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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페네르바체 리옹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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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및 전술 분석
이번 1차전은 공격력의 절대적인 크기보다 어느 팀이 자신의 경기 속도를 먼저 강요하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 페네르바체와 리옹 모두 기본 형태는 4-2-3-1이다. 포메이션이 같은 만큼 숫자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우위를 만들기 어렵고, 결국 중앙에서 누가 상대의 첫 번째 압박을 풀어낸 뒤 2선까지 공을 운반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페네르바체의 중심은 Guendouzi와 Kante다. 두 선수가 동시에 전진하는 구조가 아니라 한 명이 전진하면 다른 한 명이 뒤를 보호하면서 중원 균형을 잡는다.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볼을 빼앗긴 직후다. Kante의 넓은 커버 범위가 상대 역습의 첫 패스를 끊어주면 Guendouzi가 다시 전진 위치를 잡을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앞에 위치하는 Asensio의 역할도 중요하다.
리옹이 중앙을 좁혀 수비한다면 Asensio가 계속 정면으로 공을 받기는 어렵다. 오히려 좌우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며 Tessmann과 Morton의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면 페네르바체는 중앙에서 억지로 숫자를 뚫지 않고도 측면에서 2대1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리옹의 중원은 Tessmann과 Morton, 그 앞의 Tolisso가 중심을 잡는다.
Tolisso는 단순한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중원과 전방을 연결하는 역할에 가깝다. Sparta Prague와의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리옹이 공격권을 가져왔을 때 어느 시점에 박스 근처까지 올라갈 것인지 판단하는 역할도 맡는다.
리옹이 이번 원정에서 페네르바체와 정면으로 압박 싸움을 오래 이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카드쾨이에서 처음부터 라인을 과도하게 올리면 Fofana와 Nuamah가 역습 공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수비 뒷공간이 먼저 열릴 수 있다. 중원 블록을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페네르바체가 측면으로 공을 돌리게 만든 뒤 전환 속도를 이용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페네르바체의 점유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다만 점유율이 높다고 곧바로 좋은 공격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리옹이 중앙을 닫고 박스 앞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면 홈팀은 많은 공을 가지고도 실제 슈팅 위치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페네르바체가 풀어야 할 첫 번째 숙제다.
빌드업 및 압박 분석
페네르바체의 후방 전개는 Ederson의 킥 능력 때문에 선택지가 많다.
리옹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반드시 짧은 패스로만 빠져나갈 필요가 없다. Ederson이 첫 압박 라인을 넘기는 롱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리옹의 중원은 뒤를 돌아 수비해야 한다.
Skriniar와 Ake 역시 전진 패스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리옹이 1선 압박 인원을 너무 많이 올리면 오히려 중원 공간이 생긴다.
좌측에서는 Brown과 Akturkoglu의 움직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Brown이 높게 올라가고 Akturkoglu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리옹 오른쪽 수비는 두 명의 위치를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이때 Asensio까지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면 페네르바체가 박스 바깥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리옹은 Greif를 중심으로 Kluivert와 Niakhate가 첫 빌드업을 담당하고 Maitland-Niles와 Abner가 폭을 넓힌다.
문제는 강한 압박을 받을 때다.
Sparta Prague 원정에서 후방 전개가 급해지는 장면이 있었고 이번에는 카드쾨이의 강한 홈 분위기까지 상대해야 한다. 첫 15~20분 동안 페네르바체가 전방 압박을 강하게 걸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리옹이 이 구간을 실점 없이 넘기면 경기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홈팀의 압박 강도가 90분 내내 동일할 수는 없다. 압박 속도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Tessmann과 Morton이 공을 잡을 시간이 생기고, 그때 Fofana와 Nuamah의 속도가 활용될 수 있다.
반대로 리옹이 초반 압박에 밀려 자기 진영에서 계속 공을 잃는다면 Tolisso까지 수비에 깊게 내려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방과 중원의 거리가 벌어지고 역습의 첫 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사라진다.
