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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NPB 니혼햄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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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이름값보다 상대 타선과 만났을 때 실제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니혼햄은 이토 히로미,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안정성의 방향이 다르다. 모이네로는 출루 자체를 줄이는 유형이고, 이토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도 소프트뱅크를 상대했을 때 장타 허용이 반복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모이네로는 이번 시즌 1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1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하면서도 실점이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볼넷은 없었다.
이 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무실점보다 출루 관리다. 볼넷 없이 타자를 상대하면 단타 하나가 곧바로 득점권 위기로 번지는 경우가 줄어든다. 니혼햄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팀을 상대할 때는 장타 이전에 주자를 얼마나 쌓아두느냐가 실점 규모를 결정한다.
모이네로의 포심은 평균 93마일 전후에서 형성되고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를 함께 사용한다.
빠른 공 하나로 밀어붙이는 투수라기보다 타자가 직구 타이밍을 잡았을 때 다른 구종으로 배트 궤도를 벗어나게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스플리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니혼햄은 최근 강한 타구 생산이 좋지만, 장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을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혀 띄워야 한다. 모이네로가 낮은 코스로 스플리터를 유지하면 타자의 스윙이 공 아래를 통과하거나 약한 타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원정 성적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피안타율 .200, WHIP 0.67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주자 자체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등판에서도 모이네로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초반부터 삼진 숫자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다. 볼넷 없이 1~2회를 빠르게 통과하고 니혼햄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도록 만드는 것이다.
레이에스와 만나미처럼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기 때문에 장타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앞에 주자가 없다면 홈런 하나의 피해는 1점으로 끝난다.
니혼햄 선발 이토 히로미도 단순히 시즌 평균만 보고 낮게 평가할 투수는 아니다.
이번 시즌 130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포심은 최고 93~94마일, 약 150~151km/h까지 형성되고 슬라이더와 조합해 타자를 상대한다.
최근에는 탈삼진 능력도 살아 있다. 자신의 공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날에는 불펜 부담까지 줄여줄 수 있는 선발이다.
홈에서는 더 안정적이었다.
에스콘 필드에서 59이닝 평균자책점 2.75, 원정에서는 3.21을 기록했다.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이 정도 실점 억제를 해냈다는 것은 이토에게 분명한 강점이다.
문제는 상대가 소프트뱅크라는 것이다.
이토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5경기 30.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19실점, 18자책점을 허용했고 피홈런도 6개였다.
피안타율 역시 .285까지 올라갔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수치다.
이토의 시즌 전체 성적과 홈 성적은 좋지만 유독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장타를 막지 못했다. 다른 팀을 상대로 잘 통했던 공이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에게는 반복적으로 강한 타구가 됐다는 의미다.
소프트뱅크는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출루한 뒤 콘도 켄스케, 쿠리하라 료야, 마키하라 타이세이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이토에게 가장 위험한 장면은 상위 타선에 단타나 볼넷을 허용한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는 상황이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는 이유로 과거 소프트뱅크전 결과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볼 필요는 없다. 반대로 최근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30.1이닝 동안 나타난 상대전 약점을 지울 수도 없다.
이번 등판에서 이토가 보여줘야 할 것은 탈삼진보다 홈런 억제다.
5~6이닝 동안 7~8개의 삼진을 잡더라도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면 경기 흐름은 소프트뱅크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선발의 순수한 이닝 소화 능력은 두 투수 모두 충분하다. 그러나 상대전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편하다.
모이네로는 니혼햄 타선의 최근 상승세를 직접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출루 억제와 구종 다양성이 있다. 이토는 홈에서 강해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반복됐던 장타 허용이라는 명확한 숙제를 안고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에 따라 불펜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모이네로와 이토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전개라면 양 팀이 불펜 전체를 사용하는 경기보다는 7회 이후 핵심 자원 몇 명으로 끝내는 형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최근 불펜의 질적 차이가 중요해진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8이닝에서 2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다윈손 에르난데스는 최근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투모리 유우키와 마쓰모토 유키도 실점 없이 자신의 구간을 넘겼다.
