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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KBO nc 두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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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두산이 분명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최민석과 테일러 모두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발이지만 시즌 전체 실점 억제력과 상대전적에서는 차이가 크다. 특히 최민석이 NC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한 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초반 흐름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시즌 20경기에서 110.2이닝을 던지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8,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승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11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시즌 내내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피안타율은 .226이다. 볼넷은 48개로 적은 편이 아니지만 탈삼진 100개를 기록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8.13개다.
최민석에게 볼넷은 분명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BB/9이 약 3.9개로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이닝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출루 이후 피안타와 장타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었다. 삼진을 이용해 흐름을 끊어내면서 시즌 평균자책점 2.68을 유지했다.
월별 흐름을 보면 6월의 투구가 특히 좋았다. 5경기 32이닝에서 단 3자책점,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7월에는 4경기 19이닝 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79까지 올라갔고, 8월에는 5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성적이 6월만큼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무너졌다고 볼 흐름도 아니다. 8월 등판에서도 6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자책점으로 막았다. 많은 주자가 나간 이닝에서도 실점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점은 최민석의 시즌 전체 투구와 연결된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4일 휴식 후 3경기에서는 16이닝 평균자책점 3.94, WHIP 1.44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11경기 63이닝 평균자책점 2.14, WHIP 1.22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근거는 NC 상대전적이다. 최민석은 NC를 상대로 2경기 13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피안타는 7개였고 탈삼진은 13개였다.
NC 타선이 현재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대전적만으로 또다시 무실점을 예상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도 이미 같은 타선을 상대로 두 차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무시하기 어렵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우타자 피안타율 .213, 좌타자 .239다. NC가 특정 방향으로 타순을 조정한다고 해서 최민석에게 명확한 약점을 강요하기 어려운 구조다.
원정 성적 역시 안정적이다. 원정 54.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홈 평균자책점 2.88보다 오히려 좋았다. 창원 원정이라는 환경 자체가 최민석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나타났던 시즌은 아니다.
최민석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것은 NC 타선을 완전히 압도하는 투구보다 볼넷 이후의 장타를 막는 것이다. NC에는 현재 컨디션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있고 장타율도 높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중심 타선과 상대하는 상황만 줄여도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NC 선발 테일러는 시즌 20경기 109.1이닝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 수와 WHIP만 놓고 보면 최민석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점 억제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시즌 피안타는 101개, 볼넷은 42개다. BB/9은 약 3.4개로 최민석보다 조금 낮지만 K/9은 6.75개로 떨어진다. 결국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삼진만으로 위기를 탈출하기보다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해야 하는 비중이 더 높다.
최근 8월 등판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안정적이었다. 7월에도 22이닝 10자책점, 평균자책점 4.09로 시즌 평균 수준의 흐름을 유지했다.
따라서 테일러가 현재 완전히 무너져 있는 선발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이번 경기의 부담은 최근 한 경기의 컨디션보다는 시즌 내내 나타난 출루와 피안타 관리, 그리고 두산 타선과의 상성에 있다.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63.2이닝 평균자책점 4.38, WHIP 1.45를 기록했다.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7경기 40.2이닝 평균자책점 4.87, WHIP 1.11이었다. 휴식이 길어졌다고 실점 억제가 크게 좋아지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홈과 원정 편차는 거의 없다. 홈 54이닝 평균자책점 4.50, 원정 55.1이닝 평균자책점 4.55다. 창원에서 던진다는 사실만으로 테일러의 기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시즌 기록은 아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7이닝에서 16피안타 8자책점,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4.45보다는 나았다. 탈삼진도 16개를 기록해 상대 타선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결과는 아니다.
다만 좌타자 상대 출루 허용이 조금 더 높았다. 좌타자 피안타율 .260, 피출루율 .354였고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53, 피출루율 .323을 기록했다.
두산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조수행과 정수빈을 비롯해 좌타석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자원이 있다. 테일러가 이들에게 볼넷과 단타를 연이어 허용하면 양의지 등이 포함된 해결 구간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선발 싸움은 두산 쪽이다. 테일러가 최근 7이닝 2실점의 좋은 투구를 했다는 점은 변수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상대전적, 탈삼진 능력과 원정 안정성을 종합하면 최민석에게 더 높은 기대치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최근 투구 결과의 차이가 크다. 두 팀 모두 주요 계투진이 최근 며칠간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고 있어 특정 자원을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누가 쉴 수 있느냐보다 정상적으로 등판했을 때 어느 불펜이 더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두산 불펜은 평균자책점 2.76,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 자체가 아주 적은 불펜은 아니지만 실점을 제한하는 능력에서는 안정적인 결과를 내왔다.
