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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에레디비시 시타르트 캄뷔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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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력 및 최근 흐름 분석
시타르트와 캄뷔르의 2라운드는 개막전 결과만으로도 두 팀의 현재 온도차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시타르트는 첫 경기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PSV 원정에서 점유율은 24%에 그쳤지만, 자신들이 준비한 경기 방식은 명확했다. 상대에게 볼을 내준 채 수비 간격을 유지하고, 탈취 직후 빠르게 전진하면서 제한된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바꿨다.
전반 42분 Romeny가 선제골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에는 교체 자원의 중거리 득점까지 나오면서 2-2 무승부를 완성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이나 슈팅 수가 없어도 경기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첫 경기부터 확인한 셈이다.
최근 흐름까지 넓혀보면 시타르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PSV전 2-2를 포함해 APOEL을 2-1, Genk를 2-1로 꺾었다. Metz와 Olympiacos Piraeus를 상대로는 각각 1-3으로 패했지만 두 경기 모두 상대 수준이 높았고 원정이었다.
특히 홈에서 치른 최근 두 경기를 모두 2-1로 가져갔다는 점은 이번 경기와 직접 연결된다. 강한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캄뷔르는 분위기가 정반대다.
승격 후 치른 첫 Eredivisie 경기에서 홈임에도 0-4로 무너졌다. 더 심각했던 것은 전반에 이미 세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 계획 자체가 빠르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 결과도 모두 패배다.
Excelsior전 0-4를 포함해 Bologna와의 두 경기에서 2-3, 1-3으로 패했고 Volos에 1-2, Utrecht에 0-1로 졌다.
물론 상대 수준이 높았던 경기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13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뿐이라는 흐름은 단순한 상대 난이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수비라인과 중원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실점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한 골을 허용한 뒤 경기 전체를 다시 안정시키는 능력도 아직 부족하다.
여름 동안 공격진의 변화가 컸다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현재 캄뷔르는 수비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득점 루트까지 만들어야 한다.
개막전 한 경기만 보고 시즌 전체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완성도에서는 시타르트 쪽이 확실히 앞서 있다.
전술 분석
시타르트는 3-4-3을 기본으로 가져가되 Ihattaren의 위치에 따라 3-4-1-2에 가까운 형태로 변한다.
Pinto, van Ottelle, Hubner가 백3를 구성하고 Wylin과 Dahlhaus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다. 중원에서는 Oukili와 Brittijn이 균형을 잡고, 전방에는 Ihattaren, Zeefuik, Romeny가 배치된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점은 시타르트가 PSV전과 전혀 다른 축구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PSV를 상대로는 볼을 가지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이번에는 홈에서 캄뷔르를 상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타르트가 공을 소유하고 상대 수비를 움직여야 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이때 van Ottelle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백3에서 단순히 옆으로 볼을 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중원 또는 Ihattaren 쪽으로 한 번에 전진 패스를 넣어 첫 압박선을 넘어야 한다.
Oukili 역시 상대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공의 방향을 빠르게 바꿔줘야 한다.
시타르트가 후방에서 지나치게 느리게 볼을 돌리면 캄뷔르가 수비 형태를 갖출 시간을 충분히 얻게 된다.
반대로 첫 번째 압박을 한 번에 통과하면 경기 양상이 급격히 달라진다.
캄뷔르는 4-2-3-1이다.
Mulders, Baouf, Amofa, Costarelli가 포백을 만들고 Souren과 Bouhoudane이 그 앞을 보호한다. Henstra, El Arguioui, Hamache가 2선에 위치하고 Vink가 최전방을 맡는다.
구조적인 문제는 개막전에서 이미 드러났다.
전방 압박이 통하는 동안에는 숫자를 앞쪽으로 붙일 수 있지만, 상대가 첫 압박을 넘긴 순간 더블 피벗과 포백 사이가 크게 벌어졌다.
시타르트가 노릴 공간도 정확히 그 지점이다.
Ihattaren이 전방에 고정되지 않고 내려오면서 Souren과 Bouhoudane 사이 또는 뒤쪽에 위치하면 캄뷔르 중원은 상당히 까다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둘 중 한 명이 Ihattaren을 따라가면 중원 중앙에 공간이 생기고, 위치를 유지하면 Ihattaren이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Wylin과 Dahlhaus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캄뷔르의 측면 수비도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포메이션 자체보다 각 라인의 움직임까지 적용하면 시타르트 쪽이 공격하기 편한 상성이다.
