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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리그 안양 서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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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순위표의 격차보다 두 팀이 서로의 전개를 어떤 방식으로 끊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서울은 14승 5무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기당 평균 득점 1.69, 실점 0.8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안양은 7승 9무 7패, 경기당 득점과 실점이 모두 1.30이다. 시즌 전체 수치에서는 서울의 우위가 분명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그 차이가 경기 내용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두 차례 리그 맞대결은 1-1과 0-0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원정에서도 안양이 2-1로 승리했다. 적어도 이 매치업에서는 서울이 순위 차만큼 편하게 안양을 밀어내지 못했다.
안양은 4-4-2를 기반으로 중원과 측면의 간격을 좁힌 뒤 상대 전개 방향을 바깥으로 유도하는 방식에 강점이 있다.
김정훈이 골문을 지키고 강지훈, 이창용, 권경원, 김재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마테우스와 크네제비치를 중심으로 김형진과 채현우가 움직이고, 전방에는 유키치와 옐루리노가 위치한다.
안양의 압박은 처음부터 전원이 달려드는 형태가 아니다. 전방 두 명이 서울 센터백의 전진 패스 방향을 제한한 뒤 중원이 안쪽 공간을 닫으면서 공을 측면으로 몰아내는 것이 기본이다.
이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면 서울은 중앙에서 전진하는 대신 풀백 쪽으로 공을 돌려야 한다. 그 순간 안양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이 압박 범위를 좁히면서 터치라인까지 활용해 상대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압박 강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다.
최근 세 경기에서 안양은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단순히 수비수 한 명의 실수라기보다 압박 이후 중원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벌어졌을 때 상대가 그 공간을 반복적으로 이용했다.
서울처럼 2선 활용이 좋은 팀을 상대로 이 간격이 다시 벌어진다면 전반에 잘 버텨도 후반에는 위험한 장면이 늘어날 수 있다.
서울은 4-2-3-1을 기반으로 한다.
구성윤 뒤에 김진수, 로스, 야잔, 박수일이 포백을 구성하고 바베츠와 이승모가 중원을 맡는다. 2선에는 손정범, 정승원, 안데르손이 배치되고 최전방에는 클리말라가 자리한다.
서울 전개의 핵심은 바베츠가 후방으로 내려가면서 빌드업 숫자를 늘리는 장면이다.
센터백 사이 또는 바로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으면 서울은 후방에서 3명에 가까운 전개 구조를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풀백을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킬 수 있다.
안양의 투톱이 서울 센터백 두 명에게만 압박 방향을 맞추면 바베츠가 여유롭게 첫 패스를 받아낼 수 있다. 반대로 투톱 중 한 명이 바베츠까지 따라가면 서울 센터백 한 명에게 운반할 공간이 생긴다.
안양이 서울의 첫 빌드업을 완전히 봉쇄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중원에서 결정될 주도권
이번 경기의 핵심 구역은 페널티박스보다 중원이다.
서울은 바베츠와 이승모의 더블 볼란치에 정승원까지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순간적으로 중원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안양은 기본적으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이 구간을 책임한다.
따라서 서울이 공을 안정적으로 점유하기 시작하면 안양의 측면 미드필더가 중앙으로 좁혀 들어올 수밖에 없다. 이때 서울 풀백이 바깥에서 자유로워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안양이 노리는 장면도 명확하다.
서울이 풀백을 높이 올린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측면 뒤쪽에 공간이 생긴다. 마테우스가 압박을 벗어나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잡을 수 있다면 유키치와 옐루리노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마테우스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이유다.
안양의 공격이 후방에서 차근차근 전개될 때보다 마테우스가 서울 중원의 압박을 한 번 벗겨낸 직후 훨씬 위협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서울은 이 공간을 바베츠와 이승모가 얼마나 빠르게 닫아주느냐가 중요하다.
마테우스에게 전진 방향을 허용하지 않고 측면 또는 뒤쪽으로 공을 돌리게 만들면 안양 공격의 속도를 상당 부분 떨어뜨릴 수 있다.
측면과 최전방의 핵심 매치업
서울이 안양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는 측면이다.
안데르손이 강지훈과 맞붙는 구간이 특히 중요하다.
안데르손이 측면에서 일대일을 이기거나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패스를 연결하면 안양 수비 라인 한 명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그 순간 클리말라가 중앙과 센터백 사이에서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클리말라와 권경원의 대결도 직접적으로 승부와 연결된다.
클리말라는 단순히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센터백을 등진 뒤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뒷공간을 공격할 수 있다.
