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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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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만 놓고 보면 뉴욕 양키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게릿 콜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다시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되찾았고,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장타를 잘 억제해왔다. 하지만 이날 매치업은 단순한 선발 이름값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콜에게는 5일 휴식과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볼티모어의 카일 브래디시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투구를 해왔다. 초반 선발 싸움보다 두 투수가 어떤 상태로 6회에 도달하느냐가 더 중요해 보이는 경기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최근 세 경기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토론토 원정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이 가운데 자책점은 1점이었고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87구로 6이닝을 책임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그 이전 애틀랜타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 무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대량 실점 없이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확실하게 넘겼다.
구위에서도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다. 최근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7마일대에서 유지됐고 회전수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빠른 공의 힘이 살아 있기 때문에 카운트를 선점하면 변화구를 이용한 헛스윙 유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억제력을 보여왔다. 상대 피안타율 .232, 피출루율 .253, 피장타율 .257, 피OPS .510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를 줄이는 것보다 큰 타구를 잘 막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은 볼티모어의 장타력을 고려할 때 부담이지만, 콜은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19, 원정 3.25로 장소에 따른 기복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체크해야 할 부분은 휴식 간격이다. 4일 휴식 후에는 5경기 31이닝 평균자책점 3.19, WHIP 1.00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6경기 32.1이닝 평균자책점 3.34, WHIP 1.27로 출루 허용이 조금 늘었다.
이번에는 5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성적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조건까지는 아니지만 평소보다 주자를 조금 더 허용하는 흐름이 있었다는 점은 볼티모어 타선이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콜의 기본적인 이닝 기대치는 높다. 최근 세 경기처럼 초반 빠른 공의 제구가 잡히면 6회 전후까지 경기의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볼티모어 선발 카일 브래디시는 최근 세 경기에서 결과가 일정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템파베이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볼넷이 4개로 많았고 투구 수도 93구까지 올라갔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큰 실점을 피했다.
그 이전 텍사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무볼넷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반면 필라델피아전에서는 3이닝 2실점, 2볼넷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브래디시는 94마일대 싱커와 포심을 중심으로 타구의 정타를 줄이는 투수다. 양키스를 상대로도 피장타율 .236, 피출루율 .274를 기록하며 상대 중심 타선의 큰 타구를 상당히 잘 통제했다.
홈에서는 원정보다 결과가 좋았다. 원정 73.2이닝 평균자책점 3.91에 비해 캠든 야즈에서는 59.1이닝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4일 휴식이다. 브래디시는 4일 휴식 후 6경기 33이닝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해 실점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WHIP가 1.64까지 올라갔다.
즉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제한해왔다는 의미다. 이 방식은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다. 양키스 타선이 현재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더라도 한 이닝에 볼넷과 안타가 겹치면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브래디시가 원하는 경기는 명확하다. 볼넷을 줄이고 싱커로 땅볼을 만들어 양키스의 공격을 한 베이스씩 끊어내는 것이다.
반대로 최근 템파베이전처럼 볼넷이 네 개까지 늘어나면 선발 이닝이 길어질수록 투구 수 부담도 커진다.
선발 자체의 신뢰도는 콜이 조금 더 높다.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한 이닝과 실점 억제를 보여줬고 볼티모어 상대 장타 억제도 좋았다.
다만 브래디시 역시 홈에서 나쁘지 않았고 양키스를 상대로 장타를 잘 막아왔다. 따라서 선발만 놓고 볼티모어가 크게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초반 5~6회까지는 한두 점 차의 팽팽한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불펜분석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양키스는 제시된 최근 등판과 연투 조건을 적용하면 후반에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불펜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실질적으로 예리 데로스산토스와 팀 힐에게 많은 부담이 갈 수 있는 구조다.
예리 데로스산토스는 최근 23구, 팀 힐은 16구를 던진 뒤 휴식을 확보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 투입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한두 명의 상태가 좋다고 해서 불펜 전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콜이 7회 이상을 책임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남은 두 이닝을 제한된 자원으로 압축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콜이 5~6회에 내려가면 양키스는 최소 세 이닝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이때부터 투수 선택 폭이 좁다는 문제가 현실적인 약점으로 바뀐다.