공격 분석
시타르트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Romeny다.
개막 PSV전에서 곧바로 득점을 기록했고, 단순히 박스 안에 머물러 기회를 기다리는 공격수가 아니다.
측면으로 빠져 센터백을 끌어내고 그 공간을 다른 공격수가 사용하는 움직임이 좋다.
이번에는 Baouf와 Amofa가 그 움직임을 처리해야 한다.
Romeny가 바깥쪽으로 빠졌을 때 Amofa가 끝까지 따라나가면 중앙에 공간이 발생할 수 있고, Zeefuik이 그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센터백이 위치를 지키면 Romeny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수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Ihattaren의 존재 때문에 캄뷔르가 Romeny 한 명에게 수비를 집중하기도 어렵다.
Ihattaren이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으면 직접 전진할 수도 있고, 측면 윙백이나 전방으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캄뷔르 입장에서는 Souren이 Ihattaren을 어디까지 따라갈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깊게 따라가면 자신의 원래 위치가 비고, 따라가지 않으면 시타르트의 공격 템포가 올라간다.
시타르트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측면을 넓게 쓰다가 안쪽으로 다시 들어오는 공격이다.
Wylin과 Dahlhaus가 캄뷔르 풀백을 바깥으로 끌어낸 뒤 Ihattaren이나 Romeny가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면 개막전에서 캄뷔르가 반복적으로 허용했던 형태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캄뷔르 공격에서는 Vink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타르트가 백3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가 공을 전혀 지켜주지 못하면 원정팀의 공격이 매우 짧아질 수 있다.
Vink가 Hubner를 상대로 등진 상태에서 공을 지켜준 뒤 Henstra나 Hamache에게 연결해야 캄뷔르가 전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공을 빼앗긴 뒤 곧바로 다시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캄뷔르가 시타르트를 공략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시타르트 윙백이 올라간 뒤 생기는 공간을 빠르게 이용하는 것이다.
Wylin과 Dahlhaus가 동시에 높은 위치를 잡으면 백3 좌우 바깥에 순간적인 공간이 발생한다.
캄뷔르가 공을 탈취한 직후 이 지역으로 첫 패스를 정확하게 넣는다면 시타르트도 뒤로 뛰면서 수비해야 한다.
다만 이 공격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첫 번째 패스의 정확도가 필요하다.
개막전처럼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다시 소유권을 넘겨주면 시타르트의 공격 횟수만 늘려주는 결과가 된다.
수비 및 주요 매치업 분석
시타르트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경기 주도권을 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역설적인 위험이다.
PSV전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공 뒤쪽에 있었기 때문에 수비 공간이 명확했다.
이번에는 윙백이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고 백3도 하프라인 쪽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캄뷔르에게 개막전보다 훨씬 넓은 역습 공간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시타르트가 공격을 이어가는 동안 Oukili와 Brittijn 중 최소 한 명은 항상 전환 수비를 준비해야 한다.
Hubner와 Vink의 직접적인 대결도 중요하다.
Vink가 중앙에서 공을 지켜주지 못하면 캄뷔르의 2선 공격수가 전진할 시간이 사라진다. 반대로 Vink가 한두 차례라도 백3를 상대로 공을 살려내면 시타르트의 윙백 뒤 공간까지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캄뷔르 쪽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Romeny의 위치 변화다.
Baouf와 Amofa가 서로 인계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한 명은 Romeny를 따라가고 다른 한 명은 Zeefuik을 놓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Ihattaren까지 중앙에서 가세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수비수끼리의 개인 대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더블 피벗의 수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막전에서 캄뷌르는 측면에서 공격을 허용한 뒤 중앙 커버가 늦었다. 이번 상대는 윙백을 높은 위치에 두는 팀이라는 점에서 같은 문제가 다시 시험받는다.
시타르트도 결장 변수가 있다.
Simons는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 가능성이 높고 Marquez는 몸 상태가 확실하지 않다.
Zeefuik은 PSV전 후반 초반 교체됐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캄뷔르는 Visser와 Kooistra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다.
두 팀 모두 징계로 인한 핵심 결장은 없다.
