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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NPB 주니치 요미우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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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쉽게 균형이 깨질 만한 매치업은 아니다. 요미우리는 카즈유키 다케마루, 주니치는 카일 밀러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등판에서 긴 이닝을 맡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의 최근 흐름까지 감안하면 초반 몇 이닝은 선발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케마루는 시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100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탈삼진 9.63개를 기록했고 BB/9은 2.79다. 삼진 생산력이 높은 동시에 불필요한 볼넷도 과도하지 않다. 타자에게 맞혀 잡는 것만 기대하는 유형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결과의 편차가 있었다. 7월 25일 한신전에서는 6이닝 1자책, 8월 1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3이닝 7자책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가장 최근인 8월 8일 야쿠르트전에서는 6이닝 무자책으로 곧바로 반등했다.
직전 경기의 회복 내용이 특히 중요하다. 직전 부진이 길게 이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 등판에서 실점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현재 컨디션을 단순히 8월 1일 한 경기만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포심 패스트볼 구속도 140km/h 후반에서 150km/h에 가까운 구간까지 형성되고 있다. 빠른 공의 힘이 살아나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쫓아가게 만드는 효과도 커졌다.
다케마루에게 가장 좋은 흐름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확보한 뒤 낮은 변화구로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만드는 것이다. 주니치 타선의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굳이 타자를 피해 다닐 이유도 많지 않다.
주니치를 상대로는 경기당 6이닝 안팎을 소화하면서 중심 타선의 장타를 비교적 잘 억제했다. 장타 허용률도 .300 아래로 제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매치업은 다케마루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조금 더 좋았다는 점도 이번 등판에서는 긍정적이다. 반테린 돔이라는 낯선 환경 때문에 투구 내용을 크게 낮춰 평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최근 주니치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공격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우에바야시 세이지와 호소카와 세이야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는 존재한다.
다케마루의 핵심은 초반 투구 수다. 1~3회에 풀카운트 승부를 줄이고 50구 안팎에서 첫 번째 타순을 두 번 가까이 상대할 수 있다면 6회 이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니치 선발 카일 밀러도 최근 투구 내용만 보면 만만치 않다.
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7월 14일 한신전에서 7.1이닝 5자책으로 흔들렸지만 8월 1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무자책, 8월 8일 한신전에서는 7이닝 무자책으로 연속 호투했다.
최근 12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현재 투구 밸런스가 상당히 안정돼 있다는 의미다.
밀러는 다케마루처럼 구속만으로 타자를 몰아붙이는 투수라기보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속도 차, 코스 활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쪽에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볼넷도 경기당 1.5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타자에게 공을 맞히는 투수에게 볼넷 억제는 특히 중요하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단타 하나를 내주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허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문제는 요미우리와의 승부에서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상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기보다는 볼을 골라내면서 승부를 길게 가져가면 밀러가 평소보다 빠르게 90~100구에 접근할 수 있다.
요미우리전에서는 평균 소화 이닝이 약 5.2이닝으로 줄었고 장타 허용에서도 부담을 보였다. 특히 우타자 몸쪽 승부가 원하는 위치보다 높거나 가운데로 들어갈 경우 강한 타구로 연결된 장면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부분이 핵심이다. 요미우리 타선 자체가 최근 뜨겁지는 않지만 바비 달벡을 비롯해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는 있다.
밀러가 최근 두 경기처럼 볼넷을 줄이고 낮은 코스를 유지하면 요미우리 역시 공격을 풀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반대로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중반부터 패스트볼 위치가 올라오면 적은 안타로도 실점할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큰 격차를 두기 어렵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과 최근 구속 회복이 강점이고, 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과 최근 연속 무실점 흐름이 좋다. 다만 주니치의 최근 공격력까지 감안하면 다케마루가 실점을 억제할 조건이 조금 더 편한 편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6회 안팎까지 버틴 뒤 한두 점 차로 불펜 싸움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이런 경기에서는 전체 불펜 숫자보다 7회 이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필승조의 신뢰도가 더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코우타 나카가와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평소 중요한 이닝을 맡는 자원 하나가 빠지는 것은 분명 손실이다. 다만 요미우리는 그 공백을 대체할 카드가 남아 있다.
