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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NPB 요코하마 한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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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선발 매치업의 무게는 요코하마 DeNA 쪽으로 기운다. 켄타로우 타이라가 시즌 전체 안정감과 제구,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데다 홈에서 성적까지 좋다. 한신의 루카스 이스턴은 탈삼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위는 갖췄지만 최근 세 차례 선발에서 주자를 지나치게 많이 허용했고, 이번 상대 요코하마전에서도 고전했다.

루카스 이스턴은 최근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14.2이닝 동안 피안타 19개, 볼넷 4개, 피홈런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15개였다. WHIP는 1.57이다.

삼진 숫자만 놓고 보면 타자를 잡아낼 힘이 없는 투수는 아니다. 평균 93.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이라는 점도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삼진 사이에 발생하는 출루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최근 14.2이닝에서 피안타가 19개에 달한다. 볼넷보다 스트라이크존에서 승부한 공이 안타로 연결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경기 내용도 비슷한 문제를 보여준다.

4월 1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4.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고, 4월 8일 야쿠르트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4월 16일 요미우리전에서는 다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세 경기 가운데 6이닝을 넘긴 경기가 없다. 최근 선발 세 경기에서 평균 5이닝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특히 부담스럽다. 한신 불펜의 가용 상황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이스턴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단순한 선발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은 요코하마와의 첫 맞대결이다.

이스턴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4.2이닝 동안 7피안타 4자책점, 피홈런 1개를 허용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7.71이다. 한 차례 맞대결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적어도 요코하마 타선이 이스턴의 공을 처음 경험하는 상황은 아니다.

좌우 타자별 성적도 일반적인 좌완의 형태와 다르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59를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24타수 10안타, 피안타율 .417을 허용했다. 좌타자 상대 OPS는 .565다.

이번 요코하마 타선에는 와타라이 류키, 사노 케이타, 츠츠고 요시토모 등 왼손 타자가 배치될 수 있다. 좌완 선발을 상대한다고 해서 요코하마의 좌타 라인이 자동적으로 불리해지는 경기는 아니다. 이스턴이 지금까지 보여준 좌타자 상대 성적만 보면 오히려 이 구간에서 출루를 얼마나 억제하느냐를 확인해야 한다.

원정 등판이라는 점도 이번에는 새 변수다.

이스턴은 현재까지 기록된 시즌 이닝을 모두 홈에서 소화했다. 이번 경기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홈런과 득점 생산에 유리한 구장에서 시즌 첫 원정 등판을 치른다는 조건은 피안타와 피홈런이 적지 않았던 최근 흐름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한신이 원하는 그림은 분명하다.

이스턴이 초반부터 삼진을 많이 잡아낼 필요는 없다. 불필요하게 주자를 쌓지 않으면서 최소 5이닝 이상을 버티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와타라이와 사노 등이 출루한 뒤 마키, 오스틴, 미야자키까지 연결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허용해서는 어렵다.

이스턴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경기의 성격 자체가 달라진다. 최근 한신 불펜 상황을 생각하면 선발이 남겨놓은 이닝이 길어지는 순간 요코하마가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요코하마 선발 켄타로우 타이라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타이라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79이닝 동안 탈삼진 78개를 잡았고 볼넷은 16개뿐이다. WHIP도 1.17로 안정적이다.

특히 79이닝에서 볼넷 16개라는 기록이 눈에 들어온다. 9이닝당 볼넷은 약 1.8개다. 타자가 공을 기다린다고 해서 쉽게 출루를 얻어낼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기복이 있었다.

7월 31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했고, 8월 7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8월 14일 야쿠르트 원정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기록만 따로 떼어놓으면 매 경기 압도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이번 경기가 원정이 아니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홈 성적을 따로 볼 필요가 있다.

타이라는 홈 35.1이닝 동안 자책점 11점,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홈에서 허용한 홈런도 1개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4.33에 피홈런 6개를 기록했다. 같은 투수가 장소에 따라 꽤 다른 결과를 남겼다. 특히 타자에게 유리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35.1이닝 동안 홈런을 하나만 허용했다는 점은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다.

한신과의 상대 성적은 더 강하다.

두 차례 선발에서 11.1이닝을 던져 8피안타 1자책점, 피홈런 1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79이며 탈삼진은 16개다.

