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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MLB 텍사스 워싱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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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는 것보다 이닝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가는지를 보는 편이 정확하다.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은 앤드류 알바레즈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디그롬 3.95, 알바레즈 3.72로 오히려 알바레즈가 조금 낮지만, WHIP와 탈삼진 능력, 예상 소화 이닝까지 포함하면 선발 구간의 안정성은 텍사스 쪽이 더 높다.
디그롬은 올 시즌 120.2이닝을 소화하며 14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당 출루 허용을 보여주는 WHIP는 1.17이고, 9이닝당 탈삼진은 10개를 넘는다. 단순히 수비에 맡겨 타구를 처리하는 선발이 아니라 득점권에서도 삼진으로 직접 상황을 끝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최근에도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8마일 후반대에서 형성됐고 높은 회전수를 유지했다. 구속 자체가 떨어져 타자에게 잡히는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워싱턴처럼 최근 타선 전체의 컨택이 떨어진 팀을 상대로는 이 빠른 공의 존재만으로도 타자들의 선택지를 크게 제한할 수 있다.
디그롬의 또 다른 강점은 볼넷 관리다. 120.2이닝에서 볼넷은 31개다. 구위가 강한 투수가 불필요한 출루까지 적게 허용하면 상대가 점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안타의 숫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안타 하나를 치고 기다리는 식의 공격으로는 어렵다. 출루 이후 곧바로 추가 안타나 장타가 이어져야 하는데 최근 타선 흐름을 보면 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장소별 기록도 이번에는 디그롬에게 유리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올라갔지만 홈에서는 2.93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최근 8월의 기복을 상쇄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작다.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 .237, 좌타자 상대 .226으로 어느 한쪽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워싱턴이 좌우 타순을 섞어 디그롬에게 특정 매치업을 강요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최근 8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6점대로 올라갔다는 사실은 반드시 짚어야 한다. 시즌 전체의 이름값만 보고 최근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닝 중간에 공이 몰리거나 체력적인 흔들림이 나왔던 구간이 있었다.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휴식 조건이다. 디그롬은 5일 휴식 후 59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42, WHIP 1.22를 기록한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36이닝 평균자책점 1.75, WHIP 0.97로 결과가 훨씬 좋았다.
이번에도 4일 휴식 조건이다. 표본 차이는 고려해야 하지만, 적어도 시즌 중 자신이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낸 등판 주기에 맞춰 마운드에 오른다.
디그롬이 초반부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할 수 있다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텍사스가 원하는 경기 역시 디그롬이 6회까지 워싱턴 득점을 1~2점 안으로 제한한 뒤 필요한 불펜만 사용하는 형태다.
워싱턴 선발 앤드류 알바레즈는 시즌 7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72, WHIP 1.3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자체는 디그롬보다 낮아 가볍게 볼 투수는 아니다.
최근 8월 세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결과가 좋아졌다. 시즌 전체보다 최근 흐름만 보면 오히려 안정된 구간에 들어와 있다.
알바레즈는 장타 억제에서도 강점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259, 우타자에게는 .198을 기록했다. 좌완임에도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텍사스 중심 타선에는 우타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좌완 선발이라는 이유만으로 텍사스에 유리한 매치업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원정 기록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 4.24에 비해 원정에서는 3.12를 기록했다. 낯선 구장에 가면 무너지는 유형이 아니며 이번 텍사스 원정도 장소 자체가 큰 약점은 아니다.
알바레즈 역시 4일 휴식 조건에서 결과가 좋았다. 14.1이닝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해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24보다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이닝을 길게 끌어가는 과정이다.
75이닝에서 볼넷이 33개다. 디그롬과 비교하면 공짜 출루가 훨씬 많고, 이 때문에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도 4이닝대에 머물고 있다.
장타를 잘 억제하더라도 볼넷과 단타가 반복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한다. 텍사스 타선이 반드시 홈런으로 알바레즈를 공략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코리 시거와 제이크 버거 등 중심 타선 앞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순간부터 알바레즈의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든다. 장타를 피하기 위해 존 바깥 승부를 반복하면 다시 볼넷이 늘고,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넣으면 현재 타격감이 좋은 중심 타자와 정면 승부해야 한다.
