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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KBO lg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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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이름값보다 현재 상태와 이닝 이후의 경기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 LG는 시즌 115.1이닝을 던진 톨허스트가 마운드에 오르고, KT는 아직 KBO 표본이 5이닝에 불과한 대니얼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험과 검증 범위에서는 톨허스트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정반대다. 톨허스트는 8월 들어 실점이 급격히 늘었고, 대니얼은 첫 등판에서 제한된 표본이지만 출루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6, WHIP 1.34를 기록하고 있다. 115.1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지켜온 선발이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좋지 않다.
8월 두 차례 등판에서 10이닝 동안 12자책점을 허용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10.80까지 올라갔다.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동안 11피안타 6자책점을 내줬다. 단순히 한두 번의 실투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한 경기에서 허용하는 강한 타구와 안타가 동시에 늘어났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톨허스트는 시즌 115.1이닝에서 볼넷을 30개만 허용했다. 기본적인 스트라이크존 공략 능력은 갖춘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는 볼넷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한 공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느냐에 있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는 투수라도 안타가 연속해서 나온 뒤 장타까지 허용하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현재 KT의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이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톨허스트가 초반부터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의 위치를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92를 기록했다는 점도 이번 매치업에서 신경 써야 한다. KT에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우타자들이 있고 타순 전체의 출루 빈도도 높아졌다. 톨허스트가 우타자 구간에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들지 못하면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결과에서는 긴 간격을 확보했을 때 가장 안정적이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50, 5일 휴식 후 4.83이었고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3.61을 기록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10, 원정에서는 5.46이었다. 잠실에서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냈지만 홈 성적만으로 최근 8월의 하락세를 모두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80.1이닝 동안 피홈런은 9개였다. 이번 경기가 야간에 열린다는 점까지 놓고 보면 톨허스트에게 유리한 스플릿이 많은 등판은 아니다.
KT와의 맞대결에서는 1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6.00이다. 최소한 KT 타선이 톨허스트를 처음 상대하는 상황은 아니며 실제로 득점까지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톨허스트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투구보다 흐름을 끊는 능력이다. KT 상위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중심 타선 앞에서 장타를 막고 6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LG도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 2.41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최근처럼 한 이닝에 안타가 몰린다면 LG가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 최근 불펜의 투구량까지 고려하면 톨허스트의 이닝 길이가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평소보다 크다.
KT 선발 대니얼은 아직 평가 범위가 제한적이다. KBO 첫 등판에서 5이닝을 던져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60, WHIP 0.80이다.
단 한 경기의 기록을 시즌 성적처럼 확대해서 해석할 수는 없다. 다만 첫 등판에서 보여준 내용 가운데 분명한 장점은 있었다. 5이닝 동안 출루 허용이 네 차례에 그쳤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67, 우타자에게 .125를 기록했다. 아직 표본은 작지만 첫 경기에서는 좌우 어느 쪽에도 연속 안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피홈런은 하나 있었다. 안타 숫자가 적었음에도 실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장타 관리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다. 잠실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LG에는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중심 타자들이 있다.
첫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8구를 던졌다. 이닝당 약 17.6구다. 결과는 좋았지만 투구 효율만 보면 6~7이닝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수치다.
따라서 KT가 대니얼에게 기대해야 할 현실적인 역할은 경기 초반을 압도한 뒤 무조건 긴 이닝을 책임하는 것이 아니라 5회 전후까지 LG의 상위·중심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는 것이다.
LG 타선이 대니얼을 처음 상대하는 만큼 초반에는 투수에게 유리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부터는 LG 타자들도 구속과 변화구의 궤적을 확인한 상태에서 두 번째 승부에 들어간다.