두 경기라는 표본을 지나치게 확대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한신 타선이 타이라를 편하게 상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11.1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허용했다는 사실도 한신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공략 지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타이라는 우타자에게 130타수 24안타, 피안타율 .185를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158타수 45안타로 .285를 허용했다.

한신으로서는 치카모토 코지와 사토 테루아키 등 좌타자들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우타자 중심으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가는 타이라의 가장 강한 구간을 상대하게 된다.

선발 싸움의 핵심은 결국 두 투수의 실점 기대치보다 이닝 차이에 있다.

이스턴은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 안팎에서 등판을 끝냈다. 타이라는 시즌 79이닝을 소화했고 홈 평균자책점 2.80, 한신 상대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타이라가 평소 수준으로 6이닝 전후를 책임하고 이스턴이 다시 5회 부근에서 내려간다면, 그 순간부터 두 팀은 전혀 다른 불펜 운영을 해야 한다. 경기 초반 선발 매치업이 후반 운영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불펜분석

불펜은 단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가용 인원을 먼저 봐야 하는 경기다.

한신은 후반 운영에서 중요한 카드를 하나 사용하기 어렵다. 료스케 진구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했던 자원이 빠진다는 것은 접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줄어든다는 뜻이다.

여기에 수구루 이와자키의 최근 등판 내용도 좋지 않았다.

이와자키는 최근 0.2이닝 동안 1자책점을 허용했고 해당 구간 평균자책점은 13.50이다. 한 번의 짧은 부진만으로 투수의 전체 능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필승조 한 명이 빠진 경기에서 다른 핵심 자원의 최근 컨디션까지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결국 한신은 도리스 라파엘, 마토키 오오카마, 타쿠마 키리시키 등 다른 불펜 자원들에게 평소보다 많은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다시 이스턴의 이닝 소화력이 중요해진다.

이스턴이 6회 근처까지 던져준다면 한신도 필요한 투수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세 차례 선발처럼 5이닝 전후에서 교체되거나 그보다 일찍 내려간다면 불펜이 책임져야 할 아웃카운트가 크게 늘어난다.

요코하마 타선은 최근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그런 상대를 상대로 네 이닝 안팎을 불펜에 맡기는 운영은 한신이 원하는 형태가 아니다.

요코하마는 상황이 조금 더 여유롭다.

코스케 바바는 최근 평균자책점 4.50, 호세 루이즈는 9.00으로 최근 실점이 있었다. 중간 계투 전체가 완벽한 상태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이틀의 휴식을 확보했다. 요코하마 불펜에는 이틀 연속 던진 투수가 없어 가용 인원에 제한이 크지 않다.

후반부에는 히로무 이세와 야스아키 야마사키가 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차이는 7회 이전보다 8~9회에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타이라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요코하마는 중간 계투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이세와 야마사키를 후반 승부에 배치할 수 있다. 반대로 한신은 이스턴의 교체 시점이 빨라질수록 필승조 이전에 지나야 할 이닝이 길어진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 요코하마가 갖는 장점은 특정 투수 한 명의 성적보다는 선택지의 폭이다.

접전에서는 상대 타순과 점수 차에 맞춰 투수를 고를 수 있는 팀이 유리하다. 현재는 요코하마가 그 조건에 조금 더 가깝다.

한신이 불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선발이 오래 버티는 것뿐이다. 이스턴이 5회 이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선발 공략에 성공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의 후반 운영까지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타선분석

현재 타격 흐름은 요코하마가 좋다. 특히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5경기에서 와타라이 류키는 타율 .474를 기록했다. 츠츠고 요시토모는 .444, 마키 슈고는 .353이다.

한 명의 타자가 몰아치는 것과 세 명 이상의 핵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것은 상대 투수에게 전혀 다른 부담을 준다.

이스턴이 와타라이를 잡더라도 그 뒤 타순에서 다시 승부해야 하고, 한 명을 출루시키면 중심 타선의 장타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요코하마는 좌완 상대 팀 타율이 .215로 높지 않다. 일반적인 좌완 상대 성적만 적용한다면 이번 매치업이 특별히 유리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하지만 이스턴의 좌우 스플릿이 변수다.

이스턴은 우타자에게 .259를 허용한 반면 좌타자에게 .41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와타라이, 사노 케이타, 츠츠고처럼 왼쪽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이 단순히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는 이유로 불리하다고 볼 수 없다.