타이세이 오타는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고 있다. 8회 전후의 중요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후반부의 가장 확실한 카드는 라이델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율도 .183으로 낮다. 평균 154km/h 수준의 빠른 공을 앞세워 한 이닝을 짧게 끊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다케마루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해준다면 요미우리는 나카가와가 빠지더라도 경기 마지막 구간을 비교적 명확하게 운영할 수 있다.
주니치는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개별 불펜의 최근 흐름에서 부담이 있다.
쇼 쿠사카는 최근 40구 이상을 던진 경기가 있어 사용량을 고려해야 하고, 켄토 후지시마 역시 최근 구위와 제구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카즈키 미우라가 중간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밀러가 내려간 뒤 8~9회를 확실하게 고정할 만한 카드의 무게감에서는 요미우리보다 떨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은 투수를 보유했느냐가 아니다.
동점이나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갔을 때 어느 팀이 더 신뢰도 높은 투수를 연속적으로 배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조건에서는 요미우리 쪽이 앞선다.
주니치가 이 불리함을 줄이려면 밀러가 최소 7회까지 책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불펜이 맡아야 할 이닝 자체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밀러가 5~6회에서 내려가면 요미우리 타선이 주니치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타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요미우리라도 이런 경기에서는 후반 출루 한 번이 승부를 바꿀 수 있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명확한 언더 요인이다.
요미우리는 최근 경기에서 좀처럼 득점 규모를 키우지 못했다. 8월 11일 한신전 1득점, 12일 1득점, 13일 2득점에 이어 직전 주니치전에서도 1득점에 그쳤다.
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이 2점이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의 부진이라기보다 타순 전체에서 연속 출루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우라타 슌스케와 이즈구치 유타가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어야 공격이 시작된다. 현재 요미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대량의 안타보다 선두타자 출루다.
중심 타선에서는 바비 달벡의 장타가 중요한 변수다. 전체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경기에서는 단타 세 개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주자 한 명을 두고 장타 하나가 나오는 편이 훨씬 현실적인 득점 방법이다.
오시로 다쿠미의 최근 해결력이 떨어져 있고 나카야마 라이토와 사사키 슌스케 등 하위 타순도 강한 흐름은 아니다.
그래서 요미우리가 밀러를 공략하는 방법은 비교적 분명하다.
초반부터 안타를 몰아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 볼카운트를 길게 끌어 투구 수를 늘리고,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밀러가 낮은 코스를 계속 유지하면 요미우리의 현재 타격 상태로 많은 점수를 내기는 어렵다.
주니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8월 11일 요코하마전에서 5점을 기록한 뒤 12일 3점, 13일 1점으로 득점이 감소했고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5안타에 그치면서 무득점으로 끝났다.
타선의 시작점이 막힌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후쿠나가 히로키와 무라마츠 카이토가 충분한 출루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중심 타선도 매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그나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호소카와 세이야도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구엘 사노의 부진이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을 떨어뜨리고 있다. 가운데 타순에서 아웃카운트가 쉽게 늘어나면 하위 타순까지 기회를 이어가기가 어렵다.
다케마루와의 매치업에서도 부담이 있다.
다케마루는 9이닝당 9.6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처럼 최근 출루 자체가 줄어든 타선은 삼진형 선발을 상대로 공격이 한 번 끊겼을 때 다음 기회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두 팀은 도합 10안타에 그치며 1-0 경기를 만들었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이번 경기가 똑같이 흘러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두 타선 모두 하루 사이에 공격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만한 요소도 많지 않다.
이번 타격 싸움은 어느 팀이 더 많은 안타를 치느냐보다 누가 적은 득점권 기회를 실제 점수로 연결하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반테린 돔 나고야는 최근 홈런 윙 설치로 외야 펜스가 약 6m 앞당겨졌다.