특히 신민재와 오스틴이 현재 좋은 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이 포함된 구간을 주자가 없는 상태로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LG가 상위에서 출루한 뒤 오스틴에게 연결하면 대니얼의 첫 등판과는 전혀 다른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선발을 비교하면 경험과 이닝 소화에서는 톨허스트, 최근 흐름과 출루 억제에서는 대니얼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대니얼은 표본이 5이닝뿐이기 때문에 현재 수치를 장기적인 능력으로 단정하기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톨허스트의 최근 부진과 대조되는 하나의 변수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이번 선발 싸움에서 KT가 원하는 것은 대니얼이 톨허스트보다 한두 이닝 더 던지는 것이 아니다. 5회까지 실점을 통제하면서 KT 타선이 톨허스트에게 점수 차를 만들어주는 흐름이다.
불펜분석
불펜은 시즌 성적과 현재 가용성을 따로 봐야 한다. LG의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은 2.41로 상당히 좋지만 최근 몇몇 자원의 투구 수가 많았다. KT는 전체 구원 평균자책점이 3.79로 LG보다 높지만 후반 승리조로 활용할 투수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가볍다.
LG에서는 이우찬이 최근 45구로 2.2이닝, 김진수가 32구로 2.1이닝을 소화했다. 김영우도 28구를 던졌다.
해당 투수들이 무조건 등판할 수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긴 구간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는 투구량이다. 톨허스트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 벤치가 불펜을 선택하는 폭이 좁아질 수 있다.
남은 자원에서는 백승현이 최근 18구, 손주영 19구, 조원태 19구, 우강훈 15구를 기록했다. 이정용과 배재준은 각각 6구에 그쳤다.
손주영은 최근 1.1이닝을 책임하며 세이브를 기록했고 우강훈도 홀드를 올렸다. 즉 LG 불펜 전체가 지쳐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긴 이닝을 맡았던 자원을 제외하고도 톨허스트 이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충분히 나눌 수 있느냐다.
톨허스트가 6회까지 버틴다면 이야기는 간단해진다. LG는 시즌 내내 강점을 보여온 불펜을 짧은 이닝 위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4~5회에 교체되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계투진이 담당해야 한다. KT의 현재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후자 쪽이 LG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KT는 전체적인 구원 평균자책점에서는 LG보다 좋지 않지만 후반 투입이 예상되는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관리돼 있다.
우규민은 최근 8구, 주권 7구, 전용주 3구, 스기모토 14구, 손동현 16구를 기록했다. 짧은 한 이닝을 맡길 자원들이 대체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다.
마무리 박영현은 최근 26구로 1.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KT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9회까지 넘어간다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KT도 모든 불펜 상황이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이정현은 33구, 이상동과 배제성, 김민수는 각각 29구를 기록했다. 대니얼이 5회를 채우지 못하면 긴 구간을 맡겨야 할 투수들의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KT 역시 대니얼이 최소 5회까지는 책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5회 이후 우규민, 손동현, 박영현 등 짧은 이닝용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불펜의 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불펜의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LG 우위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자원의 최근 투구량까지 고려하면 KT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는 순간 약점이 드러난다. 차이는 최근 선발 흐름이다. 톨허스트가 8월 들어 흔들린 만큼 LG 쪽이 예상보다 이른 불펜 가동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의 온도는 KT가 확실히 높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에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고 여러 구간에서 후속 안타가 이어지는 흐름이 형성돼 있다.
KT는 팀 타율 .282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 상대에서도 .271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대 톨허스트가 우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매치업도 나쁘지 않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상위 타선의 컨택이다. 이정훈은 최근 .500, 최원준 .478, 권동진 .429, 김민혁 .400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기 시작하면 투수 입장에서는 쉬어갈 타석이 줄어든다. 특히 톨허스트가 최근 안타 허용이 증가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KT의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흔들 가능성이 있다.
중심에는 힐리어드가 있다. 시즌 출루율 .373, 장타율 .581을 기록하며 출루와 장타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안현민 역시 시즌 장타율 .503으로 한 번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상위에서 주자가 쌓인 뒤 이 두 타자에게 연결되면 톨허스트의 최근 장타 허용 문제가 직접 시험받는다.