특히 1점 차 리드를 지키는 경기에서는 7회와 8회, 그리고 마지막 이닝까지 각각 다른 강한 카드를 배치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 여유가 크지 않다.
볼티모어는 상황이 다르다.
옌니어 카노, 캠 샌더스, 리코 가르시아, 조시 워커, 알버트 수아레즈, 알렉스 호프, 그랜트 울프램 등 여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카노는 최근 21구를 던진 이후 휴식을 확보했다. 후반 승부처에서 짧게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다.
캠 샌더스는 최근 42구를 소화했다. 투구 수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이후 충분한 회복 간격을 가졌다는 전제에서는 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
리코 가르시아는 32구, 조시 워커는 36구, 알버트 수아레즈 21구, 알렉스 호프 15구, 그랜트 울프램 5구의 최근 투구 기록이 있다.
볼티모어의 강점은 단순히 불펜 숫자가 많다는 데 있지 않다. 브래디시가 5회에서 내려가더라도 중간부터 후반까지 역할을 나눠 맡길 수 있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콜이 얼마나 오래 던지느냐가 양키스 전체 승리 확률과 직접 연결된다.
양키스가 리드하더라도 콜이 6회에서 내려간다면 볼티모어 타선은 경기 후반 여러 차례 동점과 역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6~7회에 리드를 잡으면 상대 타순에 맞춰 여러 계투를 배치하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관리할 수 있다.
불펜에서는 볼티모어 쪽 우위를 분명하게 본다. 특히 박빙의 경기일수록 이 차이는 훨씬 중요해진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양키스는 일부 타자의 컨택은 살아 있지만 타선 전체의 장타와 연결성이 떨어졌고, 볼티모어는 중심 타선에서 실제 점수로 연결할 수 있는 장타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196, 장타율이 .294까지 내려갔다.
단순히 안타가 줄어든 것보다 장타율 하락이 더 뼈아프다. 출루를 만들어도 한 번의 타격으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움직일 수 있는 공격이 줄었다.
최근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는 .429, 호세 카발레로 .333, 트렌트 그리샴 .278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재즈 치좀은 .214, 스펜서 존스는 .211로 일정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상위에서 완전히 출루가 막힌 타선은 아니다.
문제는 중심과 그 뒤의 타순이다.
벤 라이스는 최근 .143,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158, 오스틴 웰스 .077, 라이언 맥마혼 .167, 헬리오 라모스 .125로 타격 사이클이 크게 떨어졌다.
브래디시가 4일 휴식 후 WHIP가 높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양키스가 주자를 내보낼 기회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출루 숫자가 아니다. 그 주자를 실제 홈으로 불러들이느냐다.
브래디시는 싱커를 이용해 땅볼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장타가 부족한 양키스가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병살타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한 잔루를 남길 수 있다.
양키스가 공격의 흐름을 바꾸려면 초반부터 브래디시의 높은 공을 적극적으로 노릴 필요가 있다. 낮은 싱커를 억지로 퍼 올리는 공격은 효율이 떨어진다.
볼티모어는 최근 팀 타율 .241, 장타율 .443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차이보다 장타율에서 양키스와 상당한 차이가 난다.
중심에는 피트 알론소가 있다. 최근 6경기 타율 .421로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의 실투를 그대로 장타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콜이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타자다.
레오디 타베라스는 최근 .412, 샘 바살로 .333, 프랭클린 크리스티안 .286, 크리스찬 엔카나시온 .278로 중심과 연결 타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요헨 페조와 코비 마요는 각각 .250, 타일러 오닐 .231, 잭슨 홀리데이와 거너 핸더슨 .211로 상하위에서도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콜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 상대전적에서도 콜이 볼티모어 타선을 잘 억제했다.
그래서 볼티모어의 더 현실적인 공격 목표는 콜을 빠르게 끌어내는 것이다.
