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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NPB 라쿠텐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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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양 팀의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라쿠텐은 타카유키 키시가 최근 안정적인 투구 흐름을 되찾은 반면, 지바 롯데의 롬 샘은 8월 들어 제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롬 샘이 라쿠텐을 상대했을 때 보여준 결과까지 겹치면서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라쿠텐 선발 타카유키 키시는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2.72, WHIP 1.05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삼진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보다는 볼넷을 억제하고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면서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 투수다.
43이닝 동안 볼넷은 12개에 불과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6.28개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출루 허용 자체가 적기 때문에 주자를 쌓은 뒤 한 번의 장타로 대량 실점하는 상황을 최소화해왔다.
최근 흐름도 좋다. 6월에는 19이닝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7월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75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8월 첫 등판에서 다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직전 오릭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투구 수 관리가 이뤄진다면 라쿠텐은 불펜을 7회 이후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다.
키시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다. FB/9이 12.14, GB/9이 7.33으로 땅볼보다 외야 뜬공을 통해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비율이 높다. 이런 유형은 장타 허용 여부가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홈과 원정 기록에는 차이가 있다. 원정에서는 2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44, 피안타율 .136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18이닝 평균자책점 4.50, 피안타율 .292였다. 홈에서 피홈런도 3개를 허용했다.
따라서 키시에게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단순히 안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높은 타구를 얼마나 안전하게 처리하느냐다. 홈에서 나타난 피안타 증가가 다시 반복되면 시즌 평균보다 힘든 등판이 될 수 있다.
반면 이번 경기 시간대와 관련해서는 키시에게 좋은 기록이 있다. 야간 6경기 37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95, 피안타율 .187,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주간 경기 평균자책점 7.50과는 상당한 차이다.
좌타자 상대 성적도 주목할 부분이다. 키시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55, 피장타율 .225, 피OPS .415를 기록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59보다 좌타자를 훨씬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 수치는 지바 롯데의 타순 구성과 직접 연결된다. 후지와라를 비롯해 야스다, 사토, 오가와 등 좌타자가 다수 들어가는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에 키시가 시즌 내내 보여준 좌타 억제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 선발 롬 샘은 시즌 23경기 가운데 10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57.2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4.53, WHIP 1.47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키시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6월 9이닝 평균자책점 2.00으로 버텼지만 7월에는 18이닝 평균자책점 4.50, 8월에는 8이닝 동안 6자책점과 9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6.75까지 올라갔다.
가장 최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갔다. 단순히 안타를 많이 허용한 경기라기보다 볼넷이 함께 증가했다는 점이 더 부담스럽다.
선발이 흔들릴 때 가장 피해야 할 형태가 볼넷과 장타의 결합이다. 롬 샘은 최근 스트라이크를 잡는 과정 자체가 어려워졌고, 불리한 카운트가 누적되면서 타자에게 유리한 공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졌다.
원정 성적 역시 좋지 않다. 원정 26.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40, 피안타율 .287을 기록했고 볼넷은 16개를 허용했다. 홈 평균자책점 3.77보다 원정에서 실점 억제력이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봐야 할 숫자는 라쿠텐 상대전적이다. 롬 샘은 라쿠텐전 4경기에서 3.1이닝 동안 11피안타, 2피홈런, 9실점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24.30이다. 상대 피안타율도 .550에 달했다.
표본이 긴 편은 아니지만 결과의 편차가 워낙 크다. 라쿠텐 타자들이 롬 샘의 공을 낯설어하는 상황도 아니고, 실제 맞대결에서 상당한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최근 8이닝에서 볼넷 9개를 허용한 상태로 다시 라쿠텐을 만난다는 점 역시 부담이다. 라쿠텐이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출루를 쌓으면 롬 샘의 약점이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
선발 싸움은 라쿠텐이 앞선다. 키시 역시 홈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최근 7이닝 1실점으로 흐름이 좋고, 야간 경기와 좌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이번 매치업에 맞는 강점이 있다.
반대로 롬 샘은 시즌 성적, 최근 제구, 원정 기록, 라쿠텐 상대전적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불안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지바 롯데가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지 않으려면 롬 샘이 최소한 5회 부근까지 볼넷을 억제하면서 버텨야 한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선발이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가 양 팀의 체감 전력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라쿠텐은 키시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롬 샘은 선발로서 평균적으로 긴 이닝을 꾸준히 가져가지 못했다. 같은 불펜 전력이라도 투입 시점이 다르면 경기 운영의 난도는 크게 달라진다.