리드 상황에서 7~8회를 넘겨줄 수 있는 카드가 여러 명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스나는 최근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의 실점만으로 전체 마무리 능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소프트뱅크 불펜이 모든 구간에서 완벽하다고 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오스나 한 명에게 경기 전체를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모이네로가 7회까지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실질적으로 두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에르난데스와 다른 필승조를 활용해 8회를 넘기고 9회를 마무리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투수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니혼햄은 최근 불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근 7.1이닝 동안 11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미야니시 나오키는 최근 1이닝 2실점, 호리 미즈키는 0.2이닝 6실점, 시마모토 히로야는 0.2이닝 2실점, 카네무라 쇼마 역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짧은 표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불펜 투수 몇 명의 한두 경기 대량 실점이 최근 평균자책점을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13.50을 그대로 불펜의 기본 능력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 되는 이유는 실점한 투수가 한 명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러 구간에서 동시에 실점이 발생했다.
야나가와 타이세이와 레이 션은 각각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버텨줬지만, 니혼햄이 원하는 것은 이 두 자원에게 바로 연결되는 경기다.
이토가 7회까지 책임하면 최근 흔들린 중간계투를 상당 부분 건너뛸 수 있다.
반대로 이토가 소프트뱅크전에서 다시 장타를 허용하며 5~6회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최근 흔들렸던 중간 자원까지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도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이토의 이닝 소화력이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
양 팀 모두 연투 부담이 심한 상태는 아니다.
결국 체력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불펜 뎁스의 차이를 보는 것이 맞다.
접전이 7회까지 이어진다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선택지를 갖고 있다.
특히 모이네로가 리드 상황을 만들어준 뒤 필승조로 넘기는 시나리오에서는 소프트뱅크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단순해진다.
타선 분석
니혼햄의 최근 타격감은 상당히 좋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309, 장타율 .489를 기록했고 경기당 홈런도 1.6개를 생산했다.
우완 상대 .310, 좌완 상대 .300으로 투수 유형에 따른 타격 편차도 크지 않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모이네로라고 해서 니혼햄의 최근 공격력을 단순히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프랑밀 레이에스는 .32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아리조노 나오키도 .340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군지 유아와 나라마 타이키 역시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며 타선의 연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니혼햄이 최근 점수를 만드는 방식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중심 타선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뒤에서도 안타가 나오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한 명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 선발의 수준이 다르다.
모이네로는 단순히 좌완이라는 이유로 까다로운 투수가 아니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다양한 구종으로 같은 타자를 여러 방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니혼햄이 모이네로를 공략하려면 최근 팀 타율 .309만 믿고 초구부터 공격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높이의 공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특히 스플리터가 낮게 들어올 때 따라가면 장타 생산이 급격히 어려워질 수 있다.
레이에스와 만나미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이네로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세 개씩 묶는 공격이 쉽지 않다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중심 타자의 가치가 커진다.
반대로 모이네로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들을 상대하면 니혼햄의 최근 높은 장타율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되는 속도는 떨어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84, 장타율 .457을 기록했다.
우완 상대 타율은 .297이다.
이번 상대 이토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매치업 자체도 나쁘지 않다.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격의 출발점이다.
두 타자가 상위 타순에서 출루하면 콘도 켄스케, 쿠리하라 료야, 마키하라 타이세이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토를 상대하게 된다.
콘도는 .310, 쿠리하라는 .257, 마키하라는 .289를 기록하고 있다.
하위 타선의 야마모토 유다이도 .360으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어 중심 타선 이후 공격이 바로 끊기는 구조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타선을 더 높게 보는 이유는 단순한 최근 팀 타율 때문이 아니다.
이토를 상대로 실제 장타를 만들어온 기록이 있다.
올 시즌 이토가 소프트뱅크전 30.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허용했다는 사실은 이번 매치업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소프트뱅크가 반드시 많은 안타를 쳐야 이토를 공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위 타순이 한 번 출루하고 중심 타선에서 홈런이나 2루타가 나오면 짧은 시간에 2~3점을 만들 수 있다.
니혼햄의 최근 순수 타격감은 소프트뱅크보다 오히려 더 좋게 볼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과의 궁합이 다르다.
니혼햄은 현재 좋은 타격 사이클을 리그 최상급 좌완인 모이네로에게 증명해야 하고,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이미 여러 차례 장타를 만들어낸 이토를 상대한다.
현재 타격 지표 이상의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는 장타 변수를 무시하기 어려운 구장이다.
좌측 97m, 우측 99m, 중앙 121m의 비대칭 구조를 갖고 있고 파울 지역도 기존 삿포로 돔보다 좁다.