따라서 선발 매치업의 차이는 평균자책점보다는 운영 구조에서 나온다. 알바레즈가 4~5회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반면 디그롬은 정상적인 흐름이라면 6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는 텍사스에 무게를 둔다. 알바레즈의 최근 흐름과 원정 성적이 좋아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출루 관리와 이닝 소화력에서는 디그롬이 확실하게 앞선다.
불펜분석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를 확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디그롬과 알바레즈의 예상 이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을 비교하는 것보다 실제로 몇 이닝을 맡겨야 하는지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워싱턴은 알바레즈가 평균적으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5회 전후부터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트레버 윌리엄스는 최근 51구를 던져 투구량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짧은 간격의 필승 카드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워싱턴은 요바니 크루즈, 윌 디온, 제이크 버드, 맥스 크라닉 등을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나눠가질 가능성이 높다.
각 투수의 최근 투구 수는 크지 않다. 크루즈와 디온은 14구, 버드는 12구, 크라닉은 10구 수준으로 체력적인 부담 자체는 크지 않다.
문제는 역할이다.
4~5이닝을 여러 명이 나눠 막는 것과 8~9회 두 이닝만 좋은 투수에게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르다. 투수가 많이 등장할수록 그 가운데 한 명의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도 커진다.
텍사스 타선은 현재 중심 타자의 컨디션이 좋아 불펜 투수가 볼넷 하나를 허용한 뒤 시거나 버거를 만나면 한 이닝의 점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알바레즈가 최소 5회 이상을 책임해줘야 한다. 4회 이전부터 불펜이 열리면 후반에 사용할 카드까지 너무 일찍 소모된다.
텍사스는 조금 더 편하게 설계할 수 있다.
디그롬이 예상대로 6회 전후까지 책임하면 불펜에 필요한 이닝은 세 이닝 정도다. 가장 좋은 자원을 짧게 사용하는 운영이 가능하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27구를 던진 경기에서 흔들렸고 조던 몽고메리 역시 31구의 투구량이 있어 승부처 활용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모든 투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텍사스의 장점이다.
테일러 윌럭셔더는 최근 23구, 로버트 밀스트롬은 17구를 기록했고 후반 짧은 이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된다.
콜 윈은 17구, 제이콥 유니스는 3구를 던져 중간에 변수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남아 있다.
디그롬이 6회를 마치고 리드를 유지한다면 텍사스는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투수를 굳이 승부처에 투입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워싱턴은 알바레즈가 일찍 내려가면 좋고 나쁜 자원을 가리지 않고 여러 투수를 동원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 자체의 절대적인 성능 차이보다 ‘노출 시간의 차이’가 텍사스에 유리하다.
6회까지 텍사스가 리드하고 있다면 워싱턴이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본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도 텍사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팀 전체가 폭발적인 타율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해결할 수 있는 타자가 현재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텍사스는 우투수를 상대로 .232, 좌투수를 상대로 .234의 팀 타율을 기록했다. 투수의 손에 따른 편차가 거의 없다.
이번 상대 알바레즈가 좌완이지만 텍사스 타선의 기본적인 공격 방식이 크게 달라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가장 좋은 흐름은 제이크 버거다. 최근 6경기 타율 .462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상당히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 시거 역시 최근 .429로 타격감이 좋다. 알바레즈가 우타자에게 피장타율을 잘 억제하고 있다는 점은 있지만 시거는 좌타석에서 또 다른 형태의 압박을 줄 수 있다.
두 타자가 연속해서 배치되는 구간에서는 알바레즈가 어느 한쪽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코디 프리먼과 저스틴 포스쿠, 오스틴 윈즈도 최근 .333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 앞뒤에서 출루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텍사스 공격의 강점이다.
와이엇 랭포드는 .278, 제라드 켈리닉 .250, 에반 카터 .235로 타순 여러 곳에서 어느 정도 컨택을 만들고 있다.
하위에서 일부 부진한 타자가 있더라도 상위와 중심의 현재 타격감은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한다.
