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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KBO 한화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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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두 투수 모두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불안의 성격은 다르다. 송승기는 한화전에서 크게 흔들린 경험이 있는 대신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5이닝을 안정적으로 버텼다. 반면 짐머맨은 LG전 무실점 기록이 있으나 시즌 전체 이닝과 출루 억제 지표,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을 고려하면 현재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LG 선발 송승기는 올 시즌 6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21, WHIP 1.5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내용이 괜찮았다. 7월 3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인 8월 14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는 5이닝 1자책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문제는 그 사이 있었던 한화전이다.
7월 25일 한화를 상대로 1.1이닝 동안 5자책을 허용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 평균자책점도 7.59로 높다. 최근 전체 투구 내용은 회복됐지만 상대전만 떼어놓으면 송승기에게 편한 매치업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은 제구다.
송승기는 65.2이닝 동안 볼넷을 20개만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은 약 2.74개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임에도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한화처럼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 등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가 포진한 팀을 상대로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 볼넷으로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만으로도 장타 한 번이 가져오는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최근 구속이 약 1km/h 떨어졌고 장타 허용이 늘었다는 점은 경계할 부분이다.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진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승부가 늘어나면 한화 중심 타선에 좋은 타격 기회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송승기의 이번 투구에서 중요한 것은 삼진 숫자가 아니다. 초반부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한화 타자들에게 원하는 카운트에서 강한 스윙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등판 간격은 이전보다 나은 조건이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6.53이었지만 6일 휴식 후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한다.
한화전 부진이라는 직접적인 부담은 있지만 최근 SSG전 5이닝 1자책과 두산전 5이닝 2자책의 흐름, 그리고 상대적으로 나았던 휴식 조건을 감안하면 직전 한화전처럼 초반에 바로 무너질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다.
LG가 원하는 범위는 5이닝 전후다. 송승기가 한화 중심 타선 앞에서 불필요한 주자를 줄이며 이 정도 구간만 버텨준다면 이후 불펜 운영까지 연결할 수 있다.
한화 선발 짐머맨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시즌 13이닝에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9.00, WHIP 2.00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이닝 표본 자체가 많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한 이닝에 허용하는 주자가 지나치게 많았다.
13이닝 동안 볼넷은 5개다. 볼넷 숫자만으로 WHIP 2.00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안타를 통한 출루 허용까지 함께 문제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도 부담이다.
8월 4일 KT 원정에서 4이닝 7자책을 허용했고, 8월 14일 삼성 원정에서는 5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자책이다.
반면 7월 26일 LG와의 홈 경기에서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짐머맨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다.
하지만 당시의 4이닝 무실점과 최근 두 경기의 13자책 가운데 어느 쪽이 현재 투구 상태에 더 가까운지를 판단해야 한다.
휴식일 성적도 짐머맨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5.75였고 6일 이상 쉬었을 때도 10.80을 기록했다. 긴 휴식이 실점 억제로 연결된 기록은 아직 없다.
홈에서는 상대 피안타율 .214를 기록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기가 한화 홈이라는 점에서 짐머맨이 이전 LG전처럼 초반을 버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LG 타선은 최근 여러 타자에게 안타가 분산되고 있다. 한두 명만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짐머맨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출루 억제다. WHIP 2.00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타자 친화적인 대전에서 매 이닝 장타 위험을 안고 던져야 한다.
선발 비교에서는 송승기 쪽에 무게를 둔다.
송승기도 한화전에서 확실한 약점을 노출했지만 최근 두 차례 5이닝 투구가 안정적이었고 볼넷 관리에서도 짐머맨보다 나은 흐름을 보여왔다. 짐머맨은 LG전 4이닝 무실점이라는 좋은 기억보다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과 WHIP 2.00이라는 현재의 위험 요소가 더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두 명에게 7이닝을 기대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송승기와 짐머맨 모두 최근 선발 등판에서 4~5이닝 구간을 중심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결과에 깊게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LG에서는 우강훈과 케네디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어 활용 여부를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중간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들의 최근 결과는 괜찮다.
