하다.
워싱턴은 최근 .320/.367/.494를 기록하면서 우완 상대 타율도 .301이다. 반대로 메츠는 최근 .252/.333/.423에 좌완 상대 타율이 .208이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못지않게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내셔널스 파크의 득점 파크 팩터는 1.051이다.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조금 더 발생하는 환경이다.
홈런 팩터는 0.984로 평균보다 소폭 낮다. 따라서 이 구장을 단순한 홈런 친화 구장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담장을 넘기는 타구보다 출루 이후 연속 안타와 장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 점에서 최근 워싱턴 타선의 형태가 잘 맞는다. 팀 장타율 .494를 기록하면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두 명의 홈런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초반부터 가장 유심히 봐야 할 것은 스탁의 스트라이크 비율이다.
직전 원정에서 3이닝 동안 5개의 볼넷과 9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첫 두 이닝부터 볼이 많아진다면 워싱턴 타선이 굳이 공격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스탁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면 경기 양상이 예상보다 차분하게 흘러갈 수 있다. 최대 96.3마일의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카운트를 선점할 때는 타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볼넷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 최근 우완 상대 타율 .301의 워싱턴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하게 된다. 메츠 입장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알바레즈 역시 초반 제구가 중요하다. 9이닝당 볼넷 4.2개이고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뒤 WHIP가 1.64였다.
메츠는 좌완 상대 타율이 낮기 때문에 알바레즈가 먼저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다면 타자 쪽이 오히려 공격을 서둘러야 한다. 반대로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워싱턴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경기의 첫 번째 분기점은 두 선발이 타순을 한 차례 통과한 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탁에게는 워싱턴 타자들이 빠른 공의 타이밍을 확인한 이후 두 번째 타석이 부담스럽고, 알바레즈에게는 메츠가 변화구 궤적을 확인한 이후 볼넷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두 번째 분기점은 5~6회다.
양 팀 불펜 모두 최근 투구 수가 많은 자원이 있어 선발이 내려간 직후부터 정상적인 필승조 운영을 시작하기 어렵다. 이때 먼저 장타가 터지는 팀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이 리드를 잡아도 후반은 안심하기 어렵고 메츠 역시 마찬가지다. 양쪽 모두 불펜의 선택지가 넉넉하지 않아 7회 이후 추가 득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따라서 초반 선발전에서 한두 점 차가 만들어지더라도 그대로 굳어지는 형태보다는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다시 움직이는 경기 쪽에 무게가 실린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양 선발 모두 명확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의 크기는 같지 않다.
알바레즈는 볼넷과 5일 휴식 후 성적, 홈에서의 평균자책점이 부담이다. 그러나 최근 세 경기에서는 각각 1실점, 2실점, 1실점으로 결과가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 상대 메츠가 좌완에게 팀 타율 .208에 그치고 있다. 알바레즈가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인 볼넷을 일정 수준에서 관리한다면 5이닝 전후까지 경기를 버틸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스탁은 최대 96.3마일의 빠른 공이라는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최근 원정 등판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9피안타 5볼넷 8실점을 허용했고, 이번 역시 5일 휴식 후 원정이라는 동일한 조건이다.
여기에 워싱턴을 상대로 피출루율 .436, 피장타율 .364를 기록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4.00이다.
표본 규모를 고려하면 원정 평균자책점 하나만으로 스탁의 부진을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여러 위험 요소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타선에서는 워싱턴 쪽 차이가 더 크다.
최근 5경기 워싱턴은 팀 타율 .320, 출루율 .367, 장타율 .494다. 메츠는 .252/.333/.423이다.
워싱턴은 우완 상대 타율도 .301이며 최근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 스탁이 볼넷을 내주기 시작했을 때 이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 현재 공격력이 충분하다.
메츠도 비세트와 린도르 등 좋은 흐름을 가진 타자들이 있다. 알바레즈의 높은 볼넷 허용률을 이용하면 득점 기회 자체는 만들 수 있다.
다만 좌완 상대 팀 타율 .208이라는 약점 때문에 그 기회를 얼마나 실제 점수로 연결하느냐가 문제다.
불펜은 양 팀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최근 투구 수가 많은 투수가 적지 않아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경기 후반까지 정상적인 운영을 이어가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 우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타격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 쪽으로 판단한다.
알바레즈가 압도적인 선발이기 때문이 아니다. 최근 선발 투구의 안정성, 메츠의 좌완 상대 약세, 워싱턴의 우완 상대 강점과 최근 타격 흐름을 합치면 워싱턴 쪽이 더 많은 득점 경로를 가지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양 팀 불펜 상황과 두 선발의 5일 휴식 스플릿을 고려하면 낮지 않은 기준임에도 오버 쪽 가능성을 열어둘 만하다.
알바레즈가 최근 실점 억제를 잘하고 있다는 점과 메츠의 좌완 상대 타율 .208은 언더 쪽 요소다.
반대로 스탁은 직전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워싱턴 타선은 최근 장타율 .494를 기록했다. 선발 이후에도 양 팀 불펜의 최근 소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후반 득점까지 차단된다고 보기 어렵다.
초반부터 무조건 난타전이 나온다고 보기보다는 워싱턴이 스탁을 상대로 먼저 점수를 만들고, 중반 이후 양쪽 불펜이 가동되면서 추가 득점이 붙는 흐름을 예상한다.
전체적인 조건을 종합하면 홈팀 워싱턴이 공격력 우위를 살릴 가능성이 높고, 8.5 기준에서는 오버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워싱턴 내셔널스 승
언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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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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