한신 배터리 입장에서는 이 구간을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중요하다.

와타라이가 최근 .474, 츠츠고가 .444를 치고 있다. 두 타자의 현재 타격감과 이스턴의 좌타자 상대 성적이 동시에 겹친다.

우타자 쪽에도 마키를 비롯해 헤라르 엔카나시온, 룩스 오스틴, 미야자키 도시히로가 있다.

이스턴이 좌타자를 지나쳤다고 해서 곧바로 쉬어갈 수 있는 타선은 아니다. 특히 출루가 쌓인 상황에서 중심 타선으로 넘어가면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장타 환경까지 신경 써야 한다.

요코하마는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도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 몇 개에만 의존하기보다 상위 타선이 출루한 뒤 중심 타선으로 연결하는 형태가 만들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이스턴의 최근 WHIP가 1.57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요코하마가 초반부터 주자를 내보낼 기회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한신도 최근 잘 맞는 타자는 확실하다.

모리시타 쇼타는 최근 5경기에서 .467, 오오야마 유스케는 .368, 치카모토 코지는 .318을 기록했다.

이 세 타자의 흐름만 놓고 보면 타이라가 편하게 던질 경기는 아니다.

특히 치카모토의 타석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타이라는 우타자를 .185로 묶었지만 좌타자에게는 .285를 허용했다. 치카모토가 출루하면서 타이라를 흔들어준다면 한신도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사토 테루아키의 역할도 중요하다.

타이라는 한신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11.1이닝 1자책점과 1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런 투수를 상대로 몇 차례 안 되는 득점 기회를 놓치면 다음 찬스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신의 우완 상대 팀 타율은 .225다.

타이라는 볼넷 허용이 적고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85에 불과하다. 모리시타와 오오야마가 최근 잘 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면 승부가 쉬운 매치업은 아니다.

때문에 한신은 타이라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한 좌타자 구간에서 출루를 만들어야 한다.

치카모토와 사토가 먼저 길을 열어주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모리시타와 오오야마가 해결하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다.

문제는 이런 기회를 여러 차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타이라는 79이닝 동안 볼넷이 16개뿐이다.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만드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한신 타자들이 직접 안타로 출루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타선의 차이는 현재 좋은 타자가 몇 명이냐보다 공격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 수 있느냐에서 나타난다.

한신도 모리시타, 오오야마, 치카모토의 타격감은 좋다.

그러나 요코하마는 와타라이와 츠츠고, 마키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그 뒤에도 장타력을 가진 타자들이 이어진다. 선발과의 상성까지 합치면 요코하마 쪽이 득점 루트를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경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파크 팩터는 1.184다.

득점과 장타가 비교적 잘 나오는 구장이고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와 좁은 파울 지역 역시 투수에게 편한 조건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같은 구장에서 두 선발이 받는 부담의 크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스턴은 최근 14.2이닝에서 피안타 19개와 피홈런 2개를 허용했다. WHIP도 1.57이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는 출루 자체보다 출루 이후 장타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단타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이나 안타로 두 명을 내보낸 뒤 장타를 맞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이스턴이 요코하마를 처음 상대했을 때도 4.2이닝 7피안타 4자책점, 피홈런 1개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요코하마 홈에서 다시 만난다.

경기 초반 이스턴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삼진 숫자가 아니라 선두타자 출루다. 와타라이와 사노 앞에서 불필요한 주자를 만들면 츠츠고와 마키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 대량 실점 가능성이 생긴다.

타이라도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던지는 것은 같다.

그런데 홈에서는 35.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0, 피홈런 1개를 기록했다.

실제 홈 성적만 보면 구장의 불리함이 타이라의 투구 내용을 크게 흔들지는 않았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요코하마가 이스턴에게 두 번째 타순을 보여주기 전에 선취점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스턴이 초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한신도 타이라에게 적은 점수만 뽑아내고 경기 후반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이스턴이 최근 경기들처럼 초반부터 피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면 한신은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두 번째 포인트는 타이라와 한신 좌타자들의 대결이다.

우타자 상대 .185와 비교하면 좌타자 상대 .285는 분명 차이가 있다. 치카모토와 사토가 첫 두 타석에서 타이라의 공을 어떻게 상대하는지에 따라 한신 공격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다.