이번 텍사스 공격의 핵심은 알바레즈의 볼넷을 얼마나 실제 득점으로 바꾸느냐다.
알바레즈는 장타를 많이 맞는 투수는 아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홈런을 노리기보다 선두타자 출루 이후 단타와 2루타를 묶어 한두 점씩 쌓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워싱턴은 최근 타선 전체가 침체돼 있다.
팀 타율은 .210 수준이며 우투수를 상대로도 .217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디그롬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투수 유형에 따른 뚜렷한 반등 근거도 부족하다.
최근 개별적으로 좋은 감각을 보이는 타자는 있다.
케이버트 루이즈는 최근 .400, 안드레스 차파로는 .50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앤드류 핑크니 .333, 제이콥 영 .294, 호세 테나 .286으로 일부 타자들의 컨택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타순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CJ 에이브럼스는 최근 .158, 브래디 하우스 .214, 아비멜렉 오티즈 .188, 요빗 비바스 .154, 나심 누네즈 .133, 해리 포드 .125에 머물고 있다.
데일런 라일과 딜런 크루스의 최근 타격 흐름도 좋지 않다.
즉 몇몇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다음 타석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타선이 디그롬을 상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볼넷까지 적다는 것이다.
디그롬이 먼저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면 워싱턴은 실제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야 득점권이 열린다. 최근 타선의 연결성으로는 쉽지 않은 조건이다.
워싱턴이 점수를 만들려면 디그롬의 실투가 나왔을 때 한 번에 장타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단타 세 개를 연결해 한 점을 만드는 방식은 확률이 떨어진다.
타격에서는 텍사스가 앞선다. 팀 타율 자체의 격차보다 중심 타선의 현재 컨디션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의 숫자에서 차이가 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이번 경기에서 투수 쪽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환경이다. 득점과 홈런 파크 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낮게 형성돼 있어 뜬공 하나가 쉽게 홈런으로 바뀌는 구장은 아니다.
돔 환경이라 바람이나 갑작스러운 기상 조건이 경기마다 크게 달라지는 변수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 조건은 디그롬에게 특히 잘 맞는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밀어붙인 뒤 외야로 뜬 타구가 나오더라도 구장의 장타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디그롬이 워싱턴 타순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최근 8월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공의 구속보다는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초반부터 공이 가운데 몰리면 워싱턴도 단 한 번의 장타로 선취점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에서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는다면 워싱턴 타선은 갈수록 공격 방법이 줄어들 수 있다.
알바레즈에게는 텍사스 상위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가 중요하다.
첫 타석에서 구종을 확인한 시거와 버거가 두 번째 타석부터 존을 좁히면 볼넷과 장타가 같은 이닝에 겹칠 수 있다.
알바레즈가 이 구간까지 투구 수를 60개 안팎으로 관리하면 5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풀카운트가 반복되면 워싱턴 불펜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디그롬이 여전히 마운드에 있고 워싱턴이 이미 불펜으로 넘어간 상태라면 경기 구조가 텍사스에 상당히 유리해진다.
텍사스는 알바레즈 이후 여러 유형의 중간계투를 상대하면서 타순이 세 번째로 돌아갈 수 있다.
워싱턴은 반대로 디그롬이 내려가기 전 최소한의 점수를 만들어놔야 한다. 텍사스가 리드한 상태에서 필요한 불펜만 골라 쓰기 시작하면 추격이 더 어려워진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디그롬이 워싱턴을 억제하고 텍사스가 중반부터 하나씩 점수를 쌓아가는 전개에 무게를 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의 평균자책점 숫자 하나가 아니다.
디그롬은 시즌 120.2이닝을 소화했고 WHIP 1.17, 147탈삼진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평균자책점 자체는 더 낮지만 WHIP 1.33이고 선발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빈도가 떨어진다.
