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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MLB 샌디에이고 피츠버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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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양쪽 선발 모두 최근 등판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보다는 마운드 중심의 흐름을 먼저 예상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로비 레이, 피츠버그는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를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레이가 앞서지만 WHIP와 볼넷 관리에서는 애쉬크래프트가 더 안정적이다. 결국 레이의 변화구 제구와 애쉬크래프트의 장타 관리가 선발 싸움의 핵심이다.
로비 레이는 이번 시즌 137.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7개다. 시즌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 선발진에서 충분히 계산 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마다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가장 최근인 8월 18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기록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나타났던 불안 요소를 상당 부분 정리한 등판이었다.
8월 12일 밀워키전에서는 4이닝 2실점에 머물렀고, 8월 7일 휴스턴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한 경기는 메츠전뿐이었다.
레이에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볼넷이다.
최근 세 경기 15이닝에서 1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시즌 BB%도 11.8%로 낮지 않다. 구위보다 스트라이크존 관리가 경기 내용의 편차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2마일, 최고 95.7마일에서 형성된다. 약 2332RPM의 회전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비율은 47%다.
결정구로는 86마일 슬라이더와 79.5마일 커브를 활용한다. 슬라이더는 2212RPM, 커브는 2171RPM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가 좋은 날에는 빠른 공을 먼저 보여준 뒤 슬라이더와 커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다. 반대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계속 빠지면 카운트를 잡기 위해 패스트볼 비중을 높여야 하고, 타자의 선택지가 단순해진다.
이번 상대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레이는 변화구를 지나치게 존 안에 넣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상대가 스스로 쫓아나오는 상황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등판 조건은 레이에게 상당히 괜찮다.
4일 휴식 후에는 9경기 50.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11, WHIP 1.29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8경기 43.2이닝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8월 18일 등판 이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른다.
장소에 따른 기록에서도 홈 강세가 분명하다.
원정에서는 6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고 홈런 11개를 허용했다. 반면 Petco Park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2.68, 피홈런은 7개였다.
홈에서 장타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였다는 점은 피츠버그전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최근 볼넷 문제 때문에 매끄러운 7이닝 투구까지 당연하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성적과 홈 스플릿, 휴식 조건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를 실점 억제하며 책임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다.
피츠버그 선발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이번 시즌 149.1이닝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9개다.
WHIP는 1.08로 레이의 1.31보다 낮고, 경기당 볼넷도 1.32개 수준이다. 불필요한 출루를 줄이는 능력에서는 이번 경기 두 선발 가운데 애쉬크래프트가 확실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등판도 매우 좋았다.
8월 1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은 4개였다.
삼진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했고, 그 결과 8이닝까지 효율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애쉬크래프트의 강점은 한 경기에서 크게 무너질 가능성을 낮추는 출루 관리에 있다. WHIP 1.08과 낮은 볼넷 빈도 때문에 상대가 점수를 내려면 스스로 안타를 연결해야 한다.
홈과 원정에서도 편차가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3.59, 원정은 3.76이다. 이번 샌디에이고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투구 기대치를 크게 낮춰 잡을 필요는 없다.
휴식일 기록은 더 흥미롭다.
5일 휴식 후 11경기 64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4.08, WHIP 1.11이었다. 반면 4일 휴식 후 9경기 56.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56, WHIP 1.01까지 내려갔다.
이번 일정은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결과를 냈던 4일 휴식 조건에 해당한다.
따라서 선발 구간만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가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한 경기의 완성도와 볼넷 억제에서는 애쉬크래프트가 상당히 강하다.
다만 시즌 2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은 Petco Park라 하더라도 신경 써야 한다. 샌디에이고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 등이 있어 가운데 몰리는 공 하나의 대가가 클 수 있다.
선발 대결은 상당히 팽팽하다.
