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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MLB 휴스턴 시애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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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조지 커비와 피터 램버트가 초반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아주느냐가 중요하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등판에서 큰 흔들림 없이 선발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에는 나란히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휴식 간격에 따른 성적과 상대 타선과의 상성을 놓고 보면 서로 다른 강점이 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68, WHIP 1.26을 기록했다. 140피안타를 허용했고 경기당 피안타는 6.36개다. 탈삼진은 112개로 9이닝당 7.64개, 볼넷은 28개로 경기당 1.27개 수준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 기록했다.
커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제구다. 평균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BB%를 5.2%로 억제하고 있다. 구속과 스트라이크 공급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자신의 볼넷 때문에 스스로 이닝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한 차례 크게 흔들린 뒤 곧바로 회복했다.
7월 28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4이닝 7피안타 7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홈런을 4개나 맞으면서 장타 허용이 실점으로 직결됐다.
그러나 8월 3일 미네소타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직전 8월 9일 탬파베이 원정에서도 99구로 5이닝을 책임했고 4피안타 1피홈런 1실점, 2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전의 대량 실점 이후 두 경기에서 합계 12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홈런 한두 개를 허용하더라도 앞선 주자를 최소화하면 실점 규모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휴스턴을 상대로도 이미 한 차례 등판했다. 5월 11일 원정에서 5이닝 7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득점권에서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경기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눈여겨볼 수치는 휴식 간격이다.
커비는 4일 휴식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4, 평균 5.1이닝, 평균 볼넷 2.0개를 기록했다.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17, 평균 6.1이닝, 평균 볼넷 1.2개로 결과가 더 좋았다.
이번 등판은 8월 9일 이후 5일 휴식이다. 올 시즌 커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던 일정이다.
한 가지 변수는 원정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 3.40에 비해 원정에서는 4.10을 기록했다. 차이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가 휴스턴 원정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커비에게 필요한 것은 복잡하지 않다. 볼넷을 줄이는 능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텍사스전처럼 홈런이 몰리지만 않는다면 최근 두 경기와 비슷하게 5~6이닝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휴스턴 선발 피터 램버트는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 WHIP 1.15를 기록했다. 87피안타를 허용해 경기당 피안타는 4.35개이고 탈삼진은 111개로 9이닝당 8.79개다. 볼넷은 44개, 경기당 2.20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다.
평균 93.9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램버트는 커비처럼 빠른 공의 힘만으로 승부하는 투수는 아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으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방식으로 실점을 관리한다.
최근 결과는 상당히 일정하다.
7월 29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8월 3일 홈에서는 5.2이닝 2실점과 8탈삼진, 8월 9일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과 3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정확히 2자책점만 허용했다. 압도적인 완봉 페이스보다는 선발이 맡아야 할 5이닝 전후를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경기에서 이탈하지 않게 만드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과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긴 이닝을 책임했다. 5월 11일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3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램버트는 휴식일에 따른 성적에서 커비와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4일 휴식 후 5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3.38이었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4일 휴식 때보다는 성적이 다소 떨어졌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09와 비교해도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홈과 원정 편차 역시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15, 원정 2.98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었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램버트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150을 기록했고 피장타율은 .000이다.
현재 시애틀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조쉬 네일러를 비롯해 좌타 라인을 얼마나 묶느냐가 중요하다. 램버트가 이 강점을 유지하면 시애틀은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자원들의 생산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선발 비교는 생각보다 팽팽하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에서는 램버트가 앞서고, 커비는 더 빠른 공과 낮은 볼넷 허용률을 가지고 있다.
다만 커비는 이번과 같은 5일 휴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였고, 램버트는 시애틀의 좌타 라인을 상대하기 좋은 스플릿을 보유하고 있다. 양쪽 모두 선발 단계에서 조기 붕괴를 전제로 접근할 필요는 없는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선발들이 최근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불펜의 양보다 7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질이 더 중요하다.
