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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BO 키움 기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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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두 선발의 단순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몇 이닝까지 안정적으로 책임할 수 있느냐다. 안우진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투구 이닝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과정에 있고, 올러는 시즌 내내 6이닝 안팎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 차이가 선발 이후의 경기 운영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KIA 선발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22.2이닝을 던져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5, WHIP 1.08을 기록했다. 선발 한 경기당 약 6이닝을 책임하며 로테이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조건 구속을 끌어올리기보다 최고 153km/h 수준에서 빠른 공을 운용하며 제구와 이닝 관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한 경기의 강한 구위보다 긴 이닝 동안 투구의 질을 유지하는 쪽으로 운영 방식이 잡혀 있다는 점이 올러의 강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장소다.
올러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5.12까지 올라갔다. 고척 원정이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15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상대가 키움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상대 피안타율은 .205, 피장타율은 .172로 안타뿐 아니라 장타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현재 키움 타선의 흐름까지 생각하면 이 상대전 결과는 의미가 있다.
키움은 최근 팀 타율이 .226에 머물고 있고 우완 상대 타율도 .230이다. 올러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유지한다면 키움이 연속 안타와 장타를 함께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다만 올러도 볼넷에서는 완전히 자유로운 투수가 아니다.
122.2이닝 동안 4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타격감이 떨어진 상대라고 해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장면이 반복되면 키움에게 불필요한 득점 기회를 줄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 차이도 있다.
5일 휴식 후 1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7이었지만 4일 휴식 후 세 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이번 등판에서는 이런 조건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올 시즌 78이닝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 WHIP 1.27을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특히 최고 160.3km/h까지 기록한 빠른 공은 여전히 타자가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무기다.
최근에는 투구 이닝을 1이닝, 2이닝, 3이닝 순으로 늘리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안우진의 구위 자체보다 현재 어느 정도의 투구 수와 이닝까지 맡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초반 구위가 좋아도 경기 중반 이전에 교체된다면 이후부터는 키움 불펜이 상당히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한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도 4이닝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안우진이 1~3회 KIA 중심 타선을 압도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키움이 선발 싸움에서 이겼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KIA와의 상대전 역시 완벽하지 않았다.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고 14.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현재 KIA 타선에는 장타력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포진해 있다. 안우진이 빠른 공으로 초반을 막더라도 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는 공의 위치가 중요하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86으로 원정 4.76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고척이라는 장소는 안우진에게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홈 성적보다 현재 이닝 관리가 훨씬 큰 변수다.
선발의 순수 구위만 비교하면 안우진이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올러가 훨씬 많은 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KIA는 선발이 정상적으로 6회까지 책임해 줄 가능성을 전제로 불펜을 준비할 수 있지만 키움은 안우진이 내려간 이후의 네다섯 이닝까지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
이번 선발 싸움의 실질적인 차이는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가 드러날 수 있는 구간은 선발 이후다.
KIA는 올러가 평균적인 6이닝을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만 불펜에 맡기면 된다. 반면 키움은 안우진의 현재 이닝 관리가 이어질 경우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KIA에서는 이태양이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될 수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김범수, 김태형, 성영탁, 이의리, 전상현, 정해영, 조상우, 최지민 등 여러 투수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후반 승부처의 구조가 명확하다.
이의리는 불펜 전환 이후 후반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정해영 역시 최근 등판에서 14구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태형, 최지민, 성영탁도 최근 실전 투구가 있어 경기 감각이 끊긴 상태가 아니다.
KIA가 앞선 상태로 7회에 들어간다면 특정 한두 명에게 모든 부담을 몰아줄 필요 없이 타순과 상황에 맞춰 투수를 선택할 수 있다.
키움은 정반대의 고민을 안고 있다.
최근 기록이 있는 구원진을 종합하면 불펜 평균자책점이 16.43까지 올라갔다.
박지성은 최근 평균자책점 67.50, 김선기 40.50, 원종현과 최원우는 각각 27.00으로 대량 실점이 반복됐다.
짧은 구간의 평균자책점이기 때문에 이 숫자 자체를 시즌 능력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안우진이 긴 이닝을 책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불펜 투수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과 결합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키움은 한 명의 불펜이 흔들려도 바로 다음 투수를 투입해야 한다. 그 과정이 네다섯 이닝 동안 반복되면 KIA 중심 타선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안우진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더라도 키움에게는 여전히 많은 아웃카운트가 남는다.