공격 및 핵심 매치업 분석
페네르바체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Talisca다.
유럽 무대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Sturm Graz와의 두 경기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단순히 최근 골 숫자가 많다는 것보다 현재 페네르바체가 결정적인 순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마무리 지점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리옹 수비가 가장 먼저 차단해야 하는 것도 Talisca가 편하게 몸을 돌리는 장면이다.
Niakhate가 Talisca를 등지고 받는 상황에서 밀어내지 못하면 이후 선택지가 급격히 늘어난다. 직접 슈팅뿐 아니라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공을 떨궈줄 수도 있다.
Talisca에게 박스 근처에서 두 번째 터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리옹 수비의 첫 번째 과제다.
반대편에서는 Fofana와 Semedo의 싸움이 중요하다.
Fofana가 공을 받았을 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정지 상태가 아니라 공간을 향해 첫 번째 터치를 가져갈 때다. Semedo가 공격 가담 후 복귀가 늦으면 Fofana가 바로 빈 공간을 향해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오른쪽 수비가 지나치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기 어려운 이유다.
Greenwood와 Abner의 매치업도 경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Greenwood가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뒤 안쪽으로 들어오면 왼발 슈팅 각도가 열린다. Abner가 너무 일찍 중앙을 막으려 하면 바깥 공간을 내주고, 반대로 측면만 지키려 하면 Greenwood에게 슈팅 코스를 줄 수 있다.
결국 리옹은 측면 수비수 혼자 Greenwood를 상대하게 만드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 Morton이나 Tolisso가 측면으로 얼마나 빠르게 지원하느냐가 중요하다.
리옹의 공격에서는 Openda에게 연결되는 첫 패스의 질이 핵심이다.
페네르바체가 공을 오래 소유한 뒤 공격 숫자를 많이 올렸을 때 리옹에게 한두 번은 역습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 순간 첫 패스가 정확하게 전방으로 연결되면 홈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승부를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기회가 자주 올 경기는 아니다.
리옹은 제한된 역습 횟수 안에서 최대한 높은 효율을 만들어야 한다.
수비 및 최근 경기 흐름 분석
페네르바체는 최근 5경기에서 6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이 매 경기 폭발하는 팀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쉽게 큰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 대항전 네 경기 모두 2.5골 이하로 끝났다.
1-0, 1-1, 2-0, 0-1이라는 결과는 현재 페네르바체의 유럽 경기 성격을 잘 보여준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더라도 무작정 라인을 올려 난타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경기 균형을 지키면서 한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노리는 쪽이다.
이번 1차전에서도 비슷한 접근이 예상된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결과는 홈에서 무리하게 승부를 걸다가 리옹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것이다.
리옹은 최근 5경기 7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포함돼 있어 그대로 현재 공식전 수비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Sparta Prague 원정에서 1-2로 패한 뒤 홈에서 3-0으로 뒤집었다는 점이 오히려 이번 플레이오프를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
리옹은 원정에서 완벽하지 않았지만 홈으로 돌아와 경기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1차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2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스코어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원정팀이 한 골을 위해 두 골을 내주는 식의 공격 운영을 할 이유가 없다.
결장자 및 교체 카드
페네르바체는 Oosterwolde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Musaba 역시 부상으로 빠진다.
Rodrigo Becao, Under, Diego Carlos, Yandas, Yesilyurt, Fayed, Mimovic, Demir는 비활동 상태로 출전 대상에서 제외됐고 Diouf 역시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 명단에서 빠진다.
반면 국내 리그 징계로 개막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Ederson은 유럽대항전 출전에 제한이 없어 골문을 지킬 수 있다.
리옹은 Merah가 발목, Sulc가 무릎 문제로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
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는 양 팀 모두 없다.
후반 교체도 중요하다.
페네르바체가 60분 전후까지 득점하지 못하면 Asensio의 위치 조정이나 전방 숫자를 늘리는 변화가 가능하다.
