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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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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승부를 가를 지점은 전혀 다르다. 볼티모어는 셰인 바즈,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을 내세운다. 바즈는 홈에서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강점이고, 로돈은 탈삼진 능력으로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지만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더하면 결국 누가 먼저 주자를 쌓아두느냐가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로돈은 최근 세 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만 허용했다. 단순히 실점이 적었던 것뿐 아니라 95.5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유지하면서 9이닝당 탈삼진 9.71개를 기록할 정도로 타자를 직접 정리할 힘도 살아 있다.
위기에서 삼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특히 장타력이 좋은 타선을 상대로는 수비에 타구를 맡기는 것보다 아예 인플레이 자체를 차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는 그 삼진까지 가는 과정이다.
로돈은 46.1이닝에서 볼넷 26개를 허용했다. 특히 원정에서는 30.1이닝 동안 볼넷이 19개까지 늘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무겁게 봐야 할 수치다.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면 단타 하나만으로 득점권이 만들어지고, 그 뒤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번이면 한 이닝이 2~3점으로 확대될 수 있다.
로돈이 경기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잡지 못하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탈삼진 능력도 효율이 떨어진다. 볼카운트가 계속 불리하게 형성되면 결정구를 던지기 전에 투구 수가 먼저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초반 빠른 공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안정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볼티모어 타자들이 볼을 골라내지 못하고 로돈의 빠른 공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슬라이더와 변화구를 이용한 탈삼진 루트가 열린다. 결국 로돈의 이번 등판은 구위보다 제구가 먼저다.
볼티모어 선발 바즈는 시즌 139.1이닝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봐야 할 부분은 승수보다 홈에서의 실점 억제와 장타 관리다.
139.1이닝에서 볼넷은 47개다. 로돈보다 훨씬 많은 이닝을 던졌음에도 볼넷 관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바즈는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9, WHIP 1.27을 기록했다.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을 때 투구 밸런스가 조금 더 안정됐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고, 61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이 3개에 불과하다.
캠든 야즈처럼 장타 변수가 큰 장소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다.
상대가 양키스라는 점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좌타자다.
바즈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23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가 공략해야 할 가장 명확한 지점이다.
따라서 바즈가 초반부터 좌타 라인과 정면 승부만 반복하면 위험하다. 우타자에게 사용하던 방식과 똑같이 들어가기보다 좌타자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를 피하면서 장타 코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바즈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홈에서 홈런을 효과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최근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한두 개 정도의 피해로 제한하고 연속 출루만 막아낸다면 5~6이닝을 충분히 경쟁력 있게 끌고 갈 수 있다.
선발 자체의 압도적인 구위는 로돈 쪽이 더 위협적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구위의 최고점보다 실점이 커질 수 있는 조건을 비교해야 한다.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난 로돈이 최근 뜨거운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하고, 바즈는 홈에서 장타 억제력이 좋았던 상태로 침체된 양키스 타선을 만난다.
이번 매치업만 놓고 보면 바즈가 시즌 평균자책점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하다.
불펜 분석
불펜의 절대적인 최근 성적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2.20, 피안타율 .110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베드나르와 팀 힐을 포함한 주요 자원들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경기 후반의 실점 기대치를 크게 낮췄다.
볼티모어 불펜은 평균자책점 4.12, WHIP 1.32로 양키스보다 표면적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불펜이다.
로돈이 6회까지 접전으로 넘겨준다면 경기 후반은 양키스가 원하는 구조가 된다. 최근 피안타율 .110의 불펜을 짧게 나눠 쓰면서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같은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로돈이 볼넷 때문에 투구 수를 빠르게 소모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좋은 구원투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별개로 남은 이닝 자체가 길어진다.
좋은 불펜도 네 이닝 이상을 반복적으로 완벽하게 막는 것과 7~9회만 책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번 경기에서 로돈의 이닝 소화가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으로 중요한 이유다.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피안타율 .123으로 타자에게 안타 자체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예니어 카노와 앤드류 킷트리지가 제구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있었고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는 위험도 존재한다.
즉 볼티모어 불펜의 약점은 계속 맞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출루를 허용하면서 이닝을 어렵게 만드는 데 있다.
