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25일 NPB 주니치 한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61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오히려 주니치 쪽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유다이 오노는 1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9, WHIP 0.96을 기록했고, 한신의 유키 니시 역시 3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40으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의 조건으로 좁혀보면 단순한 시즌 평균보다 최근 제구 흐름과 상대 전적, 장소별 스플릿이 훨씬 중요하다. 이 세 요소를 겹쳐 놓았을 때는 니시 쪽이 조금 더 편한 등판 조건을 갖는다.
오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홈인 반테린 돔에서는 11경기 74이닝 평균자책점 2.07이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13으로 큰 차이가 없다. 시즌 전체만 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선발이다.
문제는 8월 들어 나타난 변화다.
최근 3경기에서 총 18이닝을 던지며 7자책점을 허용했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시즌 평균보다 올라갔다. 더 눈여겨볼 숫자는 이 기간 피홈런 4개와 볼넷 8개다.
실점이 조금 늘어난 것보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오노가 시즌 대부분 보여준 장점은 주자를 쉽게 쌓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큰 타구까지 제한하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두 부분에서 동시에 흔들렸다.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자책점이었다. 홈런 하나를 허용했고 볼넷은 4개였다.
한 경기의 4볼넷만으로 투구 밸런스 전체가 무너졌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오노처럼 원래 볼넷 관리가 강점이었던 투수가 한 경기에서 5이닝 동안 네 명을 걸어 보냈다면 이번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신과의 시즌 맞대결도 오노에게 편하지 않았다.
두 경기에 나와 총 1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정확히 5이닝에 그쳤다.
10피안타 가운데 홈런이 두 개 포함됐다. 반테린 돔이 장타를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신을 상대로는 단순한 출루보다 장타까지 허용했다는 사실이 더 부담스럽다.
좌우 스플릿도 이번 상대와 묘하게 맞물린다.
오노는 우타자에게 .188의 피안타율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236을 허용했다. 일반적인 좌완의 방향과 반대되는 역스플릿이다.
한신에는 치카모토 코지, 나카노 타쿠무, 사토 테루아키, 마에가와 우쿄 등 왼쪽 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한신의 주요 좌타자들을 자동적으로 눌러줄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오노의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3회의 볼넷이다.
최근처럼 초반부터 풀카운트가 반복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한신전에서 이미 평균 5이닝에 그쳤던 만큼 이번에도 중반 이전에 80~90구에 접근한다면 주니치가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장타만 피한다면 홈 평균자책점 2.07의 장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신 타선이 강하더라도 반테린 돔에서 오노를 상대로 처음부터 대량 득점을 기본 시나리오로 둘 이유는 없다.
한신의 유키 니시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선발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2.40, WHIP 1.13을 기록했다.
K/9은 5.10으로 삼진을 쏟아내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구속도 140km/h대 초중반에 형성된다. 힘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제구와 타구 방향을 이용해 아웃카운트를 쌓는 투수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뜬공 유도다.
FB/9이 13.50으로 높다.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끝내기보다 타이밍을 무너뜨린 뒤 공을 띄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 특성은 반테린 돔과 상당히 잘 맞는다.
외야가 넓고 홈런이 쉽게 나오지 않는 구장에서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투수는 다른 환경보다 한 번의 실투가 큰 장타로 변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제구력도 안정적이다.
30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8개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가 없더라도 무료 출루를 줄이면 연속 안타를 여러 개 맞지 않는 이상 큰 이닝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장소별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니시에게 긍정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3.00이지만 원정 세 경기 15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주니치 원정이라는 점 자체가 니시의 투구 기대치를 낮추는 요소는 아니다.
충분한 휴식 뒤 성적도 안정적이었다.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 25이닝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긴 휴식을 거친 등판이다.
주니치 상대 기록만 보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을 허용했기 때문에 단순히 반테린 돔과 주니치의 타격 부진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주니치 타선의 최근 생산력까지 함께 보면 니시가 초반부터 많은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고 장타만 억제한다면 자신의 강점이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이다.