레이는 홈과 휴식일, 상대 좌완 스플릿에서 유리하고, 애쉬크래프트는 WHIP와 볼넷 관리, 최근 이닝 소화에서 경쟁력이 있다. 어느 한쪽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는 흐름보다는 두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제한하는 구도가 더 자연스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부의 균형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보다 불펜이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평균자책점 1.72, 피안타율 .141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이 좋은 수준을 넘어 상대가 안타를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레이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샌디에이고가 처리해야 할 아웃카운트는 많지 않다.
최근 투구량을 보면 완디 페랄타가 27구, 메이슨 밀러 역시 27구를 소화했다. 카일 하트는 26구, 유키 마쓰이는 21구를 기록했다.
일부 주요 투수의 최근 투구량은 적지 않다. 따라서 모든 필승조를 무조건 정상적으로 긴 이닝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장점은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데 있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최근 10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는 6구에 그쳤다. 후반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맡길 수 있는 자원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즉 레이가 6이닝을 책임한 뒤라면 특정 투수의 피로 여부에 따라 불펜 운영이 완전히 무너지는 구조가 아니다.
피츠버그 불펜 역시 평균자책점 2.11, 피안타율 .115로 표면적인 성적 자체는 매우 좋다.
하지만 최근 투구량을 보면 샌디에이고와는 상황이 다르다.
카르멘 믈로진스키가 61구를 소화했고 크리스티안 커티스도 41구를 기록했다. 요한 라미레즈와 레이크 바처는 각각 32구, 커비 예이츠도 29구를 던졌다.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자원이 중간계투와 롱릴리프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에도 애쉬크래프트가 디트로이트전처럼 7~8이닝을 던져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불펜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이 긴 승부를 통해 애쉬크래프트의 투구 수를 늘리고 5~6회에 교체를 유도하면 피츠버그가 선택해야 할 카드가 크게 제한된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자원은 루크 위버와 몽고메리 메이슨, 카밀로 도발이다.
위버와 메이슨은 최근 13구, 도발은 15구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투수들을 언제 사용할 수 있느냐다.
6회부터 이들을 투입한다면 경기 마지막까지 연결해야 할 이닝이 남는다. 반대로 이들을 정상적인 후반 승부처까지 아끼려면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다른 자원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피츠버그에게 이번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의 이닝은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다.
최소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책임해야 불펜의 피로를 경기에서 숨길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레이가 6이닝 정도만 맡아줘도 이후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불펜의 절대적인 시즌 성적은 양쪽 모두 좋지만 현재 활용 가능한 카드의 폭과 최근 투구량을 함께 고려하면 후반 운영에서는 샌디에이고 쪽이 더 편하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팀 타율 .272, 장타율 .475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컨택 상승에 그치지 않고 안타 하나가 만들어내는 베이스의 가치까지 높아졌다.
타선의 중심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다.
최근 6경기 타율이 .545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까다로운 타자이며 애쉬크래프트가 상대해야 할 첫 번째 위험 구간이다.
타티스에게 공을 몰아주지 않으려고 승부를 피하면 뒤에서 매니 마차도가 기다린다.
마차도는 최근 .333, 개빈 시츠 역시 .333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 세 명의 컨디션이 동시에 좋다는 것은 투수 입장에서 어느 한 타자를 걸러내는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애쉬크래프트처럼 볼넷을 적게 주는 투수는 자신의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운데 몰리는 한두 개의 공이 장타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
하위 타순까지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22, 타이 프랑스와 루이스 렝히포는 각각 .250을 기록했다. 잰더 보가츠는 .188, 잭슨 메릴은 .167이다.
따라서 샌디에이고의 최근 .272 팀 타율이 모든 타순에서 균등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
제이스 보웬은 .500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출전 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공격 포인트는 애쉬크래프트를 초반에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출루 억제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무리한 큰 스윙보다 투구 수를 늘리면서 타티스와 마차도에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피츠버그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팀 타율이 .191, 장타율은 .331이다.