양키스가 이 구간을 공략하려면 초구부터 강한 스윙을 가져가기보다 볼을 골라내며 구원투수들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시험하는 편이 낫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주요 불펜 자원의 연속 등판 부담이 크지 않다.
따라서 후반 투수 선택 자체는 양쪽 모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펜만 따로 비교하면 양키스 우위다.
볼티모어가 이 약점을 감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즈가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타선이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3~4점 차 리드를 확보하면 카노와 킷트리지가 주자를 조금 허용하더라도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가면 양키스의 후반 마운드가 더 안정적인 조건이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최근 타격 흐름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97을 기록했고 경기당 5점 이상의 득점 흐름을 만들었다.
안타만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까지 함께 붙으면서 출루가 실제 점수로 전환되고 있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556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거너 헨더슨도 .368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두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는 점은 로돈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로돈은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라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지만, 볼티모어는 한 번의 실투로 그런 위기관리 과정을 없애버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볼티모어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안타가 아니라 첫 번째 볼넷이다.
로돈의 원정 제구 문제가 반복된다면 타자들이 무리하게 어려운 공까지 따라갈 이유가 없다.
상위 타선이 볼넷을 얻어내고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는 순간 홈팀이 원하는 공격 구조가 완성된다.
캠든 야즈의 환경도 장타 타자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볼티모어는 홈런을 억지로 노리기보다 로돈을 긴 카운트로 끌고 간 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빠른 공을 강하게 공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반대편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209에 머물렀다.
트렌트 그리샴은 최근 .316으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주요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라이언 맥마혼, 재즈 치좀 등 공격의 중심에서 점수를 생산해야 할 선수들이 최근 득점권에서 기대만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에게 유리한 조건도 분명히 있다.
바즈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23이다.
양키스가 공략해야 할 길이 명확하다는 의미다.
문제는 바즈의 약점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현재의 연속성이 있느냐다.
좌타자 한 명이 단타를 치더라도 뒤에서 공격이 끊기면 바즈에게 큰 압박이 되지 않는다. 연속 출루를 만들어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경기의 타선 비교에서는 최근 흐름과 중심 타선의 해결력을 함께 봐야 한다.
양키스는 바즈를 공략할 수 있는 명확한 스플릿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볼티모어는 현재 실제 경기에서 출루와 장타가 함께 발생하고 있다.
순수한 공격 사이클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 기대치를 낮춰주는 장소가 아니다.
홈런 파크 팩터가 높은 환경이고 공이 제대로 떠오르면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두 선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 숫자 자체보다 홈런 앞에 주자가 얼마나 존재하느냐다.
이 점에서 로돈의 원정 볼넷 문제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볼티모어가 1회부터 로돈을 공격적으로 두들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초반 빠른 공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확인하면서 볼과 스트라이크의 경계를 좁혀가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승부처는 로돈이 볼티모어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이 구간에서 볼넷이 2개 이상 발생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반대로 로돈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며 삼진을 만들면 양키스가 먼저 경기 속도를 잡을 수 있다.
양키스는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을 첫 두 차례 타순 안에서 얼마나 이용하는지가 중요하다.
바즈가 좌타자에게 지속적으로 출루를 허용한다면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두 번째 분기점은 로돈의 교체 시점이다.
최근 양키스 불펜의 상태는 좋다.
따라서 로돈이 6회까지 3점 안팎으로 버텨준다면 후반은 양키스가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원하는 것은 그 전에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로돈에게 투구 수를 강요해 5회 전후에 내려보낸다면 양키스가 자랑하는 불펜도 예상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볼티모어는 반대로 바즈가 어느 정도 점수를 허용하더라도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줘야 한다.
볼티모어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양키스보다 높기 때문에 한 점 차를 끝까지 지키는 운영보다 초중반부터 두세 점의 여유를 확보하는 편이 훨씬 좋다.
이번 경기는 어느 한 투수가 완전히 압도하면서 2-1로 끝나는 구조보다 선발의 명확한 약점을 양쪽 타선이 한두 차례씩 공략하면서 점수가 쌓이는 방향에 더 가깝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시즌 전체 전력과 당일 매치업의 방향이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이다.