권경원이 라인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첫 움직임을 놓치면 구성윤 쪽에서 한 번에 넘어오는 패스에도 수비가 흔들릴 수 있다.
안양은 이 때문에 무조건 높은 라인을 유지하기보다는 서울이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잡았을 때 한두 걸음 먼저 내려가는 판단이 필요하다.
반대로 서울 수비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마테우스다.
마테우스가 바베츠와 이승모 뒤에서 전방을 바라본 상태로 공을 잡으면 안양은 짧은 시간 안에 숫자를 전진시킬 수 있다.
서울 입장에서는 최종 수비에서 유키치를 막는 것보다 마테우스에게 좋은 방향의 첫 터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 흐름과 득점 패턴
시즌 전체 흐름은 서울이 훨씬 안정적이다.
서울은 경기당 평균 1.69골을 넣으면서 0.82골만 허용했다. 득점보다도 실점 억제가 강하다. 한 골을 먼저 넣은 경기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추격 기회를 주는 팀이 아니다.
원정에서는 최근 전북과 0-0, 김천과 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두 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이번 경기의 총득점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에는 대전전에서 흐름을 바꿨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클리말라가 후반 초반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송민규가 연속 득점하면서 4-2로 역전했다.
서울이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답답한 공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공격진의 득점 감각이 다시 살아날 계기는 만들었다.
안양의 최근 흐름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직전 컵 경기에서는 제주를 2-1로 꺾어 승리를 얻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세 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5경기 결과에서도 초반 두 경기 승리 후 세 경기 연속 패배가 나타났다.
안양의 현재 문제를 단순히 공격력 부족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득점을 하더라도 수비 간격이 흔들리면서 그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번 서울전에서는 공격 숫자를 많이 늘리는 것보다 먼저 수비 블록의 간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맞대결에서 반복된 저득점 구조
최근 이 매치업에서는 순위 차이가 스코어 차이로 연결되지 않았다.
올해 4월 안양 홈 맞대결은 1-1, 5월 서울 홈 맞대결은 0-0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원정에서는 안양이 2-1로 승리했다.
제시된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도 두 골 차 이상 벌어진 경기가 없었고 세 경기가 총 2골 이하에서 끝났다.
이런 흐름에는 전술적인 이유도 있다.
안양은 서울을 상대로 처음부터 라인을 크게 올리기보다 중원 공간을 좁혀 서울의 중앙 전개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서울 역시 상대가 이렇게 내려섰을 때 경기 초반부터 수비 숫자를 무리하게 넘어서는 공격을 반복하는 팀은 아니다.
서울의 시즌 실점이 경기당 0.82에 그친다는 점도 경기 템포를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아도 되는 배경이다.
선취점을 넣으면 두 번째 골을 무리하게 찾기보다 상대가 앞으로 나오는 상황을 기다릴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첫 골이 늦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언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진다.
교체와 후반 변수
안양이 가장 경계해야 할 시간대는 후반 60분 이후다.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압박 강도가 떨어진 뒤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이었다.
서울은 이 구간에서 벤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전 대전전에서는 송민규가 교체로 들어가 두 골을 기록했다. 선발 공격이 막히더라도 다른 유형의 공격수를 후반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은 서울의 장점이다.
안양에는 최건주, 마일손, 주현우, 김윤 등이 있다.
특히 상대 풀백의 활동량이 떨어지는 시점에 빠른 공격 자원을 투입한다면 서울의 높은 풀백 위치 뒤를 노릴 수 있다.
안양이 선취점을 넣은 경우에는 경기 접근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정호진을 활용해 중원의 숫자를 늘리고 서울의 중앙 침투를 막는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이 90분 내내 같은 압박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전반과 후반을 나눠 어느 시점에 압박 강도를 높일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초반에는 서울이 조금 더 많은 공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안양은 서울 센터백에게 무조건 달려들기보다 중앙 패스 길을 먼저 제한하면서 상대가 측면으로 공을 돌리도록 유도할 수 있다.
서울이 이 압박을 빠르게 풀어낸다면 김진수와 박수일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안양의 수비 라인을 좌우로 넓힐 수 있다.
반대로 서울의 후방 패스가 길어지면 안양이 홈에서 원하는 압박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안양의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면은 서울이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다.
마테우스가 첫 번째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연결하고 유키치와 옐루리노가 넓어진 공간을 공격하는 형태다.
서울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구조는 원정팀에게 상당히 유리해진다.
