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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KBO 키움 삼성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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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다.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124이닝을 던진 정상적인 풀타임 선발이고, 삼성의 오스틴 보스는 아직 KBO에서 17이닝만 소화했다. 표본의 크기부터 다르다. 따라서 보스의 최근 한 경기 반등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 후 롯데전에서 되찾은 밸런스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지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삼성 선발 보스는 4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1, WHIP 1.94를 기록했다. 첫 17이닝의 결과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등판별 편차도 컸다. 8월 2일 롯데 원정에서는 3이닝 6자책점, 8월 12일 KIA 원정에서는 4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두 경기 모두 선발이 필요한 최소 이닝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SSG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구가 나왔다. 5이닝 2자책점에 탈삼진을 무려 12개 잡아내며 KBO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점 두 점보다 12개의 탈삼진이다. 5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15개 가운데 12개를 수비 도움 없이 직접 잡았다는 것은 보스가 가진 구위의 최고점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빠른 공은 150km/h 전후까지 형성된다. 힘 있는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에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날에는 타자가 쉽게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
문제는 그 공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좋은 위치에 넣을 수 있느냐다.
17이닝 동안 볼넷은 6개다. BB/9은 약 3.18로 볼넷 숫자만 놓고 심각한 제구 난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WHIP 1.94가 보여주듯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이 정타로 연결되면서 많은 주자를 허용한 것이 더 큰 문제였다.
특히 장소별 차이가 크다.
홈에서는 피안타율 .238,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피안타율이 .400, 평균자책점은 9.00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고척 원정이다.
현재까지 보스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조건에서 등판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원정이라는 사실보다는 초반 두 차례의 타순에서 빠른 공의 위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히느냐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보스는 KBO에서 6일 이상 쉬고 던진 표본은 있지만 이번처럼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5일 휴식이 반드시 악재 또는 호재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중요한 것은 최근 SSG전에서 5이닝 동안 높은 강도의 투구를 한 뒤 같은 리듬을 이번에도 유지할 수 있느냐다.
보스가 SSG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키움 역시 처음부터 쉽게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어렵다. 반대로 롯데·KIA전처럼 첫 번째 타순부터 안타가 쌓이면 4~5회 이전부터 삼성 불펜이 움직여야 할 수 있다.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훨씬 긴 표본을 갖고 있다.
시즌 20경기에서 124이닝을 책임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0을 기록했다.
가장 돋보이는 숫자는 볼넷이다. 124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BB/9이 약 1.02다.
알칸타라가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타자가 안타로 출루하더라도 그 앞뒤에 무료 출루가 거의 붙지 않는다. 한 번의 장타를 맞더라도 피해가 솔로 홈런 또는 제한적인 실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탈삼진도 105개다.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할 때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 이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
7월 22일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던 중 부상으로 내려왔고, 복귀전이었던 8월 13일 LG전에서는 4이닝 8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하지만 8월 19일 롯데 원정에서는 7이닝 3자책점으로 다시 긴 이닝을 책임했다.
LG전 한 경기의 부진 이후 곧바로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적어도 복귀 직후의 극심한 흔들림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고척에서도 평균자책점 3.79, 피안타율 .250을 기록했다. 홈구장에서 특별히 투구 내용이 악화되는 유형도 아니다.
이번 일정과 가장 잘 맞는 숫자는 5일 휴식 성적이다.
5일 휴식 후 14경기에서 91.2이닝을 던지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3.04, WHIP 0.97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같은 5일 휴식 일정이다.
알칸타라가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익숙한 루틴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
삼성과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4이닝 무실점이었다. 부상 때문에 이닝은 짧았지만 타선에 공략당해 내려간 경기는 아니었다.
다만 시즌 피홈런이 13개라는 점은 삼성의 장타력을 상대로 경계해야 한다.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연속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알칸타라 역시 가운데 높은 공을 반복해서 던질 수는 없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키움이 앞선다.