가장 불편한 숫자는 좌투수 상대 타율 .169다.
이번 상대가 바로 좌완 로비 레이다.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는 있다.
오닐 크루즈가 .286, Nick Gonzales와 브랜든 로우가 각각 .267이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263을 기록했다.
이 네 명이 레이를 공략하지 못하면 피츠버그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경로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문제는 이들의 뒤다.
라파엘 플로레스는 .176, Enmanuel Valdez와 Jared Triolo는 각각 .167, 닉 요크는 .100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의 여러 구간에서 동시에 타격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두 명의 안타만으로 득점까지 연결하기가 어렵다.
레이가 최근 볼넷을 많이 허용했다는 점은 피츠버그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약점이다.
무리하게 좌완 슬라이더를 따라가기보다 볼을 골라내고 스스로 출루 기회를 늘려야 한다.
레이가 최근 세 경기처럼 볼넷을 반복한다면 피츠버그는 팀 타율이 낮더라도 득점권에 주자를 보낼 수 있다.
반대로 레이가 메츠전처럼 볼넷을 주지 않는다면 상황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좌투수 상대 타율 .169의 타선이 스스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타격에서는 샌디에이고 우위가 분명하다.
피츠버그가 레이의 제구 난조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현재의 타격 컨디션과 좌완 상대 성적으로는 여러 이닝에 걸쳐 득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etco Park는 이번 매치업의 저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다년 기준 홈런 팩터가 91 수준으로 장타 생산이 상대적으로 억제되는 환경이다.
이 점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레이는 원정에서 11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홈 74이닝에서는 7개로 줄였다. 실제 홈 평균자책점도 2.68까지 내려갔다.
애쉬크래프트 역시 시즌 21피홈런이라는 위험 요소를 갖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주고받는 형태보다 두 선발이 출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샌디에이고는 초반 애쉬크래프트에게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상위 타순이 공을 오래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애쉬크래프트가 직전 경기처럼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으면 피츠버그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반대로 타티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파울과 긴 승부가 반복돼 5회 전후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샌디에이고가 불펜 싸움을 일찍 시작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레이의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세 경기 15이닝에서 볼넷 11개를 기록한 레이가 초반에도 스트라이크를 찾지 못한다면 적극적으로 기다리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레이를 도와주는 가장 나쁜 선택은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커브에 먼저 방망이를 내는 것이다.
경기의 첫 번째 큰 승부처는 5~6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발이 예상대로 이 구간까지 1~2점 안에서 버틴다면 이후 불펜의 피로도가 실제 승부에 개입한다.
이 시점부터 샌디에이고의 조건이 좋아진다.
피츠버그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중간계투 자원이 여러 명인 반면 샌디에이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한 후반 카드가 남아 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한두 점 차 리드를 확보한다면 경기를 닫아가는 과정이 비교적 수월하다.
피츠버그가 먼저 앞선다면 애쉬크래프트의 이닝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좋은 선발을 일찍 내리고 불펜으로 승부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홈팀보다 원정팀에게 훨씬 불리하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전, 중반 한두 차례의 득점 기회, 후반 불펜 차이라는 세 단계로 경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 3.20과 3.68을 비교해서 결정할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니다.
애쉬크래프트는 13승 5패와 WHIP 1.08을 기록했고,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6, WHIP 1.01이라는 기록까지 고려하면 이번 등판 조건도 좋다.
따라서 피츠버그 선발을 약점으로 보고 샌디에이고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는 접근은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샌디에이고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 역시 자신에게 좋은 조건에서 등판한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3.09이고 홈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2.68, 피홈런 7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상대 피츠버그가 좌투수에게 .169의 팀 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 크다.