디그롬에게 최근 8월 부진이라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강했던 홈과 4일 휴식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알바레즈 역시 최근 8월 성적과 원정 기록이 좋아 만만한 선발은 아니다. 따라서 텍사스가 첫 두 이닝부터 대량 득점을 올리는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승부 차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알바레즈는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고 평균 이닝이 짧다. 텍사스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면 5회 전후부터 워싱턴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디그롬은 정상적인 투구만 나오면 6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텍사스가 불펜을 훨씬 짧게 사용할 수 있다.
타격에서도 워싱턴보다 텍사스 중심 타선의 현재 상태가 좋다. 버거와 시거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 투수가 주자를 내보낸 뒤 쉬어갈 공간이 없다.
반면 워싱턴은 일부 타자의 타격감은 좋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이 떨어져 있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한다.
텍사스가 경기 초반부터 압도한다기보다 디그롬이 워싱턴 타선을 저실점으로 묶고, 알바레즈의 투구 수가 증가한 이후 중후반에 홈팀이 점수 차를 만드는 경기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기준이 낮기 때문에 4-4만 되어도 오버가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언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워싱턴의 득점 기대치다.
최근 타선 전체 타율이 낮고 여러 주축이 동시에 부진한 상황에서 디그롬을 상대한다. 디그롬은 볼넷까지 적어 워싱턴이 공짜 출루를 이용하기도 어렵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장타 억제 환경도 언더에 도움이 된다.
텍사스 타선이 알바레즈와 워싱턴 불펜을 상대로 우위를 갖더라도 홈런 여러 개로 한 번에 점수를 폭발시키는 경기보다는 출루 이후 한두 점씩 쌓을 가능성이 높다.
알바레즈 역시 최근 8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 2점대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3.12다. 텍사스가 무조건 6~7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텍사스가 4~5점 안팎의 득점을 만들고 워싱턴이 디그롬과 텍사스 후반 마운드를 상대로 1~2점에 머무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7.5라는 낮은 기준 때문에 한 번의 불펜 난조만으로 오버가 될 위험은 있지만, 현재 선발 매치업과 워싱턴 타격 상태를 기준으로는 전체 득점이 기준선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는 것보다 이닝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가는지를 보는 편이 정확하다.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은 앤드류 알바레즈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디그롬 3.95, 알바레즈 3.72로 오히려 알바레즈가 조금 낮지만, WHIP와 탈삼진 능력, 예상 소화 이닝까지 포함하면 선발 구간의 안정성은 텍사스 쪽이 더 높다.
디그롬은 올 시즌 120.2이닝을 소화하며 14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당 출루 허용을 보여주는 WHIP는 1.17이고, 9이닝당 탈삼진은 10개를 넘는다. 단순히 수비에 맡겨 타구를 처리하는 선발이 아니라 득점권에서도 삼진으로 직접 상황을 끝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최근에도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8마일 후반대에서 형성됐고 높은 회전수를 유지했다. 구속 자체가 떨어져 타자에게 잡히는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워싱턴처럼 최근 타선 전체의 컨택이 떨어진 팀을 상대로는 이 빠른 공의 존재만으로도 타자들의 선택지를 크게 제한할 수 있다.
디그롬의 또 다른 강점은 볼넷 관리다. 120.2이닝에서 볼넷은 31개다. 구위가 강한 투수가 불필요한 출루까지 적게 허용하면 상대가 점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안타의 숫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안타 하나를 치고 기다리는 식의 공격으로는 어렵다. 출루 이후 곧바로 추가 안타나 장타가 이어져야 하는데 최근 타선 흐름을 보면 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장소별 기록도 이번에는 디그롬에게 유리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올라갔지만 홈에서는 2.93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최근 8월의 기복을 상쇄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작다.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 .237, 좌타자 상대 .226으로 어느 한쪽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워싱턴이 좌우 타순을 섞어 디그롬에게 특정 매치업을 강요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최근 8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6점대로 올라갔다는 사실은 반드시 짚어야 한다. 시즌 전체의 이름값만 보고 최근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닝 중간에 공이 몰리거나 체력적인 흔들림이 나왔던 구간이 있었다.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휴식 조건이다. 디그롬은 5일 휴식 후 59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42, WHIP 1.22를 기록한 반면 4일 휴식 후에는 36이닝 평균자책점 1.75, WHIP 0.97로 결과가 훨씬 좋았다.
