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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KBO 롯데 키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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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롯데의 엘빈 로드리게스는 평균자책점 3.81,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3.8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상대전적까지 범위를 넓히면 현재 두 투수가 놓인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고 키움을 상대로도 강했다. 알칸타라는 긴 공백 이후 복귀전에서 크게 흔들렸고 롯데전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시즌 21경기에서 118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를 기록했다. 136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어갈 만큼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시즌 볼넷은 41개다. 강한 공을 앞세우는 유형이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지는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진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전 등판 내용도 좋았다. 6이닝 동안 5피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최근 많은 투구 수를 소화했음에도 가장 최근 경기에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로드리게스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사직구장 성적이다. 원정 11경기 66.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지만 홈 10경기 51.2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40까지 올라갔다.
홈에서는 피홈런도 9개를 허용했다. 시즌 전체 투구 내용과 비교하면 사직에서 장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키움 타선에도 홈런을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다만 키움과의 매치업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0.1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상대 피안타율도 .153으로 낮았다.
한두 번의 좋은 등판이 아니라 세 차례 맞대결을 통해 결과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움 타자들이 로드리게스의 빠른 공과 결정구를 이미 경험했음에도 충분한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 경기다. 로드리게스는 같은 조건에서 9경기 평균자책점 4.59, 평균 약 5.2이닝을 기록했다. 휴식일 기록만 보면 특별히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시즌 전체 성적과 키움전 강세가 좋은 요소이고, 홈에서의 피홈런과 평균자책점 상승이 위험 요소다. 최근 컨디션을 이어가면서 장타만 줄인다면 6회 전후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매치업이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시즌 19경기 117이닝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1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기록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가장 뛰어난 부분은 볼넷 억제력이다. 117이닝에서 허용한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타자와 정면 승부를 피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문제는 최근 등판이다. 팔꿈치 염증 이후 1군에서 이탈했다가 22일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2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홈런도 하나를 맞았다.
구속 자체는 최고 154km/h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단순히 빠른 공의 숫자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이 어느 위치에 형성되는지가 훨씬 중요했던 경기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도 초반 커맨드다. 첫 두 이닝부터 가운데 몰리는 공과 몸에 맞는 공이 반복된다면 직전 경기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알칸타라는 홈과 원정에서 큰 편차가 없었다. 홈 평균자책점 3.79, 원정 3.95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5일 휴식 후 성적은 오히려 좋았다. 13경기에서 평균 6.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이번 등판 간격은 알칸타라에게 익숙한 조건이다.
그러나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부담스럽다.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고, 19이닝 동안 2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알칸타라를 상대로 이미 여러 차례 공을 확인했다. 여기에 최근 롯데 타격 흐름까지 좋기 때문에 복귀 두 번째 등판에서 처음부터 편하게 경기 리듬을 잡기는 쉽지 않은 조건이다.
선발의 시즌 누적 성적은 팽팽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로드리게스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무실점 경기와 키움전 평균자책점 1.77이라는 근거가 있고, 알칸타라는 복귀전 4이닝 8실점이라는 확인해야 할 변수가 남아 있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최근 투구 결과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알칸타라가 직전 복귀전처럼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현재 가장 불안한 부분을 노출해야 한다.
롯데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이 비교적 잘 관리돼 있다.
이민석은 직전 등판에서 11구로 1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최준용 역시 17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최근 5구만을 던졌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 중요한 구간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롯데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한 뒤 남은 세 이닝을 최근 투구량이 많지 않은 핵심 계투진에 맡기는 것이다.
물론 모든 불펜이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아니다. 이이무라는 최근 27구로 2.1이닝 2실점, 김한결은 20구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리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사용할 자원과 그 뒤를 막을 카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운영 구조는 비교적 명확하다.
키움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여러 투수가 동시에 흔들렸다. 해당 경기에서 불펜이 8이닝 동안 20자책점을 허용했다.