타이라가 좌타자 구간까지 무리 없이 넘긴다면 한신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세 번째는 6회 전후다.

두 선발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계속 던지고, 한신은 먼저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이 구간부터 경기의 조건이 달라진다.

요코하마는 상대 선발을 두세 차례 본 타자들이 한신 불펜을 상대하게 되고, 한신은 타이라 이후 이세와 야마사키가 대기하는 후반부를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한신이 승부를 만들려면 경기 후반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타이라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하는 편이 중요하다.

요코하마는 반대다.

초반 이스턴을 빠르게 끌어내릴수록 유리하다. 선발 공략으로 얻는 점수뿐 아니라 한신 불펜의 투입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어느 한 지표보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이어지는 전체 마운드 운영에서 차이가 보인다.

선발에서는 타이라가 앞선다.

시즌 평균자책점 3.65, WHIP 1.17, 79이닝 78탈삼진 16볼넷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80까지 내려가며 한신을 상대로도 두 경기 11.1이닝 1자책점으로 강했다.

이스턴은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2, WHIP 1.57을 기록했다.

14.2이닝 동안 피안타 19개를 허용했고 요코하마전에서도 4.2이닝 4자책점으로 고전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 차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스턴이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을 한 번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는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한신은 료스케 진구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와자키의 최근 등판 내용도 좋지 않았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그 부담이 그대로 나머지 불펜으로 넘어간다.

요코하마는 타이라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훨씬 간결한 운영이 가능하다.

중간 계투를 최소한으로 거친 뒤 최근 실점이 없는 이세와 야마사키까지 연결할 수 있다. 결국 선발의 이닝 차이가 후반 불펜의 질까지 바꿀 수 있는 경기다.

타선의 현재 흐름도 요코하마가 좋다.

와타라이 .474, 츠츠고 .444, 마키 .353이라는 최근 5경기 타율은 중심 공격 자원 여러 명이 동시에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대가 좌완이라고 해서 이 흐름이 크게 제한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스턴은 좌타자에게 .417의 피안타율을 허용했다. 요코하마의 좌타자들이 오히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한신에도 모리시타 .467, 오오야마 .368, 치카모토 .318처럼 최근 감이 좋은 타자들이 있다.

특히 타이라가 좌타자에게 .285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치카모토와 사토를 중심으로 공략할 여지는 분명하다.

그럼에도 한신이 다득점을 만들 것이라고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는 타이라의 제구력과 상대 전적이다.

볼넷이 적은 투수에게는 공격 쪽에서 직접 출루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타이라가 한신을 상대로 11.1이닝 16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점도 걸린다.

승패는 요코하마 DeNA 쪽을 선택한다.

타이라의 홈 성적과 한신 상대 기록, 이스턴의 최근 피안타 허용, 요코하마 중심 타선의 타격감, 두 팀의 불펜 운용 조건까지 연결하면 홈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갈 조건이 더 많다.

다만 승부와 별개로 한신이 완전히 침묵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타이라는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고 치카모토를 포함한 일부 한신 타자들의 최근 타격감도 좋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환경까지 고려하면 한신이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탤 가능성은 열려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 오버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두 팀 타선이 똑같이 강해서가 아니다.

요코하마 쪽에서 기준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질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이스턴은 최근 WHIP 1.57, 14.2이닝 19피안타를 기록했고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이미 4.2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최근 타격감이 좋은 와타라이, 츠츠고, 마키가 기다리고 있다.

이스턴이 조기에 내려갈 경우 한신 불펜이 책임져야 하는 이닝까지 늘어난다.

한신도 치카모토와 모리시타, 오오야마의 최근 타격 흐름을 바탕으로 일정한 득점은 기대할 수 있다. 타이라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85 역시 한신이 노려야 할 부분이다.

요코하마가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한신이 일부 득점을 따라가는 형태라면 7.5라는 기준점은 넘어설 여지가 있다.

결론적으로 선발의 안정성과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타이라, 최근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 운용 여건 역시 요코하마 쪽에 무게가 실린다. 한신이 흐름을 바꾸려면 이스턴이 최근 세 경기보다 긴 이닝을 책임하고 타이라의 좌타자 약점을 초반부터 공략해야 한다.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지 않는다면 홈팀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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