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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MLB 클리블랜드 샌프란시스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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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경험과 안정성에서 차이가 큰 좌완 맞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142.1이닝을 소화한 파커 메식을 내세우는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매트 윌킨슨에게 선발을 맡긴다. 윌킨슨의 마이너리그 성적과 구종 잠재력은 흥미롭지만, 빅리그 첫 등판이라는 불확실성까지 감안하면 선발 매치업의 기준점은 메식 쪽에 놓는 것이 자연스럽다.
메식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2.59, WHIP 1.03을 기록했다. 142.1이닝에서 탈삼진도 142개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도 안정적이다. 8월 2일 애리조나전에서는 4.1이닝 6피안타 1실점 1볼넷 6탈삼진, 8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2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도 5.2이닝 3피안타 2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경기의 기본 틀을 무너뜨리지 않았다.
세 경기에서 볼넷은 4개뿐이다. 최근 메식의 투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대목이다. 주자를 공짜로 쌓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개의 안타를 맞더라도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지지 않는다.
다만 최근 피홈런은 체크해야 한다. 화이트삭스전에서 2개, 디트로이트전에서 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지만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장면은 있었다.
메식은 평균 94.2마일의 포심을 중심으로 싱커,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다. 구속 하나로만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속도 차와 코스 변화를 이용하는 구조다. 볼넷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초반부터 좋은 공을 놓치지 않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다. 메식은 4일 휴식 후 9경기에서 57이닝, 평균자책점 2.53, WHIP 1.03을 기록했고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67.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93, WHIP 1.06이었다.
4일 휴식 때보다 수치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이번 등판 간격 자체를 불안 요소로 볼 정도는 아니다.
홈에서는 6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2.31보다 높았고 홈 피OPS 역시 .891로 상승했다. 메식에게 이번 경기의 변수는 선발 안정성보다 홈에서의 장타 허용 가능성에 가깝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메식에게 연속 출루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가운데로 몰리는 공을 장타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득점 루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트 윌킨슨은 이번 경기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다. 따라서 빅리그 평균자책점이나 상대전적, 홈·원정 스플릿으로 평가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윌킨슨은 더블A 애크런에서 평균자책점 1.59, 리치먼드에서 2.40을 기록했다. 이후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3.2이닝 43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15까지 올라갔다.
상위 레벨로 이동하면서 탈삼진 능력은 유지했지만 실점 억제에는 어려움이 생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바로 그 차이가 메이저리그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윌킨슨의 패스트볼은 현재 50점, 향후 55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고 슬라이더는 50점, 체인지업은 현재 40점에서 향후 55점까지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가장 큰 변수는 커맨드다.
현재 커맨드 평가가 40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데뷔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초구부터 무리하게 달려들지 않고 볼을 골라낸다면 윌킨슨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는 구위 자체보다 타자 한 명 한 명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되는지가 중요하다. 볼넷이 늘어나면 4~5회 이전부터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번 선발 매치업은 메식이 앞선다. 윌킨슨에게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불확실성이 있고, 메식은 이미 140이닝 이상을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끌고 온 선발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싸움에서 버티려면 윌킨슨이 초반 볼넷을 억제하고 최소 4~5이닝 동안 경기 차이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두 선발의 예상 이닝 차이가 중요하다. 메식은 시즌 내내 선발로 긴 이닝을 맡아왔고 최근에도 5~7이닝을 책임했다. 윌킨슨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 어느 시점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는 메식이 6회까지 버틴다면 후반 운영을 상당히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케이드 스미스는 최근 단 2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고, 크레이그 요호 역시 11구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후반 짧은 이닝을 맡길 핵심 자원들의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맷 페스타 역시 최근 36구를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는 앞선 두 투수보다 많았지만 결과 자체는 안정적이었다.
중간계투에서는 팀 허린이 최근 평균자책점 5.40, 로건 알렌이 9.00을 기록하며 흔들린 구간이 있었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가장 원하는 그림은 메식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한 뒤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으로 바로 넘어가는 형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윌킨슨의 이닝이 짧아질 경우 불펜 부담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제이슨 폴리는 최근 11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트렌트 헤리스 역시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 자원들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샘 헨지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 키튼 윈은 27.00을 기록했고 조나단 트레이 브루베이커도 크게 흔들렸다.