안양이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고, 서울은 굳이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는 어려운 공격을 반복하지 않아도 역습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안양이 먼저 득점하면 서울은 시즌 평균 이상의 공격적인 운영을 요구받는다.
이 경우 안양이 최근 반복했던 후반 수비 불안과 서울의 교체 공격력이 직접 맞붙게 된다.
전체적으로는 서울이 주도권을 갖되 전반부터 스코어가 크게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한 골을 둘러싼 긴 싸움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종합전망
서울이 우세한 가장 큰 이유는 공격력 자체보다 경기의 균형을 관리하는 능력이다.
14승 5무 4패라는 시즌 성적과 경기당 실점 0.82가 이를 보여준다.
최근 원정에서 득점이 막혔던 것은 분명한 약점이지만 전북과 김천을 상대로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최소한 경기 자체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대전전에서는 클리말라와 송민규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공격진의 침묵도 한 차례 끊었다.
안양은 직전 컵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돌렸지만 리그 최근 세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반복했다.
서울의 2선과 풀백 움직임을 상대로 미드필드와 백라인 사이 간격이 다시 벌어지면 후반으로 갈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그렇다고 서울의 대승을 예상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안양은 최근 맞대결에서 서울을 꾸준히 어렵게 만들었다.
올 시즌 두 경기는 1-1과 0-0이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두 골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경기가 없었다.
안양의 4-4-2가 중앙을 좁게 유지하는 동안에는 서울 역시 편하게 박스 안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FC서울을 선택한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형태보다는 안양의 압박을 견디면서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고, 후반 체력과 선수층의 차이가 나타나는 시점에 결정적인 득점을 만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번에는 언더가 조금 더 적합하다.
서울은 경기당 실점이 0.82에 불과하고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도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반대로 원정 공격에서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안양 역시 서울을 상대로 올해 두 경기에서 각각 한 골과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맞대결 자체도 저득점 비중이 높았다.
오버가 되려면 안양의 최근 수비 문제가 다시 크게 나타나거나 서울이 대전전처럼 후반에 연속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매치업 구조에서는 서울이 먼저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관리하는 흐름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안양도 홈에서 한 골을 만들 여지는 충분하지만 서울이 경기 전체의 템포를 통제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두 팀 합계가 세 골 이상으로 올라가기보다는 1~2골 범위에서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FC서울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 분석
이번 경기는 순위표의 격차보다 두 팀이 서로의 전개를 어떤 방식으로 끊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서울은 14승 5무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기당 평균 득점 1.69, 실점 0.8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안양은 7승 9무 7패, 경기당 득점과 실점이 모두 1.30이다. 시즌 전체 수치에서는 서울의 우위가 분명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그 차이가 경기 내용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두 차례 리그 맞대결은 1-1과 0-0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원정에서도 안양이 2-1로 승리했다. 적어도 이 매치업에서는 서울이 순위 차만큼 편하게 안양을 밀어내지 못했다.
안양은 4-4-2를 기반으로 중원과 측면의 간격을 좁힌 뒤 상대 전개 방향을 바깥으로 유도하는 방식에 강점이 있다.
김정훈이 골문을 지키고 강지훈, 이창용, 권경원, 김재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마테우스와 크네제비치를 중심으로 김형진과 채현우가 움직이고, 전방에는 유키치와 옐루리노가 위치한다.
안양의 압박은 처음부터 전원이 달려드는 형태가 아니다. 전방 두 명이 서울 센터백의 전진 패스 방향을 제한한 뒤 중원이 안쪽 공간을 닫으면서 공을 측면으로 몰아내는 것이 기본이다.
이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면 서울은 중앙에서 전진하는 대신 풀백 쪽으로 공을 돌려야 한다. 그 순간 안양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이 압박 범위를 좁히면서 터치라인까지 활용해 상대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압박 강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다.
최근 세 경기에서 안양은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단순히 수비수 한 명의 실수라기보다 압박 이후 중원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벌어졌을 때 상대가 그 공간을 반복적으로 이용했다.
서울처럼 2선 활용이 좋은 팀을 상대로 이 간격이 다시 벌어진다면 전반에 잘 버텨도 후반에는 위험한 장면이 늘어날 수 있다.
서울은 4-2-3-1을 기반으로 한다.
구성윤 뒤에 김진수, 로스, 야잔, 박수일이 포백을 구성하고 바베츠와 이승모가 중원을 맡는다. 2선에는 손정범, 정승원, 안데르손이 배치되고 최전방에는 클리말라가 자리한다.
서울 전개의 핵심은 바베츠가 후방으로 내려가면서 빌드업 숫자를 늘리는 장면이다.