전체적인 선수 구성과 벤치 활용 폭에서는 시타르트가 조금 더 여유가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Fortuna Sittard Stadion은 이번 경기에서 홈팀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는 무대다.
시타르트는 홈에서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2-1 승리를 거뒀다.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가깝고 경기 템포가 빠르게 형성되는 환경은 전환 속도를 활용하는 시타르트와 잘 맞는다.
캄뷔르는 승격 후 첫 원정을 치른다.
2부리그에서 원정 승점을 꾸준히 확보했던 경험은 있지만 Eredivisie에서 상대해야 하는 압박 속도와 개인 능력은 분명 다르다.
개막전 0-4 패배 직후라는 점도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캄뷔르가 다시 처음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선택하기보다는 첫 실점을 최대한 늦추는 쪽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
시타르트 역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조건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는 없다.
캄뷔르가 어떤 높이에서 수비할지 확인한 뒤 Ihattaren과 양쪽 윙백을 이용해 천천히 공간을 넓혀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전반 20~30분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캄뷌르의 블록이 제대로 유지된다면 시타르트도 생각보다 쉽게 중앙으로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선제골이 나온 뒤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시타르트가 먼저 득점하면 캄뷌르는 더 이상 수비적으로만 버틸 수 없다.
더블 피벗 중 한 명이 전진하고 측면 선수들도 높은 위치를 잡아야 한다. 그 순간 Ihattaren과 Romeny가 활용할 공간은 오히려 더 넓어진다.
반대로 캄뷔르가 먼저 득점한다면 시타르트가 PSV전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낮은 블록을 상대로 직접 경기를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의 차이도 중요해질 수 있다.
시타르트는 PSV전에서 실제로 교체 자원을 통해 경기 막판 결과를 바꿨다.
캄뷔르는 여름 동안 공격진 변화가 컸고 후반에 경기를 뒤집을 카드의 폭이 상대적으로 얇다.
팽팽한 상태로 60분을 넘어가더라도 홈팀이 경기 후반 다시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다.
종합 전망
현재 두 팀을 비교하면 시타르트 쪽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
개막전 상대부터 차이가 컸다.
시타르트는 PSV 원정에서 2-2를 만들었고, 캄뷔르는 홈에서 Excelsior에 0-4로 패했다.
단순히 승점 차이보다 경기 내용의 차이가 크다.
시타르트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자신들이 득점할 방법을 알고 있었다.
캄뷔르는 첫 번째 수비 계획이 무너진 뒤 경기를 다시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번에는 전술 상성까지 시타르트 쪽이 좋다.
Wylin과 Dahlhaus가 측면을 넓히고 Ihattaren이 더블 피벗 사이를 움직이면 캄뷔르가 개막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Romeny의 현재 득점 흐름도 긍정적이다.
캄뷔르는 Vink를 중심으로 시타르트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노려야 하지만, 공격이 그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상대전적에서도 시타르트가 최근 10차례 맞대결 중 6승을 가져갔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시타르트의 홈이다.
최근 홈 경기 결과와 현재 선수 구성까지 고려하면 개막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이어갈 조건이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시타르트를 선택한다.
다만 캄뷔르가 개막전 0-4 이후 수비에 훨씬 많은 숫자를 두고 출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타르트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점수를 쌓는 그림까지 예상하지는 않는다.
홈팀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뒤 한 골을 만들고, 이후 캄뷔르가 전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기회를 얻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2-0 또는 2-1 정도의 범위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3.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캄뷌르의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네 골을 내준 직후 다시 똑같이 라인을 올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에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간격을 줄이고 실점 억제를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시타르트도 크게 앞선 뒤 계속 공격 숫자를 늘리는 팀이라기보다 리드를 잡으면 블록을 조정하면서 상대가 나오도록 만드는 운영을 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가 세 골 이하에서 끝났다.
3.5 기준에서는 네 골이 나와야 오버가 된다.
시타르트가 두 골 안팎을 기록하고 캄뷔르가 많아야 한 골 정도를 추가하는 흐름이라면 기준점 아래에 머문다.