2024년 기준 득점 파크 팩터 1위, 홈런 팩터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했던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특성이 두 투수에게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모이네로는 출루 자체를 줄이고 낮은 코스 변화구로 강한 타구를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이토는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전에서 피홈런 6개를 허용했다.
이미 장타가 문제가 됐던 상대를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에서 다시 만나는 셈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이토가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마사키와 슈토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콘도와 쿠리하라의 장타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상위 타순에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으면 소프트뱅크가 빠르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니혼햄이 모이네로의 타순을 두 번째로 보는 4~5회다.
첫 번째 타석에서 스플리터와 슬라이더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니혼햄 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때까지 모이네로의 볼넷이 거의 없고 투구 수까지 안정적이라면 홈팀의 공격 난도는 훨씬 올라간다.
반대로 니혼햄이 파울과 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리면서 6회 전후에 모이네로를 내려가게 만들면 공격 기회가 생긴다.
세 번째 승부처는 이토의 교체 시점이다.
이토가 7회까지 버티면 최근 흔들린 니혼햄 중간계투를 크게 거치지 않고 경기 후반으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5~6회에 내려가면 소프트뱅크가 니혼햄 불펜의 가장 불안한 구간을 직접 상대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이 커지는 시점도 바로 여기다.
초반부터 반드시 난타전이 나올 필요는 없다.
모이네로가 니혼햄을 묶고 이토가 4~5회까지 버티더라도, 이후 니혼햄 불펜을 상대로 소프트뱅크가 점수를 추가하면 7.5라는 기준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니혼햄도 홈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다.
모이네로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하더라도 선발 교체 이후 1~2점을 추가할 수 있다면 총득점 상승에 충분히 기여한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단순히 모이네로가 등판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득점 경기를 전제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승패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선발의 상대전 차이다.
모이네로는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 무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니혼햄 타선이 최근 .309의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담이지만, 모이네로는 출루를 억제하고 여러 구종으로 장타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이토 역시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만 보면 경쟁력이 충분하다.
홈 평균자책점 2.75라는 기록도 좋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전 5경기 30.1이닝 평균자책점 5.34, 피홈런 6개라는 결과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무거운 데이터다.
한두 타석에서의 우연이 아니라 여러 차례 등판에 걸쳐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소프트뱅크 타선 역시 현재 크게 침체된 상황이 아니다.
최근 팀 타율 .284, 우완 상대 .297을 기록하고 있고 마사키와 슈토의 출루 뒤 콘도, 쿠리하라, 마키하라로 이어지는 공격 구조도 좋다.
경기 후반으로 넘어가면 마운드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8이닝 2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니혼햄 불펜에서는 여러 투수가 동시에 실점했다.
니혼햄의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13.50을 장기적인 능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 평균이 아니라 현재 어떤 자원을 어느 상황에 투입할 수 있느냐다.
이토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다시 일찍 흔들릴 경우 니혼햄이 최근 불안했던 중간계투를 피할 방법이 줄어든다.
반대로 모이네로가 6~7회를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만 선택해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니혼햄이 홈에서 34승 22패를 기록하며 강한 것은 분명하지만, 소프트뱅크 역시 원정에서 31승 18패를 기록했다.
홈 이점만으로 선발과 불펜 매치업의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모이네로가 등판하는 경기라는 점만 놓고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준은 8.5가 아니라 7.5다.
소프트뱅크가 이토를 상대로 올 시즌 반복적으로 장타를 만들어냈고, 이토가 내려간 이후에는 최근 흔들린 니혼햄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도 소프트뱅크 공격에는 도움이 된다.
니혼햄 역시 최근 팀 타율 .309와 장타율 .489를 기록하고 있다.
모이네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홈에서 2~3점 정도를 보태는 흐름까지 배제할 필요는 없다.
7.5 오버에서 필요한 것은 양 팀이 모두 5점 이상을 만드는 난타전이 아니다.
소프트뱅크가 5점, 니혼햄이 3점만 기록해도 기준을 넘어간다.
이번 매치업은 소프트뱅크가 선발과 후반 마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도 이토의 상대전 피홈런과 니혼햄 불펜의 최근 난조 때문에 원정팀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뱅크 승리와 함께 7.5 오버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이름값보다 상대 타선과 만났을 때 실제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니혼햄은 이토 히로미,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안정성의 방향이 다르다. 모이네로는 출루 자체를 줄이는 유형이고, 이토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도 소프트뱅크를 상대했을 때 장타 허용이 반복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모이네로는 이번 시즌 1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1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하면서도 실점이 크게 늘지 않았다는 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볼넷은 없었다.