김진수는 최근 32구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우찬 역시 29구를 던지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배재준은 6구로 1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
송승기가 5회 정도까지 버틴다면 LG는 이 자원들을 활용해 경기 후반까지 연결할 수 있다.
손주영도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LG 불펜을 완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후반 자원들의 최근 실점이 신경 쓰인다.
이정용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18.00, 조원태는 13.50, 백승현은 135.00을 기록했다.
최근 중간 계투가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과 8~9회까지 아무 문제 없이 끝낼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LG는 불펜 싸움에서도 경기 중반까지 점수 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점 차 승부를 계속 유지하면 최근 흔들린 자원까지 승부처에서 사용해야 할 수 있다.
한화에서는 정우주와 황준서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투구 부담을 안고 있다.
한화 역시 중간 이닝에 쓸 수 있는 자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상규는 최근 2이닝 1자책을 기록했고, 장유호와 조동욱은 최근 등판에서 각각 무실점 흐름을 만들었다.
문제는 역시 후반이다.
김서현과 박상원은 최근 나란히 0.2이닝 1자책을 기록했고 최근 평균자책점도 13.50이다.
이민우 역시 최근 1.2이닝 동안 2자책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선발 짐머맨의 이닝이 짧아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부분은 더욱 부담스럽다.
4~5회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한화는 중간 계투를 거쳐 최근 결과가 좋지 않은 후반 자원까지 여러 이닝을 버텨야 한다.
LG 역시 뒷문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중간 계투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최근 투구 결과는 한화보다 낫다.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쪽도 절대적인 안정감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선발이 일찍 내려간 이후 5~7회를 연결하는 과정에서는 LG가 조금 더 계산 가능한 구성을 갖고 있다.
반대로 8~9회까지 한두 점 차 승부가 이어진다면 양쪽 모두 실점 위험이 살아 있다.
이 점은 이번 경기의 높은 득점 가능성과도 연결된다.
타선 분석
LG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87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타격감이 특정 선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여러 타순에 분산돼 있다는 점이 좋다.
중심에서는 오스틴이 시즌 장타율 .650, 최근 타율 .375를 기록하고 있다.
문정빈 역시 시즌 장타율 .639로 장타 생산력이 높고 최근 타율은 .250이다.
송찬의는 시즌 장타율 .504에 최근 타율 .353을 기록했다.
여기에 문보경이 최근 .375, 신민재가 .389를 기록하며 중심과 상위 타선 사이의 연결이 살아 있다.
박해민은 최근 .250, 구본혁은 .200이다.
좋은 흐름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홍창기는 최근 .091, 오지환은 .118, 이재원은 .200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이번 경기에서 LG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상대 선발의 손이다.
최근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이 .185에 그쳤다. 짐머맨이 좌완이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약점이다.
따라서 짐머맨의 시즌 평균자책점 9.00만 보고 LG가 초반부터 쉽게 대량 득점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만 이번에는 짐머맨의 최근 투구 내용도 함께 봐야 한다.
KT전 4이닝 7자책, 삼성전 5이닝 6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크게 흔들렸다. 좌완 상대 약점이 있는 LG라고 하더라도 짐머맨이 WHIP 2.00 수준의 출루 허용을 반복한다면 득점 기회는 충분히 생긴다.
LG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릴 필요는 없다.
주자를 계속 내보내 짐머맨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고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에게 득점권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대전 구장에서는 출루 이후 장타 한 번의 가치도 커진다.
한화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75를 기록했다.
LG의 .287과 큰 차이는 없다. 팀 전체 공격이 완전히 침체됐다고 볼 수준도 아니다.
중심 타선의 무게는 오히려 만만치 않다.
노시환은 시즌 장타율 .519, 강백호는 .578을 기록하고 있다. 페라자는 .518, 채은성은 .409다.