시애틀은 후반 승부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안드레스 무뇨스를 활용할 수 있다.
도밍게스는 최근 등판에서 26구를 던졌고 이후 5일의 간격이 있다. 무뇨스 역시 최근 등판에서 11구만을 소화한 뒤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커비가 6회 전후까지 리드를 지킨다면 시애틀은 후반 핵심 자원을 원하는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중간계투로는 가베 슈파이어와 닉 다빌라가 각각 22구, 마이클 루커가 27구를 기록했다. 6~7회를 나눠 맡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에두아르도 바자르도는 최근 50구, 호세 페러는 53구를 던졌다. 이후 휴식 간격은 충분하지만 최근 한 번에 많은 공을 던졌다는 점에서 짧은 이닝을 맡는 불펜 자원들과는 투구량 관리가 다르다.
커비가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만 피한다면 시애틀의 불펜 운영은 크게 복잡하지 않다. 반대로 예상보다 일찍 교체되면 후반 필승조까지 연결하기 위해 중간계투가 추가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휴스턴 역시 후반부 핵심 투수들의 등판 간격이 확보돼 있다.
브라이언 아브레우는 최근 등판에서 12구를 던졌고, 조쉬 헤이더는 30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이후 5일 동안 등판 간격이 있었다.
휴스턴이 7회까지 리드를 가져간다면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중심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좌완 자원도 갖춰져 있다. 스티븐 오커트는 최근 33구, 베넷 소우사는 19구를 기록했다. 시애틀 좌타 라인과의 매치업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브라이언 킹은 24구, 엔옐 디 로스 산토스는 20구를 기록했다.
AJ 블루바우는 최근 61구, 이마이 타츠야는 55구를 던졌다. 긴 이닝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량 자체는 적지 않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휴스턴이 갖는 장점은 후반 역할 분담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이다.
램버트가 5~6회를 책임하고 리드를 넘겨주면 남은 경기에서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많지 않다. 특히 접전에서는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시애틀 역시 도밍게스와 무뇨스라는 확실한 후반 자원이 있어 8~9회만 놓고 큰 열세라고 볼 수는 없다.
차이가 생길 수 있는 지점은 그 앞이다. 선발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갈 경우 6~7회를 어떤 투수 조합으로 넘기느냐에서 휴스턴이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두 팀 모두 주요 불펜 자원들이 최근 연투에 묶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불펜 피로 자체보다는 선발에서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양 팀 모두 최근 중심 타자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과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서 타선까지 동시에 침체되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저득점 가능성을 높인다.
시애틀은 중심 타자들의 동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최근 6경기 타율 .188, 랜디 아로자레나는 .176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의 장타와 출루를 책임해야 할 두 타자가 동시에 2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칼 랄리의 최근 타율은 .067까지 떨어졌다. 중심 타순에서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꿔야 할 타자가 공격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시애틀에게는 상당히 큰 손실이다.
브렌단 도노반은 .200, 테일러 워드 역시 .200, 웨스턴 윌슨은 .143이다.
반면 조쉬 네일러는 최근 .462를 기록하며 시애틀 타선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콜 영은 .286, 도미닉 캔존은 .263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좋은 흐름을 가진 타자들이 이번 상대 선발과 상성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램버트는 좌타자 상대 피타율 .150을 기록하고 있다. 네일러를 비롯해 좌타 라인이 램버트를 공략하지 못하면 시애틀은 현재 타격감이 떨어진 중심 타선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대량의 연속 안타보다는 커비가 실점을 최소화하는 동안 어느 한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 먼저 한두 점을 가져가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휴스턴 역시 중심 타선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요르단 알바레즈는 시즌 타율 .329와 35홈런을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188이다.
제레미 페냐는 최근 .095, 호세 알투베 .100, 크리스찬 워커 .083, 야이너 디아즈 .143, 달튼 바쇼는 .118을 기록했다.