허경민은 최근 .313, 장진혁 .333, 김현수 .278을 기록하고 있다. 김상수도 .231이다.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끝나더라도 다음 구간까지 추가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KT 타선의 강점은 현재 득점 루트가 하나가 아니라는 데 있다. 상위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들 수도 있고, 출루 이후 힐리어드나 안현민의 장타로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도 있다.
톨허스트를 상대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초반부터 모든 타자가 장타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최근 피안타가 많아진 투수인 만큼 볼카운트에서 유리한 공을 기다리고 단타와 출루를 누적하는 편이 훨씬 부담을 크게 줄 수 있다.
LG는 팀 타율 .244로 KT보다 낮다. 최근 여러 주전 타자의 타격감도 좋지 않다.
홍창기는 최근 .154, 박해민 .200, 오지환 .111, 이재원 .167, 이영빈 .167을 기록했다. 공격의 연결을 만들어야 할 구간에서 동시에 부진한 타자가 많다는 점은 부담이다.
반면 살아 있는 타자는 확실히 살아 있다. 신민재는 최근 .529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오스틴은 .444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스틴은 시즌 장타율 .654를 기록하고 있어 KT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다. 대니얼이 첫 등판에서 피홈런 하나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스틴과의 승부에서는 출루 상황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
문정빈은 최근 .250이지만 시즌 장타율 .658, 송찬의도 시즌 장타율 .508을 기록하고 있다. 박동원 역시 최근 .313, 시즌 장타율 .415로 장타 가능성을 갖고 있다.
LG 타선은 전체적인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KT보다 떨어지지만 중심에서 한 번에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힘은 남아 있다. 대니얼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오스틴이나 장타력이 있는 타자를 상대한다면 첫 경기처럼 편한 흐름만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
LG의 가장 큰 과제는 상위 타선의 출루다. 오스틴이 아무리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가 많아지면 한 번의 장타가 경기 전체를 뒤집는 효과는 제한된다.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KT가 앞선다. LG가 타격전으로 맞서려면 현재 좋은 컨디션의 신민재와 오스틴 주변에서 부진한 타자들이 출루를 보태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넓은 외야를 가진 대표적인 투수 친화형 구장이고 홈런 파크팩터도 0.813 수준으로 낮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득점 전망을 단순히 장타 싸움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잠실에서는 홈런 하나보다 연속 출루와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 최근 KT의 장점이 여러 타자의 높은 컨택이라는 점은 이런 경기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톨허스트가 KT 상위 타선을 처음 만나는 1~2회다.
최근 8월 두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증가한 톨허스트가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한다면 LG는 홈구장의 장점을 이용해 경기 흐름을 안정시킬 수 있다.
반대로 이정훈, 최원준, 권동진, 김민혁 등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중심 타선까지 이어지면서 첫 두 이닝부터 투구 수가 증가할 수 있다.
대니얼에게는 두 번째 타순이 중요하다. 첫 등판에서는 5이닝 2피안타로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KBO 타자를 상대한 표본이 매우 적다.
LG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구속과 변화구를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에서는 접근법을 조정할 수 있다. 3~5회 사이 대니얼이 같은 수준으로 출루를 억제할 수 있는지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확인 지점이다.
LG가 득점하려면 신민재가 출루하고 오스틴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니얼의 첫 경기처럼 주자가 거의 쌓이지 않는다면 LG의 장타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KT는 톨허스트가 내려간 뒤에도 공격 기회가 있다. LG 불펜의 시즌 성적 자체는 좋지만 최근 투구 수가 많았던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발을 일찍 끌어낼수록 홈팀의 후반 운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LG가 대니얼을 5회 이전에 끌어내면 KT도 롱릴리프 쪽 최근 투구량 문제가 드러난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교체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공격 목표다.