Talisca를 한 단계 내려 세컨드 볼과 박스 외곽 슈팅을 맡기고, 전방에 한 명을 더 두는 방식이라면 리옹의 센터백을 박스 안쪽으로 묶어둘 수 있다.
리옹은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속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Openda의 스프린트 강도가 떨어지는 시점에 중원 숫자를 늘린다면 1차전에서 원하는 낮은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이 변화가 실제로 나온다면 후반 20분 이후에는 득점 기대치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카드쾨이는 이번 경기에서 단순한 홈 어드밴티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홈 두 경기를 각각 1-0, 2-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실점이 없었다.
홈 관중의 압박을 이용해 경기 초반 강하게 밀어붙이는 흐름이 이미 효과를 봤다.
리옹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시작 후 20분 정도다.
페네르바체가 이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면 홈팀은 굳이 경기 속도를 계속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 Kante와 Guendouzi를 중심으로 중앙을 잠그고 리옹이 앞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
반대로 리옹이 초반을 버틴다면 시간은 원정팀 편이 될 수 있다.
0-0 상태가 길어질수록 페네르바체는 홈 1차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측면 수비수의 위치가 조금씩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바로 그 시점이 Fofana와 Nuamah가 노릴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초반부터 90분 내내 일방적인 페네르바체 공세가 이어지는 그림보다는 시간대에 따라 주도권의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전반에는 페네르바체가 볼을 오래 가지고 리옹이 공간을 지우는 흐름, 후반에는 스코어에 따라 리옹의 역습 공간이 조금씩 커지는 형태가 자연스럽다.
선제골의 가치가 매우 큰 경기다.
페네르바체가 먼저 넣으면 1-0을 지키는 운영으로 바꿀 수 있고, 리옹이 먼저 넣으면 홈팀이 라인을 올리면서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종합 전망
두 팀의 전력을 단순 비교하면 큰 격차가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리옹은 Sparta Prague를 상대로 원정 패배 뒤 홈에서 3-0으로 뒤집으며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되돌릴 수 있는 힘을 이미 보여줬다.
페네르바체 역시 Gornik Zabrze와 Sturm Graz를 차례로 넘었고, 특히 홈 유럽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 1차전에서는 바로 그 홈 안정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페네르바체는 Kante와 Guendouzi가 중원의 전환을 막아줄 수 있고 Asensio가 라인 사이에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결정적인 차이는 Talisca다.
현재 유럽 무대 4경기 4골로 페네르바체의 가장 확실한 득점 루트가 살아 있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드는 것보다 한 번 온 기회를 누가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리옹도 Fofana와 Nuamah의 속도를 통해 충분히 페네르바체의 뒷공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홈팀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페네르바체가 경기를 조금 더 주도하고 리옹이 제한된 역습 기회를 노리는 형태에서 한 골이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비교적 선명하다.
페네르바체가 치른 유럽대항전 네 경기가 모두 2.5골 이하로 끝났다.
홈에서도 1-0과 2-0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리옹 역시 1차전 원정이라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많은 인원을 전방에 배치할 이유가 없다.
두 팀 모두 4-2-3-1을 사용하면서 중앙에 네 명 이상의 선수가 지속적으로 밀집될 수 있다.
Kante와 Guendouzi, Tessmann과 Morton이 맞붙는 중앙에서 전진 공간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공격은 측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경기는 슈팅 숫자보다 박스 안에서 만들어지는 명확한 기회의 숫자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
1-0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코어이고, 리옹이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2-1 정도가 상단 범위다.