캄뷔르의 수비 불안을 인정하더라도 이번 경기에서는 개막전 패배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기 템포가 평소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승패 방향은 시타르트, 득점 총량은 세 골 이하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무패 : 시타르트 승
언오버 : 3.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력 및 최근 흐름 분석
시타르트와 캄뷔르의 2라운드는 개막전 결과만으로도 두 팀의 현재 온도차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시타르트는 첫 경기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PSV 원정에서 점유율은 24%에 그쳤지만, 자신들이 준비한 경기 방식은 명확했다. 상대에게 볼을 내준 채 수비 간격을 유지하고, 탈취 직후 빠르게 전진하면서 제한된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바꿨다.
전반 42분 Romeny가 선제골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에는 교체 자원의 중거리 득점까지 나오면서 2-2 무승부를 완성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이나 슈팅 수가 없어도 경기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첫 경기부터 확인한 셈이다.
최근 흐름까지 넓혀보면 시타르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PSV전 2-2를 포함해 APOEL을 2-1, Genk를 2-1로 꺾었다. Metz와 Olympiacos Piraeus를 상대로는 각각 1-3으로 패했지만 두 경기 모두 상대 수준이 높았고 원정이었다.
특히 홈에서 치른 최근 두 경기를 모두 2-1로 가져갔다는 점은 이번 경기와 직접 연결된다. 강한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캄뷔르는 분위기가 정반대다.
승격 후 치른 첫 Eredivisie 경기에서 홈임에도 0-4로 무너졌다. 더 심각했던 것은 전반에 이미 세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 계획 자체가 빠르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 결과도 모두 패배다.
Excelsior전 0-4를 포함해 Bologna와의 두 경기에서 2-3, 1-3으로 패했고 Volos에 1-2, Utrecht에 0-1로 졌다.
물론 상대 수준이 높았던 경기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13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뿐이라는 흐름은 단순한 상대 난이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수비라인과 중원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실점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한 골을 허용한 뒤 경기 전체를 다시 안정시키는 능력도 아직 부족하다.
여름 동안 공격진의 변화가 컸다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현재 캄뷔르는 수비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득점 루트까지 만들어야 한다.
개막전 한 경기만 보고 시즌 전체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완성도에서는 시타르트 쪽이 확실히 앞서 있다.
전술 분석
시타르트는 3-4-3을 기본으로 가져가되 Ihattaren의 위치에 따라 3-4-1-2에 가까운 형태로 변한다.
Pinto, van Ottelle, Hubner가 백3를 구성하고 Wylin과 Dahlhaus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다. 중원에서는 Oukili와 Brittijn이 균형을 잡고, 전방에는 Ihattaren, Zeefuik, Romeny가 배치된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점은 시타르트가 PSV전과 전혀 다른 축구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PSV를 상대로는 볼을 가지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이번에는 홈에서 캄뷔르를 상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타르트가 공을 소유하고 상대 수비를 움직여야 할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이때 van Ottelle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백3에서 단순히 옆으로 볼을 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중원 또는 Ihattaren 쪽으로 한 번에 전진 패스를 넣어 첫 압박선을 넘어야 한다.
Oukili 역시 상대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공의 방향을 빠르게 바꿔줘야 한다.
시타르트가 후방에서 지나치게 느리게 볼을 돌리면 캄뷔르가 수비 형태를 갖출 시간을 충분히 얻게 된다.
반대로 첫 번째 압박을 한 번에 통과하면 경기 양상이 급격히 달라진다.
캄뷔르는 4-2-3-1이다.
Mulders, Baouf, Amofa, Costarelli가 포백을 만들고 Souren과 Bouhoudane이 그 앞을 보호한다. Henstra, El Arguioui, Hamache가 2선에 위치하고 Vink가 최전방을 맡는다.
구조적인 문제는 개막전에서 이미 드러났다.
전방 압박이 통하는 동안에는 숫자를 앞쪽으로 붙일 수 있지만, 상대가 첫 압박을 넘긴 순간 더블 피벗과 포백 사이가 크게 벌어졌다.
시타르트가 노릴 공간도 정확히 그 지점이다.
Ihattaren이 전방에 고정되지 않고 내려오면서 Souren과 Bouhoudane 사이 또는 뒤쪽에 위치하면 캄뷔르 중원은 상당히 까다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둘 중 한 명이 Ihattaren을 따라가면 중원 중앙에 공간이 생기고, 위치를 유지하면 Ihattaren이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Wylin과 Dahlhaus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면 캄뷔르의 측면 수비도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포메이션 자체보다 각 라인의 움직임까지 적용하면 시타르트 쪽이 공격하기 편한 상성이다.