반면 올러가 6회를 2~3실점 정도로 끝내면 KIA는 좋은 구원 자원을 세 이닝만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의 차이보다 필요한 불펜 이닝의 양과 현재 가용 자원의 안정성에서 동시에 KIA가 앞선다는 점이 핵심이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의 온도 차이도 크다.
KIA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팀 타율 .303, 장타율 .474를 기록했다. 안타 생산과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 상대 투수가 어느 한 부분만 막는다고 쉽게 공격이 끊기지 않는다.
우완 상대 타율도 .306이다.
이번 상대 안우진이 강력한 우완이지만 KIA가 최근 우투수를 상대로 특별히 고전한 타선은 아니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김도영이다.
최근 6경기 타율 .500을 기록하고 있고 고척에서의 OPS도 1.556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안우진이 초반 강속구로 승부하더라도 김도영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의 장타가 경기의 균형을 즉시 바꿀 수 있다.
나성범과 카스트로 역시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김호령까지 .375의 타율을 기록했고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 등 하위 타선에서도 결정적인 타구가 나오고 있다.
박재현도 최근 .458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출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A가 까다로운 이유는 중심 타선만 강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하주석, 박정우, 김태군, 한준수, 김선빈, 오선우, 윤도현, 정현창 등 여러 타순을 활용할 수 있어 안우진 이후 키움 불펜이 쉬어갈 구간을 찾기 어렵다.
이번 KIA 공격의 핵심도 사실 안우진이 아니다.
안우진이 자신의 구위로 초반을 막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진짜 공략 구간은 안우진이 내려간 이후다. KIA가 초반 무리하게 빠른 공을 공격하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고 키움 불펜을 빠르게 끌어낼수록 경기 후반 조건이 좋아진다.
키움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226, 장타율 .340을 기록했다.
KIA와 비교하면 타율뿐 아니라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크다.
서건창은 최근 .368, 추재현은 .412를 기록하면서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홈으로 불러들일 타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데이비슨은 최근 .111로 크게 떨어졌고, 안치홍과 이형종은 각각 .250을 기록했다.
김웅빈은 .067까지 내려갔다.
상위 타자가 출루해도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공격이 반복적으로 끊길 수밖에 없다.
키움의 우완 상대 팀 타율도 .230에 머물고 있다.
이번 상대 올러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뚜렷한 반등 요소를 찾기 어렵다.
키움이 올러를 공략하려면 초반 볼넷을 얻은 뒤 서건창과 추재현의 좋은 타격감을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산발적인 단타만으로는 올러와 KIA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타격 흐름과 장타력, 타순의 깊이를 종합하면 KIA의 우위가 확실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척 스카이돔은 득점 파크팩터 813, 홈런 파크팩터 876으로 공격력을 억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이번 경기의 초반이 예상보다 조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안우진의 빠른 공과 올러의 안정적인 제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1~3회는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KIA가 승부를 서두를 필요도 없다.
안우진이 현재 긴 이닝을 맡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초반 강속구를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것 자체가 공격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첫 번째 큰 변곡점은 안우진의 강판 시점이다.
키움이 4~5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KIA는 경기 종료까지 여러 명의 구원투수를 상대할 수 있다.
현재 키움 불펜의 최근 실점을 생각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매 이닝 출루를 반복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KIA가 5회부터 선두타자를 내보내기 시작하면 키움은 계속해서 승부처를 맞게 된다.
반대로 키움이 승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러가 마운드에 있을 때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KIA 불펜이 가동된 뒤에는 이의리와 정해영을 비롯한 여러 자원을 상대해야 하므로 추격 난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키움 입장에서는 1~5회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KIA는 60승 2무 48패, 승률 .556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키움은 40승 2무 72패, 승률 .357이며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다.
팀 타율은 KIA .272, 키움 .245, 팀 평균자책점도 KIA 4.37, 키움 5.24로 KIA가 앞선다.
맞대결에서도 KIA가 11승 2패로 크게 우위다.
이번 한 경기의 결과를 시즌 전적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선발 이후의 구조와 현재 타격 흐름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종합전망
안우진이 선발이라는 사실만 보면 키움이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처럼 보이지 않는다.
16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고 있고 홈 평균자책점도 2.86으로 좋다.