한지윤과 김태연 역시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송승기가 최근 두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냈더라도 한화전에서는 이미 1.1이닝 5자책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다.
한화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지점도 명확하다.
송승기는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가 아니다. 따라서 볼넷을 기다려 공격을 만들기보다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강한 타구로 연결해야 한다.
특히 최근 구속이 조금 내려온 송승기가 카운트를 잡으려다 중심에 몰리는 공을 던지는 순간 노시환과 강백호, 페라자 같은 장타자들이 가장 위협적이다.
한화의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250이다.
LG의 좌완 상대 .185보다는 낫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좌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수 유형에 대한 최근 대응력 자체는 한화가 앞선다.
하지만 타격만으로 이번 경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한화는 최근 5연패 흐름에 들어가 있고, 선발 짐머맨과 후반 불펜의 최근 실점이 커 타선이 경기 내내 부담을 안고 따라가야 할 가능성이 있다.
LG는 일부 타자의 부진이 있지만 최근 팀 타율이 더 높고 장타력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포진해 있다.
타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이번 경기에서 상대해야 하는 투수진까지 묶으면 LG 쪽이 득점 기회를 더 자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다.
득점과 안타 파크팩터가 100 수준인 반면 홈런 파크팩터는 122다. 장타 가운데 특히 홈런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이다.
이번 선발 조합과도 잘 맞물린다.
송승기는 최근 구속이 소폭 떨어지고 장타 허용이 늘었다는 불안 요소가 있다.
짐머맨은 WHIP 2.00으로 많은 주자를 허용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7자책과 6자책을 기록했다.
주자를 자주 내보내는 투수가 홈런이 나오기 좋은 구장에서 던질 경우 단순한 안타 하나보다 장타 한 번의 피해가 커진다.
경기 초반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짐머맨이 LG의 좌투수 약점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느냐다.
LG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 .185로 좋지 않다.
짐머맨이 이전 LG전처럼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1~2회를 빠르게 통과하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
반대로 첫 번째 타순부터 볼넷과 안타가 섞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 같은 장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는 순간 대전 구장의 홈런 환경이 짐머맨에게 큰 부담으로 바뀐다.
한화 공격에서는 송승기의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송승기가 직전 SSG전처럼 제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한화는 홈런 한 방 외에는 큰 이닝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 한화전처럼 빠르게 안타가 쌓이기 시작하면 송승기도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점수가 멈춘다고 보기 어렵다.
LG는 김진수, 배재준, 이우찬 등 최근 중간 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한 투수가 있지만 뒤쪽에는 최근 크게 흔들린 자원들이 있다.
한화 역시 김서현, 박상원, 이민우의 최근 실점이 적지 않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오히려 6회 이후에 득점이 추가될 여지가 크다.
시즌 전체 흐름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60승 1무 49패로 승률 .550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48승 3무 56패, 승률 .462다.
팀 평균자책점은 LG 4.86, 한화 4.87로 거의 차이가 없다.
상대전에서는 한화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시즌 맞대결 자체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최근 흐름은 차이가 크다. 한화는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고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다.
원정 성적에서도 LG는 32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홈에서 22승 1무 26패다.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한화 쪽에 우위를 줄 수 없는 시즌 흐름이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한화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송승기와의 직접적인 상대전이다.
송승기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고 7월 25일에는 1.1이닝 5자책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화도 좌투수 상대 타율 .250을 기록하고 있어 송승기를 공략할 근거는 충분하다.
노시환, 강백호, 페라자로 이어지는 장타 자원과 홈런 파크팩터 122의 홈구장까지 생각하면 한화의 득점을 낮게 잡을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LG 쪽이 조금 더 낫다.
가장 큰 이유는 짐머맨의 현재 투구 상태다.
1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9.00, WHIP 2.00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13자책을 허용했다.