센터백 사이 또는 바로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으면 서울은 후방에서 3명에 가까운 전개 구조를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풀백을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킬 수 있다.
안양의 투톱이 서울 센터백 두 명에게만 압박 방향을 맞추면 바베츠가 여유롭게 첫 패스를 받아낼 수 있다. 반대로 투톱 중 한 명이 바베츠까지 따라가면 서울 센터백 한 명에게 운반할 공간이 생긴다.
안양이 서울의 첫 빌드업을 완전히 봉쇄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중원에서 결정될 주도권
이번 경기의 핵심 구역은 페널티박스보다 중원이다.
서울은 바베츠와 이승모의 더블 볼란치에 정승원까지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순간적으로 중원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안양은 기본적으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이 구간을 책임한다.
따라서 서울이 공을 안정적으로 점유하기 시작하면 안양의 측면 미드필더가 중앙으로 좁혀 들어올 수밖에 없다. 이때 서울 풀백이 바깥에서 자유로워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안양이 노리는 장면도 명확하다.
서울이 풀백을 높이 올린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측면 뒤쪽에 공간이 생긴다. 마테우스가 압박을 벗어나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잡을 수 있다면 유키치와 옐루리노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마테우스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이유다.
안양의 공격이 후방에서 차근차근 전개될 때보다 마테우스가 서울 중원의 압박을 한 번 벗겨낸 직후 훨씬 위협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서울은 이 공간을 바베츠와 이승모가 얼마나 빠르게 닫아주느냐가 중요하다.
마테우스에게 전진 방향을 허용하지 않고 측면 또는 뒤쪽으로 공을 돌리게 만들면 안양 공격의 속도를 상당 부분 떨어뜨릴 수 있다.
측면과 최전방의 핵심 매치업
서울이 안양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는 측면이다.
안데르손이 강지훈과 맞붙는 구간이 특히 중요하다.
안데르손이 측면에서 일대일을 이기거나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패스를 연결하면 안양 수비 라인 한 명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그 순간 클리말라가 중앙과 센터백 사이에서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클리말라와 권경원의 대결도 직접적으로 승부와 연결된다.
클리말라는 단순히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센터백을 등진 뒤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뒷공간을 공격할 수 있다.
권경원이 라인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첫 움직임을 놓치면 구성윤 쪽에서 한 번에 넘어오는 패스에도 수비가 흔들릴 수 있다.
안양은 이 때문에 무조건 높은 라인을 유지하기보다는 서울이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을 잡았을 때 한두 걸음 먼저 내려가는 판단이 필요하다.
반대로 서울 수비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마테우스다.
마테우스가 바베츠와 이승모 뒤에서 전방을 바라본 상태로 공을 잡으면 안양은 짧은 시간 안에 숫자를 전진시킬 수 있다.
서울 입장에서는 최종 수비에서 유키치를 막는 것보다 마테우스에게 좋은 방향의 첫 터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 흐름과 득점 패턴
시즌 전체 흐름은 서울이 훨씬 안정적이다.
서울은 경기당 평균 1.69골을 넣으면서 0.82골만 허용했다. 득점보다도 실점 억제가 강하다. 한 골을 먼저 넣은 경기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추격 기회를 주는 팀이 아니다.
원정에서는 최근 전북과 0-0, 김천과 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두 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이번 경기의 총득점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에는 대전전에서 흐름을 바꿨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클리말라가 후반 초반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송민규가 연속 득점하면서 4-2로 역전했다.
서울이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답답한 공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공격진의 득점 감각이 다시 살아날 계기는 만들었다.
안양의 최근 흐름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직전 컵 경기에서는 제주를 2-1로 꺾어 승리를 얻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세 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5경기 결과에서도 초반 두 경기 승리 후 세 경기 연속 패배가 나타났다.
안양의 현재 문제를 단순히 공격력 부족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득점을 하더라도 수비 간격이 흔들리면서 그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번 서울전에서는 공격 숫자를 많이 늘리는 것보다 먼저 수비 블록의 간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맞대결에서 반복된 저득점 구조
최근 이 매치업에서는 순위 차이가 스코어 차이로 연결되지 않았다.
올해 4월 안양 홈 맞대결은 1-1, 5월 서울 홈 맞대결은 0-0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원정에서는 안양이 2-1로 승리했다.
제시된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도 두 골 차 이상 벌어진 경기가 없었고 세 경기가 총 2골 이하에서 끝났다.
이런 흐름에는 전술적인 이유도 있다.