양 팀 모두 최근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불펜 자원은 없다. 따라서 승부처가 만들어지면 필요한 투수를 정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상태다.
라쿠텐의 가장 큰 장점은 후반 승리조까지 가는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것이다. 키시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칠 필요 없이 7회 이후 핵심 자원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류 쿠타니는 26구로 1.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2홀드를 기록했다. 9회를 맡는 쇼우마 후지히라도 13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카츠토시 타이와 주니올 마르테, 송치하오 등도 최근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후반 선택지가 한 명에게만 집중돼 있지 않다.
물론 불안 요소도 있다. 에하라 마사히로는 최근 34구를 던졌고 다이치 시바타는 1이닝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키시가 평소처럼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이들을 반드시 중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라쿠텐이 가장 원하는 형태는 키시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하고, 남은 아웃카운트를 최근 안정적인 필승조에 맡기는 것이다. 이번 상대의 최근 타격 상태를 생각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운영이다.
지바 롯데 불펜은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 5.51로 흔들렸다. 더 큰 문제는 선발 롬 샘의 조기 교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롬 샘이 직전 경기처럼 3~4회에 내려가면 지바 롯데는 경기의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책임해야 한다.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상당한 부담이다.
마스다 나오야는 최근 1이닝 2실점, 슈타 이시카와 역시 1이닝 2실점으로 각각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케이스케 사와다도 1이닝 1실점으로 최근 평균자책점 9.00이었다.
반면 모든 자원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슈타 타카는 67구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긴 구간을 맡았고, 쇼타 스즈키와 슌스케 나카모리, 후미야 오노 등은 최근 무실점 결과를 냈다.
문제는 타카가 최근 67구를 던졌다는 점이다. 롬 샘이 다시 일찍 내려갈 경우 긴 이닝을 책임할 카드 운용이 간단하지 않다.
또한 경기 후반에 한 점 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도 최근 실점을 허용한 자원이 여러 명 존재한다. 지바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리드를 잡더라도 불펜이 그 차이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전체적으로 라쿠텐은 선발이 길게 던지고 후반 필승조에 짧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선발 교체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불펜 실점까지 겹쳐 있다.
따라서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의 안정성에서도 라쿠텐 쪽에 분명한 우위가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팀 타율 차이보다 출루 이후 장타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격차가 나타난다.
라쿠텐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39, 출루율 .301, 장타율 .403을 기록했다. 타율만 보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지만 장타율이 .400을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경기당 홈런 1.4개, 2루타 1.0개를 생산하고 있다. 안타 숫자가 많지 않은 날에도 한 번의 강한 타구로 득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흐름이다.
최근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은 다이스케 나카시마다. 시즌 타율 .275, 최근 6경기에서는 .368을 기록했다.
롬 샘을 상대로도 .667의 타율을 기록했다. 표본 자체를 과도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상대 공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은 초반 타석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다.
무네야마 루이 역시 시즌 .265, 최근 6경기 .368로 흐름이 좋다. 상위와 중심 사이에서 출루와 연결을 동시에 만들어줄 수 있다.
4번 맥커스커는 시즌 .269, 최근 .2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율은 앞선 타자들보다 낮지만 장타 한 번으로 주자를 정리할 수 있는 중심 타자라는 점에서 롬 샘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을 경우 부담이 커진다.
이츠키 무라바야시는 롬 샘을 상대로 .333, 쿠로카와 후미야는 .500, 류야 타이라는 1.000의 맞대결 기록을 갖고 있다.
개별 상대전적만으로 경기 결과를 정할 수는 없지만 롬 샘이 라쿠텐을 상대로 전체 피안타율 .550을 허용했다는 점과 함께 보면 타순 여러 구간에서 이미 공략 경험이 존재한다.
라쿠텐은 우투수를 상대로 .250, 좌투수에게 .21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롬 샘이 좌완이라는 점은 순수한 좌우 스플릿만 보면 최상의 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롬 샘 개인의 라쿠텐전 성적과 최근 제구 상태가 훨씬 큰 변수다. 라쿠텐은 좌완 상대 팀 타율보다 상대 투수가 현재 얼마나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는지를 먼저 공략해야 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06, 출루율 .264, 장타율 .294에 머물렀다. 라쿠텐과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장타율이다.