후반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김택연이다. 최근 등판에서 46구로 2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불펜투수로서는 많은 투구 수였지만 이후 4일의 간격이 확보됐다.
8회 전후에는 이병헌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16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영하는 21구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중간 이닝에도 선택지가 있다. 박신지는 최근 34구로 2.1이닝 무실점, 윤태호는 15구로 1이닝 무실점, 김정우는 14구로 1이닝 무실점, 타카다는 15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최민석의 이닝 기대치 때문이다. 최민석이 6회까지 책임한다면 두산은 경기 후반 세 이닝을 가장 신뢰하는 투수 위주로 운영할 수 있다. 불펜 전체를 폭넓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NC 불펜은 최근 결과가 크게 흔들렸다. 합계 평균자책점 9.60, WHIP 2.53으로 실점과 출루가 동시에 증가했다.
김진호는 최근 34구를 던지면서 0.2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류진욱도 23구로 0.2이닝 1실점, 손주환은 16구로 0.2이닝 2자책점, 전사민은 16구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단기간 평균자책점은 표본이 작아 극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개별 평균자책점 숫자 자체보다 여러 투수가 한꺼번에 한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송명기도 최근 37구로 1.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다. 선발 테일러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긴 이닝을 받아줄 자원까지 최근 안정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 이용준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 최요한은 12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지한과 배재환도 최근 실점하지 않았다. NC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진 상태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숫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음 선택지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다. 최근 여러 핵심 자원이 함께 흔들렸다는 점은 NC 벤치에 부담이다.
테일러가 5회 전후에 내려가고 두산 중심 타선이 6~8회에 다시 돌아온다면 NC가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은 최민석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무실점 결과를 낸 자원도 여러 명이다. 불펜 운영에서는 확실하게 두산 쪽이 편한 경기다.
타선분석
타격만 놓고 보면 NC의 현재 화력을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다. 팀 타율과 장타율에서는 NC가 두산보다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두산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NC 타선이 경기 내내 무기력할 것이라는 전제는 위험하다.
두산은 최근 폭발적인 장타보다 출루와 연결에 강점이 있다. 팀 출루율은 .353, 경기당 볼넷은 3.8개를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은 .370으로 NC보다 낮지만 여러 타자가 출루하면서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을 만들 수 있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조수행이다. 최근 6경기에서 .727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장타율도 .417이다.
박찬호는 최근 .412, 정수빈은 .357, 김대한은 .300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출루가 나온다는 점이 테일러에게 부담이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최근 .45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장타율도 .456으로 주자가 쌓였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두산이 테일러를 공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초반부터 홈런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테일러가 시즌 42개의 볼넷을 허용한 만큼 긴 승부를 가져가며 출루한 뒤 중심 타선에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테일러의 좌타자 상대 피출루율이 .354였다는 점도 두산에게 유리하다. 조수행과 정수빈 등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경기 템포가 빠르게 두산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위 타선에서는 최근 타율이 낮은 자원이 적지 않다. 김민석 .176, 박준순 .105, 박지훈 .182, 윤준호 .125, 이유찬 .200으로 이 구간의 생산력이 떨어지면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만든 흐름이 끊길 수 있다.
따라서 두산의 공격은 최근 좋은 타자가 몰려 있는 구간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NC 타선은 팀 타율 .294, 장타율 .469로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보다 더 많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선이다.
최근 개별 타자의 컨디션도 좋다. 안중열은 최근 .857, 천재환 .667을 기록했고 이우성은 .429의 타율과 시즌 장타율 .433을 기록하고 있다.
박건우는 최근 .357, 시즌 장타율 .481이고 박민우는 최근 .353, 시즌 장타율 .452다. 중심과 상위 타선에 동시에 좋은 타자가 존재한다.
김주원과 김휘집은 최근 각각 .231이지만 시즌 장타율은 .462, .476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 한 개를 홈런이나 2루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다는 점이 NC 타선의 강점이다.