양키스는 시즌 69승 55패로 볼티모어의 61승 64패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의 최근 안정감도 양키스가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한 경기의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로돈의 원정 제구와 현재 볼티모어 타격 사이클의 조합이다.
로돈은 삼진 능력만 놓고 보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수다.
그러나 원정 30.1이닝 동안 볼넷 19개를 허용했다는 약점이 있고, 상대는 현재 팀 타율 .297과 높은 득점력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는 볼티모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하는 것과 볼넷으로 두 명을 내보낸 뒤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바즈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23을 허용했고 양키스가 이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그래서 볼티모어 승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양키스도 충분한 득점을 만들 수 있고 경기 후반까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이는 현재 타선의 해결력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실제 장타가 나오고 있다.
양키스는 바즈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조건은 갖고 있지만 최근 전체 타격 흐름에서는 연결성이 떨어졌다.
불펜에서는 양키스가 앞서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승리하려면 경기 후반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로돈의 볼넷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을 이용해 5~6회 이전에 먼저 리드를 확보해야 한다.
그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을 이번 경기에서는 비교적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의 공략 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볼티모어는 로돈의 원정 볼넷 증가를 이용할 수 있다.
볼넷 뒤 한 번의 장타가 나오면 한 이닝에 3점 이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양키스 역시 바즈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23이라는 분명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고려하면 양 팀 모두 최소 한 차례씩 2점 이상의 이닝을 만들 여지가 있다.
8.5 오버에서 반드시 7-5 수준의 난타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5-4만 되어도 기준을 넘어간다.
볼티모어가 초중반 로돈의 제구 문제를 이용해 점수를 만들고, 양키스도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을 파고들며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후반 양키스 불펜이 강하다는 점은 오버의 위험 요소지만, 선발 구간에서 이미 5~6점이 만들어진다면 기준점은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이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과 두 선발이 가진 서로 다른 약점, 최근 볼티모어의 타격 상승세를 종합해 8.5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승부를 가를 지점은 전혀 다르다. 볼티모어는 셰인 바즈,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을 내세운다. 바즈는 홈에서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강점이고, 로돈은 탈삼진 능력으로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지만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더하면 결국 누가 먼저 주자를 쌓아두느냐가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로돈은 최근 세 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만 허용했다. 단순히 실점이 적었던 것뿐 아니라 95.5마일 안팎의 빠른 공을 유지하면서 9이닝당 탈삼진 9.71개를 기록할 정도로 타자를 직접 정리할 힘도 살아 있다.
위기에서 삼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특히 장타력이 좋은 타선을 상대로는 수비에 타구를 맡기는 것보다 아예 인플레이 자체를 차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는 그 삼진까지 가는 과정이다.
로돈은 46.1이닝에서 볼넷 26개를 허용했다. 특히 원정에서는 30.1이닝 동안 볼넷이 19개까지 늘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무겁게 봐야 할 수치다.
볼티모어 타선은 최근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면 단타 하나만으로 득점권이 만들어지고, 그 뒤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번이면 한 이닝이 2~3점으로 확대될 수 있다.
로돈이 경기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잡지 못하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탈삼진 능력도 효율이 떨어진다. 볼카운트가 계속 불리하게 형성되면 결정구를 던지기 전에 투구 수가 먼저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초반 빠른 공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안정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볼티모어 타자들이 볼을 골라내지 못하고 로돈의 빠른 공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슬라이더와 변화구를 이용한 탈삼진 루트가 열린다. 결국 로돈의 이번 등판은 구위보다 제구가 먼저다.
볼티모어 선발 바즈는 시즌 139.1이닝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승패 기록은 좋지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봐야 할 부분은 승수보다 홈에서의 실점 억제와 장타 관리다.
139.1이닝에서 볼넷은 47개다. 로돈보다 훨씬 많은 이닝을 던졌음에도 볼넷 관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바즈는 5일 휴식 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9, WHIP 1.27을 기록했다. 충분한 등판 간격을 확보했을 때 투구 밸런스가 조금 더 안정됐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고, 61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이 3개에 불과하다.
캠든 야즈처럼 장타 변수가 큰 장소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다.
상대가 양키스라는 점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좌타자다.
바즈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23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가 공략해야 할 가장 명확한 지점이다.