과거 극단적인 투수 친화 구장에 가까웠던 환경과 비교하면 장타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은 분명 좋아졌다.
다만 구장 구조가 바뀌었다고 해서 이번 경기까지 자동적으로 고득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양 팀 타선의 득점 흐름이 워낙 좋지 않고, 선발 역시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 1~3회에는 적극적인 난타전보다 두 선발이 스트라이크존을 먼저 잡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케마루는 최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무자책으로 반등했고 밀러는 최근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초반 제구가 잡히면 타자에게 쉽게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유형은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요미우리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면서 밀러의 변화구 궤적과 패스트볼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된다. 이때 상위 타순이 출루하고 달벡을 비롯한 중심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내면 경기의 첫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주니치 역시 같은 구간에서 다케마루의 빠른 공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주니치 상위 타선이 계속 주자 없이 물러난다면 다케마루가 6회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경기의 가장 중요한 구간은 7~9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들이 내려간 뒤 한 점 차라면 요미우리의 후반 불펜이 강점을 가진다.
주니치가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한두 점만 앞선 상태라면 끝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반대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마르티네스까지 연결하면 주니치에게 남은 공격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다.
홈런 윙으로 인해 한 번의 실투가 이전보다 위험해졌다는 점은 양쪽 투수 모두에게 같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다득점보다 솔로 홈런이나 주자 한 명을 둔 장타 하나가 승패를 결정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비교해서 요미우리가 크게 앞서는 경기는 아니다.
카일 밀러는 최근 히로시마와 한신을 상대로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 타선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다.
다케마루 역시 직전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무자책으로 반등했고 높은 탈삼진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초반에는 선발 투수의 힘으로 균형이 유지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차이는 경기 후반에 있다.
요미우리는 나카가와를 활용하기 어려운 변수가 있지만 타이세이 오타와 라이델 마르티네스로 중요한 이닝을 구성할 수 있다.
주니치는 밀러가 내려간 뒤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처럼 양 팀 타격이 침체된 경기에서는 불펜의 작은 차이가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한 팀이 5~6점을 내는 경기라면 불펜 한 명의 실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1-1이나 2-2로 후반에 들어간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 장타 하나가 그대로 승패가 된다.
타선에서도 요미우리를 크게 높게 평가할 수는 없다. 최근 네 경기에서 1점, 1점, 2점, 1점에 그쳤다.
다만 주니치는 직전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최근 득점 흐름도 5점에서 3점, 1점, 0점으로 내려왔다.
결국 두 팀 중 어느 한쪽의 공격력을 강하게 신뢰해서 선택하는 경기라기보다 선발 이후까지 포함한 마운드 운영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쪽을 선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무게를 둔다.
다케마루가 초반 주니치의 침체된 타선을 억제하고, 경기 후반 접전에서 요미우리 불펜이 주니치보다 안정적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확보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기준 자체가 낮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여전히 언더 쪽 근거가 충분하다.
두 팀의 직전 맞대결은 1-0이었고 양 팀 도합 안타도 10개에 그쳤다.
요미우리의 최근 네 경기 득점은 1점, 1점, 2점, 1점이다. 주니치 역시 최근 5점에서 3점, 1점, 0점으로 공격 흐름이 계속 낮아졌다.
선발 컨디션도 언더 쪽이다. 다케마루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자책, 밀러는 최근 두 경기에서 총 12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반테린 돔의 펜스가 앞당겨졌다는 점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다. 그러나 현재 타선의 컨디션과 선발 투수들의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출루가 반복되는 경기보다는 한두 번의 득점 기회가 승부를 결정하고, 이후 불펜이 점수를 억제하는 흐름에 가깝다.