따라서 최민석이 시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고 해도 이번 경기를 쉽게 볼 수는 없다. 현재 NC 타선은 한 번의 실투를 복수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최민석과의 상대전적이 NC에 부담이다. 두 차례 맞대결 13이닝에서 자책점을 만들지 못했고 피안타도 7개에 그쳤다.
현재 타격감이 당시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 두 경기만으로 이번에도 NC가 막힐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NC 타선이 최민석을 상대로 기존과 다른 결과를 내려면 초반부터 볼넷을 얻어내고 빠른 공을 기다리는 등 공격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NC의 장타력이 살아 있다는 사실은 이번 언오버 판단에서도 중요하다. 최민석이 선발 구간을 잘 넘기더라도 NC가 경기 전체에서 1~3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까지 지나치게 낮게 볼 필요는 없다.
최근 타격의 절대적인 파괴력은 NC, 선발과의 상성과 출루 연결에서는 두산 쪽이 좋은 조건이다. 승패에서는 결국 타선 자체보다 어느 팀이 상대 마운드의 약점을 더 오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구장이다. 이번처럼 장타력이 있는 타자가 양쪽에 포진한 경기에서는 실투 한두 개가 전체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구장 특성만으로 초반 난타전을 예상하기에는 최민석의 투구 조건이 좋다. NC를 상대로 이미 두 경기 13이닝 무자책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 피안타율도 .226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최민석의 1~3회다. NC 타선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이용해 이전 맞대결과 다른 접근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여기서 드러난다.
박민우와 박건우, 이우성 등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최민석도 볼넷 관리에 부담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최민석이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하면 NC는 기존 상대전적의 압박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두산은 테일러를 상대로 한 번에 많은 점수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테일러가 5회 부근까지는 버틸 수 있는 선발이지만 경기 중반부터 NC 불펜이 등장하면 두산에게 더 좋은 공격 구간이 열린다.
따라서 두산 공격의 첫 번째 목표는 테일러의 조기 강판보다 5~6회 안에 불펜을 끌어내는 것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5회 이후다. 테일러의 세 번째 타순 대결과 NC 불펜 투입 시점이 겹친다.
최근 NC 불펜의 출루 허용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두산의 현재 공격 방식과도 잘 맞는다. 조수행과 정수빈 등이 볼넷이나 단타로 출루하고 양의지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형태가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NC가 경기에서 살아남으려면 최민석이 내려가기 전 최소한 2~3점 정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두산이 리드를 잡은 채 최근 안정적인 계투진을 투입하면 후반 추격 난도가 높아진다.
두산이 먼저 리드를 만들면 경기 운영은 비교적 단순해진다. 최민석의 이닝을 최대한 가져간 뒤 이병헌과 김택연 등 후반 자원으로 연결하면 된다.
NC가 먼저 앞선다면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 테일러 이후 최근 흔들린 불펜으로 그 리드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선취점보다 5~7회 점수 흐름이 더 중요하다. 초반 NC가 먼저 점수를 내더라도 불펜 구간에서 두산이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기본적인 선발 우위는 두산에 있다. 최민석은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고 NC를 상대로 13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테일러도 두산전 평균자책점 3.71로 시즌 평균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최근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구를 했다.
따라서 테일러가 경기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승부 판단의 전제로 둘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번 경기의 두산 우위는 선발이 내려간 이후까지 포함해서 봐야 명확해진다.
두산은 최민석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고 후반에는 최근 무실점 결과를 낸 투수가 여러 명 대기한다.
NC는 테일러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불펜이 담당해야 할 시간이 길어진다. 최근 김진호, 류진욱, 손주환, 전사민 등이 동시에 실점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타선에서는 NC가 결코 약하지 않다. 팀 타율 .294, 장타율 .469로 오히려 두산보다 강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두산 승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일방적인 저득점 승부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최민석이 NC전 강세를 이어가더라도 현재 좋은 타격감을 가진 박건우, 박민우, 이우성 등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존재한다.