선발의 시즌 전체 완성도에서는 오노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112이닝 평균자책점 2.09라는 누적 기록은 상당히 강하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에서는 오노의 최근 볼넷과 피홈런 증가, 한신전 평균자책점 5.40이 부담이다. 니시는 최근 등판 간격과 원정 기록, 반테린 돔이라는 환경이 자신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선발 싸움은 생각보다 팽팽하되, 현재 조건에서는 한신 쪽에 미세하게 무게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점수가 쉽게 커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양 팀 주요 구원 자원들이 최근 연투 부담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경기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모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승리조의 신뢰도에서는 한신이 조금 더 앞선다.
한신은 8~9회를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 비교적 분명하다.
쿠도 타이세이는 4일 전 26구를 던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키노시타 리토 역시 29구로 2이닝 무실점, 2홀드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당시 투구 수는 적지 않았지만 이후 충분한 휴식 기간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한두 이닝을 정상적으로 맡는 데 최근 연투가 걸림돌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스구루 이와자키 역시 중간과 후반을 연결할 수 있다.
한신이 원하는 그림은 니시가 6회 전후까지 버틴 뒤 이 구간을 짧게 나누는 것이다. 경기 마지막 세 이닝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자원만 집중하면 주니치의 현재 공격력을 상대로 상당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약점도 있다.
마토키 오오카마의 평균자책점은 6.75, 아츠키 유아사는 13.50으로 중간 구간에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따라서 니시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 5회 이전부터 여러 계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피하는 편이 좋다.
니시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이 약점이 노출될 시간 자체가 줄어든다.
주니치 불펜도 최근 무실점 기록을 가진 투수들이 많다.
신야 마츠야마는 4일 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홀드와 2세이브를 기록했다. 코우키 사이토 역시 2이닝 무실점과 1홀드를 남겼다.
실점하지 않았다는 결과는 분명 긍정적이다.
다만 마츠야마가 35구, 사이토가 22구를 소화했다는 점에서 당시 이닝을 아주 간단하게 끝냈던 것은 아니다. 긴 승부가 이어지거나 출루를 허용했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한 점 차 승부에서는 투구 수 관리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요시다 세이야는 최근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0.80으로 좋지 않았다.
오노가 한신전에서 다시 5회 전후로 내려온다면 켄토 후지시마나 유키 하시모토를 포함한 중간계투가 승리조까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핵심은 단순한 최근 평균자책점이 아니다.
주니치는 선발 오노가 최근 한신을 상대로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했다. 한신은 니시 역시 직전 주니치전에서 5이닝에 그쳤기 때문에 양쪽 모두 중간계투가 개입할 여지는 있다.
그 상태에서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간다면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쿠도와 키노시타를 비롯한 후반 승리조를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주니치 타선의 낮은 출루율까지 고려하면 여러 명의 주자를 연속해서 내보낼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주니치 역시 승리조의 최근 결과는 좋지만 그 앞에서 어느 정도의 이닝을 처리해야 하느냐가 변수다.
후반 불펜 운영까지 포함하면 한신 쪽에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가 있다.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보다 오히려 명확한 것은 타선의 생산력이다.
한신은 시즌 팀 타율 .253을 기록하고 있고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259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주니치는 시즌 팀 타율 .206, 출루율 .263으로 공격 전체가 크게 가라앉아 있다. 우완 상대 타율이 .223으로 전체보다 조금 높아지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신 공격의 장점은 상위 타순에서 만들어진 출루가 중심 타선의 장타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데 있다.
치카모토 코지는 .272, 나카노 타쿠무는 .286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오노는 곧바로 가장 강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3번 모리시타 쇼타의 타율은 .293이다.
그 뒤에는 사토 테루아키가 있다. 시즌 .312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경기에서는 3점 홈런까지 기록하며 장타 생산력을 보여줬다.
5번 오야마 유스케 역시 .277로 뒤를 받친다.
오노 입장에서는 사토만 피해서 끝낼 수 있는 타순이 아니다.
치카모토와 나카노를 막아야 하고, 모리시타를 넘긴 뒤에도 사토와 오야마가 이어진다. 최근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이 타순의 압박은 훨씬 커진다.
한신의 좌타자 비중도 이번에는 오노에게 반드시 유리한 요소가 아니다.