이 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무실점보다 출루 관리다. 볼넷 없이 타자를 상대하면 단타 하나가 곧바로 득점권 위기로 번지는 경우가 줄어든다. 니혼햄처럼 최근 타격감이 좋은 팀을 상대할 때는 장타 이전에 주자를 얼마나 쌓아두느냐가 실점 규모를 결정한다.
모이네로의 포심은 평균 93마일 전후에서 형성되고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를 함께 사용한다.
빠른 공 하나로 밀어붙이는 투수라기보다 타자가 직구 타이밍을 잡았을 때 다른 구종으로 배트 궤도를 벗어나게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스플리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니혼햄은 최근 강한 타구 생산이 좋지만, 장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을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혀 띄워야 한다. 모이네로가 낮은 코스로 스플리터를 유지하면 타자의 스윙이 공 아래를 통과하거나 약한 타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원정 성적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피안타율 .200, WHIP 0.67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주자 자체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등판에서도 모이네로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초반부터 삼진 숫자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다. 볼넷 없이 1~2회를 빠르게 통과하고 니혼햄 중심 타선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도록 만드는 것이다.
레이에스와 만나미처럼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기 때문에 장타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앞에 주자가 없다면 홈런 하나의 피해는 1점으로 끝난다.
니혼햄 선발 이토 히로미도 단순히 시즌 평균만 보고 낮게 평가할 투수는 아니다.
이번 시즌 130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포심은 최고 93~94마일, 약 150~151km/h까지 형성되고 슬라이더와 조합해 타자를 상대한다.
최근에는 탈삼진 능력도 살아 있다. 자신의 공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날에는 불펜 부담까지 줄여줄 수 있는 선발이다.
홈에서는 더 안정적이었다.
에스콘 필드에서 59이닝 평균자책점 2.75, 원정에서는 3.21을 기록했다.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이 정도 실점 억제를 해냈다는 것은 이토에게 분명한 강점이다.
문제는 상대가 소프트뱅크라는 것이다.
이토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5경기 30.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19실점, 18자책점을 허용했고 피홈런도 6개였다.
피안타율 역시 .285까지 올라갔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수치다.
이토의 시즌 전체 성적과 홈 성적은 좋지만 유독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장타를 막지 못했다. 다른 팀을 상대로 잘 통했던 공이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에게는 반복적으로 강한 타구가 됐다는 의미다.
소프트뱅크는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출루한 뒤 콘도 켄스케, 쿠리하라 료야, 마키하라 타이세이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이토에게 가장 위험한 장면은 상위 타선에 단타나 볼넷을 허용한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는 상황이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는 이유로 과거 소프트뱅크전 결과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볼 필요는 없다. 반대로 최근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30.1이닝 동안 나타난 상대전 약점을 지울 수도 없다.
이번 등판에서 이토가 보여줘야 할 것은 탈삼진보다 홈런 억제다.
5~6이닝 동안 7~8개의 삼진을 잡더라도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면 경기 흐름은 소프트뱅크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선발의 순수한 이닝 소화 능력은 두 투수 모두 충분하다. 그러나 상대전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편하다.
모이네로는 니혼햄 타선의 최근 상승세를 직접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출루 억제와 구종 다양성이 있다. 이토는 홈에서 강해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반복됐던 장타 허용이라는 명확한 숙제를 안고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에 따라 불펜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모이네로와 이토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전개라면 양 팀이 불펜 전체를 사용하는 경기보다는 7회 이후 핵심 자원 몇 명으로 끝내는 형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최근 불펜의 질적 차이가 중요해진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8이닝에서 2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다윈손 에르난데스는 최근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고, 투모리 유우키와 마쓰모토 유키도 실점 없이 자신의 구간을 넘겼다.