홈런도 경기당 0.8개에 그쳤고 삼진은 9개씩 기록했다. 출루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장타까지 줄어들면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하기가 어려워졌다.
료스케 니시카와는 최근 .316, 코우키 야마구치는 .368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타지마츠 유우도 .333, 조요시 야마자키도 .273으로 하위에서 안타 생산이 가능하다.
문제는 중심 타선의 연결이다. 네프탈리 소토는 최근 6경기 .077, 토시야 사토는 같은 기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히사노리 야스다도 최근 .176으로 흐름이 좋지 않다.
상위에서 출루가 만들어져도 중심에서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처럼 상대 선발이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경기에서는 적은 득점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하는데, 현재 지바 롯데의 중심 타선 상태는 이 부분에서 부담스럽다.
타순 구성 역시 키시와의 상성이 좋지 않다. 후지와라, 야스다, 사토, 오가와 등 좌타자가 여러 명 포함된 상황에서 좌타자 피안타율 .155를 기록 중인 키시를 상대해야 한다.
지바 롯데가 키시를 공략하려면 좌타자들이 억지로 장타를 노리는 것보다 반대 방향 타구와 출루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키시가 6~7회까지 빠르게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타격 흐름에서는 라쿠텐이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장타 생산력뿐 아니라 이번 상대 선발이 라쿠텐전에서 크게 흔들렸다는 점까지 홈팀 공격과 맞물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라쿠텐 모바일 파크 미야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초반 선발 싸움보다 어느 팀이 먼저 상대 선발의 약점을 건드리느냐가 중요하다.
키시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이고 홈에서 원정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지바 롯데에도 득점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경기는 아니다.
특히 키시가 홈에서 피홈런 3개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야마구치나 소토가 장타로 연결할 경우 지바 롯데가 예상보다 먼저 점수를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지바 롯데의 장타율이 .294에 그쳤다는 점이 문제다. 키시의 홈 약점을 공략하려면 현재보다 훨씬 좋은 타구 질이 필요하다.
반대쪽 라쿠텐은 롬 샘의 제구를 처음부터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8이닝 9볼넷을 기록한 투수를 상대로 초구부터 무리하게 타격에 들어가는 것보다 볼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롬 샘이 이 구간에서 볼넷을 2개 이상 허용하기 시작하면 라쿠텐 중심 타선이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반대로 롬 샘이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안정시키면 라쿠텐 역시 좌완 상대 .218의 약점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점수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롬 샘의 교체 시점이다. 최근처럼 3~4회에 내려간다면 지바 롯데는 긴 불펜전을 감수해야 한다.
라쿠텐은 선발을 일찍 끌어내기만 해도 경기 전체의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최근 지바 롯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5.51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중후반 추가 득점 기회가 반복될 수 있다.
지바 롯데 입장에서는 키시가 내려간 이후가 그나마 공격 기회다. 그러나 키시가 6~7회까지 버티고 라쿠텐이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후반 무실점 흐름을 보인 필승조가 곧바로 등장한다.
따라서 지바 롯데는 경기 후반 역전보다 초반 키시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키시를 넘기지 못한 채 6회 이후 뒤지고 있다면 경기 운영이 급격하게 어려워질 수 있다.
전체 흐름은 라쿠텐이 초반부터 출루를 통해 롬 샘의 투구 수를 늘리고, 선발 또는 뒤이어 나오는 지바 롯데 불펜을 상대로 중반까지 점수를 쌓는 형태에 더 무게가 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한 가지 지표가 아니라 여러 조건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데 있다.
타카유키 키시는 평균자책점 2.72, WHIP 1.05를 기록했고 최근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95로 강했고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55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약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상대 지바 롯데 타선이 최근 팀 타율 .206, 장타율 .294에 머물렀고 좌타자가 많은 구조라는 점은 키시의 약점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조건이다.
롬 샘은 반대다. 시즌 평균자책점 4.53, WHIP 1.47이고 8월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올라갔다. 최근 8이닝에서 볼넷 9개를 허용하며 제구에서도 뚜렷한 불안을 보였다.
원정 평균자책점 5.40이라는 점도 좋지 않다. 여기에 라쿠텐을 상대로 3.1이닝 11피안타, 9실점, 평균자책점 24.30을 기록했다.