오노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36으로 우타자 상대 .188보다 높기 때문이다.
치카모토, 나카노, 사토, 마에가와 우쿄 등이 좌완의 각도 자체 때문에 크게 불리하다고 볼 근거가 약해진다.
하위 타선에서는 후시미 토라이가 .220, 모토야마 히유가 .257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투수에게 완전히 쉬어갈 수 있는 타순만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한신이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보다 첫 세 차례 타순 가운데 한두 번을 확실하게 살리는 것이다.
반테린 돔에서 오노를 상대로 홈런을 여러 개 기대하기보다는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2~3점을 가져오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주니치의 상황은 훨씬 답답하다.
후쿠나가 히로키가 .272, 이시카와 타카야가 .263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타선 전체에 좋은 흐름이 퍼져 있지 않다.
오카바야시 유키는 .239, 호소카와 세이야 .234, 사노 .220이다.
중심 타순에서 안타 한두 개가 나올 수는 있지만 연속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는 빈도가 낮다.
하위로 내려가면 생산성이 더 떨어진다.
보슬러가 .189, 츠치다 류쿠가 .196, 이시이 유타는 .252다.
이런 타선은 니시처럼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투수에게 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니시의 삼진 능력은 압도적이지 않지만 굳이 삼진을 잡을 필요도 없다.
주니치가 스스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플라이볼과 범타를 반복적으로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을 수 있다.
반테린 돔의 장타 억제 환경은 홈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주니치가 니시를 상대로 이전 맞대결에서 홈런 두 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지만, 시즌 전체 공격 흐름을 보면 이것을 이번 경기의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타격에서는 한신이 확실하게 앞선다.
득점력이 좋은 팀과 나쁜 팀의 차이라기보다, 출루 뒤 중심 타선으로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의 차이가 크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반테린 돔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다.
넓은 외야와 높은 펜스 때문에 홈런과 득점이 쉽게 증가하지 않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이 환경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특히 니시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니시는 FB/9이 13.50에 이를 정도로 플라이볼 아웃 비중이 높다.
다른 구장에서는 담장 근처까지 가는 타구가 장타로 연결될 수 있지만 반테린 돔에서는 외야수가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니치가 니시를 공략하려면 공을 단순히 띄우는 방식보다 출루 이후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팀 타율과 출루율을 생각하면 이런 공격을 여러 차례 만들기는 쉽지 않다.
오노 역시 홈 평균자책점 2.07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이 구장의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한신이 연속 장타를 쏟아내며 크게 앞서가는 그림보다는 두 선발이 실점을 제한하는 시간이 먼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오노의 초반 제구다.
최근 직전 경기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한신은 안타를 많이 치지 않고도 상위 타선이 출루할 수 있다.
반대로 오노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치카모토와 나카노를 빠르게 처리한다면 5회까지 팽팽한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
주니치에서는 니시의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 공략이 중요하다.
니시의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과 높이를 한 차례 확인한 뒤부터는 타자들의 적응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볼넷이 적은 투수라 어렵게 출루한 주자를 반드시 적시타로 불러들여야 한다.
경기가 한 점 차로 7회까지 흘러가면 한신의 조건이 조금 더 좋아진다.
후반 승리조를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투입할 수 있고, 주니치의 낮은 공격 생산력을 상대로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주니치가 먼저 앞선다면 오노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해줘야 한다.
선발을 일찍 내리고 한신 중심 타선을 불펜으로 여러 차례 상대하는 것은 홈팀이 원하는 흐름이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전, 중반 한신 중심 타선의 한 차례 득점 기회, 후반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오노의 시즌 성적만 보면 주니치를 쉽게 낮게 평가할 수 없다.
17경기 112이닝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09, WHIP 0.96이다. 반테린 돔에서도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신이 무조건 오노를 초반부터 무너뜨린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접근이다.
다만 상대가 한신이라는 점에서 오노의 평소 기록과 다른 요소들이 나타난다.
이번 시즌 한신전 두 경기에서 10이닝 평균자책점 5.40,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18이닝 동안 볼넷 8개와 피홈런 4개가 나왔고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4볼넷을 허용했다.