공격 분석
시타르트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Romeny다.
개막 PSV전에서 곧바로 득점을 기록했고, 단순히 박스 안에 머물러 기회를 기다리는 공격수가 아니다.
측면으로 빠져 센터백을 끌어내고 그 공간을 다른 공격수가 사용하는 움직임이 좋다.
이번에는 Baouf와 Amofa가 그 움직임을 처리해야 한다.
Romeny가 바깥쪽으로 빠졌을 때 Amofa가 끝까지 따라나가면 중앙에 공간이 발생할 수 있고, Zeefuik이 그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센터백이 위치를 지키면 Romeny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수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Ihattaren의 존재 때문에 캄뷔르가 Romeny 한 명에게 수비를 집중하기도 어렵다.
Ihattaren이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으면 직접 전진할 수도 있고, 측면 윙백이나 전방으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캄뷔르 입장에서는 Souren이 Ihattaren을 어디까지 따라갈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깊게 따라가면 자신의 원래 위치가 비고, 따라가지 않으면 시타르트의 공격 템포가 올라간다.
시타르트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측면을 넓게 쓰다가 안쪽으로 다시 들어오는 공격이다.
Wylin과 Dahlhaus가 캄뷔르 풀백을 바깥으로 끌어낸 뒤 Ihattaren이나 Romeny가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면 개막전에서 캄뷔르가 반복적으로 허용했던 형태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캄뷔르 공격에서는 Vink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타르트가 백3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가 공을 전혀 지켜주지 못하면 원정팀의 공격이 매우 짧아질 수 있다.
Vink가 Hubner를 상대로 등진 상태에서 공을 지켜준 뒤 Henstra나 Hamache에게 연결해야 캄뷔르가 전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공을 빼앗긴 뒤 곧바로 다시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캄뷔르가 시타르트를 공략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시타르트 윙백이 올라간 뒤 생기는 공간을 빠르게 이용하는 것이다.
Wylin과 Dahlhaus가 동시에 높은 위치를 잡으면 백3 좌우 바깥에 순간적인 공간이 발생한다.
캄뷔르가 공을 탈취한 직후 이 지역으로 첫 패스를 정확하게 넣는다면 시타르트도 뒤로 뛰면서 수비해야 한다.
다만 이 공격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 첫 번째 패스의 정확도가 필요하다.
개막전처럼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다시 소유권을 넘겨주면 시타르트의 공격 횟수만 늘려주는 결과가 된다.
수비 및 주요 매치업 분석
시타르트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경기 주도권을 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역설적인 위험이다.
PSV전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공 뒤쪽에 있었기 때문에 수비 공간이 명확했다.
이번에는 윙백이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고 백3도 하프라인 쪽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캄뷔르에게 개막전보다 훨씬 넓은 역습 공간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시타르트가 공격을 이어가는 동안 Oukili와 Brittijn 중 최소 한 명은 항상 전환 수비를 준비해야 한다.
Hubner와 Vink의 직접적인 대결도 중요하다.
Vink가 중앙에서 공을 지켜주지 못하면 캄뷔르의 2선 공격수가 전진할 시간이 사라진다. 반대로 Vink가 한두 차례라도 백3를 상대로 공을 살려내면 시타르트의 윙백 뒤 공간까지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캄뷔르 쪽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Romeny의 위치 변화다.
Baouf와 Amofa가 서로 인계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한 명은 Romeny를 따라가고 다른 한 명은 Zeefuik을 놓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Ihattaren까지 중앙에서 가세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수비수끼리의 개인 대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더블 피벗의 수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막전에서 캄뷌르는 측면에서 공격을 허용한 뒤 중앙 커버가 늦었다. 이번 상대는 윙백을 높은 위치에 두는 팀이라는 점에서 같은 문제가 다시 시험받는다.
시타르트도 결장 변수가 있다.
Simons는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 가능성이 높고 Marquez는 몸 상태가 확실하지 않다.
Zeefuik은 PSV전 후반 초반 교체됐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캄뷔르는 Visser와 Kooistra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다.
두 팀 모두 징계로 인한 핵심 결장은 없다.