두산 타선의 강점은 상대 마운드와의 연결 구조다. 테일러가 좌타자 출루를 다소 많이 허용했고 두산에서는 조수행과 정수빈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최근 .455를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가 이 구간을 넘어가도 NC 불펜이라는 두 번째 공략 지점이 남는다. 현재 두산이 경기 전체에서 더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두산은 NC를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 2패로 앞서 있다. NC가 최근 3연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변수지만 이번 맞대결의 선발과 불펜 구성을 놓고 보면 두산 쪽 조건이 더 안정적이다.
승패는 두산 베어스를 선택한다. 최민석의 상대전적과 시즌 안정성, 최근 출루가 살아난 두산 타선, 그리고 후반 불펜의 차이까지 종합하면 원정팀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에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점이기 때문에 오버를 선택하려면 두산의 다득점만으로는 부족하고 NC의 일정한 득점도 필요하다.
NC 타선은 현재 그 조건을 충족할 공격력을 갖고 있다. 팀 타율 .294, 장타율 .469이고 박건우, 박민우, 이우성 등 최근 좋은 타자가 여러 명이다.
최민석의 NC전 상대전적을 생각하면 NC가 선발 구간에서 대량 득점을 만드는 그림은 기대치가 낮다. 대신 한두 번의 장타나 볼넷 이후 적시타를 이용해 2~4점 정도를 생산한다면 오버 가능성은 살아난다.
반대쪽에서는 NC 마운드가 변수다. 테일러가 5~6회까지 버티더라도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9.60과 WHIP 2.53이라는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
두산은 최근 조수행, 박찬호, 정수빈, 양의지 등 여러 타자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NC 불펜이 반복적으로 주자를 내보내면 경기 후반 점수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
따라서 10.5 오버의 핵심 구간은 경기 초반이 아니라 6회 이후다. 최민석과 테일러가 초반을 어느 정도 막더라도 NC 불펜이 등장하면서 두산의 추가 득점이 늘어나고, NC 역시 홈에서 일정한 추격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두산이 앞서고, 경기 중후반에는 불펜 차이를 이용해 원정팀이 점수 차를 넓히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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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두산이 분명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최민석과 테일러 모두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발이지만 시즌 전체 실점 억제력과 상대전적에서는 차이가 크다. 특히 최민석이 NC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한 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초반 흐름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시즌 20경기에서 110.2이닝을 던지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8,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승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11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시즌 내내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피안타율은 .226이다. 볼넷은 48개로 적은 편이 아니지만 탈삼진 100개를 기록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8.13개다.
최민석에게 볼넷은 분명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BB/9이 약 3.9개로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이닝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출루 이후 피안타와 장타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었다. 삼진을 이용해 흐름을 끊어내면서 시즌 평균자책점 2.68을 유지했다.
월별 흐름을 보면 6월의 투구가 특히 좋았다. 5경기 32이닝에서 단 3자책점,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7월에는 4경기 19이닝 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79까지 올라갔고, 8월에는 5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성적이 6월만큼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무너졌다고 볼 흐름도 아니다. 8월 등판에서도 6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자책점으로 막았다. 많은 주자가 나간 이닝에서도 실점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점은 최민석의 시즌 전체 투구와 연결된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4일 휴식 후 3경기에서는 16이닝 평균자책점 3.94, WHIP 1.44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11경기 63이닝 평균자책점 2.14, WHIP 1.22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근거는 NC 상대전적이다. 최민석은 NC를 상대로 2경기 13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피안타는 7개였고 탈삼진은 13개였다.
NC 타선이 현재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대전적만으로 또다시 무실점을 예상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도 이미 같은 타선을 상대로 두 차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무시하기 어렵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우타자 피안타율 .213, 좌타자 .239다. NC가 특정 방향으로 타순을 조정한다고 해서 최민석에게 명확한 약점을 강요하기 어려운 구조다.
원정 성적 역시 안정적이다. 원정 54.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홈 평균자책점 2.88보다 오히려 좋았다. 창원 원정이라는 환경 자체가 최민석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나타났던 시즌은 아니다.
최민석에게 이번 경기에서 요구되는 것은 NC 타선을 완전히 압도하는 투구보다 볼넷 이후의 장타를 막는 것이다. NC에는 현재 컨디션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있고 장타율도 높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중심 타선과 상대하는 상황만 줄여도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NC 선발 테일러는 시즌 20경기 109.1이닝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 수와 WHIP만 놓고 보면 최민석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점 억제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시즌 피안타는 101개, 볼넷은 42개다. BB/9은 약 3.4개로 최민석보다 조금 낮지만 K/9은 6.75개로 떨어진다. 결국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삼진만으로 위기를 탈출하기보다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해야 하는 비중이 더 높다.