현재 한신의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은 이런 유형의 흔들림을 실제 점수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반대편 니시는 시즌 전체 표본이 오노보다 훨씬 작다.
그러나 원정 평균자책점 1.80, 6일 이상 휴식 후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 환경도 플라이볼을 많이 유도하는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다.
가장 큰 차이는 타선이다.
한신은 치카모토와 나카노가 기회를 만들고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가 해결할 수 있다.
주니치는 후쿠나가와 이시카와가 좋은 타격을 하더라도 공격 전체를 연결할 자원이 충분히 살아 있지 않다.
불펜까지 들어가면 한신이 한 점 차 리드를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도 비교적 명확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한신의 대량 득점 승리보다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들어놓고 니시와 후반 불펜이 주니치의 추격을 제한하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한신 타이거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 쪽이 더 자연스럽다.
오노가 최근 한신전에서 고전했고 제구도 흔들렸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이 2.09인 투수다. 반테린 돔에서 한신이 경기 초반부터 6~7점을 만들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한신이 3~4점 정도를 확보하는 흐름은 충분히 가능하다.
문제는 주니치가 반대편에서 얼마나 점수를 보태느냐다.
주니치는 시즌 팀 타율 .206, 출루율 .263으로 공격력이 떨어져 있고 상대는 원정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니시다.
니시가 내려간 뒤에도 한신은 쿠도와 키노시타 등 충분히 쉰 후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구장 역시 득점이 쉽게 늘어나는 환경이 아니다.
따라서 한신이 중반까지 필요한 리드를 만든 뒤 후반을 관리하고, 주니치는 1~2점 정도에 묶이는 형태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
오노가 한신전 약점을 다시 노출하더라도 반테린 돔과 주니치의 낮은 득점력을 함께 고려하면 양 팀 합산 8점 이상까지 올라가는 경기보다는 7.5 아래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더 높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타이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오히려 주니치 쪽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유다이 오노는 1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9, WHIP 0.96을 기록했고, 한신의 유키 니시 역시 3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40으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의 조건으로 좁혀보면 단순한 시즌 평균보다 최근 제구 흐름과 상대 전적, 장소별 스플릿이 훨씬 중요하다. 이 세 요소를 겹쳐 놓았을 때는 니시 쪽이 조금 더 편한 등판 조건을 갖는다.
오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홈인 반테린 돔에서는 11경기 74이닝 평균자책점 2.07이다. 원정 평균자책점도 2.13으로 큰 차이가 없다. 시즌 전체만 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선발이다.
문제는 8월 들어 나타난 변화다.
최근 3경기에서 총 18이닝을 던지며 7자책점을 허용했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시즌 평균보다 올라갔다. 더 눈여겨볼 숫자는 이 기간 피홈런 4개와 볼넷 8개다.
실점이 조금 늘어난 것보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오노가 시즌 대부분 보여준 장점은 주자를 쉽게 쌓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큰 타구까지 제한하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두 부분에서 동시에 흔들렸다.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자책점이었다. 홈런 하나를 허용했고 볼넷은 4개였다.
한 경기의 4볼넷만으로 투구 밸런스 전체가 무너졌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오노처럼 원래 볼넷 관리가 강점이었던 투수가 한 경기에서 5이닝 동안 네 명을 걸어 보냈다면 이번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신과의 시즌 맞대결도 오노에게 편하지 않았다.
두 경기에 나와 총 1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정확히 5이닝에 그쳤다.
10피안타 가운데 홈런이 두 개 포함됐다. 반테린 돔이 장타를 억제하는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신을 상대로는 단순한 출루보다 장타까지 허용했다는 사실이 더 부담스럽다.
좌우 스플릿도 이번 상대와 묘하게 맞물린다.
오노는 우타자에게 .188의 피안타율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236을 허용했다. 일반적인 좌완의 방향과 반대되는 역스플릿이다.
한신에는 치카모토 코지, 나카노 타쿠무, 사토 테루아키, 마에가와 우쿄 등 왼쪽 타석에서 승부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한신의 주요 좌타자들을 자동적으로 눌러줄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오노의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3회의 볼넷이다.