이번에도 4일 휴식 조건이다. 표본 차이는 고려해야 하지만, 적어도 시즌 중 자신이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낸 등판 주기에 맞춰 마운드에 오른다.
디그롬이 초반부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할 수 있다면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텍사스가 원하는 경기 역시 디그롬이 6회까지 워싱턴 득점을 1~2점 안으로 제한한 뒤 필요한 불펜만 사용하는 형태다.
워싱턴 선발 앤드류 알바레즈는 시즌 7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72, WHIP 1.3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자체는 디그롬보다 낮아 가볍게 볼 투수는 아니다.
최근 8월 세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결과가 좋아졌다. 시즌 전체보다 최근 흐름만 보면 오히려 안정된 구간에 들어와 있다.
알바레즈는 장타 억제에서도 강점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259, 우타자에게는 .198을 기록했다. 좌완임에도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텍사스 중심 타선에는 우타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좌완 선발이라는 이유만으로 텍사스에 유리한 매치업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원정 기록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 4.24에 비해 원정에서는 3.12를 기록했다. 낯선 구장에 가면 무너지는 유형이 아니며 이번 텍사스 원정도 장소 자체가 큰 약점은 아니다.
알바레즈 역시 4일 휴식 조건에서 결과가 좋았다. 14.1이닝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해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24보다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이닝을 길게 끌어가는 과정이다.
75이닝에서 볼넷이 33개다. 디그롬과 비교하면 공짜 출루가 훨씬 많고, 이 때문에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도 4이닝대에 머물고 있다.
장타를 잘 억제하더라도 볼넷과 단타가 반복되면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한다. 텍사스 타선이 반드시 홈런으로 알바레즈를 공략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코리 시거와 제이크 버거 등 중심 타선 앞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순간부터 알바레즈의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든다. 장타를 피하기 위해 존 바깥 승부를 반복하면 다시 볼넷이 늘고,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넣으면 현재 타격감이 좋은 중심 타자와 정면 승부해야 한다.
따라서 선발 매치업의 차이는 평균자책점보다는 운영 구조에서 나온다. 알바레즈가 4~5회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반면 디그롬은 정상적인 흐름이라면 6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는 텍사스에 무게를 둔다. 알바레즈의 최근 흐름과 원정 성적이 좋아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출루 관리와 이닝 소화력에서는 디그롬이 확실하게 앞선다.
불펜분석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를 확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디그롬과 알바레즈의 예상 이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불펜 평균자책점을 비교하는 것보다 실제로 몇 이닝을 맡겨야 하는지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워싱턴은 알바레즈가 평균적으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5회 전후부터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트레버 윌리엄스는 최근 51구를 던져 투구량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짧은 간격의 필승 카드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워싱턴은 요바니 크루즈, 윌 디온, 제이크 버드, 맥스 크라닉 등을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나눠가질 가능성이 높다.
각 투수의 최근 투구 수는 크지 않다. 크루즈와 디온은 14구, 버드는 12구, 크라닉은 10구 수준으로 체력적인 부담 자체는 크지 않다.
문제는 역할이다.
4~5이닝을 여러 명이 나눠 막는 것과 8~9회 두 이닝만 좋은 투수에게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르다. 투수가 많이 등장할수록 그 가운데 한 명의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도 커진다.
텍사스 타선은 현재 중심 타자의 컨디션이 좋아 불펜 투수가 볼넷 하나를 허용한 뒤 시거나 버거를 만나면 한 이닝의 점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알바레즈가 최소 5회 이상을 책임해줘야 한다. 4회 이전부터 불펜이 열리면 후반에 사용할 카드까지 너무 일찍 소모된다.
텍사스는 조금 더 편하게 설계할 수 있다.
디그롬이 예상대로 6회 전후까지 책임하면 불펜에 필요한 이닝은 세 이닝 정도다. 가장 좋은 자원을 짧게 사용하는 운영이 가능하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27구를 던진 경기에서 흔들렸고 조던 몽고메리 역시 31구의 투구량이 있어 승부처 활용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모든 투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텍사스의 장점이다.