보스가 직전 경기에서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점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KBO에서 17이닝만 던졌고 원정 평균자책점이 9.00이다.
반면 알칸타라는 124이닝 동안 볼넷 14개라는 확실한 제구력을 갖고 있고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04, WHIP 0.97을 기록했다.
보스가 직전 경기의 구위를 다시 보여주면 초반 승부는 팽팽해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안정성과 예상 이닝에서는 알칸타라 쪽이 더 낫다.
불펜분석
선발에서 키움이 우위라면 불펜은 정반대다.
삼성은 보스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경기 중반을 길게 받아줄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는 순간 최근 흔들린 불펜 구간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
삼성에서는 임기영의 활용 가치가 크다.
최근 52구를 던져 3.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투구량 자체는 적지 않지만 보스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갈 경우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이승민은 최근 26구로 1이닝 무실점, 장찬희는 8구로 0.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양창섭이 최근 0.2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는 약점은 있다. 접전에서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할 구간이다.
후반에는 김재윤이 있다.
최근 5일 48구로 2.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투구량이 결코 적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실제 실점 억제 결과는 좋았다. 삼성이 리드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도달한다면 9회 운용의 방향은 명확하다.
삼성 불펜의 핵심은 모든 투수가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다.
보스가 4~5회에 내려가더라도 임기영을 활용해 필승조 투입 시점을 늦출 수 있고, 마지막에 김재윤을 배치할 수 있다는 구조가 강점이다.
키움은 최근 불펜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흔들렸다.
원종현은 최근 21구로 1.1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평균자책점은 13.50이었다.
유토 역시 26구로 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중간 자원들의 최근 내용은 더 불안하다.
윤석원은 35구로 2이닝 2자책점, 박지성은 28구로 0.2이닝 5자책점, 최현우는 26구로 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박진형 역시 20구로 0.2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강준이 21구로 1이닝 무실점, 조영건이 9구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계투 자원이 동시에 실점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후반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알칸타라가 7회까지 직접 책임한다면 이 문제는 상당 부분 감출 수 있다.
하지만 5~6회에 내려가면 키움은 삼성의 강한 중심 타선을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구원진으로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키움에게 알칸타라의 6회와 7회가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삼성은 반대로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더라도 불펜 전체가 한꺼번에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다.
불펜 자체에서는 삼성이 분명한 우위다.
타선분석
공격력만 놓고 보면 시즌 전체에서는 삼성의 우위가 상당히 크다.
삼성은 시즌 팀 타율 .278을 기록하고 있고, 키움은 .246이다. 삼성의 출루와 장타 생산력까지 함께 보면 공격의 폭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도 좋다.
최형우는 최근 .5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시즌 장타율도 .500이다.
디아즈 역시 최근 .421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며 시즌 장타율 .496을 기록하고 있다.
구자욱은 .308의 타율과 .566의 장타율을 보유하고 있다.
한 명을 피해도 다음 장타자가 이어지는 구조다.
김지찬 역시 최근 .412로 상위에서 공격의 시작을 잘 만들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알칸타라가 가장 조심해야 할 장면은 바로 김지찬을 비롯한 상위 타자가 출루한 뒤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를 연속으로 상대하는 상황이다.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알칸타라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단타나 수비 실책으로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는 장타 한 번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박계범은 최근 .500, 전병우 .286, 김태훈 .250, 류지혁 .23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성윤 .182, 강민호 .167, 이재현 .133, 박승규 .125처럼 최근 흐름이 떨어진 타자도 존재한다.
삼성 타선 전체가 모두 뜨겁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다만 득점을 생산해야 할 상위와 중심 타순의 핵심 자원들이 살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키움은 시즌 전체 공격력에서는 열세다.
팀 타율은 .245 수준, 장타율은 .354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명하게 좋은 컨택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
서건창과 추재현이 최근 6경기에서 각각 .421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에서 두 타자가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보스의 약점인 높은 WHIP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김재현은 제한된 표본이지만 만루홈런으로 한 번의 기회를 크게 살렸다.