리버 샌마틴은 최근 44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긴 구간을 받아줄 수 있는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량 자체는 가볍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부담은 한 명의 마무리보다 5~7회를 어떻게 건너가느냐다. 윌킨슨이 4회나 5회에 내려가면 클리블랜드 타선이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두 번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윌킨슨이 5~6회를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버틴다면 샌프란시스코도 최근 무실점 투구를 한 자원 위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불펜까지 포함한 마운드 전체의 안정성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앞선다. 메식의 이닝 기대치가 높고 후반에 투입할 핵심 자원들도 비교적 편하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선분석
클리블랜드 타선의 시즌 전체 최근 흐름은 폭발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매치업이 좋아진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41, 출루율 .288, 장타율 .373이다. 숫자 자체만 보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좌완 상대에서는 팀 타율 .326, 출루율 .392까지 올라간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좌완 윌킨슨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중요한 공격 근거다.
호세 라미레스는 최근 6경기에서 .429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타자다.
체이스 델로터도 최근 .385, 나다니엘 로우 .313, 브라얀 로키오는 .308을 기록하면서 중심과 연결 구간에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게나오 엔젤은 .273, 조 아델 .267, 스티븐 콴 .235다. 윌킨슨 입장에서는 특정 타자 한두 명만 피해 가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타순이다.
일부 하위 타자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트래비스 바자나 .059, 앙헬 마르티네즈 .154, 패트릭 베일리 .091, 리스 호스킨스 .167로 공격이 끊길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한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윌킨슨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은 초반부터 장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략하는지 확인하면서 볼넷과 단타를 먼저 쌓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윌킨슨이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지면 패스트볼 의존도가 올라갈 수 있고, 그때 라미레스가 포함된 중심 타선이 장타로 연결하는 그림이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공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0, 출루율 .320, 장타율 .381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숫자는 클리블랜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좌완 상대 타율은 .257이다. 메식을 상대로 완전히 불리한 좌우 상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조나 콕스가 .375, 코스 크리스티안 .353, 터너 힐과 윌리 아다메스가 각각 .333을 기록했다. 드루 길버트 .286, 브라이스 엘드리지 .278로 좋은 흐름의 타자도 여러 명 있다.
문제는 중심에서 해결 역할을 해야 할 타자의 최근 컨디션이다.
라파엘 데버스는 최근 .190, 이정후는 .176을 기록했다.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어도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메식을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메식은 시즌 WHIP 1.03에 가까운 출루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단타를 하나 기록한 뒤 다음 타석에서 다시 공격이 끊기면 실질적인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메식의 최근 피홈런 증가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가운데로 몰린 공 하나를 장타로 바꾸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최근 타선의 수치 자체는 비슷하지만 이번 상대 투수와의 상성을 포함하면 클리블랜드 쪽이 더 좋은 조건이다. 좌완 상대 .326의 타율과 윌킨슨의 커맨드 불확실성이 동시에 겹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전체 파크팩터가 99, 홈런 파크팩터가 95~98 수준으로 제시되는 비교적 투수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 특성은 메식에게 긍정적이다. 최근 홈런 허용이 조금 늘었지만 구장 자체가 장타 생산을 강하게 밀어주는 환경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메식을 공략하려면 단순한 뜬공보다 제대로 맞은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쉬운 과제는 아니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구장보다 상대 선발의 데뷔전이라는 변수를 먼저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윌킨슨의 1회다. 메이저리그 첫 타자를 상대하는 순간부터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하고 첫 이닝에 투구 수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윌킨슨은 시작부터 긴 이닝 부담을 안게 된다.
반대로 첫 두 이닝을 빠르게 통과하면 경기의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진다. 데뷔전 긴장이 풀리고 자신이 마이너리그에서 사용했던 구종 조합을 보다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메식에게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5회가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확인한 뒤부터 장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경기의 가장 큰 분기점은 윌킨슨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클리블랜드가 4회 이전에 윌킨슨을 끌어내리면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최소 다섯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최근 흔들린 계투 자원을 피해서 경기를 끝내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윌킨슨이 5회까지 1~2실점 수준으로 버티면 경기 전체가 예상보다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메식이 6회까지 책임하면 후반에는 최근 안정적인 계투진을 활용할 수 있어 경기 운영이 상당히 단순해진다.
샌프란시스코는 초반에 리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메식과 클리블랜드 후반 불펜을 모두 상대하면서 경기 후반에 뒤집는 시나리오는 난도가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검증된 선발과 데뷔 선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다.
파커 메식은 14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9, WHIP 1.03, 14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매트 윌킨슨은 충분히 흥미로운 유망주다. 더블A에서는 뛰어난 결과를 냈고 트리플A에서도 43.2이닝 43탈삼진으로 구위가 통한다는 점은 보여줬다.