특정 한두 명에게 실점이 집중된 것도 아니다. 박지성은 42구로 2이닝 3자책점, 김선기는 32구로 1.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반부 결과는 더욱 좋지 않았다. 원종현은 0.1이닝 동안 5자책점, 배동현은 1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박정훈은 아웃카운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2자책점을 내줬고 정다훈은 1.2이닝 2자책점, 김성민은 0.2이닝 2자책점, 박진형은 0.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유토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최근 한 경기만 놓고 보면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투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단기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한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최근 숫자가 시즌 전체 능력을 그대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직전 대량 실점 직후라는 사실과 선발 알칸타라의 이닝 소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함께 봐야 한다.
알칸타라가 평소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다시 4~5회에 교체되면 키움은 최근 크게 흔들린 계투진을 여러 이닝 사용해야 한다.
불펜 싸움에서는 롯데 쪽이 더 안정적이다. 특히 7회 이후 접전이라면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이닝을 끝낸 자원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홈팀의 운영이 한결 수월하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감은 두 팀 모두 나쁘지 않지만 현재 공격의 깊이와 연결에서는 롯데가 한발 앞서 있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41, 출루율 .423, 장타율 .557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레이예스다. 시즌 타율 .362, 장타율 .529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 타율은 .625까지 올라갔다.
알칸타라가 복귀전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레이예스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키움 배터리의 우선 과제다.
한동희도 최근 .45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307, 장타율 .533으로 단순한 컨택뿐 아니라 장타를 통해 주자를 한 번에 불러들일 수 있다.
최근 키움과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현재 타격감을 보여준다.
롯데 공격이 강한 이유는 중심 타선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장두성이 최근 .600, 전민재 .467, 고승민 .412, 나승엽 .389로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황성빈도 시즌 .305, 최근 .316으로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고 있다. 손성빈 역시 최근 .364를 기록하면서 하위 타선에서 공격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태양과 윤동희도 최근 .250을 기록했다. 현재 롯데는 특정 한두 타자를 넘겼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알칸타라가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였던 시기라면 볼넷을 주지 않는 장점을 이용해 빠르게 이닝을 끝낼 수 있었겠지만, 복귀전처럼 피안타가 증가하면 현재 롯데의 타격 흐름과 맞물려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키움 타선도 최근 5경기 팀 타율 .289, 출루율 .366, 장타율 .520으로 공격 지표 자체는 상당히 좋다.
따라서 로드리게스가 키움전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쉽게 막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서건창은 최근 6경기 .389로 높은 출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원성준은 .500을 기록했다.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살아 있다.
추재현도 최근 .400, 김건희 .368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에서 장타가 한 번 나오면 로드리게스의 홈 피홈런 약점을 직접 건드릴 수 있다.
데이비슨은 최근 .222로 타율 자체는 내려와 있지만 시즌 장타율 .47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실투 하나를 놓치지 않을 힘은 남아 있다.
임병욱 .300, 안치홍 .273, 박찬혁과 여동욱이 각각 .267을 기록하는 등 타선 여러 구간에서 안타를 기대할 수 있다.
키움 타선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이 아니라 그 득점을 경기 끝까지 지킬 수 있느냐다. 최근처럼 불펜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 타선이 초중반에 점수를 만들어도 승리로 연결하기 어렵다.
타격만 비교하면 롯데가 조금 앞서지만 키움 역시 로드리게스의 사직 홈 성적을 공략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경기를 롯데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야구장은 펜스 조정 이후 과거보다 홈런 생산이 제한되는 방향으로 바뀐 구장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가 좋은 두 타선이 만난다고 해서 시작부터 홈런전만 예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다가 중반 이후 마운드 교체 과정에서 점수가 증가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롯데 쪽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홈 약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다.
키움전에서는 20.1이닝 평균자책점 1.77로 강했지만 사직에서는 평균자책점 5.40이었다. 두 기록 가운데 어느 쪽이 이번 경기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키움이 초반에 점수를 만들려면 서건창과 원성준 등이 먼저 출루한 뒤 추재현, 데이비슨, 김건희 등이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로드리게스가 볼넷을 줄이고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한두 개 허용하는 정도라면 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반대쪽 알칸타라는 첫 두 이닝이 특히 중요하다. 복귀전에서 대량 실점한 뒤 맞는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과 타구 질이 컨디션을 판단할 가장 빠른 기준이 된다.