상대전적 표본이 길지는 않지만 현재 컨디션까지 좋지 않다는 점을 함께 보면 롬 샘이 이번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에서도 라쿠텐이 앞선다. 최근 팀 장타율 .403을 기록했고 나카시마와 무네야마가 각각 최근 .368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바 롯데는 니시카와와 야마구치 등 일부 타자가 살아 있지만 소토와 사토, 야스다로 이어지는 중심 구간의 흐름이 좋지 않다.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하는 키시전에서 이 부분이 치명적일 수 있다.
불펜 역시 라쿠텐 쪽 조건이 안정적이다. 키시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후반에 최근 무실점 자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롬 샘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도 5.51이다. 선발에서 생긴 손실을 후반 마운드가 만회하는 구조를 기대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무게를 둔다. 키시에게 홈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지만, 선발 안정성부터 타격 흐름과 불펜까지 경기 전체의 조건은 라쿠텐이 더 좋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키시와 라쿠텐 후반 불펜의 상태만 보면 언더 요소가 상당하다. 지바 롯데 타선 역시 최근 득점 생산력이 낮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핵심은 지바 롯데의 다득점이 아니라 라쿠텐의 득점 기대치다.
롬 샘은 라쿠텐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24.30, 피안타율 .550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볼넷까지 크게 증가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최근 평균자책점 5.51의 지바 롯데 불펜이 긴 이닝을 처리해야 한다.
라쿠텐은 최근 경기당 홈런 1.4개와 장타율 .403을 기록하고 있다. 롬 샘에게 초반 출루를 쌓고 중후반 불펜까지 길게 상대한다면 홈팀이 혼자서 상당 부분의 기준점을 채울 수 있는 경기다.
지바 롯데가 키시의 홈 약점을 이용해 1~2점 정도를 만들어낸다면 기준점 6.5를 넘기 위한 라쿠텐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극단적인 양 팀 난타전보다는 라쿠텐이 공격을 주도하고, 지바 롯데가 제한적인 득점을 보태면서 합산 점수가 7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양 팀의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라쿠텐은 타카유키 키시가 최근 안정적인 투구 흐름을 되찾은 반면, 지바 롯데의 롬 샘은 8월 들어 제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롬 샘이 라쿠텐을 상대했을 때 보여준 결과까지 겹치면서 경기 초반 주도권은 홈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라쿠텐 선발 타카유키 키시는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2.72, WHIP 1.05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삼진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보다는 볼넷을 억제하고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리면서 효율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 투수다.
43이닝 동안 볼넷은 12개에 불과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6.28개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출루 허용 자체가 적기 때문에 주자를 쌓은 뒤 한 번의 장타로 대량 실점하는 상황을 최소화해왔다.
최근 흐름도 좋다. 6월에는 19이닝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7월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75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8월 첫 등판에서 다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직전 오릭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투구 수 관리가 이뤄진다면 라쿠텐은 불펜을 7회 이후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다.
키시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다. FB/9이 12.14, GB/9이 7.33으로 땅볼보다 외야 뜬공을 통해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비율이 높다. 이런 유형은 장타 허용 여부가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홈과 원정 기록에는 차이가 있다. 원정에서는 2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44, 피안타율 .136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18이닝 평균자책점 4.50, 피안타율 .292였다. 홈에서 피홈런도 3개를 허용했다.
따라서 키시에게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단순히 안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높은 타구를 얼마나 안전하게 처리하느냐다. 홈에서 나타난 피안타 증가가 다시 반복되면 시즌 평균보다 힘든 등판이 될 수 있다.
반면 이번 경기 시간대와 관련해서는 키시에게 좋은 기록이 있다. 야간 6경기 37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95, 피안타율 .187,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주간 경기 평균자책점 7.50과는 상당한 차이다.
좌타자 상대 성적도 주목할 부분이다. 키시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155, 피장타율 .225, 피OPS .415를 기록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59보다 좌타자를 훨씬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 수치는 지바 롯데의 타순 구성과 직접 연결된다. 후지와라를 비롯해 야스다, 사토, 오가와 등 좌타자가 다수 들어가는 타선을 상대하기 때문에 키시가 시즌 내내 보여준 좌타 억제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지바 롯데 선발 롬 샘은 시즌 23경기 가운데 10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57.2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4.53, WHIP 1.47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는 키시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6월 9이닝 평균자책점 2.00으로 버텼지만 7월에는 18이닝 평균자책점 4.50, 8월에는 8이닝 동안 6자책점과 9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6.75까지 올라갔다.