그러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이 5.15까지 올라갔고 커맨드가 아직 완성된 단계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바로 클리블랜드의 좌완 상대 강세 타선을 만난다는 점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클리블랜드는 좌투수 상대 팀 타율 .326, 출루율 .392를 기록했다. 윌킨슨이 초반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가장 큰 불안 요소와 상대 타선의 강점이 동시에 나타난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메식의 출루 억제력과 비교하면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득점권을 만드는 그림은 기대치가 낮다.
메식이 최근 홈런을 허용한 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장타로 한두 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이를 경기 내내 반복하기는 쉽지 않다.
불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를 갖고 있다. 메식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이후 최근 무실점 흐름의 자원들을 붙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윌킨슨이 일찍 내려갈 경우 최근 크게 흔들린 계투진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승부가 초반보다 중반 이후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이유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선택한다.
메식의 선발 안정성과 좌완 상대 타격 우위, 후반 불펜 구조,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원정 성적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에 더 좋은 조건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메식과 프로그레시브 필드만 보면 언더 요소가 분명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많은 점수를 생산할 근거 역시 강하지 않다.
그러나 이번 오버 판단의 핵심은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아니다. 클리블랜드가 윌킨슨과 그 이후의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만들 수 있느냐다.
윌킨슨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고 트리플A에서는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좌완에게 .32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이 4~5회 이전에 내려가면 최근 샌프란시스코 불펜의 불안한 자원들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한다. 홈팀의 득점 기회가 경기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메식의 최근 피홈런 문제를 이용해 1~3점 정도를 보태고, 클리블랜드가 선발과 불펜을 합쳐 5점 안팎을 만들어내는 형태라면 기준점 7.5를 넘어갈 수 있다.
초반부터 양 팀이 난타를 주고받는 경기보다는 메식이 샌프란시스코를 억제하고, 클리블랜드가 윌킨슨의 투구 수를 끌어올린 뒤 중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경험과 안정성에서 차이가 큰 좌완 맞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142.1이닝을 소화한 파커 메식을 내세우는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매트 윌킨슨에게 선발을 맡긴다. 윌킨슨의 마이너리그 성적과 구종 잠재력은 흥미롭지만, 빅리그 첫 등판이라는 불확실성까지 감안하면 선발 매치업의 기준점은 메식 쪽에 놓는 것이 자연스럽다.
메식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2.59, WHIP 1.03을 기록했다. 142.1이닝에서 탈삼진도 142개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도 안정적이다. 8월 2일 애리조나전에서는 4.1이닝 6피안타 1실점 1볼넷 6탈삼진, 8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2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도 5.2이닝 3피안타 2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경기의 기본 틀을 무너뜨리지 않았다.
세 경기에서 볼넷은 4개뿐이다. 최근 메식의 투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대목이다. 주자를 공짜로 쌓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개의 안타를 맞더라도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지지 않는다.
다만 최근 피홈런은 체크해야 한다. 화이트삭스전에서 2개, 디트로이트전에서 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지만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장면은 있었다.
메식은 평균 94.2마일의 포심을 중심으로 싱커,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다. 구속 하나로만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속도 차와 코스 변화를 이용하는 구조다. 볼넷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초반부터 좋은 공을 놓치지 않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다. 메식은 4일 휴식 후 9경기에서 57이닝, 평균자책점 2.53, WHIP 1.03을 기록했고 5일 휴식 후에는 12경기 67.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93, WHIP 1.06이었다.
4일 휴식 때보다 수치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이번 등판 간격 자체를 불안 요소로 볼 정도는 아니다.
홈에서는 6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2.31보다 높았고 홈 피OPS 역시 .891로 상승했다. 메식에게 이번 경기의 변수는 선발 안정성보다 홈에서의 장타 허용 가능성에 가깝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메식에게 연속 출루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가운데로 몰리는 공을 장타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득점 루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트 윌킨슨은 이번 경기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다. 따라서 빅리그 평균자책점이나 상대전적, 홈·원정 스플릿으로 평가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윌킨슨은 더블A 애크런에서 평균자책점 1.59, 리치먼드에서 2.40을 기록했다. 이후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3.2이닝 43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15까지 올라갔다.
상위 레벨로 이동하면서 탈삼진 능력은 유지했지만 실점 억제에는 어려움이 생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바로 그 차이가 메이저리그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윌킨슨의 패스트볼은 현재 50점, 향후 55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고 슬라이더는 50점, 체인지업은 현재 40점에서 향후 55점까지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가장 큰 변수는 커맨드다.