이름만 보면 강한 중심 타선이지만 최근 타격 결과만 놓고 보면 현재 득점력을 안정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휴스턴이 시애틀과 조금 다른 것은 중심 타선 이외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작 파레데스는 최근 .294, 테일러 트라멜은 .273, 캠 스미스는 .286을 기록하고 있다. 닉 알렌도 .200으로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심 타선이 막혔을 때 이들이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타순이 다시 알투베와 알바레즈 쪽으로 연결될 수 있다.
커비를 상대할 때 휴스턴이 노려야 할 부분은 볼넷이 아니다. 커비의 BB%가 5.2%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해서 많은 주자를 얻기는 쉽지 않다.
결국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처리해야 한다.
커비가 텍사스 원정에서 홈런 4개를 허용한 경기가 있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홈보다 높은 만큼 휴스턴은 장타 한두 개를 통해 승부를 풀어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 알바레즈, 알투베, 워커 등의 타격감이 좋지 않아 휴스턴 역시 쉽게 다득점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다.
현재 타선을 비교하면 양쪽 모두 약점이 명확하다. 시애틀은 중심 타선의 부진과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세가 겹치고, 휴스턴은 팀의 핵심 타자들이 동시에 낮은 최근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를 만든다면 많은 안타보다 한 번의 장타와 득점권 집중력일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다이킨 파크는 파크 팩터 100으로 전체 득점 환경에서는 중립적인 구장에 가깝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구장만으로 고득점 혹은 저득점 쪽으로 강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좌측 펜스가 상대적으로 짧은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어 우타자가 당겨친 타구에는 홈런 가능성이 존재한다.
커비에게는 이 부분이 변수다. 볼넷은 잘 억제하지만 장타가 몰리는 날에는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난 적이 있다.
휴스턴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주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커비의 실투 하나를 장타로 연결하는 장면이 더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반대로 시애틀은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점을 깨뜨려야 한다.
네일러가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이지만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피타율이 .150이기 때문에 이 매치업에서 시애틀이 원하는 공격 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초반 1~3회는 두 선발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커비가 자신의 5일 휴식 후 성적처럼 볼넷을 최소화하면 휴스턴이 한 이닝에 여러 주자를 쌓기는 쉽지 않다.
램버트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자책점만 허용했다. 현재 시애틀 중심 타선의 타격 상태를 감안하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릴 이유는 많지 않다.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은 4~6회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면서 타자들이 선발의 구종을 한 차례 경험한 이후다. 커비는 이 시점부터 피홈런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고, 램버트는 좌타자를 계속 묶어두면서 시애틀의 공격 연결을 끊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양 팀 모두 후반 핵심 불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 선발이 리드를 가지고 내려간 팀이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다.
시애틀이 앞선다면 도밍게스와 무뇨스, 휴스턴이 앞선다면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7회 이후 뒤집기를 기대하기보다 어느 팀이 선발 구간에서 먼저 한두 점의 리드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현재 시즌 성적에서는 휴스턴이 62승 60패, 시애틀은 57승 65패다. 경기 장소도 휴스턴 홈이다.
다만 이번 매치업은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시즌 승률보다 선발과 후반 불펜의 한 점 싸움이 경기 결과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조지 커비가 최근 회복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느냐다.
텍사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미네소타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12이닝 1실점만 허용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더 좋았던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 3.17, 평균 6.1이닝을 기록했다는 점은 커비에게 분명 긍정적이다.
피터 램버트도 최근 안정적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정확히 2자책점씩만 허용했다.
램버트가 커비보다 우위에 있는 부분은 이번 상대 타선과의 세부 상성이다.
시애틀은 현재 조쉬 네일러를 비롯한 일부 좌타자가 그나마 좋은 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 램버트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150을 기록했다.
시애틀 중심 타선의 최근 부진까지 더하면 램버트가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높게 보기 어렵다.