레이의 최근 문제인 볼넷만 관리된다면 피츠버그가 스스로 많은 안타를 연결해 득점을 만드는 그림은 제한적이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팀 타율 .272, 장타율 .475이고 타티스가 .545, 마차도와 시츠가 각각 .333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팀 타율 .191, 장타율 .331이다.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한두 차례 찾아오는 실점 위기를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이 해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홈팀의 우위는 더 커진다.
양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모두 좋지만 피츠버그는 최근 61구, 41구, 32구, 32구, 29구를 소화한 자원들이 중간계투에 몰려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일부 투수의 최근 투구량을 확인해야 하지만 모레혼과 로드리게스처럼 부담이 적은 카드가 남아 있다.
승패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선택한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이 크게 앞서는 그림보다는 두 선발이 팽팽하게 버틴 뒤 샌디에이고가 중심 타선과 불펜의 차이로 중후반 한두 점을 더 가져가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여기서는 언더에 무게를 둔다.
두 선발 모두 이번 등판 조건이 좋다.
레이는 홈 평균자책점 2.68과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고, 애쉬크래프트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6과 WHIP 1.01이다.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169라는 타율까지 고려하면 레이 쪽에서 많은 실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잡기 어렵다.
샌디에이고의 최근 타격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애쉬크래프트는 WHIP 1.08로 주자를 거의 쌓지 않는 투수다. Petco Park의 장타 억제 환경까지 겹치기 때문에 홈팀 역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생산한다고 보기 어렵다.
오버가 나오려면 피츠버그가 레이를 상대로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내거나, 애쉬크래프트가 조기에 내려간 뒤 불펜에서 큰 실점이 나와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어느 쪽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 어렵다.
레이가 피츠버그의 좌타선 약점을 이용해 실점을 제한하고, 애쉬크래프트 역시 경기 중반까지 샌디에이고를 묶은 뒤 후반 불펜 운용에서 홈팀이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흐름을 예상한다.
4-2 또는 3-1처럼 샌디에이고가 필요한 득점만 가져가면서 합산 점수는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경기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양쪽 선발 모두 최근 등판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보다는 마운드 중심의 흐름을 먼저 예상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로비 레이, 피츠버그는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를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레이가 앞서지만 WHIP와 볼넷 관리에서는 애쉬크래프트가 더 안정적이다. 결국 레이의 변화구 제구와 애쉬크래프트의 장타 관리가 선발 싸움의 핵심이다.
로비 레이는 이번 시즌 137.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7개다. 시즌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 선발진에서 충분히 계산 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마다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가장 최근인 8월 18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기록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나타났던 불안 요소를 상당 부분 정리한 등판이었다.
8월 12일 밀워키전에서는 4이닝 2실점에 머물렀고, 8월 7일 휴스턴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한 경기는 메츠전뿐이었다.
레이에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볼넷이다.
최근 세 경기 15이닝에서 1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시즌 BB%도 11.8%로 낮지 않다. 구위보다 스트라이크존 관리가 경기 내용의 편차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3.2마일, 최고 95.7마일에서 형성된다. 약 2332RPM의 회전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비율은 47%다.
결정구로는 86마일 슬라이더와 79.5마일 커브를 활용한다. 슬라이더는 2212RPM, 커브는 2171RPM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가 좋은 날에는 빠른 공을 먼저 보여준 뒤 슬라이더와 커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다. 반대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계속 빠지면 카운트를 잡기 위해 패스트볼 비중을 높여야 하고, 타자의 선택지가 단순해진다.
이번 상대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레이는 변화구를 지나치게 존 안에 넣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상대가 스스로 쫓아나오는 상황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등판 조건은 레이에게 상당히 괜찮다.
4일 휴식 후에는 9경기 50.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11, WHIP 1.29를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에는 8경기 43.2이닝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8월 18일 등판 이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른다.
장소에 따른 기록에서도 홈 강세가 분명하다.
원정에서는 6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고 홈런 11개를 허용했다. 반면 Petco Park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2.68, 피홈런은 7개였다.