따라서 바즈가 초반부터 좌타 라인과 정면 승부만 반복하면 위험하다. 우타자에게 사용하던 방식과 똑같이 들어가기보다 좌타자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를 피하면서 장타 코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바즈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홈에서 홈런을 효과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최근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 한두 개 정도의 피해로 제한하고 연속 출루만 막아낸다면 5~6이닝을 충분히 경쟁력 있게 끌고 갈 수 있다.
선발 자체의 압도적인 구위는 로돈 쪽이 더 위협적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구위의 최고점보다 실점이 커질 수 있는 조건을 비교해야 한다. 원정에서 볼넷이 늘어난 로돈이 최근 뜨거운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하고, 바즈는 홈에서 장타 억제력이 좋았던 상태로 침체된 양키스 타선을 만난다.
이번 매치업만 놓고 보면 바즈가 시즌 평균자책점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하다.
불펜 분석
불펜의 절대적인 최근 성적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2.20, 피안타율 .110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베드나르와 팀 힐을 포함한 주요 자원들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경기 후반의 실점 기대치를 크게 낮췄다.
볼티모어 불펜은 평균자책점 4.12, WHIP 1.32로 양키스보다 표면적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불펜이다.
로돈이 6회까지 접전으로 넘겨준다면 경기 후반은 양키스가 원하는 구조가 된다. 최근 피안타율 .110의 불펜을 짧게 나눠 쓰면서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같은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로돈이 볼넷 때문에 투구 수를 빠르게 소모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좋은 구원투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별개로 남은 이닝 자체가 길어진다.
좋은 불펜도 네 이닝 이상을 반복적으로 완벽하게 막는 것과 7~9회만 책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번 경기에서 로돈의 이닝 소화가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으로 중요한 이유다.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피안타율 .123으로 타자에게 안타 자체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예니어 카노와 앤드류 킷트리지가 제구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있었고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는 위험도 존재한다.
즉 볼티모어 불펜의 약점은 계속 맞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출루를 허용하면서 이닝을 어렵게 만드는 데 있다.
양키스가 이 구간을 공략하려면 초구부터 강한 스윙을 가져가기보다 볼을 골라내며 구원투수들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시험하는 편이 낫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주요 불펜 자원의 연속 등판 부담이 크지 않다.
따라서 후반 투수 선택 자체는 양쪽 모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펜만 따로 비교하면 양키스 우위다.
볼티모어가 이 약점을 감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즈가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타선이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3~4점 차 리드를 확보하면 카노와 킷트리지가 주자를 조금 허용하더라도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가면 양키스의 후반 마운드가 더 안정적인 조건이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최근 타격 흐름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97을 기록했고 경기당 5점 이상의 득점 흐름을 만들었다.
안타만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까지 함께 붙으면서 출루가 실제 점수로 전환되고 있다.
피트 알론소는 최근 .556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거너 헨더슨도 .368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두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는 점은 로돈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로돈은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라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직접 위기를 끝낼 수 있지만, 볼티모어는 한 번의 실투로 그런 위기관리 과정을 없애버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볼티모어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안타가 아니라 첫 번째 볼넷이다.
로돈의 원정 제구 문제가 반복된다면 타자들이 무리하게 어려운 공까지 따라갈 이유가 없다.
상위 타선이 볼넷을 얻어내고 중심 타선으로 연결되는 순간 홈팀이 원하는 공격 구조가 완성된다.
캠든 야즈의 환경도 장타 타자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볼티모어는 홈런을 억지로 노리기보다 로돈을 긴 카운트로 끌고 간 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빠른 공을 강하게 공략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반대편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209에 머물렀다.
트렌트 그리샴은 최근 .316으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주요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라이언 맥마혼, 재즈 치좀 등 공격의 중심에서 점수를 생산해야 할 선수들이 최근 득점권에서 기대만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에게 유리한 조건도 분명히 있다.
바즈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23이다.
양키스가 공략해야 할 길이 명확하다는 의미다.
문제는 바즈의 약점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현재의 연속성이 있느냐다.