최근 8월 등판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안정적이었다. 7월에도 22이닝 10자책점, 평균자책점 4.09로 시즌 평균 수준의 흐름을 유지했다.
따라서 테일러가 현재 완전히 무너져 있는 선발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이번 경기의 부담은 최근 한 경기의 컨디션보다는 시즌 내내 나타난 출루와 피안타 관리, 그리고 두산 타선과의 상성에 있다.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63.2이닝 평균자책점 4.38, WHIP 1.45를 기록했다.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7경기 40.2이닝 평균자책점 4.87, WHIP 1.11이었다. 휴식이 길어졌다고 실점 억제가 크게 좋아지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홈과 원정 편차는 거의 없다. 홈 54이닝 평균자책점 4.50, 원정 55.1이닝 평균자책점 4.55다. 창원에서 던진다는 사실만으로 테일러의 기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시즌 기록은 아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7이닝에서 16피안타 8자책점,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4.45보다는 나았다. 탈삼진도 16개를 기록해 상대 타선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결과는 아니다.
다만 좌타자 상대 출루 허용이 조금 더 높았다. 좌타자 피안타율 .260, 피출루율 .354였고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53, 피출루율 .323을 기록했다.
두산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조수행과 정수빈을 비롯해 좌타석에서 출루를 만들어낼 자원이 있다. 테일러가 이들에게 볼넷과 단타를 연이어 허용하면 양의지 등이 포함된 해결 구간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선발 싸움은 두산 쪽이다. 테일러가 최근 7이닝 2실점의 좋은 투구를 했다는 점은 변수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상대전적, 탈삼진 능력과 원정 안정성을 종합하면 최민석에게 더 높은 기대치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최근 투구 결과의 차이가 크다. 두 팀 모두 주요 계투진이 최근 며칠간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고 있어 특정 자원을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누가 쉴 수 있느냐보다 정상적으로 등판했을 때 어느 불펜이 더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두산 불펜은 평균자책점 2.76,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 자체가 아주 적은 불펜은 아니지만 실점을 제한하는 능력에서는 안정적인 결과를 내왔다.
후반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김택연이다. 최근 등판에서 46구로 2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불펜투수로서는 많은 투구 수였지만 이후 4일의 간격이 확보됐다.
8회 전후에는 이병헌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16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영하는 21구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중간 이닝에도 선택지가 있다. 박신지는 최근 34구로 2.1이닝 무실점, 윤태호는 15구로 1이닝 무실점, 김정우는 14구로 1이닝 무실점, 타카다는 15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최민석의 이닝 기대치 때문이다. 최민석이 6회까지 책임한다면 두산은 경기 후반 세 이닝을 가장 신뢰하는 투수 위주로 운영할 수 있다. 불펜 전체를 폭넓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NC 불펜은 최근 결과가 크게 흔들렸다. 합계 평균자책점 9.60, WHIP 2.53으로 실점과 출루가 동시에 증가했다.
김진호는 최근 34구를 던지면서 0.2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류진욱도 23구로 0.2이닝 1실점, 손주환은 16구로 0.2이닝 2자책점, 전사민은 16구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단기간 평균자책점은 표본이 작아 극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개별 평균자책점 숫자 자체보다 여러 투수가 한꺼번에 한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송명기도 최근 37구로 1.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다. 선발 테일러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긴 이닝을 받아줄 자원까지 최근 안정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 이용준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 최요한은 12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지한과 배재환도 최근 실점하지 않았다. NC 불펜 전체가 동시에 무너진 상태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숫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음 선택지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다. 최근 여러 핵심 자원이 함께 흔들렸다는 점은 NC 벤치에 부담이다.
테일러가 5회 전후에 내려가고 두산 중심 타선이 6~8회에 다시 돌아온다면 NC가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은 최민석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무실점 결과를 낸 자원도 여러 명이다. 불펜 운영에서는 확실하게 두산 쪽이 편한 경기다.