LG가 좌완 상대 타율 .185로 약하다는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짐머맨이 최근처럼 지속적으로 주자를 허용한다면 그 상성 우위를 끝까지 활용하기 어렵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가 높은 시즌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문보경과 신민재의 최근 타격감도 좋다.
선발 이후에도 LG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LG 불펜 역시 후반 자원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김진수와 배재준, 이우찬처럼 중간 이닝에서 결과를 낸 카드가 있다.
한화는 짐머맨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서현, 박상원, 이민우까지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경기가 5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더라도 한화가 불펜에서 확실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LG는 원정에서 32승 1무 26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홈에서 22승 1무 26패다. 최근 흐름 역시 LG가 상대적으로 낫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다만 송승기의 한화전 부진과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고려하면 LG가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앞서가는 경기보다는 양 팀이 여러 차례 득점을 주고받는 형태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두 자릿수 기준점은 부담스럽지만 이번 경기에는 득점이 늘어날 요소가 겹쳐 있다.
짐머맨은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7자책, 6자책을 허용했다. 송승기 역시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고전했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렵고, 불펜에서도 경기 후반을 완전히 잠글 수 있는 상태라고 보기 힘들다.
여기에 대전 구장의 홈런 파크팩터 122가 더해진다.
LG가 짐머맨과 한화 불펜을 상대로 출루를 쌓은 뒤 장타로 점수를 늘릴 수 있고, 한화 역시 송승기와 LG 후반 불펜을 상대로 추격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오버 시나리오는 어느 한 팀이 일방적으로 10점 가까이 만드는 경기보다는 양 팀 선발이 일정한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 구간에서도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기준점이 10.5로 높다는 위험은 있지만 선발의 최근 실점, 양 팀 후반 불펜의 불안, 홈런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구장 환경을 함께 고려해 최종적으로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두 투수 모두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불안의 성격은 다르다. 송승기는 한화전에서 크게 흔들린 경험이 있는 대신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5이닝을 안정적으로 버텼다. 반면 짐머맨은 LG전 무실점 기록이 있으나 시즌 전체 이닝과 출루 억제 지표,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을 고려하면 현재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LG 선발 송승기는 올 시즌 6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21, WHIP 1.5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내용이 괜찮았다. 7월 3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인 8월 14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는 5이닝 1자책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문제는 그 사이 있었던 한화전이다.
7월 25일 한화를 상대로 1.1이닝 동안 5자책을 허용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 평균자책점도 7.59로 높다. 최근 전체 투구 내용은 회복됐지만 상대전만 떼어놓으면 송승기에게 편한 매치업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은 제구다.
송승기는 65.2이닝 동안 볼넷을 20개만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은 약 2.74개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임에도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한화처럼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 페라자 등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가 포진한 팀을 상대로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 볼넷으로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만으로도 장타 한 번이 가져오는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최근 구속이 약 1km/h 떨어졌고 장타 허용이 늘었다는 점은 경계할 부분이다. 빠른 공의 힘이 떨어진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승부가 늘어나면 한화 중심 타선에 좋은 타격 기회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송승기의 이번 투구에서 중요한 것은 삼진 숫자가 아니다. 초반부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한화 타자들에게 원하는 카운트에서 강한 스윙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등판 간격은 이전보다 나은 조건이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6.53이었지만 6일 휴식 후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한다.
한화전 부진이라는 직접적인 부담은 있지만 최근 SSG전 5이닝 1자책과 두산전 5이닝 2자책의 흐름, 그리고 상대적으로 나았던 휴식 조건을 감안하면 직전 한화전처럼 초반에 바로 무너질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다.
LG가 원하는 범위는 5이닝 전후다. 송승기가 한화 중심 타선 앞에서 불필요한 주자를 줄이며 이 정도 구간만 버텨준다면 이후 불펜 운영까지 연결할 수 있다.