키움에서 가장 확실한 장타 자원은 맷 데이비슨이다.
최근 타율은 .211로 높지 않지만 시즌 장타율은 .466이다.
보스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로 몰리는 순간 가장 위험한 타자 중 하나다.
김건희와 이형종은 최근 .222, 박주홍 .200이다.
권혁빈 .182, 박찬혁 .111, 안치홍 .083, 김웅빈 .071로 떨어지는 구간도 있다.
결국 키움은 삼성을 상대로 타순 전체의 힘으로 압박하는 것보다 최근 좋은 서건창과 추재현이 출루하고 데이비슨에게 해결 기회를 연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이번 상대가 보스라는 점은 키움 타선에 기회를 준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낸 직후지만 원정에서는 피안타율 .400을 기록했다.
고척에서는 홈런이 쉽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키움도 큰 스윙에만 의존할 이유가 없다. 보스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넣는 공을 라인드라이브로 연결하면서 연속 출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타격의 절대적인 힘은 삼성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키움이 상대해야 하는 선발의 안정성이 낮다는 점 때문에 시즌 공격력 차이가 그대로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척스카이돔은 이번 경기의 해석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홈런과 득점이 상대적으로 억제되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기 때문에 삼성의 강점인 장타력이 어느 정도 제한될 수 있다.
이 점은 알칸타라에게 확실한 플러스다.
시즌 13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고척에서는 외야 깊숙한 타구가 담장을 넘지 않고 잡힐 가능성이 다른 구장보다 높아진다.
삼성이 알칸타라를 공략하려면 홈런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외야 사이를 가르는 장타를 연결해야 한다.
키움 역시 홈런 여러 개를 기대하는 경기는 아니다.
보스를 상대로 초반 투구 수를 늘리면서 출루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가 직전 SSG전처럼 삼진을 쌓기 시작하면 키움이 가장 어려워진다.
5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다시 재현한다면 키움 타선은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거의 만들지 못한다.
반대로 롯데와 KIA전처럼 정타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보스는 아직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가져간 경험이 부족하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 보스의 패스트볼 제구다.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면 삼성이 선발 열세를 상당 부분 지울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알칸타라가 삼성 타순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김지찬부터 중심 타선까지 다시 연결되는 시점에 투구 수가 90구 안팎까지 올라가 있다면 삼성이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다.
알칸타라가 7회까지 버티면 키움은 최근 흔들리는 불펜의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반대로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삼성의 현재 중심 타선이 키움 불펜을 여러 차례 상대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승패뿐 아니라 8.5 오버 여부도 알칸타라의 교체 시점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전력만 비교하면 삼성의 우위다.
삼성은 65승 2무 44패, 승률 .596으로 2위다. 키움은 42승 2무 72패, 승률 .368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에서도 삼성 .278, 키움 .246으로 차이가 크고 평균자책점 역시 삼성 4.26, 키움 5.22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삼성이 8승 4패로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 승패에서는 키움 쪽에 무게를 둔다.
이유는 선발 매치업의 차이가 평소 두 팀의 전력 격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는 124이닝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고 볼넷이 단 14개다.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에는 91.2이닝 평균자책점 3.04, WHIP 0.97까지 내려갔다.
직전 롯데전에서도 7이닝 3자책점으로 복귀전 부진에서 벗어났다.
보스는 직전 SSG전에서 5이닝 12탈삼진이라는 강렬한 반등을 보여줬다.
이 경기의 보스가 그대로 나온다면 삼성의 승리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다.
하지만 아직 시즌 17이닝 표본이고 원정 세 경기에서는 피안타율 .400,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KBO에서 처음 경험하는 5일 휴식 일정이라는 변수도 있다.
따라서 선발에 대한 신뢰도는 알칸타라 쪽이 높다.
키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기서 최대한 점수 차를 만들어야 한다.