테일러 윌럭셔더는 최근 23구, 로버트 밀스트롬은 17구를 기록했고 후반 짧은 이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된다.
콜 윈은 17구, 제이콥 유니스는 3구를 던져 중간에 변수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남아 있다.
디그롬이 6회를 마치고 리드를 유지한다면 텍사스는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투수를 굳이 승부처에 투입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워싱턴은 알바레즈가 일찍 내려가면 좋고 나쁜 자원을 가리지 않고 여러 투수를 동원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 자체의 절대적인 성능 차이보다 ‘노출 시간의 차이’가 텍사스에 유리하다.
6회까지 텍사스가 리드하고 있다면 워싱턴이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본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도 텍사스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팀 전체가 폭발적인 타율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해결할 수 있는 타자가 현재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텍사스는 우투수를 상대로 .232, 좌투수를 상대로 .234의 팀 타율을 기록했다. 투수의 손에 따른 편차가 거의 없다.
이번 상대 알바레즈가 좌완이지만 텍사스 타선의 기본적인 공격 방식이 크게 달라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가장 좋은 흐름은 제이크 버거다. 최근 6경기 타율 .462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상당히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 시거 역시 최근 .429로 타격감이 좋다. 알바레즈가 우타자에게 피장타율을 잘 억제하고 있다는 점은 있지만 시거는 좌타석에서 또 다른 형태의 압박을 줄 수 있다.
두 타자가 연속해서 배치되는 구간에서는 알바레즈가 어느 한쪽만 피해서 승부하기 어렵다.
코디 프리먼과 저스틴 포스쿠, 오스틴 윈즈도 최근 .333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 앞뒤에서 출루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텍사스 공격의 강점이다.
와이엇 랭포드는 .278, 제라드 켈리닉 .250, 에반 카터 .235로 타순 여러 곳에서 어느 정도 컨택을 만들고 있다.
하위에서 일부 부진한 타자가 있더라도 상위와 중심의 현재 타격감은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한다.
이번 텍사스 공격의 핵심은 알바레즈의 볼넷을 얼마나 실제 득점으로 바꾸느냐다.
알바레즈는 장타를 많이 맞는 투수는 아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홈런을 노리기보다 선두타자 출루 이후 단타와 2루타를 묶어 한두 점씩 쌓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워싱턴은 최근 타선 전체가 침체돼 있다.
팀 타율은 .210 수준이며 우투수를 상대로도 .217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디그롬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투수 유형에 따른 뚜렷한 반등 근거도 부족하다.
최근 개별적으로 좋은 감각을 보이는 타자는 있다.
케이버트 루이즈는 최근 .400, 안드레스 차파로는 .50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앤드류 핑크니 .333, 제이콥 영 .294, 호세 테나 .286으로 일부 타자들의 컨택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타순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CJ 에이브럼스는 최근 .158, 브래디 하우스 .214, 아비멜렉 오티즈 .188, 요빗 비바스 .154, 나심 누네즈 .133, 해리 포드 .125에 머물고 있다.
데일런 라일과 딜런 크루스의 최근 타격 흐름도 좋지 않다.
즉 몇몇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다음 타석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타선이 디그롬을 상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볼넷까지 적다는 것이다.
디그롬이 먼저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면 워싱턴은 실제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야 득점권이 열린다. 최근 타선의 연결성으로는 쉽지 않은 조건이다.
워싱턴이 점수를 만들려면 디그롬의 실투가 나왔을 때 한 번에 장타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단타 세 개를 연결해 한 점을 만드는 방식은 확률이 떨어진다.
타격에서는 텍사스가 앞선다. 팀 타율 자체의 격차보다 중심 타선의 현재 컨디션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의 숫자에서 차이가 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이번 경기에서 투수 쪽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환경이다. 득점과 홈런 파크 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낮게 형성돼 있어 뜬공 하나가 쉽게 홈런으로 바뀌는 구장은 아니다.