KIA 역시 안우진에게 쉽게 점수를 쌓을 것이라고 단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안우진이 마운드에 있는 몇 이닝이 아니라 그 이후다.
KIA는 올러에게 평균 6이닝을 기대할 수 있고 그 뒤에는 여러 불펜 자원을 준비할 수 있다.
키움은 안우진의 투구 이닝을 관리하면서 경기의 절반 가까이를 최근 크게 흔들린 불펜에 맡겨야 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상태도 이 차이를 더 크게 만든다.
KIA는 최근 팀 타율 .303과 장타율 .474를 기록했고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서도 득점이 나오고 있다.
키움은 서건창과 추재현이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와 해결력이 따라오지 않는다.
올러의 원정 평균자책점 5.12는 KIA 쪽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변수다.
키움이 이 약점을 이용해 초반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한두 점의 리드만으로는 현재 키움 불펜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를 끝까지 관리하기 쉽지 않다.
승패에서는 KIA 타이거즈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초반에는 접전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펜의 깊이와 타선의 힘이 KIA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고척이라는 구장과 두 선발의 구위만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특히 안우진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에는 KIA 득점이 제한될 수 있고 올러도 키움을 상대로 이미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최종 선택은 오버다.
이유는 선발보다 경기 후반에 있다.
안우진의 이닝 관리가 이어진다면 KIA는 이른 시점부터 최근 평균자책점 16.43까지 올라간 키움 불펜을 상대하게 된다.
KIA 타선은 최근 팀 장타율 .474를 기록할 만큼 한 번의 출루를 여러 점으로 확대할 힘을 갖고 있다.
올러의 원정 성적을 고려하면 키움도 완전히 무득점으로 묶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1회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 4회까지 비교적 팽팽하게 진행된 뒤 안우진의 강판 이후 KIA의 득점이 늘어나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다.
키움이 올러를 상대로 초반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KIA가 경기 중후반 키움 불펜에서 점수를 크게 추가한다면 기준점 7.5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구장의 저득점 성향보다 불펜과 최근 타격의 격차를 더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두 선발의 단순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몇 이닝까지 안정적으로 책임할 수 있느냐다. 안우진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투구 이닝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과정에 있고, 올러는 시즌 내내 6이닝 안팎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 차이가 선발 이후의 경기 운영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KIA 선발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22.2이닝을 던져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5, WHIP 1.08을 기록했다. 선발 한 경기당 약 6이닝을 책임하며 로테이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조건 구속을 끌어올리기보다 최고 153km/h 수준에서 빠른 공을 운용하며 제구와 이닝 관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한 경기의 강한 구위보다 긴 이닝 동안 투구의 질을 유지하는 쪽으로 운영 방식이 잡혀 있다는 점이 올러의 강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장소다.
올러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5.12까지 올라갔다. 고척 원정이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15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상대가 키움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상대 피안타율은 .205, 피장타율은 .172로 안타뿐 아니라 장타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현재 키움 타선의 흐름까지 생각하면 이 상대전 결과는 의미가 있다.
키움은 최근 팀 타율이 .226에 머물고 있고 우완 상대 타율도 .230이다. 올러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유지한다면 키움이 연속 안타와 장타를 함께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다만 올러도 볼넷에서는 완전히 자유로운 투수가 아니다.
122.2이닝 동안 4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타격감이 떨어진 상대라고 해서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장면이 반복되면 키움에게 불필요한 득점 기회를 줄 수 있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 차이도 있다.
5일 휴식 후 1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7이었지만 4일 휴식 후 세 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이번 등판에서는 이런 조건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올 시즌 78이닝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 WHIP 1.27을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특히 최고 160.3km/h까지 기록한 빠른 공은 여전히 타자가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무기다.
최근에는 투구 이닝을 1이닝, 2이닝, 3이닝 순으로 늘리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안우진의 구위 자체보다 현재 어느 정도의 투구 수와 이닝까지 맡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초반 구위가 좋아도 경기 중반 이전에 교체된다면 이후부터는 키움 불펜이 상당히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해야 한다.
시즌 평균 소화 이닝도 4이닝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안우진이 1~3회 KIA 중심 타선을 압도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키움이 선발 싸움에서 이겼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KIA와의 상대전 역시 완벽하지 않았다.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고 14.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했다.