불펜에서는 삼성이 확실히 앞서기 때문에 알칸타라가 내려갈 때까지 한두 점 차 이상을 확보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 타선의 시즌 생산력 자체는 낮지만 보스의 원정 약점을 이용할 수 있고 서건창, 추재현의 최근 컨택도 좋다.
데이비슨의 장타까지 한 번 붙는다면 홈팀이 초중반 리드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고척이라는 환경만 놓고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보스의 안정성이다.
직전 경기는 좋았지만 이전 롯데전 3이닝 6자책, KIA전 4이닝 4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됐다.
원정 평균자책점 역시 9.00이다.
키움이 시즌 전체로 강한 타선은 아니더라도 보스를 상대로 3~5점 정도를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두 번째 이유는 키움 불펜이다.
알칸타라가 호투하더라도 경기 전체를 혼자 책임할 수는 없다.
원종현, 유토, 윤석원, 박지성, 최현우, 박진형 등 여러 구원투수가 최근 실점을 허용했다.
삼성에는 김지찬,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처럼 후반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따라서 알칸타라가 내려간 뒤 삼성의 추격 득점이 붙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세 번째는 양 팀의 서로 다른 약점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경기 초중반에는 보스의 원정 약점을 키움이 공략할 수 있고, 후반에는 키움 불펜을 삼성이 공략할 수 있다.
고척이 홈런을 억제하더라도 볼넷과 연속 안타, 2루타를 이용해 점수가 누적될 수 있는 구조다.
이 경기의 오버는 처음부터 양 팀 선발이 동시에 무너지는 난타전을 예상하는 선택이 아니다.
알칸타라가 초반 삼성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동안 키움이 보스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고, 이후 삼성 타선이 키움 불펜을 상대로 추격하면서 최종적으로 합산 9점 이상까지 올라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키움 히어로즈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다.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124이닝을 던진 정상적인 풀타임 선발이고, 삼성의 오스틴 보스는 아직 KBO에서 17이닝만 소화했다. 표본의 크기부터 다르다. 따라서 보스의 최근 한 경기 반등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 후 롯데전에서 되찾은 밸런스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지가 초반 승부의 핵심이다.
삼성 선발 보스는 4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1, WHIP 1.94를 기록했다. 첫 17이닝의 결과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등판별 편차도 컸다. 8월 2일 롯데 원정에서는 3이닝 6자책점, 8월 12일 KIA 원정에서는 4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다. 두 경기 모두 선발이 필요한 최소 이닝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직전 SSG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구가 나왔다. 5이닝 2자책점에 탈삼진을 무려 12개 잡아내며 KBO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점 두 점보다 12개의 탈삼진이다. 5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15개 가운데 12개를 수비 도움 없이 직접 잡았다는 것은 보스가 가진 구위의 최고점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빠른 공은 150km/h 전후까지 형성된다. 힘 있는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에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날에는 타자가 쉽게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
문제는 그 공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좋은 위치에 넣을 수 있느냐다.
17이닝 동안 볼넷은 6개다. BB/9은 약 3.18로 볼넷 숫자만 놓고 심각한 제구 난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WHIP 1.94가 보여주듯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이 정타로 연결되면서 많은 주자를 허용한 것이 더 큰 문제였다.
특히 장소별 차이가 크다.
홈에서는 피안타율 .238,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피안타율이 .400, 평균자책점은 9.00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고척 원정이다.
현재까지 보스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조건에서 등판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원정이라는 사실보다는 초반 두 차례의 타순에서 빠른 공의 위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히느냐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보스는 KBO에서 6일 이상 쉬고 던진 표본은 있지만 이번처럼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5일 휴식이 반드시 악재 또는 호재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중요한 것은 최근 SSG전에서 5이닝 동안 높은 강도의 투구를 한 뒤 같은 리듬을 이번에도 유지할 수 있느냐다.