최근처럼 초반부터 풀카운트가 반복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한신전에서 이미 평균 5이닝에 그쳤던 만큼 이번에도 중반 이전에 80~90구에 접근한다면 주니치가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장타만 피한다면 홈 평균자책점 2.07의 장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신 타선이 강하더라도 반테린 돔에서 오노를 상대로 처음부터 대량 득점을 기본 시나리오로 둘 이유는 없다.
한신의 유키 니시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선발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2.40, WHIP 1.13을 기록했다.
K/9은 5.10으로 삼진을 쏟아내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구속도 140km/h대 초중반에 형성된다. 힘으로 타자를 밀어붙이기보다 제구와 타구 방향을 이용해 아웃카운트를 쌓는 투수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뜬공 유도다.
FB/9이 13.50으로 높다.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끝내기보다 타이밍을 무너뜨린 뒤 공을 띄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 특성은 반테린 돔과 상당히 잘 맞는다.
외야가 넓고 홈런이 쉽게 나오지 않는 구장에서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투수는 다른 환경보다 한 번의 실투가 큰 장타로 변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제구력도 안정적이다.
30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8개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가 없더라도 무료 출루를 줄이면 연속 안타를 여러 개 맞지 않는 이상 큰 이닝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장소별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니시에게 긍정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3.00이지만 원정 세 경기 15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주니치 원정이라는 점 자체가 니시의 투구 기대치를 낮추는 요소는 아니다.
충분한 휴식 뒤 성적도 안정적이었다.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 25이닝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이번 역시 긴 휴식을 거친 등판이다.
주니치 상대 기록만 보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을 허용했기 때문에 단순히 반테린 돔과 주니치의 타격 부진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주니치 타선의 최근 생산력까지 함께 보면 니시가 초반부터 많은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고 장타만 억제한다면 자신의 강점이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이다.
선발의 시즌 전체 완성도에서는 오노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112이닝 평균자책점 2.09라는 누적 기록은 상당히 강하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에서는 오노의 최근 볼넷과 피홈런 증가, 한신전 평균자책점 5.40이 부담이다. 니시는 최근 등판 간격과 원정 기록, 반테린 돔이라는 환경이 자신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선발 싸움은 생각보다 팽팽하되, 현재 조건에서는 한신 쪽에 미세하게 무게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점수가 쉽게 커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양 팀 주요 구원 자원들이 최근 연투 부담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경기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모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승리조의 신뢰도에서는 한신이 조금 더 앞선다.
한신은 8~9회를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 비교적 분명하다.
쿠도 타이세이는 4일 전 26구를 던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키노시타 리토 역시 29구로 2이닝 무실점, 2홀드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당시 투구 수는 적지 않았지만 이후 충분한 휴식 기간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한두 이닝을 정상적으로 맡는 데 최근 연투가 걸림돌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스구루 이와자키 역시 중간과 후반을 연결할 수 있다.
한신이 원하는 그림은 니시가 6회 전후까지 버틴 뒤 이 구간을 짧게 나누는 것이다. 경기 마지막 세 이닝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자원만 집중하면 주니치의 현재 공격력을 상대로 상당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약점도 있다.
마토키 오오카마의 평균자책점은 6.75, 아츠키 유아사는 13.50으로 중간 구간에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따라서 니시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 5회 이전부터 여러 계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피하는 편이 좋다.
니시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이 약점이 노출될 시간 자체가 줄어든다.
주니치 불펜도 최근 무실점 기록을 가진 투수들이 많다.
신야 마츠야마는 4일 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홀드와 2세이브를 기록했다. 코우키 사이토 역시 2이닝 무실점과 1홀드를 남겼다.
실점하지 않았다는 결과는 분명 긍정적이다.
다만 마츠야마가 35구, 사이토가 22구를 소화했다는 점에서 당시 이닝을 아주 간단하게 끝냈던 것은 아니다. 긴 승부가 이어지거나 출루를 허용했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한 점 차 승부에서는 투구 수 관리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요시다 세이야는 최근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0.80으로 좋지 않았다.