현재 KIA 타선에는 장타력이 좋은 타자들이 여러 명 포진해 있다. 안우진이 빠른 공으로 초반을 막더라도 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는 공의 위치가 중요하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86으로 원정 4.76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고척이라는 장소는 안우진에게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홈 성적보다 현재 이닝 관리가 훨씬 큰 변수다.
선발의 순수 구위만 비교하면 안우진이 밀리는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올러가 훨씬 많은 이닝을 계산할 수 있다. KIA는 선발이 정상적으로 6회까지 책임해 줄 가능성을 전제로 불펜을 준비할 수 있지만 키움은 안우진이 내려간 이후의 네다섯 이닝까지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
이번 선발 싸움의 실질적인 차이는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전력 차이가 드러날 수 있는 구간은 선발 이후다.
KIA는 올러가 평균적인 6이닝을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만 불펜에 맡기면 된다. 반면 키움은 안우진의 현재 이닝 관리가 이어질 경우 경기 중반부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KIA에서는 이태양이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될 수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김범수, 김태형, 성영탁, 이의리, 전상현, 정해영, 조상우, 최지민 등 여러 투수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후반 승부처의 구조가 명확하다.
이의리는 불펜 전환 이후 후반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정해영 역시 최근 등판에서 14구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태형, 최지민, 성영탁도 최근 실전 투구가 있어 경기 감각이 끊긴 상태가 아니다.
KIA가 앞선 상태로 7회에 들어간다면 특정 한두 명에게 모든 부담을 몰아줄 필요 없이 타순과 상황에 맞춰 투수를 선택할 수 있다.
키움은 정반대의 고민을 안고 있다.
최근 기록이 있는 구원진을 종합하면 불펜 평균자책점이 16.43까지 올라갔다.
박지성은 최근 평균자책점 67.50, 김선기 40.50, 원종현과 최원우는 각각 27.00으로 대량 실점이 반복됐다.
짧은 구간의 평균자책점이기 때문에 이 숫자 자체를 시즌 능력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안우진이 긴 이닝을 책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불펜 투수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과 결합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키움은 한 명의 불펜이 흔들려도 바로 다음 투수를 투입해야 한다. 그 과정이 네다섯 이닝 동안 반복되면 KIA 중심 타선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안우진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더라도 키움에게는 여전히 많은 아웃카운트가 남는다.
반면 올러가 6회를 2~3실점 정도로 끝내면 KIA는 좋은 구원 자원을 세 이닝만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의 차이보다 필요한 불펜 이닝의 양과 현재 가용 자원의 안정성에서 동시에 KIA가 앞선다는 점이 핵심이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의 온도 차이도 크다.
KIA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팀 타율 .303, 장타율 .474를 기록했다. 안타 생산과 장타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 상대 투수가 어느 한 부분만 막는다고 쉽게 공격이 끊기지 않는다.
우완 상대 타율도 .306이다.
이번 상대 안우진이 강력한 우완이지만 KIA가 최근 우투수를 상대로 특별히 고전한 타선은 아니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김도영이다.
최근 6경기 타율 .500을 기록하고 있고 고척에서의 OPS도 1.556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안우진이 초반 강속구로 승부하더라도 김도영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의 장타가 경기의 균형을 즉시 바꿀 수 있다.
나성범과 카스트로 역시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김호령까지 .375의 타율을 기록했고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 등 하위 타선에서도 결정적인 타구가 나오고 있다.
박재현도 최근 .458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출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A가 까다로운 이유는 중심 타선만 강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하주석, 박정우, 김태군, 한준수, 김선빈, 오선우, 윤도현, 정현창 등 여러 타순을 활용할 수 있어 안우진 이후 키움 불펜이 쉬어갈 구간을 찾기 어렵다.
이번 KIA 공격의 핵심도 사실 안우진이 아니다.
안우진이 자신의 구위로 초반을 막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진짜 공략 구간은 안우진이 내려간 이후다. KIA가 초반 무리하게 빠른 공을 공격하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고 키움 불펜을 빠르게 끌어낼수록 경기 후반 조건이 좋아진다.
키움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226, 장타율 .340을 기록했다.
KIA와 비교하면 타율뿐 아니라 장타 생산에서 차이가 크다.
서건창은 최근 .368, 추재현은 .412를 기록하면서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홈으로 불러들일 타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데이비슨은 최근 .111로 크게 떨어졌고, 안치홍과 이형종은 각각 .250을 기록했다.