요미우리가 근소하게 앞선 상태로 후반에 진입하고 불펜으로 승부를 마무리하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쉽게 균형이 깨질 만한 매치업은 아니다. 요미우리는 카즈유키 다케마루, 주니치는 카일 밀러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등판에서 긴 이닝을 맡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의 최근 흐름까지 감안하면 초반 몇 이닝은 선발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케마루는 시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100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탈삼진 9.63개를 기록했고 BB/9은 2.79다. 삼진 생산력이 높은 동시에 불필요한 볼넷도 과도하지 않다. 타자에게 맞혀 잡는 것만 기대하는 유형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결과의 편차가 있었다. 7월 25일 한신전에서는 6이닝 1자책, 8월 1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3이닝 7자책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가장 최근인 8월 8일 야쿠르트전에서는 6이닝 무자책으로 곧바로 반등했다.
직전 경기의 회복 내용이 특히 중요하다. 직전 부진이 길게 이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 등판에서 실점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현재 컨디션을 단순히 8월 1일 한 경기만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포심 패스트볼 구속도 140km/h 후반에서 150km/h에 가까운 구간까지 형성되고 있다. 빠른 공의 힘이 살아나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쫓아가게 만드는 효과도 커졌다.
다케마루에게 가장 좋은 흐름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확보한 뒤 낮은 변화구로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만드는 것이다. 주니치 타선의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굳이 타자를 피해 다닐 이유도 많지 않다.
주니치를 상대로는 경기당 6이닝 안팎을 소화하면서 중심 타선의 장타를 비교적 잘 억제했다. 장타 허용률도 .300 아래로 제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매치업은 다케마루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조금 더 좋았다는 점도 이번 등판에서는 긍정적이다. 반테린 돔이라는 낯선 환경 때문에 투구 내용을 크게 낮춰 평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최근 주니치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공격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우에바야시 세이지와 호소카와 세이야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는 존재한다.
다케마루의 핵심은 초반 투구 수다. 1~3회에 풀카운트 승부를 줄이고 50구 안팎에서 첫 번째 타순을 두 번 가까이 상대할 수 있다면 6회 이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니치 선발 카일 밀러도 최근 투구 내용만 보면 만만치 않다.
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7월 14일 한신전에서 7.1이닝 5자책으로 흔들렸지만 8월 1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무자책, 8월 8일 한신전에서는 7이닝 무자책으로 연속 호투했다.
최근 12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현재 투구 밸런스가 상당히 안정돼 있다는 의미다.
밀러는 다케마루처럼 구속만으로 타자를 몰아붙이는 투수라기보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속도 차, 코스 활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쪽에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볼넷도 경기당 1.5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타자에게 공을 맞히는 투수에게 볼넷 억제는 특히 중요하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단타 하나를 내주는 것과 볼넷 뒤 장타를 허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문제는 요미우리와의 승부에서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상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기보다는 볼을 골라내면서 승부를 길게 가져가면 밀러가 평소보다 빠르게 90~100구에 접근할 수 있다.
요미우리전에서는 평균 소화 이닝이 약 5.2이닝으로 줄었고 장타 허용에서도 부담을 보였다. 특히 우타자 몸쪽 승부가 원하는 위치보다 높거나 가운데로 들어갈 경우 강한 타구로 연결된 장면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부분이 핵심이다. 요미우리 타선 자체가 최근 뜨겁지는 않지만 바비 달벡을 비롯해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는 있다.
밀러가 최근 두 경기처럼 볼넷을 줄이고 낮은 코스를 유지하면 요미우리 역시 공격을 풀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반대로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중반부터 패스트볼 위치가 올라오면 적은 안타로도 실점할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큰 격차를 두기 어렵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과 최근 구속 회복이 강점이고, 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과 최근 연속 무실점 흐름이 좋다. 다만 주니치의 최근 공격력까지 감안하면 다케마루가 실점을 억제할 조건이 조금 더 편한 편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6회 안팎까지 버틴 뒤 한두 점 차로 불펜 싸움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이런 경기에서는 전체 불펜 숫자보다 7회 이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필승조의 신뢰도가 더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코우타 나카가와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평소 중요한 이닝을 맡는 자원 하나가 빠지는 것은 분명 손실이다. 다만 요미우리는 그 공백을 대체할 카드가 남아 있다.