한화 선발 짐머맨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시즌 13이닝에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9.00, WHIP 2.00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이닝 표본 자체가 많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한 이닝에 허용하는 주자가 지나치게 많았다.
13이닝 동안 볼넷은 5개다. 볼넷 숫자만으로 WHIP 2.00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안타를 통한 출루 허용까지 함께 문제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도 부담이다.
8월 4일 KT 원정에서 4이닝 7자책을 허용했고, 8월 14일 삼성 원정에서는 5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자책이다.
반면 7월 26일 LG와의 홈 경기에서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짐머맨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다.
하지만 당시의 4이닝 무실점과 최근 두 경기의 13자책 가운데 어느 쪽이 현재 투구 상태에 더 가까운지를 판단해야 한다.
휴식일 성적도 짐머맨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15.75였고 6일 이상 쉬었을 때도 10.80을 기록했다. 긴 휴식이 실점 억제로 연결된 기록은 아직 없다.
홈에서는 상대 피안타율 .214를 기록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기가 한화 홈이라는 점에서 짐머맨이 이전 LG전처럼 초반을 버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LG 타선은 최근 여러 타자에게 안타가 분산되고 있다. 한두 명만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다.
짐머맨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출루 억제다. WHIP 2.00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타자 친화적인 대전에서 매 이닝 장타 위험을 안고 던져야 한다.
선발 비교에서는 송승기 쪽에 무게를 둔다.
송승기도 한화전에서 확실한 약점을 노출했지만 최근 두 차례 5이닝 투구가 안정적이었고 볼넷 관리에서도 짐머맨보다 나은 흐름을 보여왔다. 짐머맨은 LG전 4이닝 무실점이라는 좋은 기억보다 최근 두 차례 대량 실점과 WHIP 2.00이라는 현재의 위험 요소가 더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두 명에게 7이닝을 기대하는 매치업이 아니다.
송승기와 짐머맨 모두 최근 선발 등판에서 4~5이닝 구간을 중심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경기 중반부터 불펜이 결과에 깊게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LG에서는 우강훈과 케네디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이 있어 활용 여부를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중간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들의 최근 결과는 괜찮다.
김진수는 최근 32구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우찬 역시 29구를 던지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배재준은 6구로 1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
송승기가 5회 정도까지 버틴다면 LG는 이 자원들을 활용해 경기 후반까지 연결할 수 있다.
손주영도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LG 불펜을 완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후반 자원들의 최근 실점이 신경 쓰인다.
이정용의 최근 평균자책점은 18.00, 조원태는 13.50, 백승현은 135.00을 기록했다.
최근 중간 계투가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과 8~9회까지 아무 문제 없이 끝낼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LG는 불펜 싸움에서도 경기 중반까지 점수 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점 차 승부를 계속 유지하면 최근 흔들린 자원까지 승부처에서 사용해야 할 수 있다.
한화에서는 정우주와 황준서가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투구 부담을 안고 있다.
한화 역시 중간 이닝에 쓸 수 있는 자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상규는 최근 2이닝 1자책을 기록했고, 장유호와 조동욱은 최근 등판에서 각각 무실점 흐름을 만들었다.
문제는 역시 후반이다.
김서현과 박상원은 최근 나란히 0.2이닝 1자책을 기록했고 최근 평균자책점도 13.50이다.
이민우 역시 최근 1.2이닝 동안 2자책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선발 짐머맨의 이닝이 짧아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부분은 더욱 부담스럽다.
4~5회부터 불펜이 가동되면 한화는 중간 계투를 거쳐 최근 결과가 좋지 않은 후반 자원까지 여러 이닝을 버텨야 한다.
LG 역시 뒷문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중간 계투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최근 투구 결과는 한화보다 낫다.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쪽도 절대적인 안정감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선발이 일찍 내려간 이후 5~7회를 연결하는 과정에서는 LG가 조금 더 계산 가능한 구성을 갖고 있다.