잠실이라는 환경을 생각하면 초반부터 홈런이 연속해서 터지는 형태보다 출루가 쌓인 이닝에서 2~3점이 한 번에 발생하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중반 이후 불펜 교체까지 시작되면 경기의 득점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어느 한쪽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한다면 기준점 9.5의 오버 가능성도 크게 올라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KT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니얼의 5이닝 기록 하나 때문이 아니다. 선발의 최근 흐름, 타선의 현재 컨디션, 후반 불펜 가용성을 함께 놓았을 때 원정팀의 조건이 더 좋기 때문이다.
톨허스트는 시즌 115.1이닝을 책임한 경험 많은 선발이지만 8월 두 경기에서 10이닝 12자책점을 허용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11피안타 6자책점이었다.
KT 타선은 이런 유형의 하락세를 공략하기 좋은 상태다. 이정훈 .500, 최원준 .478, 권동진 .429, 김민혁 .400으로 상위와 연결 타순의 타격감이 동시에 살아 있다.
여기에 힐리어드의 시즌 장타율 .581, 안현민의 .503이 더해진다. 톨허스트가 상위에서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 실투를 던진다면 한 이닝에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대니얼은 아직 KBO에서 5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따라서 평균자책점 3.60과 WHIP 0.80을 그대로 장기적인 능력으로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검증보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출루 억제와 현재 LG 타선의 흐름이 중요하다. LG는 팀 타율 .244에 머물고 있고 홍창기, 박해민, 오지환 등 여러 타자의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LG에도 반격 수단은 분명하다. 신민재와 오스틴의 타격감이 좋고 문정빈, 송찬의, 박동원도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KT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LG의 저득점만 전제하는 경기는 아니다. 대니얼이 5회 전후에 내려간 뒤 KT 불펜의 긴 이닝용 자원이 투입되면 LG 중심 타선이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불펜에서는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LG가 2.41로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이우찬 45구, 김진수 32구, 김영우 28구 등 일부 자원의 투구량이 많았다.
KT는 우규민, 주권, 전용주, 손동현 등 후반 한 이닝을 맡길 투수들의 최근 투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9회에는 박영현을 활용할 수 있다.
KT가 초중반에 먼저 리드를 만들면 후반 운영의 선택지가 명확해진다. 반대로 LG는 톨허스트가 최근처럼 일찍 흔들릴 경우 시즌 불펜 성적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전에 많은 아웃카운트를 계투진에 맡겨야 한다.
양 팀 상대전적에서도 KT가 9승 4패로 앞서 있다. 시즌 전체 성적과 별개로 이번 맞대결에서는 KT가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간 흐름이다.
승패에서는 KT 위즈에 무게를 둔다. 톨허스트가 최근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다면 경기 자체는 팽팽해질 수 있지만, 현 시점의 타격 흐름과 선발 컨디션의 방향성은 KT 쪽이 더 좋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잠실이라는 구장만 보면 높은 기준점을 넘기 쉽지 않은 조건이다. 홈런 파크팩터가 낮고 넓은 외야를 활용하는 구장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톨허스트의 최근 실점 증가와 KT 타선의 상승세다.
톨허스트가 8월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고 최근 KT 타선은 여러 타자가 동시에 4할 안팎의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KT가 경기 초중반부터 5점 이상의 득점을 만드는 그림을 배제하기 어렵다.
LG 역시 완전히 묶일 타선은 아니다. 오스틴과 신민재의 컨디션이 좋고 대니얼은 아직 5이닝밖에 검증되지 않았다.
대니얼이 첫 경기보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거나 5회 부근에서 교체되면 LG가 KT의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기준점이 9.5인 만큼 어느 한 팀의 득점만으로 넘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KT의 다득점에 더해 LG가 최소한 일정 수준의 추격점을 생산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KT가 톨허스트와 LG의 조기 가동 불펜을 상대로 공격을 주도하고, LG 역시 대니얼 이후의 KT 마운드를 상대로 점수를 보태면서 중후반까지 합산 득점이 계속 증가하는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이름값보다 현재 상태와 이닝 이후의 경기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 LG는 시즌 115.1이닝을 던진 톨허스트가 마운드에 오르고, KT는 아직 KBO 표본이 5이닝에 불과한 대니얼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험과 검증 범위에서는 톨허스트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정반대다. 톨허스트는 8월 들어 실점이 급격히 늘었고, 대니얼은 첫 등판에서 제한된 표본이지만 출루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6, WHIP 1.34를 기록하고 있다. 115.1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지켜온 선발이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좋지 않다.