타이세이 오타는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고 있다. 8회 전후의 중요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후반부의 가장 확실한 카드는 라이델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율도 .183으로 낮다. 평균 154km/h 수준의 빠른 공을 앞세워 한 이닝을 짧게 끊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다케마루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해준다면 요미우리는 나카가와가 빠지더라도 경기 마지막 구간을 비교적 명확하게 운영할 수 있다.
주니치는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개별 불펜의 최근 흐름에서 부담이 있다.
쇼 쿠사카는 최근 40구 이상을 던진 경기가 있어 사용량을 고려해야 하고, 켄토 후지시마 역시 최근 구위와 제구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카즈키 미우라가 중간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밀러가 내려간 뒤 8~9회를 확실하게 고정할 만한 카드의 무게감에서는 요미우리보다 떨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은 투수를 보유했느냐가 아니다.
동점이나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갔을 때 어느 팀이 더 신뢰도 높은 투수를 연속적으로 배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조건에서는 요미우리 쪽이 앞선다.
주니치가 이 불리함을 줄이려면 밀러가 최소 7회까지 책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불펜이 맡아야 할 이닝 자체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밀러가 5~6회에서 내려가면 요미우리 타선이 주니치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타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요미우리라도 이런 경기에서는 후반 출루 한 번이 승부를 바꿀 수 있다.
타선 분석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명확한 언더 요인이다.
요미우리는 최근 경기에서 좀처럼 득점 규모를 키우지 못했다. 8월 11일 한신전 1득점, 12일 1득점, 13일 2득점에 이어 직전 주니치전에서도 1득점에 그쳤다.
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이 2점이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의 부진이라기보다 타순 전체에서 연속 출루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우라타 슌스케와 이즈구치 유타가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어야 공격이 시작된다. 현재 요미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대량의 안타보다 선두타자 출루다.
중심 타선에서는 바비 달벡의 장타가 중요한 변수다. 전체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경기에서는 단타 세 개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주자 한 명을 두고 장타 하나가 나오는 편이 훨씬 현실적인 득점 방법이다.
오시로 다쿠미의 최근 해결력이 떨어져 있고 나카야마 라이토와 사사키 슌스케 등 하위 타순도 강한 흐름은 아니다.
그래서 요미우리가 밀러를 공략하는 방법은 비교적 분명하다.
초반부터 안타를 몰아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 볼카운트를 길게 끌어 투구 수를 늘리고,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밀러가 낮은 코스를 계속 유지하면 요미우리의 현재 타격 상태로 많은 점수를 내기는 어렵다.
주니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8월 11일 요코하마전에서 5점을 기록한 뒤 12일 3점, 13일 1점으로 득점이 감소했고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5안타에 그치면서 무득점으로 끝났다.
타선의 시작점이 막힌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후쿠나가 히로키와 무라마츠 카이토가 충분한 출루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중심 타선도 매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그나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호소카와 세이야도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구엘 사노의 부진이 중심 타선 전체의 연결을 떨어뜨리고 있다. 가운데 타순에서 아웃카운트가 쉽게 늘어나면 하위 타순까지 기회를 이어가기가 어렵다.
다케마루와의 매치업에서도 부담이 있다.
다케마루는 9이닝당 9.6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처럼 최근 출루 자체가 줄어든 타선은 삼진형 선발을 상대로 공격이 한 번 끊겼을 때 다음 기회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두 팀은 도합 10안타에 그치며 1-0 경기를 만들었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이번 경기가 똑같이 흘러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두 타선 모두 하루 사이에 공격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만한 요소도 많지 않다.
이번 타격 싸움은 어느 팀이 더 많은 안타를 치느냐보다 누가 적은 득점권 기회를 실제 점수로 연결하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반테린 돔 나고야는 최근 홈런 윙 설치로 외야 펜스가 약 6m 앞당겨졌다.