1차전이라는 성격과 양 팀의 중원 구성, 페네르바체의 최근 유럽 경기 득실 흐름까지 종합하면 다득점보다 한두 번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승부가 갈리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
홈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릴 수 있는 페네르바체를 선택하되, 총득점은 2.5 아래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페네르바체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및 전술 분석
이번 1차전은 공격력의 절대적인 크기보다 어느 팀이 자신의 경기 속도를 먼저 강요하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 페네르바체와 리옹 모두 기본 형태는 4-2-3-1이다. 포메이션이 같은 만큼 숫자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우위를 만들기 어렵고, 결국 중앙에서 누가 상대의 첫 번째 압박을 풀어낸 뒤 2선까지 공을 운반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페네르바체의 중심은 Guendouzi와 Kante다. 두 선수가 동시에 전진하는 구조가 아니라 한 명이 전진하면 다른 한 명이 뒤를 보호하면서 중원 균형을 잡는다.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볼을 빼앗긴 직후다. Kante의 넓은 커버 범위가 상대 역습의 첫 패스를 끊어주면 Guendouzi가 다시 전진 위치를 잡을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앞에 위치하는 Asensio의 역할도 중요하다.
리옹이 중앙을 좁혀 수비한다면 Asensio가 계속 정면으로 공을 받기는 어렵다. 오히려 좌우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며 Tessmann과 Morton의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면 페네르바체는 중앙에서 억지로 숫자를 뚫지 않고도 측면에서 2대1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리옹의 중원은 Tessmann과 Morton, 그 앞의 Tolisso가 중심을 잡는다.
Tolisso는 단순한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중원과 전방을 연결하는 역할에 가깝다. Sparta Prague와의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리옹이 공격권을 가져왔을 때 어느 시점에 박스 근처까지 올라갈 것인지 판단하는 역할도 맡는다.
리옹이 이번 원정에서 페네르바체와 정면으로 압박 싸움을 오래 이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카드쾨이에서 처음부터 라인을 과도하게 올리면 Fofana와 Nuamah가 역습 공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수비 뒷공간이 먼저 열릴 수 있다. 중원 블록을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페네르바체가 측면으로 공을 돌리게 만든 뒤 전환 속도를 이용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페네르바체의 점유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다만 점유율이 높다고 곧바로 좋은 공격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리옹이 중앙을 닫고 박스 앞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면 홈팀은 많은 공을 가지고도 실제 슈팅 위치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페네르바체가 풀어야 할 첫 번째 숙제다.
빌드업 및 압박 분석
페네르바체의 후방 전개는 Ederson의 킥 능력 때문에 선택지가 많다.
리옹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반드시 짧은 패스로만 빠져나갈 필요가 없다. Ederson이 첫 압박 라인을 넘기는 롱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면 리옹의 중원은 뒤를 돌아 수비해야 한다.
Skriniar와 Ake 역시 전진 패스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리옹이 1선 압박 인원을 너무 많이 올리면 오히려 중원 공간이 생긴다.
좌측에서는 Brown과 Akturkoglu의 움직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Brown이 높게 올라가고 Akturkoglu가 안쪽으로 들어오면 리옹 오른쪽 수비는 두 명의 위치를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이때 Asensio까지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하면 페네르바체가 박스 바깥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리옹은 Greif를 중심으로 Kluivert와 Niakhate가 첫 빌드업을 담당하고 Maitland-Niles와 Abner가 폭을 넓힌다.
문제는 강한 압박을 받을 때다.
Sparta Prague 원정에서 후방 전개가 급해지는 장면이 있었고 이번에는 카드쾨이의 강한 홈 분위기까지 상대해야 한다. 첫 15~20분 동안 페네르바체가 전방 압박을 강하게 걸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리옹이 이 구간을 실점 없이 넘기면 경기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홈팀의 압박 강도가 90분 내내 동일할 수는 없다. 압박 속도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Tessmann과 Morton이 공을 잡을 시간이 생기고, 그때 Fofana와 Nuamah의 속도가 활용될 수 있다.
반대로 리옹이 초반 압박에 밀려 자기 진영에서 계속 공을 잃는다면 Tolisso까지 수비에 깊게 내려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방과 중원의 거리가 벌어지고 역습의 첫 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사라진다.