8월 두 차례 등판에서 10이닝 동안 12자책점을 허용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10.80까지 올라갔다.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동안 11피안타 6자책점을 내줬다. 단순히 한두 번의 실투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한 경기에서 허용하는 강한 타구와 안타가 동시에 늘어났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톨허스트는 시즌 115.1이닝에서 볼넷을 30개만 허용했다. 기본적인 스트라이크존 공략 능력은 갖춘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는 볼넷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한 공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느냐에 있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는 투수라도 안타가 연속해서 나온 뒤 장타까지 허용하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현재 KT의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이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톨허스트가 초반부터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의 위치를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92를 기록했다는 점도 이번 매치업에서 신경 써야 한다. KT에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우타자들이 있고 타순 전체의 출루 빈도도 높아졌다. 톨허스트가 우타자 구간에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들지 못하면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결과에서는 긴 간격을 확보했을 때 가장 안정적이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50, 5일 휴식 후 4.83이었고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3.61을 기록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10, 원정에서는 5.46이었다. 잠실에서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냈지만 홈 성적만으로 최근 8월의 하락세를 모두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80.1이닝 동안 피홈런은 9개였다. 이번 경기가 야간에 열린다는 점까지 놓고 보면 톨허스트에게 유리한 스플릿이 많은 등판은 아니다.
KT와의 맞대결에서는 1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6.00이다. 최소한 KT 타선이 톨허스트를 처음 상대하는 상황은 아니며 실제로 득점까지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톨허스트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투구보다 흐름을 끊는 능력이다. KT 상위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중심 타선 앞에서 장타를 막고 6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LG도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 2.41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최근처럼 한 이닝에 안타가 몰린다면 LG가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 최근 불펜의 투구량까지 고려하면 톨허스트의 이닝 길이가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평소보다 크다.
KT 선발 대니얼은 아직 평가 범위가 제한적이다. KBO 첫 등판에서 5이닝을 던져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60, WHIP 0.80이다.
단 한 경기의 기록을 시즌 성적처럼 확대해서 해석할 수는 없다. 다만 첫 등판에서 보여준 내용 가운데 분명한 장점은 있었다. 5이닝 동안 출루 허용이 네 차례에 그쳤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67, 우타자에게 .125를 기록했다. 아직 표본은 작지만 첫 경기에서는 좌우 어느 쪽에도 연속 안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피홈런은 하나 있었다. 안타 숫자가 적었음에도 실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장타 관리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다. 잠실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LG에는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중심 타자들이 있다.
첫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8구를 던졌다. 이닝당 약 17.6구다. 결과는 좋았지만 투구 효율만 보면 6~7이닝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수치다.
따라서 KT가 대니얼에게 기대해야 할 현실적인 역할은 경기 초반을 압도한 뒤 무조건 긴 이닝을 책임하는 것이 아니라 5회 전후까지 LG의 상위·중심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는 것이다.
LG 타선이 대니얼을 처음 상대하는 만큼 초반에는 투수에게 유리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부터는 LG 타자들도 구속과 변화구의 궤적을 확인한 상태에서 두 번째 승부에 들어간다.