과거 극단적인 투수 친화 구장에 가까웠던 환경과 비교하면 장타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은 분명 좋아졌다.
다만 구장 구조가 바뀌었다고 해서 이번 경기까지 자동적으로 고득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양 팀 타선의 득점 흐름이 워낙 좋지 않고, 선발 역시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 1~3회에는 적극적인 난타전보다 두 선발이 스트라이크존을 먼저 잡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케마루는 최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무자책으로 반등했고 밀러는 최근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초반 제구가 잡히면 타자에게 쉽게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유형은 아니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요미우리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면서 밀러의 변화구 궤적과 패스트볼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된다. 이때 상위 타순이 출루하고 달벡을 비롯한 중심 타자가 장타를 만들어내면 경기의 첫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주니치 역시 같은 구간에서 다케마루의 빠른 공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주니치 상위 타선이 계속 주자 없이 물러난다면 다케마루가 6회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경기의 가장 중요한 구간은 7~9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들이 내려간 뒤 한 점 차라면 요미우리의 후반 불펜이 강점을 가진다.
주니치가 먼저 리드를 잡더라도 한두 점만 앞선 상태라면 끝까지 안심하기 어렵다. 반대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마르티네스까지 연결하면 주니치에게 남은 공격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다.
홈런 윙으로 인해 한 번의 실투가 이전보다 위험해졌다는 점은 양쪽 투수 모두에게 같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다득점보다 솔로 홈런이나 주자 한 명을 둔 장타 하나가 승패를 결정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비교해서 요미우리가 크게 앞서는 경기는 아니다.
카일 밀러는 최근 히로시마와 한신을 상대로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 타선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다.
다케마루 역시 직전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무자책으로 반등했고 높은 탈삼진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초반에는 선발 투수의 힘으로 균형이 유지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차이는 경기 후반에 있다.
요미우리는 나카가와를 활용하기 어려운 변수가 있지만 타이세이 오타와 라이델 마르티네스로 중요한 이닝을 구성할 수 있다.
주니치는 밀러가 내려간 뒤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처럼 양 팀 타격이 침체된 경기에서는 불펜의 작은 차이가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한 팀이 5~6점을 내는 경기라면 불펜 한 명의 실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1-1이나 2-2로 후반에 들어간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 장타 하나가 그대로 승패가 된다.
타선에서도 요미우리를 크게 높게 평가할 수는 없다. 최근 네 경기에서 1점, 1점, 2점, 1점에 그쳤다.
다만 주니치는 직전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최근 득점 흐름도 5점에서 3점, 1점, 0점으로 내려왔다.
결국 두 팀 중 어느 한쪽의 공격력을 강하게 신뢰해서 선택하는 경기라기보다 선발 이후까지 포함한 마운드 운영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쪽을 선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무게를 둔다.
다케마루가 초반 주니치의 침체된 타선을 억제하고, 경기 후반 접전에서 요미우리 불펜이 주니치보다 안정적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확보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기준 자체가 낮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여전히 언더 쪽 근거가 충분하다.
두 팀의 직전 맞대결은 1-0이었고 양 팀 도합 안타도 10개에 그쳤다.
요미우리의 최근 네 경기 득점은 1점, 1점, 2점, 1점이다. 주니치 역시 최근 5점에서 3점, 1점, 0점으로 공격 흐름이 계속 낮아졌다.
선발 컨디션도 언더 쪽이다. 다케마루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자책, 밀러는 최근 두 경기에서 총 12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반테린 돔의 펜스가 앞당겨졌다는 점은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다. 그러나 현재 타선의 컨디션과 선발 투수들의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출루가 반복되는 경기보다는 한두 번의 득점 기회가 승부를 결정하고, 이후 불펜이 점수를 억제하는 흐름에 가깝다.
요미우리가 근소하게 앞선 상태로 후반에 진입하고 불펜으로 승부를 마무리하는 저득점 접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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