파울과 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리면서 6회 부근에서 양키스 불펜을 호출할 수 있다면 타격의 무게 중심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번 경기에서 볼티모어 공격의 가장 좋은 시간은 콜의 첫 세 이닝보다 6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격 비교에서도 볼티모어 쪽이다. 양키스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장타와 중심 타선의 해결력에서는 홈팀의 흐름이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장타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구장이다. 최근 외야 환경 변화 이후 홈런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이번 경기처럼 중심 타선의 장타력 차이가 있는 매치업에서는 파크 특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다만 콜이 선발로 있는 동안부터 무조건 홈런이 쏟아지는 경기를 전제로 볼 필요는 없다.
콜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피장타율 .257을 기록했다. 좋은 구위로 타자의 정타 자체를 줄여온 투수다.
첫 번째 승부처는 브래디시의 1~3회다.
4일 휴식 후 WHIP가 높았던 만큼 양키스가 초반부터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쌓을 가능성이 있다.
브래디시가 그 상황에서 낮은 싱커를 유지한다면 병살과 땅볼을 이용해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공이 높아지면 침체된 양키스 타선도 한 번의 장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콜의 첫 고비는 볼티모어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타석에서 빠른 공과 변화구 타이밍을 확인한 알론소와 중심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존을 좁히면 장타 위험이 올라간다.
그래도 경기 초중반은 콜의 구위 때문에 큰 점수 차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진짜 승부처는 6~8회다.
콜이 내려간 뒤 양키스가 제한된 불펜으로 볼티모어의 중심 타선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면 경기의 가장 큰 약점이 노출된다.
반대로 브래디시가 5회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볼티모어는 여러 불펜 자원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따라서 5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볼티모어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 구조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71승 55패, 볼티모어는 61승 66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역시 게릿 콜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양키스에 있다.
최근 콜의 투구만 보면 오히려 양키스 승리를 먼저 생각할 수도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 6이닝 1자책점으로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브래디시도 최근 두 차례 6이닝을 책임했지만 제구의 기복은 콜보다 크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볼티모어를 선택하는 이유는 선발 이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콜이 오래 버텨주지 못하면 후반 불펜 운영이 상당히 까다롭다. 반면 볼티모어는 브래디시가 5이닝 정도만 책임하더라도 여러 계투를 활용해 9회까지 이어갈 수 있다.
타선의 최근 흐름도 볼티모어 쪽이다.
양키스는 최근 팀 장타율이 .294까지 떨어졌고, 중심 타선 상당수가 동시에 부진하다.
볼티모어는 팀 장타율 .443을 유지하고 있으며 알론소와 타베라스를 포함해 실제 타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의 컨디션이 더 좋다.
이 경기는 콜이 선발로 나온다고 해서 처음부터 볼티모어가 앞서는 형태보다는, 양키스가 경기 초반 선발 우위로 버티고 볼티모어가 중후반부터 승부를 뒤집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 기준은 판단이 쉽지 않다. 콜과 브래디시 모두 상대 타선을 상대로 장타 억제력이 있었고, 양키스 타격이 최근 좋지 않다는 점은 확실한 언더 요소다.
반면 이번에는 오버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브래디시의 4일 휴식 후 높은 WHIP다. 양키스가 현재 장타가 부족하더라도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 최소한 일정 수준의 득점은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콜 이후 양키스 불펜이다. 콜이 6회까지 잘 막더라도 볼티모어 타선이 남은 세 이닝 동안 제한된 계투진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세 번째는 캠든 야즈와 볼티모어의 현재 장타력이다. 알론소를 중심으로 한 홈팀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큰 타구로 2~3점을 움직일 힘이 있다.
8.5 오버가 성립하기 위해 양쪽 모두 난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가 경기 후반 5~6점까지 생산하고 양키스가 브래디시를 상대로 3~4점을 보태면 충분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보다 후반 득점 비중을 높게 본다.