특히 신민재와 오스틴이 현재 좋은 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이 포함된 구간을 주자가 없는 상태로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LG가 상위에서 출루한 뒤 오스틴에게 연결하면 대니얼의 첫 등판과는 전혀 다른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선발을 비교하면 경험과 이닝 소화에서는 톨허스트, 최근 흐름과 출루 억제에서는 대니얼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대니얼은 표본이 5이닝뿐이기 때문에 현재 수치를 장기적인 능력으로 단정하기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톨허스트의 최근 부진과 대조되는 하나의 변수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이번 선발 싸움에서 KT가 원하는 것은 대니얼이 톨허스트보다 한두 이닝 더 던지는 것이 아니다. 5회까지 실점을 통제하면서 KT 타선이 톨허스트에게 점수 차를 만들어주는 흐름이다.
불펜분석
불펜은 시즌 성적과 현재 가용성을 따로 봐야 한다. LG의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은 2.41로 상당히 좋지만 최근 몇몇 자원의 투구 수가 많았다. KT는 전체 구원 평균자책점이 3.79로 LG보다 높지만 후반 승리조로 활용할 투수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가볍다.
LG에서는 이우찬이 최근 45구로 2.2이닝, 김진수가 32구로 2.1이닝을 소화했다. 김영우도 28구를 던졌다.
해당 투수들이 무조건 등판할 수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긴 구간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는 투구량이다. 톨허스트가 일찍 내려갈 경우 LG 벤치가 불펜을 선택하는 폭이 좁아질 수 있다.
남은 자원에서는 백승현이 최근 18구, 손주영 19구, 조원태 19구, 우강훈 15구를 기록했다. 이정용과 배재준은 각각 6구에 그쳤다.
손주영은 최근 1.1이닝을 책임하며 세이브를 기록했고 우강훈도 홀드를 올렸다. 즉 LG 불펜 전체가 지쳐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긴 이닝을 맡았던 자원을 제외하고도 톨허스트 이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충분히 나눌 수 있느냐다.
톨허스트가 6회까지 버틴다면 이야기는 간단해진다. LG는 시즌 내내 강점을 보여온 불펜을 짧은 이닝 위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4~5회에 교체되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계투진이 담당해야 한다. KT의 현재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후자 쪽이 LG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KT는 전체적인 구원 평균자책점에서는 LG보다 좋지 않지만 후반 투입이 예상되는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관리돼 있다.
우규민은 최근 8구, 주권 7구, 전용주 3구, 스기모토 14구, 손동현 16구를 기록했다. 짧은 한 이닝을 맡길 자원들이 대체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다.
마무리 박영현은 최근 26구로 1.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KT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9회까지 넘어간다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KT도 모든 불펜 상황이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이정현은 33구, 이상동과 배제성, 김민수는 각각 29구를 기록했다. 대니얼이 5회를 채우지 못하면 긴 구간을 맡겨야 할 투수들의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KT 역시 대니얼이 최소 5회까지는 책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5회 이후 우규민, 손동현, 박영현 등 짧은 이닝용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불펜의 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불펜의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LG 우위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자원의 최근 투구량까지 고려하면 KT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는 순간 약점이 드러난다. 차이는 최근 선발 흐름이다. 톨허스트가 8월 들어 흔들린 만큼 LG 쪽이 예상보다 이른 불펜 가동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의 온도는 KT가 확실히 높다.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에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고 여러 구간에서 후속 안타가 이어지는 흐름이 형성돼 있다.
KT는 팀 타율 .282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 상대에서도 .271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대 톨허스트가 우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매치업도 나쁘지 않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상위 타선의 컨택이다. 이정훈은 최근 .500, 최원준 .478, 권동진 .429, 김민혁 .400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기 시작하면 투수 입장에서는 쉬어갈 타석이 줄어든다. 특히 톨허스트가 최근 안타 허용이 증가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KT의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흔들 가능성이 있다.
중심에는 힐리어드가 있다. 시즌 출루율 .373, 장타율 .581을 기록하며 출루와 장타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안현민 역시 시즌 장타율 .503으로 한 번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상위에서 주자가 쌓인 뒤 이 두 타자에게 연결되면 톨허스트의 최근 장타 허용 문제가 직접 시험받는다.