안양은 서울을 상대로 처음부터 라인을 크게 올리기보다 중원 공간을 좁혀 서울의 중앙 전개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서울 역시 상대가 이렇게 내려섰을 때 경기 초반부터 수비 숫자를 무리하게 넘어서는 공격을 반복하는 팀은 아니다.
서울의 시즌 실점이 경기당 0.82에 그친다는 점도 경기 템포를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아도 되는 배경이다.
선취점을 넣으면 두 번째 골을 무리하게 찾기보다 상대가 앞으로 나오는 상황을 기다릴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첫 골이 늦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언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진다.
교체와 후반 변수
안양이 가장 경계해야 할 시간대는 후반 60분 이후다.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압박 강도가 떨어진 뒤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이었다.
서울은 이 구간에서 벤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전 대전전에서는 송민규가 교체로 들어가 두 골을 기록했다. 선발 공격이 막히더라도 다른 유형의 공격수를 후반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은 서울의 장점이다.
안양에는 최건주, 마일손, 주현우, 김윤 등이 있다.
특히 상대 풀백의 활동량이 떨어지는 시점에 빠른 공격 자원을 투입한다면 서울의 높은 풀백 위치 뒤를 노릴 수 있다.
안양이 선취점을 넣은 경우에는 경기 접근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정호진을 활용해 중원의 숫자를 늘리고 서울의 중앙 침투를 막는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이 90분 내내 같은 압박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전반과 후반을 나눠 어느 시점에 압박 강도를 높일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초반에는 서울이 조금 더 많은 공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안양은 서울 센터백에게 무조건 달려들기보다 중앙 패스 길을 먼저 제한하면서 상대가 측면으로 공을 돌리도록 유도할 수 있다.
서울이 이 압박을 빠르게 풀어낸다면 김진수와 박수일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안양의 수비 라인을 좌우로 넓힐 수 있다.
반대로 서울의 후방 패스가 길어지면 안양이 홈에서 원하는 압박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안양의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면은 서울이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다.
마테우스가 첫 번째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연결하고 유키치와 옐루리노가 넓어진 공간을 공격하는 형태다.
서울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구조는 원정팀에게 상당히 유리해진다.
안양이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고, 서울은 굳이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는 어려운 공격을 반복하지 않아도 역습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안양이 먼저 득점하면 서울은 시즌 평균 이상의 공격적인 운영을 요구받는다.
이 경우 안양이 최근 반복했던 후반 수비 불안과 서울의 교체 공격력이 직접 맞붙게 된다.
전체적으로는 서울이 주도권을 갖되 전반부터 스코어가 크게 벌어지는 형태보다는 한 골을 둘러싼 긴 싸움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종합전망
서울이 우세한 가장 큰 이유는 공격력 자체보다 경기의 균형을 관리하는 능력이다.
14승 5무 4패라는 시즌 성적과 경기당 실점 0.82가 이를 보여준다.
최근 원정에서 득점이 막혔던 것은 분명한 약점이지만 전북과 김천을 상대로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최소한 경기 자체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대전전에서는 클리말라와 송민규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공격진의 침묵도 한 차례 끊었다.
안양은 직전 컵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돌렸지만 리그 최근 세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반복했다.
서울의 2선과 풀백 움직임을 상대로 미드필드와 백라인 사이 간격이 다시 벌어지면 후반으로 갈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그렇다고 서울의 대승을 예상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안양은 최근 맞대결에서 서울을 꾸준히 어렵게 만들었다.
올 시즌 두 경기는 1-1과 0-0이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두 골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경기가 없었다.
안양의 4-4-2가 중앙을 좁게 유지하는 동안에는 서울 역시 편하게 박스 안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FC서울을 선택한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형태보다는 안양의 압박을 견디면서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고, 후반 체력과 선수층의 차이가 나타나는 시점에 결정적인 득점을 만드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번에는 언더가 조금 더 적합하다.
서울은 경기당 실점이 0.82에 불과하고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도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반대로 원정 공격에서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안양 역시 서울을 상대로 올해 두 경기에서 각각 한 골과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맞대결 자체도 저득점 비중이 높았다.
오버가 되려면 안양의 최근 수비 문제가 다시 크게 나타나거나 서울이 대전전처럼 후반에 연속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매치업 구조에서는 서울이 먼저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관리하는 흐름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안양도 홈에서 한 골을 만들 여지는 충분하지만 서울이 경기 전체의 템포를 통제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두 팀 합계가 세 골 이상으로 올라가기보다는 1~2골 범위에서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FC서울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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