레이예스와 한동희에게 첫 타석부터 강한 타구를 허용한다면 키움은 빠른 시점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 있다.
알칸타라가 초반을 넘기더라도 롯데에는 다음 기회가 있다. 현재 타선이 상하위 구분 없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세 번째 타순까지 들어가면 선발의 투구 수를 충분히 늘릴 수 있다.
경기의 가장 중요한 구간은 5~7회로 본다.
알칸타라가 복귀 이후 아직 긴 이닝을 확실하게 증명하지 못했고, 그 뒤에는 직전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키움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가 이 시점까지 한두 점 차로 뒤지고 있더라도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최근 안정적인 후반 계투진을 활용하면서 운영이 쉬워진다.
키움도 타선이 살아 있어 추격점 생산은 가능하다. 로드리게스의 사직 피홈런 문제가 나타난다면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선발이 모두 정상적으로 6회까지 버티는 투수전보다 어느 한쪽 선발이 먼저 흔들리고 이후 불펜에서 추가점이 붙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간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두 선발은 거의 비슷하다. 로드리게스가 3.81, 알칸타라가 3.85다. 이 숫자만으로는 승패 차이를 만들기 어렵다.
현재 시점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최근 경기와 상대전적이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키움을 상대로도 세 경기 20.1이닝 평균자책점 1.77로 강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전체에서 뛰어난 볼넷 관리와 안정성을 보여줬지만 팔꿈치 문제로 이탈한 뒤 복귀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롯데를 상대로도 세 경기에서 19이닝 24피안타,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팀 중 하나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롯데 타선은 최근 팀 타율 .341, 출루율 .423, 장타율 .557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예스와 한동희뿐 아니라 장두성, 전민재, 고승민, 나승엽 등 여러 타자의 컨디션이 동시에 올라왔다.
키움 역시 최근 타율 .289와 장타율 .520을 기록해 공격에서 크게 밀리는 팀은 아니다. 로드리게스의 홈 평균자책점 5.40을 생각하면 키움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그래서 승패의 결정적인 차이는 선발 이후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6회 안팎을 책임하면 후반에 최근 투구량이 많지 않은 핵심 계투진을 배치할 수 있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다시 짧은 이닝에 그칠 경우 최근 한 경기에서 20자책점을 허용한 불펜을 긴 시간 사용해야 한다.
키움이 승리하려면 알칸타라가 복귀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최소 6회 정도를 안정적으로 책임해야 한다. 그래야 불안한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롯데는 초반부터 알칸타라를 무너뜨리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늘려 중반에 키움 불펜을 끌어내면 된다. 지금의 타격 흐름이라면 경기 후반에도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롯데가 9승 2패로 앞서 있다. 홈 승률이 좋지 않았다는 약점은 있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보여준 상대 강세는 무시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에 무게를 둔다. 로드리게스의 사직 성적이라는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승리를 전제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선발 컨디션과 상대전적, 타격 흐름, 불펜 안정성까지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롯데의 조건이 낫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사직의 구장 특성과 로드리게스의 키움전 성적만 보면 높은 기준점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알칸타라의 현재 상태와 키움 불펜을 중요하게 본다.
알칸타라는 복귀전에서 4이닝 8실점을 허용했고 롯데는 최근 팀 타율 .341과 장타율 .55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롯데가 경기 전반에 상당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알칸타라가 반등하더라도 경기 중후반에는 키움 불펜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최근 한 경기에서 여러 계투가 동시에 크게 흔들렸다.