돔 환경이라 바람이나 갑작스러운 기상 조건이 경기마다 크게 달라지는 변수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 조건은 디그롬에게 특히 잘 맞는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밀어붙인 뒤 외야로 뜬 타구가 나오더라도 구장의 장타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디그롬이 워싱턴 타순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최근 8월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공의 구속보다는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초반부터 공이 가운데 몰리면 워싱턴도 단 한 번의 장타로 선취점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에서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는다면 워싱턴 타선은 갈수록 공격 방법이 줄어들 수 있다.
알바레즈에게는 텍사스 상위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가 중요하다.
첫 타석에서 구종을 확인한 시거와 버거가 두 번째 타석부터 존을 좁히면 볼넷과 장타가 같은 이닝에 겹칠 수 있다.
알바레즈가 이 구간까지 투구 수를 60개 안팎으로 관리하면 5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풀카운트가 반복되면 워싱턴 불펜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디그롬이 여전히 마운드에 있고 워싱턴이 이미 불펜으로 넘어간 상태라면 경기 구조가 텍사스에 상당히 유리해진다.
텍사스는 알바레즈 이후 여러 유형의 중간계투를 상대하면서 타순이 세 번째로 돌아갈 수 있다.
워싱턴은 반대로 디그롬이 내려가기 전 최소한의 점수를 만들어놔야 한다. 텍사스가 리드한 상태에서 필요한 불펜만 골라 쓰기 시작하면 추격이 더 어려워진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디그롬이 워싱턴을 억제하고 텍사스가 중반부터 하나씩 점수를 쌓아가는 전개에 무게를 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의 평균자책점 숫자 하나가 아니다.
디그롬은 시즌 120.2이닝을 소화했고 WHIP 1.17, 147탈삼진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평균자책점 자체는 더 낮지만 WHIP 1.33이고 선발로 긴 이닝을 가져가는 빈도가 떨어진다.
디그롬에게 최근 8월 부진이라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강했던 홈과 4일 휴식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알바레즈 역시 최근 8월 성적과 원정 기록이 좋아 만만한 선발은 아니다. 따라서 텍사스가 첫 두 이닝부터 대량 득점을 올리는 경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잡을 필요는 없다.
승부 차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알바레즈는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늘어나고 평균 이닝이 짧다. 텍사스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면 5회 전후부터 워싱턴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디그롬은 정상적인 투구만 나오면 6회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텍사스가 불펜을 훨씬 짧게 사용할 수 있다.
타격에서도 워싱턴보다 텍사스 중심 타선의 현재 상태가 좋다. 버거와 시거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 투수가 주자를 내보낸 뒤 쉬어갈 공간이 없다.
반면 워싱턴은 일부 타자의 타격감은 좋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이 떨어져 있다.
승패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한다.
텍사스가 경기 초반부터 압도한다기보다 디그롬이 워싱턴 타선을 저실점으로 묶고, 알바레즈의 투구 수가 증가한 이후 중후반에 홈팀이 점수 차를 만드는 경기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기준이 낮기 때문에 4-4만 되어도 오버가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언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가장 큰 이유는 워싱턴의 득점 기대치다.
최근 타선 전체 타율이 낮고 여러 주축이 동시에 부진한 상황에서 디그롬을 상대한다. 디그롬은 볼넷까지 적어 워싱턴이 공짜 출루를 이용하기도 어렵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장타 억제 환경도 언더에 도움이 된다.
텍사스 타선이 알바레즈와 워싱턴 불펜을 상대로 우위를 갖더라도 홈런 여러 개로 한 번에 점수를 폭발시키는 경기보다는 출루 이후 한두 점씩 쌓을 가능성이 높다.
알바레즈 역시 최근 8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 2점대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3.12다. 텍사스가 무조건 6~7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텍사스가 4~5점 안팎의 득점을 만들고 워싱턴이 디그롬과 텍사스 후반 마운드를 상대로 1~2점에 머무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7.5라는 낮은 기준 때문에 한 번의 불펜 난조만으로 오버가 될 위험은 있지만, 현재 선발 매치업과 워싱턴 타격 상태를 기준으로는 전체 득점이 기준선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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