휴스턴 역시 타격감이 좋은 팀은 아니다. 알바레즈, 알투베, 워커, 페냐 등 중심 타자들의 최근 타율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휴스턴이 커비를 초반에 대량 공략한다기보다 파레데스, 트라멜, 캠 스미스 등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한 번의 장타를 묶어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휴스턴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시애틀도 무뇨스를 비롯한 좋은 후반 카드가 있지만 휴스턴 역시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고, 중간 이닝에서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선택지도 갖고 있다.
승패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택한다.
선발 차이가 크기 때문은 아니다. 커비의 이번 등판 조건은 오히려 좋다. 다만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점, 시애틀 중심 타선의 최근 부진, 후반 불펜 구성과 홈 경기 조건을 모두 합치면 한 점 차 승부에서 휴스턴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더 뚜렷하다.
커비는 BB% 5.2%로 불필요하게 주자를 쌓는 투수가 아니고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램버트 역시 최근 세 경기 연속 2자책점만 허용했고, 시애틀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가진 좌타자들을 상대로 강한 스플릿을 가지고 있다.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양 팀 중심 타선의 현재 타격감이다.
시애틀에서는 로드리게스 .188, 아로자레나 .176, 랄리 .067이고 휴스턴 역시 알바레즈 .188, 알투베 .100, 워커 .083, 페냐 .095에 머물러 있다.
두 팀 모두 중심 타자들의 장타가 동시에 살아날 가능성을 전제로 9점 이상의 득점을 예상하기에는 현재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 이후에도 도밍게스와 무뇨스, 아브레우와 헤이더 등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불펜이 남아 있다.
다이킨 파크 역시 전체 득점 파크 팩터가 100 수준으로 이번 경기의 득점을 크게 끌어올리는 환경은 아니다.
초반 선발전에서 점수가 제한되고 중반 한두 차례 장타로 승부가 움직인 뒤 후반 필승조가 투입되는 저득점 접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는 휴스턴, 기준점 8.5에서는 언더 쪽으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조지 커비와 피터 램버트가 초반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아주느냐가 중요하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등판에서 큰 흔들림 없이 선발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에는 나란히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휴식 간격에 따른 성적과 상대 타선과의 상성을 놓고 보면 서로 다른 강점이 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68, WHIP 1.26을 기록했다. 140피안타를 허용했고 경기당 피안타는 6.36개다. 탈삼진은 112개로 9이닝당 7.64개, 볼넷은 28개로 경기당 1.27개 수준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 기록했다.
커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제구다. 평균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BB%를 5.2%로 억제하고 있다. 구속과 스트라이크 공급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자신의 볼넷 때문에 스스로 이닝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한 차례 크게 흔들린 뒤 곧바로 회복했다.
7월 28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4이닝 7피안타 7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홈런을 4개나 맞으면서 장타 허용이 실점으로 직결됐다.
그러나 8월 3일 미네소타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직전 8월 9일 탬파베이 원정에서도 99구로 5이닝을 책임했고 4피안타 1피홈런 1실점, 2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전의 대량 실점 이후 두 경기에서 합계 12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홈런 한두 개를 허용하더라도 앞선 주자를 최소화하면 실점 규모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휴스턴을 상대로도 이미 한 차례 등판했다. 5월 11일 원정에서 5이닝 7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득점권에서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경기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눈여겨볼 수치는 휴식 간격이다.
커비는 4일 휴식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4, 평균 5.1이닝, 평균 볼넷 2.0개를 기록했다.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17, 평균 6.1이닝, 평균 볼넷 1.2개로 결과가 더 좋았다.
이번 등판은 8월 9일 이후 5일 휴식이다. 올 시즌 커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던 일정이다.
한 가지 변수는 원정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 3.40에 비해 원정에서는 4.10을 기록했다. 차이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가 휴스턴 원정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커비에게 필요한 것은 복잡하지 않다. 볼넷을 줄이는 능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텍사스전처럼 홈런이 몰리지만 않는다면 최근 두 경기와 비슷하게 5~6이닝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휴스턴 선발 피터 램버트는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09, WHIP 1.15를 기록했다. 87피안타를 허용해 경기당 피안타는 4.35개이고 탈삼진은 111개로 9이닝당 8.79개다. 볼넷은 44개, 경기당 2.20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다.