반대쪽 키움 타선도 최근 장타율 .520으로 충분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홈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홈런도 9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키움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보탤 가능성을 열어준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롯데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롯데가 현재 타격감을 이용해 경기 중후반까지 꾸준히 점수를 만들고, 키움 역시 로드리게스의 홈 약점을 이용해 추격점을 생산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초반보다 투수 교체가 시작되는 중반 이후 득점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종 합산 점수가 기준점 9.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롯데 자이언츠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롯데의 엘빈 로드리게스는 평균자책점 3.81,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3.8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상대전적까지 범위를 넓히면 현재 두 투수가 놓인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고 키움을 상대로도 강했다. 알칸타라는 긴 공백 이후 복귀전에서 크게 흔들렸고 롯데전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시즌 21경기에서 118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를 기록했다. 136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어갈 만큼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시즌 볼넷은 41개다. 강한 공을 앞세우는 유형이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지는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진으로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전 등판 내용도 좋았다. 6이닝 동안 5피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최근 많은 투구 수를 소화했음에도 가장 최근 경기에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로드리게스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사직구장 성적이다. 원정 11경기 66.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지만 홈 10경기 51.2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40까지 올라갔다.
홈에서는 피홈런도 9개를 허용했다. 시즌 전체 투구 내용과 비교하면 사직에서 장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키움 타선에도 홈런을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높은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다만 키움과의 매치업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0.1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상대 피안타율도 .153으로 낮았다.
한두 번의 좋은 등판이 아니라 세 차례 맞대결을 통해 결과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움 타자들이 로드리게스의 빠른 공과 결정구를 이미 경험했음에도 충분한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 경기다. 로드리게스는 같은 조건에서 9경기 평균자책점 4.59, 평균 약 5.2이닝을 기록했다. 휴식일 기록만 보면 특별히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시즌 전체 성적과 키움전 강세가 좋은 요소이고, 홈에서의 피홈런과 평균자책점 상승이 위험 요소다. 최근 컨디션을 이어가면서 장타만 줄인다면 6회 전후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매치업이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시즌 19경기 117이닝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1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기록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가장 뛰어난 부분은 볼넷 억제력이다. 117이닝에서 허용한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타자와 정면 승부를 피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문제는 최근 등판이다. 팔꿈치 염증 이후 1군에서 이탈했다가 22일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2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홈런도 하나를 맞았다.
구속 자체는 최고 154km/h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단순히 빠른 공의 숫자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이 어느 위치에 형성되는지가 훨씬 중요했던 경기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도 초반 커맨드다. 첫 두 이닝부터 가운데 몰리는 공과 몸에 맞는 공이 반복된다면 직전 경기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알칸타라는 홈과 원정에서 큰 편차가 없었다. 홈 평균자책점 3.79, 원정 3.95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5일 휴식 후 성적은 오히려 좋았다. 13경기에서 평균 6.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이번 등판 간격은 알칸타라에게 익숙한 조건이다.
그러나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부담스럽다.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고, 19이닝 동안 2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알칸타라를 상대로 이미 여러 차례 공을 확인했다. 여기에 최근 롯데 타격 흐름까지 좋기 때문에 복귀 두 번째 등판에서 처음부터 편하게 경기 리듬을 잡기는 쉽지 않은 조건이다.
선발의 시즌 누적 성적은 팽팽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로드리게스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무실점 경기와 키움전 평균자책점 1.77이라는 근거가 있고, 알칸타라는 복귀전 4이닝 8실점이라는 확인해야 할 변수가 남아 있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최근 투구 결과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알칸타라가 직전 복귀전처럼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현재 가장 불안한 부분을 노출해야 한다.
롯데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이 비교적 잘 관리돼 있다.
이민석은 직전 등판에서 11구로 1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최준용 역시 17구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최근 5구만을 던졌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 중요한 구간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롯데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한 뒤 남은 세 이닝을 최근 투구량이 많지 않은 핵심 계투진에 맡기는 것이다.
물론 모든 불펜이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아니다. 이이무라는 최근 27구로 2.1이닝 2실점, 김한결은 20구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리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사용할 자원과 그 뒤를 막을 카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운영 구조는 비교적 명확하다.
키움 불펜은 최근 경기에서 여러 투수가 동시에 흔들렸다. 해당 경기에서 불펜이 8이닝 동안 20자책점을 허용했다.