가장 최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갔다. 단순히 안타를 많이 허용한 경기라기보다 볼넷이 함께 증가했다는 점이 더 부담스럽다.
선발이 흔들릴 때 가장 피해야 할 형태가 볼넷과 장타의 결합이다. 롬 샘은 최근 스트라이크를 잡는 과정 자체가 어려워졌고, 불리한 카운트가 누적되면서 타자에게 유리한 공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졌다.
원정 성적 역시 좋지 않다. 원정 26.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40, 피안타율 .287을 기록했고 볼넷은 16개를 허용했다. 홈 평균자책점 3.77보다 원정에서 실점 억제력이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봐야 할 숫자는 라쿠텐 상대전적이다. 롬 샘은 라쿠텐전 4경기에서 3.1이닝 동안 11피안타, 2피홈런, 9실점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24.30이다. 상대 피안타율도 .550에 달했다.
표본이 긴 편은 아니지만 결과의 편차가 워낙 크다. 라쿠텐 타자들이 롬 샘의 공을 낯설어하는 상황도 아니고, 실제 맞대결에서 상당한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최근 8이닝에서 볼넷 9개를 허용한 상태로 다시 라쿠텐을 만난다는 점 역시 부담이다. 라쿠텐이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출루를 쌓으면 롬 샘의 약점이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
선발 싸움은 라쿠텐이 앞선다. 키시 역시 홈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최근 7이닝 1실점으로 흐름이 좋고, 야간 경기와 좌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이번 매치업에 맞는 강점이 있다.
반대로 롬 샘은 시즌 성적, 최근 제구, 원정 기록, 라쿠텐 상대전적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불안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지바 롯데가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지 않으려면 롬 샘이 최소한 5회 부근까지 볼넷을 억제하면서 버텨야 한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선발이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가 양 팀의 체감 전력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라쿠텐은 키시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롬 샘은 선발로서 평균적으로 긴 이닝을 꾸준히 가져가지 못했다. 같은 불펜 전력이라도 투입 시점이 다르면 경기 운영의 난도는 크게 달라진다.
양 팀 모두 최근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불펜 자원은 없다. 따라서 승부처가 만들어지면 필요한 투수를 정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상태다.
라쿠텐의 가장 큰 장점은 후반 승리조까지 가는 경로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것이다. 키시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칠 필요 없이 7회 이후 핵심 자원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류 쿠타니는 26구로 1.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2홀드를 기록했다. 9회를 맡는 쇼우마 후지히라도 13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카츠토시 타이와 주니올 마르테, 송치하오 등도 최근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후반 선택지가 한 명에게만 집중돼 있지 않다.
물론 불안 요소도 있다. 에하라 마사히로는 최근 34구를 던졌고 다이치 시바타는 1이닝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키시가 평소처럼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이들을 반드시 중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라쿠텐이 가장 원하는 형태는 키시가 6~7회까지 리드를 유지하고, 남은 아웃카운트를 최근 안정적인 필승조에 맡기는 것이다. 이번 상대의 최근 타격 상태를 생각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운영이다.
지바 롯데 불펜은 최근 전체 평균자책점 5.51로 흔들렸다. 더 큰 문제는 선발 롬 샘의 조기 교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롬 샘이 직전 경기처럼 3~4회에 내려가면 지바 롯데는 경기의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책임해야 한다. 최근 상태를 고려하면 상당한 부담이다.
마스다 나오야는 최근 1이닝 2실점, 슈타 이시카와 역시 1이닝 2실점으로 각각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했다. 케이스케 사와다도 1이닝 1실점으로 최근 평균자책점 9.00이었다.
반면 모든 자원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슈타 타카는 67구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긴 구간을 맡았고, 쇼타 스즈키와 슌스케 나카모리, 후미야 오노 등은 최근 무실점 결과를 냈다.
문제는 타카가 최근 67구를 던졌다는 점이다. 롬 샘이 다시 일찍 내려갈 경우 긴 이닝을 책임할 카드 운용이 간단하지 않다.