허경민은 최근 .313, 장진혁 .333, 김현수 .278을 기록하고 있다. 김상수도 .231이다. 중심 타선에서 공격이 끝나더라도 다음 구간까지 추가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KT 타선의 강점은 현재 득점 루트가 하나가 아니라는 데 있다. 상위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들 수도 있고, 출루 이후 힐리어드나 안현민의 장타로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 수도 있다.
톨허스트를 상대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초반부터 모든 타자가 장타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최근 피안타가 많아진 투수인 만큼 볼카운트에서 유리한 공을 기다리고 단타와 출루를 누적하는 편이 훨씬 부담을 크게 줄 수 있다.
LG는 팀 타율 .244로 KT보다 낮다. 최근 여러 주전 타자의 타격감도 좋지 않다.
홍창기는 최근 .154, 박해민 .200, 오지환 .111, 이재원 .167, 이영빈 .167을 기록했다. 공격의 연결을 만들어야 할 구간에서 동시에 부진한 타자가 많다는 점은 부담이다.
반면 살아 있는 타자는 확실히 살아 있다. 신민재는 최근 .529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오스틴은 .444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스틴은 시즌 장타율 .654를 기록하고 있어 KT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다. 대니얼이 첫 등판에서 피홈런 하나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스틴과의 승부에서는 출루 상황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
문정빈은 최근 .250이지만 시즌 장타율 .658, 송찬의도 시즌 장타율 .508을 기록하고 있다. 박동원 역시 최근 .313, 시즌 장타율 .415로 장타 가능성을 갖고 있다.
LG 타선은 전체적인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KT보다 떨어지지만 중심에서 한 번에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힘은 남아 있다. 대니얼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오스틴이나 장타력이 있는 타자를 상대한다면 첫 경기처럼 편한 흐름만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
LG의 가장 큰 과제는 상위 타선의 출루다. 오스틴이 아무리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가 많아지면 한 번의 장타가 경기 전체를 뒤집는 효과는 제한된다.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KT가 앞선다. LG가 타격전으로 맞서려면 현재 좋은 컨디션의 신민재와 오스틴 주변에서 부진한 타자들이 출루를 보태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넓은 외야를 가진 대표적인 투수 친화형 구장이고 홈런 파크팩터도 0.813 수준으로 낮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득점 전망을 단순히 장타 싸움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잠실에서는 홈런 하나보다 연속 출루와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 최근 KT의 장점이 여러 타자의 높은 컨택이라는 점은 이런 경기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톨허스트가 KT 상위 타선을 처음 만나는 1~2회다.
최근 8월 두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증가한 톨허스트가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한다면 LG는 홈구장의 장점을 이용해 경기 흐름을 안정시킬 수 있다.
반대로 이정훈, 최원준, 권동진, 김민혁 등 현재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중심 타선까지 이어지면서 첫 두 이닝부터 투구 수가 증가할 수 있다.
대니얼에게는 두 번째 타순이 중요하다. 첫 등판에서는 5이닝 2피안타로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KBO 타자를 상대한 표본이 매우 적다.
LG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구속과 변화구를 확인한 뒤 두 번째 승부에서는 접근법을 조정할 수 있다. 3~5회 사이 대니얼이 같은 수준으로 출루를 억제할 수 있는지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확인 지점이다.
LG가 득점하려면 신민재가 출루하고 오스틴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니얼의 첫 경기처럼 주자가 거의 쌓이지 않는다면 LG의 장타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KT는 톨허스트가 내려간 뒤에도 공격 기회가 있다. LG 불펜의 시즌 성적 자체는 좋지만 최근 투구 수가 많았던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발을 일찍 끌어낼수록 홈팀의 후반 운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LG가 대니얼을 5회 이전에 끌어내면 KT도 롱릴리프 쪽 최근 투구량 문제가 드러난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교체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공격 목표다.