홈에서 장타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였다는 점은 피츠버그전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최근 볼넷 문제 때문에 매끄러운 7이닝 투구까지 당연하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성적과 홈 스플릿, 휴식 조건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를 실점 억제하며 책임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다.
피츠버그 선발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이번 시즌 149.1이닝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59개다.
WHIP는 1.08로 레이의 1.31보다 낮고, 경기당 볼넷도 1.32개 수준이다. 불필요한 출루를 줄이는 능력에서는 이번 경기 두 선발 가운데 애쉬크래프트가 확실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등판도 매우 좋았다.
8월 1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은 4개였다.
삼진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했고, 그 결과 8이닝까지 효율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애쉬크래프트의 강점은 한 경기에서 크게 무너질 가능성을 낮추는 출루 관리에 있다. WHIP 1.08과 낮은 볼넷 빈도 때문에 상대가 점수를 내려면 스스로 안타를 연결해야 한다.
홈과 원정에서도 편차가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은 3.59, 원정은 3.76이다. 이번 샌디에이고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투구 기대치를 크게 낮춰 잡을 필요는 없다.
휴식일 기록은 더 흥미롭다.
5일 휴식 후 11경기 64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4.08, WHIP 1.11이었다. 반면 4일 휴식 후 9경기 56.1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2.56, WHIP 1.01까지 내려갔다.
이번 일정은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결과를 냈던 4일 휴식 조건에 해당한다.
따라서 선발 구간만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가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 한 경기의 완성도와 볼넷 억제에서는 애쉬크래프트가 상당히 강하다.
다만 시즌 2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은 Petco Park라 하더라도 신경 써야 한다. 샌디에이고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 등이 있어 가운데 몰리는 공 하나의 대가가 클 수 있다.
선발 대결은 상당히 팽팽하다.
레이는 홈과 휴식일, 상대 좌완 스플릿에서 유리하고, 애쉬크래프트는 WHIP와 볼넷 관리, 최근 이닝 소화에서 경쟁력이 있다. 어느 한쪽이 초반부터 크게 무너지는 흐름보다는 두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제한하는 구도가 더 자연스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승부의 균형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선발보다 불펜이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평균자책점 1.72, 피안타율 .141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이 좋은 수준을 넘어 상대가 안타를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레이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샌디에이고가 처리해야 할 아웃카운트는 많지 않다.
최근 투구량을 보면 완디 페랄타가 27구, 메이슨 밀러 역시 27구를 소화했다. 카일 하트는 26구, 유키 마쓰이는 21구를 기록했다.
일부 주요 투수의 최근 투구량은 적지 않다. 따라서 모든 필승조를 무조건 정상적으로 긴 이닝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장점은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데 있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최근 10구,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는 6구에 그쳤다. 후반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맡길 수 있는 자원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즉 레이가 6이닝을 책임한 뒤라면 특정 투수의 피로 여부에 따라 불펜 운영이 완전히 무너지는 구조가 아니다.
피츠버그 불펜 역시 평균자책점 2.11, 피안타율 .115로 표면적인 성적 자체는 매우 좋다.
하지만 최근 투구량을 보면 샌디에이고와는 상황이 다르다.
카르멘 믈로진스키가 61구를 소화했고 크리스티안 커티스도 41구를 기록했다. 요한 라미레즈와 레이크 바처는 각각 32구, 커비 예이츠도 29구를 던졌다.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자원이 중간계투와 롱릴리프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에도 애쉬크래프트가 디트로이트전처럼 7~8이닝을 던져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불펜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이 긴 승부를 통해 애쉬크래프트의 투구 수를 늘리고 5~6회에 교체를 유도하면 피츠버그가 선택해야 할 카드가 크게 제한된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자원은 루크 위버와 몽고메리 메이슨, 카밀로 도발이다.
위버와 메이슨은 최근 13구, 도발은 15구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투수들을 언제 사용할 수 있느냐다.