오노가 한신전에서 다시 5회 전후로 내려온다면 켄토 후지시마나 유키 하시모토를 포함한 중간계투가 승리조까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 핵심은 단순한 최근 평균자책점이 아니다.
주니치는 선발 오노가 최근 한신을 상대로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했다. 한신은 니시 역시 직전 주니치전에서 5이닝에 그쳤기 때문에 양쪽 모두 중간계투가 개입할 여지는 있다.
그 상태에서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간다면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쿠도와 키노시타를 비롯한 후반 승리조를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주니치 타선의 낮은 출루율까지 고려하면 여러 명의 주자를 연속해서 내보낼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주니치 역시 승리조의 최근 결과는 좋지만 그 앞에서 어느 정도의 이닝을 처리해야 하느냐가 변수다.
후반 불펜 운영까지 포함하면 한신 쪽에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가 있다.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보다 오히려 명확한 것은 타선의 생산력이다.
한신은 시즌 팀 타율 .253을 기록하고 있고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259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주니치는 시즌 팀 타율 .206, 출루율 .263으로 공격 전체가 크게 가라앉아 있다. 우완 상대 타율이 .223으로 전체보다 조금 높아지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신 공격의 장점은 상위 타순에서 만들어진 출루가 중심 타선의 장타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데 있다.
치카모토 코지는 .272, 나카노 타쿠무는 .286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오노는 곧바로 가장 강한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3번 모리시타 쇼타의 타율은 .293이다.
그 뒤에는 사토 테루아키가 있다. 시즌 .312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경기에서는 3점 홈런까지 기록하며 장타 생산력을 보여줬다.
5번 오야마 유스케 역시 .277로 뒤를 받친다.
오노 입장에서는 사토만 피해서 끝낼 수 있는 타순이 아니다.
치카모토와 나카노를 막아야 하고, 모리시타를 넘긴 뒤에도 사토와 오야마가 이어진다. 최근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이 타순의 압박은 훨씬 커진다.
한신의 좌타자 비중도 이번에는 오노에게 반드시 유리한 요소가 아니다.
오노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36으로 우타자 상대 .188보다 높기 때문이다.
치카모토, 나카노, 사토, 마에가와 우쿄 등이 좌완의 각도 자체 때문에 크게 불리하다고 볼 근거가 약해진다.
하위 타선에서는 후시미 토라이가 .220, 모토야마 히유가 .257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와 중심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투수에게 완전히 쉬어갈 수 있는 타순만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한신이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보다 첫 세 차례 타순 가운데 한두 번을 확실하게 살리는 것이다.
반테린 돔에서 오노를 상대로 홈런을 여러 개 기대하기보다는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2~3점을 가져오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주니치의 상황은 훨씬 답답하다.
후쿠나가 히로키가 .272, 이시카와 타카야가 .263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타선 전체에 좋은 흐름이 퍼져 있지 않다.
오카바야시 유키는 .239, 호소카와 세이야 .234, 사노 .220이다.
중심 타순에서 안타 한두 개가 나올 수는 있지만 연속 출루와 장타가 함께 나오는 빈도가 낮다.
하위로 내려가면 생산성이 더 떨어진다.
보슬러가 .189, 츠치다 류쿠가 .196, 이시이 유타는 .252다.
이런 타선은 니시처럼 볼넷을 많이 주지 않는 투수에게 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니시의 삼진 능력은 압도적이지 않지만 굳이 삼진을 잡을 필요도 없다.
주니치가 스스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플라이볼과 범타를 반복적으로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을 수 있다.
반테린 돔의 장타 억제 환경은 홈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주니치가 니시를 상대로 이전 맞대결에서 홈런 두 개를 기록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지만, 시즌 전체 공격 흐름을 보면 이것을 이번 경기의 기본 시나리오로 잡기는 어렵다.
타격에서는 한신이 확실하게 앞선다.
득점력이 좋은 팀과 나쁜 팀의 차이라기보다, 출루 뒤 중심 타선으로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의 차이가 크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반테린 돔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다.
넓은 외야와 높은 펜스 때문에 홈런과 득점이 쉽게 증가하지 않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이 환경은 두 선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특히 니시의 투구 방식과 잘 맞는다.