잠실이라는 환경을 생각하면 초반부터 홈런이 연속해서 터지는 형태보다 출루가 쌓인 이닝에서 2~3점이 한 번에 발생하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중반 이후 불펜 교체까지 시작되면 경기의 득점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어느 한쪽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한다면 기준점 9.5의 오버 가능성도 크게 올라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KT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니얼의 5이닝 기록 하나 때문이 아니다. 선발의 최근 흐름, 타선의 현재 컨디션, 후반 불펜 가용성을 함께 놓았을 때 원정팀의 조건이 더 좋기 때문이다.
톨허스트는 시즌 115.1이닝을 책임한 경험 많은 선발이지만 8월 두 경기에서 10이닝 12자책점을 허용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11피안타 6자책점이었다.
KT 타선은 이런 유형의 하락세를 공략하기 좋은 상태다. 이정훈 .500, 최원준 .478, 권동진 .429, 김민혁 .400으로 상위와 연결 타순의 타격감이 동시에 살아 있다.
여기에 힐리어드의 시즌 장타율 .581, 안현민의 .503이 더해진다. 톨허스트가 상위에서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 실투를 던진다면 한 이닝에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대니얼은 아직 KBO에서 5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따라서 평균자책점 3.60과 WHIP 0.80을 그대로 장기적인 능력으로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검증보다 첫 경기에서 보여준 출루 억제와 현재 LG 타선의 흐름이 중요하다. LG는 팀 타율 .244에 머물고 있고 홍창기, 박해민, 오지환 등 여러 타자의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LG에도 반격 수단은 분명하다. 신민재와 오스틴의 타격감이 좋고 문정빈, 송찬의, 박동원도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KT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LG의 저득점만 전제하는 경기는 아니다. 대니얼이 5회 전후에 내려간 뒤 KT 불펜의 긴 이닝용 자원이 투입되면 LG 중심 타선이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불펜에서는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LG가 2.41로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이우찬 45구, 김진수 32구, 김영우 28구 등 일부 자원의 투구량이 많았다.
KT는 우규민, 주권, 전용주, 손동현 등 후반 한 이닝을 맡길 투수들의 최근 투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9회에는 박영현을 활용할 수 있다.
KT가 초중반에 먼저 리드를 만들면 후반 운영의 선택지가 명확해진다. 반대로 LG는 톨허스트가 최근처럼 일찍 흔들릴 경우 시즌 불펜 성적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전에 많은 아웃카운트를 계투진에 맡겨야 한다.
양 팀 상대전적에서도 KT가 9승 4패로 앞서 있다. 시즌 전체 성적과 별개로 이번 맞대결에서는 KT가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간 흐름이다.
승패에서는 KT 위즈에 무게를 둔다. 톨허스트가 최근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다면 경기 자체는 팽팽해질 수 있지만, 현 시점의 타격 흐름과 선발 컨디션의 방향성은 KT 쪽이 더 좋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잠실이라는 구장만 보면 높은 기준점을 넘기 쉽지 않은 조건이다. 홈런 파크팩터가 낮고 넓은 외야를 활용하는 구장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톨허스트의 최근 실점 증가와 KT 타선의 상승세다.
톨허스트가 8월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고 최근 KT 타선은 여러 타자가 동시에 4할 안팎의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KT가 경기 초중반부터 5점 이상의 득점을 만드는 그림을 배제하기 어렵다.
LG 역시 완전히 묶일 타선은 아니다. 오스틴과 신민재의 컨디션이 좋고 대니얼은 아직 5이닝밖에 검증되지 않았다.
대니얼이 첫 경기보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거나 5회 부근에서 교체되면 LG가 KT의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다.
기준점이 9.5인 만큼 어느 한 팀의 득점만으로 넘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KT의 다득점에 더해 LG가 최소한 일정 수준의 추격점을 생산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KT가 톨허스트와 LG의 조기 가동 불펜을 상대로 공격을 주도하고, LG 역시 대니얼 이후의 KT 마운드를 상대로 점수를 보태면서 중후반까지 합산 득점이 계속 증가하는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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