전체적인 선수 구성과 벤치 활용 폭에서는 시타르트가 조금 더 여유가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Fortuna Sittard Stadion은 이번 경기에서 홈팀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는 무대다.
시타르트는 홈에서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2-1 승리를 거뒀다.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가깝고 경기 템포가 빠르게 형성되는 환경은 전환 속도를 활용하는 시타르트와 잘 맞는다.
캄뷔르는 승격 후 첫 원정을 치른다.
2부리그에서 원정 승점을 꾸준히 확보했던 경험은 있지만 Eredivisie에서 상대해야 하는 압박 속도와 개인 능력은 분명 다르다.
개막전 0-4 패배 직후라는 점도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캄뷔르가 다시 처음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선택하기보다는 첫 실점을 최대한 늦추는 쪽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
시타르트 역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조건 공격 숫자를 늘릴 필요는 없다.
캄뷔르가 어떤 높이에서 수비할지 확인한 뒤 Ihattaren과 양쪽 윙백을 이용해 천천히 공간을 넓혀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전반 20~30분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캄뷌르의 블록이 제대로 유지된다면 시타르트도 생각보다 쉽게 중앙으로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선제골이 나온 뒤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시타르트가 먼저 득점하면 캄뷌르는 더 이상 수비적으로만 버틸 수 없다.
더블 피벗 중 한 명이 전진하고 측면 선수들도 높은 위치를 잡아야 한다. 그 순간 Ihattaren과 Romeny가 활용할 공간은 오히려 더 넓어진다.
반대로 캄뷔르가 먼저 득점한다면 시타르트가 PSV전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낮은 블록을 상대로 직접 경기를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의 차이도 중요해질 수 있다.
시타르트는 PSV전에서 실제로 교체 자원을 통해 경기 막판 결과를 바꿨다.
캄뷔르는 여름 동안 공격진 변화가 컸고 후반에 경기를 뒤집을 카드의 폭이 상대적으로 얇다.
팽팽한 상태로 60분을 넘어가더라도 홈팀이 경기 후반 다시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다.
종합 전망
현재 두 팀을 비교하면 시타르트 쪽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
개막전 상대부터 차이가 컸다.
시타르트는 PSV 원정에서 2-2를 만들었고, 캄뷔르는 홈에서 Excelsior에 0-4로 패했다.
단순히 승점 차이보다 경기 내용의 차이가 크다.
시타르트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자신들이 득점할 방법을 알고 있었다.
캄뷔르는 첫 번째 수비 계획이 무너진 뒤 경기를 다시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번에는 전술 상성까지 시타르트 쪽이 좋다.
Wylin과 Dahlhaus가 측면을 넓히고 Ihattaren이 더블 피벗 사이를 움직이면 캄뷔르가 개막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Romeny의 현재 득점 흐름도 긍정적이다.
캄뷔르는 Vink를 중심으로 시타르트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노려야 하지만, 공격이 그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상대전적에서도 시타르트가 최근 10차례 맞대결 중 6승을 가져갔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시타르트의 홈이다.
최근 홈 경기 결과와 현재 선수 구성까지 고려하면 개막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이어갈 조건이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시타르트를 선택한다.
다만 캄뷔르가 개막전 0-4 이후 수비에 훨씬 많은 숫자를 두고 출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타르트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점수를 쌓는 그림까지 예상하지는 않는다.
홈팀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뒤 한 골을 만들고, 이후 캄뷔르가 전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기회를 얻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2-0 또는 2-1 정도의 범위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3.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에 무게를 둔다.
캄뷌르의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네 골을 내준 직후 다시 똑같이 라인을 올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에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간격을 줄이고 실점 억제를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시타르트도 크게 앞선 뒤 계속 공격 숫자를 늘리는 팀이라기보다 리드를 잡으면 블록을 조정하면서 상대가 나오도록 만드는 운영을 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가 세 골 이하에서 끝났다.
3.5 기준에서는 네 골이 나와야 오버가 된다.
시타르트가 두 골 안팎을 기록하고 캄뷔르가 많아야 한 골 정도를 추가하는 흐름이라면 기준점 아래에 머문다.
캄뷔르의 수비 불안을 인정하더라도 이번 경기에서는 개막전 패배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기 템포가 평소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승패 방향은 시타르트, 득점 총량은 세 골 이하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무패 : 시타르트 승
언오버 : 3.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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