콜과 브래디시가 첫 5이닝을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투수가 교체된 뒤 경기의 성격이 달라지고, 볼티모어가 불펜과 장타의 우위를 이용해 승부를 가져가면서 전체 득점도 기준선을 넘어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만 놓고 보면 뉴욕 양키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게릿 콜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다시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되찾았고,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장타를 잘 억제해왔다. 하지만 이날 매치업은 단순한 선발 이름값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콜에게는 5일 휴식과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볼티모어의 카일 브래디시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투구를 해왔다. 초반 선발 싸움보다 두 투수가 어떤 상태로 6회에 도달하느냐가 더 중요해 보이는 경기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최근 세 경기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토론토 원정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이 가운데 자책점은 1점이었고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87구로 6이닝을 책임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그 이전 애틀랜타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 무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대량 실점 없이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확실하게 넘겼다.
구위에서도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다. 최근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7마일대에서 유지됐고 회전수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빠른 공의 힘이 살아 있기 때문에 카운트를 선점하면 변화구를 이용한 헛스윙 유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억제력을 보여왔다. 상대 피안타율 .232, 피출루율 .253, 피장타율 .257, 피OPS .510을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를 줄이는 것보다 큰 타구를 잘 막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은 볼티모어의 장타력을 고려할 때 부담이지만, 콜은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19, 원정 3.25로 장소에 따른 기복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체크해야 할 부분은 휴식 간격이다. 4일 휴식 후에는 5경기 31이닝 평균자책점 3.19, WHIP 1.00으로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6경기 32.1이닝 평균자책점 3.34, WHIP 1.27로 출루 허용이 조금 늘었다.
이번에는 5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성적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조건까지는 아니지만 평소보다 주자를 조금 더 허용하는 흐름이 있었다는 점은 볼티모어 타선이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콜의 기본적인 이닝 기대치는 높다. 최근 세 경기처럼 초반 빠른 공의 제구가 잡히면 6회 전후까지 경기의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볼티모어 선발 카일 브래디시는 최근 세 경기에서 결과가 일정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템파베이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볼넷이 4개로 많았고 투구 수도 93구까지 올라갔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큰 실점을 피했다.
그 이전 텍사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무볼넷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반면 필라델피아전에서는 3이닝 2실점, 2볼넷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브래디시는 94마일대 싱커와 포심을 중심으로 타구의 정타를 줄이는 투수다. 양키스를 상대로도 피장타율 .236, 피출루율 .274를 기록하며 상대 중심 타선의 큰 타구를 상당히 잘 통제했다.
홈에서는 원정보다 결과가 좋았다. 원정 73.2이닝 평균자책점 3.91에 비해 캠든 야즈에서는 59.1이닝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4일 휴식이다. 브래디시는 4일 휴식 후 6경기 33이닝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해 실점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WHIP가 1.64까지 올라갔다.
즉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제한해왔다는 의미다. 이 방식은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다. 양키스 타선이 현재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더라도 한 이닝에 볼넷과 안타가 겹치면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브래디시가 원하는 경기는 명확하다. 볼넷을 줄이고 싱커로 땅볼을 만들어 양키스의 공격을 한 베이스씩 끊어내는 것이다.
반대로 최근 템파베이전처럼 볼넷이 네 개까지 늘어나면 선발 이닝이 길어질수록 투구 수 부담도 커진다.
선발 자체의 신뢰도는 콜이 조금 더 높다. 최근 세 경기에서 꾸준한 이닝과 실점 억제를 보여줬고 볼티모어 상대 장타 억제도 좋았다.
다만 브래디시 역시 홈에서 나쁘지 않았고 양키스를 상대로 장타를 잘 막아왔다. 따라서 선발만 놓고 볼티모어가 크게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초반 5~6회까지는 한두 점 차의 팽팽한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불펜분석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양키스는 제시된 최근 등판과 연투 조건을 적용하면 후반에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불펜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실질적으로 예리 데로스산토스와 팀 힐에게 많은 부담이 갈 수 있는 구조다.
예리 데로스산토스는 최근 23구, 팀 힐은 16구를 던진 뒤 휴식을 확보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 투입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한두 명의 상태가 좋다고 해서 불펜 전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콜이 7회 이상을 책임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남은 두 이닝을 제한된 자원으로 압축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콜이 5~6회에 내려가면 양키스는 최소 세 이닝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이때부터 투수 선택 폭이 좁다는 문제가 현실적인 약점으로 바뀐다.