특정 한두 명에게 실점이 집중된 것도 아니다. 박지성은 42구로 2이닝 3자책점, 김선기는 32구로 1.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반부 결과는 더욱 좋지 않았다. 원종현은 0.1이닝 동안 5자책점, 배동현은 1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박정훈은 아웃카운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2자책점을 내줬고 정다훈은 1.2이닝 2자책점, 김성민은 0.2이닝 2자책점, 박진형은 0.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유토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최근 한 경기만 놓고 보면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투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단기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한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최근 숫자가 시즌 전체 능력을 그대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직전 대량 실점 직후라는 사실과 선발 알칸타라의 이닝 소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함께 봐야 한다.
알칸타라가 평소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다시 4~5회에 교체되면 키움은 최근 크게 흔들린 계투진을 여러 이닝 사용해야 한다.
불펜 싸움에서는 롯데 쪽이 더 안정적이다. 특히 7회 이후 접전이라면 최근 실점 없이 자신의 이닝을 끝낸 자원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홈팀의 운영이 한결 수월하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감은 두 팀 모두 나쁘지 않지만 현재 공격의 깊이와 연결에서는 롯데가 한발 앞서 있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41, 출루율 .423, 장타율 .557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레이예스다. 시즌 타율 .362, 장타율 .529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 타율은 .625까지 올라갔다.
알칸타라가 복귀전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레이예스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키움 배터리의 우선 과제다.
한동희도 최근 .45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307, 장타율 .533으로 단순한 컨택뿐 아니라 장타를 통해 주자를 한 번에 불러들일 수 있다.
최근 키움과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현재 타격감을 보여준다.
롯데 공격이 강한 이유는 중심 타선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장두성이 최근 .600, 전민재 .467, 고승민 .412, 나승엽 .389로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황성빈도 시즌 .305, 최근 .316으로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고 있다. 손성빈 역시 최근 .364를 기록하면서 하위 타선에서 공격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태양과 윤동희도 최근 .250을 기록했다. 현재 롯데는 특정 한두 타자를 넘겼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알칸타라가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였던 시기라면 볼넷을 주지 않는 장점을 이용해 빠르게 이닝을 끝낼 수 있었겠지만, 복귀전처럼 피안타가 증가하면 현재 롯데의 타격 흐름과 맞물려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키움 타선도 최근 5경기 팀 타율 .289, 출루율 .366, 장타율 .520으로 공격 지표 자체는 상당히 좋다.
따라서 로드리게스가 키움전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쉽게 막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서건창은 최근 6경기 .389로 높은 출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원성준은 .500을 기록했다.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살아 있다.
추재현도 최근 .400, 김건희 .368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에서 장타가 한 번 나오면 로드리게스의 홈 피홈런 약점을 직접 건드릴 수 있다.
데이비슨은 최근 .222로 타율 자체는 내려와 있지만 시즌 장타율 .47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실투 하나를 놓치지 않을 힘은 남아 있다.
임병욱 .300, 안치홍 .273, 박찬혁과 여동욱이 각각 .267을 기록하는 등 타선 여러 구간에서 안타를 기대할 수 있다.
키움 타선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이 아니라 그 득점을 경기 끝까지 지킬 수 있느냐다. 최근처럼 불펜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 타선이 초중반에 점수를 만들어도 승리로 연결하기 어렵다.
타격만 비교하면 롯데가 조금 앞서지만 키움 역시 로드리게스의 사직 홈 성적을 공략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경기를 롯데의 일방적인 저득점 승리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야구장은 펜스 조정 이후 과거보다 홈런 생산이 제한되는 방향으로 바뀐 구장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가 좋은 두 타선이 만난다고 해서 시작부터 홈런전만 예상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는 두 선발이 어느 정도 버티다가 중반 이후 마운드 교체 과정에서 점수가 증가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롯데 쪽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홈 약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다.
키움전에서는 20.1이닝 평균자책점 1.77로 강했지만 사직에서는 평균자책점 5.40이었다. 두 기록 가운데 어느 쪽이 이번 경기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키움이 초반에 점수를 만들려면 서건창과 원성준 등이 먼저 출루한 뒤 추재현, 데이비슨, 김건희 등이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로드리게스가 볼넷을 줄이고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한두 개 허용하는 정도라면 큰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반대쪽 알칸타라는 첫 두 이닝이 특히 중요하다. 복귀전에서 대량 실점한 뒤 맞는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과 타구 질이 컨디션을 판단할 가장 빠른 기준이 된다.