현재 커맨드 평가가 40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데뷔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초구부터 무리하게 달려들지 않고 볼을 골라낸다면 윌킨슨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는 구위 자체보다 타자 한 명 한 명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구 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되는지가 중요하다. 볼넷이 늘어나면 4~5회 이전부터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번 선발 매치업은 메식이 앞선다. 윌킨슨에게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불확실성이 있고, 메식은 이미 140이닝 이상을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끌고 온 선발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싸움에서 버티려면 윌킨슨이 초반 볼넷을 억제하고 최소 4~5이닝 동안 경기 차이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불펜분석
불펜에서는 두 선발의 예상 이닝 차이가 중요하다. 메식은 시즌 내내 선발로 긴 이닝을 맡아왔고 최근에도 5~7이닝을 책임했다. 윌킨슨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 어느 시점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클리블랜드는 메식이 6회까지 버틴다면 후반 운영을 상당히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케이드 스미스는 최근 단 2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고, 크레이그 요호 역시 11구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후반 짧은 이닝을 맡길 핵심 자원들의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맷 페스타 역시 최근 36구를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는 앞선 두 투수보다 많았지만 결과 자체는 안정적이었다.
중간계투에서는 팀 허린이 최근 평균자책점 5.40, 로건 알렌이 9.00을 기록하며 흔들린 구간이 있었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가장 원하는 그림은 메식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한 뒤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으로 바로 넘어가는 형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윌킨슨의 이닝이 짧아질 경우 불펜 부담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제이슨 폴리는 최근 11구를 던지며 실점하지 않았다. 트렌트 헤리스 역시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 자원들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샘 헨지스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 키튼 윈은 27.00을 기록했고 조나단 트레이 브루베이커도 크게 흔들렸다.
리버 샌마틴은 최근 44구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긴 구간을 받아줄 수 있는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량 자체는 가볍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부담은 한 명의 마무리보다 5~7회를 어떻게 건너가느냐다. 윌킨슨이 4회나 5회에 내려가면 클리블랜드 타선이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두 번 이상 상대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윌킨슨이 5~6회를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버틴다면 샌프란시스코도 최근 무실점 투구를 한 자원 위주로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불펜까지 포함한 마운드 전체의 안정성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앞선다. 메식의 이닝 기대치가 높고 후반에 투입할 핵심 자원들도 비교적 편하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선분석
클리블랜드 타선의 시즌 전체 최근 흐름은 폭발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매치업이 좋아진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41, 출루율 .288, 장타율 .373이다. 숫자 자체만 보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좌완 상대에서는 팀 타율 .326, 출루율 .392까지 올라간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좌완 윌킨슨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중요한 공격 근거다.
호세 라미레스는 최근 6경기에서 .429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에서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타자다.
체이스 델로터도 최근 .385, 나다니엘 로우 .313, 브라얀 로키오는 .308을 기록하면서 중심과 연결 구간에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게나오 엔젤은 .273, 조 아델 .267, 스티븐 콴 .235다. 윌킨슨 입장에서는 특정 타자 한두 명만 피해 가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타순이다.
일부 하위 타자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트래비스 바자나 .059, 앙헬 마르티네즈 .154, 패트릭 베일리 .091, 리스 호스킨스 .167로 공격이 끊길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한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윌킨슨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은 초반부터 장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략하는지 확인하면서 볼넷과 단타를 먼저 쌓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윌킨슨이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지면 패스트볼 의존도가 올라갈 수 있고, 그때 라미레스가 포함된 중심 타선이 장타로 연결하는 그림이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공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0, 출루율 .320, 장타율 .381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숫자는 클리블랜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좌완 상대 타율은 .257이다. 메식을 상대로 완전히 불리한 좌우 상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조나 콕스가 .375, 코스 크리스티안 .353, 터너 힐과 윌리 아다메스가 각각 .333을 기록했다. 드루 길버트 .286, 브라이스 엘드리지 .278로 좋은 흐름의 타자도 여러 명 있다.
문제는 중심에서 해결 역할을 해야 할 타자의 최근 컨디션이다.