공격 및 핵심 매치업 분석
페네르바체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Talisca다.
유럽 무대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Sturm Graz와의 두 경기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단순히 최근 골 숫자가 많다는 것보다 현재 페네르바체가 결정적인 순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마무리 지점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리옹 수비가 가장 먼저 차단해야 하는 것도 Talisca가 편하게 몸을 돌리는 장면이다.
Niakhate가 Talisca를 등지고 받는 상황에서 밀어내지 못하면 이후 선택지가 급격히 늘어난다. 직접 슈팅뿐 아니라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공을 떨궈줄 수도 있다.
Talisca에게 박스 근처에서 두 번째 터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리옹 수비의 첫 번째 과제다.
반대편에서는 Fofana와 Semedo의 싸움이 중요하다.
Fofana가 공을 받았을 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정지 상태가 아니라 공간을 향해 첫 번째 터치를 가져갈 때다. Semedo가 공격 가담 후 복귀가 늦으면 Fofana가 바로 빈 공간을 향해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오른쪽 수비가 지나치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기 어려운 이유다.
Greenwood와 Abner의 매치업도 경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Greenwood가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뒤 안쪽으로 들어오면 왼발 슈팅 각도가 열린다. Abner가 너무 일찍 중앙을 막으려 하면 바깥 공간을 내주고, 반대로 측면만 지키려 하면 Greenwood에게 슈팅 코스를 줄 수 있다.
결국 리옹은 측면 수비수 혼자 Greenwood를 상대하게 만드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 Morton이나 Tolisso가 측면으로 얼마나 빠르게 지원하느냐가 중요하다.
리옹의 공격에서는 Openda에게 연결되는 첫 패스의 질이 핵심이다.
페네르바체가 공을 오래 소유한 뒤 공격 숫자를 많이 올렸을 때 리옹에게 한두 번은 역습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 순간 첫 패스가 정확하게 전방으로 연결되면 홈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승부를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기회가 자주 올 경기는 아니다.
리옹은 제한된 역습 횟수 안에서 최대한 높은 효율을 만들어야 한다.
수비 및 최근 경기 흐름 분석
페네르바체는 최근 5경기에서 6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이 매 경기 폭발하는 팀은 아니지만 상대에게 쉽게 큰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 대항전 네 경기 모두 2.5골 이하로 끝났다.
1-0, 1-1, 2-0, 0-1이라는 결과는 현재 페네르바체의 유럽 경기 성격을 잘 보여준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더라도 무작정 라인을 올려 난타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경기 균형을 지키면서 한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노리는 쪽이다.
이번 1차전에서도 비슷한 접근이 예상된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결과는 홈에서 무리하게 승부를 걸다가 리옹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것이다.
리옹은 최근 5경기 7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포함돼 있어 그대로 현재 공식전 수비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Sparta Prague 원정에서 1-2로 패한 뒤 홈에서 3-0으로 뒤집었다는 점이 오히려 이번 플레이오프를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
리옹은 원정에서 완벽하지 않았지만 홈으로 돌아와 경기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1차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2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스코어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원정팀이 한 골을 위해 두 골을 내주는 식의 공격 운영을 할 이유가 없다.
결장자 및 교체 카드
페네르바체는 Oosterwolde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Musaba 역시 부상으로 빠진다.
Rodrigo Becao, Under, Diego Carlos, Yandas, Yesilyurt, Fayed, Mimovic, Demir는 비활동 상태로 출전 대상에서 제외됐고 Diouf 역시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 명단에서 빠진다.
반면 국내 리그 징계로 개막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Ederson은 유럽대항전 출전에 제한이 없어 골문을 지킬 수 있다.
리옹은 Merah가 발목, Sulc가 무릎 문제로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
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는 양 팀 모두 없다.
후반 교체도 중요하다.
페네르바체가 60분 전후까지 득점하지 못하면 Asensio의 위치 조정이나 전방 숫자를 늘리는 변화가 가능하다.