리드 상황에서 7~8회를 넘겨줄 수 있는 카드가 여러 명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스나는 최근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의 실점만으로 전체 마무리 능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소프트뱅크 불펜이 모든 구간에서 완벽하다고 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오스나 한 명에게 경기 전체를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모이네로가 7회까지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실질적으로 두 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에르난데스와 다른 필승조를 활용해 8회를 넘기고 9회를 마무리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투수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니혼햄은 최근 불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근 7.1이닝 동안 11자책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미야니시 나오키는 최근 1이닝 2실점, 호리 미즈키는 0.2이닝 6실점, 시마모토 히로야는 0.2이닝 2실점, 카네무라 쇼마 역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짧은 표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불펜 투수 몇 명의 한두 경기 대량 실점이 최근 평균자책점을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13.50을 그대로 불펜의 기본 능력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 되는 이유는 실점한 투수가 한 명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러 구간에서 동시에 실점이 발생했다.
야나가와 타이세이와 레이 션은 각각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버텨줬지만, 니혼햄이 원하는 것은 이 두 자원에게 바로 연결되는 경기다.
이토가 7회까지 책임하면 최근 흔들린 중간계투를 상당 부분 건너뛸 수 있다.
반대로 이토가 소프트뱅크전에서 다시 장타를 허용하며 5~6회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최근 흔들렸던 중간 자원까지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도 불펜을 두 차례 이상 상대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이토의 이닝 소화력이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
양 팀 모두 연투 부담이 심한 상태는 아니다.
결국 체력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불펜 뎁스의 차이를 보는 것이 맞다.
접전이 7회까지 이어진다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안정적인 선택지를 갖고 있다.
특히 모이네로가 리드 상황을 만들어준 뒤 필승조로 넘기는 시나리오에서는 소프트뱅크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단순해진다.
타선 분석
니혼햄의 최근 타격감은 상당히 좋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309, 장타율 .489를 기록했고 경기당 홈런도 1.6개를 생산했다.
우완 상대 .310, 좌완 상대 .300으로 투수 유형에 따른 타격 편차도 크지 않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모이네로라고 해서 니혼햄의 최근 공격력을 단순히 낮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프랑밀 레이에스는 .32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아리조노 나오키도 .340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군지 유아와 나라마 타이키 역시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며 타선의 연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니혼햄이 최근 점수를 만드는 방식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중심 타선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뒤에서도 안타가 나오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한 명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 선발의 수준이 다르다.
모이네로는 단순히 좌완이라는 이유로 까다로운 투수가 아니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다양한 구종으로 같은 타자를 여러 방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니혼햄이 모이네로를 공략하려면 최근 팀 타율 .309만 믿고 초구부터 공격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높이의 공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특히 스플리터가 낮게 들어올 때 따라가면 장타 생산이 급격히 어려워질 수 있다.
레이에스와 만나미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이네로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세 개씩 묶는 공격이 쉽지 않다면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중심 타자의 가치가 커진다.
반대로 모이네로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들을 상대하면 니혼햄의 최근 높은 장타율이 실제 득점으로 연결되는 속도는 떨어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84, 장타율 .457을 기록했다.
우완 상대 타율은 .297이다.
이번 상대 이토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매치업 자체도 나쁘지 않다.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격의 출발점이다.
두 타자가 상위 타순에서 출루하면 콘도 켄스케, 쿠리하라 료야, 마키하라 타이세이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토를 상대하게 된다.
콘도는 .310, 쿠리하라는 .257, 마키하라는 .289를 기록하고 있다.
하위 타선의 야마모토 유다이도 .360으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어 중심 타선 이후 공격이 바로 끊기는 구조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타선을 더 높게 보는 이유는 단순한 최근 팀 타율 때문이 아니다.
이토를 상대로 실제 장타를 만들어온 기록이 있다.
올 시즌 이토가 소프트뱅크전 30.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허용했다는 사실은 이번 매치업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소프트뱅크가 반드시 많은 안타를 쳐야 이토를 공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위 타순이 한 번 출루하고 중심 타선에서 홈런이나 2루타가 나오면 짧은 시간에 2~3점을 만들 수 있다.
니혼햄의 최근 순수 타격감은 소프트뱅크보다 오히려 더 좋게 볼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과의 궁합이 다르다.
니혼햄은 현재 좋은 타격 사이클을 리그 최상급 좌완인 모이네로에게 증명해야 하고,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이미 여러 차례 장타를 만들어낸 이토를 상대한다.
현재 타격 지표 이상의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는 장타 변수를 무시하기 어려운 구장이다.
좌측 97m, 우측 99m, 중앙 121m의 비대칭 구조를 갖고 있고 파울 지역도 기존 삿포로 돔보다 좁다.