평균 93.9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램버트는 커비처럼 빠른 공의 힘만으로 승부하는 투수는 아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으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방식으로 실점을 관리한다.
최근 결과는 상당히 일정하다.
7월 29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8월 3일 홈에서는 5.2이닝 2실점과 8탈삼진, 8월 9일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과 3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정확히 2자책점만 허용했다. 압도적인 완봉 페이스보다는 선발이 맡아야 할 5이닝 전후를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경기에서 이탈하지 않게 만드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과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긴 이닝을 책임했다. 5월 11일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3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램버트는 휴식일에 따른 성적에서 커비와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4일 휴식 후 5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3.38이었다.
이번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4일 휴식 때보다는 성적이 다소 떨어졌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09와 비교해도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홈과 원정 편차 역시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15, 원정 2.98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었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램버트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150을 기록했고 피장타율은 .000이다.
현재 시애틀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조쉬 네일러를 비롯해 좌타 라인을 얼마나 묶느냐가 중요하다. 램버트가 이 강점을 유지하면 시애틀은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자원들의 생산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선발 비교는 생각보다 팽팽하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에서는 램버트가 앞서고, 커비는 더 빠른 공과 낮은 볼넷 허용률을 가지고 있다.
다만 커비는 이번과 같은 5일 휴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였고, 램버트는 시애틀의 좌타 라인을 상대하기 좋은 스플릿을 보유하고 있다. 양쪽 모두 선발 단계에서 조기 붕괴를 전제로 접근할 필요는 없는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선발들이 최근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불펜의 양보다 7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질이 더 중요하다.
시애틀은 후반 승부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안드레스 무뇨스를 활용할 수 있다.
도밍게스는 최근 등판에서 26구를 던졌고 이후 5일의 간격이 있다. 무뇨스 역시 최근 등판에서 11구만을 소화한 뒤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다.
커비가 6회 전후까지 리드를 지킨다면 시애틀은 후반 핵심 자원을 원하는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중간계투로는 가베 슈파이어와 닉 다빌라가 각각 22구, 마이클 루커가 27구를 기록했다. 6~7회를 나눠 맡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에두아르도 바자르도는 최근 50구, 호세 페러는 53구를 던졌다. 이후 휴식 간격은 충분하지만 최근 한 번에 많은 공을 던졌다는 점에서 짧은 이닝을 맡는 불펜 자원들과는 투구량 관리가 다르다.
커비가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만 피한다면 시애틀의 불펜 운영은 크게 복잡하지 않다. 반대로 예상보다 일찍 교체되면 후반 필승조까지 연결하기 위해 중간계투가 추가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휴스턴 역시 후반부 핵심 투수들의 등판 간격이 확보돼 있다.
브라이언 아브레우는 최근 등판에서 12구를 던졌고, 조쉬 헤이더는 30구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이후 5일 동안 등판 간격이 있었다.
휴스턴이 7회까지 리드를 가져간다면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중심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좌완 자원도 갖춰져 있다. 스티븐 오커트는 최근 33구, 베넷 소우사는 19구를 기록했다. 시애틀 좌타 라인과의 매치업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브라이언 킹은 24구, 엔옐 디 로스 산토스는 20구를 기록했다.
AJ 블루바우는 최근 61구, 이마이 타츠야는 55구를 던졌다. 긴 이닝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량 자체는 적지 않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휴스턴이 갖는 장점은 후반 역할 분담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이다.
램버트가 5~6회를 책임하고 리드를 넘겨주면 남은 경기에서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많지 않다. 특히 접전에서는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시애틀 역시 도밍게스와 무뇨스라는 확실한 후반 자원이 있어 8~9회만 놓고 큰 열세라고 볼 수는 없다.