Talisca를 한 단계 내려 세컨드 볼과 박스 외곽 슈팅을 맡기고, 전방에 한 명을 더 두는 방식이라면 리옹의 센터백을 박스 안쪽으로 묶어둘 수 있다.
리옹은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속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Openda의 스프린트 강도가 떨어지는 시점에 중원 숫자를 늘린다면 1차전에서 원하는 낮은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이 변화가 실제로 나온다면 후반 20분 이후에는 득점 기대치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카드쾨이는 이번 경기에서 단순한 홈 어드밴티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홈 두 경기를 각각 1-0, 2-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실점이 없었다.
홈 관중의 압박을 이용해 경기 초반 강하게 밀어붙이는 흐름이 이미 효과를 봤다.
리옹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시작 후 20분 정도다.
페네르바체가 이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면 홈팀은 굳이 경기 속도를 계속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 Kante와 Guendouzi를 중심으로 중앙을 잠그고 리옹이 앞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
반대로 리옹이 초반을 버틴다면 시간은 원정팀 편이 될 수 있다.
0-0 상태가 길어질수록 페네르바체는 홈 1차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측면 수비수의 위치가 조금씩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바로 그 시점이 Fofana와 Nuamah가 노릴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초반부터 90분 내내 일방적인 페네르바체 공세가 이어지는 그림보다는 시간대에 따라 주도권의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전반에는 페네르바체가 볼을 오래 가지고 리옹이 공간을 지우는 흐름, 후반에는 스코어에 따라 리옹의 역습 공간이 조금씩 커지는 형태가 자연스럽다.
선제골의 가치가 매우 큰 경기다.
페네르바체가 먼저 넣으면 1-0을 지키는 운영으로 바꿀 수 있고, 리옹이 먼저 넣으면 홈팀이 라인을 올리면서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종합 전망
두 팀의 전력을 단순 비교하면 큰 격차가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리옹은 Sparta Prague를 상대로 원정 패배 뒤 홈에서 3-0으로 뒤집으며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되돌릴 수 있는 힘을 이미 보여줬다.
페네르바체 역시 Gornik Zabrze와 Sturm Graz를 차례로 넘었고, 특히 홈 유럽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 1차전에서는 바로 그 홈 안정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페네르바체는 Kante와 Guendouzi가 중원의 전환을 막아줄 수 있고 Asensio가 라인 사이에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결정적인 차이는 Talisca다.
현재 유럽 무대 4경기 4골로 페네르바체의 가장 확실한 득점 루트가 살아 있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드는 것보다 한 번 온 기회를 누가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리옹도 Fofana와 Nuamah의 속도를 통해 충분히 페네르바체의 뒷공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홈팀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페네르바체가 경기를 조금 더 주도하고 리옹이 제한된 역습 기회를 노리는 형태에서 한 골이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비교적 선명하다.
페네르바체가 치른 유럽대항전 네 경기가 모두 2.5골 이하로 끝났다.
홈에서도 1-0과 2-0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리옹 역시 1차전 원정이라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많은 인원을 전방에 배치할 이유가 없다.
두 팀 모두 4-2-3-1을 사용하면서 중앙에 네 명 이상의 선수가 지속적으로 밀집될 수 있다.
Kante와 Guendouzi, Tessmann과 Morton이 맞붙는 중앙에서 전진 공간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공격은 측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경기는 슈팅 숫자보다 박스 안에서 만들어지는 명확한 기회의 숫자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
1-0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코어이고, 리옹이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2-1 정도가 상단 범위다.
1차전이라는 성격과 양 팀의 중원 구성, 페네르바체의 최근 유럽 경기 득실 흐름까지 종합하면 다득점보다 한두 번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승부가 갈리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
홈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릴 수 있는 페네르바체를 선택하되, 총득점은 2.5 아래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페네르바체 승
언오버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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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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