레이예스와 한동희에게 첫 타석부터 강한 타구를 허용한다면 키움은 빠른 시점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 있다.
알칸타라가 초반을 넘기더라도 롯데에는 다음 기회가 있다. 현재 타선이 상하위 구분 없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세 번째 타순까지 들어가면 선발의 투구 수를 충분히 늘릴 수 있다.
경기의 가장 중요한 구간은 5~7회로 본다.
알칸타라가 복귀 이후 아직 긴 이닝을 확실하게 증명하지 못했고, 그 뒤에는 직전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키움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가 이 시점까지 한두 점 차로 뒤지고 있더라도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최근 안정적인 후반 계투진을 활용하면서 운영이 쉬워진다.
키움도 타선이 살아 있어 추격점 생산은 가능하다. 로드리게스의 사직 피홈런 문제가 나타난다면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는 형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선발이 모두 정상적으로 6회까지 버티는 투수전보다 어느 한쪽 선발이 먼저 흔들리고 이후 불펜에서 추가점이 붙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간다.
종합전망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두 선발은 거의 비슷하다. 로드리게스가 3.81, 알칸타라가 3.85다. 이 숫자만으로는 승패 차이를 만들기 어렵다.
현재 시점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최근 경기와 상대전적이다.
로드리게스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키움을 상대로도 세 경기 20.1이닝 평균자책점 1.77로 강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전체에서 뛰어난 볼넷 관리와 안정성을 보여줬지만 팔꿈치 문제로 이탈한 뒤 복귀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롯데를 상대로도 세 경기에서 19이닝 24피안타,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팀 중 하나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롯데 타선은 최근 팀 타율 .341, 출루율 .423, 장타율 .557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예스와 한동희뿐 아니라 장두성, 전민재, 고승민, 나승엽 등 여러 타자의 컨디션이 동시에 올라왔다.
키움 역시 최근 타율 .289와 장타율 .520을 기록해 공격에서 크게 밀리는 팀은 아니다. 로드리게스의 홈 평균자책점 5.40을 생각하면 키움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그래서 승패의 결정적인 차이는 선발 이후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6회 안팎을 책임하면 후반에 최근 투구량이 많지 않은 핵심 계투진을 배치할 수 있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다시 짧은 이닝에 그칠 경우 최근 한 경기에서 20자책점을 허용한 불펜을 긴 시간 사용해야 한다.
키움이 승리하려면 알칸타라가 복귀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최소 6회 정도를 안정적으로 책임해야 한다. 그래야 불안한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롯데는 초반부터 알칸타라를 무너뜨리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늘려 중반에 키움 불펜을 끌어내면 된다. 지금의 타격 흐름이라면 경기 후반에도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롯데가 9승 2패로 앞서 있다. 홈 승률이 좋지 않았다는 약점은 있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보여준 상대 강세는 무시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에 무게를 둔다. 로드리게스의 사직 성적이라는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승리를 전제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선발 컨디션과 상대전적, 타격 흐름, 불펜 안정성까지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롯데의 조건이 낫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사직의 구장 특성과 로드리게스의 키움전 성적만 보면 높은 기준점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오버 판단에서는 알칸타라의 현재 상태와 키움 불펜을 중요하게 본다.
알칸타라는 복귀전에서 4이닝 8실점을 허용했고 롯데는 최근 팀 타율 .341과 장타율 .55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롯데가 경기 전반에 상당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알칸타라가 반등하더라도 경기 중후반에는 키움 불펜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최근 한 경기에서 여러 계투가 동시에 크게 흔들렸다.
반대쪽 키움 타선도 최근 장타율 .520으로 충분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홈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홈런도 9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키움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보탤 가능성을 열어준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롯데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롯데가 현재 타격감을 이용해 경기 중후반까지 꾸준히 점수를 만들고, 키움 역시 로드리게스의 홈 약점을 이용해 추격점을 생산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초반보다 투수 교체가 시작되는 중반 이후 득점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종 합산 점수가 기준점 9.5를 넘어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롯데 자이언츠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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