차이가 생길 수 있는 지점은 그 앞이다. 선발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갈 경우 6~7회를 어떤 투수 조합으로 넘기느냐에서 휴스턴이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두 팀 모두 주요 불펜 자원들이 최근 연투에 묶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불펜 피로 자체보다는 선발에서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양 팀 모두 최근 중심 타자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과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서 타선까지 동시에 침체되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저득점 가능성을 높인다.
시애틀은 중심 타자들의 동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최근 6경기 타율 .188, 랜디 아로자레나는 .176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의 장타와 출루를 책임해야 할 두 타자가 동시에 2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칼 랄리의 최근 타율은 .067까지 떨어졌다. 중심 타순에서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꿔야 할 타자가 공격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시애틀에게는 상당히 큰 손실이다.
브렌단 도노반은 .200, 테일러 워드 역시 .200, 웨스턴 윌슨은 .143이다.
반면 조쉬 네일러는 최근 .462를 기록하며 시애틀 타선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콜 영은 .286, 도미닉 캔존은 .263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좋은 흐름을 가진 타자들이 이번 상대 선발과 상성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램버트는 좌타자 상대 피타율 .150을 기록하고 있다. 네일러를 비롯해 좌타 라인이 램버트를 공략하지 못하면 시애틀은 현재 타격감이 떨어진 중심 타선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시애틀 입장에서는 대량의 연속 안타보다는 커비가 실점을 최소화하는 동안 어느 한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 먼저 한두 점을 가져가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휴스턴 역시 중심 타선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요르단 알바레즈는 시즌 타율 .329와 35홈런을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188이다.
제레미 페냐는 최근 .095, 호세 알투베 .100, 크리스찬 워커 .083, 야이너 디아즈 .143, 달튼 바쇼는 .118을 기록했다.
이름만 보면 강한 중심 타선이지만 최근 타격 결과만 놓고 보면 현재 득점력을 안정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휴스턴이 시애틀과 조금 다른 것은 중심 타선 이외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작 파레데스는 최근 .294, 테일러 트라멜은 .273, 캠 스미스는 .286을 기록하고 있다. 닉 알렌도 .200으로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심 타선이 막혔을 때 이들이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타순이 다시 알투베와 알바레즈 쪽으로 연결될 수 있다.
커비를 상대할 때 휴스턴이 노려야 할 부분은 볼넷이 아니다. 커비의 BB%가 5.2%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해서 많은 주자를 얻기는 쉽지 않다.
결국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강하게 처리해야 한다.
커비가 텍사스 원정에서 홈런 4개를 허용한 경기가 있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홈보다 높은 만큼 휴스턴은 장타 한두 개를 통해 승부를 풀어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 알바레즈, 알투베, 워커 등의 타격감이 좋지 않아 휴스턴 역시 쉽게 다득점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다.
현재 타선을 비교하면 양쪽 모두 약점이 명확하다. 시애틀은 중심 타선의 부진과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세가 겹치고, 휴스턴은 팀의 핵심 타자들이 동시에 낮은 최근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를 만든다면 많은 안타보다 한 번의 장타와 득점권 집중력일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다이킨 파크는 파크 팩터 100으로 전체 득점 환경에서는 중립적인 구장에 가깝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구장만으로 고득점 혹은 저득점 쪽으로 강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좌측 펜스가 상대적으로 짧은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어 우타자가 당겨친 타구에는 홈런 가능성이 존재한다.
커비에게는 이 부분이 변수다. 볼넷은 잘 억제하지만 장타가 몰리는 날에는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난 적이 있다.
휴스턴 타선이 초반부터 많은 주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커비의 실투 하나를 장타로 연결하는 장면이 더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반대로 시애틀은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점을 깨뜨려야 한다.
네일러가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이지만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피타율이 .150이기 때문에 이 매치업에서 시애틀이 원하는 공격 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초반 1~3회는 두 선발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커비가 자신의 5일 휴식 후 성적처럼 볼넷을 최소화하면 휴스턴이 한 이닝에 여러 주자를 쌓기는 쉽지 않다.