6회부터 이들을 투입한다면 경기 마지막까지 연결해야 할 이닝이 남는다. 반대로 이들을 정상적인 후반 승부처까지 아끼려면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다른 자원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피츠버그에게 이번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의 이닝은 단순한 선발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다.
최소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책임해야 불펜의 피로를 경기에서 숨길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레이가 6이닝 정도만 맡아줘도 이후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불펜의 절대적인 시즌 성적은 양쪽 모두 좋지만 현재 활용 가능한 카드의 폭과 최근 투구량을 함께 고려하면 후반 운영에서는 샌디에이고 쪽이 더 편하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팀 타율 .272, 장타율 .475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컨택 상승에 그치지 않고 안타 하나가 만들어내는 베이스의 가치까지 높아졌다.
타선의 중심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다.
최근 6경기 타율이 .545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까다로운 타자이며 애쉬크래프트가 상대해야 할 첫 번째 위험 구간이다.
타티스에게 공을 몰아주지 않으려고 승부를 피하면 뒤에서 매니 마차도가 기다린다.
마차도는 최근 .333, 개빈 시츠 역시 .333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 세 명의 컨디션이 동시에 좋다는 것은 투수 입장에서 어느 한 타자를 걸러내는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애쉬크래프트처럼 볼넷을 적게 주는 투수는 자신의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운데 몰리는 한두 개의 공이 장타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
하위 타순까지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22, 타이 프랑스와 루이스 렝히포는 각각 .250을 기록했다. 잰더 보가츠는 .188, 잭슨 메릴은 .167이다.
따라서 샌디에이고의 최근 .272 팀 타율이 모든 타순에서 균등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
제이스 보웬은 .500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출전 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공격 포인트는 애쉬크래프트를 초반에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출루 억제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무리한 큰 스윙보다 투구 수를 늘리면서 타티스와 마차도에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피츠버그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팀 타율이 .191, 장타율은 .331이다.
가장 불편한 숫자는 좌투수 상대 타율 .169다.
이번 상대가 바로 좌완 로비 레이다.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는 있다.
오닐 크루즈가 .286, Nick Gonzales와 브랜든 로우가 각각 .267이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263을 기록했다.
이 네 명이 레이를 공략하지 못하면 피츠버그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경로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문제는 이들의 뒤다.
라파엘 플로레스는 .176, Enmanuel Valdez와 Jared Triolo는 각각 .167, 닉 요크는 .100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의 여러 구간에서 동시에 타격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두 명의 안타만으로 득점까지 연결하기가 어렵다.
레이가 최근 볼넷을 많이 허용했다는 점은 피츠버그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약점이다.
무리하게 좌완 슬라이더를 따라가기보다 볼을 골라내고 스스로 출루 기회를 늘려야 한다.
레이가 최근 세 경기처럼 볼넷을 반복한다면 피츠버그는 팀 타율이 낮더라도 득점권에 주자를 보낼 수 있다.
반대로 레이가 메츠전처럼 볼넷을 주지 않는다면 상황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좌투수 상대 타율 .169의 타선이 스스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타격에서는 샌디에이고 우위가 분명하다.
피츠버그가 레이의 제구 난조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현재의 타격 컨디션과 좌완 상대 성적으로는 여러 이닝에 걸쳐 득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etco Park는 이번 매치업의 저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다년 기준 홈런 팩터가 91 수준으로 장타 생산이 상대적으로 억제되는 환경이다.
이 점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레이는 원정에서 11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홈 74이닝에서는 7개로 줄였다. 실제 홈 평균자책점도 2.68까지 내려갔다.