좌타자 한 명이 단타를 치더라도 뒤에서 공격이 끊기면 바즈에게 큰 압박이 되지 않는다. 연속 출루를 만들어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경기의 타선 비교에서는 최근 흐름과 중심 타선의 해결력을 함께 봐야 한다.
양키스는 바즈를 공략할 수 있는 명확한 스플릿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볼티모어는 현재 실제 경기에서 출루와 장타가 함께 발생하고 있다.
순수한 공격 사이클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 기대치를 낮춰주는 장소가 아니다.
홈런 파크 팩터가 높은 환경이고 공이 제대로 떠오르면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두 선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 숫자 자체보다 홈런 앞에 주자가 얼마나 존재하느냐다.
이 점에서 로돈의 원정 볼넷 문제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볼티모어가 1회부터 로돈을 공격적으로 두들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초반 빠른 공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확인하면서 볼과 스트라이크의 경계를 좁혀가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승부처는 로돈이 볼티모어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이 구간에서 볼넷이 2개 이상 발생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중심 타선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반대로 로돈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며 삼진을 만들면 양키스가 먼저 경기 속도를 잡을 수 있다.
양키스는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을 첫 두 차례 타순 안에서 얼마나 이용하는지가 중요하다.
바즈가 좌타자에게 지속적으로 출루를 허용한다면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두 번째 분기점은 로돈의 교체 시점이다.
최근 양키스 불펜의 상태는 좋다.
따라서 로돈이 6회까지 3점 안팎으로 버텨준다면 후반은 양키스가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원하는 것은 그 전에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로돈에게 투구 수를 강요해 5회 전후에 내려보낸다면 양키스가 자랑하는 불펜도 예상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볼티모어는 반대로 바즈가 어느 정도 점수를 허용하더라도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줘야 한다.
볼티모어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양키스보다 높기 때문에 한 점 차를 끝까지 지키는 운영보다 초중반부터 두세 점의 여유를 확보하는 편이 훨씬 좋다.
이번 경기는 어느 한 투수가 완전히 압도하면서 2-1로 끝나는 구조보다 선발의 명확한 약점을 양쪽 타선이 한두 차례씩 공략하면서 점수가 쌓이는 방향에 더 가깝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시즌 전체 전력과 당일 매치업의 방향이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이다.
양키스는 시즌 69승 55패로 볼티모어의 61승 64패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의 최근 안정감도 양키스가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한 경기의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로돈의 원정 제구와 현재 볼티모어 타격 사이클의 조합이다.
로돈은 삼진 능력만 놓고 보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수다.
그러나 원정 30.1이닝 동안 볼넷 19개를 허용했다는 약점이 있고, 상대는 현재 팀 타율 .297과 높은 득점력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는 볼티모어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알론소와 헨더슨을 상대하는 것과 볼넷으로 두 명을 내보낸 뒤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바즈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23을 허용했고 양키스가 이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그래서 볼티모어 승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양키스도 충분한 득점을 만들 수 있고 경기 후반까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이는 현재 타선의 해결력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실제 장타가 나오고 있다.
양키스는 바즈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조건은 갖고 있지만 최근 전체 타격 흐름에서는 연결성이 떨어졌다.
불펜에서는 양키스가 앞서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승리하려면 경기 후반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로돈의 볼넷과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을 이용해 5~6회 이전에 먼저 리드를 확보해야 한다.
그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을 이번 경기에서는 비교적 높게 본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의 공략 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볼티모어는 로돈의 원정 볼넷 증가를 이용할 수 있다.
볼넷 뒤 한 번의 장타가 나오면 한 이닝에 3점 이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양키스 역시 바즈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23이라는 분명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까지 고려하면 양 팀 모두 최소 한 차례씩 2점 이상의 이닝을 만들 여지가 있다.
8.5 오버에서 반드시 7-5 수준의 난타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5-4만 되어도 기준을 넘어간다.
볼티모어가 초중반 로돈의 제구 문제를 이용해 점수를 만들고, 양키스도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을 파고들며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후반 양키스 불펜이 강하다는 점은 오버의 위험 요소지만, 선발 구간에서 이미 5~6점이 만들어진다면 기준점은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이다.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과 두 선발이 가진 서로 다른 약점, 최근 볼티모어의 타격 상승세를 종합해 8.5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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