타선분석
타격만 놓고 보면 NC의 현재 화력을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다. 팀 타율과 장타율에서는 NC가 두산보다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두산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NC 타선이 경기 내내 무기력할 것이라는 전제는 위험하다.
두산은 최근 폭발적인 장타보다 출루와 연결에 강점이 있다. 팀 출루율은 .353, 경기당 볼넷은 3.8개를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은 .370으로 NC보다 낮지만 여러 타자가 출루하면서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을 만들 수 있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조수행이다. 최근 6경기에서 .727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장타율도 .417이다.
박찬호는 최근 .412, 정수빈은 .357, 김대한은 .300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출루가 나온다는 점이 테일러에게 부담이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최근 .45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장타율도 .456으로 주자가 쌓였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두산이 테일러를 공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초반부터 홈런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테일러가 시즌 42개의 볼넷을 허용한 만큼 긴 승부를 가져가며 출루한 뒤 중심 타선에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테일러의 좌타자 상대 피출루율이 .354였다는 점도 두산에게 유리하다. 조수행과 정수빈 등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경기 템포가 빠르게 두산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위 타선에서는 최근 타율이 낮은 자원이 적지 않다. 김민석 .176, 박준순 .105, 박지훈 .182, 윤준호 .125, 이유찬 .200으로 이 구간의 생산력이 떨어지면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만든 흐름이 끊길 수 있다.
따라서 두산의 공격은 최근 좋은 타자가 몰려 있는 구간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NC 타선은 팀 타율 .294, 장타율 .469로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보다 더 많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선이다.
최근 개별 타자의 컨디션도 좋다. 안중열은 최근 .857, 천재환 .667을 기록했고 이우성은 .429의 타율과 시즌 장타율 .433을 기록하고 있다.
박건우는 최근 .357, 시즌 장타율 .481이고 박민우는 최근 .353, 시즌 장타율 .452다. 중심과 상위 타선에 동시에 좋은 타자가 존재한다.
김주원과 김휘집은 최근 각각 .231이지만 시즌 장타율은 .462, .476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 한 개를 홈런이나 2루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다는 점이 NC 타선의 강점이다.
따라서 최민석이 시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고 해도 이번 경기를 쉽게 볼 수는 없다. 현재 NC 타선은 한 번의 실투를 복수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최민석과의 상대전적이 NC에 부담이다. 두 차례 맞대결 13이닝에서 자책점을 만들지 못했고 피안타도 7개에 그쳤다.
현재 타격감이 당시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 두 경기만으로 이번에도 NC가 막힐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NC 타선이 최민석을 상대로 기존과 다른 결과를 내려면 초반부터 볼넷을 얻어내고 빠른 공을 기다리는 등 공격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NC의 장타력이 살아 있다는 사실은 이번 언오버 판단에서도 중요하다. 최민석이 선발 구간을 잘 넘기더라도 NC가 경기 전체에서 1~3점 정도를 생산할 가능성까지 지나치게 낮게 볼 필요는 없다.
최근 타격의 절대적인 파괴력은 NC, 선발과의 상성과 출루 연결에서는 두산 쪽이 좋은 조건이다. 승패에서는 결국 타선 자체보다 어느 팀이 상대 마운드의 약점을 더 오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구장이다. 이번처럼 장타력이 있는 타자가 양쪽에 포진한 경기에서는 실투 한두 개가 전체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구장 특성만으로 초반 난타전을 예상하기에는 최민석의 투구 조건이 좋다. NC를 상대로 이미 두 경기 13이닝 무자책을 기록했고 시즌 전체 피안타율도 .226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최민석의 1~3회다. NC 타선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이용해 이전 맞대결과 다른 접근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여기서 드러난다.
박민우와 박건우, 이우성 등이 초반부터 출루하면 최민석도 볼넷 관리에 부담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최민석이 첫 타순을 빠르게 통과하면 NC는 기존 상대전적의 압박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두산은 테일러를 상대로 한 번에 많은 점수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테일러가 5회 부근까지는 버틸 수 있는 선발이지만 경기 중반부터 NC 불펜이 등장하면 두산에게 더 좋은 공격 구간이 열린다.
따라서 두산 공격의 첫 번째 목표는 테일러의 조기 강판보다 5~6회 안에 불펜을 끌어내는 것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5회 이후다. 테일러의 세 번째 타순 대결과 NC 불펜 투입 시점이 겹친다.