라파엘 데버스는 최근 .190, 이정후는 .176을 기록했다. 상위에서 출루를 만들어도 이 구간에서 공격이 끊기면 메식을 상대로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메식은 시즌 WHIP 1.03에 가까운 출루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단타를 하나 기록한 뒤 다음 타석에서 다시 공격이 끊기면 실질적인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메식의 최근 피홈런 증가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드는 것보다 가운데로 몰린 공 하나를 장타로 바꾸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최근 타선의 수치 자체는 비슷하지만 이번 상대 투수와의 상성을 포함하면 클리블랜드 쪽이 더 좋은 조건이다. 좌완 상대 .326의 타율과 윌킨슨의 커맨드 불확실성이 동시에 겹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전체 파크팩터가 99, 홈런 파크팩터가 95~98 수준으로 제시되는 비교적 투수 친화적인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 특성은 메식에게 긍정적이다. 최근 홈런 허용이 조금 늘었지만 구장 자체가 장타 생산을 강하게 밀어주는 환경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메식을 공략하려면 단순한 뜬공보다 제대로 맞은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쉬운 과제는 아니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구장보다 상대 선발의 데뷔전이라는 변수를 먼저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윌킨슨의 1회다. 메이저리그 첫 타자를 상대하는 순간부터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볼을 골라내기 시작하고 첫 이닝에 투구 수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윌킨슨은 시작부터 긴 이닝 부담을 안게 된다.
반대로 첫 두 이닝을 빠르게 통과하면 경기의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진다. 데뷔전 긴장이 풀리고 자신이 마이너리그에서 사용했던 구종 조합을 보다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메식에게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5회가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포심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를 확인한 뒤부터 장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경기의 가장 큰 분기점은 윌킨슨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클리블랜드가 4회 이전에 윌킨슨을 끌어내리면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최소 다섯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최근 흔들린 계투 자원을 피해서 경기를 끝내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윌킨슨이 5회까지 1~2실점 수준으로 버티면 경기 전체가 예상보다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메식이 6회까지 책임하면 후반에는 최근 안정적인 계투진을 활용할 수 있어 경기 운영이 상당히 단순해진다.
샌프란시스코는 초반에 리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메식과 클리블랜드 후반 불펜을 모두 상대하면서 경기 후반에 뒤집는 시나리오는 난도가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검증된 선발과 데뷔 선발의 맞대결이라는 점이다.
파커 메식은 14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9, WHIP 1.03, 14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매트 윌킨슨은 충분히 흥미로운 유망주다. 더블A에서는 뛰어난 결과를 냈고 트리플A에서도 43.2이닝 43탈삼진으로 구위가 통한다는 점은 보여줬다.
그러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이 5.15까지 올라갔고 커맨드가 아직 완성된 단계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바로 클리블랜드의 좌완 상대 강세 타선을 만난다는 점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클리블랜드는 좌투수 상대 팀 타율 .326, 출루율 .392를 기록했다. 윌킨슨이 초반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가장 큰 불안 요소와 상대 타선의 강점이 동시에 나타난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메식의 출루 억제력과 비교하면 여러 이닝에 걸쳐 꾸준히 득점권을 만드는 그림은 기대치가 낮다.
메식이 최근 홈런을 허용한 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장타로 한두 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이를 경기 내내 반복하기는 쉽지 않다.
불펜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더 편한 구조를 갖고 있다. 메식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이후 최근 무실점 흐름의 자원들을 붙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윌킨슨이 일찍 내려갈 경우 최근 크게 흔들린 계투진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승부가 초반보다 중반 이후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이유다.
승패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선택한다.
메식의 선발 안정성과 좌완 상대 타격 우위, 후반 불펜 구조,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원정 성적까지 고려하면 홈팀이 경기 전체를 운영하기에 더 좋은 조건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메식과 프로그레시브 필드만 보면 언더 요소가 분명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많은 점수를 생산할 근거 역시 강하지 않다.
그러나 이번 오버 판단의 핵심은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아니다. 클리블랜드가 윌킨슨과 그 이후의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만들 수 있느냐다.
윌킨슨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고 트리플A에서는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좌완에게 .32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이 4~5회 이전에 내려가면 최근 샌프란시스코 불펜의 불안한 자원들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한다. 홈팀의 득점 기회가 경기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메식의 최근 피홈런 문제를 이용해 1~3점 정도를 보태고, 클리블랜드가 선발과 불펜을 합쳐 5점 안팎을 만들어내는 형태라면 기준점 7.5를 넘어갈 수 있다.
초반부터 양 팀이 난타를 주고받는 경기보다는 메식이 샌프란시스코를 억제하고, 클리블랜드가 윌킨슨의 투구 수를 끌어올린 뒤 중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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