보스가 SSG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키움 역시 처음부터 쉽게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어렵다. 반대로 롯데·KIA전처럼 첫 번째 타순부터 안타가 쌓이면 4~5회 이전부터 삼성 불펜이 움직여야 할 수 있다.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는 훨씬 긴 표본을 갖고 있다.
시즌 20경기에서 124이닝을 책임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0을 기록했다.
가장 돋보이는 숫자는 볼넷이다. 124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이 14개에 불과하다. BB/9이 약 1.02다.
알칸타라가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타자가 안타로 출루하더라도 그 앞뒤에 무료 출루가 거의 붙지 않는다. 한 번의 장타를 맞더라도 피해가 솔로 홈런 또는 제한적인 실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탈삼진도 105개다. 볼넷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할 때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 이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
7월 22일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던 중 부상으로 내려왔고, 복귀전이었던 8월 13일 LG전에서는 4이닝 8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하지만 8월 19일 롯데 원정에서는 7이닝 3자책점으로 다시 긴 이닝을 책임했다.
LG전 한 경기의 부진 이후 곧바로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적어도 복귀 직후의 극심한 흔들림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고척에서도 평균자책점 3.79, 피안타율 .250을 기록했다. 홈구장에서 특별히 투구 내용이 악화되는 유형도 아니다.
이번 일정과 가장 잘 맞는 숫자는 5일 휴식 성적이다.
5일 휴식 후 14경기에서 91.2이닝을 던지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3.04, WHIP 0.97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같은 5일 휴식 일정이다.
알칸타라가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익숙한 루틴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
삼성과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4이닝 무실점이었다. 부상 때문에 이닝은 짧았지만 타선에 공략당해 내려간 경기는 아니었다.
다만 시즌 피홈런이 13개라는 점은 삼성의 장타력을 상대로 경계해야 한다.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처럼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연속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알칸타라 역시 가운데 높은 공을 반복해서 던질 수는 없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키움이 앞선다.
보스가 직전 경기에서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점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KBO에서 17이닝만 던졌고 원정 평균자책점이 9.00이다.
반면 알칸타라는 124이닝 동안 볼넷 14개라는 확실한 제구력을 갖고 있고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04, WHIP 0.97을 기록했다.
보스가 직전 경기의 구위를 다시 보여주면 초반 승부는 팽팽해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안정성과 예상 이닝에서는 알칸타라 쪽이 더 낫다.
불펜분석
선발에서 키움이 우위라면 불펜은 정반대다.
삼성은 보스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경기 중반을 길게 받아줄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하는 순간 최근 흔들린 불펜 구간이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
삼성에서는 임기영의 활용 가치가 크다.
최근 52구를 던져 3.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투구량 자체는 적지 않지만 보스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갈 경우 여러 아웃카운트를 책임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이승민은 최근 26구로 1이닝 무실점, 장찬희는 8구로 0.2이닝 무실점과 홀드를 기록했다.
양창섭이 최근 0.2이닝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는 약점은 있다. 접전에서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할 구간이다.
후반에는 김재윤이 있다.
최근 5일 48구로 2.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2세이브를 기록했다.
투구량이 결코 적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실제 실점 억제 결과는 좋았다. 삼성이 리드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도달한다면 9회 운용의 방향은 명확하다.
삼성 불펜의 핵심은 모든 투수가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다.
보스가 4~5회에 내려가더라도 임기영을 활용해 필승조 투입 시점을 늦출 수 있고, 마지막에 김재윤을 배치할 수 있다는 구조가 강점이다.
키움은 최근 불펜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흔들렸다.
원종현은 최근 21구로 1.1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평균자책점은 13.50이었다.
유토 역시 26구로 1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중간 자원들의 최근 내용은 더 불안하다.
윤석원은 35구로 2이닝 2자책점, 박지성은 28구로 0.2이닝 5자책점, 최현우는 26구로 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박진형 역시 20구로 0.2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강준이 21구로 1이닝 무실점, 조영건이 9구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계투 자원이 동시에 실점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후반의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알칸타라가 7회까지 직접 책임한다면 이 문제는 상당 부분 감출 수 있다.