애쉬크래프트 역시 시즌 21피홈런이라는 위험 요소를 갖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구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주고받는 형태보다 두 선발이 출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샌디에이고는 초반 애쉬크래프트에게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상위 타순이 공을 오래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애쉬크래프트가 직전 경기처럼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으면 피츠버그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반대로 타티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파울과 긴 승부가 반복돼 5회 전후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샌디에이고가 불펜 싸움을 일찍 시작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레이의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세 경기 15이닝에서 볼넷 11개를 기록한 레이가 초반에도 스트라이크를 찾지 못한다면 적극적으로 기다리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레이를 도와주는 가장 나쁜 선택은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커브에 먼저 방망이를 내는 것이다.
경기의 첫 번째 큰 승부처는 5~6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발이 예상대로 이 구간까지 1~2점 안에서 버틴다면 이후 불펜의 피로도가 실제 승부에 개입한다.
이 시점부터 샌디에이고의 조건이 좋아진다.
피츠버그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중간계투 자원이 여러 명인 반면 샌디에이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한 후반 카드가 남아 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한두 점 차 리드를 확보한다면 경기를 닫아가는 과정이 비교적 수월하다.
피츠버그가 먼저 앞선다면 애쉬크래프트의 이닝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좋은 선발을 일찍 내리고 불펜으로 승부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홈팀보다 원정팀에게 훨씬 불리하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전, 중반 한두 차례의 득점 기회, 후반 불펜 차이라는 세 단계로 경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 3.20과 3.68을 비교해서 결정할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니다.
애쉬크래프트는 13승 5패와 WHIP 1.08을 기록했고,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6, WHIP 1.01이라는 기록까지 고려하면 이번 등판 조건도 좋다.
따라서 피츠버그 선발을 약점으로 보고 샌디에이고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는 접근은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샌디에이고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 역시 자신에게 좋은 조건에서 등판한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은 3.09이고 홈에서는 74이닝 평균자책점 2.68, 피홈런 7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상대 피츠버그가 좌투수에게 .169의 팀 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 크다.
레이의 최근 문제인 볼넷만 관리된다면 피츠버그가 스스로 많은 안타를 연결해 득점을 만드는 그림은 제한적이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팀 타율 .272, 장타율 .475이고 타티스가 .545, 마차도와 시츠가 각각 .333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팀 타율 .191, 장타율 .331이다.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한두 차례 찾아오는 실점 위기를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이 해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홈팀의 우위는 더 커진다.
양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모두 좋지만 피츠버그는 최근 61구, 41구, 32구, 32구, 29구를 소화한 자원들이 중간계투에 몰려 있다.
샌디에이고 역시 일부 투수의 최근 투구량을 확인해야 하지만 모레혼과 로드리게스처럼 부담이 적은 카드가 남아 있다.
승패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선택한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이 크게 앞서는 그림보다는 두 선발이 팽팽하게 버틴 뒤 샌디에이고가 중심 타선과 불펜의 차이로 중후반 한두 점을 더 가져가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여기서는 언더에 무게를 둔다.
두 선발 모두 이번 등판 조건이 좋다.
레이는 홈 평균자책점 2.68과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고, 애쉬크래프트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2.56과 WHIP 1.01이다.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169라는 타율까지 고려하면 레이 쪽에서 많은 실점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잡기 어렵다.
샌디에이고의 최근 타격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애쉬크래프트는 WHIP 1.08로 주자를 거의 쌓지 않는 투수다. Petco Park의 장타 억제 환경까지 겹치기 때문에 홈팀 역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생산한다고 보기 어렵다.
오버가 나오려면 피츠버그가 레이를 상대로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내거나, 애쉬크래프트가 조기에 내려간 뒤 불펜에서 큰 실점이 나와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어느 쪽도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 어렵다.
레이가 피츠버그의 좌타선 약점을 이용해 실점을 제한하고, 애쉬크래프트 역시 경기 중반까지 샌디에이고를 묶은 뒤 후반 불펜 운용에서 홈팀이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흐름을 예상한다.
4-2 또는 3-1처럼 샌디에이고가 필요한 득점만 가져가면서 합산 점수는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경기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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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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