반대로 8~9회까지 한두 점 차 승부가 이어진다면 양쪽 모두 실점 위험이 살아 있다.
이 점은 이번 경기의 높은 득점 가능성과도 연결된다.
타선 분석
LG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87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타격감이 특정 선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여러 타순에 분산돼 있다는 점이 좋다.
중심에서는 오스틴이 시즌 장타율 .650, 최근 타율 .375를 기록하고 있다.
문정빈 역시 시즌 장타율 .639로 장타 생산력이 높고 최근 타율은 .250이다.
송찬의는 시즌 장타율 .504에 최근 타율 .353을 기록했다.
여기에 문보경이 최근 .375, 신민재가 .389를 기록하며 중심과 상위 타선 사이의 연결이 살아 있다.
박해민은 최근 .250, 구본혁은 .200이다.
좋은 흐름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홍창기는 최근 .091, 오지환은 .118, 이재원은 .200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이번 경기에서 LG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상대 선발의 손이다.
최근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이 .185에 그쳤다. 짐머맨이 좌완이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약점이다.
따라서 짐머맨의 시즌 평균자책점 9.00만 보고 LG가 초반부터 쉽게 대량 득점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만 이번에는 짐머맨의 최근 투구 내용도 함께 봐야 한다.
KT전 4이닝 7자책, 삼성전 5이닝 6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크게 흔들렸다. 좌완 상대 약점이 있는 LG라고 하더라도 짐머맨이 WHIP 2.00 수준의 출루 허용을 반복한다면 득점 기회는 충분히 생긴다.
LG가 초반부터 홈런만 노릴 필요는 없다.
주자를 계속 내보내 짐머맨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고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에게 득점권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대전 구장에서는 출루 이후 장타 한 번의 가치도 커진다.
한화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75를 기록했다.
LG의 .287과 큰 차이는 없다. 팀 전체 공격이 완전히 침체됐다고 볼 수준도 아니다.
중심 타선의 무게는 오히려 만만치 않다.
노시환은 시즌 장타율 .519, 강백호는 .578을 기록하고 있다. 페라자는 .518, 채은성은 .409다.
한지윤과 김태연 역시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송승기가 최근 두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냈더라도 한화전에서는 이미 1.1이닝 5자책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다.
한화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지점도 명확하다.
송승기는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가 아니다. 따라서 볼넷을 기다려 공격을 만들기보다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강한 타구로 연결해야 한다.
특히 최근 구속이 조금 내려온 송승기가 카운트를 잡으려다 중심에 몰리는 공을 던지는 순간 노시환과 강백호, 페라자 같은 장타자들이 가장 위협적이다.
한화의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250이다.
LG의 좌완 상대 .185보다는 낫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좌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수 유형에 대한 최근 대응력 자체는 한화가 앞선다.
하지만 타격만으로 이번 경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한화는 최근 5연패 흐름에 들어가 있고, 선발 짐머맨과 후반 불펜의 최근 실점이 커 타선이 경기 내내 부담을 안고 따라가야 할 가능성이 있다.
LG는 일부 타자의 부진이 있지만 최근 팀 타율이 더 높고 장타력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포진해 있다.
타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이번 경기에서 상대해야 하는 투수진까지 묶으면 LG 쪽이 득점 기회를 더 자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다.
득점과 안타 파크팩터가 100 수준인 반면 홈런 파크팩터는 122다. 장타 가운데 특히 홈런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이다.
이번 선발 조합과도 잘 맞물린다.
송승기는 최근 구속이 소폭 떨어지고 장타 허용이 늘었다는 불안 요소가 있다.
짐머맨은 WHIP 2.00으로 많은 주자를 허용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7자책과 6자책을 기록했다.
주자를 자주 내보내는 투수가 홈런이 나오기 좋은 구장에서 던질 경우 단순한 안타 하나보다 장타 한 번의 피해가 커진다.
경기 초반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짐머맨이 LG의 좌투수 약점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느냐다.