김웅빈은 .067까지 내려갔다.
상위 타자가 출루해도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공격이 반복적으로 끊길 수밖에 없다.
키움의 우완 상대 팀 타율도 .230에 머물고 있다.
이번 상대 올러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뚜렷한 반등 요소를 찾기 어렵다.
키움이 올러를 공략하려면 초반 볼넷을 얻은 뒤 서건창과 추재현의 좋은 타격감을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산발적인 단타만으로는 올러와 KIA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타격 흐름과 장타력, 타순의 깊이를 종합하면 KIA의 우위가 확실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척 스카이돔은 득점 파크팩터 813, 홈런 파크팩터 876으로 공격력을 억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이번 경기의 초반이 예상보다 조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안우진의 빠른 공과 올러의 안정적인 제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1~3회는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KIA가 승부를 서두를 필요도 없다.
안우진이 현재 긴 이닝을 맡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초반 강속구를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것 자체가 공격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첫 번째 큰 변곡점은 안우진의 강판 시점이다.
키움이 4~5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KIA는 경기 종료까지 여러 명의 구원투수를 상대할 수 있다.
현재 키움 불펜의 최근 실점을 생각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매 이닝 출루를 반복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KIA가 5회부터 선두타자를 내보내기 시작하면 키움은 계속해서 승부처를 맞게 된다.
반대로 키움이 승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러가 마운드에 있을 때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KIA 불펜이 가동된 뒤에는 이의리와 정해영을 비롯한 여러 자원을 상대해야 하므로 추격 난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키움 입장에서는 1~5회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KIA는 60승 2무 48패, 승률 .556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키움은 40승 2무 72패, 승률 .357이며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다.
팀 타율은 KIA .272, 키움 .245, 팀 평균자책점도 KIA 4.37, 키움 5.24로 KIA가 앞선다.
맞대결에서도 KIA가 11승 2패로 크게 우위다.
이번 한 경기의 결과를 시즌 전적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선발 이후의 구조와 현재 타격 흐름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종합전망
안우진이 선발이라는 사실만 보면 키움이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처럼 보이지 않는다.
16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고 있고 홈 평균자책점도 2.86으로 좋다.
KIA 역시 안우진에게 쉽게 점수를 쌓을 것이라고 단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안우진이 마운드에 있는 몇 이닝이 아니라 그 이후다.
KIA는 올러에게 평균 6이닝을 기대할 수 있고 그 뒤에는 여러 불펜 자원을 준비할 수 있다.
키움은 안우진의 투구 이닝을 관리하면서 경기의 절반 가까이를 최근 크게 흔들린 불펜에 맡겨야 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상태도 이 차이를 더 크게 만든다.
KIA는 최근 팀 타율 .303과 장타율 .474를 기록했고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서도 득점이 나오고 있다.
키움은 서건창과 추재현이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심 타선의 장타와 해결력이 따라오지 않는다.
올러의 원정 평균자책점 5.12는 KIA 쪽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변수다.
키움이 이 약점을 이용해 초반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한두 점의 리드만으로는 현재 키움 불펜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를 끝까지 관리하기 쉽지 않다.
승패에서는 KIA 타이거즈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초반에는 접전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펜의 깊이와 타선의 힘이 KIA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고척이라는 구장과 두 선발의 구위만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특히 안우진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에는 KIA 득점이 제한될 수 있고 올러도 키움을 상대로 이미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최종 선택은 오버다.
이유는 선발보다 경기 후반에 있다.
안우진의 이닝 관리가 이어진다면 KIA는 이른 시점부터 최근 평균자책점 16.43까지 올라간 키움 불펜을 상대하게 된다.
KIA 타선은 최근 팀 장타율 .474를 기록할 만큼 한 번의 출루를 여러 점으로 확대할 힘을 갖고 있다.
올러의 원정 성적을 고려하면 키움도 완전히 무득점으로 묶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오버는 1회부터 난타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 4회까지 비교적 팽팽하게 진행된 뒤 안우진의 강판 이후 KIA의 득점이 늘어나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다.
키움이 올러를 상대로 초반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KIA가 경기 중후반 키움 불펜에서 점수를 크게 추가한다면 기준점 7.5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구장의 저득점 성향보다 불펜과 최근 타격의 격차를 더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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