2024년 기준 득점 파크 팩터 1위, 홈런 팩터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했던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특성이 두 투수에게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모이네로는 출루 자체를 줄이고 낮은 코스 변화구로 강한 타구를 억제할 수 있다.
반대로 이토는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전에서 피홈런 6개를 허용했다.
이미 장타가 문제가 됐던 상대를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에서 다시 만나는 셈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이토가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마사키와 슈토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콘도와 쿠리하라의 장타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상위 타순에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게 장타를 맞으면 소프트뱅크가 빠르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니혼햄이 모이네로의 타순을 두 번째로 보는 4~5회다.
첫 번째 타석에서 스플리터와 슬라이더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니혼햄 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때까지 모이네로의 볼넷이 거의 없고 투구 수까지 안정적이라면 홈팀의 공격 난도는 훨씬 올라간다.
반대로 니혼햄이 파울과 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리면서 6회 전후에 모이네로를 내려가게 만들면 공격 기회가 생긴다.
세 번째 승부처는 이토의 교체 시점이다.
이토가 7회까지 버티면 최근 흔들린 니혼햄 중간계투를 크게 거치지 않고 경기 후반으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5~6회에 내려가면 소프트뱅크가 니혼햄 불펜의 가장 불안한 구간을 직접 상대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이 커지는 시점도 바로 여기다.
초반부터 반드시 난타전이 나올 필요는 없다.
모이네로가 니혼햄을 묶고 이토가 4~5회까지 버티더라도, 이후 니혼햄 불펜을 상대로 소프트뱅크가 점수를 추가하면 7.5라는 기준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니혼햄도 홈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다.
모이네로에게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하더라도 선발 교체 이후 1~2점을 추가할 수 있다면 총득점 상승에 충분히 기여한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단순히 모이네로가 등판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득점 경기를 전제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승패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선발의 상대전 차이다.
모이네로는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 무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니혼햄 타선이 최근 .309의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담이지만, 모이네로는 출루를 억제하고 여러 구종으로 장타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이토 역시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만 보면 경쟁력이 충분하다.
홈 평균자책점 2.75라는 기록도 좋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전 5경기 30.1이닝 평균자책점 5.34, 피홈런 6개라는 결과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무거운 데이터다.
한두 타석에서의 우연이 아니라 여러 차례 등판에 걸쳐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소프트뱅크 타선 역시 현재 크게 침체된 상황이 아니다.
최근 팀 타율 .284, 우완 상대 .297을 기록하고 있고 마사키와 슈토의 출루 뒤 콘도, 쿠리하라, 마키하라로 이어지는 공격 구조도 좋다.
경기 후반으로 넘어가면 마운드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8이닝 2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니혼햄 불펜에서는 여러 투수가 동시에 실점했다.
니혼햄의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13.50을 장기적인 능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 평균이 아니라 현재 어떤 자원을 어느 상황에 투입할 수 있느냐다.
이토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다시 일찍 흔들릴 경우 니혼햄이 최근 불안했던 중간계투를 피할 방법이 줄어든다.
반대로 모이네로가 6~7회를 책임하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만 선택해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니혼햄이 홈에서 34승 22패를 기록하며 강한 것은 분명하지만, 소프트뱅크 역시 원정에서 31승 18패를 기록했다.
홈 이점만으로 선발과 불펜 매치업의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모이네로가 등판하는 경기라는 점만 놓고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준은 8.5가 아니라 7.5다.
소프트뱅크가 이토를 상대로 올 시즌 반복적으로 장타를 만들어냈고, 이토가 내려간 이후에는 최근 흔들린 니혼햄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에스콘 필드의 장타 환경도 소프트뱅크 공격에는 도움이 된다.
니혼햄 역시 최근 팀 타율 .309와 장타율 .489를 기록하고 있다.
모이네로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홈에서 2~3점 정도를 보태는 흐름까지 배제할 필요는 없다.
7.5 오버에서 필요한 것은 양 팀이 모두 5점 이상을 만드는 난타전이 아니다.
소프트뱅크가 5점, 니혼햄이 3점만 기록해도 기준을 넘어간다.
이번 매치업은 소프트뱅크가 선발과 후반 마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도 이토의 상대전 피홈런과 니혼햄 불펜의 최근 난조 때문에 원정팀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뱅크 승리와 함께 7.5 오버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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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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