최근 NC 불펜의 출루 허용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두산의 현재 공격 방식과도 잘 맞는다. 조수행과 정수빈 등이 볼넷이나 단타로 출루하고 양의지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형태가 반복될 수 있다.
반대로 NC가 경기에서 살아남으려면 최민석이 내려가기 전 최소한 2~3점 정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두산이 리드를 잡은 채 최근 안정적인 계투진을 투입하면 후반 추격 난도가 높아진다.
두산이 먼저 리드를 만들면 경기 운영은 비교적 단순해진다. 최민석의 이닝을 최대한 가져간 뒤 이병헌과 김택연 등 후반 자원으로 연결하면 된다.
NC가 먼저 앞선다면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 테일러 이후 최근 흔들린 불펜으로 그 리드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선취점보다 5~7회 점수 흐름이 더 중요하다. 초반 NC가 먼저 점수를 내더라도 불펜 구간에서 두산이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의 기본적인 선발 우위는 두산에 있다. 최민석은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고 NC를 상대로 13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테일러도 두산전 평균자책점 3.71로 시즌 평균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최근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구를 했다.
따라서 테일러가 경기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승부 판단의 전제로 둘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번 경기의 두산 우위는 선발이 내려간 이후까지 포함해서 봐야 명확해진다.
두산은 최민석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고 후반에는 최근 무실점 결과를 낸 투수가 여러 명 대기한다.
NC는 테일러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불펜이 담당해야 할 시간이 길어진다. 최근 김진호, 류진욱, 손주환, 전사민 등이 동시에 실점했다는 점이 부담이다.
타선에서는 NC가 결코 약하지 않다. 팀 타율 .294, 장타율 .469로 오히려 두산보다 강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두산 승리를 선택한다고 해서 일방적인 저득점 승부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최민석이 NC전 강세를 이어가더라도 현재 좋은 타격감을 가진 박건우, 박민우, 이우성 등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존재한다.
두산 타선의 강점은 상대 마운드와의 연결 구조다. 테일러가 좌타자 출루를 다소 많이 허용했고 두산에서는 조수행과 정수빈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중심에서는 양의지가 최근 .455를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가 이 구간을 넘어가도 NC 불펜이라는 두 번째 공략 지점이 남는다. 현재 두산이 경기 전체에서 더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두산은 NC를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 2패로 앞서 있다. NC가 최근 3연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변수지만 이번 맞대결의 선발과 불펜 구성을 놓고 보면 두산 쪽 조건이 더 안정적이다.
승패는 두산 베어스를 선택한다. 최민석의 상대전적과 시즌 안정성, 최근 출루가 살아난 두산 타선, 그리고 후반 불펜의 차이까지 종합하면 원정팀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에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점이기 때문에 오버를 선택하려면 두산의 다득점만으로는 부족하고 NC의 일정한 득점도 필요하다.
NC 타선은 현재 그 조건을 충족할 공격력을 갖고 있다. 팀 타율 .294, 장타율 .469이고 박건우, 박민우, 이우성 등 최근 좋은 타자가 여러 명이다.
최민석의 NC전 상대전적을 생각하면 NC가 선발 구간에서 대량 득점을 만드는 그림은 기대치가 낮다. 대신 한두 번의 장타나 볼넷 이후 적시타를 이용해 2~4점 정도를 생산한다면 오버 가능성은 살아난다.
반대쪽에서는 NC 마운드가 변수다. 테일러가 5~6회까지 버티더라도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9.60과 WHIP 2.53이라는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
두산은 최근 조수행, 박찬호, 정수빈, 양의지 등 여러 타자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NC 불펜이 반복적으로 주자를 내보내면 경기 후반 점수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
따라서 10.5 오버의 핵심 구간은 경기 초반이 아니라 6회 이후다. 최민석과 테일러가 초반을 어느 정도 막더라도 NC 불펜이 등장하면서 두산의 추가 득점이 늘어나고, NC 역시 홈에서 일정한 추격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기준점에 접근할 수 있다.
초반 선발 싸움에서는 두산이 앞서고, 경기 중후반에는 불펜 차이를 이용해 원정팀이 점수 차를 넓히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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