특히 1점 차 리드를 지키는 경기에서는 7회와 8회, 그리고 마지막 이닝까지 각각 다른 강한 카드를 배치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 여유가 크지 않다.
볼티모어는 상황이 다르다.
옌니어 카노, 캠 샌더스, 리코 가르시아, 조시 워커, 알버트 수아레즈, 알렉스 호프, 그랜트 울프램 등 여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카노는 최근 21구를 던진 이후 휴식을 확보했다. 후반 승부처에서 짧게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다.
캠 샌더스는 최근 42구를 소화했다. 투구 수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이후 충분한 회복 간격을 가졌다는 전제에서는 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
리코 가르시아는 32구, 조시 워커는 36구, 알버트 수아레즈 21구, 알렉스 호프 15구, 그랜트 울프램 5구의 최근 투구 기록이 있다.
볼티모어의 강점은 단순히 불펜 숫자가 많다는 데 있지 않다. 브래디시가 5회에서 내려가더라도 중간부터 후반까지 역할을 나눠 맡길 수 있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콜이 얼마나 오래 던지느냐가 양키스 전체 승리 확률과 직접 연결된다.
양키스가 리드하더라도 콜이 6회에서 내려간다면 볼티모어 타선은 경기 후반 여러 차례 동점과 역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6~7회에 리드를 잡으면 상대 타순에 맞춰 여러 계투를 배치하면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관리할 수 있다.
불펜에서는 볼티모어 쪽 우위를 분명하게 본다. 특히 박빙의 경기일수록 이 차이는 훨씬 중요해진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볼티모어가 앞선다. 양키스는 일부 타자의 컨택은 살아 있지만 타선 전체의 장타와 연결성이 떨어졌고, 볼티모어는 중심 타선에서 실제 점수로 연결할 수 있는 장타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196, 장타율이 .294까지 내려갔다.
단순히 안타가 줄어든 것보다 장타율 하락이 더 뼈아프다. 출루를 만들어도 한 번의 타격으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움직일 수 있는 공격이 줄었다.
최근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는 .429, 호세 카발레로 .333, 트렌트 그리샴 .278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재즈 치좀은 .214, 스펜서 존스는 .211로 일정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상위에서 완전히 출루가 막힌 타선은 아니다.
문제는 중심과 그 뒤의 타순이다.
벤 라이스는 최근 .143,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158, 오스틴 웰스 .077, 라이언 맥마혼 .167, 헬리오 라모스 .125로 타격 사이클이 크게 떨어졌다.
브래디시가 4일 휴식 후 WHIP가 높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양키스가 주자를 내보낼 기회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출루 숫자가 아니다. 그 주자를 실제 홈으로 불러들이느냐다.
브래디시는 싱커를 이용해 땅볼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장타가 부족한 양키스가 볼넷이나 단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병살타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한 잔루를 남길 수 있다.
양키스가 공격의 흐름을 바꾸려면 초반부터 브래디시의 높은 공을 적극적으로 노릴 필요가 있다. 낮은 싱커를 억지로 퍼 올리는 공격은 효율이 떨어진다.
볼티모어는 최근 팀 타율 .241, 장타율 .443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차이보다 장타율에서 양키스와 상당한 차이가 난다.
중심에는 피트 알론소가 있다. 최근 6경기 타율 .421로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의 실투를 그대로 장타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콜이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타자다.
레오디 타베라스는 최근 .412, 샘 바살로 .333, 프랭클린 크리스티안 .286, 크리스찬 엔카나시온 .278로 중심과 연결 타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요헨 페조와 코비 마요는 각각 .250, 타일러 오닐 .231, 잭슨 홀리데이와 거너 핸더슨 .211로 상하위에서도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콜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 상대전적에서도 콜이 볼티모어 타선을 잘 억제했다.
그래서 볼티모어의 더 현실적인 공격 목표는 콜을 빠르게 끌어내는 것이다.