하지만 5~6회에 내려가면 키움은 삼성의 강한 중심 타선을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구원진으로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키움에게 알칸타라의 6회와 7회가 평소보다 더 중요하다.
삼성은 반대로 선발이 조기에 내려가더라도 불펜 전체가 한꺼번에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다.
불펜 자체에서는 삼성이 분명한 우위다.
타선분석
공격력만 놓고 보면 시즌 전체에서는 삼성의 우위가 상당히 크다.
삼성은 시즌 팀 타율 .278을 기록하고 있고, 키움은 .246이다. 삼성의 출루와 장타 생산력까지 함께 보면 공격의 폭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도 좋다.
최형우는 최근 .5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시즌 장타율도 .500이다.
디아즈 역시 최근 .421로 좋은 컨택을 보여주며 시즌 장타율 .496을 기록하고 있다.
구자욱은 .308의 타율과 .566의 장타율을 보유하고 있다.
한 명을 피해도 다음 장타자가 이어지는 구조다.
김지찬 역시 최근 .412로 상위에서 공격의 시작을 잘 만들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알칸타라가 가장 조심해야 할 장면은 바로 김지찬을 비롯한 상위 타자가 출루한 뒤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를 연속으로 상대하는 상황이다.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알칸타라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단타나 수비 실책으로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는 장타 한 번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박계범은 최근 .500, 전병우 .286, 김태훈 .250, 류지혁 .23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성윤 .182, 강민호 .167, 이재현 .133, 박승규 .125처럼 최근 흐름이 떨어진 타자도 존재한다.
삼성 타선 전체가 모두 뜨겁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다만 득점을 생산해야 할 상위와 중심 타순의 핵심 자원들이 살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키움은 시즌 전체 공격력에서는 열세다.
팀 타율은 .245 수준, 장타율은 .354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명하게 좋은 컨택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
서건창과 추재현이 최근 6경기에서 각각 .421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에서 두 타자가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보스의 약점인 높은 WHIP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김재현은 제한된 표본이지만 만루홈런으로 한 번의 기회를 크게 살렸다.
키움에서 가장 확실한 장타 자원은 맷 데이비슨이다.
최근 타율은 .211로 높지 않지만 시즌 장타율은 .466이다.
보스가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로 몰리는 순간 가장 위험한 타자 중 하나다.
김건희와 이형종은 최근 .222, 박주홍 .200이다.
권혁빈 .182, 박찬혁 .111, 안치홍 .083, 김웅빈 .071로 떨어지는 구간도 있다.
결국 키움은 삼성을 상대로 타순 전체의 힘으로 압박하는 것보다 최근 좋은 서건창과 추재현이 출루하고 데이비슨에게 해결 기회를 연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이번 상대가 보스라는 점은 키움 타선에 기회를 준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낸 직후지만 원정에서는 피안타율 .400을 기록했다.
고척에서는 홈런이 쉽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키움도 큰 스윙에만 의존할 이유가 없다. 보스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넣는 공을 라인드라이브로 연결하면서 연속 출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타격의 절대적인 힘은 삼성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키움이 상대해야 하는 선발의 안정성이 낮다는 점 때문에 시즌 공격력 차이가 그대로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척스카이돔은 이번 경기의 해석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홈런과 득점이 상대적으로 억제되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기 때문에 삼성의 강점인 장타력이 어느 정도 제한될 수 있다.
이 점은 알칸타라에게 확실한 플러스다.
시즌 13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고척에서는 외야 깊숙한 타구가 담장을 넘지 않고 잡힐 가능성이 다른 구장보다 높아진다.
삼성이 알칸타라를 공략하려면 홈런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외야 사이를 가르는 장타를 연결해야 한다.
키움 역시 홈런 여러 개를 기대하는 경기는 아니다.
보스를 상대로 초반 투구 수를 늘리면서 출루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가 직전 SSG전처럼 삼진을 쌓기 시작하면 키움이 가장 어려워진다.