램버트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자책점만 허용했다. 현재 시애틀 중심 타선의 타격 상태를 감안하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릴 이유는 많지 않다.
첫 번째 중요한 구간은 4~6회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면서 타자들이 선발의 구종을 한 차례 경험한 이후다. 커비는 이 시점부터 피홈런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고, 램버트는 좌타자를 계속 묶어두면서 시애틀의 공격 연결을 끊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양 팀 모두 후반 핵심 불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 선발이 리드를 가지고 내려간 팀이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다.
시애틀이 앞선다면 도밍게스와 무뇨스, 휴스턴이 앞선다면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7회 이후 뒤집기를 기대하기보다 어느 팀이 선발 구간에서 먼저 한두 점의 리드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현재 시즌 성적에서는 휴스턴이 62승 60패, 시애틀은 57승 65패다. 경기 장소도 휴스턴 홈이다.
다만 이번 매치업은 두 팀 타선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시즌 승률보다 선발과 후반 불펜의 한 점 싸움이 경기 결과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조지 커비가 최근 회복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느냐다.
텍사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미네소타와 탬파베이를 상대로 12이닝 1실점만 허용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더 좋았던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해당 조건에서 평균자책점 3.17, 평균 6.1이닝을 기록했다는 점은 커비에게 분명 긍정적이다.
피터 램버트도 최근 안정적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정확히 2자책점씩만 허용했다.
램버트가 커비보다 우위에 있는 부분은 이번 상대 타선과의 세부 상성이다.
시애틀은 현재 조쉬 네일러를 비롯한 일부 좌타자가 그나마 좋은 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 램버트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타율 .150을 기록했다.
시애틀 중심 타선의 최근 부진까지 더하면 램버트가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높게 보기 어렵다.
휴스턴 역시 타격감이 좋은 팀은 아니다. 알바레즈, 알투베, 워커, 페냐 등 중심 타자들의 최근 타율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휴스턴이 커비를 초반에 대량 공략한다기보다 파레데스, 트라멜, 캠 스미스 등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한 번의 장타를 묶어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휴스턴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시애틀도 무뇨스를 비롯한 좋은 후반 카드가 있지만 휴스턴 역시 아브레우와 헤이더를 활용할 수 있고, 중간 이닝에서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선택지도 갖고 있다.
승패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택한다.
선발 차이가 크기 때문은 아니다. 커비의 이번 등판 조건은 오히려 좋다. 다만 램버트의 좌타자 상대 강점, 시애틀 중심 타선의 최근 부진, 후반 불펜 구성과 홈 경기 조건을 모두 합치면 한 점 차 승부에서 휴스턴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더 뚜렷하다.
커비는 BB% 5.2%로 불필요하게 주자를 쌓는 투수가 아니고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램버트 역시 최근 세 경기 연속 2자책점만 허용했고, 시애틀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가진 좌타자들을 상대로 강한 스플릿을 가지고 있다.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양 팀 중심 타선의 현재 타격감이다.
시애틀에서는 로드리게스 .188, 아로자레나 .176, 랄리 .067이고 휴스턴 역시 알바레즈 .188, 알투베 .100, 워커 .083, 페냐 .095에 머물러 있다.
두 팀 모두 중심 타자들의 장타가 동시에 살아날 가능성을 전제로 9점 이상의 득점을 예상하기에는 현재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 이후에도 도밍게스와 무뇨스, 아브레우와 헤이더 등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불펜이 남아 있다.
다이킨 파크 역시 전체 득점 파크 팩터가 100 수준으로 이번 경기의 득점을 크게 끌어올리는 환경은 아니다.
초반 선발전에서 점수가 제한되고 중반 한두 차례 장타로 승부가 움직인 뒤 후반 필승조가 투입되는 저득점 접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승패는 휴스턴, 기준점 8.5에서는 언더 쪽으로 판단한다.
예측결과
승패 :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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