LG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 .185로 좋지 않다.
짐머맨이 이전 LG전처럼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1~2회를 빠르게 통과하면 예상보다 팽팽한 초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
반대로 첫 번째 타순부터 볼넷과 안타가 섞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 같은 장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는 순간 대전 구장의 홈런 환경이 짐머맨에게 큰 부담으로 바뀐다.
한화 공격에서는 송승기의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송승기가 직전 SSG전처럼 제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한화는 홈런 한 방 외에는 큰 이닝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 한화전처럼 빠르게 안타가 쌓이기 시작하면 송승기도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점수가 멈춘다고 보기 어렵다.
LG는 김진수, 배재준, 이우찬 등 최근 중간 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한 투수가 있지만 뒤쪽에는 최근 크게 흔들린 자원들이 있다.
한화 역시 김서현, 박상원, 이민우의 최근 실점이 적지 않다.
따라서 경기 초반보다 오히려 6회 이후에 득점이 추가될 여지가 크다.
시즌 전체 흐름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60승 1무 49패로 승률 .550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48승 3무 56패, 승률 .462다.
팀 평균자책점은 LG 4.86, 한화 4.87로 거의 차이가 없다.
상대전에서는 한화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시즌 맞대결 자체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최근 흐름은 차이가 크다. 한화는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고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다.
원정 성적에서도 LG는 32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홈에서 22승 1무 26패다.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한화 쪽에 우위를 줄 수 없는 시즌 흐름이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한화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송승기와의 직접적인 상대전이다.
송승기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고 7월 25일에는 1.1이닝 5자책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화도 좌투수 상대 타율 .250을 기록하고 있어 송승기를 공략할 근거는 충분하다.
노시환, 강백호, 페라자로 이어지는 장타 자원과 홈런 파크팩터 122의 홈구장까지 생각하면 한화의 득점을 낮게 잡을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LG 쪽이 조금 더 낫다.
가장 큰 이유는 짐머맨의 현재 투구 상태다.
1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9.00, WHIP 2.00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13자책을 허용했다.
LG가 좌완 상대 타율 .185로 약하다는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짐머맨이 최근처럼 지속적으로 주자를 허용한다면 그 상성 우위를 끝까지 활용하기 어렵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가 높은 시즌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문보경과 신민재의 최근 타격감도 좋다.
선발 이후에도 LG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LG 불펜 역시 후반 자원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김진수와 배재준, 이우찬처럼 중간 이닝에서 결과를 낸 카드가 있다.
한화는 짐머맨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서현, 박상원, 이민우까지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경기가 5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더라도 한화가 불펜에서 확실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LG는 원정에서 32승 1무 26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홈에서 22승 1무 26패다. 최근 흐름 역시 LG가 상대적으로 낫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다만 송승기의 한화전 부진과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고려하면 LG가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앞서가는 경기보다는 양 팀이 여러 차례 득점을 주고받는 형태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두 자릿수 기준점은 부담스럽지만 이번 경기에는 득점이 늘어날 요소가 겹쳐 있다.
짐머맨은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7자책, 6자책을 허용했다. 송승기 역시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고전했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렵고, 불펜에서도 경기 후반을 완전히 잠글 수 있는 상태라고 보기 힘들다.
여기에 대전 구장의 홈런 파크팩터 122가 더해진다.
LG가 짐머맨과 한화 불펜을 상대로 출루를 쌓은 뒤 장타로 점수를 늘릴 수 있고, 한화 역시 송승기와 LG 후반 불펜을 상대로 추격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오버 시나리오는 어느 한 팀이 일방적으로 10점 가까이 만드는 경기보다는 양 팀 선발이 일정한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 구간에서도 추가점이 이어지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기준점이 10.5로 높다는 위험은 있지만 선발의 최근 실점, 양 팀 후반 불펜의 불안, 홈런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구장 환경을 함께 고려해 최종적으로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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