또한 경기 후반에 한 점 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도 최근 실점을 허용한 자원이 여러 명 존재한다. 지바 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리드를 잡더라도 불펜이 그 차이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전체적으로 라쿠텐은 선발이 길게 던지고 후반 필승조에 짧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선발 교체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불펜 실점까지 겹쳐 있다.
따라서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의 안정성에서도 라쿠텐 쪽에 분명한 우위가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팀 타율 차이보다 출루 이후 장타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격차가 나타난다.
라쿠텐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39, 출루율 .301, 장타율 .403을 기록했다. 타율만 보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지만 장타율이 .400을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경기당 홈런 1.4개, 2루타 1.0개를 생산하고 있다. 안타 숫자가 많지 않은 날에도 한 번의 강한 타구로 득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흐름이다.
최근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은 다이스케 나카시마다. 시즌 타율 .275, 최근 6경기에서는 .368을 기록했다.
롬 샘을 상대로도 .667의 타율을 기록했다. 표본 자체를 과도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 상대 공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은 초반 타석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다.
무네야마 루이 역시 시즌 .265, 최근 6경기 .368로 흐름이 좋다. 상위와 중심 사이에서 출루와 연결을 동시에 만들어줄 수 있다.
4번 맥커스커는 시즌 .269, 최근 .2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율은 앞선 타자들보다 낮지만 장타 한 번으로 주자를 정리할 수 있는 중심 타자라는 점에서 롬 샘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을 경우 부담이 커진다.
이츠키 무라바야시는 롬 샘을 상대로 .333, 쿠로카와 후미야는 .500, 류야 타이라는 1.000의 맞대결 기록을 갖고 있다.
개별 상대전적만으로 경기 결과를 정할 수는 없지만 롬 샘이 라쿠텐을 상대로 전체 피안타율 .550을 허용했다는 점과 함께 보면 타순 여러 구간에서 이미 공략 경험이 존재한다.
라쿠텐은 우투수를 상대로 .250, 좌투수에게 .21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롬 샘이 좌완이라는 점은 순수한 좌우 스플릿만 보면 최상의 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롬 샘 개인의 라쿠텐전 성적과 최근 제구 상태가 훨씬 큰 변수다. 라쿠텐은 좌완 상대 팀 타율보다 상대 투수가 현재 얼마나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는지를 먼저 공략해야 한다.
지바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06, 출루율 .264, 장타율 .294에 머물렀다. 라쿠텐과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장타율이다.
홈런도 경기당 0.8개에 그쳤고 삼진은 9개씩 기록했다. 출루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장타까지 줄어들면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하기가 어려워졌다.
료스케 니시카와는 최근 .316, 코우키 야마구치는 .368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타지마츠 유우도 .333, 조요시 야마자키도 .273으로 하위에서 안타 생산이 가능하다.
문제는 중심 타선의 연결이다. 네프탈리 소토는 최근 6경기 .077, 토시야 사토는 같은 기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히사노리 야스다도 최근 .176으로 흐름이 좋지 않다.
상위에서 출루가 만들어져도 중심에서 끊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처럼 상대 선발이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경기에서는 적은 득점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하는데, 현재 지바 롯데의 중심 타선 상태는 이 부분에서 부담스럽다.
타순 구성 역시 키시와의 상성이 좋지 않다. 후지와라, 야스다, 사토, 오가와 등 좌타자가 여러 명 포함된 상황에서 좌타자 피안타율 .155를 기록 중인 키시를 상대해야 한다.
지바 롯데가 키시를 공략하려면 좌타자들이 억지로 장타를 노리는 것보다 반대 방향 타구와 출루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키시가 6~7회까지 빠르게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타격 흐름에서는 라쿠텐이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장타 생산력뿐 아니라 이번 상대 선발이 라쿠텐전에서 크게 흔들렸다는 점까지 홈팀 공격과 맞물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라쿠텐 모바일 파크 미야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초반 선발 싸움보다 어느 팀이 먼저 상대 선발의 약점을 건드리느냐가 중요하다.
키시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이고 홈에서 원정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지바 롯데에도 득점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경기는 아니다.
특히 키시가 홈에서 피홈런 3개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야마구치나 소토가 장타로 연결할 경우 지바 롯데가 예상보다 먼저 점수를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지바 롯데의 장타율이 .294에 그쳤다는 점이 문제다. 키시의 홈 약점을 공략하려면 현재보다 훨씬 좋은 타구 질이 필요하다.