파울과 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리면서 6회 부근에서 양키스 불펜을 호출할 수 있다면 타격의 무게 중심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번 경기에서 볼티모어 공격의 가장 좋은 시간은 콜의 첫 세 이닝보다 6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격 비교에서도 볼티모어 쪽이다. 양키스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장타와 중심 타선의 해결력에서는 홈팀의 흐름이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 야즈는 장타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구장이다. 최근 외야 환경 변화 이후 홈런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이번 경기처럼 중심 타선의 장타력 차이가 있는 매치업에서는 파크 특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다만 콜이 선발로 있는 동안부터 무조건 홈런이 쏟아지는 경기를 전제로 볼 필요는 없다.
콜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피장타율 .257을 기록했다. 좋은 구위로 타자의 정타 자체를 줄여온 투수다.
첫 번째 승부처는 브래디시의 1~3회다.
4일 휴식 후 WHIP가 높았던 만큼 양키스가 초반부터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쌓을 가능성이 있다.
브래디시가 그 상황에서 낮은 싱커를 유지한다면 병살과 땅볼을 이용해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공이 높아지면 침체된 양키스 타선도 한 번의 장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콜의 첫 고비는 볼티모어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타석에서 빠른 공과 변화구 타이밍을 확인한 알론소와 중심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존을 좁히면 장타 위험이 올라간다.
그래도 경기 초중반은 콜의 구위 때문에 큰 점수 차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진짜 승부처는 6~8회다.
콜이 내려간 뒤 양키스가 제한된 불펜으로 볼티모어의 중심 타선을 다시 상대해야 한다면 경기의 가장 큰 약점이 노출된다.
반대로 브래디시가 5회 정도에서 내려가더라도 볼티모어는 여러 불펜 자원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따라서 5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볼티모어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 구조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양키스가 앞선다. 양키스는 71승 55패, 볼티모어는 61승 66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역시 게릿 콜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양키스에 있다.
최근 콜의 투구만 보면 오히려 양키스 승리를 먼저 생각할 수도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 6이닝 1자책점으로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브래디시도 최근 두 차례 6이닝을 책임했지만 제구의 기복은 콜보다 크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볼티모어를 선택하는 이유는 선발 이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콜이 오래 버텨주지 못하면 후반 불펜 운영이 상당히 까다롭다. 반면 볼티모어는 브래디시가 5이닝 정도만 책임하더라도 여러 계투를 활용해 9회까지 이어갈 수 있다.
타선의 최근 흐름도 볼티모어 쪽이다.
양키스는 최근 팀 장타율이 .294까지 떨어졌고, 중심 타선 상당수가 동시에 부진하다.
볼티모어는 팀 장타율 .443을 유지하고 있으며 알론소와 타베라스를 포함해 실제 타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의 컨디션이 더 좋다.
이 경기는 콜이 선발로 나온다고 해서 처음부터 볼티모어가 앞서는 형태보다는, 양키스가 경기 초반 선발 우위로 버티고 볼티모어가 중후반부터 승부를 뒤집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 기준은 판단이 쉽지 않다. 콜과 브래디시 모두 상대 타선을 상대로 장타 억제력이 있었고, 양키스 타격이 최근 좋지 않다는 점은 확실한 언더 요소다.
반면 이번에는 오버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브래디시의 4일 휴식 후 높은 WHIP다. 양키스가 현재 장타가 부족하더라도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 최소한 일정 수준의 득점은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콜 이후 양키스 불펜이다. 콜이 6회까지 잘 막더라도 볼티모어 타선이 남은 세 이닝 동안 제한된 계투진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세 번째는 캠든 야즈와 볼티모어의 현재 장타력이다. 알론소를 중심으로 한 홈팀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큰 타구로 2~3점을 움직일 힘이 있다.
8.5 오버가 성립하기 위해 양쪽 모두 난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가 경기 후반 5~6점까지 생산하고 양키스가 브래디시를 상대로 3~4점을 보태면 충분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보다 후반 득점 비중을 높게 본다.
콜과 브래디시가 첫 5이닝을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투수가 교체된 뒤 경기의 성격이 달라지고, 볼티모어가 불펜과 장타의 우위를 이용해 승부를 가져가면서 전체 득점도 기준선을 넘어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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