니시는 FB/9이 13.50에 이를 정도로 플라이볼 아웃 비중이 높다.
다른 구장에서는 담장 근처까지 가는 타구가 장타로 연결될 수 있지만 반테린 돔에서는 외야수가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니치가 니시를 공략하려면 공을 단순히 띄우는 방식보다 출루 이후 외야 사이를 가르는 타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팀 타율과 출루율을 생각하면 이런 공격을 여러 차례 만들기는 쉽지 않다.
오노 역시 홈 평균자책점 2.07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이 구장의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한신이 연속 장타를 쏟아내며 크게 앞서가는 그림보다는 두 선발이 실점을 제한하는 시간이 먼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오노의 초반 제구다.
최근 직전 경기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한신은 안타를 많이 치지 않고도 상위 타선이 출루할 수 있다.
반대로 오노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치카모토와 나카노를 빠르게 처리한다면 5회까지 팽팽한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
주니치에서는 니시의 첫 번째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 공략이 중요하다.
니시의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과 높이를 한 차례 확인한 뒤부터는 타자들의 적응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볼넷이 적은 투수라 어렵게 출루한 주자를 반드시 적시타로 불러들여야 한다.
경기가 한 점 차로 7회까지 흘러가면 한신의 조건이 조금 더 좋아진다.
후반 승리조를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투입할 수 있고, 주니치의 낮은 공격 생산력을 상대로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주니치가 먼저 앞선다면 오노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해줘야 한다.
선발을 일찍 내리고 한신 중심 타선을 불펜으로 여러 차례 상대하는 것은 홈팀이 원하는 흐름이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전, 중반 한신 중심 타선의 한 차례 득점 기회, 후반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오노의 시즌 성적만 보면 주니치를 쉽게 낮게 평가할 수 없다.
17경기 112이닝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09, WHIP 0.96이다. 반테린 돔에서도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신이 무조건 오노를 초반부터 무너뜨린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접근이다.
다만 상대가 한신이라는 점에서 오노의 평소 기록과 다른 요소들이 나타난다.
이번 시즌 한신전 두 경기에서 10이닝 평균자책점 5.40,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18이닝 동안 볼넷 8개와 피홈런 4개가 나왔고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4볼넷을 허용했다.
현재 한신의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은 이런 유형의 흔들림을 실제 점수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반대편 니시는 시즌 전체 표본이 오노보다 훨씬 작다.
그러나 원정 평균자책점 1.80, 6일 이상 휴식 후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 환경도 플라이볼을 많이 유도하는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다.
가장 큰 차이는 타선이다.
한신은 치카모토와 나카노가 기회를 만들고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가 해결할 수 있다.
주니치는 후쿠나가와 이시카와가 좋은 타격을 하더라도 공격 전체를 연결할 자원이 충분히 살아 있지 않다.
불펜까지 들어가면 한신이 한 점 차 리드를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도 비교적 명확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한신의 대량 득점 승리보다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들어놓고 니시와 후반 불펜이 주니치의 추격을 제한하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승패에서는 한신 타이거스를 선택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 쪽이 더 자연스럽다.
오노가 최근 한신전에서 고전했고 제구도 흔들렸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이 2.09인 투수다. 반테린 돔에서 한신이 경기 초반부터 6~7점을 만들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한신이 3~4점 정도를 확보하는 흐름은 충분히 가능하다.
문제는 주니치가 반대편에서 얼마나 점수를 보태느냐다.
주니치는 시즌 팀 타율 .206, 출루율 .263으로 공격력이 떨어져 있고 상대는 원정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니시다.
니시가 내려간 뒤에도 한신은 쿠도와 키노시타 등 충분히 쉰 후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구장 역시 득점이 쉽게 늘어나는 환경이 아니다.
따라서 한신이 중반까지 필요한 리드를 만든 뒤 후반을 관리하고, 주니치는 1~2점 정도에 묶이는 형태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
오노가 한신전 약점을 다시 노출하더라도 반테린 돔과 주니치의 낮은 득점력을 함께 고려하면 양 팀 합산 8점 이상까지 올라가는 경기보다는 7.5 아래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더 높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타이거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