반대쪽 라쿠텐은 롬 샘의 제구를 처음부터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8이닝 9볼넷을 기록한 투수를 상대로 초구부터 무리하게 타격에 들어가는 것보다 볼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롬 샘이 이 구간에서 볼넷을 2개 이상 허용하기 시작하면 라쿠텐 중심 타선이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반대로 롬 샘이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안정시키면 라쿠텐 역시 좌완 상대 .218의 약점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점수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롬 샘의 교체 시점이다. 최근처럼 3~4회에 내려간다면 지바 롯데는 긴 불펜전을 감수해야 한다.
라쿠텐은 선발을 일찍 끌어내기만 해도 경기 전체의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최근 지바 롯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5.51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중후반 추가 득점 기회가 반복될 수 있다.
지바 롯데 입장에서는 키시가 내려간 이후가 그나마 공격 기회다. 그러나 키시가 6~7회까지 버티고 라쿠텐이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후반 무실점 흐름을 보인 필승조가 곧바로 등장한다.
따라서 지바 롯데는 경기 후반 역전보다 초반 키시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키시를 넘기지 못한 채 6회 이후 뒤지고 있다면 경기 운영이 급격하게 어려워질 수 있다.
전체 흐름은 라쿠텐이 초반부터 출루를 통해 롬 샘의 투구 수를 늘리고, 선발 또는 뒤이어 나오는 지바 롯데 불펜을 상대로 중반까지 점수를 쌓는 형태에 더 무게가 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한 가지 지표가 아니라 여러 조건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데 있다.
타카유키 키시는 평균자책점 2.72, WHIP 1.05를 기록했고 최근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95로 강했고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55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약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상대 지바 롯데 타선이 최근 팀 타율 .206, 장타율 .294에 머물렀고 좌타자가 많은 구조라는 점은 키시의 약점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조건이다.
롬 샘은 반대다. 시즌 평균자책점 4.53, WHIP 1.47이고 8월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올라갔다. 최근 8이닝에서 볼넷 9개를 허용하며 제구에서도 뚜렷한 불안을 보였다.
원정 평균자책점 5.40이라는 점도 좋지 않다. 여기에 라쿠텐을 상대로 3.1이닝 11피안타, 9실점, 평균자책점 24.30을 기록했다.
상대전적 표본이 길지는 않지만 현재 컨디션까지 좋지 않다는 점을 함께 보면 롬 샘이 이번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타선에서도 라쿠텐이 앞선다. 최근 팀 장타율 .403을 기록했고 나카시마와 무네야마가 각각 최근 .368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바 롯데는 니시카와와 야마구치 등 일부 타자가 살아 있지만 소토와 사토, 야스다로 이어지는 중심 구간의 흐름이 좋지 않다.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야 하는 키시전에서 이 부분이 치명적일 수 있다.
불펜 역시 라쿠텐 쪽 조건이 안정적이다. 키시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후반에 최근 무실점 자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지바 롯데는 롬 샘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도 5.51이다. 선발에서 생긴 손실을 후반 마운드가 만회하는 구조를 기대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무게를 둔다. 키시에게 홈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지만, 선발 안정성부터 타격 흐름과 불펜까지 경기 전체의 조건은 라쿠텐이 더 좋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키시와 라쿠텐 후반 불펜의 상태만 보면 언더 요소가 상당하다. 지바 롯데 타선 역시 최근 득점 생산력이 낮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핵심은 지바 롯데의 다득점이 아니라 라쿠텐의 득점 기대치다.
롬 샘은 라쿠텐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24.30, 피안타율 .550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볼넷까지 크게 증가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최근 평균자책점 5.51의 지바 롯데 불펜이 긴 이닝을 처리해야 한다.
라쿠텐은 최근 경기당 홈런 1.4개와 장타율 .403을 기록하고 있다. 롬 샘에게 초반 출루를 쌓고 중후반 불펜까지 길게 상대한다면 홈팀이 혼자서 상당 부분의 기준점을 채울 수 있는 경기다.
지바 롯데가 키시의 홈 약점을 이용해 1~2점 정도를 만들어낸다면 기준점 6.5를 넘기 위한 라쿠텐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극단적인 양 팀 난타전보다는 라쿠텐이 공격을 주도하고, 지바 롯데가 제한적인 득점을 보태면서 합산 점수가 7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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