5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다시 재현한다면 키움 타선은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거의 만들지 못한다.
반대로 롯데와 KIA전처럼 정타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보스는 아직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가져간 경험이 부족하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 보스의 패스트볼 제구다.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면 삼성이 선발 열세를 상당 부분 지울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알칸타라가 삼성 타순을 세 번째로 상대하는 6회 전후다.
김지찬부터 중심 타선까지 다시 연결되는 시점에 투구 수가 90구 안팎까지 올라가 있다면 삼성이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다.
알칸타라가 7회까지 버티면 키움은 최근 흔들리는 불펜의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반대로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삼성의 현재 중심 타선이 키움 불펜을 여러 차례 상대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승패뿐 아니라 8.5 오버 여부도 알칸타라의 교체 시점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전력만 비교하면 삼성의 우위다.
삼성은 65승 2무 44패, 승률 .596으로 2위다. 키움은 42승 2무 72패, 승률 .368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에서도 삼성 .278, 키움 .246으로 차이가 크고 평균자책점 역시 삼성 4.26, 키움 5.22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삼성이 8승 4패로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 승패에서는 키움 쪽에 무게를 둔다.
이유는 선발 매치업의 차이가 평소 두 팀의 전력 격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는 124이닝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고 볼넷이 단 14개다.
이번과 같은 5일 휴식 후에는 91.2이닝 평균자책점 3.04, WHIP 0.97까지 내려갔다.
직전 롯데전에서도 7이닝 3자책점으로 복귀전 부진에서 벗어났다.
보스는 직전 SSG전에서 5이닝 12탈삼진이라는 강렬한 반등을 보여줬다.
이 경기의 보스가 그대로 나온다면 삼성의 승리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다.
하지만 아직 시즌 17이닝 표본이고 원정 세 경기에서는 피안타율 .400,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KBO에서 처음 경험하는 5일 휴식 일정이라는 변수도 있다.
따라서 선발에 대한 신뢰도는 알칸타라 쪽이 높다.
키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기서 최대한 점수 차를 만들어야 한다.
불펜에서는 삼성이 확실히 앞서기 때문에 알칸타라가 내려갈 때까지 한두 점 차 이상을 확보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 타선의 시즌 생산력 자체는 낮지만 보스의 원정 약점을 이용할 수 있고 서건창, 추재현의 최근 컨택도 좋다.
데이비슨의 장타까지 한 번 붙는다면 홈팀이 초중반 리드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승패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고척이라는 환경만 놓고 보면 언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버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보스의 안정성이다.
직전 경기는 좋았지만 이전 롯데전 3이닝 6자책, KIA전 4이닝 4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됐다.
원정 평균자책점 역시 9.00이다.
키움이 시즌 전체로 강한 타선은 아니더라도 보스를 상대로 3~5점 정도를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두 번째 이유는 키움 불펜이다.
알칸타라가 호투하더라도 경기 전체를 혼자 책임할 수는 없다.
원종현, 유토, 윤석원, 박지성, 최현우, 박진형 등 여러 구원투수가 최근 실점을 허용했다.
삼성에는 김지찬,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처럼 후반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따라서 알칸타라가 내려간 뒤 삼성의 추격 득점이 붙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세 번째는 양 팀의 서로 다른 약점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경기 초중반에는 보스의 원정 약점을 키움이 공략할 수 있고, 후반에는 키움 불펜을 삼성이 공략할 수 있다.
고척이 홈런을 억제하더라도 볼넷과 연속 안타, 2루타를 이용해 점수가 누적될 수 있는 구조다.
이 경기의 오버는 처음부터 양 팀 선발이 동시에 무너지는 난타전을 예상하는 선택이 아니다.
알칸타라가 초반 삼성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동안 키움이 보스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고, 이후 삼성 타선이 키움 불펜을 상대로 추격하면서 최종적으로 합산 9점 이상까지 올라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키움 히어로즈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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